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시스(게임)

Cry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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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시스 시리즈
크라이시스크라이시스 2크라이시스 3

1 개요

2007년 11월 13일 외계인 고문하는 더러운 독일의 회사 크라이텍에서 크라이엔진 2 기반으로 개발되어 PC 플랫폼 전용으로 먼저 출시된 샌드박스 구성의 FPS 게임으로, 2011년 7월 기존의 크라이엔진 2에서 크라이엔진 3로 업그레이드되면서 PS3, XBOX 360 콘솔 플랫폼으로 이식되었다. 스탠드얼론 확장팩 크라이시스 워헤드는 2008년 9월 12일에 출시되었다. Crisis가 아니라 Crysis임에 주의.

2 설정

2.1 시놉시스

근 미래를 배경으로 한 게임으로 2020년 8월 7일, 북한령의 필리핀해 링산 섬에서 미국 과학자들이 정체를 알 수 없는 물질을 발견한다. 그런데 북한은 긴급히 군을 보내 섬을 점령하고 외곽에서 민간인을 포위한다. 이에 미국 정부가 과학자들의 구출과 사태 파악을 위해 2020년 8월 14일, 링산 섬으로 주인공이 소속된 특수부대 랩터 팀을 파견한다.

그러나 이 섬에는 북한군뿐만 아니라 뭔가 다른 존재가 더 있는 것 같았는데... 바로 외계인이다.역시 외계인 고문집단 크라이텍

2.2 나노슈트

항목 참조.

2.3 등장인물

  • 노매드: 주인공. 랩터 팀 소속 군인. 본명은 제이크 던(Jake Dunn). 모든 장면을 노매드의 시점에서 진행한다. 목소리는 나오지만 얼굴은 안 보인다. 속편에서 안 나와서 궁금한 사람도 있을 텐데[1], 코믹스에서 EMP를 맞아 나노슈트 기능이 정지된 상황에서 사이코와 프로핏을 향해 날아오는 미사일에 몸을 던져 둘을 지키고 사망했다. 크라이시스 스페셜 에디션의 부록으로 있는 일러스트 책자에 얼굴이 나온다. # 근데 왜 슈트는 북한군 슈트죠 저건 노매드가 아니라 코믹스에 나오는 북한국 병사 박이잖아 본인이 입던 슈트가 고장나서 북한군 슈트로 갈아 입었겠지 하지만 설정상 나노슈트는 입는게아니라 착용자의 몸이랑 융합되는건데?
  • 사이코: 랩터 팀에 소속된 주인공의 동료. 확장팩 워헤드의 주인공. 본명은 마이클 사익스(Michael Sykes).
  • 프로핏: 랩터 팀의 지휘관. 후속작 크라이시스3의 주인공. 본명은 로렌스 반즈(Laurence Barnes).
  • 아즈텍: 랩터 팀에 소속된 또 다른 동료. 극초반에 나무에 걸려있다가 외계인의 습격으로 사망하는데 북한군에 나노슈트 정보가 새어나갈 위험이 있어 시체마저 기화된다. 본명은 헤럴드 코르테즈(Harold Cortez).
  • 제스터: 랩터 팀에 소속된 히스패닉계 동료. 중반에 외계인에게 끌려가며 절벽아래로 추락사한다. 본명은 마틴 호커(Martin Hawker).
  • 스트릭랜드 소령 : 중간에 만나게 되는 기갑부대 지휘관. 노매드를 위해 시간을 끌어주다 장렬히 전사한다.
  • 헬레나: 과학자. 로젠탈 박사의 딸. 코믹스에서 EMP를 맞아 사망한다.
  • 이찬경: 북한군 장군. 링산 섬의 북한군 부대 지휘관. 꽤나 리얼한 한국 액센트 영어를 사용한다. (게임 상에서는 제작진의 실수인건지 성씨가 '경'으로 나온다. 경이찬?)

2.4 난데없이 북한?

본래 초기 기획 단계에서 적은 북한군이 아니고 중국군이었으나, 제작사에서 미중관계를 생각해서 바꾸었다고 한다. 폴아웃은?? 걔는 미국이나 중국이나 둘 다 미쳐있잖아. 게다가 중국은 설정상으로만 나오는 미친놈, 미국은 게임에 나온 미친놈.

