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버스터 샷
록맨 제로의 제일 처음부터 제로가 장비하는 무기.
본디 제로의 물건은 아니고, 제로 옆에 죽어 있던 레플리로이드 밀란이 쓰던 물건이었다. 원래는 구식 핸드건이였으나 제트 세이버를 매거진으로[1] 사용하는 것으로 에너지 탄을 사용하는 무장으로 변모하였다.[2]
이로써 제로는 록맨 시리즈 사상 최초로 팔이 버스터로 변하는 것이 아닌 주인공이 된다.[3][4]
역사와 전통의 3연사/1단/2단 차지식의 버스터 무장이며, 1단/2단 차지샷은 적을 파괴하는 경우에는 관통한다. 위력은 제로 시리즈 내내 1/3/6.
Z세이버의 강력한 파괴력과 범위에 묻히는 편이지만 이쪽도 굉장히 강력한 무장이다. 전 시리즈 중 최강급 위력을 자랑하는 시리즈는 록맨 제로 3로 EX스킬 하나하나가 버릴게 없다.[5] 하드 모드에서는 1단 차지밖에 되지 않는다.
전 시리즈에서 사용 가능하다.그보다 이것마저 없으면 록맨이 아니지
2 제트 세이버
록맨 X 시리즈에서 쓰던 세이버와 아마도 같은 물건으로 추정되는 무기.
설정상 열 개의 빛나는 무구(十の光る武具) 중 하나라고 한다.
첫 시리즈의 인트로 스테이지에서 사이버 엘프 엑스에게서 받게 되며, 이후 시리즈 끝날 때까지 주무기로 사용하게 된다. 버스터 샷의 매거진으로 이걸 끼워 넣으면 보통의 탄 대신 에너지 탄이 발사되고, 차지까지 가능해지는 희한한 물건.
이 무기로(차지샷 제외) 적 졸개나 보스의 막타를 치게 되면 두 조각으로 갈라지는 연출이 발생한다.
기본 삼단베기와 차지샷, 대시공격, 공중베기등등이 가능하다. 삼단베기는 초기작을 제외하면 1→2→3순서로 연쇄치가 설정되어있어 보스에게도 깔끔히 3대 모두 대미지가 들어간다. 차지샷은 거대한 범위와 막대한 데미지를 가지고 있으며 공중사용이 가능하다.
기동성[7]과 파괴력, 빈틈이 거의 없는 공격 범위 등을 갖춘 록맨 제로 시리즈 최강의 무기로. 다른 모든 근접무기들에 비해 후딜이 훨씬 짧은 것도 특징이다. 단, 하드 모드에서는 다른 무기와 마찬가지로 차지가 안되며 콤보도 불가능하다.[8] 전 시리즈에서 사용 가능.
생긴 모양 때문에 하르퓨이아의 소닉 블레이드와 함께 수박바 취급을 받기도 한다.
여담이지만 게임 내에서도 모양이 조금씩 바뀌는데, 1에서는 엑스 시리즈의 그것과 비슷하게 생긴 얇은 빔 세이버지만, 2에서는 EX 스킬 등의 추가 모션에서만 일러스트의 삼각형 모양이 나오다가 3에 와서야 모든 공격 모션이 삼각바 모양으로 바뀌었다.
3 실드 부메랑
제로에게서 얻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세르보가 복원한 물건. 이후 작품에서는 세르보가 직접 만들어 준다.
에너지탄을 튕겨 내며, 차지시 부메랑으로도 사용 가능한 특이한 무기. 위력은 등장 시리즈 전부 12.
사실 막는 범위는 제로의 전방으로 한정되어 있으며, 에너지탄 밖에 튕겨내지 못하는데다가 어택타입을 A타입으로 설정하지라도 않는한 대쉬이동하면서 드는게 불가능해서(예외적으로 3의 오토 차지 칩을 사용시에는 가능하다.) 솔직히 방패로써는 그렇게까지 쓸만하지는 않다. 그나마 2에서 방어 성능이 상향되었다. 공격은 데미지는 그렇게 나쁘지 않지만 부메랑을 던지면 다시 돌아올 때까지 완벽하게 무방비 상태가 되는지라 공격용으로 쓰기에도 다소 부적절하다. 고작해야 다른 NPC를 지켜내야 하는 호위미션 정도에서나 효용성이 있는 정도인 잉여에 가까운 무기. 하지만 차지 공격이 가능한 무기가 실드 부메랑 밖에 없게 되는 하드 모드에 한정하여 보스전 필수 무기가 된다.
제로 1~3 편 까지만 등장한다.
