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비버 VS 루트비히 판 베토벤
클래식과 팝의 대결...이지만, 애초에 ERB가 노리고 만든 배틀. 저스틴 비버 항목에 적힌 대로 비버는 만인의 적. 아예 작정하고 비버를 짜증나게 만들었다. 그 결과 베토벤이 95%로 이기고 있다 (...)
가사
저스틴 비버:
Look what the cat dragged back from the dead
무덤에서 누가 다시 튀어나왔는지 보라구[1]
Man it looks like Chewbacca wiped his ass on your head
꼴은 무슨 츄바카가 니 머리에 엉덩이 닦은 것 같은데?[2]
I'm the next Michael Jackson,
난 두번째 마이클 잭슨이야,
You smell like Betty White
당신은 베티 화이트 같은 냄새가 나잖아[3]
here's some aspirin,
아스피린이나 좀 먹어둬,
you're catching Bieber Fever tonight
넌 오늘 비버앓이에 걸릴 거니까!
Because my voice is incredible
왜냐면 내 목소리는 환상적이고[4]
and your music is terrible
당신 음악은 끔찍하지
Who even listens to classical anyway?
요즘 누가 클래식을 듣기는 해?
Even Elise wants to do me,
심지어 엘리제도 나랑 하고 싶어 해[5]
and now that you're right next to me
그나저나 지금 당신이 내 옆에 있으니
I can understand why they used a dog to play you in the movies
왜 영화에서 당신 역을 개새끼한테 맡겼는지 알겠구만![6]
루트비히 판 베토벤:
Sit down, son
앉아 보렴, 꼬맹아[7]
and let me give you a music lesson
진정한 음악이 뭔지 내가 알려주도록 하지
Ask Bach,
바흐한테 물어봐
I got more cock than Smith and Wesson
난 스미스 & 웨슨보다 치명적이라고[8]
Never say Never?
절대 안돼 라고 말하지 말라고?[9]
You'll never be forgetting
넌 절대 잊지 못할거다
I've crafted masterpieces that will last throughout the ages
난 역사 속에 길이 남을, 세계적인 명곡을 써내려왔지만[10]
Your music gets you bitches on your Facebook pages!
네 음악은 그저 네 페이스북에 창년들이나 꼬이게 하잖아!
I'm committing verbal murder in the major third degree
난 지금 언어 살해를 저지르고있지, 그것도 3급으로! [11]
My name is Beethoven mother fucker
내가 바로 그 베토벤이야, 씨발새꺄
Maybe you've heard of me
들어는 봤겠지
Not the Saint Bernard Version
세인트 버나드 버전이 아니라[12]
I'm the real O.G.
바로 진짜 오리지날 갱스터라고[13]
You wanna trade blows?
지금 나랑 한번 해보자는 거냐?
You can’t even hit puberty!
아직 사춘기도 안 온 놈이 말야! [14]
저스틴 비버:
I got Kim Kardashian in my bed backstage
무대 뒤 내 침대엔 킴 카다시안이 기다리고 있어[15]
When's the last time your music got anybody laid?
그 음악으로 여자 꼬셔본 적이 언제적인지 기억도 안나지?
I've got a concert in five,
근데 내가 5시에 콘서트가 있어서,
so there's not much time left ㅎㅎ
남아있는 시간이 별로 없네
What else can I say?
이 이상 뭐 말 할 필요가 있나?
Your own music made you deaf
당신은 자기 음악 때문에 귀머거리까지 됐잖아?[16]
루트비히 판 베토벤:
I would smack you
확 한대 치고 싶다만
but in Germany we don't hit little girls
우리 독일에선 계집애들을 때리지 않지[17]
And I'm glad I'm deaf
그리고 내가 귀머거리인게 차라리 다행이지
So I can't hear that piece of shit "My World"
네놈의 My World 따위를 듣지 않아도 되니 말이야[18]
There's a crowd of millions waiting to hear my symphonies
몇백만이나 되는 청중들은 나의 교향곡을 기다리고 있다고
You wanna be a little white Usher?
백인 버젼 어셔가 되고 싶냐?
Here, show them their seats
- ↑ look what the cat dragged in은 이게 누구야? 정도의 뜻으로, 거기에 베토벤이 죽었다는 점을 이용해 꼬아놓았다.
- ↑ 마치 베토벤이 츄바카의 털과 비슷한 머리를 지니고 있던 것을 까는 개드립.
- ↑ 베티 화이트는 나이가 지긋하신 미국의 연로배우이다. 즉, 베토벤이 늙었다고 까는 것.
- ↑ 여기서부터 2마디를 노래로 한다.
- ↑ 베토벤이 작곡한 '엘리제를 위하여'에서 나오는 그 엘리제를 뜻한다.
- ↑ 베토벤(Beethoven)이라는 이름의 세인트 버나드(개 품종)가 나오는 미국 가족영화가 있다. 베토벤을 개같이 생겼다고 디스하는 것.
- ↑ 여기서 son은 욕설로 쓰기도 하지만 만약 손자같은 자손으로 썻다면 저스틴 비버의 할아버지는 독일에서 캐나다로 이민 온 자다 그렇게 되면 저스틴 비버는 독일계통 케나다인이 되고 베토벤은 독일 출신 위대한 음악가이므로 게다가 밑에꺼하고 연결하면 이중드립이 된다 즉 욕을 하면서 독일계통 후손이니 내가 선조로서 제대로 알려주겠다는 소리가 될뜻.....
- ↑ 의역. Cock이 남성기와 총을 장탄하는 것을 뜻하는 중의적인 표현을 이용한 것인데, 스미스 & 웨슨은 아주 유명한 총기업체다. 즉, 그들보다 Cock이 많다는 개드립.
- ↑ Never say Never는 저스틴 비버의 곡명이다
- ↑ 운명 교향곡, 비창, 월광 소나타, 엘리제를 위하여 등등 이름만 말하면 바로 떠올리는 음악들이 한두 개가 아니다. 당장 여기서만 해도 엘리제를 위하여와 운명 교향곡을 편곡해서 비트를 만들었다!
- ↑ 3급 살인을 의미하는 3rd degree murder과 음악에 쓰이는 코드인 장 3도(major 3rd)를 합친 드립이다.
- ↑ 위에 나온 개 버전 베토벤 영화를 언급하는 것.
- ↑ O.G.는 Original Gangster의 줄임말이다.
- ↑ Hit은 누군가를 치다 라는 뜻과 성장기가 온다 라는 뜻으로 사용할 수 있다. 즉, 아직 사춘기도 'Hit'하지 못한 놈이 어떻게 자신을 'Hit' 할 수 있겠냐는 개드립.
- ↑ 2010년 경에 저스틴 비버는 자신의 여자친구라며 장난스레 킴 카다시안과 찍은 사진을 올린 적이 있다. 참고로, 킴 카다시안은 성생활이 문란하기로 유명한 (...) 미국의 여배우.
- ↑ 베토벤이 1795년부터 점점 귀가 안들리게 되었다는 것을 인용. 하지만 그럼에도 위대한 곡을 썼다는 걸 생각해보면 아주 대단함을 느낄 수 있다.
- ↑ 저스틴 비버를 계집애라고 까는 것. 아주 흔한 레퍼토리로, 그가 남자가 아니라거나 아니면 그냥 호구라든가 하는 엄청난 종류의 욕이 인터넷에 돌아다니고 있다.
- ↑ 저스틴 비버의 곡명.
- ↑ Usher는 원래 안내원이라는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