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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 | 진지해졌을 때 |
アイザック=ネテロ/Issac Netero
만화 《헌터X헌터》의 등장인물. 헌터 협회의 12대 회장이다. 흔히 네테로 회장이라고 불린다.
구판 애니메이션 성우는 토바야마 분메이(外波山文明)/김정호. 리메이크판은 故 나가이 이치로->긴가 반조/박태호.
정확한 나이를 알 수 없음, 호색한, 작 중에서는 지구 최강으로 알려진 할아버지인 점 등등을 미루어 봤을 때 모티브는 아무래도 무천도사인 듯 하다. 한국 구판에서는 성우도 같다!
목차
1 설명
공식 매뉴얼 패러미터 | 정신력 | 기술 | 신체능력 | 넨 | 기이함(기발함, 기교) | 지능 |
매뉴얼 1(헌터 시험 편) | 5 | 5 | 5 | 5 | 4 | 5 |
매뉴얼 5(키메라 엔트 편 1) | 5 | 5 | 5 | 5 | 4 | 5 |
매뉴얼 7(키메라 엔트 편 2) | 5 | 5 | 5 | 5 | 5 | 5 |
2 개요
헌터 시험 편에서 시험 진행에 차질이 생겼을 때 중재역으로서 첫 등장. 겉보기엔 평범한 노인이지만 비행선에서 곤과 키르아와 공뺏기를 하며 보여준 능숙한 움직임으로 역시 회장답게 예사롭지 않은 실력의 보유자임을 암시했다.
후에 넨을 이용하는 무술인 심원류권법의 사범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그 밑의 부사범으로는 윙이나 이즈나비 등이 존재. 비스켓 크루거에게 진 프릭스가 넨 능력자 중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실력자라고 알려준 장본인이기도하다. 육체적인 강함도 이렇거니와 현재 헌터헌터의 세계에서 대중적으로[1] 통용되는 넨의 분류법과 단련법을 창시한 사람이니 사회적으로도 굉장한 영향을 끼쳤다고 할 수 있다. 수견법이나 사대행 같은, 등장인물들이 심심하면 언급하는 개념들이 전부 이 사람에게서 나왔다는 이야기.
3 넨 능력
넨 속성은 강화계.
능력명은 백식관음.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4 작중 활약
4.1 헌터 시험 편
시험관이었던 멘치의 깐깐한 시험 과제 요건 때문에 후보 전원이 탈락할 위기에 처하자, 직접 비행선을 타고 와 상황을 정리하고 멘치를 격려하여 제대로 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해결해준다. 이후 다음 시험장으로 갈 때 심심풀이로 곤과 키르아와 공뺏기 내기를 하게 되는데, 지금까지 어리지만 일반인을 가뿐히 뛰어넘는 모습을 보여주던 두 사람이 아무리 애를 써도 공을 못 빼앗을 정도로 압도적인 움직임을 보여준다. 그후 최종 시험장으로 가는 비행선에서는 수험자들 개개인과 면접을 본 다음 직접 토너먼트 대전표를 짠다. 시험이 끝난 이후에는 합격자들에게 헌터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하는 것으로 등장 끝.
4.2 키메라 앤트 편
4.2.1 왕궁 돌입 전
곤이 헌터 시험에 합격하고 나서는 그리드 아일랜드 편 당시 키르아가 헌터시험을 다시 볼 때 잠시 얼굴을 비춘 것 외에는 등장이 없다가 키메라 앤트 편에 들어서 여왕을 직접 토벌하고자 모라우와 노부를 동행하고 다시 등장하였다. NGL로 통하는 검문소 근처에서 카이토를 놔두고 네페르피트에게서 도망쳐 온 곤과 키르아를 만나게 되는데, 패닉 상태에 빠져있는 키르아에게 부신을 던져 주며 다시 싸울 건지는 자기 마음이지만 헌터로서 살아가겠다면 두 자객을 쓰러트리고 강자가 되어서 돌아오라고 일러준다.
