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wn St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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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현이 날씬해보인다

1 개요

TV쇼 진품명품 미국판

히스토리 채널에서 방영중인 버라이어티 다큐멘터리프로그램. 국내(QookTVB TV) 방영명은 '전당포 사나이들', OBS 방영명은 '폰스타 전당포 사나이들'[1]

히스토리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간판 프로그램으로 벌써 11시즌까지 제작되었다. 라스베가스에 있는 전당포를 배경으로 이 필요한 사람들이 물건을 가져오면 그것을 감정하고 매입하는 내용이다. 전당포이니 모든 물건을 취급하긴 하겠지만, 채널 특성상 이 프로그램에서 보여주는 물건들은 대부분 골동품으로 짧게는 수 십 년에서 길게는 2~300년 정도 된 물건들이 나오기도 한다. 가끔씩 어마어마한 가치를 가진 물건들이 들어오기도 하고, 손상됐지만 고치면 값이 나갈 듯한 물건을 사서 전문가에게 맡겨 복원하기도 한다. 이런 물건들을 사는 과정에서 등장 인물들과 손님과의 가격 흥정, 물건의 유래 소개, 복원 과정 등과 함께 전당포 3부자의 일상을 그리고 있는 일상물 프로그램이다

가끔 히스토리의 다른 프로그램에 나오는 인물이 등장하기도 하는데, 일례로 American Restoration의 복원가들도 등장한다, 마찬가지로 American Restoration에서 Pawn Stars의 등장인물들이 나오기도 한다. 예를들면 Pawn Stars에서 물건이 진품인지 감정해주는[2] Clark County[3]의 박물관장인 Mark Hall-Patton은 American Restoration에 골동품 복원들을 자주 의뢰하는 인물로 나오고, 가끔씩 고가의 물건을 팔러 오는 'Uncle Phil Maloof'이라는 노인 역시 American Restoration에 출현해서 그의 콜랙션에 추가할 물건들을 의뢰한다. 2012년 들어선 Pawn Stars에서 자동차와 오토바이 등을 감정해주는 Danny 'The Count'는 'Counting Cars'라는 새로운 티비쇼를 호스트 하기 시작했다. 그거슨 베가스 골동품 카르텔

참고로 MSN 뉴스에 따르면 리얼리티 TV쇼 프로에 등장하는 부자 가족중 탑 10위 권 안에 든다고 한다. 실제로 주연이나 조연급으로 잘 등장을 안해서 그렇지, 경비원 까지 포함하면 실제 직원도 꽤 많고 가게 자체도 상당히 크다.[4]

이런 류의 쇼가 그렇든 각본의 의혹에서 벗어날 수 없다. 미국쪽의 각종 개인 블로그에서 쇼에 나온 물건들이 사실은 쇼에 출연하는 복원가들이 운영하는 가게들에서 나온 물건들이라는 증거가 나오고 있으며 이런 류의 물건들의 가격을 상당히 후려친다는 비난도 상당히 듣고 있는 편.

미국에서도 나름 인물검색이 유행하는지 코리 같은 경우는 젊었을 때 가짜 명품백으로 돈을 벌었다는 사실까지 밝혀지고 있는 중.
인트로에서 릭이 나레이션으로 자신이 가짜 명품백 파동으로 학교에서 퇴학되었다는 내용을 말한다는걸 생각해보면 부전자전인듯 하다.

2 주요 등장인물

한국어 더빙판에서 나오는 약칭은 볼드체 처리.

