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즈라 브리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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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즈라 브리저 (Ezra Bridger)
고향로탈
종족인간
출생야빈 전투로부터 19년 전
소속반란군
제다이 기사단
인간관계케이넌 제러스(스승)
가라젭 오렐리우스(동료)
사빈 렌(동료)
헤라 신둘라(동료)
레아 오르가나(동료)
아소카 타노(동료)
C1-10P(동료)
에피레임 브리저(아버지)
미라 브리저(어머니)
그랜드 인퀴지터(적)
칼러스(적)
성우테일러 그레이(원판)
탁원정(한국)

스타워즈 반란군의 주인공. 로탈에서 저항 정신이 강했던 에프라임 브리저와 미라 브리저의 아들로, 어릴 적 제국이 부모를 데려가면서 홀로 길거리를 떠돌며 자랐다

1 개요

.케이넌 제러스와 만나기 전까지 자신이 포스 센서티브라는 것을 자각하지 못했으나, 이전부터 위험에 빠질 때마다 포스 능력이 발휘되어 거친 길바닥에서 오랫동안 살아남는데 도움을 주었다. 제국에게 부모와 집을 잃었기에 제국에 대한 불신이 매우 크며, 제국의 물건을 훔쳐 암시장에 팔면서 생계를 유지했다. 그러던 중 14살이 되던 해, 로탈의 수도에서 제국의 보급품을 훔치던 케이넌과 만나면서 에즈라의 본격적인 반란군 & 제다이 인생이 시작되었다.

2 행적

2.1 시즌 1

에즈라의 능력을 본 케이넌은 에즈라를 제다이로 키우기로 마음 먹고, 로탈 반란군에 합류할 것을 요청하였다. 로탈 반란군의 가족같은 분위기를 본 에즈라는 제다이가 되기 위해 제국에게서 자유를 찾기 위해 고스트 호에 승선하였다. 에즈라의 목표는 제다이가 되어 제국을 물리치는 것이었기 때문에 다소 참을성 없는 모습을 많이 보이기도 했지만 그만큼 에즈라는 케이넌에게 크게 의지했으며, 자신이 에즈라의 훈련을 이끌어갈 수 있을지 걱정하던 케이넌이 루미나라 운둘리의 생존 소식을 듣고(비록 거짓이었지만...), 그녀에게 에즈라의 제다이 훈련을 시키려하자 자신은 케이넌을 존경하고 그의 밑에서 수련하고 싶다고 말하기도 하였다. 또한 14세의 늦은 나이에 수련했기 때문에 감정을 잘 다스리지 못해 케이넌이 인퀴지터와의 대결 도중 쓰러지자, 분노에 휩싸여 다크사이드를 분출하기도 하였다.

시즌1 파이널 에서 생포당한 케이넌을 구출 하고 인퀴지터 결투 종료 뒤 탈출후 동료들과 함께 아소카 타노을 만난다.

2.2 시즌 2

시즌2 3화에서 인퀴지터리우스 일곱 번째 자매에게 붙잡히고 심문당한다. 8화에서는 포스 센서티브을 가진 아기 한 명을 구출 하는 임무을 맡았다. 시즌2 16화에서는 로탈 제다이 사원에서 비전을 통해 요다와 만난다. 시즌2 파이널 20화에서는 케이넌, 아소카 타노와 함께 도착한 말라코르 시스 유적에서 다스 몰을 만나게 되고, 자신을 옛 마스터(old master)라고 소개한 다스 몰과 안면을 트게 되고, 함께 협력하여 시스 홀로크론을 얻게 된다. 이때에도 에즈라의 대사와 태도에서 제다이보다는 시스에 가까운 모습들이 언뜻언뜻 보이는데, 거기에다 다스 몰의 시스로의 부추김을 끊임없이 받는다.

