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스타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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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Rey
고향자쿠
종족인간
출생야빈 전투로부터 약 15년 후
소속저항군
인간관계(동료)
BB-8(동료)
한 솔로(동료)
츄바카(동료)
포 다메론(동료)
카일로 렌 (적)
스노크(적)
헉스(적)
배우데이지 리들리

1 소개

Rey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의 등장인물이자 스타워즈 시퀄 트릴로지주인공. 깨어난 포스 기준으로 19세이다.
배우는 데이지 리들리. 한국어 더빙판 성우는 김율.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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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킨 스카이워커의 라이트세이버의 3번째 주인스타워즈의 주인공이고 저 라이트 세이버를 들은 시점에서 팔이 잘릴 운명
루크 스카이워커의 후계자 혹은 제 2의 루크 스카이워커

루크 스카이워커의 핏줄 아닌가 할 정도로 여러모로 아나킨 스카이워커루크 스카이워커를 연상시킨다.[1] 사막에서 파일럿을 꿈꾸며 살아가는 소녀, 거기에 막강한 포스 잠재력까지...

어마어마하게 강력한 포스 센서티브로 추정된다. 별다른 훈련도 받지 않았음이 분명함에도 불구하고(한 솔로에게 얘길 전해듣기 전에는 포스 같은 건 전설 속 이야기인 걸로 알고있었다.) 포스를 꽤나 자유자재로 사용한다. 스톰 트루퍼에게 이전까지 알지도 못했던 마인드 트릭을 3번만에 본능적으로 완벽하게 사용하거나, 훨씬 오랜 수련을 거쳤고 처음부터 엄청난 제다이 혈통을 가진 카일로 렌과 비등비등하게 겨룬다든가. 순수하게 포스를 다루는 수준만으로 본다면 카일로 렌보다도 우위에 서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실, 영화 속 묘사로만 보면 지금까지 스타워즈 영화 사상 가장 강력한 포스의 발현이다. 설정상 세계관 최강자인 다스 베이더/아나킨 스카이워커는 어린 시절에도 꽤 오랫동안 자질을 보였으나 포드레이싱 같은 제한적인 면에서만 포스의 능력을 보였고, 루크는 오비완을 따라 나선 이래 몇 년 되지 않은 시점에서 결국 그 세계관 최강자인 아버지를 패배시켰으나 그렇게 되기까지 수많은 훈련을 받았다. 오비완의 기초훈련, 대고바에서 요다와의 훈련, 그 이후 실전을 통해 단련하는 등 힘에 걸맞는 수련을 했다는 묘사가 분명 나오고 있다.

반면 레이는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라이트세이버를 접하면서 사이코메트리, 포스가 보여주는 카일로의 과거사에 대한 환영, 스카이워커 혈통을 이어받고 제다이 훈련과 시스 훈련 양쪽 모두 받은 카일로 렌의 정신공격을 방어해내며, 탈출을 위한 제다이 마인드트릭, 이후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는 다른 포스 사용자가 끌어오는 물체의 궤도를 바꾸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낚아채서 빼앗는 수준의 염동력, 정신통일로 라이트세이버 검술에서 카일로를 패퇴시키기까지... 슈프림리더 스노크가 얘기한 "포스의 각성"이 단순한 수사가 아니라 역대급의 포스능력 각성이 발생했다는 의외의 복선일지도.

아나킨의 나이가 에피소드 1 당시 9살 밖에 되지 않았다는 것을 감안해야 하고 루크와는 비교가 어려운게 루크의 상대가 카일로 렌 따위와는 차원이 다른 다스 베이더였다는 것도 감안해봐야 한다는 의견이 있지만 루크는 레이처럼 포스를 깨우치자마자 시스다크 제다이와 싸운게 아니다. 간단히 말해 에피소드4의 루크도 카일로 렌을 이길수 있을지는 알수 없기에 비교가 어려운 것이다. 그리고 아나킨 역시 비슷한 나이였을 때 제다이 기사단 최강자 중 한 명이었던 두쿠 백작과 여러번 상대해서 우위를 점했으며, 분노에 몸을 맡겨버리자 끝내는 이기긴 했지만 그는 레이와는 비교할수 없이 오랬동안 실력을 쌓은 제다이이다. 때문에 위의 근거로 레이가 구체적으로 비교하자면 루크와 비슷하거나 약간 부족하고 아나킨보다는 확실하게 약하다는 주장은 문제가 있다. 물론 아나킨은 포스 그 자체에 가까운 존재로 포스 위더에게 신이 되라는 제의까지 받았으며, 루크는 그 사명을 완수시키기 위해서 탄생한 존재지만 시리즈가 완결되기 전에 결론을 내리는 것은 불가능하다.