북한군이 등장하기에 발매 전부터 게임 심의 문제를 놓고 말이 많았으나, 별다른 삭제 없이 심의를 통과하고 국내에 정식 발매되었다. 다만 등장하는 북한군의 모습이 실제 우리가 알고 있는 북한군과 이질적인 부분이 많다. 북한군이 북한 문화어가 아닌 남한 표준어를 쓰거나(그나마 '동무동지'호칭과 '~네다'는 사용한다)[2]한국군과 비슷한 복장을 갖춰입고 있는 것은 그렇다 쳐도, 중국제 유사 이지스함인 란저우급과 매우 비슷한 경순양함(게임 내 이름은 관제급이다.)이나 퉁구스카 대공차량의 복사판까지 보유하고 있는 것은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었는데 이게다 처음부터 중국군으로 만들어 놓고 막판에 중국에 게임 팔아먹기위해 북한군으로 바꾸었기 때문이다. 아는 사람들이 보면 당나귀에게 노새 가죽 씌우고 노새라고 우기는 격이다. 크라이시스1 MOD SDK에서 "Chinese"라는 항목이 여전히 잔재로 존재한다.

초기 스크린샷에서는 99식 전차와 QBZ-95까지 나왔다! 게다가 한국판에서 북한군 건물에는 한국 인민군이라고 써 있고, 게임 내에서 북한은 세계 최대의 바나나 생산지로 소개되기도 했다(...).굶주림에 시달리는 린민들 : 빵긋[3]

크라이시스의 배경이 되는 링산 섬은 필리핀해에 있는 설정이다.

더빙은 영어와 한국어가 어중간하게 섞여서 병맛스럽다.특히 한국어로 잘만 떠들다가 총성이 들리면 급한상황에도 불구하고 영어로 욕을 한다(...) 한국인이 들어보면 무언가 굉장히 어색하다. 영화 007 시리즈 어나더데이의 북한군 정도. 이것은 DC로 퍼저 필수요소로 자리잡았고 특히 OME에는 반드시 음짤로 들어갔다. 다만 요즘은 진짜 북한군의 음성이 필수요소로 등극해 사용 빈도가 줄어들었다.

크라이시스(게임)/북한군 대사 참조.
이중 주로 쓰이는건 "뭔 소리야?", "공격 들어온다!", "으아아아아 내눈!!↗" 등이 있다.
중간에 쓸데없이 정겨운(...) 대사들이 나온다 더이상 이 그지가튼음식 못먹겠습네다. 이게...맛없다고? 야 넌 우리마누라 음식맛을 넌 봐야돼

"DIE! 양키새끼들아아아!(야이 양키 새끼들아!)/YOU WILL DIE! 개새끼들!/TAKE THIS! 양키새끼!/양키 COWARD!/COME ON! 개새끼!/COME ON AND FIGHT! 미국새끼들!/KILL HIM!/CRUSH HIM!/야!! KILL THAT!/"한 주먹거리도 안 되는 아메리카 새끼들!"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오리지널 북한말로 바뀌게 된다.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한국어(?) 사용 비율이 높아져 마지막 델타(특공대 난이도)에서는 100% 한국어만을 사용한다. 그래서 한국 사람은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오히려 친숙해진다(...). 설정만 바꾸면 쉬움 난이도에서도 적들이 한국어만 말하게 만들 수 있다.[4]

외국 게임에서 이런 한국어와 영어가 섞인 이상한 말이 등장하는 것은 한국말을 모르는 외국인들도 어느 정도 알아듣게 하기 위해서이다. '양키', '아메리카'를 한국말로 하고 있어도 일단 영어라서 잘 들으면 뜻은 알수 있으면서도, 한국어 억양이기에 이국적인 느낌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실제 북한같이 '미제', '양코박이' 등을 썼다면 전자보다 외국인이 알아듣기가 훨씬 어려웠을 것이다. 요는 어른의 사정.

억양이나 목소리도 많이 한국인스럽긴 하지만 뭔가 부족해서 한국어를 엄청 잘하는 외국인의 목소리 정도로 들린다. 이러한 어눌한 말이 국내에서 인기를 끌어 디시인사이드 등지에서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합성요소로 사용되기도 했다.

