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훈(프로게이머)

(Jjakji에서 넘어옴)
現 스타크래프트 2 프로게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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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름정지훈
로마자 이름Jung Ji Hoon
생년월일1994년 2월 16일
국적/출생지대한민국 광주광역시
혈액형B형
종족테란
現 소속무소속
IDjjakji[1]
2013 WCS 순위/점수85위/525점
2014 WCS 순위/점수11위/3475점
2015 WCS 순위/점수99위/275점
SNS트위터 페이스북
미니홈피
소속 기록
eSTRO2008 ~ 2010
NS호서2011-02-25 ~ 2013-07-31
mYinsanity2013-08-01 ~ 2015-05-04
SBENU2015-05-04 ~ 2015-12-01
kt 롤스터2015-12-01 ~ 2016-10-18[2]

1 경력

우승 기록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
Sony Ericsson GSL Nov. 우승자
Sony Ericsson GSL Oct. 문성원정지훈2012 HOT6 GSL Season 1 박수호

1.1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

1.2 스타크래프트 2: 군단의 심장

2014 WCS Europe Season 1 유럽, 아프리카, 중동 예선 통과→ 챌린저 리그 통과→ 프리미어 리그 4강

2 상세

GSL 테란 4대 우승자.

NS호서의 진정한 소년가장이었던 남자.[4]
짝지라인테란 담당이자 영원한 수장

과거 스타크래프트 시절에는 eSTRO의 연습생으로 활동했었으며 그것때문에 신상호와는 어느 정도의 인연이 있다. 물론 이 당시에도 종족은 테란이었다.

오픈시즌에서 탈락 이후, 한동안 소식이 없다가 NS호서에 입단한 뒤 래더에서 무서운 테란 선수 중 손꼽히는 게이머가 되었다. 2011 GSTL 시즌 1이 열리고 호서가 처음으로 GSTL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황영재, 안준영등의 해설위원들은 경기 중 시청자들에게 생소한 이름인 정지훈이 언젠가 큰 일을 벌일 선수라 단호하게 장담하였고 GSTL에서 팀을 비너스 디비전 조 1위로 이끄는데 큰 공헌을 하였다.

이후 개인리그에서도 돌풍을 일으키며 코드 S를 밟아본지 2번째 시즌만에 우승을 움켜쥐며 새로운 테란의 시작을 알리는 듯 싶었....으나 2012년으로 해가 바뀌자마자 지속적인 부진을 보여주며 결국 2012 시즌3때 피씨방예선까지 떨어지는 수모를 겪고만다. 이후 예선은 계속 뚫으나 본선 1라운드에서 계속 연패중인 상황으로 역대 GSL 우승자 중 가장 기량이 급하락한 선수로 꼽히기도 할 정도다.[5]

NS호서의 해체로 인해 그의 거취에 관심이 모여졌고, 결과적으로 그의 소속은 손석희가 속해있는 MYinsanity라는 것이 결정되었다. 일단 2013년은 국내에서 활동을 계속했지만[6], 2014년 팀의 소재지역인 유럽으로 활동지역을 옮겼다.

3 플레이 스타일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초중반 운영을 빈틈없이 가져가고, 이후 터져나오는 물량이 경이로운 선수이다. 아무리 스타 2 에 들어와서 생산이 쉬워졌다고는 하나 경기 시간이 20분대에 들어설 때 까지 광물과 가스가 200을 넘지 않고 계속 생산을 해 대는 모습은 경이로울 정도.

저그를 상대로는 날빌도 잘 찌르지만 오히려 회전력으로 맞불을 놓는 테란 중 한 명이다. 교전컨을 바탕으로 미네랄만 소비하는 해병으로 저그의 맹독충, 뮤탈리스크 등 가스 유닛을 교환해 주며 저그를 조금씩 조금씩 침몰시키는 회전력이 무시무시하다. 6여왕 빌드가 탄생하며 테저전 밸런스가 저그 쪽으로 기운 2012년 중반 테란이 결국 최종적으로 도달한 테저전의 메커니즘과 굉장히 흡사한 운영이었기 때문에 2012년 중반 이후에도 저그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 토스 전에서는 타이밍 찌르기가 굉장히 무서운 선수인데, 토스의 빌드를 정확히 이해하고 있어서 절묘한 타이밍에 강한 찌르기가 들어와 많은 토스 선수들을 잡아냈다. 테란이 토스전을 어려워 하던 시절에도 토스는 어렵지 않게 잡아냈다.

