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어: Тунгусский метеорит[1]
영어: Tunguska Event[2]
이하 내용의 일부는 이 블로그 포스트를 참고 및 인용했음을 밝힌다.
1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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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년 6월 30일 오전 7시 17분, 시베리아 크라스노야르스크 지방의 포트카멘나야 퉁구스카 강 유역 북위 60° 55', 동경 101° 57' 지점의 삼림지대에서 일어난 원인을 알 수 없는 대규모 공중폭발 사건이다.
시베리아 중앙에 위치한 소규모 마을인 니주네 카렐린스크에 목격자들이 있는데 그들에 의하면 커다란 불덩이가 서쪽에서 동쪽으로 날아가며 폭발했다고 한다.
서북쪽 하늘을 수직으로 낙하하는 파란 불빛이 보였다. 이윽고 하늘이 둘로 갈라지면서 거대한 검은 구름이 피어올랐고 잠시 후 천지를 진동시키는 큰 소리로 인해 모두들 심판의 날이 온 것으로 생각해 저마다 무릎을 꿇고 기도를 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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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폭발은 15~20메가톤에 달하는 에너지를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이로 인해...
- 2,150제곱킬로미터 지역(약 8천만 그루의 나무)의 산림 피해 발생.
- 폭발 현장에서 15km 밖에서 방목되던 1,500마리의 순록이 사망.
- 450km 떨어진 곳에서 열차가 전복당함
- 수백km 밖에서도 관찰이 가능했던 거대한 검은 구름 발생
- 1500km나 떨어진 이르쿠츠크 지역의 가정집에서 폭발로 인한 지진으로 유리창이 깨짐.
- 폭발 현장 주위 약 2600제곱킬로미터의 나무들이 모두 한 방향으로 쓰러졌다.
- 이 때 한밤 중이었던 런던과 스톡홀름에서는 신문의 작은 글씨까지도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일시적인 백야 현상을 관찰함.이건 폭발 섬광 때문은 아니고, 낙진에 반사된 햇빛으로 밤이 밝았던 거다.
하지만 놀랍게도,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한다. 워낙 인구밀도가 낮은 시베리아 중앙부였기 때문에 가능했던 결과.
이와 관련해 나온 원인에 대한 가설로는
이 미증유의 대폭발에도 사상자가 없었던 사실에서 알 수 있듯이 워낙 오지에서 벌어진 일이라 이 사건에 대한 조사는 소련이 들어서고 난 이후인 1921년에 종합과학정책의 일환으로 조사가 이루어졌다. 레오니드 크리크 단장을 주축으로 된 조사단이 접근하기 힘든 지역인 퉁구스카에 도착하자 시작했던 일이 바로 운석 조각 수색작업이었다. 하지만 운석 파편은 끝끝내 발견되지 않았다.
사건 이후에 십수년이 지나서야 진행된 현지조사에서 촬영된 사진(1921년. 레오니드 조사단). 십수년이 지났지만 사건 현장의 쓰러진 나무들은 그대로였다. 그러나 기괴한 것은 폭심지 주변의 나무들은 모두 쓰러졌지만 폭심지의 나무 몇 그루는 뿌리채 뽑히긴 했지만 똑바로 서 있었던 것.
1929년 굴착한 탐사공에서 채취한 흙을 정밀 분석한 결과 대기권을 통과하던 도중 융해되어 운석에서 떨어져 나갔다가 재차 굳어서 생성된 작은 공 모양의 입자가 발견되었다. 이 입자 안에는 산화철의 하나인 자철광이 발견되었다. 이것으로 내린 소련 정부의 결론.
