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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모습 | 인간으로 변장했을 때 |
Prisoner Zero
우주엔 금이 갔고, 판도리카는 열릴 것이다. 그리고 침묵이 깔릴 것이다.(Silence Will Fall)
1 개요
인간 상태일 때 모습들 중, 위 사진의 아이들을 데리고 있는 여자[1]의 배우는 브로드처치의 엘리 밀러를 맡은 올리비아 콜먼(Olivia Colman). 폴 코츠 목사도 닥덕후들을 노리고 아서 다빌 캐스팅했다더니 설마 이 때의 한국판 성우는 손정아.
닥터후 뉴 시즌 5 에피소드 1 <누더기 닥터(Eleventh Hour)>에 등장하는 외계인. 복수변형체이기 때문에, 잠들어 있는 사람의 정신을 통해 그 사람의 육체를 본따는 방식으로 여러 모습으로 위장을 할 수 있다. 하지만 한 번에 여러 개체의 모습을 위장하면 두 개체의 입을 헷갈려 한다. 실제로 개를 데리고 있는 남자로 변신했을 때는 개가 아니라 남자가 짖었다.(...) 또한 닥터의 말에 의하면 수명이 수천 년은 된다고.
2 등장
1996년, 에이미 폰드의 방에 생긴 시간의 틈을 통해 탈옥한 후 에이미의 집에 머물고 있었다. 마침 에이미 집에 추락한 갓 재생성한 11대 닥터가 아트락시에게 사이킥 페이퍼로 받은 메시지를 통해 '0번 죄수가 에이미의 집에 있다'는 사실을 추리해냈으나, 타디스 문제 때문에 사건을 해결하지 못하고 그 자리를 떠났어야 했다. 그 동안 0번 죄수는 에이미 집에 있는 방 하나에 인지 필터를 깔고 12년 동안 잠복해 있었다.
그리고 2008년, 타디스 문제를 해결한 닥터가 다시 그를 잡으러 나타나고[2], 닥터를 따라온 아트락시 함대는 직접 지구로 찾아와서 전 세계를 상대로 '20분 안에 0번 죄수를 찾지 못하면 인간 주거지(지구)를 불태워버리겠다'고 공포한다. 어차피 다시 잡혀봤자 사형당할 것이 뻔한 0번 죄수는 "어차피 내가 죽을 거 지구도 같이 망하자!"라는 심보로 아트락시에게 탐지되지 않도록 로리 윌리엄스가 일하는 병원에 있던 의식불명 환자들의 모습으로 위장을 하며 닥터와 아트락시를 회피하다가[3] 닥터가 20분 안에 전 세계에 컴퓨터 바이러스를 뿌리고 그 근원지를 알려주는 방식으로 아트락시에게 0번 죄수가 있는 장소를 알려주자 에이미와 닥터의 모습까지 복사하면서 발악하지만 결국 아트락시에게 다시 잡혀간다. 아마 그의 말대로 아트락시에 의해 처형되었을 것이다.
이후 뉴 시즌 6 에피소드 2에서 닥터의 회상으로 잠깐 등장한다.
3 떡밥의 시작
일단 11대 닥터의 첫 번째 상대라는 점에서도 그 의의가 있겠지만, 이 캐릭터의 가장 큰 의의는 1회용 악당 주제에 첫 에피소드부터 거대 떡밥을 뿌렸다는 것이다. 병원에서 닥터와 대치했을 때 닥터에게 "우주엔 금이 갔고, 판도리카는 열릴 것이다. 그리고 침묵이 깔릴 것이다."라는 대사를 통해 커다란 떡밥을 3개나 투척했다. 그리고 이 3가지 복선은 11대 닥터의 시즌을 이끌어나가는 굉장히 중요한 요소로서 작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