약점은 테테전. 숨겨진 테막이다. 기본기가 좋아서 물량이 많이 나온다고는 하지만 사실 테테전에서 해병 물량은 너무나 순식간에 뒤집히기 쉬운 요소다. 공성전차 물량이야 한 게임에서 많아야 열 댓 기 나오는 유닛인데 큰 차이가 날 리 없다.

HP 는 낮은 대신 화력은 강해 눈깜짝할 사이에 순삭 대전이 되어 버리는 테테전에서 이정훈처럼 너무 상대방에게 달려드는 게 문제. 윤영서를 상대로는 공성전차 포격전에서 완패했고, 이정훈을 상대로는 한번 막아낸 병력을 신내서 추적하다가 역공에 병력이 전멸하고 패배했다.

그래서 승률이 65%, 64%에 달하는 저그전, 토스전과 달리 테테전 승률은 52% 정도에 그친다. 2012년 초중반에 찾아온 부진과 슬럼프도 사실 테테전이 원인.

4 연도별 경기내용

정지훈(프로게이머)/2010-11
정지훈(프로게이머)/2012
정지훈(프로게이머)/2013
정지훈(프로게이머)/2014

4.1 정지훈/2016

kt 롤스터로 이적했다.

2016 GSL Season 1 코드 A에서 김도우에게 3:0으로 완패했다.

프로리그는 나올 때마다 전패는 물론, 고병재를 상대로 했던 날빌마저 막히는 스막의 모습만 보였다.

SSL, GSL 시즌2 양대 예선을 모두 뚫는 의외의 모습을 보였으나, GSL은 코드 A에서 김명식에게 3:1로 패배, SSL 챌린지에서는 2승 7패 조 6위로 광탈했다.

이 이후로 공식전은 한 경기도 치루지 못했으나, 통합 포스트시즌 결승 4세트에서 출전이 예고되었다. 그런데 하필이면 대결 상대는 정지훈이 프로게이머 생활을 하면서 단 한 세트도 이겨보지 못한 김유진이었고, 설상가상으로 KT는 이때 3:0으로 밀리고 있는 상황이었다. 즉, 정지훈이 패배하면 팀은 진에어에게 또 다시 포스트시즌에서 패배하는 상황이었다.
경기에서는 김유진의 전진 로공은 잘 캐치했지만 그래놓고 분광기에 탄 추적자에게 사이클론이 터지고 이후 사도에게 건설로봇이 탈탈 털렸다. 그래도 마지막 한 수인 사업 해방선과 바이오닉 병력, 탱료선 등을 모아서 눈물의 러쉬를 갔고 이 와중에 다시 건설로봇이 털렸지만 본대 병력끼리의 싸움에서 김유진이 방심하면서 주력 병력을 다수 잃어 경기를 따낼 기회가 왔다. 그러나 여기서 미적지근하게 어영부영 시간을 보내다가 김유진이 병력을 돌리자 본진을 지키러 왔고 그동안 김유진은 그동안 다시 멀티를 복구하고 다시 병력을 채우고 말았다. 결국 정지훈이 다시 공격을 갔지만 이미 김유진은 다수의 추적자와 고위 기사 등을 확보하면서 정지훈의 마지막 공격을 막을 준비를 했고 결국 정지훈의 마지막 러쉬가 막히고 패배하면서 KT는 4:0으로 진에어에게 떡실신당하고 말았다.