그후 여왕이 있는 본거지 근처의 숲에 도착해서 본격적으로 토벌을 시작하는가 싶더니, 네페르피트를 보고 하는 말이 "저 녀석 나보다 강하잖아?". 강행돌파하는 것은 힘들겠다고 판단했는지, 부대 단위로 서서히 적의 전력을 줄여나가는 방식을 택한다. 이 과정에서 병단장 · 사단장 급은 여유롭게 쓰러트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예상했던 것보다 빠르게 왕이 스스로 여왕의 배를 찢고 나온 뒤 버림받은 여왕을 본 코르트가 네테로를 찾아와 항복의사를 밝힌다. 왕의 등장으로 인해 상황이 더욱 심각해졌음을 느낀 네테로는 코르트에게 가능한 한 모든 수단을 쓰겠다고 약속하며, 진심으로 싸울 때만 입는 '마음(心)' 티셔츠를 입고서는 후에 토벌대의 왕궁 돌입 때까지 수련을 하게 된다.
이 시기에 몇몇 인물들에게 굴욕적인 말을 들은 적이 몇 번 있다. NGL 검문소 근처에서 키르아를 만났을 때 '당신들도 엄청 강하지만, 도저히 그 녀석한텐 이길 것 같지가 않다.'라는 말을 듣는다던가, 코르트 앞에서 오오라를 발산하여 왕과의 비교를 요청했을 때 '왕을 건드리지도 못 할 거다. 그 전에 직속 호위군 중 누군가에게 살해당하겠지.'라는 말을 듣는다던가(…)[2]. 여러모로 헌터 협회 회장으로서 굴욕적인 말이었을테지만 본인은 별로 개의치 않아 했다. 오히려 "이 나이에 도전자라니, 피가 끓어올라."라며 실력은 전성기에서 한참 밀려난 상태임에도 변치 않는 도전의식을 보여주었다.
그후 등장이 없다가, 마을에서 벌어지는 선별을 막으려 움직이던 침을 뽑은 키르아가 순간 진로를 바꿀 정도로 엄청난 오오라를 내뿜는 모습으로 잠깐 비춘다.
4.2.2 왕궁 돌입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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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벌대의 돌입 몇초 전에 하늘에서 제노 조르딕의 넨으로 만든 용을 타고 등장. 이전의 친근한 느낌의 할아버지는 온데간데 없고 엄청난 포스를 내뿜게 되었으며, 자신의 존재를 감지하고 다가오는 네페르피트를 백식관음의 불가피한 속공으로 저 멀리 날려 보내는 강함을 보여주었다.[3]
피트를 잠시나마 격리시킨 후 왕이 있는 장소로 찾아갔으나 그곳에서 전혀 예상치 못한 광경을 보게 된다. 그리고 한없이 자비로운 태도로 코무기를 대하는 왕의 모습에, 분명 적을 공격할 절호의 기회임에도 불구하고 경의를 표하는 의미에서 가만히 그 모습을 지켜 본다. '한 생명에 대한 자애 넘치는 행동, 이를 침범하면 애초의 대의를 잃고 인간도 아니게 된다.' 코무기의 치료를 피트에게 맡긴 후, 왕과 네테로는 결투 장소로 가게 된다.
