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테 보리소프 | |
FC BATE Borisov | |
정식 명칭 | Football Club Borisov Works of Automobile and Tractor Electric Equipment Borisov |
창단 | 1973년 |
소속 리그 | 벨라루스 벨라루스 프리미어 리그 (Belarusian Premier League) |
연고지 | 보리소프 (Borisov) |
홈 구장 | 보리소프 아레나 (Borisov Arena) (13,126명 수용) |
회장 | 아나톨리 캅스키 (Anatoli Kapski) |
감독 | 알략산드르 예르마코비치 (Alyaksandr Yermakovich) |
공식 홈페이지 | http://www.fcbate.by/en] |
1 개요
벨라루스 축구 구단. 벨라루스에서 그나마 해외에 알려진 유일한 구단일 것이다.위키에서도 유일한 벨라루스 구단 그만큼 벨라루스 최강 구단이긴 하다.
1973년에 설립되었고 1996년에 재조직되었다.
2 성적
2.1 리그 및 자국 대회
1999,2002년 리그 우승을 시작으로 2006년부터 2013년까지 리그 8연패, 모두 리그 10번 우승으로 벨라루스 프리미어 리그 최다우승을 거두고 있다. 벨라루스 리그 초기 최강자이던 디나모 민스크(1992년부터 리그 5연패 우승 및 모두 7번 우승)를 제쳤으며 2014시즌도 28라운드까지 17승 10무 1패로 1위를 지키고 있다. 다만 라이벌 디나모 민스크가 승점 1점차로 바싹 추격 중이라 남은 리그 4경기 여부를 지켜봐야 한다. 가장 주목되는 경기는 10월 31일에 벌어지는 리그 29차전인 디나모 민스크 원정경기. 이 경기에서 민스크에게 진다면 리그 9연패 좌절 가능성이 크다. 참고로 홈경기에서 민스크와 무재배를 기록했다.
리그에서 승승장구하는 거랑 달리 벨라루스 컵에서는 2006,2010년 우승했을 뿐이다. 슈퍼컵에서는 2010, 2011, 2013, 2014년 우승했다.
2.2 유러피언 대회
유러피언 클럽대회에서는 1999-2000 UEFA컵에 처음 나왔지만 플레이오프에서 로코모티브 모스크바에게 1-7,0-5으로 참패하면서 허무하게 탈락했다. 그리고 2002-03 챔피언스리그 1차예선에서 아르메니아의 FC 시라크를 2-1,1-1로 이기며 2차예선에 나갔지만 스웨덴의 헬싱보리에게 0-3으로 패해 탈락했으며 그 뒤로 하위팀으로 별다른 성적을 내지못했다.
그러다가 2007-08 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1차예선에서 아포엘을 0-2,3-0(연장전)을 제치고 올라간 뒤,처음으로 3차 예선까지 진출했다. 비록 3차예선에서 FC 슈테아우아 부쿠레슈티에게 2-2,0-2로 패했지만 그 다음 시즌 2008-09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처음으로 32강까지 올라왔다. 그리고 유벤투스에게 2-2,1-1로 2경기를 모두 비기는 선전을 펼치며 처음으로 벨라루스 클럽 이름을 해외에 알렸다. 비록 레알 마드리드에게 0-2,0-1로 패하고 제니트에게 1-1,0-2를 기록 3무 3패 조 꼴찌로 탈락했지만.
2010-11 유로파 리그에서는 디나모 키예프,AZ 알크마르를 상대로 4-1로 이기면서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유러피언 클럽 대회 2차 토너먼트인 32강에 진출했다. 32강에서 파리 생제르맹과 2-2,0-0으로 비기며 선전했지만 안방에서 2실점을 당한 탓에 원정다득점에서 앞선 생제르맹에게 16강을 넘겨야 했다. 다음 시즌인 2011-12 챔피언스리그에서는 32강 조예선에서 처음으로 빅토리아 플젠(체코)를 1-0으로 이기며 첫 승을 거둬들였으며 AC 밀란는 안방에서 1-1로 비겼다. 하지만 FC 바르셀로나에게 0-4,0-5로 참패하면서 조 꼴찌로 탈락했다.
바테 보리소프가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게된 건 2012-13 UEFA 챔피언스 리그 32강이었다. 우승후보인 바이에른 뮌헨을 3-1로 이긴 것, 물론 안방경기였고 원정에서는 뮌헨에게 1-4로 설욕당했지만 조 3위로 유로파 리그로 나가게 되었다. 유로파 리그에서는 페네르바흐체와 0-0,0-1를 기록하며 일찌감치 48강에서 탈락했다.