참고로 게임내에서 이 무기를 이용한 버그가 존재한다. 실드 부메랑을 차지해서 위로 던진 이후에 부메랑이 돌아오기 전, 던진 방향에서 조금 앞으로 이동하면 부메랑을 받지않게 되서 부메랑은 같은 궤도를 계속해서 돌게 된다. 이 방법을 화면 밖으로 굳이 이동 하지 않아도 계속 나오는 졸개 앞에서 사용하면 알아서 졸개를 죽이며 숙련도가 만렙이 되는 걸 볼 수 있다.
또 한 가지 유용한 버그는, 제로 난무를 좀 더 수월하게 시전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실드 부메랑을 앞으로 들고 차지하고 있는 상태에서 세이버 버튼을 리듬에 맞춰 연타하면 제로가 1단 배기만 죽어라 갈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것으로 1단+2단+대쉬+1단+2단+대쉬 무한 반복하는 것 보다 훨씬 더 효과적이고 편하게 적들의 피통을 갉아먹을 수 있다.
4 트리플 로드
세르보가 제로에게서 얻은 데이터을 바탕으로 복원한 물건.
3단으로 늘어나는 창으로 총 8방향으로 공격이 가능하다. (하단은 점프 시) 아래에 적이 잔뜩 있을 때 하단을 공격하면서 이동하면 적을 찍으면서 튕겨내는 일명 스카이콩콩(...)이 가능하다. 누가 생각난다. 이것을 이용해야 얻을 수 있는 사이버 엘프도 있다.물론 어렵다.
공격방식은 노차지시 8방향 찌르기가 나가며, 8방향 찌르기는 버튼을 누르고 있거나 연타하면 철컥거리며 늘어나서 공격한다. 차지공격은 점프시에는 전방으로, 지상에서는 상방향으로 회전공격을 하는데, 다단히트라 공격 상쇄용으로는 쓸만하지만...
이동하면서 공격이 불가능하며, 세이버와 비교하였을 때 리치나 공격 속도에 있어 별다른 이점이 없는지라 아이템 얻을 때나 트리플 로드를 이용한 꼼수가 가능한 최종보스전, 아누비스텝이나 레비아탄같이 애매한 고도에 있어서 세이버가 안 닿고 로드 위방향 찌르기는 닿아서 로드식 제로난무를 먹일 수 있는 상황 외에는 그다지 사용되지 않는 무기이다.
록맨 제로에서만 등장한다.
5 체인 로드
트리플 로드를 세르보가 개량하여 만들어낸 물건.
트리플 로드의 늘어나는 길이를 늘려서 체인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를 이용하여 천장이나 벽에 매달리거나 창 끝에 걸린 물건, 적을을 끌어당기는 등의 동작이 가능하다. EX 스킬로 체인 로드를 박아놓으면 일정 시간마다 적의 체력을 흡수하는 것도 있다.
차지 공격은 트리플 로드와 같다. 기본 성능자체는 전작과 다를바 없으나 연쇄치 시스템의 추가로 보스전에서 컨트롤만 따라준다면 폭발적인 DPS를 낼수 있게되었다. 차지 세이버-차지 로드 콤보는 약점만 찌른다면 체력을 2/3 게이지 정도 뺄수 있다. 위력은 4/4x3.
끌어당기기를 이용해 방패를 사용하는 적을 무장해제 시킬 수 있으며, 매달리는 기능을 사용해야 지나갈 수 있는 스테이지가 존재하는 등 전작의 트리플 로드보다는 사용 빈도가 늘었으나, 여전히 전투에 있어서는 세이버에 밀려 잘 쓰이지 않는다. 가장 큰 이유가 데미지가 저질. 공격력이 버스터랑 오십보백보라서[9] 체인로드로만 플레이하는 제한을 걸 경우 졸개전 보스전 할것없이 한참을 패야한다. 차지공격은 4히트시키면 그럭저럭 데미지가 잘 뽑히지만 하드에선 그것조차도 불가능하니…
꽁수 두개가 있는데, 이 무기를 주는 세르보의 방의 블럭은 체인로드 기능 시험하라는듯 놓여있는데 이 때문에 이 무기만은 맵에 안 나가고도 무기 레벨업이 가능하다(…) 차지공격 가능할때까지 블럭을 때린다음 차지공격 7번만 먹여주면 만렙이니 잘 활용하자. 또한 일판에 한해 체인로드 매달리기시 특정 조건하에서 위쪽으로 순간이동하는 버그가 존재하기 때문에, 이를 이용한 엄청난 단축 플레이가 가능하지만 해외 수출판과 제로컬렉션에서는 당연히 수정.
