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렌

(화이트 렌에서 넘어옴)


멜티 블러드 리액트에 처음 등장한 캐릭터. 속칭 시로 렌(白レン). 성우는 미즈하시 카오리.[1]

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 리액트판의 최종보스. 만약 컨티뉴를 한 번 이상이라도 하면 하얀 렌을 깨는 순간 엔딩도 나오지 않고 바로 스태프롤이 나오면서 끝난다. 그러나 노 컨티뉴로 쓰러뜨리면 숨겨진 진 최종보스아오자키 아오코가 출현.

엑트 카덴차에서도 일부 캐릭터들에게 최종보스로 나온다.

멜티 스토리에서 시키의 직사의 마안과 알퀘이드의 공상구현화로 쓰러진 타타리의 잔해를 수집한 아오자키 아오코가 만들어낸 존재. 흰머리+속눈썹 있는 빨간 눈이라는 색배열 때문인지 윗그림만 보면 머리모양 바꾼 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이 따로 없다.

원본의 렌과 마찬가지로 이쪽도 상당히 쿨한 성격이지만... 이쪽은 말을 한다! 의 능력과 타타리의 능력을 갖추었고 자아가 강해진 탓에 감정의 기복이 심하고 의사 표현이 렌의 비해서 매우 능숙하다. 그야말로 렌과는 정 반대. 오죽하면 렌 음성패치 버전이란 별명까지 붙을 정도.(...)

리액트 아케이드 모드에서 시키로 플레이해보면, "이젠 됐어. 렌은, 당신을 사랑하고 있는 존재. 나도 당신을 손에 넣지 않으면, 렌과 같아질 수 없어…." 라며 얀데레의 향기가 약간 나는 쿨데레의 대사를 날려주었고, 검은 렌으로 플레이시 이빨도 능숙한 캐릭터였다. 과연 나스(…).

스테이지 배경이 설원이고, 사용하는 기술들 중 상당수가 얼음에 관련된 것들이 많다.

사실 같은 쿨이라고는 해도 무뚝뚝한 느낌이 드는 렌에 비해 이쪽은 우아하면서도 소악마같기도 한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인기가 좋았다.

정식 상업게임으로 전향한 액트 카덴차에서도 CPU 전용 캐릭터로 등장한다. 모션과 성능은 리액트가 베이스이며 리액트 당시의 괴랄한 성능에 새롭게 오리지널 기술이 새롭게 추가되면서 엄청나게 강해졌다. 대놓고 보스캐릭터로 만들어놓은 느낌. 아쉽게도 PS2판에서도 선택이 불가능하다.

네코 아르크 카오스의 등장으로 인해 이전의 쿨한 이미지를 날려먹고 점점 망가지기 시작한다.

그러다가 액트 카덴차 버전B에 이르러 또 다시 성능이 싹 바뀌고 플레이 캐릭터로 사용이 가능해졌다. 그런데...

이때부터 츤데레로 돌변한다.

타타리의 소문의 구현화와 렌의 꿈의 구현화를 동시에 가지고 있기 때문에 거울의 속성을 띄게 된 상태로 토오노 시키의 사용하지 않는 부분인 나나야 시키를 불러내는데 그 이유는 나나야 시키같은 남자가 취향이라나… 사실 토오노 시키도 좋아하는 느낌이긴 하다.

결국 멜티블러드 액트 카덴차 엔딩에서는 나나야 시키의 사역마가 된다. 거기다가 액트리스 어게인에서는 나나야 시키하고 어울려서 아웅다웅하는 데다가 고백 비스무리한 것까지 하는 등 거의 확실히 커플이 된듯 하다.

나나야 시키 : 흐응, 그래서 우선 승리는 주운것이고, 죽었는지 살았는지 확인하는 것이 무서워져서 도망쳤다고? 이야, 어쩔수가 없네. 겁 많은건 성품이라고 해도 용기가 부족한것은 웃기지도 않는다구? 아니, 그렇지 않으면 웃을 때인가 지금은?

하얀 렌 : 어느 쪽이건 그만해줘. "원래의 계약을 끊는다"라고 하는 목적은 달성했으니까, 불만은 없잖아.

나나야 시키 : 아아, 하지만 그 대신에 다음의 문제를 끌어왔다는 거잖아. 뭐, 나야 귀찮은 일이 늘어난다는 것은 기쁘기 그지 없지만.

하얀 렌 : 말이 지나치네요, 당신. 모처럼 내가 선택해 준거니까, 조금은 공경해주지 않겠어요? 그렇지 않으면 그 상태로 사라지고 싶었나요?

나나야 시키 : 글쎄. 그런건 타타리에게 물어봐줘. 나는 가능한 일을 할 뿐인 자이다. 능숙히 하는 것은 나의 몫이고, 능숙히 사용하는 것은 그쪽의 몫. 그래서 성능적으로 불만 없는 주인을 배신한거잖아?

