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R. 2: Rebo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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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2009.02.10(북미 기준)
제작모노리스
유통워너브라더스
플랫폼PC, XBOX360, PS3
장르FPS

1 개요

F.E.A.R. 시리즈
F.E.A.R.F.E.A.R. 2: Project OriginF.E.A.R. 3
DLC
F.E.A.R. 2: Reborn

모노리스FPS 게임 F.E.A.R.2 Project Origin(이하 FEAR2)의 DLC. 원작과 마찬가지로 모노리스가 제작했다. F.E.A.R. 시리즈 최초이자 최후의 DLC이기도 하다

사용 방법은 구입 후 싱글 플레이 미션 선택 목록에서 리본 미션을 따로 선택해서 플레이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DLC만의 새로운 요소는 전혀 없으므로 DLC가 있든없든 멀티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2 상세

2009년 8월 27일 엑스박스 라이브와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를 통해 첫 데모가 공개되었으며 PC판 유저들은 다시 한번 분노에 떨었다, 같은해 9월 3일 정식 출시되었다. 시간 설정상으로는 적어도 복제군인들이 알마에 의해 재가동 된 이후의 시점으로 보인다. 다만 기존 작들과의 등장 인물, 장소, 설정 배경 등의 연계성은 단 하나도 없다.

이름 그대로 '부활'을 주제로 한 내용으로 그 부활하는 존재가 다름 아닌 전작에서 자기 에게 권총 한방에 머리를 궤뚫려서 사망한 팩스턴 페텔이다. 원작에서 제네비브 아리스티드가 히로인이였으니 이제 페텔도 히로인(?)이 될 차례 이 사실 하나만으로도 팬들을 엄청 설레게 했다.

물론 팬들을 진짜로 설레게 한 것은 바로 이번작의 주인공이 F.E.A.R.팀 요원도 아니고, 델타 포스 요원도 아니고 다름아닌 복제군인이라는 점에서 많은 기대를 모았다. 예나 지금이나 그렇지만 그동안 적으로서 죽이기에 바빴던 존재들을 플레이 해본다는 것은 상당한 흥미거리이다. 그런데 문제는 골때리는 반전이 존재한다는 것. 자세한것은 차후 서술.

DLC이니만큼 구성 자체는 원작 FEAR2와 큰 차이가 없다. 대신 인터페이스의 시각적 구성이 많이 바뀌었는데, 이는 전작 FEAR의 경우 주인공 마이클 베킷이 바이저를 착용했기 때문에 푸른색 위주의 굽어진 인터페이스를 사용했다면, 이번작에서는 주인공이 복제군인이므로 노락색 위주의 평평한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는 정도의 차이이다.[1] 구성적 차이는 전혀 없다.

단순 DLC여서인지 스토리 텔링적 요소는 많이 사라졌다. 아니 작품 자체가 대놓고 스토리 텔링은 아웃 오브 안중이고 학살에 중점을 맞추고 있다. 모노리스측도 인정하였을 정도. 이미 시작부터 주인공이 엘리트 파워 아머를 타고 등장하는데 반해 적들은 ATC 사병 '따위'만 나오는 관계로 시작부터 학살 모드다.

스토리적으로는 ATC 사병들이 무장 헬기같은 고화력 무기들을 잔뜩 동원하면서 복제군인측의 (코드네임 시그마) 통신본부를 공격하자 이를 저지하기 위해 궤도 투하가 가능한 인공위성(……) 내에 있던 EPA 드라이버인 주인공 Foxtrot 813(이하 813)를 소환하는 것에서 시작하며, 최후에는 813가 단독으로 같은 복제군인들과도 적대하면서[2] 옛 주인인 페텔을 찾아 그가 부활할수 있도록 해준다는 이야기이다. 전체 플레이 타임은 약 1 ~ 2시간 남짓.

원작 FEAR2만큼 설정 공개는 없지만 페텔의 부활 소식 하나만으로도 이미 떡밥은 커졌으며, 특히나 작중 알마가 '페텔의 부활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813를 방해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며, 페텔도 극초반부터 알마 웨이드와 대립각을 세울듯한 모습을 보여주자[3] 그 떡밥의 포텐셜은 걷잡을수 없이 커져버렸다.

DLC 자체는 꽤 호평이였다. 물론 어디까지나 원작 FEAR2에 비례해서. 이미 DLC가 나올때즈음 패치가 두번이나 나와서 버그도 많지 않았고 유저들도 이미 FEAR2의 구성에 익숙해져 버려서 그렇다는 설이 중론(……)

3 기타

그런데 F.E.A.R.3에서 페텔이 알마에게 절대적으로 협조적인 모습을 보여주자 또 뭐가 뭔지 알 수 없게 되어버렸다(……) 사실 F.E.A.R.3 는 모노리스 작품이 아니라 Day 1 Studio 작품이라서, 전작 F.E.A.R.의 확장팩 F.E.A.R. Extraction PointF.E.A.R. Perseus Mandate 처럼 또 원작과의 설정 충돌일수도 있다. 사실 이미 충돌 하나 생긴게 Reborn 당시 페텔이 부활할때에는 분명 이마에 총상 자국이 없었는데 F.E.A.R.3의 페텔에게는 이마에 총상 자국 (전작 FEAR에서 주인공에게 맞아서 생긴 자국)이 있다는 것이다.
  1. 주인공의 복장이 복제 군인(Replica Soldier)와 동일하다. 복제 군인의 복장을 보면 알겠지만 보안경 부분이 노랗게 빛난다.
  2. 당시 모든 복제군인들은 알마 웨이드의 통제하에 놓여져 있던 상태였고, 813만이 유일하게 알마의 통제 없이 단독으로 활동이 가능했으며, 어찌어찌 하다보니 알마의 의도와는 상관 없이 페텔을 위해 움직이게 된 상황이었다.
  3. 오프닝 영상에서 페텔이 다음과 같은 대사를 구사하였다. "나에게 남은 것은 꿈 하나 뿐. 그녀의 피와 불. 그들의 종말의 꿈. (Dreams are all I have now. Dreams of death. Of blood and fire of...her.)" 이 때 알마의 모습이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