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es

1 개요

Notes / 노트스.
엔젤 보이스에 실려있는 나스 키노코의 단편 소설. 강철의 대지라는 소설의 일부분으로, 현재 Notes만이 공개되어있다.

2 소개

배경은 서기 5000년보다 더 이전[1], 신력(NC) 58년.

지구라는 별이 죽어가며 자신 위의 생명체를 말살하기 위해 독성물질 '진'을 뿌렸다. 그러나 인류는 유전자 개조로 인간종, 아려백종이 되어 생존했고, 패권과 생존을 걸고 대전 - 바벨즈 테일 (大戰 - Babel's Tale)을 벌인다. 죽은 별 위에서도 싸워대는, 그리고 그 싸움을 위해 죽은 별을 더더욱 망가트리는 인류에 경악한 지구는 죽기 직전 인류를 죽여달라고 아리스토텔레스들을 불렀다.[2][3] 인간종아려백종의 내전 때문에 안 그래도 지구가 망가지고 있었는데, 아리스토텔레스의 공격으로 인간종은 그 기반을 완전히 파괴 당하고, 아려백종도 그 수가 급감했다. 순수 인간(라스트 시드)의 인공낙원도 파괴됐다.

이 작품은 아리스토텔레스라는 수수께끼의 생명체 간의 전쟁을 소재로 하고 있으며, 사실상 TYPE-MOON/세계관의 시초가 되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3 특징

나스 키노코의 작품답게 특유의 디스토피아적 세계관은 건재하다. 타입문의 세계가 맞이할 수 있는 결말. 평균적인 등장 캐릭터들의 힘으로 본다면 단연 나스의 모든 글을 통틀어 최강 레벨이며, 몇몇 캐릭터는 아직까지도 용어집 같은 곳에서 떡밥으로 사용된다. 본문은 장면을 보여줄 뿐, 스토리 진행은 각 화 마지막에 달린 용어 사전에서 하는 듯.

TYPE-MOON/세계관의 미래이기 때문에[4] 아라야 소렌, 마토 조켄, 사도 27조들 중에 하나인 왈라키아의 밤이 좌절해버려 미쳐버리게 만드는 원흉이자 만악의 근원이다.

동시에 타입문 세계관의 핵심을 관통하고 있는 주제 중 하나로서 여러 작품에서 이 작품을 연상케하는 묘사들이 곳곳에서 등장하곤 한다. 대표적으로 세이버의 생전을 다룬, ufotable의 TVA UBW 1쿨 블루레이 특전 단편소설인 '가든 오브 아발론'이 있다. 비록 배경은 브리튼이지만, 사실상 NOTES 축소판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성군이든 폭군이든 간에 무조건 멸망한다는 브리튼의 운명을 내용으로 담고 있다.

4 등장인물

5 개념

6 관련 항목

  1. O.R.T는 서력 이전에 지구로 왔는데, 실수로 5000년쯤 일찍 온 거라고 한다.
  2. 단 O.R.T. 제외. 얘는 지구가 부른 얼티메이트 원이 아니라고.
  3. 이 설정은 전설 우주 괴수 시라리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4. 허나 달의 산호도 있으니 이 둘과는 다른 미래도 있을 가능성이 있다. 애초에 평행세계는 무한한 만큼 '달의 산호'의 미래와도 다른, 사람들의 열망이 사라지지 않은 채 문명이 발전한 SF 세계관이 있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