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마도검사 블랙 파라딘

유희왕의 최상급 융합 몬스터 카드.

초마도검사 블랙 파라딘[1]
일반판[2]스트럭처 덱 유우기편 Vol.2 버전LIMITED EDITION 5[3]
한글판 명칭초마도검사 블랙 파라딘
일어판 명칭超魔導剣士-ブラック・パラディン
영어판 명칭Dark Paladin
융합 / 효과 몬스터
레벨속성종족공격력수비력
8어둠마법사족29002400
"블랙 매지션" + "버스터 블레이더"
이 몬스터는 융합 소환으로밖에 특수 소환할 수 없다.
①: 이 카드의 공격력은, 서로의 필드 / 묘지의 드래곤족 몬스터의 수 × 500 올린다.
②: 마법 카드가 발동했을 때, 패를 1장 버리고 발동할 수 있다. 이 카드가 필드에 앞면 표시로 존재할 경우, 그 발동을 무효로 하고 파괴한다.

융합 소환으로 블랙 매지션 베이스의 미형과 마법사의 외관에 버스터 블레이더의 장식이 잘 어우러진 폭풍간지 카드의 대명사. 그 덕에 일러스트도 3장이나 된다.

이름에 오역이 있는데, 파라딘(혹은 패러딘)이 아니라 팔라딘이 옳다. 일본어 발음을 그대로 옮긴 대원의 오역. 원작에서는 적어도 블랙 '팰'러딘이었는데... [4] 결국 이 카드명의 이 생겼다.

기본적으로 특정 몬스터 둘을 융합해야 하는 카드인데다, 소재인 블랙 매지션버스터 블레이더도 서포트 카드로 떡칠한 전용덱을 만들어 굴리는 것이 기본인 카드들인 관계로 이 카드 역시 전용덱을 만들어 활약시켜야 하는 카드다.

블랙 매지션에게서 물려받은 듯 하지만 사실 블랙 매지션에는 없었던 마법 카드를 막는 효과는 호루스의 흑염룡 LV8이나 나츄르 비스트에 밀린다. 융합은 기본적으로 패를 많이 사용하고 이 카드의 코스트도 패다. 똑같이 패를 버리는 검투수 헤라클레이노스는 함정도 막을 수 있다. 하지만 어차피 마법을 틀어막을 용도로만 이 카드를 사용하지는 않으며 이 효과는 강력한 파워를 받쳐주는 서포트적인 능력이다. 최소한 블랙홀이나 대지 분쇄, 듀얼 스파크같은 제거용 마법 카드로부터 자신을 지킬 수 있다. 2번 효과는 필드에 있어야 무효과 가능하니 유령토끼강제 탈출 장치 등 제거계 카드로 당하기 쉽다.

왕궁의 포고령이나 인조인간 -사이코 쇼커-, 어둠의 마법신관 등을 투입하고 싱크로도 넣어서 스타더스트 드래곤으로 파괴도 방지가 가능하게 하면 패를 조심하면서 위험요소를 배제한 채 호루스에는 불가능한 블랙 파라딘의 높은 공격력으로 상대방을 압박하는 봉쇄 블랙 파라딘덱은 상당히 강력하고 호루스 덱의 봉쇄보다 더 괴로울 수 있다.

버스터 블레이더의 것을 변형해서 물려받은 공격력 상승효과가 상당히 우수한 편이기에 이 점을 살려서 피니셔로 운용하는 카드다. 버스터 블레이더와는 달리 자신의 필드/묘지의 드래곤족도 세기 때문에 자신이 능동적으로 공격력을 올릴 수 있다.

용의 영묘, 용의 계곡 등으로 드래곤족을 묘지로 보내서 공격력을 올리기 쉬고, 묘지로 가기 쉬운 가면룡이나 군대 드래곤은 강화겸 벽으로, 폭탄 드래곤은 제거 겸 강화로 기능한다. 이 카드의 공격력이 대폭 깎이긴 하지만 용의 거울F·G·D를 뽑아 병용하는 것도 괜찮다. 물론 드래곤과 이 카드를 모두 돌리다 보면 덱이 어느정도 말리는 건 당연히 감수해야 한다. 응용할 때 자신에게 맞고 덜 말리는 걸로 짜면된다. 몇 번 하다보면 뺄 것과 넣을 것이 구분된다.