3 게임플레이

2004년 봄에 출시된 크라이텍의 전작, 파 크라이처럼 샌드박스 구성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콜 오브 듀티 시리즈로 대표되는 일자형 진행의 보편적인 게임들과는 달리 목표지에 도달하기 위해 어떤 길을 선택해도 상관 없다. 적진에 들어갈 때도 침투 루트, 침투 방법 등 매번 다르게 플레이할 수 있어 리플레이 가치가 높은 편이다. 정작 스토리 진행시엔 일자 진행과 큰 차이 없는 맵들이 나오기는 한다. 그래도 맵이 넓어서 선택할 루트는 많다.[5]

나노슈트는 이러한 게임의 자유도를 더욱 보강해 주는 것으로 스텔스, 정면돌파, 우회 등 전략에 맞춰 필요한 특수 기능을 쓸 수 있게 되어 있다. 하지만 전반적인 조작감이 약간 불편한데다, 나노슈트의 기능은 한 번에 하나만 사용될 수 있으며, 재충전이 가능하지만 지속 시간은 길지 않다. 특히 결정적인 단점은 나노슈트의 방어모드 기능이 너무 약하다는 점이며 오히려 북한군의 불량 나노슈트는 방어모드 기능이 지나치게 뛰어나다.[6] 아무리 게임이라지만 잘보면 분명히 균형이 너무 안맞는다. 이러한 단점 때문에 초보자들은 살짝 건드려 보다가 다시 여타 FPS처럼 플레이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이걸 의식했는지 후속작인 크라이시스 2부터는 나노슈트가 보다 쓰기 쉽게 변화되었다.

여담이지만 북한군에게는 나노슈트를 개발할 능력이 실제로는 전혀 없다. 하다못해 개발하게 된 엉터리 설정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게임에서는 설명도 없이 그냥 지나친다. 제작사의 지나친 북한군 띄워주기다. 어차피 후반에 외계인과 싸우느라 충분히 고생하고도 남고 방어력도 약한 나노슈트 때문에 그냥 북한군과 싸워도 은근히 힘든데 뭐하러 북한제 나노슈트는 나왔는지. 추가로 그 잘난 북한군이 2,3편에서는 전혀 등장하지 않으며 말이 없다. 겁나서 우주로 도망간건가? (코믹스와 크라이시스2 외전 소설 리전에서 하그리브가 일부러 나노슈트기술을 유출시켰다고한다.)

또 한가지 단점은 적의 AI가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다. 크라이텍 사의 다른 작품인 파 크라이 1편 정도의 AI 수준. 나쁜 편은 아니지만, 이미 F.E.A.R.의 클론 병사들처럼 높은 수준의 AI를 맛본 게이머들을 만족시켜 주기에는 부족한 수준이다. 예를 들자면 은폐 모드에서 빨간 레이저 스코프를 적의 얼굴로 겨누면 그 빛을 인식 못 한다. 그리고 등 돌리고 달아나는 적에게 총을 쏴도 즉각적인 대응 없이 계속 달리기만 한다(...).

그리 부각되지 않는 사실이지만 전술적 자유도가 매우 뛰어나다. 나노슈트의 기능이야 말할 것도 없고, 2014년 현대에서야 부각되는 망원경 마킹 기능도 이미 이 작품에서 있었다. 마취탄도 있고 원한다면 충분히 잠입 게임처럼 플레이가 가능하다. 투명 모드가 있어서 딱히 그런 것들의 필요성을 못 느낄 뿐이지(...)물론 보통 유저들은 다 건물이고 뭐고 다 한주먹으로 때려부수면서 플레이한다

3.1 싱글플레이

3.2 멀티플레이

추가바람

3.3 난이도

추가바람

4 그래픽

crysis_irl.jpg
크라이엔진을 사용한 게임으로, 출시당시 그래픽이나 물리 엔진이 매우 뛰어나 '크라이실사스'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진정한 미친 그래픽이 뭔지 제대로 보여주는 게임. 당시 출시된 대부분의 게임들이 콘솔 게임기인 PS3, 엑스박스 360에 기반하여 개발되어 고사양 PC 전용만을 위한 게임들의 개발은 전무한 상황에서 크라이시스는 콘솔의 성능에 구애받지 않는 진정한 고사양 PC를 위한 하이엔드를 추구한 게임이었기 때문이다. 물론 그렇다고 콘솔용 게임들 그래픽이 나쁘다는 건 아니다, 오히려 그래픽 상은 콘솔 독점작들이 휩쓸어 왔으니...

아래에서 언급되겠지만 풀옵션의 최적화가 썩 좋은 편도 아니라서 사양은 더 안드로메다로 가버리기도 했고 기술적으로 어느정도 과대평가된 면도 없잖아 있다. 예를 들면 "해상도 지원이 당시 나온 게임인 1920x1080을 뛰어넘어 2560x1600까지 지원했으며 이 해상도는 2009년 정도가 되어서야 다른 게임들에서도 지원하기 시작했다"...라는 말도 있었으나 이 역시 오해의 소지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게임마다 옵션에서 해상도를 지정하는 방법이 다른데 어떤 게임은 딱 지정해 놓은 해상도만 선택할 수 있는 반면에 모니터가 받쳐주는데로 지원할 수 있는 해상도가 자동으로 나타나는 게임도 있다. 이 부분은 기술적인 부분과 전혀 관계가 없는 부분이다. 고전 게임 중에도 현재 4K 이상을 지원하는 모니터를 연결해서 옵션에 들어가 해상도 설정을 눌러보면 별 다른 설정변경이나 컨픽파일 수정 없이 4K가 자동으로 지원되는 경우도 있다. 즉, 크라이시스 1도 4K UHD3840x2160 해상도 모드를 별 다른 조작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뜻이다.