일단 짚고 넘어가야하는건 바로 아직 아나킨-루크 관계처럼 확실한 우위의 관계에 있는건지는 불확실 하다는 것이다. 위의 글도 레이의 천재성이 엄청나다는 의미지, 아직은 그 둘과 비교하는게 어렵다는것이다. 그 천재성을 어필시키기 위해 둘을 인용했을뿐, 어감상 둘보다 뛰어나다고 적은 것이라 오해하진 말자.[2]

결국 간단히 말하자면, 루크와 아나킨 모두 처음 등장한 편수에서는 잠재력을 드러내고 블래스터를 튕겨내거나 조종술 수준에서 포스를 보여주는 수준이었지만, 레이는 등장하자마자 그 모든 걸 해냄과 동시에 포스를 직접적으로 사용한 최초의 등장인물이다. 그것도 배운 거 없이 감과 본능만으로 발현시킨 먼치킨이란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앞선 두 주인공과 비교하는건 아직 불확실하다는 것[3]

자쿠 깡촌에서 자랐으면서 은하 표준어, 헛 언어, 드로이드 어 등 다양한 언어에 능통하고, 우주선에 대한 이해도 높은데다 파일럿 실력도 일류인데, 이는 레이가 추락한 Y-wing컴퓨터를 떼어와 틈틈히 공부하고 비행 시뮬레이션으로 실력을 갈고 닦았기 때문이다. 덕분에 드로이드의 언어를 알아들을 수 있고[4]후반부에 스타킬러 베이스에서 주인공 일행과 마주했을 땐 츄이의 말도 알아들으며, 처음 조종하는 밀레니엄 팔콘으로 곡예비행을 할수 있을 정도로 조종실력을 타고 났으며이륙할 때 팔콘을 갖고 사막에 잠시 뒹굴었던 점만 빼면[5], 한 솔로에게서 도둑맞은 채 수년간 자쿠에 정박해 있던 팔콘의 구조나 기계장치들을 빠삭히 숙지했고 그로 인해 한 솔로가 자세히 몰랐던 압축기[6]를 수리해 냈다. 뛰어난 조종실력과 그 이외 상황에서 보여주는 높은 순발력, 반응성 등은 모두 포스의 영향일 것으로 보인다.

3 작중 행적

3.1 깨어난 포스

스피더를 타고 다니면서 자쿠 행성 사막에 침몰한 옛 제국군스타 디스트로이어를 비롯한 옛 자쿠 전투의 잔해들에서 쓸만한 부품을 빼내와서 폐품을 팔아 음식을 얻는 것으로 연명하고 있지만, 하루 종일 고생을 해도 많아야 반인분밖에 얻지 못하는 빈곤하고 힘든 삶을 살고 있다. 그리고 격파되어 버려진 제국군의 AT-AT를 집 삼아 살고 있다. 가족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묘사되진 않지만, 레이가 어렸을때 언젠가 돌아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먼 우주로 떠나버렸고, 레이는 가족들이 꼭 돌아올 것이라 믿기에 우주에 대한 동경을 가지면서도 자쿠를 떠나지 못하고 있었다.