이후 우여곡절을 거쳐 혼자서 홀로크론을 가지고 시스 사원의 오벨리스크에 도착하게 되고, 홀로크론을 장착하여 시스 사원을 가동시키게 된다.[1] 그리고 때맞춰 도착한 다스 베이더와 싸우게 되는데, 상대가 상대이다 보니(...) 몇 합 겨루자마자 라이트세이버가 파괴된다.[2] 에즈라가 무력해진 순간, 아소카가 나타나 베이더와 맞붙게 된 틈을 타서, 그 사이 다스 몰을 물리치고 도착한 케이넌과 함께 홀로크론을 오벨리스크로부터 떼어낸다. 이 여파로 시스 사원이 붕괴되기 시작하는데, 탈출을 거부한 아소카를 놓아두고 어쩔 수 없이 케이넌과 둘이서 탈출하게 된다. 이후 무사히 반란군 기지로 돌아오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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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의 마음을 알거나 오직 시스만이 열 수 있다는) 시스 홀로크론을 어두워진 그의 방에서 열면서 에즈라의 눈에 시스 홀로크론의 빛이 비치는 묘사와 함께 시즌2가 종료된다.

2.3 시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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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인 만큼 당연히 등장이 확정. 그런데 공개 클립에 나온 모습을 보면 시간이 좀 흘렀는지 키가 훌쩍 커졌고, 헤어스타일도 단정해졌으며,케이넌 같아졌다 변성기를 지났는지 목소리도 많이 바뀌었다. 초록색 새 라이트세이버를 사용하며, DL-44 중 블래스터 권총을 거리낌 없이 쏜다.

전반적인 전투력도 크게 성장한 것으로 보이나 상당히 과격해졌다. 과격해진 성격의 정점은, AT-DP워커 파일럿을 포스 트릭으로 조종, 포스 푸시와 곡예공중제비로 스톰트루퍼를 학살하고 AT-DP는 절벽으로 걸어서 떨어지게 만들었다. 전작에 비해 과격해진 건 물론 물불 가리지 않는 성격이 되었는데, 이는 시스 홀로크론의 영향이라고 여겨졌으나 사실 시즌 2에서 벌어진 사건으로 케이넌이 눈을 잃은 것에 대해 큰 죄책감을 느끼고 있었기 때문이다. 즉 자신이 강해지지 않으면 동료를 잃을 수 있다는 공포감을 가지게 된 것.[3]

시즌 3부터 이전보다 원숙해진 듯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냉혹하고 잔인한 면모를 보여주기도 한다. 일전에 자신을 붙잡았던 제독인 브롬 타이터스(스타워즈 반란군/등장인물 참조)가 에즈라 일행이 탈출한 죄로 인해 강등, 좌천되어 Y윙 파쇄 시설 담당자로 오게 되었는데, 마침 다시 마주쳐버린 것이다(...). 동료들이 탈출한 이후 에즈라는 시설 자폭을 가동시켜버리고 타이터스가 여기 있는 사람들을 다 죽여버릴 심산이냐면서 항변하자 상관없다는 식으로 말하고 나가버린다.

시즌3 에피소드 1에서는 반란군에서 중위계급으로 인정받아 지휘권을 얻지만 과격하고 즉흥적인 모습을 보여 Y윙 탈취 이후 지휘권을 뺏긴다.

시즌 3 에피소드 2에서 결국 케이넌이 눈을 잃은 것에 대해 에즈라를 탓하지 않는다는 걸 듣고선 화해하게 된다. 그리고 다시 몰로부터 동료들을 구하기 위해 제다이 홀로클론을 열어 시스의 것과 함친 뒤 시스를 죽일 방법을 찾던 중 두 태양들의 행성을 보게 된다.

에피소드 5에서는 렉스와 케이넌과 잽 그리고 차퍼와 함께 아가마르에서 양자어뢰등 보급품을 얻기위해 분리주의 연합 소속의 보급선 잔해에 있다가 여전히 가동되고 있던 칼라니를 비롯한 드로이드에게 잡혀 전쟁 시물레이션을 하게 된다. 여기서 서로가 이겼다고 주장하는 렉스와 칼라니에게 "제다이는 전멸했고, 클론들은 은퇴했고, 드로이드들은 전부 가동 중지됐어. 그럼, 누가 이긴거야?"라고 질문을 던져 둘 다 아무 말도 못하게하고는 제국의 공동의 적으로 만들어 연합전선을 만들게 하는 활약을 한다. 사실상 비공식적이긴 하나 그 누구도 이루지 못했던 클론전쟁의 종전을 가져온 것이다.