발매 당시 그래픽 및 요구사양이 이미 안드로메다로 가 버려서 원성도 많았고 많은 사람들이 지름에 빠지게 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고, 이 게임을 풀옵으로 돌렸다는 것을 자랑하는 사람들이 가끔 등장하기도 했다. 여전히 크라이시스 최적화는 게임 관련 사이트에서 흔히 나오는 논쟁거리이다.

결론적으로 그래픽 수준을 감안하면 막장 개적화라고 하기는 힘들지만, 옹호자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신의 최적화는 더더욱 못 된다. 적어도 최적화가 잘 되었다고는 할수 없다. 크라이텍조차 후속작을 홍보하면서 전작의 부족했던 최적화를 끌어 올렸다고 말하는 상황이니까 말이다.

하지만 이는 무조건 게임 전체의 최적화를 일괄적으로 평가하려다 생긴 모순이라고도 볼 수 있다. 신적화를 주장하는 근거는 대부분 적당한 옵션과 해상도로 타협[7]하면 생각보다 저사양(8600GT 같은거) 에서도 잘 돌아가면서도 당대 어느게임보다도 사양대비 우수한 그래픽을 보여준다는 점이고, 막장 개적화를 주장하는 근거는 주로 DX10 베리하이 옵의 극악한 요구사양과 DX9 베리하이 트윅과 비교해서 거의 차이도 없다는 점[8]이다. (심지어 훨씬 뒤인 13~14년도 플래그쉽 SLi에서도 60프레임 유지가 안 되는 구간도 있다고 한다. 이는 이미 출시된지 오래된 패키지 게임인지라 최신 하드웨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점이 크지만, 풀옵션의 경우 당대 하드웨어로 돌리지도 못할 사양이라 무조건 몇년은 기다리게 만들어놓고선 정작 몇년 후에는 최신 하드웨어에 뒤쳐지기 시작했다는 모순점을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다.)
제조사에서 말한 부족한 최적화도 DX10 베리하이 옵션의 문제를 뜻하는 것으로 보는게 합리적이며, 후속작이 패치로 나온 DX11 풀옵션에서도 테셀레이션 떡칠관련 논란 외에 최적화에 대한 큰 잡음은 없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더더욱 그렇다.
다만, 신적화는 세부옵션에 해상도까지 유저가 일일이 최적으로 타협했을 때나 성립하는 얘기일 가능성이 높다. GTX750 TI에서도 그래픽 옵션을 중간[9]으로 해도 프레임이 20 ~ 30 (...)이란 얘기도 있으니...[10]
또한 DX 10으로 돌리면 중간에 팅김 현상이 매우 심하다.
1.1.16156버전에서 최종보스를 만나는 장소에서 다양한 오류가 많다. 겉으로 보기에는 평평해보는 바닥이 사실상 구멍으로 뚫려 지하로 떨어진다거나 슈트를 파워모드로 변경하고 간판위로 올라가게 되면 지하로 떨어진다거나... 혹은 부 보스가 하늘위로 치솟는다거나... 다양한 버그들이 난무한다...

실제로도 2016년 기준으로는 풀옵을 노리지만 않는다면 대부분의 보급형 카드로도 원활하게 돌아간다. 사양 때문에 말이 많았지만 풀옵에 대한 욕심만 버리면 된다. 굳이 긍정적으로 평가하자면, 그래픽도 휼륭하고 최적화도 우수한 편이지만, (제작사가) 풀옵션 욕심을 너무 낸 결과라고도 볼 수 있다. 또한, 신적화 찬양 전제조건의 한계(750Ti 중옵 20프레임 이야기)를 감안하면 저사양을 위한 최적(까지는 아니더라도 괜찮은) 프리셋을 알아서 제공하는 노력도 미흡했다고 봐야 될 것이다.

펜티엄 3에서 구동중인 크라이시스

나노(VIA)에서 구동중인 크라이시스

여튼, 일단 이 게임이 나온 이후 각종 벤치마크에서 이 게임을 제외하고 논할 수가 없을 정도로 그래픽카드 시장에서 빠질래야 빠질수가 없는 존재가 되었다.