산화철인 자철광은 운석이 산소가 풍부한 대기 중에 용해될 때 생기는 전형적인 광물이다. 이외에 석질운서의 규소 광물로 형성된 것으로 보여지는 유리질의 구상 입자와 이것이 혼합되어 생긴 구상 입자 등을 발견하면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최종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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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년 6월 30일, 궤도상에서 소천체[4]가 지구의 인력에 의해 지구로 향해 돌진, 반지름 40m가량[5]의 비교적 큰 소천체는 얼음, 금속, 규소 화합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25~40km/s의 속도로 대기권에 진입했다. 대기권을 통과하며 질량 대부분을 잃었지만 퉁구스카 상공 약 8km 지점에서 폭발하였고 이때 소행성의 질량은 2~7만t, 폭발 에너지 위력은 15~20mt이다. 이 폭발 에너지로 나무들이 쓰러진 것이다. 폭발 바로 아래지점 충격파는 단면적이 적어 나무들이 쓰러지지 않았고 이 폭발로 인해 생긴 분진의 구름이 상층 대기까지 올라간 덕분에 태양광의 이상반사가 일어나 북유럽 지역의 백야 현상을 야기한 것이다.
이후 NASA 에임즈 연구센터 차이버팀의 시물레이션 결과에서도 "퉁구스카에서 대폭발을 일으킨 건 석질 행성이나 탄소질 소행성이었다. 현장에 수집된 구상 입자에 포함된 이리듐이나 희유원소의 함유율이 석질운석과 일치하는 것이 바로 그 증거다" 라고 해 우주에서 유입된 것이 확실한 듯.
2 폭발의 원인은?
하지만 운석 충돌이라고 보기엔 운석 충돌의 결과로 나타나는 크레이터와 운석 파편조각이 발견되지 않는다는 점을 들어서 위의 갖가지 설들이 나왔다.하지만 발견되고야 말았다...
그런 가운데 1980년대 이후로는 소행성 충돌설이 유력하게 검토되었다. 행성이 충돌했다면 현지의 일대만 피해를 입고 만 것이 소행성 때문이겠냐는 반론도 있다. 그 뒤로 많은 설들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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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혜성 충돌설
혜성은 소행성보다 훨씬 속도가 빠르고 충돌시 동일한 무게의 소행성보다도 더 큰 운동 에너지를 방출한다. 그러므로 이 작은 크기로도 큰 소행성에 필적하는 충격을 주는 약 10만 톤의 질량에 60-100미터 규모의 혜성이 지표에서 6-8킬로미터 상공에서 폭발하였기 때문에 어마어마한 충격에도 불구, 운석이 떨어지며 생기는 쇳조각이나 암석 조각이 끝내 발견되지 않은 것이다. - 얼음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 아마 이 혜성은 대기 중의 먼지와 마찰하면서 가열하여 상공에서 폭발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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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행성이나 혜성이 퉁구스카 대폭발의 원인일 가능성은 지극히 낮다. 아마 당시 지표에 깊게 쌓인 메탄을 상당수 포함한 가스 1,000만 톤이 지상으로 분출하며 이같은 대폭발이 발생했을 것이며 이는 노르웨이 바다 해저 700 평방 킬로미터에 달하는 균열인 'Blake Ridge'와 비슷한 예로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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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형 블랙홀인 마이크로 블랙홀이 행성간 물질과 동일한 속도로 지구 대기에 돌입하면서 거대한 충격파를 만들어냈고 이 충격으로 인해 수목들이 쓰러지고 공기가 이온화되어 섬광이 일어났으며 지진 또한 발생한 것이다. 또 이 마이크로 블랙홀은 퉁구스카 대폭발에서 운석 충돌의 흔적인 크레이터가 발견되지 않은 사실을 설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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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물질로 이루어진 운석 폭발설
반물질로 만들어진 반암석이 대기권 안으로 진입하면서 지구의 물질과 만나 감마선의 불기둥이 솟구치며 폭발이 일어났을 것이다. 이는 수소폭탄의 1,000배 위력에 달하는 반물질에 의한 폭발에도 섬광으로 인한 화상만이 발생하고 버섯구름 없이 잔여물질 또한 존재하지 않는 이유가 설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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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 추락하게 된 핵물질을 원동력으로 하는 외계의 우주선에 의해 대폭발이 일어나게 된 것이다.
2001년 이탈리아 볼로냐 대학교 연구팀은 퉁구스카 대폭발의 원인을 액체에 가까울 정도로 밀도가 낮은 유성 때문이라는 주장을 제기하기도 했다. 지구와 직접 부딪치기 전에 공기와 충돌해 허공으로 빠져나가 피해를 입혔다는 이야기. 또한 2004년엔 러시아 과학자들이 퉁구스카 고원에서 외계의 기계장치 잔해로 보이는 물체를 발견했다는데 당연히 무시당했다. 더군다나 발견된 지 7년이 넘었는데 자료 공개조차 못하고 있으니...