3 그 외

반란군에 합류하기 전에는 손목에 달린 에너지 슬링샷(새총)을 주로 사용했다. 하지만 에너지 슬링샷은 스톰 트루퍼[4]나 인퀴지터의 갑옷에 먹히지 않았으며, 로탈의 제다이 사원에서 발견한 카이버 크리스탈로 블라스터가 딸린 라이트세이버[5]를 만든 뒤부터 아예 슬링샷은 사용하지 않는다.

고스트 호에 탑승중인 사빈 렌을 마음에 두고 있는 듯한 모습을 자주 보이며 동료인 젭과는 시즌1 초반의 다툼 이후 가장 각별한 사이가 되었다.

에즈라의 부모님이 막장부모 아니냐는 말도 있다. 물론 분명 좋은 사람들로 보이지만 제국이 와서 잡아족칠 게 뻔한데 계속 방송활동을 하며(이들을 돕던 전직 총독인 아자디 라이더도 같이 잡혀들어갔다) 제국에 저항했다. 그래서 에즈라는 거의 10년을 길바닥에서 구르며 살았다. 헤라 신둘라의 어머니와 비슷하게 현실이고 뭐고 이상을 최우선으로 놓는 이상주의자들인 듯.

환풍구를 이용한 잠입에 매우 능하다.

여담으로 해외 팬들은 에즈라를 블루베리라고 부른다(...)

3.1 에즈라 브리저 = 스노크 설

스타워즈 반란군 시즌 2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에즈라 흑화의 조짐이 보인 후부터, 수많은 해외 팬들은 에즈라 브리저가 스타워즈 에피소드 7에 나오는 스노크(최고 사령관)가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깨어난 포스에서 나온 크로스가드 라이트세이버가 반란군에 나오는등 반란군과 시퀄 삼부작이 연계되는 추세인데다가, 카일로 렌이 어떻게 크로스가드 라이트세이버의 존재와 설계를 알았는지 설명이 없기 때문에 가능성이 있다.

물론, "에즈라가 진짜 스노크라면 그만큼의 실력을 갖추었다는 것인데, 그러면 왜 클래식 트릴로지에서 루크 스카이워커와 한 번도 엮인 적이 없을까?"라는 반론이 제기될 수 있다. 그러나, 레전드 설정을 조금만 봐도 다스 베이더팰퍼틴을 통수 치려고 제자들을 비밀리에 기른 적도 있는데, 팰퍼틴이라고 그 생각을 하지 않을까.

팰퍼틴 역시 비밀리에 제자들을 기르고 있었고, 에즈라는 그들과 싸우느라 클래식 트릴로지 내내 루크와 연관점이 없다가, 엔도 전투 이후(그러니까 스타워즈 에피소드 6 이후) 같은 제다이 기사인 루크와 접점이 닿아, 루크와 함께 제다이 기사단을 설립, 이후에 다크사이드에 계속 빠져들어 타락하여 루크와 대립하다가 패배하여 신 제다이 기사단을 탈퇴(혹은 신 제다이 기사단으로부터 파문당하고), 본격적으로 스노크라는 존재로 거듭난 이후에 어린 벤 솔로를 타락시키고 렌 기사단을 설립하였다.....는 스토리나 이와 비슷한 스토리도 충분히 가능하다!![6][7]

거기다가 많은 팬들이 간과하는 점이 있는데 반란군은 어디까지나 반란 연합의 탄생을 다룬 작품이기 때문에 제다이가 굳이 나올 필요가 없었다. 즉, 루크 스카이워커의 존재로 인해 결국 죽을 운명인 신참 제다이를 굳이 메인 주인공으로 내세울 이유가 없다. 그렇다는 것은 에즈라가 단순히 반란군만의 오리지널 캐릭터로 끝나지 않고 스타워즈 세계관의 매우 중요한 인물이 될거라는 의미일지도 모른다.

