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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포르티보 알라베스 | |
Deportivo Alavés | |
정식 명칭 | Deportivo Alavés |
창단 | 1921년 |
소속 리그 | 프리메라 리가(Primera División de España) |
연고지 | 비토리아(Vitoria) |
홈 구장 | 멘디소로사(Mendizorroza) 19,900명 수용 |
회장 | 알폰소 페르난데스(Alfonso Fernández) |
감독 | 마우리시오 페예그리노(Mauricio Pellegrino) |
주장 | 마누 가르시아(Manu García) |
부주장 | 하고바 베오비데(Jagoba Beobide) |
애칭 | Babazorros(콩 먹는 사람들) |
공식 홈페이지 | [1] |
1 개요
데포르티보 알라베스(Deportivo Alavés), 약칭 알라베스(Alavés)는 스페인의 축구 클럽으로, 바스크 지방의 아라바 주의 비토리아를 연고지로 한다. 2016/17 시즌에서 프리메라 리가에 참가하고 있다. 1921년 창단하였으나 프리메라 리가에서는 11시즌의 활동경력이 있다. 지역 내에서 아틀레틱 빌바오, 레알 소시에다드와 함께 바스크 더비를 이루고 있으며 지역 내 3위의 위치[1]를 항상 유지하고 있었으나, 근래 SD 에이바르의 대두로 인해 위치가 위태로운 상황. 그러나 2015년 에이바르는 3위 제끼고 바스크 최고 존엄에 등극
16-17시즌 오사수나와 함께 복귀하여 바스크 지방 축구팀이 다섯이나 라리가를 누빈다.
2 역사
1921년 창단되어 비토리아 시를 대표하는 축구 구단으로 자리 잡아왔다. 1928년 스페인 리그 창설 때는 2부 리그에서 출발했지만, 당시 상당한 강세였던 바스크 지역의 축구 팀답게[2] 첫 해 2부리그 3위, 둘째 해 2부리그 1위를 기록하며 승격한다. 그러나 1부리그 승격 이후에는 3년간 하위권에서 맴돌다가 강등의 아픔을 맛보고 만다.
이후 스페인 내전을 거치며 팀이 급격히 추락, 이후 1990년대 후반까지 1부 리그에 승격했던 단 2년을 제외하고는 2부리그와 3부리그를 전전하는 신세가 되었으며, 4부 리그까지 추락한 경험이 있었을 정도로 몰락한다.[3] 1990년대 후반 간신히 프리메라 리가 복귀에 성공하였고, 이 때의 에이스였던 요르디 크루이프[4]의 덕택에 UEFA 컵에 진출하여 준우승을 차지한다. 요르디 크루이프의 리버풀 FC와의 89분 극적인 동점골은 아직도 알라베스 역사상 최고의 순간으로 남아있다. 다만 연장전 골든 자살골(...)로 5:4로 패배. 이후 한 차례 더 UEFA 컵에 진출하지만 베식타쉬에게 패배하며 2라운드에서 탈락하고 만다. 그리고 해당 시즌 알라베스는 강등당하고, 크루이프도 팀을 떠나면서 알라베스의 황금시대가 끝나고 만다.
이후 알라베스는 한 차례 더 승격에 성공하지만 다시 한 시즌만에 강등당했으며, 3부리그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가, 2013/14 시즌에 세군다 디비시온으로 복귀했다. 2015/16 시즌 종료 한 경기를 남겨두고 프리메라 리가 승격을 확정지었고, 우승까지 차지했다. 그러나 알라베스는 팀을 승격까지 이끈 호세 보르달라스 감독을 '팀에 맞지 않는다'며 잘라버리고, 발렌시아를 말아먹은 바 있는 마우리시오 폐예그리노 감독을 새로 선임했다. 당연히 팬들은 보드진을 까면서, 우려섞인 시선으로 새 감독을 맞이하게 되었다.
그리고 16/17시즌 현재 3라운드까지 승점 5점을 얻고 있다.
아틀레티코와의 리가 1라운드는 아틀레티코의 홈에서 무승부를 따냈고, 2라운드에서는 히혼과 비겼다. 3라운드 바르셀로나 원정에서는 참패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지만, 1-2로 승리를 따냈다! 바르셀로나 입장에서는 A매치를 뛰고 온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려다 한방 얻어맞았고, 후반에는 승리를 위해서 주전 선수들을 투입했지만 결국 패배하며 체력 안배는 체력 안배대로 못하고 승점은 승점대로 잃은 상황이 되었다.