2.1 폭발 원인에 대한 반론
- 혜성 충돌설
- 혜성급의 규모라면 지구에 도달하기 전부터 천문학자들에게 발견되었어야 했다. 하지만 전세계 어떠한 관측소에서도 이러한 혜성을 관측했다는 보고가 없다. 이에 대한 반론은 혜성이 태양 쪽에서 날아온 경우라면 관측하기 어렵다는 것인데, 그 자체로는 맞는 말이지만 혜성이 태양에서 솟아났을 리는 없으므로 혜성이 태양계 바깥쪽에서 태양 쪽으로 날아오는 단계에서는 관측되었어야 한다는 점이 약점이다. 혜성이라고 해도 태양 주위에 오래 머무른 경우 기화될 물질을 거의 잃어버려서 관찰하기가 쉽지 않을 수 있지만, 이 경우에는 운석이라 소행성이라는 설명과 차이가 없어지게 된다.
- 그러나 이는 그 시기 인류의 천문 관측 수준을 모르고 하는 소리인데, 1908년에는 아직 명왕성도 발견되지 않았었다. 그 당시 발견된 혜성들은 30여 개에 불과했고, 이것도 태양 가까이 다가와서 밝은 코마를 형성했기 때문에 발견이 가능했던 것이다. 국체천문회의(IAU)에서 지구에 위협이 될만한 천체들을 모아 지구근접천체(NEO)로 규정하여 특별 관리하기 시작한 것도 한참 후인 1970년대였다. 현대의 관측 기술로도 수십미터 수준의 암석 조각은 찾아내기 매우 힘든 것을 보면 퉁구스카 폭발의 모체를 미리 발견하지 못한 것은 당연하다.
- 메탄가스 폭발설
- 시베리아 중심부의 메탄가스 폭발은 페름기 대멸종의 주요 가설(시베리안 트랩)이기도 하다. 하지만 지상에서의 폭발이 일어났다면 소규모의 지진파가 발생했을 텐데 그런 것이 존재하지 않았고 폭발로 인한 백야현상도 설명하기가 까다롭다.
- 초소형 블랙홀 충돌설
- 마이크로 블랙홀이 지구에 돌입했다면 당연히 지구를 뚫고 지나갔어야 했는데 퉁구스카의 정반대편인 아이슬란드와 뉴펀들랜드에는 어떠한 폭발도 보고되지 않았다. 더군다나 블랙홀과의 충돌 때 발생했어야 하는 충격파, 지진파는 발생하지 않았다.
- 반물질로 이루어진 운석 폭발설[9]
- 반물질의 운석에 의한 폭발이라면 지구의 대기 안으로 낙하시 반암석인 운석이 붕괴될 동안 공기 중 탄소14의 양이 늘어나므로 폭발 이후 수년간은 수목의 목질부에서 탄소14 함유량이 비정상적으로 많아야 한다. 그러나 퉁구스카 대폭발 1년 후인 1909년 실제로 측정한 결과 탄소14 함유량은 반물질이 떨어졌을 시의 예상치에 7분의 1 수준밖에 되지 않았다.
- UFO의 폭발, 혹은 UFO에 의한 폭발설
- 채널링 질의응답 에서 차원이동 하던 UFO 의 보정에너지 계산착오로 인한 차원간의 에너지 방출이 그 원인이었다는 주장이 있다.
3 기타
어쨌든 언제나 미국 정부한테 예산크리 맞을까봐 속을 태우는 NASA에서 예산을 타기 위해 써먹었다. 달 착륙 이후 예산이 계속 줄어들던 NASA에서 "운석 떨어지는 거 봤죠? 저기에 돈 안 쓰면 운석이 떨어지는 걸 알고 있어도 우린 X될 수 밖에 없다능! 그러니까 돈을 우리에게 좀 달라능" 이라고 졸랐다.
