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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윌렉 제다이인 아일라 세큐라
Twi'lek 트윌렉 혹은 트와일렉으로 발음한다.
대우가 안좋은 스타워즈 종족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외계 종족. 인간과 비슷하지만 다양한 피부색과 머리에 달린 레쿠(Lekku)라 불리는 한 쌍의 긴 뇌꼬리(...)[1]가 특징으로 트윌렉이라는 이름 자체가 Twin Lekku에서 따 왔다. 전반적으로 외모가 출중한 종족이기도 하다.
1 상세
레쿠에는 말 그대로 뇌의 일부가 들어있다. 자브락 종족과는 달리 DNA구조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인간과의 사이에서 자손을 얻을수 없다는 설정이었으나, 클론전쟁 3D에서 뒤집어진 설정이 되어 인간과의 혼혈이 가능하게 되었다.[2]
참고로 트월렉이 아니라 트윌렉이다. 헷갈리지 말자.
본래 라일로스(Ryloth)라는 변두리 행성 출신의 외계인들이었다. 척박한 행성이라서 먹고 살기가 어려웠던데다가 엎친데 덮친 격으로 트윌렉 여성의 미모에 눈독을 들인 노예 상인들의 주목을 받아 많은 수의 트윌렉 여성들이 전 은하계에 노예로 팔려가는 신세가 된다. 은하 공화국 시절까지는 그래도 운이 좋다면 사람 대우를 받으며 살았지만... 은하 제국이 건국되자 제국의 '인간 우월주의 정책'으로 다른 외계인들이 차별을 받게 되었고, 이완용급 매국노인 빕 포르투나가 수많은 동족들을 팔아넘긴 탓에 노예 종족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특히 자바의 궁전에 있는 올라가 여기에 포함 된다. 어느 정도였냐면 은하계의 부자들 사이에서 '무지개 시스터즈'[3]의 소유 여부에 따라 부와 지위를 가늠했을 정도였다. 더 가관인 건 대부분의 트윌렉은 노예제를 '이 황무지 행성에서 국민들을 이주시켜 우리 종족과 문화를 보존할 수 있는 수단'이라 생각해서 공화국이 노예제를 허락했단 거다…
상술했다시피 은하 공화국시절 일부 트윌렉은 코러산트에서 높은 요직을 차지하기도 했다. 은하 공화국 의회에서 라일로스 행성을 대표하며, 미식가(...)로 유명한 온 프리 타(Orn Free Taa) 의원이 대표적인 케이스. 오른쪽은 아내인 미엘라. [[챔 신둘라[]와는 정치적 라이벌 관계다. 대표적인 부패 정치인이지만 양심은 있는지 고향과 동족을 중요시하고, 대부분의 동족과는 달리 노예제를 싫어한다. 참고로 이 분의 레쿠는 4개.
트윌렉 여성들과는 달리 트윌렉 남성들은 좋지 않은 쪽으로(...) 날카롭게 생겨먹어 스타워즈 매니아들 사이에서 듣보잡 취급받거나 평판이 썩 좋지 않았는데.....
그래도 애니메이션 스타워즈 반란군의 주연인 헤라 신둘라나 클론전쟁때도 있었던 그녀의 아버지 챔 신둘라는 대우가 괜찮다.그리고 헤라가 트윌렉중에 가장 예쁘다
이건 사실상 자바 더 헛의 집사인 빕 포르투나 탓이 크다. 이 비열한 아첨꾼 때문에 트윌렉 남성 선입견이 고정된 탓(....)뭐 빕 포르투나 말고 위에도 언급한 의원 나으리도 있지만[4] 이분은 듣보잡에 가까운데다가 지나치게 뚱뚱한 탓에 트윌렉인 줄 몰랐던 사람도 많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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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둘라 가문의 칼리코리 |
트윌렉은 각 가문마다 '칼리코리'라는 작은 목제 토템을 소유하고 있으며, 대대손손 물려준다. 작은 나무 토막이 주렁주렁 달려 있는 모양인데, 한 대가 지날 때 마다 나무 토막을 하나 더 더한다. 그저 나무 토막을 이어 묶은 거라 상품 가치는 전혀 없으나 각 가문에게 있어서 아주 소중한 유물이다.
상술했듯 황무지에서 사는 종족이라 잡식성이며, 소처럼 위가 여러 개다. 또한 처음 만난 사람에게 선물을 주거나 교환하는 전통이 있다. 챔 신둘라 왈, 우리가 가진 것을 서로 나누는 것이 트윌렉의 전통이라고.
이름 체계가 특이한데, 서양권 이름처럼 이름 뒤에 성씨를 붙이는 것이 아니라 이름과 부족 이름을 아예 합친다. 그 예로 아일라 세큐라의 진짜 이름은 Aaylas'ecura. 빕 포르투나는 원래 Bibfort'una였지만 천하의 악인이라 동족들이 경멸조로 이름을 이렇게 찢어서 부른다.
2 그 외
레전드 EU 세계관에서 등장한 폭풍간지 트윌렉 남성 제다이인 '샤도 바오'의 등장으로 트윌렉 남성에 대한 스타워즈 매니아들의 선입견은 사라지게 되었다. 물론 샤도 바오의 등장 이전에도 트윌렉 남성 제다이들은 꽤 있었다. 2002년 이후 발매된 EU 클론워즈 피규어들 중에서 Jedi Knight Army란 세명의 제다이로 구성된 배틀팩이 있었는데 이중 한명이 트윌렉 종족의 남성 제다이였다.[5] 하지만 그렇다고 딱히 대우가 좋은 건 아니어서 자빔 전투의 난전 중 포로로 잡힌 한 트윌렉 남성 제다이는 분노한 저항군들에게 린치 당하고 끝내 참수까지 당해버렸다.
그러다 상기한 샤도 바오의 등장과 함께 클론전쟁 3D 제작진 역시 남성 트윌렉의 이미지를 쇄신하기로 마음 먹었는지 분리주의 연합에 대항하는 라일로스 저항군을 꽤나 멋있게 묘사하기도 하였다.
레전드 설정이긴 하지만 사실 트윌렉은 라카타 무한제국이 노예로 쓰기 위해 창조해낸 종족이다.
배틀프론트에서도 반란 연합 언락 스킨으로 사용 가능하다. 여성 모델만 있는데, 설정을 반영해서인지 게임 내 최고 미녀상이다...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냥 인간 여성 모델링 중 하나를 짜집기해 복붙한 것이다. 뭐 그게 인게임 여성 외모 중에서 제일 나은 편이라 그런 것이긴 하다만.
- ↑ Brain-tails
- ↑ 참고로 클론 탈영병 출신인 커트 르퀘인은 저 아이들의 양아버지일 뿐, 생물학적인 아버지는 아니다. 설정상 해당 에피소드의 배경이 되는 제 1차 살레우카마이 전투는 커트 르퀘인이 탈영했던 지오노시스 전투와 같은 해에 일어났다. 상식적으로 몇 달 만에 애들이 저렇게 클리가(...). 단 애들의 생물학적 아버지가 인간인 건 맞다.
- ↑ 다양한 피부색의 트윌렉 여성 노예들을 동시에 보유하는것을 빗댄 표현이다.
- ↑ 다만 온 프리 타 이 양반은 스토리상에서 결코 간과할만한 인물이 아니다. 외곽 당(Rim Faction)의 거물로, 팰퍼틴을 수상 후보로 지지해 그가 집권하는 데에 엄청난 영향을 끼쳤기 때문.
- ↑ 나머지는 각각 인간과 로디안 (그리도와 같은 종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