상대의 드래곤족을 세는 것은 여전하기에 대 드래곤 전에서 힘을 발휘하는 건 여전하다. 높은 공격력에 마법 가드 능력 때문에 드래곤 테마 덱인 입장에서 상대 필드에 이게 뜨면 진짜 골때린다. 드래곤족이 묘지에 쌓아두는 드래곤 수도 장난이 아닌 데다가 그나마도 묘지에 몬스터가 없고 필드에 딱 1장만 있다고 가정해도 3400이라는 무지막지한 공격력을 넘어설 만한 몬스터가 얼마 없다. 사실 기본 어태커 용도로 자신의 덱에만 넣은 드래곤족으로도 공격력이 4000대가 나오는 경우가 많다. 상대방이 드래곤이 아니더라도 저 정도 공격력이 쉬울 정도면 엄청나다. 거기에 왕궁의 포고령이나 인조인간 -사이코 쇼커-로 락이 같이 걸려 있다면 말 그대로 절망. 하지만 마법 가드 쪽은 호루스와 달리 이쪽은 패 디스라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주의를 필요로 한다. 어차피 패를 버려야한다면 묘지에 보내서 활용할 수 있는 카드를 생각하면서 재치있게 대응하면 좋다.

융합 소환으로만 소환할 수 있다고는 하지만 융합소재 대체 몬스터를 사용할 수 있기에 소환은 그렇게 어렵지 않다. 융합 주술봉인 생물-어둠으로 소환하지 못하는 점은 아쉽지만 늪지의 마신왕으로 소환할수 있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소재인 블랙 매지션은 소환사의 스킬, 버스터 블레이더는 용파괴의 상징으로 빠른 서치가 가능하다. 또한 마력 카운터에 특화해서 숙련된 흑마술사, 숙련된 백마도사로 특수 소환을 보조할 수도 있다. 그 둘은 하급치고 제법 강하지만 강력한 몬스터들이 빠르게 튀어나오는 환경에서는 역시 버티기 힘드므로 1턴 안에 빠르게 마력 카운터를 쌓는게 좋다.

덱 구성에 따라 상대가 드래곤족을 사용하든 말든 크고 아름다운 공격력을 낼 수 있으며 어느 정도의 내성도 있는 강력한 몬스터임은 분명하지만, 넘쳐나는 마법 카드 이외의 제거방법에 금방 정리당하기도 쉽다. 특수 소환에 제약이 달려 있기 때문에 소생조차도 불가능하니 가능하면 소환된 턴에 치명타를 먹이는 것이 좋다. 물론 상대방이 소생시키면 끔찍할테지만... 소환된 결과물은 마법사족이기에 왕창 상승한 공격력에 확산하는 파동을 써주면 상대 필드를 전멸시키면서 상대의 라이프를 대량으로 깎을 수 있다. 원작과 DM에서도 숙명의 라이벌 카이바와의 듀얼에서 어둠의 유우기가 확산하는 파동으로 푸른 눈의 백룡 3마리를 한 번에 썰어버리면서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 또한 융합 소재 둘이 모두 어느정도 공격력이 있는 상급 몬스터라는 점을 이용할 수도 있다. 정규 융합후 융합 해제를 쓴다면 2900+2500+2600, 다이렉트로 들어가기만 하면 원턴 킬이다. 퓨전 게이트로 제외한 다음에 이차원으로부터의 귀환을 써보는 방법도 있다. 헌데 이차원으로부터의 귀한은 결국 금지 먹었다.

한 때 심연의 암살자가 제한이 아니었던 시절. 묘지에 암살자 1장, 패의 암살자 1장, 그리고 필드에 블랙 파라딘이 존재시 상대방의 마법을 거의 무한으로 막을 수 있기도 하였다.

미래융합-퓨처 퓨전과는 이래저래 상성이 좋았다. 이 카드를 소환 가능한 건 물론이요, 이 카드가 있는 상태에서 F·G·D를 지정하는 것만으로도 공격력 2500이 올라간다. 하지만 2012년 9월 부로 퓨처 퓨전이 망했다.