그래서 탄생한 게 NASA의 제트추진연구소(JPL) 지구 근접물체 프로그램 팀(NEOP TEAM). 이 양반들이 하는 일이 바로 문명 파괴급 소행성을 초기에 식별하여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하게 하는 것. 다만 최근엔 예산이 후달려서 문명 파괴자급 소행성의 90% 이상을 찾는다는 목표가 여차여차 미뤄지고 있는 중. 물론 찾는다고 해도 그걸 어떻게 해결할 거냐는 난관이 버티고 있다 아예 모르고 있다가 X되기 vs. 미리 알기만 하고 똥줄 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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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에서 추진했던 지구 방어 계획. 퉁구스카 대폭발 같은 사건을 방지하기 위해 계획되었으나 지금은 예산 문제로 중지되었다.
1977년부터 1994년 말까지 관측된 자료에 의하면 연평균 11.5개의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하며 그 중 0.02~0.08MT급의 공중 폭발은 매달 1번꼴로 발생하고 있다.[10]
정말 불행 중 다행으로 이 폭발이 도심이 아닌 아무도 안 살고 있는 시베리아 한복판에서 벌어진 것이 기적이라고 할 수 있다 지구 표면적의 70%는 바다이며, 30%의 육지에서도 인류가 도시 급으로 밀집해서 거주하는 지역의 면적은 21세기 현재에도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하물며 사건이 벌어졌던 20세기 초에야... 설령 정말 재수없는 경우로 당시의 대도시에 떨어졌더라도 해당 도시와 인근지역이 초토화되고 해당 국가는 큰 피해를 입었겠지만 이전 문서처럼 석기시대 운운은 너무 멀리 간 이야기이다. 아마도 근대문명과 과학기술에 대한 회의가 더 빨리 찾아왔거나, 반대로 우주에 대한 탐구가 실제 역사보다 더 빠르게 진행됐거나 하는 역사의 전환은 분명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도시 한두개 파괴 쯤은 우리 문명의 존속에 별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사실은 20세기의 역사가 수천만 명의 목숨을 대가로 증명해왔다. 그건 그냥 역사에도 수많게 일어난 인간에 의한 도시 파괴고 유성에 대한 도시파괴는 전대미문에 대사건이니 엄청난 여파가 날거같은데?
105년이 지난 2013년 2월 15일에 시베리아 첼랴빈스크 주에서 히로시마 원폭의 33배급의 운석우가 떨어지면서 1500명 이상이 부상하고 수백억원의 피해가 발생, 퉁구스카 대폭발은 이때 다시 회자되었다. 자세한 건 첼랴빈스크 운석우 사건 항목 참조.
4 최근의 결론
운석 충돌이나 소행성 충돌 중 어느 한 가지가 유력한 걸로 여겨지고 있었으나 최근 우크라이나, 독일, 미국의 과학자들이 운석의 파편을 발견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또한 퉁구스카 대폭발의 진원지에서 북북서에서 8km 떨어진 곳에서 발견된 체코 호수도 그 뒷받침이 되어주고 있다. 대폭발 이전 지도에는 체코 호수가 아예 존재하지도 않았고, 체코 호수의 바닥 모양이 무언가 충돌한것처럼 움푹 파여있기 때문이다. 과학적 조사로는 호수가 생성된 시점은 채 100년이 안된다는 결과가 나옴에 따라 퉁구스카 대폭발의 여파로 생긴 호수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탈리아 조사단이 이 호수 바닥에서 나뭇가지를 채취하긴 했는데 너무 작아 나이를 측정할 수는 없었고, 이전에 왔던 동 대학의 조사단이 입수했던 퇴적물 코어를 조사했는데 대폭발 이전과 이후가 퇴적 양상이 유의미하게 달랐다. 이 때문에 다시금 운석 충돌설이 힘을 얻고있다.
2008년 6월 26~27일간 러시아 과학 아카데미에서 주최한 과학회에서도 미스테리를 풀려고 했으나 실패했다. 다만 우주의 미확인 물체가 지구로 날아와 퉁구스카 상공에서 폭발했다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고.[11]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에 따르면, 혜성 충돌이 원인이라 주장한다. 그는 충돌지점에서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으므로 반물질 조각의 충돌은 아니며, 그 당시 충격파 기록으론 블랙홀이 충돌하지 않았다고 한다. 칼 세이건은 유일한 답안으로 혜성을 지목했다. 그이유는...