그런데 막상 결투 장소에는 갔으나 왕은 네테로와 싸우려 하지 않았다. 왕은 코무기와의 군의 대국으로 인간적인 면모를 얻은 상태였으며, 더 이상 인간을 오로지 가축 이하로 보지 않았다. 왕은 불합리한 차별이 없는 이상사회로 이끌어줄 테니 순순히 항복하라며 네테로에게 요구하지만, 개미의 본성을 알고 있고 자신들의 입장 상 싸움을 피할 수 없었던 네테로는 마음이 흔들리기 전에 백식관음으로 선제 공격을 가했으며, 왕조차 제때 반응하지 못하는 속공을 보여주었다. 그런데 문제는 왕에게 전혀 피해를 주지 못했다는 것. 두번의 공격 이후 왕이 가볍게 뿜어낸 살기[4]에 위축되어 절대 물러서지 않겠다는 처음의 결의가 무너지고 뒤로 몇 발짝 물러나는 굴욕적인 모습까지 보였다.[5] 이후 전혀 전의를 보이지 않는 왕에게 분노하고 왕을 싸우게 하는 방법을 생각해내는데, 여왕을 버리고 떠나 자신의 이름을 몰랐던 왕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고 싶지 않느냐.' 라고 도발하여 마침내 왕이 싸우게 만든다.
그리고는 백식관음 99의 장을 사용하며 왕을 지하 전쟁병기 실험장에 떨어뜨린다. 백식관음의 피할 수 없는 속공으로 왕을 몰아붙이는 듯 했으나 왕의 신체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강하여 피해를 거의 입지 않았다. 허나 왕은 네테로에게 아낌없는 상찬의 감정을 느꼈으며, 네테로 본인도 패색이 짙은 난적 앞에서 전력을 다해 맞서는 것이야말로 자신이 추구하는 무의 극치라며 왕과 만나기까지 지금까지의 모든 것에 감사하다는 마음에서 멋진 제스쳐를 취한다.
허나 결국 수백 수천의 공격에 결국 드디어 왕에게 피해가 나타나는 상황에서 왕에게 다리가 잘려버리지만[6][7], 전혀 기력이 쇠하지 않은 모습으로 다시 싸운다. 그렇게 1분도 되지 않는 시간 동안 수천 번의 주먹이 오가게 되었으나,[8] 결국 호흡을 간파당하여 왼팔마저 떨어져 나간다. 그러나 팔이 없어도 기도는 할 수 있다며, 궁극의 비전 '백식관음 제로'를 시전하고 모든 오오라를 사용해 움직일 수도 없을 정도로 폭삭 늙어버리지만 그래도 왕은 건재했다.
결국 왕에게 그의 이름을 알려주지만, 그 직후 "인간의 악의(진화)를 우습게 보지 마라."는 말을 남기고 체내에 심어놓은 미니어처 로즈를 작동시켜 자폭한다[9]. 이때 보여준 표정으로 인해 왕이 처음으로 공포를 느꼈다.
미니어처 로즈에 피폭된 왕은 숯덩이가 되어 거의 죽을 뻔했으나 몽투투유피와 샤와프후가 자신들의 몸을 왕에게 먹여 전보다 더 강해진 상태로 부활해버린다. 그러나 사실 미니어처 로즈의 진정한 무서움은 독을 살포하는 최악의 생화학무기라는 점이었기 때문에, 결국 호위군 두 마리가 차례로 목숨을 잃었고 메르엠 자신도 끝내 독을 이겨내지 못하고 최후를 맞았다. 결국 네테로 회장의 희생으로 왕과 호위군 토벌이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네테로 본인은 되도록 백식관음 선에서 어떻게 해볼 심산이었던 모양이지만[10] 결국 중과부적이었다.
4.3 회장 선거편
이미 죽었지만 왕궁 돌입 전 미리 찍어둔 비디오를 통해 '차기 회장은 헌터 95% 이상이 참가한 투표로 결정하라'는 유언을 남겼다. 투표율이 95%가 넘지 않으면 얄짤없이 재투표.
그가 직접 지명한 최고급 헌터들로 구성된 헌터 십이지가 존재하는 것이 밝혀졌다. 심지어 그 중 하나는 '돼지' 진 프릭스. 십이지 모두 네테로에게 호감이 있거나 존경하는 듯 보이며, 파리스톤과 진 프릭스를 제외한 나머지 맴버들은 네테로가 지정한 동물에 따라 외모를 바꾸고 어떨 때는 성격도 바꿀 정도다 .
