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항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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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Resistance

스타워즈의 시퀄 3부작(에피소드 7,8,9)에 등장하는 조직. 퍼스트 오더를 상대하기 위해 레아 오르가나가 직접 창설한 조직으로, 클래식 3부작의 반란 연합(Rebel Alliance)의 위치를 계승한다. 다만 아래에도 설명되지만 작중 위치가 비슷한것일 뿐 클래식의 반란 연합의 직접적인 계승자는 신 공화국이며, 시퀄의 저항군은 완전히 다른 조직이다. 다만 이 부분이 작중에서 자세히 언급되지 않아서 혼동하는 관객들이 많은 편. 문장도 똑같으니 헷갈릴 수 밖에 없다.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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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도 전투에서 이제큐터와 함께 제국의 고급 장교진이 몰살당하고, 데스 스타 2에서 황제 팰퍼틴이 사망하고 데스 스타 2도 파괴되어 강력한 구심점을 잃은 은하 제국은 와해되었고, 승리한 반란 연합은 신 공화국을 건국했다.

그러나 황제가 죽은 이후에도 은하 제국의 병력은 상당 수가 온전한 형태로 남아 있었다. 이러한 잔당 세력은 애노트 구역의 거버닌 아델하드 총독이 반란을 일으켰고, 아키바에서 발코 판디온, 래 슬로안이 제국을 살리려고 했다. 제국령에서 임페리얼 스타 디스트로이어를 전부 끌어모으고, 심지어는 란드 대총독과 시에나 리 함장이 슈퍼 스타 디스트로이어까지 끌고 와서 자쿠 행성에서 신 공화국과 다시금 전투를 벌였으나, 모아둔 전력이 무색하게도 너무나도 허무하게 궤멸당했다.[2] 대부분의 함대 전력을 잃어 더 이상의 군사작전을 진행하는 것이 불가능해진 제국 잔당 세력은 신 공화국과 정전 협정을 맺고 물러난다.

이처럼 황제 사망 이후 은하 제국의 잔당은 꼴랑 1년을 못 버티고 허무하다 싶을 정도로 빠르게 사그러들었으나, 정전 협정 뒤로 숨어서 비밀리에 제국의 재기를 노리는 집단은 사라지지 않았다. 레아 오르가나는 제국의 재기를 노리는 잔당 세력이 힘을 키우기 전에 미리 박멸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신 공화국의 주류 정치 세력은 이를 과소평가했다. 주류 정치 세력에게 레아의 주장은 묵살되었고, 이러한 주류 정치 세력에 의해 정계에서 소외된 레아 오르가나가 제국의 잔당을 상대하기 위해 직접 창설한 조직이 바로 저항군이다.[3]

정황상 신 공화국 정규군을 직접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었던 레아가 독자적으로 만든 사병 조직이기 때문에 신 공화국 정규군과는 다른 체계를 따르는 별개의 조직이다. 과거 레아를 따르던 반란 연합의 요인들의 지원을 받고 있기는 하지만 정규군보다는 지원이 빈약한 탓에 T-70 스타파이터를 제외하면 초기 반란 연합을 방불케 할 정도로 빈약한 장비로 무장하고 있다. 같은 세월 동안 구 제국에 버금가는 슈퍼웨폰을 만들고 스타 디스트로이어와 타이 파이터를 업그레이드한 퍼스트 오더와 심히 대조되는 면. 사실 사병이니 돈이 없는건 당연하다[4]

얼마나 전력이 빈약한가 하면, 스타킬러 베이스가 행성 파괴용 주포를 충전해 저항군 기지를 행성째 파괴하기 전에 스타킬러 베이스를 먼저 파괴해야 하는, 저항군에게 있어 생사가 달린 중요한 작전에서도 주력함 단 1척도 없이 제공용 전투기인 T-70만으로 공습을 했을 정도다. 클래식 트릴로지의 반란 연합 역시 상당히 열악한 사정이었어도 코렐리안 코르벳같은 소형함이나 네뷸론 B 프리깃 등의 중형함은 적게나마 갖추고 있었던 것을 생각하면 구 반란 연합보다 더 열악한 병력인 셈.

게다가 가용 전투기를 전부 끌어모았음에도 불구하고 저항군의 전력은 스타킬러 베이스에 배치되어 있는 타이 파이터들보다 숫적으로 열세였다. 이러한 숫적 열세를 포 다메론과 같은 우수한 파일럿으로 커버하여 대등 이상으로 겨루기는 했지만, 숫적 열세는 어쩔 수 없던 지라 저항군의 전력 역시 상당한 손실을 입었다.[5]

스타킬러 베이스의 공격에 신 공화국군이 괴멸되어 그 잔여 세력을 흡수해 반란 연합의 포지션을 계승할 거라는 의견도 있지만, 후속작 제작진이 어지간히 생각이 없지 않는 이상 이 의견은 실현 가능성이 매우 낮다. 수천개의 항성계를 통치중인 공화국이 수도주둔군이 사라졌다고 해서 다른 군조직에게 흡수될 정도로 세력이 미약해진다는 것은 설득력이 매우 낮기 때문이다.의회 회의 중이었으니 호위를 위해 모조리 모였으면 모를까[6]

3 소속 인물/조직

엘리트 파일럿을 톤톤 태워 정찰 보내던(...) 반란 연합 시절과 마찬가지로 여러 부서와 조직이 있지만 항상 인원이 부족하였기에 굉장히 유동적으로 바뀌었다. 이 때문이 여러 부서에 골고루 발 담구고 있는 이름이 상당히 많으며,[7] 여기저기 중복되는 이름이 있다.