  • 리처드 "릭" 밴저민 해리슨 Richard 'Rick' Harrison - 올드맨의 셋째 아들이고 가게의 모든 업무를 관장하는 실질적인 주인. 사실상 이 TV쇼의 주인공이나 다름없다(가게 지분의 49%를 소유하고 있다.). 13살부터 전당포 관련 일을 30년 가량 일한 베테랑이며 23세부터 아버지와 함께 동업을 시작했다. 수 십년 전 물건이 나오면 올드맨에게 "이거 아버지가 쓰시던 거 아님요?ㅋㅋ" 하며 장난을 걸기도 하는 유쾌한 아저씨. "힗힗힗힗힗힗" 하고 웃는 너털웃음이 트레이드 마크이다. 그리고 가장 날씬하다(…).[5] 직업상 어쩔 수 없는 것일지도 모르지만 상당한 수준의 역덕후로 다른 티비쇼에 등장해 역사지식을 뽐내곤 한다. 티비에서만 보여주는 쇼맨쉽인지 진짜일지는 모르겠지만, 양심과 카르마를 믿고있고 물건을 팔려고 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싸게 가격을 제시하면[6] 그 물건의 가격을 알려주고 그 사람들이 제시한 가격보다 비싸게 산다.물론 원래 가격보다야 싸게 사는거지만 대신 역으로 판매자가 감정가를 듣고 나서 그에 거의 버금가는 높은 가격을 요구하면 무지 많이 후려치는 경우가 많다[7]. 오죽하면 판매자가 1불을 제시하면 25센트를 제안한다는 농담이 있을 정도(...). 다만 위에서 언급한 카르마 이야기도 있듯이 3부자중에서는 가장 판매자를 배려하는 스타일로, 최대한 미안한 어투로 가격 협상을 하는 편. 올드맨의 말에 따르면 이런 곳에서 이런 장사를 하는데도 포커페이스는 없다고 한다. 여담으로 시계를 잘 만지는듯 한데, 가끔 시계를 들고오는 손님이 있으면 시계 부품이 다 정품인지 직접 분해해서 확인한다, 자기만의 감정작업실도 있는듯하다. [8] OBS판 성우에는 방성준가 맡았다.
  • "올드맨"The Old Man (리처드 밴저민 해리슨 Richard Benjamin Harrison) - 전당포의 주인. 성격이 매우 까칠하고 욕도 잘 하며[9], 엄청난 구두쇠이다. 항상 "저 멍청한 아들과 손자에겐 맡길 수 없어 내가 나선다"는 식으로 궁시렁거리긴 하지만 그래도 가족을 생각하는 할아버지. 그야말로 츤데레다. 릭과 코리가 싸울 때는 언제나 코리 편을 들어주는 손자바보이기도하다. 별로 하는 일은 없어 보이지만 여차하면 짬밥을 헛먹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며, 20세기 중반의 물건들은 거의 섭렵하고 있다.[10] 특히 가격 협상을 할 때 진가가 드러나는데, 아들과 손자들은 처음 자신들이 제시한 구매가격과 판매자가 원하는 가격의 중간쯤에서 타협점을 찾는 편이지만, 올드맨은 판매자가 더 높은 가격을 원할 경우 오히려 처음 제시한 구매가격보다 더 낮은 가격을 제시해서 판매자를 벙찌게 만들어버린다.[11]그리고 그의 주요 업무는 오피스에서 낮잠자기...지만 본인은 '눈을 감고 주변 환경에 귀를 기울'인다고 주장한다. 아무래도 나이가 나이이기 때문에 아들이 은퇴를 권유했지만 자기가 죽고 난 다음날에 은퇴 하겠다고 한다. OBS판 성우에는 유해무가 맡았다. 순수한 블랙 커피를 즐기며, 바베큐는 '노스캐롤라이나식 바베큐'를 고집하는데 릭은 겉은 숯이 되고 속은 설익은 생화학무기라고 평한다. 또한 은괴에 집착하고 있어서 릭과 한바탕한 적도 있다. 해군에서 20년 복무한 베테랑이며, 최종 계급은 Petty officer first class, 한국계급으론 중사. 해군에 복무하게 된 이유가 독특한데, 자동차를 훔쳐서 판사가 "너 감옥갈래, 군대갈래?" 했다고...