테라데인의 방송으로 과거 팔면육비(八面六臂 모든 일을 혼자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뜻)를 이룩했던 전설의 헌터집단 청름대(淸凜隊)에 소속된 적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모라우가 약한 주제에 청름대 이름 쓰지 말라며 테라데인을 디스했던 걸 보면(…) 여기에 소속되었던 헌터 모두 네테로의 이름 값에 꿀리지 않는 강자들로 추정된다. 테라데인이 청름대 재결성 운운한 걸보면 옛날옛적에 해산된 모양이다.
4.4 암흑대륙 편
새로운 세력 암흑대륙 원정대의 등장과 함께 네테로의 아들이라는 비욘드 네테로가 나타났는데, 네테로는 십이지에게 비욘드가 나타났을 경우에 보라고 또 다른 유언을 남겨 두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헌터 십이지에게 비욘드는 자신의 아들이고, 암흑대륙으로 진출하여 재앙을 몰고 온 바 자신이 죽을 때까지 도전하지 말라고 지시했다고 한다. 자신도 과거 두 차례 동료들[11]과 함께 암흑대륙에 다녀온 바 헌터 십이지가 그곳에서 재앙이 아닌 희망의 발견해 와야 한다는 지령 아닌 지령[12]을 내린다.
5 강함에 대한 평가
자타공인 인간 한도 세계관 최강자[13]
확고부동한 세계관 최강자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았으나 키메라 앤트 편에서 급격한 파워인플레가 일어남에 따라 그 위치를 위협받게 된다. 위에서 언급했지만 코르트의 솔직한 발언도 있고, 무엇보다도 네테로 본인도 자기가 넨의 최강자 였던 것은 반세기 전이었고 "지금은 너희들과(노부와 모라우)과 비슷한 수준일 걸?[14]"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15][16]
넨 수련을 거쳐 왕궁 돌입 시점에서 굉장히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메르엠과는 본편에서 대결해 패배한 만큼 더하고 뺄 여지가 없고 주로 호위군과의 비교에서 논란이 많이 발생했다. 그러나 단순 넨의 총량이 강함의 절대적 척도 혹은 넨능력자끼리의 싸움에서 승패를 가르는 절대적 요소라고 볼 수도 없을 뿐더러[17] 네테로와 호위군 사이에 직접적인 접촉은 극히 짧은 순간 뿐이었기 때문에 본편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로는 이들 사이의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
본편에서는 공중에서 낙하하던 네테로를 지상에서 뛰어오른 네페르피트가 요격하려 했으나 네테로가 백식관음으로 멀리 날려보내는데, 이는 왕과 호위군을 떨어뜨릴 목적으로 행한 공격이지 딱히 큰 피해를 위한 공격은 아니었을 것이다. 따라서 피트는 거의 데미지를 입지 않았지만, 본편에서 불가피한 속공이라고 묘사된 만큼 피트가 흑자무상을 발동했는 데도 불구하고 네테로의 준비 동작을 간신히 포착하는 것으로 그칠 정도였다. 하지만 이것은 메르엠도 마찬가지 였으므로, 요컨대 '피트의 내구력이 메르엠과 비교하면 어떠한가?'에 대한 답이 없는 이상 둘 사이의 전투력 비교는 무의미 할 것이다. 다시 말하면 전투 능력을 겨룬 것이 아니라 판을 짜려는 수싸움이었고 굳이 말하자면 좋은 수를 꺼낸 네테로의 판정승이었던 것이다[18].
이밖에 메르엠과 네테로의 대결을 통해 네테로와 호위군을 비교하려는 시도가 많지만 전부 무의미한 억지다. 메르엠과 호위군이 서로 전력을 다한 힘대결을 펼친 적도 없다. 본편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라곤 '메르엠이 꼬리로 피트를 죽일 작정으로 쳤는데 피트는 큰 데미지가 없었다' 정도 밖에 없다.