그렇게 지내던 레이는 어느날 BB-8을 구출하게 되고, 비싼 드로이드인 BB-8을 탐낸 운카의 강탈시도에 시장 한복판에서 싸우게 된다. 우연히 그 모습을 본 이 레이를 도와주려 하지만 레이는 혼자서 모두 간단하게 제압해내고, 도리어 핀이 입고 있던 자켓이 포 다메론의 것임을 알아본 BB-8의 말을 듣고 핀을 쫓아 추궁한다. 이 과정에서 탈주한 핀과 BB-8이 가지고 있는 지도를 쫓아 퍼스트 오더의 추격부대가 공격해오자 둘(+ BB-8)은 허겁지겁 도망치게 된다. 이 때 핀이 자꾸 손을 잡고 도망치는데 그럴 때마다 뿌리치고 자기가 더 빨리 달린다. 둘은 자쿠를 탈출할 수 있는 우주선을 급하게 찾게 되고, 한쪽 구석에 있던 쓰레기(garbage) 대신 다른 우주선을 타려는 찰나에 타이 파이터의 공격에 우주선이 부서진다. 결국 선택의 여지 없이 고물 우주선을 타게 되는데 그게 밀레니엄 팔콘이었다.

타이 파이터들이 쫓아오는 와중에 레이가 운전을, 핀이 사격을 맡게 되는데, 난생 처음으로, 그것도 원래는 2인용이라 한 솔로도 츄이나 레아와 함께 운전하던 걸 혼자서 해야 했던 탓에 레이가 무척 힘들어하고 핀도 포탑이 손상되어 포탑 회전이 불가능해지자 둘은 위험에 빠진다. 하지만 그 상황에서 레이는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 추락한 옛 제국의 이재큐터급 스타디스트로이어인 라바져호 내부로 들어갔다가 빠져나오며 하강하면서 엔진을 꺼 팔콘을 앞으로 뒤집어 포각을 만들어 주는 신들린 듯 한 묘기를 해내고 핀은 핀대로 그 짧은 찰나에 타이 파이터 격추에 성공하며 위험에서 벗어난다.

우주로 나온 둘은 이곳저곳 말썽인 밀레니엄 팔콘을 고치기 시작하고, 처음 타는 우주선을 어떻게 고쳐야 하는지 척척 아는 공순이 레이와 앞에 있는 부품도 제꺽 못가져다줘서 구박받던 핀은 갑작스럽게 팔콘이 한 함선에 끌려가고 있는걸 알아챈다. 하지만 조종기가 이미 먹통이었기에 어찌할바를 모르고, 방금전에 고쳤던 배기장치를 박살내서 들어오는 스톰트루퍼들을 독가스에 질식시키자는 의견을 내놓고 준비를 하는데, 들어온 것은 바로 한 솔로츄바카였다. 한 솔로는 저항군 은거지로 데려다 줄 테니 밀레니엄 팔콘은 내버려두고 가라고 말한다.

그런데 마침 그때 한 솔로가 빚을 지고있었던 우주 해적들이 나타난다. 한 솔로는 이들 때문에 위기에 빠지고 레이는 솔로를 도와주려다가 실수로 솔로가 잡아두고 있던 촉수 괴물 라스타 세 마리를 풀어버린다. 라스타들이 난동을 부리기 시작하고 핀이 끌려가 죽기 일보직전까지 갔다가 레이가 역시나 철문을 정확한 타이밍에 닫아 촉수를 끊어서 핀을 구해준다.[7] 이후 우여곡절 끝에 한 솔로 일행은 밀레니엄 팔콘을 타고 탈출한다. 레이는 전설의 인물인줄 알았던 루크가 실존한다는 말을 듣고 한 솔로와 함께 일종의 정보상이 있는 행성에 가게 된다. 자쿠를 벗어나본 적이 없어 온통 푸르른 행성에 감탄하던 레이에게 이전 항해에서 박식한 기술 지식에 감명받은 한 솔로는 밀레니엄 팔콘의 2등 항해사 자리를 제안하고 레이도 매우 기뻐하나, 자쿠에 돌아가서 가족들이 돌아오길 기다려야한다는 생각에 레이는 거절한다.