3.1 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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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독대령중령소령대위소위

우주전과 공중전을 담당한다. 계급장은 청색이다.

  • 기얼 아크바 제독
  • 스타투라 제독 : 황인종이다. 가렐 출신. 실용주의자이자 기술주의자이며, 이 때문에 제독이지만 지휘는 하지 않고 저항군 보유 우주선의 전체적인 총괄과 물자 쪽을 담당한다. 스타킬러 베이스의 약점을 찾아낸 공로가 있다.
  • 코르 셀라 중령 : 흑인 여성. 일명 '코리'. 연락 담당 장교로, 호스니안 프라임에 거하면서 신 공화국 의회에 레아 오르가나의 대리인으로써 퍼스트 오더의 위험성을 알리는 역할을 했지만 의회는 전혀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 스타킬러 베이스의 공격에 호스니안 프라임이 산화하면서 사망.[8]

3.1.1 스타파이터 부대

저항군의 핵심 군사력. 임무에 따라 그때그때 가용한 인원으로 편대를 조직했기 때문에 인사이동이 매우 잦다. 니엔 넌브는 스타킬러 전투 당시 헬멧에 적힌 이전 소속 편대 '콜스트릭'의 로고를 지우지도 못하고 레드 편대로 들어가 날아야 했고, 엘로 아스티 역시 이전 편대 '코발트' 로고를 지우지 못했다. 에피소드 7 시점에선 블랙/블루/레드 세 편대로만 구성되어 있으며, 블랙 편대는 목적인 로르 산 테카를 찾은 시점에서 해산되었다.

  • 포 다메론 중령 - 블랙 리더. 스타파이터 부대 총사령관.
  • 블랙 편대 : 로르 산 테카를 찾기 위해 임시 편성된 엘리트 유닛.
    • 포 다메론
    • 카레 쿤
    • 룰로 - A-wing 파일럿.
    • 오디 무바
    • 제시카 파바
    • 템민 웩슬리 : 아우터 림 아키바 출신. 아버지가 엔도 전투에서 Y-wing을 몰았던 파일럿이다.
  • 블루 편대 : 저항군의 주력 편대. 스타킬러 전투의 승리를 이끈 편대다.
    • 포 다메론
    • 제시카 파바 : 호출부호 '블루 3'
    • 템민 웩슬리
    • 엘로 아스티 : 스타킬러 전투에선 레드로 편입된다.
  • 레드 편대 : 저항군의 제 2 주력 편대. 주로 블루 편대의 지원 역할이었으며, 스타킬러 전투에도 블루 편대와 함께 참전했다.
    • 포 다메론
    • 엘로 아스티 : 호출부호 '레드 6'
    • 니엔 넌브
    • R1 - 드로이드 이름같지만 엄연히 한 파일럿의 명칭이다.
  • 대거 편대 : 한때 신 공화국 레이피어 편대 소속이었던 파일럿들이 저항군에 들어와서 조직한 편대. 이올라 아라나가 편대장이었으며, 포 다메론과 카레 쿤이 이곳 소속이었다.
  • 스틸레토 편대 : 한때 카레 쿤이 편대장이었던 편대.
  • 콜스트릭 편대 : 한때 니엔 넌브가 몸담았던 편대.
  • 코발트 편대 : 한때 엘로 아스티가 몸담았던 편대.

3.2 육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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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대령중령소령대위소위

지상전을 담당한다. 계급장은 붉은색이다.

  • 레아 오르가나 장군
  • 포 다메론 중령
  • 태슬린 브랜스 소령 : 통신 장교. 오르가나 장군에게 상황보고를 하는 역할이다.
  • 칼루안 에맷 소령 : 야빈 전투 때 부터 현장에서 뛰어온 베테랑 노익장.
  • 하터 칼로니아 소령 : 의무관. 츄바카의 상처를 치료해 주었다. 우키어를 알아듣는 모양. 저항군은 인원이 항상 부족하기에 의료 장비에 예산을 아끼지 않았다.
  • 사이프레스 대위
  • 템민 웩슬리 대위

3.3 군수보급 부대

  • 보버 댄드 : 전투 중 X-wing을 몇 대 잃었다고 외치는 소처럼 생긴 외계인.

4 장비/메카닉

제정상황이 반란 연합 시절보다 더 궁핍해서 그런지 에피소드 7 기준으로 함선은 단 한대도 나타나지 않는다.[9] 몬 칼라마리 스타 크루저 한 척이 있긴 한데 지휘선이자 이동기지 역할인지라 전투에는 참여하지 못했다.