공식 매뉴얼의 스탯 상으로 키메라 앤트편의 네테로는 모든 파라미터가 최대수치인 5를 기록, 호위군들을 상대로 근소하게 앞선다. 만점 30점 기준에서 2~3점 가량 앞선다. 정신력·전투기술·신체능력·넨능력·기발함·지력이 모두 만렙[19]. 여담으로 유일하게 패배를 안겨줬던 상대인 메르엠은 모든 스탯이 아예 그래프를 뚫고 나가 있다(...) 절대적인 기준이 될 수는 없으나 어느 정도 객관적인 비교를 가능하게 하는 부분. 적어도 스탯 상으로는 네테로가 호위군과 호각이거나 근소하게 앞선다고 볼 수 있겠다.
다만 20권에서 네테로가 네페르피트를 보며 혼잣말로 "흐음. 큰일이군. 저녀석 나보다 셀 것 같은데?"라고 한 적이 있다. 혼잣말이란 점에서 약한 척했다고도 보기 힘들고, 네테로 정도의 강자가 상대의 강함을 제대로 재단못할 거라고 보기도 힘들다.[20]
사실 네테로 회장과 메르엠 전을 보면 아쉬운 점이 많다. 기술적으로도 네테로 회장이 뛰어난데다가 공격도 압도적으로 많이 적중시켰지만 스테이터스의 차이로 패배했기 때문이다. 네테로의 모든 힘을 동원한 비전도 메르엠의 내구력을 넘지 못했다. 그러나 지긴 했어도 수많은 불가피한 공격에 결국 왕마저 둔탁한 통증이 쌓여가던 터라, 만약 코무기를 만나지 못해 수 읽기 능력이 급격하게 늘지 않았더라면 결국 제대로 반격을 못하고 피해가 누적돼서 백식관음 선에서 끝났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네테로가 모든 생명력을 동원한 제로조차 긁힌 정도의 상처를 주는데 그친 걸 생각하면(공격 직후 약간의 피가 묻은 걸 빼면 아주 멀쩡하게 등장하며 태연히 네테로를 칭찬한다) 메르엠이 계속 맞았다고 한들 치명성을 입힐 가능성은 매우 낮다. 네테로는 제로를 시전한 이후 미라나 다름없는 상태가 되었는데 자기가 공격할 수 있는 모든 오오라를 한번에 쏟아부었다는 뜻이다. 즉, 메르엠이 백식관음을 네테로의 넨이 다 떨어질때까지 쳐맞아도 따지고 보면 제로를 수천 차례에 나눠서 맞는 정도에 불과하다. 위에 언급된 "둔탁된 통증이 쌓인" 이후에도 메르엠이 별 타격을 받았다는 묘사는 없다. 그런데 네테로의 잔여 넨을 전부 담은 공격을 별 무리없이 받아낸 메르엠이, 단지 여러차례에 나눠서 공격받았다는 이유로 쓰러진다는 건 너무 무리한 가정이다. 실제로 왕은 네테로의 공격을 즐겁게 받으면서 네테로를 향해 혼잣말로 "부디 (내가 수를 읽어낼 때까지) 기력이 다하지 말아다오!"라도 할 정도였다. 즉, 메르엠에게 이 싸움은 목숨을 건 싸움이라기보단 여흥에 가까웠다고 볼 수 있다. 결국 넨 능력자끼리의 싸움은 단순히 넨의 강함만으로는 잴 수 없다고 수차례 작중에서 언급됐지만, 네테로와 메르엠의 싸움에 한해서는 넨의 수싸움이나 능력 간 상성보다는 오오라의 압도적인 차이 때문에 승부가 갈렸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위의 논리는 상당히 비약이 들어가 있다.[21] 네테로가 백식관음 제로를 썼음에도 결국 왕의 가드를 뚫지 못했음을 근거로 백식관음으로 계속해서 메르엠을 공격했을때 결국 메르엠의 내구를 뚫지 못했을 것이라고 주장하는건 어불성설이다. 작중 네테로가 백식관음을 사용할때 큰 부담을 지면서 지치는 묘사가 나왔다면 그 말의 신빙성이 있을수도 있다. 