일행은 주점에서 BB-8이 가진 지도를 보았지만 그것만으로는 루크의 행방을 알 수가 없었고, 핀은 자신이 저항군이 아니라 스톰트루퍼임을 밝히며 퍼스트 오더로 부터 도망치려 한다. 핀은 자신을 따뜻한 눈으로 봐준 건 레이가 처음이었다며 레이라도 함께 데리고 가려고 하지만 레이는 굳게 핀을 설득하려 한다. 하지만 핀은 떠나기로 하고 레이는 실망한다. 그때, 레이는 어디선가 들려오는 여자아이의 "안 돼요! 돌아와요!" 라는 부르짖음을 따라 주점 지하로 내려간다. 레이 앞에서 갑자기 한 방의 문이 열리고, 그녀가 그 안에 들어있던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라이트세이버가 있는 상자를 열자 레이는 갑자기 환상[8]을 겪게 된다.[9] 술집 주인인 마즈는 라이트세이버를 건내며 레이에게 "부모가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는 것은 너도 잘 알고 있다, 자쿠에 묶여 있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 운명을 받아들이라"고 말하지만 레이는 거부하고 밖으로 뛰쳐나간다.

한편, 주점에 있던 저항군과 퍼스트 오더의 정보원들이 각각 레이와 핀과 솔로와 BB-8를 발견했다고 알리고 먼저 퍼스트 오더가 대대적인 공격을 해온다. 이때 멀리 숲에 있던 레이는 한 솔로가 준 총으로 스톰 트루퍼들과 싸우지만, 카일로 렌이 나타나 레이를 제압한다. 렌은 레이의 머릿속을 들여다보고 레이가 지도를 보았다는 걸 알게되자 마인드 트릭으로 빼낼 수 있겠다고 생각하여 레이를 기절시키고 퍼스트 오더의 기지로 데려간다.

이후 레이는 자신의 머릿속을 읽어내려는 카일로 렌에게 솔로를 아버지처럼 보고 있다든지 가득찬 외로움 등의 감정을 읽혀버리고 말지만, 굳센 의지력으로 지도의 내용을 보려는 걸 저지한다. 격렬한 포스의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점점 힘을 얻은 레이는 갑자기 역공을 가해 도리어 카일로 렌의 약점인 "다스베이더처럼 위대하고 강한 다크 사이드의 인물이 되고 싶지만 자신은 그렇지 못하다." 는걸 읽어내기까지 한다. 카일로는 이에 빡쳐서 나가버리고. 레이는 홀로 남게 된다.

카일로는 스노크에게 찾아가 레이의 포스가 너무 강력해서 지도를 읽어낼 수 없었다고 밝히고, 이에 스노크는 자신이 마인드 트릭을 쓰겠다고 하자 카일로는 레이를 데려오기 위해 고문실로 향한다. 하지만 그전에 레이는 자신을 감시하고 있는 스톰트루퍼에게 마인드 트릭을 쓴다.[10] 자신을 묶은 것들을 풀어주고 문을 열어놓으라는 말에 그 스톰트루퍼는 뭔 헛소리냐면서 더 꽉 묶어놓겠다고 하지만, 눈을 감았다 떠서 마음을 평온히 한 상태의 세 번째 시도에 레이는 간단히 성공을 거둔다. 나가면서 블래스터도 떨궈놓고 가라는 명령을 덧붙이자 그대로 반복하며 심드렁하게 블래스터를 던지고 가는 스톰트루퍼의 모습이 깨알같은 개그 포인트.[11]

탈출을 위해 우주선 탈취를 노리다가 경계가 삼엄해서 틈을 노리고 있던 와중, 솔로와 핀과 츄이와 우연히 재회한 레이는 솔로와 츄이가 스타 킬러에 폭탄을 설치하는 와중에 잠긴 문을 열기 위해 따로 떨어져 임무를 수행하고 오지만, 카일로 렌이 한 솔로를 죽이는 것을 목격한다. 둘은 밀레니엄 팔콘을 향해 도망치지만 곧바로 카일로 렌이 뒤따라온다.

