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l-Tec KSG

(KSG-15에서 넘어옴)

1 개요

켈텍사에서 만든 펌프액션 산탄총. Kel-tec Shot Gun의 줄임말.사실 캐사기 의 줄임말이라 카더라
김삿갓이 아니고?

2 특징

역시 켈텍사에서 만든 제품답게 평범한 샷건은 아니다. 평범함을 거부한다 이 총은 12게이지 x 3인치 샷쉘 7발이 들어가는 내장식 튜브탄창이 2개 달려있다. 아쉬운 점은 한쪽 탄창이 다 떨어졌다고 바로 다음 탄창으로 전환되는건 아니고 수동으로 조작해 줘야 된다는 점이지만... 오히려 한쪽은 벅샷이나 버드샷, 다른 한쪽은 슬러그나 드래곤 브레스를 넣어두고 선택적으로 운용할 수도 있다. 존나좋군? 또한 불펍식이므로 길이가 26인치(660mm)밖에 되지 않는다. 산탄총 주제에 M4 카빈 보다 짧다.(M4 카빈은 개머리판을 축소시켰을 시 756mm)무게는 3.1kg이다. 다만 탄창 조작이 난이도가 있으므로 숙련되지 않은 사수는 조작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고,[1] 펌프 조작이나 탄피 배출이 미묘하게 매끄럽지 않은 구석이 있어 좀 다듬을 필요가 엿보인다. 그래도 UTS-15보다는 훨씬 낫다.[2]

다만 이 개념이 완전히 혁신적인 건 아니고 이미 2001년에 남아공에서 6발짜리 튜브 탄창 2개를 불펍식으로 장착한 물건으로 NEOSTEAD라는 산탄총이 팔리고 있다. 여기도 비범한 총기류 자주 만드는 것으로 소문난 동네다.

2013년 시점에서 켈텍에서 처음이자 유일하게 만들고 있는 샷건이다. 20게이지나 .410, 다른 산탄총따위 만든 적도 없고 계획도 없다.

[3]

또다른 단점으로는, 탄피가 후방에서 아래로 배출되는데 일반 AR처럼 팔꿈치를 낮춰서 사격하는 자세를 잡으면 탄피가 오른손(방아쇠를 쥔 손) 손목에 닿는다. 사냥총형 개머리판 쓰듯 팔꿈치를 들어올리는 자세를 잡거나, 오른 팔목에 아대를 차거나 긴팔을 입거나 해야 한다.

장점이랄지 단점이랄지 미묘한 특징이 또 있는데, 아귈라 미니셸 같은 축소 산탄을 장전했을때 묘하게도 작동불량이 적다는 점. 일반 12게이지 산탄총은 2-1/2인치에서 3인치 사이의 표준적 산탄 길이에 맞춰진 급탄구조를 가져서, 그보다 훨씬 짧은 미니셸을 장전하면 매우 작동불량이 많다. 펌프건이든 세미오토건 마찬가지라서, 미니셸을 제대로 쓰려면 싱글샷이나 더블바렐 샷건에나 쓰라는 혹평이 나올 정도. 하지만 KSG는 희한하게도 그런 급탄불량이 매우 적어서 궁합이 잘 맞는다. 게다가 튜브 탄창의 특성상 탄의 길이가 줄었으니 장탄수도 늘어나서, 일반 크기 셸 7발 들어가는 KSG 튜브에 미니셸 12발이 장전된다. 즉 12게이지 24발 장탄수를 실현할 수 있다. 약실에 한발을 넣는다면 맥시멈 25발. (근거리 방어용으로 생각한다면 KSG용 맞춤 탄이라 할 정도의 대단한 장점이다.)

여담으로 얼마 뒤에 DP-12라고 총열을 두 개 붙은 외형이 비슷한 산탄총이 등장했다. 그런데 특징이 있다면 이 산탄총 한 번에 두발 쏘고 펌프를 당긴다!

3 한국에서

파일:Attachment/Kel-Tec KSG/해경KSG-12.jpg
해양경비안전본부 특공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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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에서 세 번째 대원)

제707특수임무대대에서 운용중이다.

4 매체에서의 등장

굉장히 독특한 외관과 특징으로 인해 매체에서의 등장이 많다. 독특한 성능을 살려 근래 몇몇 FPS게임에서 등장하고 있으나 상술한 2중 탄창 기능은 그냥 장전 탄수만 늘리는 역할.