하지만 작중에서 메르엠이 말한 한쪽 다리를 잘렸음에도 기력이 전혀 쇠하지 않았다 라는 것을 보면 실상 네테로의 기본적인 백식관음은 큰 오오라를 필요로 하지 않는 것을 넘어 전투시에 거의 부담을 주지 않는다고 보는게 타당하다. 애초에 후술하겠지만 왕과 네테로의 접전은 그다지 길지 않다. 거기에 백식관음 제로의 오오라 대비 효율이 일반 백식관음보다 좋다면, 네테로는 군말없이 냅다 백식관음 제로를 사용하면 그뿐이었다. 곤의 가위바위권의 구 같은 맞추지 못하면 오오라 손실을 보는 기술이 아닌 백식관음 제로는 맞추는게 당연한 절대선공기다. 만약 오오라대비 효율이 기본 백식관음과 백식관음제로가 같다면, 네테로는 첫 대면에서 어차피 못 피할 백식관음 제로를 날려보고 안되면 미니어처로즈를 날리면 끝난다는 이야기다. 위의 논리대로라면 맞고 왕이 살면 자신이 죽어라 패도 이기지 못한다는 이야기고 맞고 죽는다면 그걸로 좋은 이야기라고 주장하는 것이나 다름 없다.
그렇게 하지 않닸다는 것은 이유가 있다는 것이고 절대선공기인 백식관음의 특징상 백식관음제로의 오오라의 낭비가 기본 백식관음에 비하여 심하다는 이유로는 충분하다 할 수 있을 것이다.[22] 네테로가 백식관음 제로를 사용할 수 밖에 없었던건 다른 이유가 아닌 왕이 데미지가 현실적인 수치로 다가오기 전에 한쪽 다리와 팔을 잃게 되고 왕의 백식관음을 상회하는 수를 읽어내고 있기 때문에 이대로 싸우면 타격을 입히기 전에 자신이 죽을 것임을 알았기 때문이다. 즉 백식관음 제로는 비장의수이자 최후의 한수는 될 수 있을지언정 최선의 한 수는 아니었다는 것이다.[23] 그렇게 되도록 버틴 메르엠의 내구력은 엄청나다 할 수 있지만, 내구력만으로도 때려도 쓰러뜨리지 못한다는 것은 비약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기본 백식관음으로 메르엠이 쓰러진다는 확실한 보장은 없다. 하지만 쓰러질 가능성의 근거는 작중 여러군데에 존재하고 있다. 물론 메르엠이 코무기와의 대련을 통해 수읽기가 상향되지 않았을 경우의 이야기다. 메르엠을 확실히 쓰러트린다는 보장이 없기는 하지만 역으로 팔 다리를 잃지 않고 끊임없이 공격했을시 메르엠이 쓰러지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는 것 또한 사실이며 작중 메르엠은 확실하게 둔탁한 통증이 쌓이기 시작하고 있었다.
이 통증이 쌓일때까지 걸린 시간은 고작해야 20분 남짓한 시간이다. 만화책의 연재기간이나 묘사가 굉장히 길어서 오래 싸웠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있는데 네테로가 이름가지고 싸움을 걸때가 이미 11분 이후였고, 네페르피트가 코무기를 치료한 시간이 49분이었다. 이후 왕의 부활 후 날 수 있는 왕을 보고 유피가 지금의 왕이라면 15분이면 갈 수 있다고 한 것으로 보아 유피와 프후가 미니어처 로즈를 보고 왕에게 간 시간은 약 10~15분 정도로 볼 수 있으며[24] 약 11분 이후부터 34분사이가 네테로와 왕의 싸움이었다는 것을 추정할 수 있다. 오차 범위를 넣는다고 가정해도 40분에 이르지는 못하기 때문에 20~30분이라는 상대적으로 짧은 시간을 때렸음에도[25] 큰 체력손실 없이 왕에게 통증을 쌓아가고 있었다는 것이다.