카일로 렌은 포스를 이용해 레이를 강하게 날려버리고 레이는 나무에 부딪혀 정신을 잃는다. 핀이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라이트세이버를 집어 든다. 렌은 그 라이트세이버는 자기것이라며 핀을 공격해온다. 핀은 어떻게든 대항해보지만 결국 카일로 렌에게 등을 베이고 쓰러진다. 그리고 카일로 렌은 떨어진 라이트세이버를 포스로 끌어당기려 하지만, 라이트세이버는 카일로 렌을 지나쳐 역시 포스로 그것을 끌어당기고 있던 레이의 손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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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레이는 막상 어떻게 싸워야 할지 전혀 몰라 카일로 렌에게 일방적으로 밀리며 방어에만 급급했다.[12] 밀리던 레이는 스타킬러가 붕괴하며 생긴 낭떠러지에 몰려 카일로 렌의 라이트세이버를 간신히 막아내는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카일로 렌은 자신이 포스에 대해 가르쳐 줄 수 있다며 자신의 제자가 되라며 레이를 회유하려 한다. 그러나 이 말이 오히려 레이에게 라이트세이버 결투에서 포스를 활용해야 힌다는 것을 일깨우는 힌트가 되고, 레이는 잠시 눈을 감고는 마음을 비워 침착해진 뒤 힘을 얻어 카일로 렌에게 역공을 가하기 시작한다. 레이는 카일로 렌을 천천히 압도하면서 렌의 얼굴을 베어 쓰러뜨린다.[13] 한 번만 더 내리치면 이기는 상황에 때마침 스타킬러 기지 붕괴로 인한 지진으로 둘이 서있는 대지가 멀리 갈라져버려 처단할 기회는 놓친다. 레이는 마침 츄이가 몰고 온 밀레니엄 팔콘에 타서 폭발하는 스타킬러 베이스를 떠나 반란군 기지로 돌아온다. 핀은 응급 수술을 받게 되고 레이는 레아 오르가나와 깊게 포옹하면서 솔로의 죽음을 같이 슬퍼한다.[14]

한편, R2-D2가 갑자기 절전상태에서 깨어나고, R2는 루크의 행방이 담긴 우주 지도를 홀로그램으로 보여준다. 여기에 BB-8이 조각지도를 합쳐 루크가 있는 행성의 위치가 드러난다. 레이는 아직 혼수상태인 핀에게 언젠가 꼭 만날 거라고 이야기하고 이마에 키스를 한 후 츄바카와 함께 루크를 찾아 떠난다. 이 장면부터 자쿠에서 입던 누더기를 제대로 된 옷으로 갈아입는다. 레이는 외딴 행성의 외딴 섬에 있는 루크를 찾아낸다.[15][16] 레이가 말없이 루크에게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라이트세이버를 내밀면서 깨어난 포스는 끝난다.

3.2 스타워즈: 에피소드 8

4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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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등장 장면부터 가지고 있는 장비로, 지팡이 겸 무기로 봉을 한 자루 들고 다닌다. 자쿠 행성에 흩어진 잔해로 만들었으며, 거대 잔해 내부를 탐험할 때 바닥의 안정성을 확인하기 위해 발을 내딛기 전 바닥을 두들겨 보는 용도로 쓰인다고 한다. 초반에 자쿠에서 탈출하면서 한동안 보이지 않다가 결말에서 루크가 은거하던 행성에서 다시 이걸 짚고 돌계단을 오른다. 포스터에서 레이의 봉이 카일로 렌의 크로스가드 라이트세이버와 정확히 평행을 이루고 있고 굳이 영화 마지막에 다시 나온 걸 근거로 후속작에서 레이가 이걸 상징적인 무기로서 계속 사용할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있다. 물론 라이트세이버를 든 적과 싸우려면 그냥 봉은 슥슥 잘리기만 할 테니 정말 이걸 계속 쓰려거든 뭔가 강화를 해 둬야겠지만... 다스 몰의 라이트세이버처럼 개조하면 쓸만하지 않을까 코르토시스나 프릭으로 보강한다면?/...그거 사망 플래그... 본격 광선검 강화 버젼 광선창 강화
우연의 일치지만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에서 견자단이 연기하는 치럿도, 쿼터 스태프와 상당히 비슷한 무기로 다수의 스톰트루퍼들을 때려잡는 신기를 보였다.
  • 가방
레이가 수집한 부품 및 수집과 생존에 필요한 다양한 공구를 넣고 다니는 가방. 단순히 렌치나 드라이버 같은 공구 외에도 메모리 유닛 등을 보안 허가 없이 뽑아도 메모리가 자동 삭제되지 않게 방지하는 센서 재머 등 전자 기기도 있다.
한 솔로가 선물한 블래스터 권총. 작고 예쁘장하지만 아주 튼튼하고 전력도 강하여 파괴력이 높다는 점에서 한 솔로의 투박한 개조 DL-44 중 블래스터 권총과 외형적으론 대칭점에 있지만 성능은 비슷하다. 총열 양쪽으로 컴펜세이터 구멍이 숭숭 나 있는게 특징. 안전 조종간이 있다. 레이는 이 블래스터로 스톰트루퍼 몇 명을 쓰러뜨리는데 성공하지만, 카일로 렌은 볼트를 튕겨내고 포스 그립으로 그녀를 움직이지 못하게 만들어 버린다. 처음 받았을 땐 마땅히 착용할 곳이 없어서 허리 뒷춤에 적당이 꽂아 주었지만, 이후 루크 스카이워커를 찾아갈 땐 새 의상으로 바꾸면서 권총집에 넣는다.
  • 단검
고장난 드로이드의 팔로 만들었다.

