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오브 애너하임 No.16 | |
휴스턴 스트리트 (Huston Lowell Street) | |
생년월일 | 1983년 8월 2일 |
국적 | 미국 |
출신지 | 텍사스 주 오스틴 |
학력 | 텍사스 대학교 |
신체조건 | 183cm 89kg |
포지션 | 투수 |
투타 | 우투우타 |
프로입단 | 2004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40번, OAK) |
소속팀 |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2005~2008.11.10) 콜로라도 로키스 (2008.11.11~2011.12.7)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2011.12.8~2014.7.19)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오브 애너하임 (2014.7.20~) |
2005년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 |||||
바비 크로스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 → | 휴스턴 스트리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 → | 저스틴 벌랜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
1 개요
미국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오브 애너하임의 마무리 투수. 휴스턴 길거리 못할 때는 길바닥 안타깝게도 휴스턴에서 뛰지는 않는다
2005년 베이스볼 아메리카 가 선정한 '올해의 루키(Baseball America Rookie of the Year)'이기도 하다.[1]
2 선수 경력
2.1 아마추어 시절
스트릿은 텍사스주의 주도인 오스틴에서 태어나 자랐다. 고등학교도 오스틴에서 나왔는데 그 당시에는 미식축구[2]와 야구를 번갈아가면서 했다. 그리고 2001년 가을부터 역시 고향인 오스틴에 있는 텍사스 대학교에 입학해, 2002시즌부터 2004시즌까지 마무리 투수로 활약한다.
텍사스 대학교의 휴스턴 스트릿은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3년 내내 대학 선수들 중에서 최고의 선수들만을 선발하는 All-American에 뽑힌데 이어서, 텍사스 대학교의 세이브 기록 경신. 2002년 모교가 칼리지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하는데 공헌. 텍사스 롱혼즈 시절 통산 106경기 출전해서 179이닝 41 세이브, 1.3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한마디로 칼리지 역사상 최고의 마무리투수 중 한명이었으며, NCAA 감독들이 선정한 21세기 최고의 대학생 릴리버로 꼽히기도 하였다. 득표율은 무려 79.1% 이러한 성적에 힘입어 마무리투수라는 불리한 와중에서도 1라운드에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 지명된다.
2.2 2005년 데뷔, 신인왕 수상
스트릿은 2004년 1라운드 전체 40순위[3]로 애슬레틱스에 입단하였는데, 스트릿은 이미 대학시절에 보여준 성적을 바탕으로 완성된 투수라는 평을 받았고 실제로도 마이너리그에 머문 기간은 그리 길지 않았다.
우선 입단한 2004년은 마이너리그에서 보냈고, 2005시즌도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했으나, 5월에 클로저였던 최고의 자질옥타비오 도텔이 팔꿈치 부상을 입으면서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되자 빈자리를 메꾸기 위해 드래프트 된지 불과 11개월만에 메이저리그에 올라와서 마무리투수 룰을 맡았다.
그리고 루키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의 스텟을 쌓았는데, 78⅓ 이닝동안 삼진 72개를 잡으면서 27번의 세이브 기회 중 23번 성공. 5승 1패 1.72의 평균자책점을 보인다. 당시 아메리칸리그에서 스트릿보다 평균자책점이 낮았던 선수는 뉴욕 양키스의 수호신 마리아노 리베라(1.38)밖에 없었다. 비록 포스트시즌 진출은 아쉽게 실패했지만 스트릿만큼 빛난 선수는 리그에 없었고 결국 신인왕을 수상하기에 이른다.
2.3 그 이후
그 이후로도 애슬레틱스의 마무리로 활약하며 무난한 성적을 내주고 있었지만, 데뷔했던 해의 도미넌트한 투구내용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다음시즌이었던 2006시즌에는 37세이브를 기록하긴 했지만 3.31의 평균자책점에 11개의 블론세이브를 기록하였고 특히 플레이오프 AL 챔피언전에 나가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매글리오 오도네즈에게 맞은 3점홈런 블론세이브는 팀을 탈락시키는데 일조하고 말았다. 2007시즌과 2008시즌에는 세이브가 16, 18개였던 반면 블론세이브는 5개, 7개였으며 결국 마무리 자리를 일시적으로 브래드 지글러에게 박탈당하기도 하였다.
