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난관

(흑의 마천루에서 넘어옴)

하나(1)의 난관 두개의 난관 세개의 난... ..고만해 미친놈들아[1]

혹시 몰라 정리해 두는것이지만, 한개의 난관이라 하나의 난관인것이 아니라 하나지방의 난관이라서 하나의 난관이다.

포켓몬스터 블랙·화이트 2에 등장하는 상급 던전이며 시리즈 사상 최고의 노가다의 성지

BW2 시점에서 블랙시티에 추가된 흑의 마천루화이트 포레스트에 추가된 백의 수동을 합쳐서 이르는 말이다. 어느날 갑자기 블랙시티/화이트 포레스트에 등장했다고 한다. 트레이너들이 수련장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아직 끝까지 탐사된 것이 아니어서 더욱 강력한 상대를 원하며 점점 깊은 곳으로 가려는 트레이너들에게 탐사를 맡기고 있다고 한다. 세계수의 미궁이네

클리어 후 산가지마을에서 노간주와 배틀해 이기면 노간주의 손자 구아버가 나와서 주인공의 포켓몬은 고생이 부족하니 챔피언인데? 여기로 와서 단련해보라는 말을 하며, 그 때부터 들어갈 수 있다.

총 10에리어로 구성된 던전에는 돌파에 일정한 룰이 있다.

1. 각 방에는 0명에서 3명까지의 트레이너가 대기하고 있다.
2. 에리어를 클리어하려면 에리어의 보스 트레이너를 이겨야 한다.
3. 보스 트레이너가 있는 방에 가려면 게이트 트레이너를 찾아 이겨야 한다. 게이트 트레이너의 위치나 보스 트레이너의 방의 위치는 랜덤으로 결정된다.
4. 트레이너들과 배틀을 해서 이기면 트레이너의 종류에 따라 게이트 트레이너에 대한 정보와 보스 트레이너의 선두 포켓몬, 의사/간호사의 위치를 알 수 있다. 단, 의사/간호사의 경우 배틀 후 회복은 한 번만 할 수 있다.
5. 각 트레이너는 2마리의 포켓몬을, 보스 트레이너는 3마리의 포켓몬을 사용한다.
6. 플래시, 파도타기(흑의 마천루), 괴력, 풀베기(백의 수동)를 써서 배틀을 쉽게 회피할 수 있는 방이 있다.
7. 던전 내 아이템 사용 불가, 단, '건내주기'는 가능. 포켓몬이 소지한 아이템을 사용하는 것은 가능. 딜파워 사용 가능.
8. 리타이어는 가능하지만, 리타이어 직전까지 번 돈을 몰수한다.

중요한 점은 하나의 난관 에리어들이 모두 랜덤하게 변한다. 한마디로 다른사람들의 공략이 소용없다. 다만 보스트레이너의 포켓몬과 위치는 동일.

줄이면 서바이벌. 트레이너의 시선을 피하는 컨트롤과 상대를 최소한의 소모로 이기는 렙빨과 상성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다. 참고로 에리어 클리어 때 배틀의 횟수를 최소화하거나, 걸음 수를 최소화하면 딸 수 있는 메달도 있다.

에리어가 10개나 존재하고, 에리어를 올라갈 수록 상대 역시 강해진다. 이곳에서 레벨 50부터 80대까지 포켓몬을 쑥쑥 키울 수 있다. 챌린지 모드와 조인애버뉴[2]와 조합한다면 레벨 100은 우습다.

특히 흑의 마천루에는 플레이어의 돈줄인 도련님, 아가씨, 신사, 마담이 있어서 부적금화 같은 아이템을 끼고 이들을 이기면서 에리어를 돌면 단번에 2~30만원을 벌 수 있고, 백의 수동에는 해피너스 계열 포켓몬을 소유한 경험치 셔틀포켓몬 브리더가 있다.

일정 에리어마다 어느 정도 정해진 포켓몬들이 있으며, 트레이너들의 수가 워낙 많기 때문에 몇 번 돌아보면 각 에리어마다 뭐가 나올 지 예상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후반부로 가면 상당수의 포켓몬들이 타입반감 열매들을 들고 나오기 때문에 긴장감 특성이 빛을 볼 수 있는 곳 중 하나다. [3]

또한 룰의 7번항목을 이용해 상태이상을 입은 채로 배틀이 끝나면, 건네주기로 열매를 쥐어주고 배틀에 들어가면 열매효과 발동으로 상태이상이 회복된다. 자뭉열매역시 조건만 충족된다면 배틀시작과 동시에 체력회복이 된다

의외로 여기도 뇌문 돔 못지않은 검은 닌텐도 스팟인데, 요즘은 딸이 목욕탕에 같이 들어가주지 않는다고 플레이어한테 화풀이하는 npc가 있다. 북미판에서는 딸이 마지막 분노의 호두과자를 먹어버렸다면서 사과할 때까지 나가지 않는다고 생떼를 부리는 것으로 순화(?)되었다.

또한 에리어를 올라갈 때마다 일반 트레이너들의 대사가 점점 더 막장스럽게 변하는 것을 읽어보는 것도 묘미. 에리어 9나 10정도까지 가면 흑의 마천루는 손님은 곧 적일 뿐이라는 웨이터들, 플레이어를 인체실험 대상자로 보는 과학자들, 눈에 뵈는 게 없는 배낭족들 등이 넘쳐나는 수라국이 따로 없다. 백의 수동 역시 깨달음의 경지에 이른 무도가들, 내면의 암흑의 인격이 깨어나는 등산가들, 100년을 넘게 살았다는 청소부들, 힘이 곧 정의라는 경찰관들 등 세기말급 분위기다.

에리어2, 5, 8, 10을 클리어할 때마다 도시의 상점이 한곳씩 개방되어 진화 아이템을 살 수 있다. 에리어 5까지 클리어할 경우, 자신의 도시의 열쇠가 개방되고, 키통신으로 다른 버전의 도시에도 들어갈 수 있다. 에리어 10의 보스 트레이너인 구아버를 이기면 산가지마을에서 블랙2에서는 색다른 딥상어동을, 화이트2에서는 색다른 미뇽을 얻을 수 있다.

6세대에서는 이 시설을 발전시킨난이도는 퇴화했지만 배틀샤토가 등장한다.
  1. 흑의 마천루와 백의 수동밖에 없기 때문에 사실상 두 개의 난관.
  2. 도장과 카페에서 일정 금액을 주고 포켓몬의 레벨을 올릴 수 있다. 도장에서는 하루 최대 레벨 10을 카페에선 최대 13을 올릴 수 있는데 이런 곳을 8개 지을 수 있다(최대 104) 다만 돈이 꽤나 드는데 이건 하나의 난관에서 어느정도 땜질할 수 있어서 궁합자체가 매우 좋다. 다만 조인애버뉴에서 레벨을 올리면 그 레벨에 배우는 기술은 안 배운 것으로 치고, 진화도 안 한 것으로 친다. 그러므로 중요한 기술을 배울 때에는 하나의 난관에서 경험치를 쌓는 게 좋다.
  3. 여담으로 릴리요들은 쓰지도 못할 루미열매를 들고 있다. 버그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