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헤 발다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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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호르헤 알베르토 프란시스코 발다노 카스테야노스 (Jorge Alberto Francisco Valdano Castellanos)
생년월일1955년 10월 4일
국적아르헨티나
출신지라스 파레야스
포지션포워드
신장188cm
소속 클럽뉴웰스 올드 보이스(1973–1975)
데포르티보 알라베스(1975–1979)
레알 사라고사 (1979–1984)
레알 마드리드 (1984–1987)
국가 대표23경기 7골(아르헨티나)
지도자레알 마드리드 유소년팀 (1991-1992)
CD 테네리페 (1992-1994)
레알 마드리드 (1994-1995)
발렌시아 CF (1996-1997)
사람들은 종종 결과만 중요하다고 하면서, 미래에 남는 건 커리어 뿐이라고 말하지만, 그건 사실이 아니다. 실제로 사람의 기억에 남는 것은, 축구의 위대함을 찾아 나설 때 얻어지는 느낌이다. 가령, 비록 파비오 카펠로AC 밀란이 더 큰 성공을 거두었지만, 우리는 아리고 사키의 AC 밀란을 더 생생하게 기억한다. 마찬가지로, 1970년대의 토탈 풋볼을 상징하는 네덜란드는, 1974년 월드컵 결승에서 서독에게, 1978년 월드컵 결승에서 아르헨티나에게 졌지만, 그들과는 비교 자체가 무의미할 정도로 전설적인 팀이다. 진정으로 중요한 것은 완벽함을 찾아 나서는 것이다. 물론 우리는 완벽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지만, 그렇게 나아가는 것이 축구에 대한, 아마도 인간에 대한 우리의 의무이다. 그리고 그것만이 유일하게 우리가 기억하게 될 것이고, 유일하게 특별한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 CF 역대 감독
비센테 델 보스케
(1994)
호르헤 발다노
(1994~1995)
아르세니오 이글레시아스
(1995~1996)
발렌시아 CF 역대 감독
루이스 아라고네스
(1995~1996)
호세 마누엘 리엘로
(1996)
호르헤 발다노
(1996~1997)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1997~1999)

1 소개

아르헨티나의 축구선수, 축구감독, 종합 축구인. 레알 마드리드의 레전드다.

발다노도 선수로서의 이력이 만만치 않다. 바로 월드컵 우승팀 멤버이기 때문이다. 1986년 멕시코 월드컵 당시 마라도나-발다노-부루차가의 공격 3인방을 상대로 당해낼 팀이 없었다. 즉 그 마라도나와 같은 팀에서 뛰고 같이 월드컵 우승을 거머쥔 선수. 당시 레알 마드리드의 주전 공격수로 UEFA컵을 우승한 직후 월드컵에 출전한 발다노는 조별리그 개막전에서 42년만에 본선에 진출한 한국을 상대로 2골을 넣어 세계의 높은 벽을 절감하게 만들었고, 이후 불가리아전에서 1골, 서독과의 결승전에서 1골 등 총 4골을 넣으며 맹활약했다. 에르난 크레스포와 비슷한 스타일의 몸싸움 잘하는 타겟형 장신 스트라이커였으며, 이런 부류의 선수들이 다 그렇듯 키도 크고 몸도 굉장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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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시절의 발다노. 참 절륜하다.

선수로서도 대단한 실력의 소유자였으며 월드컵에서 우승을 해 본 장본인이니만큼 세계 축구역사의 한 획을 그은 선수들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원래 레알 마드리드에서 명성을 날리다가 월드컵에 출전하여 우승을 거머쥔 인물로서 레알 마드리드와 아주 깊은 인연이 있는 선수이다. 감독으로서도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팀부터 시작했으니 사실상 뼛속까지 레알인인 셈. 실제로 발다노가 레알 마드리드에 몸담은 기간은 장장 27년에 달했다.

유소년팀 감독 시절에 레알의 상징 라울을 발굴해 냈고 이후 테네리페의 감독으로 2년간 외도하여 1992/93 시즌에 팀을 5위로 UEFA컵에 진출시키는 등 나름 수완을 올리다가 1994년에 레알 마드리드 1군 감독으로 취임하여 1994/95 시즌 라 리가 우승까지 했지만, 1995/96 시즌에 성적 부진으로 경질되었다. 1996년에 발렌시아 CF로 옮겨서 1997년까지 1시즌간 감독직을 수행하고 지도자 생활을 끝마쳤다.

2 프런트 시절

레알 마드리드 성인팀, 즉 갈락티코 1기의 단장이 된 발다노는 팀을 정상궤도로 올려놓는 업적을 쌓기도 하였으나 베컴을 영입하는 바람에 팀의 조직력이 와해될 위기에까지 몰렸다. 결국 마켈렐레는 첼시로 이적해 나가고 들어온 데이비드 베컴 역시 루이스 피구와 포지션이 완벽하게 겹치면서도 서로 융화가 안되는 문제점 때문에 둘 중 하나를 버려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기도 했다.

주제 무리뉴 감독과의 권력 싸움에서 밀려서 해임됐다. 팀의 성골 레전드인 그를 일개 감독 처음으로 레알의 이름값에 꿀려하지 않은 감독인 무리뉴의 말을 듣고 한큐에 해임당하는 것은 최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바르셀로나의 행보를 막기위해 실리를 택했다 볼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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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것이 톰과 제리로 보이는 것은 눈의 착각. 그런데 실제로 둘의 관계는 톰(발다노)과 제리(무리뉴)에 비견되긴 하다. 체격도 톰과 제리다.

결국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이 발다노를 해임. 현재는 실직자가 된 상태이다. 페레즈는 발다노가 해임되어 공석이 된 사무총장 자리에 새파랗게 어린[1] 지네딘 지단을 임명할 것이라 공언했다. 그리고 지네딘 지단이 발다노의 후임이 되었다.

2012-13시즌을 끝으로 주제 무리뉴 감독은 레알을 떠났고 지네딘 지단 또한 사무총장 직을 그만두고 레알의 수석코치로 부임했는데 13-14시즌이 끝난 현재 레알 보드진에 복귀한다는 소식은 없는 상태다.
  1. 1972년 생이 축구 구단에서 2인자 격인 사무총장의 자리에 오른다고 생각해보면... 참고로 무리뉴가 지단보다 9살이나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