하지만 2013-14 시즌은 카자흐스탄의 샤크테르 카라간디에게 0-1,0-1로 2패를 당하며 챔피언스리그 2차예선에서 일찌감치 탈락했으며 2014-15 챔피언스 리그 32강 조예선에서 아틀레틱 빌바오를 홈에서 2-1로 이겼지만 FC 포르투에게 원정에서 0-6 대패를 당하고 말았다. 그야말로 15년만에 당하는 6점차 대패 기록이다. 그러나 그 다음 경기에서는 바로 홈경기임에도 샤흐타르 도네츠크에게 무려 0-7로 참패하면서 역대 유러피언컵 대회 사상 최다 실점을 당하며 조 꼴찌로 추락했다. 그리고 다음 경기 샤흐타르 원정에서도 0-5로 대패하며 2득점 19실점을 기록 중이지만 빌바오가 동네북이 되면서 3위로 올라섰다(...)
그러나 조예선 5차전에서 포르투에게 0-3으로 지면서 꼴찌로 추락했다. 동네북이던 빌바오가 샤흐타르를 원정에서 1-0으로 이기면서 바테에게 승점 1점을 앞섰기 때문. 1,2위는 포르투와 샤흐타르가 확정지었기에 남은 3위 자리를 두고 마지막 조예선 경기를 벌이게 되었는데 빌바오 원정이라 바테의 고전이 예상된다. 결국 빌바오 원정에서 0-2로 패하며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32강 최다 실점(24골)과 골득실차(-22)같은 기록과 같이 꼴찌로 탈락했다.
15-16시즌은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시작하여 아일랜드 던도크를 2-0,0-0,헝가리 비데오톤 FC를 1-0,1-1로 차례로 누르고 올라와 3차 플레이오프에서 FK 파르티잔을 제치고 2시즌만에 32강에 진출했다.바이어 레버쿠젠, AS 로마, FC 바르셀로나가 상대라서 이번에도 동네북이 확정된 듯. 1차전 레버쿠젠 원정에서 1-4로 패했지만 놀랍게도 예선 2차전 홈경기에서 AS 로마를 상대로 3-2로 이기면서 3년만에 강호를 잡는 쾌거를 이뤘다. 그밖에 레버쿠젠과 1-1로 비겼으며 로마 원정은 0-0으로 비기며 선전했지만 겨우 승점 1점차로 조 4위 꼴지로 탈락했다. 바테로선 참 아쉬운 게 3위 레버쿠젠도 승점 6점으로 1점차였다는 점. 마지막 6차전 로마 원정을 이겼더라면 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오를 수도 있었다.
3 이야기
이전 홈경기장인 하라댜스키 스타디움이 겨우 5,402석에 지나지 않아서 리그 최강자치곤 경기장이 너무나도 초라한 셈. 때문에 유러피언 컵 대회에서는 다른 경기장을 빌려쓰다가 2014년부터 보리소프 아레나를 새로운 홈경기장으로 가지게 되었다. 하라댜스키 스타디움은 바테가 경기장을 바꾼 뒤로 2군팀 경기장 및 벨라루스 21세 이하 팀 훈련장 및 연습경기장으로 주로 쓰이고 있다.
하지만...보리소프 아레나조차도 13,126명 수용으로 이전보다 2.5배가 넘는 경기장이긴 하지만 여전히 리그 최강 구단 경기장치곤 작은 건 어쩔 수 없어보이지만.... 벨라루스 구단에서는 제법 큰 경기장이다(리그 3번째로 크다). 참고로 벨라루스 구단에서 가장 큰 경기장을 가진 디나모 민스크의 트라토르 스타디움이 16,500석이며 2번째인 고멜의 센트로 스타디움은 14,000석이다.
하지만 규모는 작아도 보리소프 아레나는 이래뵈도 제법 돈도 들이고 시설은 좋아서 UEFA에게 별 4개를 받은 수준급 경기장이다!
그밖에 2005~08시즌까지 아스날 FC에서 뛰던 알렉산드르 흘렙이라든지 2001~2004시즌까지 AC 밀란에서 뛰던 비탈리 쿠투조프가 바로 바테 보리소프에서 첫 프로리그 데뷔를 한바 있다. 그리고 흘렙은 2015년에 바테로 돌아왔다.
2011년에는 마테야 케즈만이 잠깐 뛰었으나 구단 측과 갈등으로 몇달 안돼 중국으로 가버렸다.그리고 오래 안가 은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