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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국내 포스터 | 2편 국내 포스터[1] |
1 개요
코믹스 헬보이 시리즈를 원작으로 기예르모 델 토로가 만든 영화 시리즈.
대체로 암울하고 신비주의적인 내용이 주를 이루었던 코믹스 판에 비해 분위기는 유머러스하고 가볍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원작에 비해 가벼울 뿐이지, 기예르모 델 토로 특유의 그로테스크한 분위기는 여전히 강하다.
참고로 헬보이 2의 사운드트랙이자 배리 매닐로(Barry Manilow)의 'Can't Smile Without You'가 명곡으로 꼽힌다.
하지만 흥행 성적은 1편이나 2편이나 안습한데, 1편은 6600만 달러 제작비를 들여 만들어 전세계에서 99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망했고 2 편은 8500만 달러로 만들어 들여 1억 6천만 달러를 벌어들이는 데에 그쳐 역시 흥행은 손해를 봤다. 각기 3300만, 7500만 달러나 수익을 남겼는데 성공 아니냐고 할 수 있으나 매출은 극장과 제작사가 5 대 5로 나누므로 결국 제작사는 1편은 2100만 달러 손해, 2편조차도 1000만 달러. 그나마도 마케팅 비용을 생각하면 손해는 더 커진다. 때문에 3편 제작이 소문이 흘러나오고는 있으나 불확실해 보이는 것도 이런 이유. 배급사도 1편 실패 에 1편 배급을 맡은 컬럼비아 트라이스타가 손을 놓았고 2편은 유니버설이 맡았다.
1편은 원작자인 마이크 미뇰라의 참여도가 낮았기 때문에 작품의 분위기가 호러스럽다.
2편은 원작자인 마이크 미뇰라가 직접 각본에 참여했으며, 악역인 누아다 왕자나 윙크 씨 등의 캐릭터도 그가 디자인했다. 델토로 감독 특유의 크리처 디자인과 기괴하고도 아름다은 분위기 창출 등으로 평론가나 관객들에게 대체로 좋은 평을 받았다. 미뇰라의 참여로 2편은 원작과 가까운 분위기로 연출이 되었다. 원작에서처럼 고블린이라던가 다른 종족들의 등장들이 원작의 민화나 전설 부분을 모티브로 삼은 요소들이 잘 살아났다. 원작을 보지 않은 사람들과 본 사람들의 평이 갈리는 편.
3부작의 종결인 3편을 기대하는 팬들이 많지만 현재 레딧 인터뷰와 코믹콘 등지에서의 델 토로의 발언을 볼 때 3편 제작은 요원한 것으로 보인다. 1편과 2편이 모두 2차 시장에서의 성과에 비해 극장 성적이 좋지 않은 편이었고, 이는 투자자 입장에서 별로 매력적이지 못하기 때문. 만일 3편을 제작하게 된다면 헬보이가 강대한 적에게 맞서기 위해 묵시록의 짐승으로서의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게 되는 내용이 될 것이라고 한다. 주연인 론 펄먼과 셀마 블레어는 실시간으로 늙어가고 있기 때문에(...) 팬들의 속은 타들어가는 상황. 현재 델 토로와 함께 크림슨 피크를 작업중인 레전더리 픽쳐스에서는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제작 확정을 위해선 크림슨 픽이나 퍼시픽 림 2 등의 다른 후속작들이 상업적으로 성공해야 한다고.
그리고 론 펄먼은 지금 3편이 나온다면 1억~1억 2천만 달러는 들여야 하는데 전편 흥행을 보면 대체 누가 그런 투자를 할 지 모르겠다며 헬보이 3는 없다라고 자조적인 말을 했다.
2 시놉시스
1편에서는 헬보이의 탄생과 주변인물과의 관계, 그리고 괴승 그리고리 라스푸틴의 대결을 그리고 있다. 2편에서는 자연을 파괴하는 인간을 응징하려는 베쓰무라의 누아다 왕자와 헬보이의 대결을 그리고 있다.
3 주요인물
3.1 B.P.R.D.
3.2 1편의 악역
3.3 2편의 악역
3.4 베쓰무라 왕국
- 누알라 공주
- 요정왕 발러 : 누아다와 누알라의 아버지. 끝까지 인간들과의 맹세(불가침조약)를 지키려 했으나 결국 아들에게 살해당했다.
- 죽음의 천사 : 2편에서 가장 불가사의하고 애매모호한 존재. 누아다와의 첫 싸움에서 창검에 심장을 찔려 죽기 일보직전인[2] 헬보이가 골든아미가 숨겨진 장소로 갔을때 우연히 만난 고블린의 주선으로 만났다. 본인의 말에 의하면 자신의 역할은 헬보이의 죽음이며[3] 위기의 순간마다 자신과 만날뻔 했다고. 극소수만 아는 헬보이의 진짜이름을 알고 있는걸로 봐서 헛소리는 아닌 듯 하다. 이후 후속편을 암시하는 대형떡밥을 던진 뒤 창검을 뽑아주고 사라진다. 등장시간은 2분도 안되지만 특유의 기괴함과 카리스마는 장난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