크라이시스의 그래픽 충격이 워낙 큰 탓에 나오는 떡밥으로, 간혹 자연 그래픽만 비교하면서 크라이시스 이후 그래픽 발전이 전혀 없는 수준이라고 평하는 글들도 가끔 나오는데(심지어 13~14년도에도!), 자연(주로 숲) 그래픽만 보면 그럴듯해 보이긴 하지만 사실 크라이시스도 시대상 한계는 분명하며, 실내 + 인물 그래픽 표현능력의 한계는 나중에 나온 후속작들이나 타사 게임들과 대조되는 부분이다.

또한 '크라이시스는 크라이엔진 홍보 목적으로 만든 게임'이라고 말하는 이들도 있는데, 사실 이건 완전 헛소리다. 언리얼 엔진처럼 성공하지 않고서야 엔진 라이센스를 통한 수입은 도저히 게임 판매를 통한 수입을 따라갈 수가 없다. 2000년대 초반까지 매우 성공적인 엔진 라이센스 사업을 했던 이드 소프트웨어는 '엔진 라이센스는 가장 성공적일 때도 게임 수입의 20% 정도밖에 안 되는 덜 중요한 시장이었다'고 언급한 바 있으며, 수백 군데에 언리얼 엔진을 라이센스한 에픽 게임스조차도 '언리얼 엔진을 통한 수입은 기어스 오브 워를 통해 번 것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언급했다.

교육용으로는 무료로 배포하고 상업적으로 사용할 경우 15억 원만 지불하면 된다. 언리얼 엔진은 고사하고 퀘이크 엔진의 성공에도 못 미치는 크라이엔진의 매출 이익이 게임보다 높을 가능성은 전혀 없다. 물론 게임 개발에 필요한 기술 수준은 점점 올라가고 있고 완전 바닥에서부터 만드는 것보다 몇억 원을 주고 그 기반 위에서 만드는 것이 개발기간 및 개발비용 단축에 커다란 도움이 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게임 미들웨어 시장의 전망은 밝다고 볼 수 있고, 크라이텍도 그러한 시장 진출에 적극적인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게 게임보다 우선이라는 건 완전 억측에 가깝다.

2016년에 출시된 서든어택2와 비교대상이 많이 되기도 했다...▶◀

5 평가

그래픽에 비해 상대적으로 게임성이 후달린다는 말이 많은데, 전반적인 평가는 의외로 좋은 편이다. 영국의 PC Gamer지에서는 하프 라이프 2와 더불어 역대 최고점을 기록하고 있고 양대 메이저 웹진인 IGN에서 9.4, 게임스팟에서도 9.5, 그리고 최종적으로 메타크리틱 리뷰 평균 91점을 기록하고 있다. 더불어 유저 리뷰 점수도 평균 8.8~8.9 정도로 상당히 높기 때문에, 모처에서 말하는 '그래픽 빼고는 아무것도 없다'는 건 보편적인 평가라고 말할 수는 없다.

'그래픽에 투자할 정성을 게임성에 투자했으면 됐을 것 아니냐'고 외치는 이들도 많지만, 그래픽에 신경 쓰는 게임은 의 게임들을 제외한 대부분이 게임성에도 더 신경쓰기 마련이다. 우리가 최고라고 생각해왔던 과거의 고전 명작들도 대개 그들이 처음 나왔을 때는 최첨단의 그래픽을 갖춘 게임이었다. 그리고 위에 언급했다시피 크라이시스에 대한 대체적인 평가는 상당히 좋다. 실제 게임을 해 봐도 섬세한 쉘 쇼크 효과, 뛸때 숨이 가빠졌다가 멈추면 숨을 몰아쉬는 효과음, 3인칭으로 전환해봤을 때 자연스러운 움직임 등은 대충 만든 게임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우리나라에서 상대적으로 부정적인 평가가 많은 이유를 분석해볼 수 있는데, 가장 주요한 요인은 무엇보다 크라이시스가 내세우는 샌드박스식 게임플레이가 우리나라 유저들에게 '덜 익숙할 수 있다'는 점이다. 서양권에서는 울티마 등 엄청난 자유도의 CRPG와 룰북 규칙만 준수하면 어떻게든 진행될 수 있는 TRPG 등 자유도 높은 게임을 접해왔지만, 우리나라는 서양 RPG보다는 일자형 진행의 JRPG를 주로 즐겨왔다. 특히 비슷한 시기에 발매된 콜 오브 듀티 4: 모던 워페어가 국내에서도 흥했다는 점 역시 어느 정도 기인한다. 따라서 여타 게임보다 더 많은 선택을 요구하는 샌드박스 게임이 혼란스럽게 느껴질 여지는 다분하다.