결국 빌리 빈단장은 늘어나는 몸값과 지글러라는 대안이 생기자 스트리트를 트레이드 하기로 결심하고 2008년 겨울에 카를로스 곤잘레스, 그렉 스미스와 함께 그를 산사나이 맷 홀리데이를 얻는 대가로 콜로라도 로키스로 트레이드 한다. 뭐, 카곤이나 홀리데이 페이지를 참조해도 알겠지만 이 트레이드는 팀 허드슨 트레이드와 더불어 빌리 빈 트레이드 최대의 흑역사 중 하나인데. 결과적으론 앤드류 베일리가 이듬해 발굴이 되어 스트리트의 공백은 막았지만 트레이드의 핵심이었던 카를로스 곤잘레스,맷 홀리데이를 결과적으로 제대로 쓰지도 못하고 콜로라도 로키스,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조공하는 꼴이 되어버린 트레이드가 되었기 때문.
아무튼, 스트리트는 콜로라도로 이적해서 처음엔 셋업맨 자리를 맡았지만 매니 코파스가 최악의 피칭을 보여주면서 클로저의 자리를 찾아오게 되고, 3.06의 평균자책점에 35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재기한다. 무엇보다 블론세이브가 2개밖에 되지 않았다는 점이 상당히 눈여겨 볼만했다. 하지만 이 해에도 스트릿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디비전 시리즈 4차전에서 4-2로 앞선 상황에 등판해 3실점을 하면서 블론세이브 및 패전투수가 되어 필리스가 디비전 시리즈를 가져가는데 일조(?)하고 말았고 큰 경기에 약한 투수 꼬리표를 다시 붙게 되었다.
하지만, 이 해에 보여준 성적이 인상깊었는지 로키스는 연장계약을 제시하고 3년에 2250만불의 연봉을 조건으로 연장계약을 맺는다. 하지만 2010년 7월, 베팅연습장에서 머리에 공을 맞으며 어지러움을 호소하여 엠뷸런스에 실려가는등 고생을 많이 했으며 평균자책점도 3.61로 그닥 좋지 못했다. 이듬해에도 58이닝을 던져 홈런을 10개 맞는 등 3.8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마무리투수로서의 불안감을 계속 보여주었고, 이 해에도 8월에 오른쪽 삼두근 부상으로 인해 부상자명단에 올랐었다. 결국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에는 라파엘 베탄코트에게 마무리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결국 콜로라도 로키스는 스트리트를 트레이드해서 셀러리를 아끼려는 시도를 계속 해왔으며, 2011 겨울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그를 트레이드 한다. 대가는 2007년 1라운더 닉 슈미트였으나, 드래프트 당시에도 슈미트를 오버드래프트 했다는 지적이 많았던데다 그 이후로 계속 다치고 부진하면서 평범한 유망주 그 이하가 돼버린 상황이었고 연봉보조도 100만불에 그쳤기 때문에 콜로라도는 스트리트를 돈 아끼기 위해 조건 거의 없이 보낸 트레이드였다.
한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그들의 마무리 히스 벨과의 연봉 의견차이로 인해 FA가 된 그를 잡지 못하고 마이애미 말린스로 이적하는걸 눈 뜨고 봐야했던 상황에서 새로운 마무리로 스트릿을 영입한다.
샌디에이고 이적 후에는 데뷔시즌 모드로 돌아와서 1.85의 평균자책점에 23세이브를 기록하였다. 25게임 동안 홈런을 단 한개도 맞지 않았으며 데뷔 이후 처음으로 올스타에도 선정되었고 2년에 1400만불에 15년에는 팀옵션의 조건에 연장계약을 다시 하게 되었다. 하지만 8월 10일에 아웃을 처리하던 중 왼쪽종아리에 부상을 입어 6주간 또 부상으로 팀을 이탈해야 했고, 9월 중순에 돌아와서 시즌을 마무리하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2012시즌 유일한 블론세이브를 기록하며 찝찝한 마무리를 했다.