게다가, 스노크를 연기했던 배우인 앤디 서키스가 "스노크는 다스 플레이거스가 아닙니다."라고 말한 이상[8], 현재의 스노크 후보 중에서 에즈라가 가장 가능성이 높은 후보 중 하나인 것은 사실이다.[9]

그러나 에즈라는 은하 제국 탄생 시점에 태어난 사람이라 은하 제국의 탄생과 멸망을 지켜봤다는 말에는 어긋난다. 현재 우키피디아에도 스노크의 탄생 시점이 은하제국 건국 이전으로 작성되어 있다. 아니면 진짜 탄생의 비밀이 있든지 알고보니 은하제국 건국 몇 시간 전에 태어나서 어쨋든 은하제국 건국 이전에 태어난 사람이 맞다든지

4 관련 링크

  1. 근데, 여기서 나오는 시스 로드의 목소리가 늙은 여성의 목소리라서 다스 트레이야의 홀로크론이 아닌가하는 추측이 양덕들 사이에서 나오는 중이다. 늙은 여성 시스하면 그녀밖에는 없다는게 그 증거라며 동영상을 올려서 여러가지로 비교하고 있는 중.
  2. 다행히 내부의 카이버 크리스탈은 손상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이걸 잘 보존했다면 다음 시즌에서 새 라이트세이버을 만들 가능성이 보인다.
  3. 파드메를 잃는다는 공포에 결국 다크사이드로 전향해 버린 아나킨 스카이워커와 유사한 점이다.
  4. 다만 이쪽은 먹힐 때도 있고 안 먹힐 때도 있었다. 나중에 쓰는 전용 건블레이드 라이트세이버에서 발사되는 블라스터 탄환으로는 한 방에 기절해버리는 걸 보면 단순히 위력이 약한 듯. 실제로 첫 화에서 케셀의 스파이스 광산에서 우키들을 구출할 때 꼬마 우키를 잡으러 왔던 스톰트루퍼에게 3방 맞춰서 제압한 걸 보면.....
  5. 블라스터는 일반 기능과 스턴 기능이 있는데 어린이들도 보기 때문에 일반(살상)용보다는 스턴용을 주로 쓴다.
  6. 게다가, 깨어난 포스 소설판에서는 스노크가 카일로 렌에게 "지금까지 너만큼 유망한 제자는 없었다."고 말하는데, 이 가설이 사실이라면 스노크의 전 제자는(혹은 제자들은) 에즈라가 루크와 함께 설립한 신 제다이 기사단의 일원(들)일 가능성 또한 생기는 것이다! 카일로가 다스 베이더루크 스카이워커의 후손인 만큼 잠재력이 높은 것도 사실이니..
  7. 카일로 렌을 연기했던 아담 드라이버의 인터뷰에 따르면, 벤 솔로는 어릴 때부터 스노크의 유혹을 받아 왔다고 했는데, 만약 이 가설이 사실이고 에즈라가 에피소드 6 이후 시점까지 살아 있었다면, 이 때 살아있던 유능한 제다이, 혹은 시스는 루크 스카이워커와 에즈라 브리저밖에 없다!
  8. 게다가, 스타워즈의 공식 설정 정리를 담당하는 루카스필름 스토리그룹 작가 Pablo Hidalgo에게 팬들이 끈임없이 플레이거스 생존여부를 묻자 Hidalgo는 트위터로 "시디어스가 플레이거스를 죽였다니까요. 죽었어요. 죽.었.다.고.요."(...)라는 식의 답변을 여러차례 하였다. 즉, 다스 플레이거스 생존가능성은 없다고 봐야 할 것이다. 요약해서 말하자면, 다스 플레이거스는 제작자에게 공식적으로 확인사살 당하셨다. 일부러 거짓말한 거 아니냐는 의견이 있을 수 있는데 죄다 그런 식이면 믿을 수 있는건 하나도 없고 Hidalgo가 플레이거스의 죽음을 확인시키는 트윗을 같은 날 여러 차례 날렸기 때문에 못 믿을 이유는 하나도 없다.
  9. 또다른 후보는 팰퍼틴 클론 설.아무래도 우리의 엠페러께서 에피소드 6 때 너무 허무하게 리타이어하셨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