다만 시나리오의 전달성이 심하게 떨어진다. 사실 시나리오 자체는 굉장히 좋은편이나 어디까지나 소설과 코믹스에 해당하는 부분이다. 게임자체의 전달력이 떨어져 크라이시스의 스토리가 똥이라는 플레이어가 많을 수 밖에 없는 것. 이 크라이텍의 전달력 문제는 후속작에서도 보인다. 갑툭튀한 외계인과 이후 비중이 사라지는 북한군이라던가, 주인공은 항상 나홀로 남겨지고, 그 지역의 모든 문제는 오로지 주인공이 다 해결하고, 주변의 동료들은 구경만 하는 점이라거나...위에서 말한 좋은 평가라는 것도 대부분 게임의 시스템 적인 부분에 대한 평가가 대부분.

6 후속작

2008년 9월 12일, 확장팩인 크라이시스 워헤드가 발매되었다. 독일의 크라이텍 본가가 아닌 헝가리부다페스트 스튜디오에서 제작되었으며, 작중 동료인 '사이코' 사익스 중사를 주인공으로 한다. 원작에 비해 최적화가 다소 개선되어 좀 더 낮은 사양에서도 돌아간다...고 말은 했지만 실은 별 차이 없다. 다이렉트X10에서만 돌릴 수 있었던 풀옵을 9에서도 돌릴 수 있게 된 정도. 참고로 워헤드는 한글화가 되지 않았다. 그런데 대한민국 한글패치 역사상 최초이거나 최초에 가깝게 EA 코리아에게 한글패치 허락을 받고 제작되었다.[11]

2011년 3월 22일에 후속작인 크라이시스 2가 발매되었고, 2013년 2월 19일에 크라이시스 3가 발매되었다.

7 콘솔 포팅

2011년 7일 여러 심의기관에서 크라이시스 1편의 PS3, XBOX 360 버전의 심의가 통과하면서 2011년 9월 9일 트레일러와 함께 공식 발표되었다. 2011년 10월 PSN, XBL로 발매가 되었다. 가격은 약 15000원 정도에 용량 4G정도를 차지한다.[12]

콘솔에 최적화 된 크라이엔진 3로 포팅되며 광원 효과 및 기타 비주얼이 콘솔에 맞게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

크라이엔진 3로 이식되어서 PC판과 비교하면 미묘하게 그래픽이 변했다. 가장 큰 변경점은 광원이 더 강해진 느낌을 주며 푸른톤으로 변한 것. 게임 조작도 변하였는데, 조금 난해하던 나노슈트가 2의 그것처럼 바뀌면서 플레이 방식이 미묘하게 변했다. 기본 모드가 맥시멈 파워가 되고, 맥시멈 아머는 시용시 배터리를 소모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는데 해제할때까지는 절대 배터리가 다시 차지 않으므로 해제하고 다녀야한다. 그렇지만 슈트 방어력등은 기존과 변한게 없기에 아무생각없이 돌아다니다가 총알 세례맞고 죽는 경우도 있다. 대신 기존방식에서는 할수 없었던 은신상태에서 하이점프같은게 가능해졌다는 장점도 있긴 하다.

시작할때 언어를 고를수 있으며 어째서인지 한글은 미지원. 일본어를 선택하면 음성도 싹 일본어로 바뀐다. 그런데 북한군 음성까지 일본어로 바뀐다(...).

일반 PC판도 XBOX 360 호환 패드를 접속하면 패드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진동도 지원하며 에임 모드로 들어가면 조준 보정을 해주는 등 콘솔판을 염두에 뒀던 것 같지만 확정적인 것은 아니었는지 버튼이 모자라 포복이 불가능한 등 불편한 점이 약간 있다.(키보드를 혼용할 수 있지만 패드 쥐고 키보드 누르기는 불편하다)

8 기타 / 미디어

이드 소프트웨어존 카멕은 인터뷰를 통해 크라이시스에 대해 다소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한 바 있다. 존 카멕에 따르면 해마다 PC 게임 시장이 축소되는 상황에서 소수만 즐길 수 있는 충격과 공포의 사양을 자랑하는 게임은 옳은 방향으로 볼 수 없다고 언급했지만 그러는 둠 3는 어떻고 이는 접근성에 대한 비판일 뿐, 게임성이나 그래픽 자체를 비판한 것은 아니었다.