2013시즌에도 파드리스의 마무리투수로 뛰고 있지만, 시즌 초반에는 살짝 불안했다. 5월까지 20이닝 던져 무려 피홈런이 7개, 평균자책점 4.43에 0승 3패로 특히 동점이나 연장상황에서 믿을만한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고, 또다시 왼쪽 종아리 근육이 뭉치는 부상을 입어 5월 말에 부상자명단에 올라갔고 큰 부상은 아니었는지 15일 DL이 끝나는 6월 중순에 맞춰 돌아와 무난한 성적을 내고 있었으나, 팀이 그닥 좋지 못한 성적으로 인해 돋보이지는 못했으며, 시즌 마지막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팀이 2점차로 앞선 상황에서 세이브를 위해 등판하였으나, 3실점 하고 패전투수가 되어 작년처럼 마지막경기에서 블론세이브를 거두면서 시즌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일부 파드리스 팬들은 스트리트의 블론 덕분에 드래프트 픽이 한 단계 올라가게 되어서 고마워한다 카더라. [4] 2013시즌 최종 성적은 2승 5패 2.70의 평균자책점에 33세이브, 2블론세이브, 1.02의 WHIP. 이정도도 괜찮은 성적이지만 세부스텟이 2012시즌에 비해선 약간 하락했다.
2014년 7월 18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오브 애너하임으로 트레이드 되었다. 그를 데려오기 위해 황무지 수준의 에인절스 팜에서 가장 기대를 받는 유망주 둘을 싹싹 긁어서 샌디에이고에 바쳤지만, 전술하듯 파드리스에서 맺은 염가 계약(15년 옵션도 800만불이니 이름값에 비하면 매우 적은편)과 베테랑다운 경험덕에 수년동안 마무리가 시즌중 퍼지면서 성적을 꼴아박았던 에인절스에 근래 가장 믿을만한 마무리로 자리매김하였다. 최종성적 59.1이닝에서 1.37방어율 41세이브. 조 스미스와 함께 에인절스 불펜을 안정시키는 데 공헌했으며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에도 공헌했다. 물론 옆동네 털보 아저씨는 망했다
이 시즌의 활약으로 다시 자신감을 얻었고, 팀 옵션이 있긴 하지만 800만이라는 염가계약에 불만이 있던 스트리트는 오프시즌 데이빗 로버트슨의 4년 46M급 연장계약을 노리며 오프시즌 연장계약 협상에 들어갔지만 결렬된채 2015년 개막을 맞았다. 2015년 시즌 초에도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이고 있고, 4월까지 출장한 9경기에서 전부 세이브를 기록하는 등 에인절스의 수호신으로 군림 중. 하지만 4월 30일(미국시간 기준)에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는 볼넷의 남발로 반도의 모 극장 체인 부럽지 않은 9회말 2아웃 무사 만루 상황을 만들다가 마이크 트라웃의 호수비로 가까스로 살아남았다. 그리고 휴스턴 스트리트의 어머니는 뜬금없는 트라웃 예찬을 아들에게 문자로 전했다 미국 시간 기준으로 4월까지의 FIP는 1.97로, ERA 1.00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연투가 많으면 바로 투구내용이 나빠지는 문제점을 노출하며 5월 6일 시애틀, 5월 7일 휴스턴 이틀 연속 불쇼를 저지르는 등 니가 어딜봐서 천만달러 클로저냐라는 소리가 나오는 마당. 결국, 5월 중 스트리트는 에인절스와 2년 18M의 연장계약을 체결해 2017년까지(2018년 팀 옵션) 에인절스의 뒷문을 책임지게 되었다.
2015년 5월 29일에는 목 부위 통증으로 중도 강판한 조 스미스를 대신해 4아웃을 기록하며 세이브를 기록하였다.
