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4에 장착해 테스트중인 C-Mag쌍방울
G36에 장착된 모습. 사진은 현재 생산이 중지된 분대지원화기 버전인 MG36이다.
목차
1 개요
제임스 설리번[1]에 의해 개발된 100발들이 드럼탄창. C-Mag인 이유는 백 발이 들어가기에 센츄리(Century=100) 매거진의 약자로 붙였다고...
사용 가능한 탄약으로는 5.56mm NATO, 7.62mm NATO, 9mm Parabellum 사양이 존재하며, 급탄은 에어소프트건의 태엽탄창과 매커니즘이 유사한 편. 현재는 7.62×39mm AK의 탄환도 사용가능하다.
일반적인 드럼탄창과는 다른 특이한 점이 있는데, 바로 급탄부가 양쪽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적인 드럼탄창의 약 두 배 정도의 탄약을 수납할 수 있고, 한쪽이 급탄불량이 일어나더라도 다른쪽에서 계속 밀어주기 때문에 급탄성도 드럼탄창 치고는 안정적인 편.
그리고, 특이한 생김새 때문에 불X탄창이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이 100발이라는 장탄수 덕분에 돌격소총이나 기관단총, 기관권총 등 소형 자동화기를 경기관총급의 지속화력을 유지시켜 준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배보다 배꼽이 더커서 그런지. 문제 역시 만만치 않은 수준이여서, C-Mag 말고 다른 탄창을 쓰는 총엔 굳이 끼워넣치 않고 소수의 특수부대에서만 사용 중이다. 단, Ultimax 100 같은 총은 C-Mag를 기본 탄창으로 사용해서 많이 쓰인다.
첫번째 이유는 당연히 무겁기 때문. 권총탄인 9×19mm탄의 C-MAG 탄창도 1.6kg이며, 5.56mm형의 평균은 2.1kg(100발 장탄한 무게)이고, 7.62mm NATO는 4.77kg까지 나가게 되는데, 이 정도면 웬만한 자동소총 한개 무게. 그탓에 탄창에 무게부하가 많이 집중되고, 그러다 보니 C-MAG를 자주쓰면 P-MAG같은 신뢰성 높은 탄창을 썼는데도 잼이 일어나거나, 탄창이 알아서 빠지는 등 급탄불량이 자주 발생한다. SA80?
또한 급탄성이 높기는 하지만, 의외로 복잡한 내부구조 때문에 가격도 비싼데, 오염에도 취약하고, 결정적으로 불량탄 하나만 있어도 전체가 발사가 못되는 점이 지적되기도 하였다.
또한 아프가니스탄 전쟁과 이라크 전쟁을 겪으면서 분석된 결과로는 수십 발을 난사할 바에는 도트 사이트나 ACOG로 정밀사격을 하는 게 훨씬 더 낫기 때문.[2]
이런 문제점 때문에 특수부대에서도 돌격소총에 순간적인 지속화력을 원하거나, 돌격 소총을 모델로 만든 경기관총의 지속화력을 위해서 소수 운용되고 있는 실정. 정규부대 차원에서 테스트한 적은 있으나, 일단 테스트해보니 생각보단 잘 나가더라지만 정식 채용되지는 않았다. 군은 이런 물건을 쓸 바에야 그냥 기관총을 쓰면 되니까.
다만 이게 출중한 화력을 제공하는 반면 딱히 규제가 있는 물건은 아니다보니(캘리포니아 같은 대용량 탄창 규제가 기본적으로 깔린 지역이 있지만, 거기는 애초에 30발 탄창도 규제 대상이다.) 가지고 놀기 좋다는 평을 받아 민간인 수집가들도 간간히 지르는 물건이다.
2 구조
가득 찼을 때 이렇게보니까 왜 불X탄창이라 불리는지 알 것 같다
빈 탄창
3 호환 총기 목록
3.1 9×19mm Parabellum
- UZI / MAC-10 / 콜트 9mm SMG : 상품명은 UZI용이라고 하지만, 사실 셋 다에 사용할 수 있다.[3]
3.2 5.45×39mm
3.3 5.56mm NATO
- FN 미니미/M249
- Ultimax 100. 울티맥스의 개발자는 C-Mag의 개발자기도 한 제임스 설리번. Mk.3까지는 전용 드럼탄창을 사용했으나, 미 해병대 제식기관총 사업(IAR) 참가 버전인 Mk.4부터 혹평을 들었던 전용 드럼 탄창 대신 C-Mag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 AR-15, 그밖의 STANAG 탄창 사용 총기. 엄밀하게 말하자면 STANAG 탄창이 AR-15와 같은데, 이론상으로는 가능하지만 막상 K-2나 기타 STANAG 탄창을 사용하는 소총을 채택한 국가들 중에서 C-Mag 탄창을 공식적으로 사용한 적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