게임의 제작비는 2200만 달러였다. 한화로는 대략 240억 원 정도 되는 금액.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떨어지는 PC로만 발매되었고 엄청난 고사양이기도 했지만 수익은 나름 있었다고 한다. 또한 2011년 기준으로 크라이시스 오리지널은 300만 장, 확장팩인 워헤드는 150만 장이 판매되었다고 한다.

8.1 판매량 발표에 관한 의구심

크라이시스는 2007년 11월 13일 PC로 북미에 첫 발매되었다. 15일에 호주, 16일에 유럽, 29일에 일본에 각각 발매되었다.
그리고 2007년 11월 집계된 NPD 판매량 집계량은 33,995장이었다. 그 시점에 PC 전용으로 나왔던 게임은 2007년 11월 19일에 북미에 첫 발매한 언리얼 토너먼트 3외엔 없었으며 11월 집계된 NPD 판매량은 18,494장이었다.

그러나 불과 2달도 지나지않은 2008년 1월 31일에 크라이시스의 유통사인 EA의 재무담당이사가 발표한 2008년도 회계년도 3분기 매출발표에서 크라이시스가 전세계에서 1백만장이 넘게 팔렸다고 보도했다.

오로지 PC 전용으로만 발매됐고 당시로서 스팀같은 온라인 판매도 진행되지 않았으며, 11월 북미 판매 집계량이 고작 3만여장인데 두달 사이에 호주, 유럽, 일본을 합쳐도 판매량이 그정도로 나올 수 있다는 것은 완전 거짓에 가깝다.

EA의 자체 발표나 크라이텍의 언급을 제외하고는 11월 NPD 집계 이후로 객관적인 지표에서 크라이시스 판매량이 높게 나온적이 단 한번도 없을 뿐더러, 특히 EA의 발표에서도 "회계년도 발표에서~~ 라는 언급에 첨가되어 크라이시스는 백만장 이상이 팔렸다"라는 식의 문구로만 기사에 나올 뿐, 공식적으로 게임당 판매량 수치가 정확하게 나온 부분에서의 크라이시스 판매량이 공개된 적이 없다는 점은 크라이시스의 판매량이 거짓이라는 의구심에 매우 많은 무게를 싣게 된다.

유통사인 EA에서 왜 거짓말을 굳이 하겠느냐? 라는 의문을 던질 수도 있겠으나, 이러한 판매량을 실제보다 훨씬 부풀려서 말하는 것도 실제 그 제품의 판매량을 더 부추기거나 주식 상승률에도 영향을 미칠 확률이 다분하기 때문이다. 굳이 거짓말을 해서 손해를 볼일은 거의 없는 편이고, 걸리지만 않는다면 거짓말로서 오히려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말이다.

과거 1997년경 단 3명이서 개발했던 MDK라는 게임이 있었다. 당시치고 신선한 그래픽과 게임성에 꽤나 센세이션을 일으킨 작품이지만 판매량이 엄청 성공적이지는 못했다. 하지만 개발자들은 인터넷에 MDK를 성공한 수익으로 개인용 비행기도 사서 여가를 즐길 정도라고 엄청난 뻥을 쳤고 많은 사람들은 그것을 믿었다. 당시의 게임지들도 그것을 사실로 보도했었다. 그러나 꽤 시간이 지나고 나서 그것은 뻥이라는 것이 밝혀졌으며, 그 효과로 MDK의 판매량이 조금 더 오르긴 했다는 것 같다. 이후 MDK 프랜차이즈는 바이오웨어에서 거둬들여 후속작을 개발하게 된다. 그외에도 심심찮게 판매량에 대한 부풀리기는 있는 편이다.

거짓일 가능성이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한가지 가능성이 있는 것은 출시 1달만에 가격이 폭락하여 저렴한 가격대에 많이 판매되었을 수 있다는 점, 그리고 그래픽 카드 번들로서 대량으로 제공되었다는 점이다. 그 수치를 판매량으로 계산한다면 어쩌면 나올법한 수치라고도 생각할 수 있다.

2011년 1월에는 300만장이 판매되었다고 발표했고 그 판매량은 2014년 중순인 현재까지도 대부분의 해외 위키 등재에 크라이시스의 공식적인 판매량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본판의 경우 일본 애니메이션 팬들이 재미있어 할 요소가 있다. 이 나노슈트의 네비게이션 남성판을 안데르센와카모토 노리오가 담당했다는 점이다. 이 보이스는 동봉된 음성 파일을 모드해야 들을 수 있다. "맥스웰맥시마므 스피이---도!"