3 현재 스쿼드
데포르티보 알라베스 2016-17 시즌 스쿼드 | |||
번호 | 포지션 | 국적 | 이름 |
1 | GK | 스페인 | 페르난도 파체코 |
2 | DF | 세르비아 | 알렉산다르 판티치[5] |
3 | DF | 스페인 | 라울 가르시아 |
4 | DF | 스페인 | 알렉시스 |
5 | DF | 스페인 | 빅토르 라과르디아 |
6 | MF | 스페인 | 마르코스 요렌테[6] |
7 | FW | 스페인 | 루벤 소브리노[7] |
8 | MF | 스페인 | 빅토르 카마라사[8] |
9 | FW | 베네수엘라 | 크리스티안 산토스 |
10 | FW | 스페인 | 마누 바레이로 |
11 | MF | 스페인 | 이바이 고메스 |
12 | MF | 스페인 | 세르히오 야마스 |
13 | GK | 스페인 | 아드리안 오르톨라[9] |
14 | FW | 아르헨티나 | 크리스티안 에스피노사[10] |
15 | DF | 프랑스 | 테오 에르난데스[11] |
16 | MF | 콜롬비아 | 다니엘 토레스 |
17 | MF | 스페인 | 에드가르 멘데스 |
18 | FW | 스페인 | 가이스카 토케로 |
19 | MF | 스페인 | 마누 가르시아 (주장) |
20 | FW | 브라질 | 데이베르송[12] |
21 | MF | 스페인 | 키코 페메니아 |
22 | DF | 스페인 | 카를로스 비가라이 |
23 | MF | 세르비아 | 네나드 크르스티치치 |
24 | DF | 모로코 | 주하이르 페달 |
25 | MF | 세르비아 | 알렉산다르 카타이 |
26 | MF | 스페인 | 마누 가르시아[13] |
27 | DF | 스페인 | 에이나르 갈릴레아 |
28 | FW | 스페인 | 다니 이글레시아스 |
4 기타
RC 데포르티보 데 라 코루냐와 자주 헷갈리는 팀으로, 이는 흔히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의 약칭으로 부르는 데포르티보라는 말이 사실은 영어의 Sporting과 같은 의미인 스포츠라는 의미이기 때문에 스페인의 여러 축구 팀에서 이 단어를 팀 이름에 사용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흔히 한국에서는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를 데포르티보라고 줄여 부르고, 데포르티보 알라베스는 알라베스라고 부른다. 다만 스페인 현지에서 데포르티보라고 하면 어느 팀을 말하는지 이해하지 못 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사실 굳이 따지면 스페인에서도 데포르티보라고 말을 던져보면 대충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를 떠올리긴 하지만...[14]
5 우승 경력 및 주요 대회 실적
- 세군다 디비시온 3회
- 1953-54, 1997-98, 2015-16
- 세군다 디비시온 B 4회
- 1992-93, 1993-94, 1994-95,[15] 2012-13
- 테르세라 디비시온 6회
- 1940-41, 1960-61, 1964-65, 1967-68, 1973-74, 1989-90
- 레히오날 디비시온 1회
- 1970-1971
- UEFA 컵 준우승 1회
- 2000-01
- ↑ 오사수나는 나바라 자치지방이며 바스크 자치 지방 소속이 아니다. 물론 같은 바스크 족이지만 나바라와 바스크는 약간 성향이 다르다. 자세한 내용은 나바라 문서 참조.
- ↑ 당시 1부리그 팀의 수는 고작 10개 팀에 불과했는데, 첫 해에는 바스크 지역 팀이 10개 팀 중 3팀이었으나, 1930~31 시즌에는 10개 팀 중 5팀이 바스크 지역 팀에 나머지 한 팀도 바스크 바로 옆에 있는 칸타브리아 지방의 라싱 산탄데르였다.
- ↑ 이와 유사한 길을 걸었던 클럽이 기푸스코아 이룬의 레알 우니온과 비스카야 헤트소의 아레나스 클럽으로, 리그 우승은 없지만 스페인 축구의 초창기에 코파 델 레이 4회 우승 1회 준우승을 기록한 우니온과, 1회 우승 3회 준우승의 아레나스가 스페인 내전 이후 처절하게 몰락하여 우니온은 4부리그까지 추락했다가 3부리그로 겨우 복귀했으며, 아레나스는 1970년대 이후 4부리그에서 올라오지 못하고 있다가 2015/16시즌에야 간신히 3부 리그로 올라왔다. 프란시스코 프랑코 독재 정치의 폭압이 바스크 지역 축구에까지 미친 좋은 예로 손꼽히는 사례들.
- ↑ 요한 크루이프의 아들인 그 요르디 크루이프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잦은 부상으로 실패하고 셀타 비고에 임대온 것을 알라베스에서 채어 왔다.
- ↑ 비야레알에서 임대
- ↑ 레알 마드리드에서 임대
- ↑ 맨체스터 시티에서 임대
- ↑ 레반테에서 임대
- ↑ 바르셀로나에서 임대
- ↑ 비야레알에서 임대
-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임대
- ↑ 레반테에서 임대
- ↑ 맨체스터 시티에서 임대
- ↑ 이는 레알이라는 말도 마찬가지로, 한국에서 레알이라고 하면 레알 마드리드를 떠올리지만, 스페인에서 레알이라고 하면 사람들이 당황해하다가 레알 소시에다드를 떠올리는 것과 비슷하다.
- ↑ 2년 연속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하고 간신히 세 번째 우승 시즌에 승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