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 조르딕

조르딕 가문
마하지그제노실버키쿄우
이르미미르키키르아아르카카르트


ゼノ=ゾルディック

만화헌터×헌터》의 등장인물. 성우는 구판이 미야자와 타다시(宮澤正)/박영화. 리메이크판은 오오타케 히로시/김기철.

1 개요

생일 / 불명
연령 / 67세
혈액형 / A형
신장 / 161cm
체중 / 58kg
출신지 / 파드키아 공화국
넨 계열 / 변화계

암살가문 조르딕 가문의 사람으로 현재까지 밝혀진 바에 의하면 두 번째 고령자.[1] 키르아의 할아버지이자 실버 조르딕의 아버지. 긴 메기수염과 넘겨 세운 은발의 머리를 가진 모습을 하고있다. 다만 이 은발이 단순한 노화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조르딕가의 특징인지는 불명. 격문을 새긴 족자가 달린 중국풍의 상의에, 붕대를 감아 놓은 듯한 바지를 입은 독특한 패션을 자랑한다. 상의의 격문은 매 등장시마다 그 내용이 바뀐다.[2]

2 능력 및 성격

마음만 먹으면 '엔'을 300m가량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이것 때문에 엔 반경이 5m인 노부나가 하자마와 대비되어 우월함을 뽐냈지만, 뒤에 수km에 달하는 살인적인 네페르피트의 엔 반경이 선보여졌다[3]. 또 이후 샤와푸흐의 엔 반경이 의외로 좁은 까닭에 캐릭터의 강함과는 꼭 비례관계가 아니라는 사실까지 드러나면서 의미가 퇴색되었다.

작중의 묘사로 봐서는 프로 중의 프로. 오직 보수를 위해서만 움직이고, 클라이언트의 요구 조건만 완료하면 그 이상의 일은 전혀 상관하지 않는다. 그리고 보수를 위해서만 움직이는 프로답게 고객이 보수를 지불하지 못하게 되는 순간 임무를 중지한다. 환영여단의 두목 클로로와도 싸울 때도 아들과 함께 클로로를 핀치로 몰아붙였으나 이르미가 십로두를 먼저 죽여서 보수 지불 불가 상태가 되자 뒤끝없이 바로 후퇴했다. 일이라서 사람을 죽이고 있지만 원래 살인을 좋아하는 성격이 아니라는 듯. 그의 발언에 따르면 가업을 이은 후 직업과 관련되지 않은 사람은 단 한 명도 죽이지 않은 듯 하다.[4] 조르딕 가문이 살인자 가문으로서 상당히 어두우며 키르아가 그런 분위기에서 빠져나오고 싶어했으나, 헌터시험 편에서 단지 어깨를 부딪혔다는 이유만으로 사람 두명을 조각내 죽이는 키르아에 비하면 훨씬 개념인이다.

프로정신이 있는지 드래곤 다이브를 썼을 때 의뢰와 관련되지 않은 사람을 죽였을지도 모른다고 꽤나 착잡해했다(…)

3 넨 능력

일본 위키에서 추측한 바에 따르면 기술 성질은 변화계 + 방출계 능력.(조작계도 섞인 것으로 보인다)

용두희화(드래곤 헤드). 자신의 오오라를 동양의 의 형태와 함께, 하늘을 날도록 성질 변화시킨 능력이다. 제노 자신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을 태우고 움직이는 것도 가능하며, 몸에서 용을 떨어트려 원하는 곳까지 가도록 조작하는 것도 가능하다.

방출계에 취약한 만큼, 용이 제노의 몸에서 완전히 떨어져 나왔을 경우.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소멸한다.

  • 드래곤 랜스

손으로부터 오라의 용을 꺼내 돌진시키는 기술로,[5] 작중에선 파괴력에 대한 묘사가 없이 클로로를 포박할 때만 사용해서 위력은 확실하진 않다.

  • 드래곤 다이브

하늘에서 용을 수많은 소형 용으로 쪼개서 비를 내리듯 융단폭격을 가하는 기술. 변화계는 방출계에 취약하기 때문에 오라가 몸에서 완전히 분리되는 이 기술은 랜스와 비교해 위력이 떨어지지만, 용을 공중에 올려 떨어트리는 만큼 중력 보정과 물량공세로 부족한 면을 커버하는 듯 보인다. 파괴력은 콘크리트로 구성된 건물 천장을 몇 겹이나 뚫어내고 수백미터에 달하는 궁전을 초토화 시켜버렸다.

4 여담

드래곤 다이브라는 기술로 네테로를 지원해줬을 때 키르아가 "할아버지의 드래곤 다이브!" 라면서 놀라는 장면이 있다. 키르아는 조르딕가를 나와서 처음으로 천공격투장에서 을 배웠는데, 어떻게 키르아가 드래곤 다이브[6]에 대해서 알고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작중에서 설명된 바가 없다.

키르아가 드래곤 다이브에 대해서 어떻게 알고 있었는지에 대한 가설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설득력 있는 가설은 키르아가 헌터 시험을 쳤을 때 집에도 잠시 들렸고, 그 때 제노의 능력도 알게되었다는 가설. 키르아가 헌터시험을 마치고 형으로부터 주문한 요요를 가지고 온 걸 보면 가장 가능성이 높은 가설로 보인다. 뭐, 작가 자체가 스토리 진행과 상관없는 자잘한 개연성은 신경끄는 스타일이라, 뭐가됐든 상관없지만.

명대사는 "미르키, 너는 머리는 좋은데 멍청한 게 옥의 티야 "[7]

실버 조르딕의 대사로 미루어 보면 은근 노망끼가 있는 듯. 아직 할아버지도 살아있는 젊은이(?)가 벌써 노망에 걸리다니

  1. 첫번째는 아이작 네테로
  2. 일일일살, 평생현역 등등
  3. 네페르피트의 엔은 사실 '원' 모양이 아니라 자유자재로 모양을 바꿔서 최대로 늘린 상태가 2km다.
  4. 키메라 엔트전에서, 왕궁 돌입시 드래곤 다이브로 코무기에게 죽음에 이를 정도의 부상을 입히긴 했다. 다만 코무기가 왕궁에 있다는 정보를 듣지 못했으며, 또 결과적으로 코무기는 네페르피트에 의해 치료되었기 때문에 결국 죽이진 않은 셈
  5. 몸통이 쭉 늘어나 대상까지 날아가는 방식이라, 오라가 제노와 연결되어 있기에 위력은 큰 저하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손에서 꼬리를 소환해 추가타를 날리는 것도 가능해 보인다.
  6. 드래곤 다이브는 변화계+방출계 능력이기 때문에 눈의 정공이 닫혀있는 일반인들은 볼 수 없다.
  7. 리메이크 국내판에선 "미르키, 너는 머리는 좋은데 헛똑똑인게 옥에 티야"로 번역해 버려서 대사의 맛이 많이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