  • 워페이스에 등장한다. 역시 탄창뻥튀기된 산탄총..
  • AVA에도 등장하지만, 아쉽게도 두가지 종류의 산탄을 사용할 수는 없다. 성능은 연사력 빠르고 사거리 내에서는 밥값을 하나 거리가 좀 멀어지면 샷건특유의 랜덤집탄과 낮은 사거리로 물총이 되어버린다. 뱀발로 Neostead 2000도 상점에서 판매하는데, 이 친구는 오른쪽 마우스버튼으로 일반 산탄/슬러그 탄 교체가 가능하다. 총알은 각각 6/6(스킬 획득시 7/7) 즉, 한번에 12발(스킬 획득시 14발)이 장전되어 있는셈. 성능은 샷건모드는 물뎀이라 좋다고 할 수 없고 슬러그도 풀피기준으로 3,4발을 맞춰야하므로 재미는 있지만 S/D를 신경쓴다면 쓰기 힘든 총. 대신 샷건전[4]에서는 슬러그로 적과의 거리를 둔 채 잘 꼽아주면 사거리상의 우월감을 느낄 수 있다.그리고 어느 새 다가온 적에게 근접학살 당한다
  • 데드 트리거 시리즈에도 등장한다. 펌프 액션 샷건 치고는 상당히 넉넉한 탄창과 괜찮은 성능으로 쓸만한 무기이다.
  • 키아누 리브스 주연 영화 존 윅에서 주인공 존 윅이 이 총을 사용한다.뭐 러시아 마피아의 적들이 가장 많이 들고오는게 KSG라서 노획하곤 차를 멈추는데 한번 쓰지만...
  •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작중 초반부, 브록 럼로우와 그의 용병들이 나이지리아 라고스에 위치한 전염성 질병 관리센터를 습격할 때 럼로우가 잠깐이지만 트럭 안에서 이걸 들고 나온다. 참고로, 이 부분에서 럼로우가 들고 있는 이 총이 개머리판을 제외하고는 전체 모습을 보여주지 않아서 모를 수도 있지만 개머리판을 잘 보면 럼로우가 들고 있는 것이 KSG라는 것을 알 수 있다.
  • 페이데이 2에 등장한다. 총열을 연장하면 장탄수가 18발까지 뻥튀기된다. 개조하면 공격력도 높은 좋은 샷건으로 취급. 불펍이라서 길이가 짧은 걸 반영한건지 은닉도가 산탄총 중 가장 높다.
  •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에서도 등장한다. 성능은...UTS-15라는 완벽한 상위호환이 있는데다가 강화가 되긴 하나 UTS-15도 강화가 된다. UTS와 차별화되는 데미지 쪽으로 가보려 해도 그 쪽은 윈체스터가 이미 꽉 잡고 있어서 입지가 영 좋지 않다. 브랜드 무기 버전인 THANATOS-11도 있는데 이쪽도 성능은 기본 KSG랑 별 다를 바 없지만 특수탄의 성능이 걸작인데, 한 번 적에게 맞추면 파란색 문양이 발광하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터지면서 수류탄급 폭발데미지와 5초씩이나 유지되는 슬로우 효과를 건다. 이 슬로우가 또 걸작인데 펄펄 날아다니는 소녀좀비가 땅에서 미니건 쏘며 이동하는 인간 속도로 벌벌 기어다닐 정도로 느려진다.
  •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3에 KSG-12,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2에서는 KSG로 등장한다. 전자는 평범한 펌프액션 산탄총이고, 후자는 시리즈 사상 전후무후하게 슬러그탄을 사용한다. 그래서 사정거리가 압도적으로 높으며, 헤드샷으로는 거리 불문하고 원샷킬. 다만 산탄이 아니라서 샷건임에도 정조준이 필수이다.
  • GTA 5에 불펍 샷건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 블랙 스쿼드에도 등장한다.이쪽에선 보조무기인데 4발짜리 반자동 산탄총(...)으로 나온다.
  • 배틀필드 하드라인에도 등장한다. 역시 하드라인은 보병전 위주라 그런지, 근접전에선 좋은 무기로 뽑힌다.
  • 건 메이햄 에서도 나온다
  • 모던 컴뱃 3에서 Defiler란 이름을 가지고 부무장으로 나온다. 장전속도, 발사속도가 느리지만 펌프액션인지라 공격력도 샷건 중 가장 강력하여 한방샷을 나름 기대하기 쉽다. 장탄수가 14발이라 현실의 KSG와 같이 장탄수가 매우 많다는 점을 잘 살린 이 게임 유일의 펌프액션 샷건이다.
  • 모던 컴뱃 5에서 SMASS-410이란 이름으로 등장한다. 3티어 무기로 등장하며 아랫 티어 무기들에 비해 그나마 쓸만한 샷건이다. 한방 킬을 기대할 수 없는 1티어, 연사 속도가 바닥에서 기는 2티어를 넘어오고 나니 이제 한방 킬이 꽤나 잘 뜨고 연사력도 준수한, 제대로 된 펌프액션 샷건이기 때문이다. 또한 기본 장탄수도 실제 모티브가 된 총기처럼 14발로 매우 넉넉하다. 덕분에 매너 중화기병을 자처하는 플레이어들의 주무기로 자리잡고 있다. 여러모로 모던 컴뱃 3의 Defiler 샷건과 비슷하다. 아니, 둘다 모티브가 KSG로 똑같다!!
  1. 이 부분이 의외로 큰 문제다. 현대 샷건 사격술은 산탄의 커다란 크기와 제한된 장탄수 때문에 재장전 과정이 전술 사격의 매우 커다란 부분인데, KSG는 재장전이 뻑뻑하고 느릴 수 밖에 없는 구조 상 현대 샷건 사격술의 상당부를 적용할 수 없다.
  2. 이 영상보면 KSG가 얼마나 좋은 샷건인지 알 수 있다(...).
  3. 위의 영상 외 다른 리뷰 영상을 보면 탄피 배출시 걸림 현상이 없이 잘만 쏴대는 광경을 연출하기도 한다. 아무래도 12게이지 3인치가 아닌 미니버젼을 쓰니 걸림 현상이 없는것은 당연한 듯하다
  4. 유저가 방제에 룰을 적은 '룰방' 중 하나로, 시스템상으로 주어진 설정이 아닌지라 무시하고 다른 총을 쓰는등의 '방폭'을 하는 유저, 방폭러를 처단하기 위해 설정한 아군 피해를 악용해 아군 팀킬을 해대는 어그로꾼이 언제나 있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