록맨 제로 2에서만 등장한다.
6 리코일 로드
트리플 로드와 체인 로드에서 얻은 데이터로 개량한 무기.
한 쌍의 톤파의 형태를 취하고 있는 무기로 아마 동사의 스트라이더 히류의 사이퍼의 오마쥬인 듯. 통상공격은 바로 위와 바로 아래를 제외한 6방향, 차지공격은 상하좌우 4방향으로 공격이 되고, 통상공격은 보스상대로 2히트까지 하는 연속 공격이 가능하고 차지공격은 앞에 있는 물체나 적을 날려 버릴 수도 있으며, 하단으로 차지 공격을 할 경우 그 반동으로 점프도 가능하다.
하지만 역시 이번에도 세이버가 너무 강해서 전투용으로는 거의 쓸 일이 없다. 공격속도가 빠르기는 하지만 일반공격의 리치가 짧은 것도 한 몫하였다. 특정 스테이지에서 차지 공격을 이용해 박스 형태의 지형지물을 밀어내거나 하이점프를 사용해 점프로는 못 넘어가는 가시를 넘어가는 정도로만 이용된다. …까지가 보통의 인식이지만,
따지고보면 역대 록맨 제로 시리즈 보조무기들중 최강의 성능. 노멀보다는 하드모드일때 더 고평가된다. 먼저 차지공격은 보스전 데미지는 그냥 쓰는것과 동일하지만 실드부메랑과 함께 유이하게 속성이 들어간다는 점과, 속성공격 맞고도 넉백이 안되는 보스를 무조건 넉백시킨다[10]는 점에서 매우 중요. 데스탄트 만티스크는 차지공격만 꽃아주는걸로 시간은 걸리지만 완전 안전빵 플레이가 가능하고, 트레테스타 케르베리안에 대해서는 밀어내는 특성 덕에 자리확보가 편해진다. 졸개전에서는 극히 일부를 제외하면 무조건 날려버리고 몇몇 대형적에겐 프레임 단위로 다단히트가 들어가기 때문에 한 번 꽃히면 박살이 확정난다.
기본 공격이 2타까지 보스에게 연속히트가 가능하다는 점은, 세이버의 삼단 배기가 제한되는 하드 모드에 있어서 무시못할 요소로 고수들은 트레테스타 케르베리안의 헬 바운서 패턴에서 한줄의 75%를 그냥 까버리며, 하드가 아닐 경우라면 데스탄츠 맨티스크에게 얻는 EX스킬인 사우전드 슬래시를 익히면 보스전에서도 제트 세이버 못지않은 뎀딜이 가능한데, 종료후 경직이 세이버 3단베기보다 빨리 풀리기에 히트&런하기 매~우 좋다. 특히 거대 엘레베이터 중보스와 최종보스 최종형태에 대해 효과가 절대적. 막말로 무기 한종류로만 플레이하려는 제한을 걸 경우 네 무기중에서 리코일 로드 온리 플레이를 하는게 가장 수월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다.
보스전에서의 위력은 4. 차지해도 변하지 않는다.
미니게임을 위해 세이버/버스터 한정 플레이를 할 경우, 거대 엘리베이터 스테이지 중반 이후는 리코일을 아예 안 쓰는 순간 지옥같은 난이도가 펼쳐지기에 이 무기의 고마움을 새삼 깨닫게 되며, 결정적으로 세르보에게 이 무기를 수령받았을때 제로가 "쓰기 편한 무기군, 감사한다" 라는 대사를 하는 점으로 봤을때 이 무기가 얼마나 강력한지를 알 수 있다. 제로가 보통 이런 표현을 쓴 적이 거의 없다보니까.
록맨 제로 3에서만 등장한다.
7 제로 너클
제로의 손에 들어간 칩에 의해 강화된 악력으로 적을 공격하는 무기. 강력한 악력으로 적의 동력선및 식물 등을 손으로 쥐어 뜯어 버리는 등의 무식하기 짝이 없는 공격도 가능하며, 특정 보스전에서는 숨는 패턴을 사용하는 보스를 숨은 자리에서 강제로 끄집어내는 효과도 있다. 공격 이외의 용도로는 X5나 6처럼 로프 등에 대해 방향키 위 혹은 로프 자체에 너클을 직접 뻗어서 매달리는게 가능한데, 이 매달리는 액션이 제로너클로 행하는지라 이 상태에서는 제로너클 혹은 너클로 뺏은 무기를 사용할 수 없다는 사소한 페널티가 있다(…)
적의 무장을 강탈해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며, 온갖 무기들을 다 뜯고 다니면... 적에게 모든 무기를 빼앗아 쓰면 웨폰 마스터라는 코드네임을 얻을 수 있다. 실드 부메랑이 없는 제로 4에서는 실드 부메랑과 리코일 로드를 대신해 하드모드에서 차지가 되는 유일한 무기의 자리를 물려 받기도 하였다. 위력은 3/7. 시징 무기 투척은 일괄적으로 4.