충격과 공포의 폭발효과. 물론 에디터를 사용한 것이다. 팬이 제작한 크라이시스 커스텀 스카이박스가 공개되며 거의 실사 사진에 가까운 그래픽 수준을 보여줬다.


익스트림 퀄리티 모드라는게 나와 그저 충공깽(...).

바다에서 멀리나와 수영하다 보면 상어와 조우하는데, 물리면 체력/배터리 잔량 여부와 상관없이 한방에 노매드가 죽는다(...). 보트에 타고 있으면 보트를 뒤집고 노매드를 공격한다. 물론 한방이 뜬다. 총화기를 막는 나노슈트를 뚫는 위험한 상어 이빨이다. 상어는 열에 아홉은 백상어로 추정된다.

9 참고 항목

  1. 3편에서 딱 한 번 사이코가 언급한다.
  2. 사실 실제로 문화어는 일부 억양이나 단어,문법을 제외하면 표준어와 딱히 다르지 않다. '~네다'라는 이미지로 대표되는 '이북 사투리'는 평양말과는 거리가 있는 편.
  3. 이 부분은 제작진이 실수라고 인정했으며, 그 이후 나온 사이코의 행적을 다루는 확장판인 크라이시스 워헤드에서는 '한국 인민군'이 '조선 인민군'으로 제대로 수정되었다. 기가 막힌 건 책임자가 어느 인터뷰에서 오류를 인정하며 다른 사람이 그게 맞다고 말해서 확인도 안하고 그대로 적용해서 그렇게 오류가 났다고 말한 것이다. 인터넷 검색 조금만 해보면 금방 알 수 있는 사실도 모르나?
  4. 크라이시스가 설치된 파일 위치(기본 위치 - C:\Program Files\Electronic Arts\Crytek\Crysis)에서 Game\Config 폴더에 들어가면 이름에 'diff_'(난이도)라는 글자가 붙은 cfg 파일들이 있는데, 자신이 플레이하고 싶은 난이도에 해당하는 파일을 열어서 'ai_UseAlternativeReadability'의 값을 0으로 수정해 주면 찰진 북한말을 들으며 플레이할 수 있다.
  5. 예를 들어 아무런 장비와 모드 없이 람보처럼 활주하는 것도 있고 물론 그렇게 하다간 최대 3분도 안 돼서 썰려 죽지만 아니면 저격수처럼 스텔스 모드를 키고 소음기 장착후 싸우는 것도 있으며, 스텔스 모드와 주변 숲 지형을 이용해 아무도 안 죽이고 나는 관대하다 마치 솔리드 스네이크처럼 목적지까지 진행 할 수 있다!
  6. 특공대 난이도 기준, 적어도 소총 한두 탄창 이상의 화력을 집중적으로 퍼부어야 겨우 잡을 수 있다. 플레이어의 슈트처럼 시간이 지나면 동력이 회복되기 때문에 찔끔찔끔 치면 아무 소용이 없다..
  7. 쉐이더나 그림자 옵션을 중심으로 프레임 차이가 많이 나는 옵션은 무조건 중옵이하에 1024~1280 해상도 정도
  8. 굳이 따지자면 볼륨메트릭 스노우라고 눈 내리는걸 입체감 있게 표현하는게 DX9 베하트윅에서 절대 흉내 못 내는 유일한 옵션인데, 눈 내리는거 관찰하자고 바닐라 풀옵션을 돌리기에는 프레임 차이가 너무 난다. 물론 그 외에도 차이가 아예 없는건 아닌데 프레임 차이에 비하면 그냥 무시해도 될 정도라...
  9. 해상도는 언급이 없으니 그냥 LCD 모니터 최적해상도로 돌렸다고 치면 FHD 이상일 가능성이 높다.
  10. 32bit기준 gtx970으로도 풀옵 60프레임 유지가 안된다.. (40~60사이로 오르락 내리락) 크.. 미래를 내다본 게임
  11. 그러나 오역이 상당히 심각한 편. 대표적으로 bingo fuel(귀환하기 위한 최소 연료)를 연료가 가득하다고 번역한다던가, airforce out을 공군이 출격한다고 번역한다던가... 게다가 문맥상 bingo fuel의 경우 기지로 귀환한다는 말과 같이, airforce out은 컨테이너 손상이 우려된다는 말과 같이 나와서 혼동할 여지가 없는데 이런 식으로 번역한 이유를 알 수 없을 지경.
  12. 세계적으로 19달러 선의 가격에 판매하고 있지만 어째서인지 국내 XBOX 라이브에서는 1200포인트에 판매하고 있다.
  13. 똑같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