타격을 받기 시작했다는건 결국 같은 시간 백식관음을 날리게 되면 그만한 충격이 점진적으로 쌓인다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장치다,[26] 또 네테로가 기본 백식관음을 사용할때 지친 모습이 원작에서 전혀 등장하지 않고 메르엠마저도 한쪽 다리를 잘랐음에도 불구하고 기력이 전혀 쇠하지 않았음을 칭찬한 것을 보면 메르엠이 수 읽기가 향상되지 않아서 자신이 데미지가 현실적으로 나타날때까지 백식관음을 먹일 수 있었다면 네테로가 이길 수 있을 가능성 또한 배제할수는 없다는 근거로 삼을 수 있다. 물론 메르엠은 코무기와의 일전을 통해 수 읽기 능력이 엄청나게 향상되어 있었으므로 네테로가 메르엠을 이길 가능성은 작중 시점상에서는 없었다고 보는게 확실하긴 하지만 위의 논리마냥 네테로가 그대로 계속 때렸어도 지쳐 쓰러졌다고 보는건 굉장한 비약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위 의견은 네테로가 메르엠을 공격했어도 내구를 뚫지 못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반박에 불과하며 코무기와의 대련이 없었다고 해도 정확하게 말하자면 승부는 알수 없다고 말하는게 옳다. 그저 가만히 있어도 네테로가 메르엠의 내구를 뚫지 못할 메르엠이 무조건 이기는 승부는 아니었을 뿐. 코무기와의 대련으로 수 읽기가 향상되지 않는다고 해서 메르엠의 초월적인 지력으로 끝끝내 네테로의 수를 못 읽는다는 보장은 없다. 최종적으로 못 읽었을수도 있고 늦어졌을수도 있지만 네테로의 백식관음이 왕이 수를 읽기 전에 쓰러트릴수 있을까와 왕은 둔탁한 충격이 쌓이기 전에 네테로의 수를 읽어 승부를 낼 수 있는가?에 대한 답은 알 수 없기 때문에[27] 위의 호위군과의 승부가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설사 코무기와의 대련이 없었다고 해도 네테로가 왕을 이긴다라고 단언하거나 보장할 수는 없는 것이다. 다만 작중에 나온 수읽기가 향상된 메르엠과는 다르게 이길 가능성은 있었을지도 모른다라는 것뿐. 여전히 메르엠이 유리함을 굳히고 네테로를 이겼을 가능성도 부인할 수는 없다. 단 이길수 있을지 없을지에 대한 답은 알 수 없으나.. 확실한 것은 원작에서 나온 메르엠전보다는 확실하게 메르엠을 더 고전 시켰을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는 것이다.
한편으로 부활한 메르엠이 빛의 속도로 낙클과 멜로오론을 한방에 기절시켜버리는 무시무시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이전보다 강화되었다곤 해도 저딴 괴물을 그렇게 후드려 팰 정도였던 네테로에 대한 평가 또한 높아졌다.[28]
그런데 그가 몸 속에 미니어쳐 로즈를 심어둔 채로 싸웠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허나 메르엠과의 싸움에서 다리가 잘려도 기력이 전혀 쇠하지 않았던 모습을 본다면 이런 수술의 후유증 따위는 네테로에게 있어 별로 신경쓸만한 일은 아니였을 것이다.
