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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하계아시안게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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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8 도쿄 아시안 게임 | → | 1962 자카르타 아시안 게임 | → | 1966 방콕 아시안 게임 |
개최국가 : 인도네시아
개최지역 : 자카르타
개회식 : 1962년 8월 24일
폐회식 : 1962년 9월 4일
1 개요
1962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제4회 하계 아시안 게임. 개최 전부터 엄청난 논란에 휩싸였으며, 대회 자체도 파행으로 얼룩진 대회였다.
2 대회 이모저모
- 수카르노 정부가 중동 등 다른 이슬람 국가와의 마찰을 우려하여 이스라엘 선수들의 입국을 불허하였다.[1] 또, 중국과 수교를 맺고 있다는 이유로(하나의 중국 항목 참고) 중화민국(대만)의 선수단을 입국 불허함으로써 스포츠가 정치와 결부되는 오점을 남겨버렸다.
- 국제올림픽위원회, 국제육상경기연맹, 국제역도연맹 등은 이 대회를 인정하지 않겠다고 하여 참가 선수와 자격을 박탈하겠다고 했지만, 인도네시아는 대회를 강행하였다.
- 이스라엘과 중화민국의 대회 참여를 방해한 인도네시아에 항의하여 국제역도연맹이 대회 승인을 취소하였고 대한민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이란, 인도 공화국, 일본, 파키스탄, 필리핀, 홍콩은 역도 종목 참가를 보이콧 하였다. 따라서 역도 종목엔 인도네시아 혼자 남게 되어 역도부문 자체가 취소되었다.
- 인도 공화국에서는 대놓고 이번 자카르타 아시안 게임을 비공인 대회로 돌려버리자!!!고 디스를 날리면서 인도네시아에서는 인도를 규탄하는 관제시위가 그치질 않았다.
- 국제올림픽위원회에서는 결국 인도네시아를 제명하였고, 인도네시아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제명조치에 반발해 이듬해인 1963년 올림픽에 대항하는 국제경기인 신흥국 경기 대회를 창설하였다.
- 대한민국은 금메달을 딱 4개 땄다. 역대 아시안 게임 최소 금메달 획득 대회이다.
- 이후 자카르타는 56년 뒤 다시 아시안 게임을 개최하게 됐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