스피더 바이크처럼 탑승하지만 덩치는 바이크라기 보다 랜드스피더에 가까운 괴상한 탈것. 레이가 부품을 모아 직접 제작한 것이다(!). 추락한 X-wing의 반중력엔진(리펄서리프트)에다 화물선의 터보젯 엔진 두 개를 얹어 만들었으며, 생긴 것 그대로 스피더 전체가 엔진에 시트 얹어둔 것이라 상당히 빠르고 힘도 좋다. 나름 보안 장치도 달려 있어서 지문인식으로 레이가 아닌 사람은 시동을 걸 수 없으며, 레이가 자리를 비울 땐 차체에 전류가 흐르도록 할 수 있었다.

5 정체에 대한 추측들

레이(스타워즈)/정체에 관한 가설들 문서 참조.

6 메리 수인가?

깨어난 포스에서 가장 기억해야 할 점은 우린 아직 큰 그림을 볼 수 없다는 겁니다. (중략) 제국의 역습이 끝났을 때 수많은 사람들은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왜 마스터 제다이라는 요다가 댸고바에 있는데? 그러니까 쟤가 왜 저기 있냐고, 그렇게 강력하면 왜 다스 베이더를 패배시키는 데 도움을 주지 않는 거야. 왜 쟤가 망명한 거야? 이해가 안 되네. 오비완의 영이 뜬금없이 나타나서 루크에게 어디로 가라고 알려주네? 참 작위적이다!' 하지만 아무도 그러지 않지요. 왜냐하면 큰 그림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깨어난 포스만 봐서는 큰 그림을 볼 수 없다고요.

크리스 스턱만

깨어난 포스 기준으로는 메리수 같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으나 장기적으로 레이가 메리 수인지에 대한 판단은 불가능하다.

깨어난 포스에서 레이의 각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깨어난 포스만 놓고 보면 메리 수에 가깝다. 그러나 레이는 깨어난 포스만으로 완성되는 캐릭터가 아니다. 아직 에피소드 8, 9에서 레이의 뒷이야기등을 통해 레이의 각성이 설명될 여지는 충분하다.[17]