하얀 렌 : 다, 당신을 위해서 계약을 끊은게 아니에요! 이, 이 마을에서 당신이 가장 나았던 것 뿐이에요! 그것을 착각하지 말아줘요!

나나야 시키 : 오오, 무서워라 무서워라. 좋아, 가능한 주인답게 행동하도록 하지. 이런이런, 이래서는 누가 사역마인지 모르겠는걸.

일단 리엑트에 비해서 쿨한 면이 많이 없어졌고 츤데레 속성이 매우 강화되었으며 말빨도 리엑트 시절에 비하면 심각할 정도로 약해져서 이런저런 괴인들에게 휘둘리는 경향이 심하고 네코 알퀘이드네코 아르크 카오스에게 걸리면 순식간에 개그캐로 추락한다. 더군다나 둘다 동족취급하고 있어서 어떻게든 부정하려 하지만 매번 낚이는 신세. 네코 알퀘이드는 하얀 렌을 프린세스라고 부른다. 이렇게 되면서 자연스레 원본인 렌과는 많은 차이를 보이게 되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엑트리스 어게인의 모든 스토리에서 츤데레가 된 건 아니다. 키시마 코우마, 아오자키 아오코, 료우기 시키 스토리에 중간보스로 등장할 때는 성깔은 있지만 츤데레는 아니다. 특히 키시마 코우마 스토리에서는 아가씨 느낌이 가장 많이 남아있다.

액트 카덴챠의 스토리 모드에서는 간신히 네코 알퀘이드를 무찌른 후 네코 알퀘이드의 전용맵을 회색으로 칠해 봉인해버리면서 '변종이라도 나오지 않는 이상 풀리진 않는다'고 하는데, 그 변종이 이미 나와있다는건 모든 플레이어가 다 안다(…).

또한 마땅한 거처가 없다는 사실 때문인지 어느샌가 뒷골목동맹에 가입되어 있다. 한동안 막내 취급받았던게 불만이었는지 미하일 로아 발담용을 신삥이 취급하며 갈구기도 한다.

나스 키노코의 총애를 한 몸에 받고 있으며 나스의 취향탓에 드라마 CD 아넨엘베의 하루에도 참가했다. 여기서도 진성 츤데레로 분류되어 나나야 시키와 츤데레 행각을 벌이며, 로드 엘멜로이 2세 왈, 슈퍼츤데레대전 최종보스 확정 캐릭터.

원본인 렌보다도 인기가 높다고 알고 있는 사람도 많지만, 일단 2012년 타입문 페스티벌에서 발표된 올 캐릭터 인기투표에서는 렌이 36위, 하얀 렌이 40위로 약간 밀렸다.

카니발 판타즘에서는 4화 판타즘 문 광고에서 슬쩍 나온다.
또한 카니발 판타즘 ex시즌에서는 코타츠 안에 들어가 나른함을 즐기던 시키가 안에 숨어있던 렌을 발견하고 깜짝 놀란다던가,
다섯 가지의 버전을 지닌 통칭 '고렌냐'의 멤버중 하나로 나오는데...버전이 참... 도쿄타워 라든가...먹을수있는 렌 이라든가...뭐랄까 다양하다.

멜티 블러드 리액트, 엑트 카덴쟈 ver.A에서는 공중 236C가 7700이라는 괴랄한 데미지를 보여준다. 이는 이후 버전에서도 동일하며, 멜티 블러드 액트 카덴챠 ver.B2에서는 사상 최대 위력의 퍼포먼스 콤보(이하 퍼포콤)이 존재한다. 다만 VS에서는 초심자가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는데, 키시마 코우마와 같이 지상콤에 능하고 앉아서 가드하고 있다가 난데없이 날아오는 중단 공격이 먹혀 당황하는 경우도 있다. 여러 기술들이 훼이크에 능해서 실로 뛰어난 이지선다 능력을 보유. 모든 작품 공통으로 심리전으로 승부하는 캐릭터이다. 단 초보자가 생각없이 다루면 자신이 걸은 속임수에 자기가 속는 황당한 경우가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하자.

참고로 가정용 액트리스 어게인의 보스러쉬에서 등장하는 이클립스 스타일의 하얀 렌은 액트 카덴쟈 ver.A 이전 당시의 성능이다. 다만 완전히 똑같지는 않고 액트 카덴챠 ver.B2이후의 모션도 어느정도 섞여있다. 또한 이클립스 스타일은 보스 캐릭터이다보니 CPU 전용이다. 하지만 공중 236C의 데미지는 버그였는지 그냥 평범한 데미지가 나온다.
  1. 알퀘이드와 마찬가지로 월희의 모티브가 됐던 키즈아토리메이크의 카시와기 하츠네를 담당했다. 이쪽은 성우장난으로 불량하츠네 버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