5 기타

  • Sony Ericsson GSL Nov. 항목 이후로는 업데이트가 뜸해질 정도였으며, WCS에서 이재호에게 충격의 패배를 당하기도 하는 등 기량의 하락이 눈에 보일 정도였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9월 5일 WCG 2012 대표 선발전 16강에서 해외에서 날아다니고 있는 테란 윤영서를 2:1로 꺾고, 9월 7일 2012 HOT6 GSTL Season 3에서 정종현을 상대로 승리하는 등 부활의 예고를 하고 있다. 하지만 WCG 8강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던 선수는 다름아닌 해병왕이었고, 결국 셧아웃당해 탈락했다.
  • 2015년 5월 4일에 소속팀 mYinsanity와 결별하고 스타테일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스베누로 이적했다.
  • 2015년 12월 1일부로 KT에서 은퇴한 이영호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서성민과 맞트레이드 되어 KT소속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 카톡으로 프로토스의 대한 분노를 감추지 않고 있다. 별명이 18테란이 되었다.

5.1 짝지라인? 우스운자?

우승자는 우승자인데, 사람들이 잘 기억을 못 하는 우승자. 사실 역대 우승자 중 제일 존재감이 희미하다. 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우선은 캐릭터 성의 부재다. 임재덕은 저그의 구세주이자 놀라울 정도로 상대방의 심리를 잘 읽어내는 플레이 스타일, 정종현은 빈틈이 없는 플레이에 4회 우승, 장민철은 프통령 기믹에 과감하고 공격적인 플레이 그리고 스투갤의 칭구, 문성원은 임요환의 뒤를 잇는 황태자에 날렵한 의료선 플레이, 박수호는 차세대 저그의 구세주이자 빈틈없는 방어 능력과 운영 능력 등 플레이 스타일과 캐릭터 성에서 사람들이 알아채기 쉽고 인상이 깊게 남는 특징이 있는 반면 정지훈은 그런 게 없다. 플레이 스타일은 그야말로 무난 그 자체. 외적인 스토리도 넣을 게 없다. 잘생기기라도 하면 모르겠는데 외모도 무난.

그야말로 무난해서 기억이 안 남는 우승자다.

또 다른 이유는 1회 우승 이전이나 이후나 다른 업적이 없다. 정종현은 4회, 임재덕은 3회, 장민철과 문성원은 2회 등 여러 번 정점에 오른 경험이 있고 박수호는 우승은 1회지만 팀리그에서 그야말로 끝판왕의 모습을 보여주며 인상을 강하게 남긴데 반해, 정지훈은 1회 우승 이후로 별다른 활약이 없다. 코드 A 로 떨어지기까지 했을 정도.

하지만 분명히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는 선수고, GSL 의 강자 누구도 얕볼 수 없는 선수인 것은 확실하다. 슬럼프를 겪고 있지만 잘 극복만 해낸다면 나이도 아직 어린 편이기 때문이다.

우스운자로 불리지만 2014 WCS Korea Season 3·HOT6 GSL Season 3에서 이신형이 우승하기 전까지는 코드 S를 기준으로 GSL에서 유일하게 저그 잡고 우승한 테란 선수였다.
  1. 짝지라고 읽는다. 유래는 스타1 연습생 시절에 동명이인의 정지훈이 같은 숙소에 있었는데 본인의 키가 작아서 '작은 지훈'을 줄여 짝지라고 불리게 된걸 따왔다고 직접 밝혔다.
  2. kt롤스터의 공식적인 해단은 10월 18일이다. 일부 선수들은 계약이 2016 WCS Global Finals의 지원까지로 연장되었다.
  3. 활동지역을 유럽으로 바꾸었다.
  4. 그나마 이동녕은 FXOpen에서 개인리그에서도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지만 정지훈은 개인리그에서도 GSL 우승 한 번을 제외하면 눈에 띄게 좋은 성적을 보여준적이 없어 더욱 안습하다. 팀과 정지훈 모두에게.
  5. 다른 한 선수는 현재는 은퇴한 김원기
  6. 정승일, 박진영과 비슷한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