또한 본작에서 레이의 능력들을 보면 레이가 자신의 포스 능력들을 빠르게 '깨달아가는' 정도지 오비완이나 루크 정도의 실력자처럼 포스를 사용한 적은 거의 없다.
마인드 트릭 장면만 봐도 그렇다. 진짜 실력자인 오비완이나 루크는 각각 4편과 6편에서 단번에 마인드 트릭을 성공시켰다. 그러나 레이의 경우 마인드 트릭의 개념을 깨달았음에도 세번의 시도 끝에야 겨우 성공한다.
그리고 카일로 렌과의 대결에서 레이의 다듬어지지 않은 포스 능력이 가장 잘 드러난다. 작중에서 레이는 카일로에 대한 분노를 계속 드러내면서 싸운다. 문제는 이러한 레이의 분노 표출은 제다이라면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일이다.
제국의 역습에서의 결투를 보면 베이더는 루크에게 "오비완이 잘 가르쳤구나. 두려움을 조절할 줄 알아."라 말하며 루크의 감정 억제를 칭찬하는 한편 계속 루크에게 분노를 표출하라 말하며 루크를 유혹한다. 제다이의 귀환에서의 결투를 봐도 루크는 베이더보고 싸우지 않겠다 하면서 분노를 계속 억제한다. 이처럼 분노 등의 감정을 억제하는 것은 시리즈 내내 제다이들에게 있어 매우 중요했다. 그러나 레이는 결투 내내 감정을 조절하는 것에 있어 굉장히 미숙한 모습들을 보여줬다.

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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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블루 레이
  • 영화 개봉 후 발매된 아트북에 의하면 초기 설정때는 '키라(Kira)'라는 이름이었다. 재미있게도 '키라'는 러시아권에서 남자 이름 키르(Ки́р)의 여성형으로 여주인, 지도자를 뜻하는데 지금의 이름 '레이(Rey)'는 스페인어로 왕이라는 뜻이다. 단순한 우연의 일치라고 보기에는 뭔가 수상한데 정말로 팰퍼틴의 후손이거나 나중에 가서 국가의 지도자가 될 수도 있다 신세계의 신이 될수도 있다

