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펑크 시리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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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신의 카르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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灰燼のカルシェール ~What a beautiful sanctuary~ | |
발매일 | 2013.02.04 |
출판사 | 니트로북스 |
1 소개
라이어 소프트 와 니트로 플러스의 콜라보레이션 소설이자 황뢰의 가크툰과 더불어 스팀펑크 시리즈 제 6탄. 시나리오는 사쿠라이 히카루, 일러스트는 AKIRA. OST와 주제가, 광고등을 니트로 플러스측에서 담당했다. OST와 함께 읽는 구성으로 페이지에 자그마하게 트랙 번호가 써져 있고 이 트랙 번호에 맞춰 독자가 OST를 플레이하는 약간 레트로한 방식의 작품. 문고판에서는 OST가 없다.
베드엔딩 이후의 이야기인 만큼 사실상 작품중에서 가장 시리즈에 독립해 있어 숨겨진 진상을 추측할 때(그나마도 구체적으로 안 나오고 내용과 별 관계 없기에 설덕 이외에는 필요 없는 구간이다) 이외에는 전작 지식이 전혀 필요 없기에 시리즈 입문용으로 자주 추천되는 작품중 하나.
이 분의 맹활약으로 잠자던 누구누구씨가 깨어나서세계가 멸망하고. 사람은 물론 동식물마저 전멸한 세계에 단 둘밖에 남지 않은 사람, 키리에와 주느비에브가 서로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장소(생츄어리)를 찾기 위해 떠나는 여행을 그린 이야기.
역대 시리즈의 게임오버가 중첩되면 나오는 IF의 세계로 코니가 여행을 떠나지 않아 바르시아는 해방되지 않고, 기가 손을 뻗는 것을 그만두고, 메어리가 달리는 것을 멈추고, 엘리시아와 리리가 여행을 포기하여 에디슨에게 패배한 테슬라에게 구원이 오지 않는 세계의 미래라고한다.
2 스토리
── 나(僕)는 네가 살았으면 한다.
</br>── 나(私)는 당신이 살았으면 해.
</br>── 모든 것이 끝나버린 이 세계 어딘가에서
끝나버린 세계.
하늘과 바다와 대지가 죽어, 모든 거리가 폐허가 되어, 생명을 잃은 세계.
동식물 모든것이 생명을 잃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움직이는 것은 있다.
생명이 없는 세계에서, 생명이 없는 기계의 몸을 삐걱이는 소리와 함께 움직이며, 원념의 소리를 높이며, 살아남은 "불행한"생명을 먹어버리려 하는 기계사인(사이버 좀비)들.
하나의 마을에 기계사인은 하나 뿐. 그것만으로도 충분했다.
설령 전차나 탄약이 있다 해도 이형의 기계사인이 부숴질 리는 없다.
마치 "죽음" 그 자체마냥, 그들은 남은 생명을 베었다.
그렇게 해서 세계는 조용해졌다.
기계사인도 한 체, 또 한체 썩어가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여기에 여행을 하는 최후의 사람이 있다.
한 명은 청년. 한 명은 소녀.
최후에 남은 두명, 하지만, 생명은, 하나 뿐……
3 등장인물
- 키리에
- 썩어가는 코트를 걸친 조용한 청년. 죽어가는 세계에서 주느비에브와 함께 끝이 없는 여행을 계속하고 있다. 오른쪽 눈이 검은 자위에 금빛의 윤곽이 빛나는 형태이며 전투시 시계 바늘을 사용하는 것으로 몸을 기계로 바꿔 싸운다. 때문에 현재는 몸의 상당 부분이 기계로 변했다.
- 편식하고 주워먹다 걸려 혼나고, 외관과 달리 상당히 어린아이같은 성격. 이렇게 보여도 스팀펑크 시리즈 남자주인공들 중에서는 그나마 멀쩡한 성격(...)
각각 촉수 플레이에 카운트다운에 키잡범(...)
- 주느비에브 나인즈
- 너덜너덜한 백의를 걸친 소녀. 애칭은 쥬네.
- 지적이며 많은 것을 알고 있기에 순진무구한 키리에에게 무언가를 가르치고 있다.
- 빌리 퍼싱
- 과거 사이드의 등장 인물. 합중국의 육군 소위.
- 세계가 종말을 향해 갈 때 헨리 포드에게 초대되어 자신의 원수인 황금왕의 이름을 듣고 헨리 포드를 추궁하다 타나토스라는 미완성 기계의 재료가 되게 된다.
- 스팀펑크 시리즈 정사에서는 소위가 아니라 대위이며 모두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는 아이돌적 존재. 슈퍼맨의 애독자이며 등장인물인 강철의 남자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하지만 본인은 아니라 부정하고 있다.
- 헨리 포드
- R 도만
4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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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리에가 기계로 주느비에브가 인간처럼 묘사되지만 사실 인간은 키리에 한 명 뿐이며 주느비에브는 기계인형. 둘은 세계가 멸망하기 전 백화점에서 만났으며 당시 키리에는 어린아이라 중성적인 말투를 썼는데 이것이 작중에서는 서술트릭으로 쓰인다. 카르쉘은 컬러 삽화와 흑백 삽화가 혼용되는데 키리에의 눈에 비춰진 광경을 묘사하는 일러스트만 컬러다. 이것이 키리에가 살아있는 인간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복선.
주느비에브의 본래 용도는 연구 보조용으로 제작된 시험기계로 최상위 명령은 생명보존 따라서 세계가 멸망하여 유일하게 살아남은 생명체인 키리에가 살 수 있는 대피소로 피난 시키기 위해 움직이고 있는 것. 참고로 가끔 키리에는 주느비에브를 쥬네 누나야(ジュネおねえちゃん)라고 부른다.
참고로 작중 묘사와 연표를 이용해 키리에의 나이를 계산하면 20대는 커녕 10대 초반밖에 되지 않는다. 계산상 가능한 최소 연령은 심지어 8살이다(...) 시곗바늘의 부작용으로 급성장한 것으로 보인다.
기계로서 인간과 많이 다른 신체를 지녔지만 키리에가 너무 어릴 때 세계가 멸망하여 세상 물정을 모르기에 인간과 다른 모습을 보일 때 마다 여자아이란 이런 것이라며 거짓된 정보를 알려줘 키리에가 외롭지 않게 자신이 인간이 아니라는 사실을 숨기고 있었다.
하지만 그 대피소에 있던 상위 개체인 R 도만은 옛날 옛적에 오류가 난 상태라 키리에가 죽을 뻔하고, 그것을 눈치 챈 주느비에브가 본래라면 상위 개체를 거역 할 수 없는 법칙을 깨고 그를 구하기 위해 움직인다. 그리고 도만에게 도만과 마찬가지로 사랑이라는 버그가 생겼다는 것을 지적받고, 결국 키리에의 몸의 일부를 희생시켜 도만과 기계사인 타나토스를 파괴하고, 서로에 대한 사랑을 인정하며 몸의 일부가 기계로 뒤덮인 키리에의 온기를 느끼며 다시 같이 여행을 떠나기로 하는 엔딩.
- ↑ 죽었는지, 아니면 전신을 결국 기계로 교체했는지에 대해서는 불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