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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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한국의 힙합 프로듀서, DJ. 본명은 최재유. 최선생, 최'JU'선생, 최선생 재유 등으로 쓰이기도 한다. 힙합 그룹 가리온의 前 멤버이다. 1집 발매 시기(2004년)까지 가리온 멤버였으며, 1집 발매 이후 가리온에서 탈퇴한다. 한국 힙합에서 불멸의 명반으로 불리는 가리온 1집에 수록된 대부분의 곡을 프로듀싱했기에[1] JU가 가리온을 탈퇴한다는 소식에 팬들은 충공깽. JU가 프로듀싱한 곡이 워낙 확실한 색깔을 가지고 있었고 그 색깔은 곧 가리온의 색깔이나 마찬가지라고 여겨졌기에 '과연 JU 없이 가리온이 유지 가능한가?'하는 의문까지 나올 정도였다.[2] 탈퇴한 이유에 대해서 많은 팬들이 궁금해했으나 가리온 멤버들이 '음악적인 견해 차이'라는 말 외에 자세한 정황은 말하지 않아오다가, 2011년 진행된 가리온의 힙합엘이 인터뷰에서 MC메타는 멤버 간의 불화가 있었음을 간접적으로 인정했다.인터뷰 링크

허니 패밀리와도 접점이 많다. 허니패밀리의 리더인 박명호와 작곡을 같이 배운 사이라고 한다. 허니패밀리 앨범에 '엉터리 학생'이라는 곡을 주기도 했으며[3], 리쌍 1집 수록곡 'Wammin' up'[4]이나 2002 대한민국에 수록된 디기리의 '도시 이야기'에도 참여했다.

워낙 뛰어난 곡을 남겨 한국 힙합 프로듀서들이 가장 존경하는 뮤지션에 종종 이름을 올리곤 하는데, 2004년 가리온 탈퇴 이후 공식적인 음악 작업을 발표한다거나 하지 않고 행방이 워낙 묘연해 팬들의 궁금증이 커져만 간다. 2000년대 중반에는 DJ DOC이하늘이 부산에서 운영하던 클럽 메리제인에서 DJ로 활동했다고 알려져 있으며, 그 이후로도 부산 클럽씬에서 활동하는 듯 하다. 2015년 9월 발표되는 제이통의 2집 앨범에 참여함으로써 오랜만에 힙합 씬으로 돌아올 예정.

2016년 3월 발표되는 벅와일즈 크루의 래퍼 '깔창'의 EP에도 3곡 프로듀싱으로 참여한다.

여담으로, 에픽 하이 1집의 대다수의 곡을 프로듀싱하고 CB MASS의 3집 타이틀곡 '동네 한바퀴'를 프로듀싱하기도 했던 프로듀서 J-win과 본명이 '최재유'로 동일하다. 드렁큰 타이거 4집 Thanks to에 J-win에게 감사를 전하면서 본명을 적었고, 이를 JU로 오해한 당시 힙합 팬들이 "오버그라운드의 제왕언더그라운드의 제왕이 합작을 하는 건가"하며 설레발을 치는 일이 있기도 했다.[5] 그리고 J-win 역시 현재는 음악을 관둔 상태이다.

2004년도에 진행됐던 '가슴 네트워크'와의 단독 인터뷰 사이트 이름에 신경쓰면 지는 거다.
  1. 회상, 음의 여백, 언더그라운드 remix, 자장가 remix를 제외한 전곡 프로듀싱
  2. 그러나 가리온은 JU가 탈퇴한 이후 발표한 싱글에서 당시 신인이나 다름없던 프라이머리와 해외 프로듀서들을 적극 기용하며 '래퍼 2인조'로도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한다.
  3. '엉터리 학생'은 후에 가리온 1집에 리메이크 되어 실린다.
  4. 스크래치로 참여. 프로듀싱은 아방가르드 박
  5. 그 이후 MC메타와 Tiger JK가 친분을 과시하는 등 꾸준히 떡밥은 던져졌고 실제 작업까지 했으나, 공식적으로 발표된 가리온과 드렁큰 타이거의 합작은 아직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