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현

1 개요

洪錫炫
1949년 10월 20일 ~

대한민국언론인. 현재 중앙일보, JTBC 회장이자 손석희사장의 보스 한국기원 총재다. 홍진기가 그의 아버지이고 홍라희가 그의 누나이며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그의 자형이다.

1949년 10월 20일 서울특별시에서 홍진기의 아들로 태어났다. 경기고등학교,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전자공학과를 졸업하였다. 이후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산업공학 석사와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세계은행 경제전문가, KDI 연구위원으로 있다가 삼성코닝에서 상무, 전무, 부사장 등을 역임하였다.

1994년 중앙일보 사장이 되었고 1999년부터 중앙일보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다만 1999년 보광그룹 탈세 수사 과정에서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조세포탈 혐의로 구속되었다가 2000년 사면, 복권되었다. 2005년부터 2006년까지 주미 한국 대사를 역임하였다. 2014년부터 한국기원 총재를 역임하고 있다.

2 업적

2.1 중앙일보 개혁

1994년 중앙일보 사장으로 취임한 이래 중앙일보는 한국 일간지 중 혁신적인 행보를 시도했다. 1994년 한국의 일간신문 중 최초로 일반/경제/스포츠 등 섹션을 분리한 신문을 발행했으며 최초로 전문기자 제도를 도입했다.1995년 ‘조인스’라는 온라인 뉴스 서비스를 시작하고 2007년 중앙SUNDAY 일요신문을 창간했다. 2009년 중앙일보는 한국 일간지 최초로 판형을 대판에서 베를리너판으로 변경했다.

3 트리비아

  • 중앙일보라는 언론사를 보유한 사주임에도 태생이 태생인지라 [1] 삼성가의 사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유독 삼성가에 친화적인 뉴스만 보도하기로 유명하다.그런데 정론의 언론인으로 유명한 손석희앵커를 영입한뒤 삼성그룹의 크고작은 사건이나 자형인 이건희의 성매매 소식까지 그가 소유한 jtbc가 다루면서 심경의 변화가 있는게 아닌가 하는 소문이 돌 정도[2]
  • 남북관계에 관해서는 젊은 시절부터 관심과 공부가 깊었으며, 일가견을 낼 수 있을만큼 공부수준이 높다고 한다.2014년에는 허핑턴 포스트지에 이런 글을 기고하기도 했다. 그리고 세무조사를 당했다... 아무튼 중앙일보의 남북관계 보도는 이념에 휩쓸리는 일을 지양하고 장기적인 관점을 유지하고 있는데, 의견 일부만 떼놓고 보면 DJ의 주장과 구분이 힘들 정도.
  • 참여정부시절 주미대사로 활약하며 해외 정계에도 이름을 날려 내심 정부차원에서 un 대사로 밀려고 했으나 위에 서술한 보광그룹 조세포탈 혐의로 사무총장후보는 반기문이 되었다고 한다.
  • 99년 보광그룹 세무조사사건당시 검찰 출두당시 중앙일보 기자 40여명이 도열하여 "홍 사장, 힘내세요"라고 외친 일은 한국언론계의 흑역사로 남아있다.
  • 한국기원 총재가 되면서 벌어진 빅이벤트 이세돌9단과 알파고의 대결후 알파고에게 명예9단증을 수여하는 결정을 내렸다. 회장이 기원 총재라 그런지 JTBC에서는 매일 알파고와의 대결을 깊이있게 보도했다.
  1. 삼성의 창업주 이병철이 1965년 창간했다.그리고 그의 매형이 이건희인지라..
  2. 항간에는 이젠 삼성이든 뭐든 까면서 대중지지를 받아 돈이나 벌자는 마인드로 돌아선게 아니냐는 비아냥스런 소리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