사실상 저항군이 보유한 유일한 전력이자 주력기체.
  • 희망의 메아리
MC80 몬 칼라마리 스타 크루저를 개조한 함선. 현재 알려진 유일한 저항군 함선이다. 이동 기지로써 절대 잃을 수 없는 전력인지라 전투용으론 쓰이지 않는다.

  • 저항군 수송선
B-wing의 제작사 슬레인-코필에서 만든 보병 수송선으로, 제대로 된 수송선을 미처 못 산 저항군이 B-wing mk.Ⅱ와 민간 우주여행선 부품을 긁어모아 만든 것이다(...). 파일럿은 한 명에, 수송 인원은 20명이며, 특석같은 건 없고 장교든 병사든 드로이드든 공평하게 같은 자리에 타고 갔다. 콕핏은 B-wing의 것을 회전기능 없이 달았는데 생명유지시스템과 보호막 생성기를 다른 위치에 다느라 창문을 완전 가려버려(...) 파일럿은 홀로그램 영상에 의존해야 했으며, 이 때문에 운전 난이도가 높았다. 느리고 둔해 아군 스타파이터의 호위를 받아야 하지만, 무장으론 B-wing의 R-9X 重 레이저포를 그대로 달아 걸핏하면 왠만한 스타파이터는 일격에 터뜨리는 화력을 뿜어낼 수 있다. 하이퍼 드라이브는 퍼스트 오더의 초소형 하이퍼드라이브를 역설계해 제작해 달았다.

Speeder_de_patrouille_Gian-211.jpg

  • 지안-211 순찰용 스피더
이름처럼 정찰과 수송에 이용되는 기체로, 가용 자원을 최대로 활용거지한다는 저항군의 철학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고 한다. 나름 레이저포도 기체 앞부분 하단에 두 정 달려있다.
레고 스타워즈 시리즈의 저항군 배틀팩에 있는 정체불명의 스피더가 바로 이 기체이다.
EL-16 블래스터 소총Heavy Field Edition
  • EL-16 블래스터 소총
블래스테크제 블래스터 소총. 저항군의 제식 소총이다. 신 공화국 건국쯤 제식 소총으로 채용되었으며 지금 와서는 상당히 오래된 병기다. 푸른 블래스터 볼트를 발사한다.

  • 글리-44 블래스터 권총
제식 부무장. 트윌렉 자유투사인 고비 글리[10]의 이름을 붙였으며, 트윌렉의 고향 라일로스의 향토기업인 '에이리스 라일로스 국방 기술'에서 제작하였다. 레아 장군을 비롯한 장교들과 포 다메론을 비롯한 파일럿들이 가지고 다닌다.
  1. 저항군의 문장. 반란 연합의 문장을 그대로 계승했다.
  2. 자쿠 행성에서 임페리얼 스타 디스트로이어슈퍼 스타 디스트로이어의 잔해가 보이는 이유. 슈퍼 스타 디스트로이어는 뒤집혀서 추락해 있는 상태라 얼핏 보면 지나칠 수 있지만, 특유의 엔진 형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3. 이상황에서 제국잔당이 더욱 빠르게 재집결할수 있게 만든 공화국의 삽질이 있었는데 제국잔당의 위협을 과소평가하고 대규모 군축을 실시한다. 이로인하여 여러 군수기업들이 먹고 살기 위해서 제국잔당과 접촉하여 제국잔당의 재무장을 도와주게 된다.
  4. 레아의 정치적 기반은 얼데란이고 이 얼데란은 30년전 데스스타의 첫 재물이 되었기에 이것으로 정계에서의 소외와 저항군의 빈약함을 설명하는게 가능할 것이다.
  5. 영화상에서는 스타킬러 베이스 장면에서 X윙만 터져나갈 뿐 단 한대의 타이파이터도 격추되지 않는다.
  6. 다만 신공화국이어떤 이상주의자때문에 대규모 군축을 감행한 시점이었고 영화 작중에서 공화국이 파괴되었을 때 함께 파괴된 함대 규모가 매우 크며 C-3PO가 "공화국 함대가 없으니 우리는 끝장이다."라고 한 것을 보면 상당히 중요한 전력임은 확실하다. 또 수도 주둔군 뿐만이 아니고 주둔군과 수도, 그리고 수뇌부까지 모조리 날아간 상황이기 때문에 제국 잔당이 그랬듯 심각한 지휘체계 혼란이 올 수 있을 수도 있다.
  7. 그래서 육군에 포 다메론이 있는 등 생뚱맞은 배치도 있다.
  8. 호스니안 프라임 멸망 직전에 의회 인물들과 함께 서 있는 흑인 여성이 바로 코르 셀라다. 혼자서 장교 군복을 입은데다 일부러 친절하게 클로즈업 해 주기 때문에 놓칠래야 놓칠 수 없다.
  9. 터보레이저가 있는 함선이 있었다면 스타킬러 베이스의 행성 보호막이 해제된 후에 궤도 포격으로 발진기를 공격 가능했을 것이니 전투가 조금이나마 더 쉬웠을 것이다.
  10. 스타워즈 반란군에서 누마와 함께 챔 신둘라를 보좌하는 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