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

1 영어의 접미사

1.1 비교급

형용사의 어미로 xx보다 더하다,낫다등의 의미를 갖는 접미사.

1.2 xx하는 사람

명사 혹은 동사 뒤에 붙여서 그것을 하는 사람,직업을 뜻하는 접미사. 비슷한 뜻으로 -ist가 있다.

가장 일반적인 형태라 콩글리시용법으로 많이 쓰이기도 한다. 예를 들면 존잘러과금러등이 이런 식으로 많이 쓰이는 콩글리시

스카우터의 경우 scout이 er을 붙이지 않아도 스카우트 직업을 뜻하지만 혼용되는 경우가 잦다.

2 Emergency Room(응급실)

긴급한 환자를 담당해 이들의 생명을 유지하고 상태 악화를 방지(및 호전)시켜 해당하는 진료과에서 맡을 수 있도록 하는 곳. 물론 원칙적으로는 그야말로 삼도천 나룻터 혹은 그 나룻배 위의 환자를 이쪽으로 끌어오는 것이 주임무이지만, 그 외의 빠르고 적절한 조치가 필요한(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지 않게 호미로 막아주는 단계) 환자들도 맡게 된다.

이렇게 사망 플래그가 언제 떠도 이상할 것 없는 환자들도에 더해 병원 진료시간이 끝난 후에는 평범한 감기 환자까지도 "약 지어주세요. 현기증난단 말이예요."라고 찾아오며[1] 술취한 부상자가 폴리모프해 난동을 부리기도 하고, 교통 사고 환자들이 꾀병 더비를 벌이기도 하는데다 차마 말 못할 범죄의 피해자도 오는등 그야말로 최전방

응급실에 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응급실 항목 참조

2.1 위를 소재로 한 미국 드라마

1994년부터 2009년까지 미국 NBC에서 방영했던 미드. 제목은 바로 위 응급실의 약칭. 한국에서는 SBS에서 1,2 시즌이 방영된 적이 있었다.[2] 제작 및 각본은 마이클 크라이튼

시카고 카운티 종합병원 응급실(ER)을 무대로 한 의학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가 의학 드라마라기에는 멜로물에 가까운 것과 달리 ER은 의학적인 면이 더 강조되었고 멜로물이라기 보다는 응급실에서 발생하는 이야기에 대한 에피소드들이 대부분이다.(물론 ER의 방영시기가 훨씬전이다).
여담으로 응급실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해서 대단히 사실적이며, 전문적인 묘사가 이루어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응급실에서 흔하게 볼수있는 질환뿐만 아니라, 흔히 볼수없는 질환 및 사건사고 까지도 깨알같은 묘사와 더불어 보여준다.
시즌 중후반으로 갈수록 인물에 대한 스토리나, 기타스토리로 빠지는 경우가 있지만, 초반의 경우 정말 사실주의적으로 표현했다. 시츤초반(미국의 1990년대의) 응급실의 모습이 지금 한국 응급의료보다 앞선면도 많이 보인다(현대의 의료술기등에는 뒤떨어진 내용이지만 전체적인 프로토콜 시스템, 유관기관들(소방,경찰)과의 연계등은 현재 한국보다 나은모습을 보여준다). 시즌초반에(90년대)에 보여지던 제세동기를 아직도 한국 의료기관에서 사용하고 있는걸 보면...

15시즌까지 오면서 초기 멤버들이 사망등의 형태로 하차하면서 시즌1과는 멤버가 완전히 바뀌었다. 이쯤 되면 사람이 주인공인 것이 아니라 ER 그 자체가 주역이라 할 수 있다. 다만 몇몇인물들은 시즌 15까지 살아서 완주하였다.

더그 로스로 출연한 조지 클루니의 출세작이기도 하다. 몇몇 에피소드에는 유명 가수인 클루니의 고모가 특별출연한 적도 있다.

작중 마크 그린의 딸 루이첼 그린이 의대지원자로 시즌15 마지막에피소드에 등장한다.

등장인물은 다음과 같다.

  • 존 카터 선생 (노아 와일리)
  • 마크 그린 선생 (앤서니 에드워즈)
  • 피터 벤턴 선생 (에리크 라 샐)
  • 더그 로스 선생 (조지 클루니)
  • 코니 올리가리오 간호사 (코니 마리 브레이즐턴)
  • 리디아 라이트 간호사 (엘런 크로퍼드)
  • 릴리 자빅 간호사 (릴리 마리)
  • 캐럴 해서웨이 간호사 (줄리아나 마굴리스)
  • 말릭 맥그래스 간호사 (디저 D)
  • 캐리 웨버 선생 (로라 이네스)
  • 지니 불렛 선생(Dr. 아님 Assistant Doctor[3]) (글로리아 루번)
  • 엘리자베스 코데이 선생 (앨릭스 킹스턴)[4]
  • 추니 마르케스 간호사 (로라 세론)
  • 애비 록하트 간호사 (모라 티어니)
  • 헬렌 애덤스 간호사 (이벳 프리먼)
  • 수전 루이스 선생 (셰리 스트링필드)
  • 징메이 첸 선생 (밍나 원)
  • 맷 (조시 허처슨)
  • 딜리아 체시(다코타 패닝)

3 세포소기관 중 하나인 소포체의 줄임말

소포체의 영어 표기인 Endoplasmic Reticulum의 앞 글자를 따서 ER이라고 부른다. 다른 줄임말과는 다르게 거의 공식 용어로 취급될 정도로 사용 빈도가 높다. RER은 조면소포체, SER은 활면소포체를 뜻하기도 한다.

4 Extended Range 의 줄임말

개량하여 운항거리를 늘린 것을 의미한다. 주로 보잉 항공기의 끝에 붙여 사용한다. 예를 들면 보잉 777-200ER.
미사일 AGM-84E SLAM 에도 사거리를 왕창 늘린 ER 버전이 있는데, 다만 이 경우는 Expanded Response 의 약어로 되어 있다.

배틀테크의 ER 에너지 무기 기술도 Extended Range를 약자로 사용한다.
  1. 물론 알고보니 '감기를 위장한 중병'이거나 그 전초전의 경우도 있어 방심이나 외면할 수 도 없다. 물론 당장 시급한 환자부터 본 다음에...
  2. KBS방영분은 흑역사로 치는것이 정신건강에 좋다.
  3. 보조의사: Assistant Doctor 혹은 Physician Assistant라고 불리며 외과계 수술등에서 봉합이나 술부 소독 등 (상대적으로) 단순한 작업을 담당 의사 지시하에 행하는 사람들로 응급구조사(EMT-미드에서 자주 보이는 구급대원), 간호사 출신들이 많다.
  4. 이후 닥터후리버 송 역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