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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EXEX
1 게임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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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미에서 1991년 내놓은 슈팅 게임. XEXEX는 원래 '젝섹스'로 읽는 것이 맞는데(애초에 일본어판 표기 제목이 ゼクセクス이다) 국내잡지 등에서 표기가 미묘했던지(?) '젝세스'로 적었던 제목이 알려져서 이 제목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1] 갤러그와 비슷하다면 비슷한 케이스.
유럽, 아시아에 발매된 해외판과 일본판이 존재하는데, 해외판은 라이프가 하나로 고정된 에너지 시스템인데 비해, 일본판은 기체수 시스템이고, 또한 유럽판은 죽은 자리에서 곧바로 부활이 가능하지만(컨티뉴 시), 일본판은 그렇지 않다는 차이가 있다. 또한 해외판이 무한 루프인 반면 일판은 2회차때 진엔딩이 나온다. 무기의 파워업 방식도 달라서 해외판은 그냥 기본무기가 2웨이->3웨이...이런 식으로 업그레이드되는 방식이지만 일본판은 다양한 종류의 무기 아이템이 등장한다. 해외판의 파워업은 '라운드 레이저'라는 이름의 무기로 등장. 해외판은 2인 동시 플레이 방식이며, 일본판은 한사람씩 번갈아서 하는 방식. 이때문에 해외판에서는 일본판에는 안나오는 약간 디자인이 다른 2P기체가 존재한다. 해외판의 어트랙트 데모는 1스테이지 보스를 격파하는 모습까지 보여줄 정도로 길다(...)
주인공 기체 앞에 보조 기체 '플린트'가 붙어있는데, 장착시에는 정면에서 접촉하는 탄환 일부를 막아주고, 차지샷 플린트 지옥 찌르기(진짜로 이런 이름이다...)이 가능하게 하지만, 탈착시에는 보조기체가 알아서 공격을 하며 보조해주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알타입의 포스 시스템과 비슷한 시스템.
명작 그라디우스 II의 제작진이 만들었다는 점이나, 아름다운 그래픽과 사운드, 그리고 성우의 음성이 나오는 애니메이션같은(약간 엄한)중간 데모 등이 주목을 받긴 했지만 동시기에 나온 스트리트 파이터 2에 묻히고 게임 자체도 그라디우스 II에 미칠정도로 명작은 아니란 평가가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결국 인기는 못 끌었다.[2] 개중에는 중간 데모의 내용이 좀 쪽팔려서 오락실에서 할 수 없었다는 사람들도 있다.(…) 일단 실적이 부진했을 뿐 결코 못 만든 게임은 아니어서 나온 당시 아케이드 게임 상이란 상은 거의 다 휩쓸었지만, 이 작품이 나온 이후 1994년 극상 파로디우스가 나올 때까지 3년간 코나미는 아케이드 슈팅 게임을 만들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은근히 노골적으로 코나미에게 그라디우스 시리즈 다음으로 편애받은 작품이기도 했으며 평가,실적,인기에 비해 편애도가 꽤나 높다고 볼 수 있다.
슈퍼패미컴용 '힘내라 고에몽 2 기천렬장군 맥기네스'에 미니게임으로 2스테이지가 약식 수록된 것 이외에는 이식이 몇년째 되지 않고 있어서 이 게임의 팬들이 기판을 직접 사서 집에 들여놓는 경우도 있었다고 하나 2007년 PSP로 사라만다 포터블이 나오면서 드디어 가정용 기기로의 이식이 달성되었다.하필이면 '사라만다 시리즈에 꼽사리 끼여서 이식'이라는 괴이한 방법으로 이식이 되는 바람에 어쩌면 아직도 이식된줄 모르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
여기서 나온 주인공 기체 '플린트록 TMF01'과 옵션 기체 '플린트'는 유희왕에 카드로 출연하기도 했다.플린트 록은 또 플레이스테이션2용 '에어포스 델타 블루윙 나이츠'에 숨겨진 기체로 나왔다.