소환할 때 태풍 등으로 상대방이 깔아둔 마법이나 함정 카드를 한 번 날려주는 것도 좋으며 그 외에도 마도전사 브레이커를 기본 어태커에 효과를 살리기도 좋고 스나이프 스토커도 괜찮은 편. 패를 버릴 때 드래곤 족을 버리면 공격력 증가 면에서도 상당히 보탬이 된다. 저 두 카드와 여력에 맞춰서 어둠속성 몬스터를 넣어둔다면 다크 암드 드래곤을 넣는 것도 나쁘지 않다. 융합용인 블랙 매지션과 블랙 파라딘 자신도 어둠속성인 것도 활용에 좋고 퓨처퓨전을 사용했을 시에도 블랙 매지션이 묘지에 가고 실패할 때도 블랙 파라딘이 묘지에 가기 때문에 좋다. 그 외 담드가 드래곤인 것도 좋고 파괴 효과는 말할 것도 없다. 위의 스토커의 패버리기로 어둠 속성 몬스터의 3장도 충족해주기도 좋다.

이외에 튜너를 덱에 넣어서 싱크로와 병용할 수도 있다. 스타더스트 드래곤같은 경우 드래곤족이고 소환해두면 블랙 파라딘의 소환이나 공격 등에 반응해 파괴하는 효과로부터 잘 지켜준다. 블랙 로즈 드래곤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드래곤이고 필드를 한 번 정리해주면 블랙 파라딘의 소환이나 공격에 도움이 잘 되는 편이다.

이름에 "마도"가 들어가고 마법사족이기도 하지만, 애석하게도 실제로 받을 수 있는 서포트는 존재하지 않는다.

티마이오스의 눈이 OCG화 되면서 블랙 매지션에서 이 카드로 테크를 올리는 수고로움이 한결 줄어들었다. 플리즈마로 블매를 복사하고 티마이오스의 눈을 발동하면 패 2장으로 튀어나온다. 융합 중점 블매 덱에는 이제는 축복 애뮤릿 드래곤과 비교하면서 필드에 특수 소환하자. 또 더 다크 일루전에서 매지션 오브 블랙 일루전으로도 티마이오스의 눈을 발동할 수 있다.

버스터 블레이더 중점 덱이면 파괴검사융합으로 상대 턴에도 특수 소환이 가능하다.

실제로 버스터 블레이더 덱에서 블랙 파라딘을 엑스트라덱에 3장으로 넣고 그것을 위해서 메인 덱에 블랙 매지션을 1장 투입하고 사이드덱에도 블매 2장과 매지션 오브 블랙 일루전 1장까지 투입한 덱이 우승덱의 반열에 들어서게 되었다. (출처) 버스터 블레이더덱 한정으로 파괴검사융합이라는 융합의 상위호환 카드까지 있어서 블랙 파라딘의 소환에 상당히 용이해졌다. 블랙 매지션덱도 카드군화되면서 블랙 파라딘의 투입 가능성이 더욱 보이는 추세다.

아직 일본판 한정으로 골든 팩 2016에서 이게 일반판으로 재록되었다. 이 카드를 갖고 싶으면 그 팩을 사서 뜯도록. 또 스트럭처 덱 무토 유우기 & 카이바 세토의 무토 유우기 편에서 노멀로 수록되었다.

본편에서는 배틀 시티 준결승 어둠의 유우기vs카이바 세토에서 첫 등장. 블랙 매지션과 버스터 블레이더를 융합해, 융합 해제된 궁극의 푸른 눈의 백룡을 확산하는 파동으로 관광태웠다. 이때는 묘지 드래곤족은 효과 범주에 들어가지 않았다. 공격명은 초마도열파참. KC 그랑프리에서 나온 공격명은 초마도무영참.

이후 KC 그랑프리 편에서 비비안 웡을 상대로 피니셔로 등장. 이전턴 비비안은 공격력이 덱에서 드래곤족 몬스터 4마리를 묘지로 보내 공격력을 올리는 마법 카드를 사용하고 직공을 날렸는데 그걸 크리보로 막고 다음 자신의 턴에서 숙련된 흑마술사와 마법카드 연속 발동[5]으로 인해 특수 소환했다. 그리고 그대로 피니시를 날렸다. 참고로 KC 그랑프리에서는 OCG를 따라갔다. 근데 배틀 시티 준결승에 OCG효과였다면, 궁극의 푸른 눈의 백룡이 공격하면 오히려 블랙 파라딘의 반격으로 인해 졌어야했다.[6] 그런데 이 카드 은근히 블랙 매지션, 블랙 매지션 걸, 버스터 블레이더처럼 은근히 작화의 퀄리티가 높아진다? 작중에서는 마법 카드를 무효로하는 효과가 없는건지, 안 쓴건지 효과가 안 나왔다.