3 피칭 스타일
스트리트는 일반적인 마무리 투수와는 다르게 구위로 윽박지르는 스타일이 아니다. 빠른 공은 90~95마일까지 찍히는만큼 구속이 느리다고는 할 수 없지만 마무리 투수라는 점을 감안하면 평균 이하의 구속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공끝은 굉장히 지저분해서 구속에 비해 구위는 매우 훌륭한 축에 속한다. 날카롭게 가다듬은 84-86마일의 슬라이더는 우타자들에게, 그리고 마치 스플리터처럼 보이는 움직임을 보여주는 82-84마일의 서클 체인지업은 좌타자들에게 잘 먹힌다. 즉, 3가지의 평균 혹은 그 이상의 구질을 보유한 투수이다. 공끝이 지저분한 패스트볼과 서클체인지업이 주무기인 것은 역시 두 구질을 주무기로 삼았던 같은 주 출신의 레전드 그렉 매덕스의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고등학생시절부터 매덕스의 투구영상을 열심히 돌려봤다고 한다.
4 기타
구글 코리아에서 'Huston Street'를 치면 'Houston Street'가 먼저 뜬다.
그의 아버지 제임스 역시 텍사스 대학교를 나온 사람이다. 대학에서 쿼터백을 보았지만, 프로 경력이 없는 걸 봐서 그렇게 뛰어난 선수는 아니었던것 같다.
그의 동생 저스톤 역시 텍사스 대학교에서 투수로 활약했으나 형만큼 재능이 좋은 선수는 아니어서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한 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 자유계약 선수로 2008년에 입단했으나 이듬해를 끝으로 은퇴했다.
2013시즌까지 234세이브를 기록해서 통산 세이브 부문 36위. 현역선수 중 그보다 높은 순위에 있는 선수는 조 네이선, 조나단 파펠본, 호세 발베르데,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 뿐이며 이 중 발베르데는 마무리로서의 가능성이 아예 사라진데다가 K-로드는 2014시즌 다시 좋은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언제 내려가도 이상하지않을 구위를 보여주고있으며 네이선은 나이로 인해 구위저하가와 디트로이트팬들의 역적이 되었으며 스트리트는 아직 30세에 불과하기 때문에 꾸준히 롱런하면 조나단 파펠본과 더불어 400세이브의 가능성 및 세이브 부문 통산 10위권에 들수 있는 유력한 후보 중 한명이다. 다만, 08 시즌 이후 꾸준히 한 번씩은 부상자명단에 올라가고 있는데다가 꾸준하게 안정감있는 선수가 아니라는 게 문제.
Where's Huston Street?
로스앤젤레스에도 동명의 거리가 있다.
파드리스 이적후 사용하는 등장음악은 Ted Nugent의 Stranglehold. 하지만 파드리스의 전임 마무리 들의 등장이 너무 화려했던 탓에 현재 스트릿의 등장 및 등장곡은 많이 심심해 보이는 효과 아닌 효과를 주게 되었다.(...) 아래가 등장할때 나오는 장면 및 곡.
- ↑ 2006년 그의 올해의 루키 후임자가 저스틴 벌랜더다.
그리고 2007년의 후계자는 흑역사가 되었다.그리고 2015년부터는 2001년 수상자 알버트 푸홀스, 2012년 수상자 마이크 트라웃과 함께 한 팀에서 뛰게 되었다. - ↑ 미식축구에서의 포지션은 골키퍼에 해당하는 프리 세이프티 였다.
- ↑ 스트리트를 지명한 지명권이 바로 미겔 테하다를 FA로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보내고 받은 샌드위치 픽이다.
- ↑ 시즌 마지막 날 전까지 자이언츠와 파드리스는 파드리스가 1게임 차로 앞서있었으나 이날 자이언츠가 승리하면서 동률의 승률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드래프트의 규정에 의해 동률일 경우에는, 작년 시즌 성적을 비교해서 픽을 분배하기 때문에 플레이오프에 진출못했던 파드리스가 자이언츠보다 앞선 픽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