오토메디우스에 이 게임의 히로인이었던 이레네 공주가 등장하며, 이 게임을 모티브로 한 플레이어 캐릭터 '디오르 트위 & 셀레니티 바이퍼'도 등장한다. 당시 이레네 공주의 성우였던 시마모토 스미는 이레네 공주 외에도 이 게임에 나오는 악역 클라우스를 비롯해 파워업 시 나오는 보이스 등 게임에 수록된 모든 목소리를 담당했다고 한다(...) 사실 많은 목소리를 녹음했지만 실제 게임에는 용량문제로 다 들어가지 못했다.[3] 그런 용량문제로 들어가지 못한 목소리들은 오토메디우스 고져스의 디오르 트위 엔딩에서 개그 소재로 사용된다.[4]
사운드트랙 끝부분에 보너스로 이레네 공주의 민망한(?) 자기소개가 나와서 듣는 사람들의 실소를 자아냈다. 거기에 의하면 출신지는 행성 이스퀘어, 나이는 17살, 키는 158cm, 체중은 42kg, 스리 사이즈는 83/57/85에 심지곧은 성격이라고. 이와는 관련없지만 구조요청을 할때의 대사가 '저의 별을 구해주세요'라고 되어있는 바람에 팬들에겐 독재자 취급을 받기도.
라스트스테이지 직전에 나오는 중간데모의 오타(?)가 슈팅게이머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私自らが出る!)
2 전일기록
3 스테이지 일람
스테이지 테마 / BGM 순.
보스 BGM은 'Boost Up!'
- 1스테이지 - 광산 / Breeze
- 2스테이지 - 원자 / With Zero G
- 3스테이지 - 공중정원 / Crystal Clear
- 4스테이지 - 생물 / Let's Give'em The BIZ
- 5스테이지 - 폴리곤 / The Polygontal Energy
- 6스테이지 - 함대전 ~ 고속 워프 / Happy Daymare[5] → Out of The Blue From The Hyperspace Jump
- 7스테이지 - 요새 / Shake'em Retro-roop! → Go For Broke! → Keep on Mechanical Dancin'! → Black Eight Ball
4 파워업 일람
- 스피드 업
- 기체의 스피드가 증가한다.최대 4단계.
- 플린트
- 기체에 부착된 무적의 생명체 '플린트'를 파워업시킨다. 한번 먹을때마다 플린트의 촉수(...)가 하나씩 늘어난다. 촉수는 최대 세개까지.
- 스파이럴 레이저
- 나선형을 그리며 점점 확대되는 레이저. 그라디우스 시리즈의 리플 레이저와 비슷하지만 좀더 길고, 이쪽은 작은 적들을 관통하고 지나간다.
- 라운드 레이저
- 5 웨이 샷이 한군데로 모였다가 다시 퍼져 나가는 궤도로 발사된다. 연사력이 가장 좋고 범용성이 뛰어난 무기. 해외판에서는 이 무기와 비슷한 것으로 웨폰이 고정되어 있다.
- 그라운드 레이저
- 지면을 타고 움직이는 레이저를 아래로 발사한다. 정면으로는 평범한 샷을 발사. 대지성능은 최강이다.
- 섀도우 레이저
- 적을 관통하는 긴 레이저를 발사한다. 기체의 Y축에 맞춰서 같이 움직이는데, 움직일때마다 잔상을 남기고 이 잔상에 공격 판정이 있다. 그라디우스 시리즈의 노멀 레이저와 비슷한 무기.
- 호밍 레이저
- 레이저 세 줄기를 발사한다. 한 줄기는 그냥 정면으로 나가고 나머지 두 줄기는 각각 위아래에 있는 적을 향해 구부러진다. 관통이 되고 공격범위가 넓지만 위력이 약하다.
- 서치 레이저
- 레이저가 직선으로 날아가다가 적을 발견하면 그대로 90도 위/아래로 방향을 꺾는다. 추적능력은 호밍 레이저보다 뛰어나지만, 원하는 적을 공격하기 힘들고 탄수부족이 일어나기 쉬워 5스테이지 이외에서는 쓰기 힘들다.
- 호밍 미사일
- 해외판에서만 있는 무기로, 최대 4발까지 서브웨폰으로 호밍 미사일이 추가된다.
- ↑ 미국판은 타이틀이 아예 바뀌어서 ORIUS라고 나온다.
- ↑ 같은 해에 나온 타이토의 메탈블랙도 음악과 그래픽에 못지 않게 훌륭했으나(젝세스를 제치고 게메스트 VGM 대상을 수상했다) 같이 묻혀버렸다.
- ↑ 그런데 2011년에 발매된 앨범인 KONAMI SHOOTING COLLECTION에서는 이에 대해 공식으로 부정했다.
- ↑ 시마모토는 게임이 출시되기 4년전에 코나미에서 발매된 사라만다 OVA에 출연했었다. 제2권 명상의 파오라
- ↑ 더★비시바시의 주사위 어드벤처 게임에 BGM으로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