원작출신 유명 카드들이 그렇듯, 사실 이 카드도 일러스트가 여러 개다. 정확히는 세 개.

  • 일반 일러스트
이 일러스트가 가장 첫번째로 등장했으며 일본판 부스터 팩 흑마도의 패자에서 처음 나왔다. 한국에서는 정발판 부스터 팩인 매지션의 힘의 메인 카드로 나왔다. 극중에서나 현실에서나 가장 많이 볼 수 있고 사용되는 버전. 유우기도 해당 버전을 사용했다. 재판되는 경우도 이 일러스트로 재판된다.
  • 다른 일러스트(1)
두번째 일러스트는 Limited Edition 5 유우기 편에서 나온 것으로, 확산하는 파동을 시전하고 있는 아주 멋진 일러스트다. 융합몬스터 자체 색깔도 보라색인데다가 일러스트가 아주 쌈빡하기 때문에 보고 있으면 아주 그냥 이게 카드인지 뭔지 기분이 좋아진다. 소장용으로 인기가 높았다.[7]
미국판 Duelist Pack: Yugi에서 나온 버전은 이 일러스트를 채용했으나, 이 상품을 기반으로 해서 한국에 들여온 듀얼리스트 팩 -유희 편-에서는 어째 일반판 일러스트를 그대로 써 버렸다.

스트럭처 덱 무토 유우기 & 카이바 세토에서 무토 유우기 버전에서 이 일러스트로 나와서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게 되었다.

  • 다른 일러스트(2)
스트럭처덱 유우기 Vol.2 (한국 미발매)의 메인 카드로 나온 세 번째 버전은 블랙 파라딘의 모습을 간지나게 클로즈업해서 보여주고 있다.
TCG판 매지션의 힘의 1st Edition에는 이 일러스트가 쓰였고(초회한정이랍시고 일부러 그런 것인지 실수였는지는 불명) 미국에서 나온 상품 'Duel Master's Guide'(일본판 마스터즈 가이드와는 다르다)에도 동봉된 적이 있다.
이 Duel Master's Guide가 한국에 정발된 적이 있고, 이 세번째 일러스트가 쓰인 한글판 카드도 매우 희귀하지만 이때 정발되었다. 하단 참고. 매지션의 힘이 그 상품 정발 이후에 나왔기 때문에, 한글판 블랙 파라딘은 이 버전이 최초 수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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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lennium PackMIL1-EN041노멀미국다른 일러스트(2)
  1. 사용한 색상 #71D2C9, #14516d, #011430, #F3EA87
  2. 이 카드의 구도는 원작인 30권의 45 페이지 쪽에 있는 구도
  3. 사용한 색상 #488680, #14516d, #011430, #F3EA87
  4. 비슷한 예로 해피 레이디가 있다. 해피가 아니라 하피(harpie)가 옳다.
  5. 욕망의 항아리 - 용파괴의 상징 - 죽은 자의 환생 3연속 마법 카드를 발동했다. 용파괴의 상징으로 묘지에 있었던 버스터 블레이더를 패에다 넣었고, 죽은 자의 환생으로 드래곤 레이디의 공격에 의해 묘지로 갔던 블랙 매지션을 덱에다 넣고, 숙련된 흑마술사의 효과를 사용해서 블매 특수 소환을 한 뒤 융합을 발동 했다.
  6. 궁극의 푸른 눈, 푸백 3장, 붉은 눈 이렇게 있으면 블랙 파라딘의 공격력이 2500점 올라간다. 그렇게 따지면 카이바는 라이프가 0이 되어서 진작에 졌어야했다.
  7. (같이 나오는 카드는 블랙매지션걸(이것도 3번째 일러스트.), 매지션즈 발키리어, 소울 테이커, 마술의 주문서이다.) 괜히 비싼 게 아니다. 그당시 매지션즈 발키리아는 여기서 밖에 구할 수 없었고, 블랙매지션걸과 블랙패러딘은 새로운 일러스트로 무장했고, 시모치덱과 가제트덱에 넣으면 좋은 소울테이커까지. 카이바 팩에 비하면...
  8. A B C 04년 8월 9일, 스타터 덱 유희&카이바 편과 블랙 파라딘, 가이드 DVD를 묶어 판매했던 상품으로 확인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