1.어마어마한 충돌이 있었으나 구덩이가 없다.
2.방사능 낙진 또는 감마선 방출이 없었다.
3.1979년 9월 27일에 미국의 벨라 인공위성이 남대서양과 서인도양 근방을 날다가 강렬한 불빛이 두번 번쩍거린 것을 감지했다. 사람들은 핵실험을 원인이라 생각했지만, 대기중에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퉁구스카 대폭발 사건과 비슷하다고 본다.
4.땅에서 발견된 것은 운석보다는 고체 알갱이 핵, 작은 다이아몬드 조각이였다는 것이다.(구 소련)과학자 소보토비치가 확인했다고 한다.
2016년 1월 31일 방영된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폭발 지역 토양에서 운석에 포함되는 화합물 결정체가 발견되었다는 러시아 과학자의 발표를 토대로 운석 충돌로 결론이 내려졌다고 방송했는데... 프로그램 특성 상 교차 검증 없이 받아들이긴 찝찝한 것이 사실이므로 관련 내용 추가바람.
5 창작물 속의 대폭발
이 덕분(?)인지 창작물에선 퉁구스카 대폭발을 이용한 설정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 겁스 무한세계에서는 퉁구스카 폭발이 퉁구스카가 아니라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발생, 로마노프 왕조와 상트페테르부르크가 지도상에서 지워지고 대신 이 페테르부르크 폭발에서 독일 과학자들이 얻어낸 신소재로 인해 20세기 초부터 열강들의 식민지 개발이 아니라 (경제공황 극복을 위해) 우주개발이 진행되었다는 대체역사 평행계 <루시퍼-5>가 있다. 미국, 영국, 일본, 독일이 우주개발을 주도하며, 핵무기 비슷한 최종병기까지 개발되는 바람에 세력균형은 그대로 얼어붙었다.
정작 피해 당사국인 러시아의 상황은 별다른 설명이 없다는 걸로 봐서 안습인 것 같다(...). 간단한 설명으로는 독일군이 어부지리로 러시아에 진군했다고. - 고스트 버스터즈에서는 역사상 가장 큰 심령사건이라 설명한다.
-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에선 에덴의 조각 중 지팡이가 파괴되며 일어난 사건이다.[12]
- 크라이시스 2 시리즈에서는 외계종족인 Ceph가 지구에 충돌할 때 퉁구스카 대폭발이 발생했다는 설정이다.
- 천공의 패자 Z에서는 젊은 시절의 히틀러가 인간을 초월하는 능력을 손에 넣는 계기가 되었다는 설정이다. 또한 그 원인은 UFO간의 전투였다는 암시가 나온다.
- 이터널시티 온라인에서는 달 뒷편에 거주하는 외계종족이 미국과 당시 유럽 열강들에게 판매할 자신의 기술력을 보여주기 위해 질량병기로 퉁구스카를 타격했다는 설정이다.
- 나치 좀비에서는 퉁구스카에 115원소가 든 운석이 떨어져있다고 한다. 이 원소로 막시스는 이놈들을 만들어낸다.
- 엑스파일시즌 4기에서 퉁구스카 대폭발때 생긴 암석을 이용해 백신을 개발을 추진에 성공, 그리고 동시에 멀더가 반 외계인이 되는 장소가 된다.
- 영국의 SF 대체역사소설중 하나에는 퉁구스카 폭발이 조금 먼저, 파리에서 벌어지는 바람에 북반구가 일종의 핵겨울 상태로 냉해를 입어 영국의 행정부가 인도로 옮겨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북반구 궤멸로 인해서 문명이 후퇴해서 무대가 되는 20세기 후반에도 여전히 기병대가 존속하고 원시적인 형태의 증기기관이 사용되는 스팀펑크 시대
- 닥터후 시즌8-10화에서는 지구 전체를 파괴할만큼 큰 태양의 코로나 물질 방출을 막아내기 위해 지구 자체에서 수십만 그루의 나무들을 이용하여 산소를 과다하게 만든 후 지구를 감싸는 에어백을 만들어내어 태양풍을 막아내다가 생긴 반작용으로 나온다.