  • 리처드 코리 '빅 호스' 해리슨 Richard Corey 'Big Hoss' Harrison - 릭의 장남이며 리처드의 손자. 이 프로그램 등장 인물이 다 뚱뚱하긴 하지만 이 젊은이가 덩치는 가장 크다. 전당포의 점장이며 아버지와 할아버지와 자주 다툰다. 젊은 사람답게 요즘 물건에 대한 지식은 가장 많으며, 아직은 경험이 부족한지 가끔 잘 안 팔리는 물건을 사거나 수리비가 많이 드는 물건을 사곤 한다. 그런 후에 "아놔 할배가 또 한소리 하겄네 이걸 어떻게든 해야 될 텐데……." 하며 쩔쩔 매는 게 개그 포인트. 그래도 대부분은 어찌저찌 다 해결한다[12]. 바보 취급을 받는 친구 첨리보다도 경제 관념이 부족한 모양인지 시즌 12에서는 로드러너를 질렀다가 카드가 정지당하고 로드러너는 릭에게 팔아버렸다. 시즌 1 이후로 다이어트를 시작해서 수십 파운드를 뺐다고 한다. 확실히 시즌 1의 모습이랑 최근 시즌의 모습을 비교해보면 상당히 살이 빠졌다.그래봐야 고도비만 시즌 3에서 가게의 지분의 5%를 받고 '종업원'이 아니라 파트너로 진급했다. 변호사 자격이 있다. OBS판 성우에는 정재헌가 맡았다.
  • 오스틴 "첨리" 러셀 Austin 'Chumlee' Russell - 코리의 오랜 죽마고우. 조금 백치끼가 있는 인물이고 전당포 내부에서도 '동네 바보' 취급을 받는다. 코리와는 정말 친한 사이이다. 이를테면 "그는 동네 바보지만, 내 동네 바보다." 하지만 신발, 애니메이션, 비디오 게임에 관련된 물건엔 상당히 빠삭하다[13]. 굳이 얘기하자면 양덕. 뭔가 위험한 물건(주로 오래된 총기)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실험할 때는 거의 어김없이 모르모트 취급을 받는다. 본인이 나이가 들면서 실제로 철이 든건지, 각본상 바보짓에 질린건지, 2013년 중후반부터 나오는 에피소드들에선 은근히 백치끼가 줄어들었다. 그리고 누굴 골탕 먹이거나 골탕 먹으려는 걸 받아칠 때는 머리가 비상하다. 최근에는 불법 무기 소지죄와 마약소지로 경찰에 채포된 전적이있다. 흠좀무OBS판 성우에는 사성웅가 맡았다.
  1. 특이하게 더빙방송을 한다. 본방은 월요일 재방은 토요일.
  2. 하지만 가격은 절대로 알려주지 않는다.
  3. 라스베가스가 속해 있는 네바다주의 카운티이다.
  4. Old Man이 Chumlee에게 자신의 집에서 물건 하나 가져오라는 심부름을 시킨 에피소드에서 짧게 Old Man의 집이 나왔는대, 상당한 크기의 저택이다. 그리고 3부자가 같은 집에서 사는게 아니라 각자 따로 집이 있는걸 고려해보면....흠좀무
  5. 문제는 이 사람도 텍스멕스가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뚱보.
  6. 티비에서 나온 사람들만 몇천불짜리 사무라이 투구, 목걸이, 진품 보석등을 100불 정도의 가격에 팔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그 물건들의 가격을 알려주고 비싼 값을 주고 물건을 사는 경우만 현재까지 세 번 나왔었다. 한 예로 거미 모양의 보석 장식품을 살때의 경우가 이 경우였는데... 자신의 저서에서 공정거래의 예로써 이 거래를 이야기한다. 그외 바이킹 팔찌같은것도 있는데 그건 직접 착용...
  7. 이때 자주 사용하는 멘트가 "우리도 이익내고 먹고 살아야지". 틀린 말은 아니지만 워낙 많이 쓰이는지라...
  8. 허나 전당포일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않았을땐 가짜 롤렉스인지 모르고 일주일동안 세개를 담보로 돈을 지불했었다고밝혔다.
  9. 가게에서 육두문자가 난무하자 '욕할 때마다 1달러'를 내게 했지만 나흘만에 관두는데, 릭을 비롯한 나머지 점원들의 증언에 따르면 평소 욕을 가장 많이 하던 사람이 이 영감님이라고...
  10. 특히 옛날 군사 관련 물건들
  11. 대신 릭과 코리들은 그럴 것을 전제로 처음에 구매가격을 다소 낮게 시작하는 경우가 많지만, 올드맨은 처음부터 본인이 생각하는 적당한 가격을 제시하기때문에 그런 것도 있다.
  12. 2차 대전 전에 생산된 벨기에 샤보레아 오토바이. 릭이 노발대발했지만 경매로 한몫을 두둑히 올려서 릭이 흐뭇해서 어쩔 줄을 몰랐다.
  13. RC 허머를 고쳐서 릭한테 50달러를 뜯어낸 적도 있다. 그리고 그 돈으로 올드맨과 함께 치킨을 냠냠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