감독전작을 생각해 보면 꽤나 묘한 포스터다

디즈니에서 공식적으로 레이 전용 포스터주토피아의 등장인물 중 하나인 주디 홉스와 합성한 패러디 짤방을 만들기도 했다. 또 레이의 한국어 목소리를 맡은 김율은 주디의 어머니인 보니 홉스의 목소리를 맡았다. 사실상 저 토끼는 레이의 딸.
  1. 새로운 주역인 핀과 렌도 각각 프리퀄/클래식 시리즈의 인물 둘을 섞어놓은 듯한 성격인데(핀은 한 솔로+루크 스카이워커, 렌은 아나킨 스카이워커(청년시절)+루크 스카이워커) 레이는 한 솔로와 아나킨 스카이워커(어린시절)를 섞은 듯한 성격이다.
  2. 다만 루크는 그렇다쳐도 아나킨은 원작자 공인 세계관 최강자다. 애초에 9살 이전때부터 자연스럽게 그리고 적극적으로 써댔다는 점에서 이미 성인인데 힌트를 들어서야 쓰기 시작한 레이와 비교하는건 그냥 무리수나 다름없다. 물론 레이도 희대의 메리수급(...) 캐릭터이며 밝혀진것도 없다고 하지만 너무 띄워주는 건 맞다. 물론 그렇게 밝혀진 경우도 많지만 그 경우는 어쩌다가 폭발 or 카드게임수준에서 그첬지 이미 음속이상의 공기저항을 자연스럽게 발휘하는 아나킨은 급이 다르다. 뭐, 애초에 요다도 느낌으로밖에 파악못하는 미래예지를 이미지로 구상화했다는 점에서부터 이미 상식을 초월했지만. 어쨌든 루크도 캐넌에서 보면 어릴적부터 레이싱(물론 이건 인간이 버틴다)에다가 권총을 스나이퍼 다루듯이했으므로 레이가 어떻게 이전까지 활용했었는가가 자연스러운 잠재력의 관건일듯.
  3. 이는 쌍제이 특유의 덕후기질이 결합된 결과일수도 있다. 등장부터 루크나 아나킨의 데뷔급의 먼치킨 발휘에다가 여성인데, 온라인 게임 구공화국의 제다이 그랜드마스터 새틸 샨은 여자다. 참고로 요다가 마지막 구공화국 제다이 기사단 그랜드 마스터다.
  4. 설정상 인간도 배우면 알아들을 수 있다. 에피소드 6에서부터 루크도 쓰리피오의 통역 없이 알투의 기계음을 알아들을 수 있었다.
  5. 구작 스타워즈의 주역 제다이 두 명은 모두 천부적인 조종 실력을 가지고 있으며, 사막 행성 출신이고, 타고난 재능 자체가 압도적이어서 제다이 수련을 시작하기 늦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그 재능만으로 제다이가 될 수 있었다.
  6. 운카 플럿이 장착한 것이라 한 솔로는 팔콘을 되찾은 후 장착되었다는 것만 깨달았지 회로 등의 자세한 것들은 알 길이 없었다.
  7. 구하고 나서 핀이 촉수한테 잡혔는데 갑자기 문이 닫혀서 살았다고 호들갑을 떨자 레이가 "운 좋았네"라고 말하고 서둘러 데려가는 걸 보면 급한 와중에 호들갑 떠는 걸 듣기 귀찮았던 듯 하다.
  8. 제국의 역습에서 베이더와 루크가 대결하던 베스핀 내부의 복도(이때 그분의 숨소리가 들린 것으로 보아 환영 속에 등장한 것으로 보인다.), 충격을 받은 사람의 비명소리.의수를 가진 사람이 R2-D2를 만지고 있는 장면, 자신을 버리고 가는 듯한 부모에게 소리지는 과거의 자신, 수많은 제다이들을 학살하는 카일로 렌. 그리고 배경에는 포스에 대해 말하는 요다와 자신에게 "레이?" "이것이 네 첫 걸음이다" 라고 말하는 오비완 케노비의 목소리.
  9. 몇몇 무지한 사람들이 이전의 영화들에서 이러한 묘사가 없었다고 설정붕괴라는 주장을 하기도 하지만 이러한 사이코메트리 능력은 이미 클론전쟁 3D에서 퀸란 보스가 시전한 적 있다.
  10. 여기서 중요한 것이, 레이는 카일로 렌 이전에 마인드 트릭을 본 적조차 없다. 카일로 렌이 자신의 기억을 들여다보는 것을 경험해본 것이 전부인데도 마치 본능처럼 마인드 트릭을 시도하는 건 상당히 의미심장하다. 앞서 카일로 렌에게 역공을 가하며 그의 안을 들여다봤을 때 마인드 트릭 기술에 대해 알았을 수도 있지만 상당히 작위적이다. 레이의 정체와 비정상적인 포스 성장력에 대한 떡밥으로 보인다.
  11. 이 트루퍼는 다니엘 크레이그(!!!)가 맡았다.그 시크함이 이해된다. 007 시리즈2015년 신작 스펙터 촬영이 마침 근처여서 들렀다고한다. 블래스터 따위 발터 PPK와 비교하면 아무것도 아니지. 크레딧에는 JB-007로 기재되어 있다.
  12. 베기보다 찌르기를 주로 쓰는 것이 오비완 케노비팰퍼틴을 떠올리게 한다는 의견이 있다. 특히 중간에 라이트세이버를 몸에 가까이 당겼다가 쭉 뻗는 찌르기 공격은 팰퍼틴이 메이스 윈두와 싸울 때 썼던 검술과 정확히 일치한다. 공교롭게도 이 둘은 레이의 정체에 대해 연관성이 의심되는 인물들이기도 하다.
  13. 아나킨 스카이워커와 비슷한 얼굴을 가로지르는 상처가 생긴다.
  14. 레이와 레아는 이 때 처음 서로를 만났는데 자연스럽게 서로를 안고 슬퍼한다. 레이의 정체에 대한 떡밥이거나, 그냥 레이와 레아가 서로에게서 솔로에 대한 애도를 느끼고 자연스럽게 다가간 것으로 볼 수도 있다. 또한 레아는 핀과 솔로에게서 레이에 대해 어느 정도 언질은 받았으니..
  15. 아치토행성으로 밝혀졌다.
  16. 사실 이 섬 자체의 위치가 레이가 포스에 강하다는 복선이다. 주위에 바다가 감싸고 있는데, 이는 레이가 꿈에서 그리던 곳이다.
  17. 실제로 제국의 역습에서 레아가 루크의 부름을 듣는 장면을 통해 던져진 레아의 포스 능력에 대한 떡밥이 제다이의 귀환에서 회수된 전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