- 개구리 중사 케로로 애니에서는 과거에 지구인과 지구를 침략한 외계인과의 전투로 묘사하고 있다. 현실에는 없지만 작중의 퉁구스크 대폭발 현장에서는 커다란 러시아 문자가 남겨져 있었는데, 지구인과 외계인이 펜으로 글씨를 써서 전투를 벌인 것. 이때 묘사를 보면 지구인의 옆에 케론인의 모습이 보이며, 그들의 위에는 커다란 나비모양의 방어막이 펼쳐져 있었다[13]. 그리고 이는 현대에 와서 623과 쿠루루에 의해 다시 재현되었다. 물론 이때는 가상의 공간에서 재현되어서 대폭발 같은 피해는 없었다.
- 시크릿 파일 : 퉁구스카라는 게임의 주요 주제이기는... 하나 퉁구스카 대폭발의 원인보다는 그것을 둘러싼 세력들에 휘말리는 여자 주인공의 일대기를 그렸다.
- 엠파이어즈 근대사회의 여명에서는 러시아의 대학에서 연구할수 있는 기술중 하나로 나온다. 피해량은 준핵폭탄급. [14][15]
- 웨어울프 디 아포칼립스에서는 봉인에서 풀려난 즈메이와 드림스피커의 마법사 하나가 싸운 여파로 대폭발이 일어난다. 마법사가 승리해서 재봉인에 성공.
- SNK VS CAPCOM SVC CHAOS에서 마즈피플이 익시드 초필살기로 UFO가 초고속으로 낙하해 폭발하는 기술인 '퉁구스 익시던트'라는 기술을 사용한다.
- ↑ 퉁구스카 운석
- ↑ Tungska Blast나 Tunguska Explosion이라고 하기도 하지만 가장 널리 쓰이는 명칭은 퉁구스카 이벤트.
- ↑ 인터넷에 이런 식의 음모론 글들이 가끔 나오는데 이건 문과나 이과나 상관없이 그냥 소련이 건국된 계기인 러시아 혁명 연도(1917년)와 소련 건국 연도(1922년)만 알아도 금방 논박이 가능하다.
- ↑ 행성보다 작은 천체로 태양계 내를 공전하는 소행성, 외행성, 혜성 등을 말하는 말.
- ↑ 미국 샌디아 국립연구소에서는 직경 27m로 추산.
- ↑ 08년 7월. 뉴 사이언티스트에 실린 University of Bonn의 물리학교수. "Wolfgang Kundt"의 논문.
- ↑ The University of Texas의 물리학자 A.A 잭슨 & M.P 라이언의 주장.
- ↑ 1946년 러시아의 SF작가 Alexander Kazantesv의 소설 "폭발" 에서 나온 설. 이게 떡밥이 돼 커지고 커져서 별별 소리가 다 나왔다.
- ↑ F. 리비의 반론(방사성 탄소에 의한 연대 측정법으로 노벨화학상 수상한 그 양반이 맞다).
- ↑ 애리조나 대학의 스페이스 워치 자료.
- ↑ 관영 이타르타스 통신 2008년 6월 28일자 기사.
- ↑ 설정상 에덴의 조각은 그 어떤 물리적인 힘으로도 파괴하기 어려웠기에 다들 남들이 모르는 곳에 숨겨두었다. 파괴된 것은
현재까지는이것과 워렌 비딕이 박살내먹은 사과가 있다. 참고로 파괴 방법은 니콜라 테슬러가 워든클리프 타워라는 무선송신탑에 막대한 전력을 흘려보내서 파괴했다. - ↑ 현실에서도 쓰러진 나무들의 모양이 나비 문양 비슷하게 남아있다.
- ↑ 폭발범위가 핵폭탄보다 작은 30~35정도로 추정
- ↑ 게임상에서 핵폭탄이 작은 섬을 초토화 시키는 정도(프랑스의 설치형 폭탄과 독일의 V-2는 45, 미국의 B-29 플라잉 포트리스는 40,)라면 그보다는 조금 낮은 수준.
자연보다 센 핵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