다만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별 필요가 없는 무기. 차지 공격의 경우 데미지는 차지 세이버와 다를게 없지만 리치가 매우 짧으며, 졸개전에서는 이걸로 막타를 치면 대부분 무기강탈로 이어진다. 무기 강탈의 경우 대다수의 강탈 가능한 무기는 세이버나 버스터 샷에 비해 딱히 장점이 없다. 예를 들어 파괴력이 좋은 강탈무기는 후딜이 길다거나, 혹은 데미지 자체가 구리거나, 혹은 장탄수가 지나치게 적거나 하는 등. 하긴 세이버&버스터 샷 조합보다 좋은 무기 자체가 거의 없긴 했지만. 만약 3에서 리코일 로드의 신들린 성능을 듬뿍 체험해본 입장이었다면 뭐야 이 쓰레기는… 소리가 절로 나올 것이다.
록맨 제로 4에서만 등장한다. 여담으로 제로 4는 제로너클 매달리기 액션 덕인지 유일하게 사다리가 존재하지 않고(…) 수백년후의 ZX세계관에서 나오는 모델 P의 매달리기 액션에 재탕되었다.
동인계에서는 주로 제로가 이걸로 여캐들의 의상을 빼앗아 벗기는 변태 짓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며(…),예시 코토부키야제 프라모델로 발매된 제로에 들어간 보조무기가 이것이다보니 타 제품에서 온갖 무기를 공수해옴으로서 본편에서의 탈취무기들 과반수가 쓰레기같았던것에 대한 한을 푸는건 물론이고 이론상 무한의 플레이 바리에이션을 제공해준다(…)- ↑ 디자인을 보면 발사장치 부분에 세이버 손잡이를 넣어놓는 방식인듯...
- ↑ 오프닝 스테이지 골렘 전때 제트세이버를 받은 시점부터 차지가 가능해진다.
- ↑ 나중에 록맨 ZX 시리즈의 모델 ZX와 록온한 반&엘, 그리고 모델 A 또는 ZX와 록온한 그레이&애쉬가 이 방식을 계승한다.
- ↑ 엑셀도 핸드건을 쓰기는 하지만 그가 사용하는 총이 버스터 계열에 속한다고 보기에는 애매하다.
- ↑ 굳이 따지자면 얼음속성의 트리플샷만 빼면 다 좋다. 무속성일때 사용가능한 리플렉트 레이저는 좁은 지역 스테이지 졸개 처리용으로 제격이고 전기속성의 V샷은 버스터 샷의 고질병이었던 '위,아래쪽의 적들에 대한 공격이 힘들다'는 문제를 단번에 해결하며 화염속성의 버스트 샷은 무속성 보스전 한정으로 최강의 뎀딜이 가능하다.
- ↑ 위의 버스터 샷이 록맨을 비롯한 모든 버스터 계열 인물들을 상징한다면 이 무기는 제로를 상징한다.
- ↑ 지상에서 대쉬하면서 공격 가능한 무기는 버스터와 세이버밖에 없다.
- ↑ 정확히는 1에서만 콤보가 가능하다. 이유는 1은 연쇄치가 없고 이전 X시리즈처럼 공격에 따른 피격 무적시간의 길이가 천차만별인데, 1단째 베기랑 2단째 베기가 적에게 주는 무적시간이 짧다. 즉, 1단베기밖에 사용할 수 없는 하드모드는 이 슬로우 제로난무 급의 1단베기 연타 하나 덕에 사실상 하드모드가 아니게 된다(…)
- ↑ 노차지 버스터가 1, 노치지 체인로드가 2
- ↑ 약점 속성칩이 들어갔을 경우 약점 히트 경직만 주고 넉백을 못 시키는 보스가 몇명 있다. 해당 보스는 블레이징 플리저드, 칠드레 이나래빗타의 2명. 볼틸 비블리오는 스파크 체이서 패턴때 아이스칩 리코일을 먹이면 강제로 끄집어질때랑 안 끄집어져질때가 랜덤이다(…) 나머지는 차지 리코일+쫒아가서 지상 2격째 내지는 사우전드 슬래시로 추가타후 히트앤런이 가볍게 성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