6 기타
키메라 앤트 편에서의 임팩트있는 등장과 전의를 불태우는 모습, 결정적으로 메르엠과의 결전에서 보여준 엄청난 넨 능력과 강함으로 인해 당시까지 나온 넨 능력자들의 포스를 전부 버로우시키며 현재까지 나온 인간 넨 능력자 최강 자리 논란을 종결시켜 버렸다. 이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는 헌터 시험 당시 "죽여서라도 공을 빼앗고 싶어질테니까"라고 한 키르아나 "참고로 지금 가장 싸워보고 싶은 사람은 당신이야"라면서 대놓고 싸움을 걸었던 히소카를 주제 파악도 못하고 싸움을 거는 얼간이라고 까는 일이 많아졌다.(…)[29]
매우 차분하고 잘 단련된 넨을 가지고 있는데, 제노 조르딕의 말에 따르면 정신적으론 이미 식물의 영역이라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제노가 갓난아기였을 때부터 이미 노인의 모습이였으며, 제노의 조부와 싸웠던 상대 중 유일하게 지금까지 살아있는 인간이었다고 한다. 공식적으로 정확한 나이는 나오지 않았으나 명 연출로 소문난 265화 + 왕이 추정한 수행기간을 참조하면 최소한 110살은 넘었다. 식물의 영역인 것 치고는 은근 밝히는 호색한이지만...사람 입장에서는 식물이 정적으로 보여도 자기들 나름으로는 탐욕스럽게 씨를 뿌리며(...) 생존경쟁을 한다는 점을 감안하자면 나름 원판고증일지도?
진 프릭스에 의하면 오직 자신의 흥미만을 위해서 살아가는 인물이라고 한다. 일부러 자신에게 사사건건 훼방을 놓는 파리스톤 힐을 부회장으로 둔 것이나[30] 부회장파의 방해가 있었다고는 하더라도 십이지에게 제대로 연락을 하지 않고 키메라 앤트들을 토벌하려고 했다는 점 등. 파리스톤이 부회장이 된 후 늘어난 헌터 실종자들을 생각해 본다면 네테로는 좋은 회장이었다고 말하기는 힘들어 보인다. 무엇보다도 헌터의 특권의 악용 가능성을 고려해보면 그 자격들을 아무에게나 주면 안 될텐데 환영여단이나 히소카 같은 악당들에게도 헌터 자격을 발급하는 것을 전혀 개의치 않았으니… 다만 그로 인해서 다양한 계층의 능력자들이 차별없이 헌터 협회에 모인 것도 사실이긴 하다.
파리스톤이 네테로가 너무나 강력해서 일반 헌터의 심정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말한 적이 있다. 그 말대로 사실 네테로가 자신보다 약한 헌터를 이해하지 못하는 마음씨는 악명이 높은데, 예를 들어 곤과 키르아에게 한 달 안에 자객을 쓰러트리고 부신을 빼앗아 강함을 증명하라고 했을 때, 그 말을 들은 곤이 일주일 만에 부신을 얻고 끝내야 한다고 하니 비스케 크루거가 호통치면서 "그 인간이 한 달 걸린다고 하는 일이면 일 년이 걸릴까 말까 한 어려운 일이야!" 라고 말했다. 실제로 이후의 전개를 보면 알겠지만, 팜이 비스케를 불러 수련을 철저히 시키지 않았다면, 부신을 갖고 있는 두 사람과 겨루는 것 자체가 택도 없는 일이었다. 실제로 비스케가 키르아와 곤에게 렌 수련을 3시간 시킬 때만 해도 "너희는 잠 잘 시간도 없다는 걸 명심해." 라고 말할 정도이니….
네테로 회장의 장례식장에서 수많은 여성화보가 꽃과 같이 증정되었는데, 만화 본편에서 한 번 멘치의 몸매가 좋다고 변태영감끼를 어필한 바 있기도 하고 대외적으로 여자를 밝히는 모습을 자주 보이는 듯 하다. 엄숙한 장례식장에서까지 섹시화보를 꽃과 같이 둘 정도니.
일본 인터넷계에서는 네테로가 젊었을 때(그래봤자 중년이지만) 매일 감사의 정권 지르기 10000번을 하면서 수련한 과거 회상 장면이 네타로 자주 쓰이곤 한다.
점프 2013-12호에서 공개된 정보에 의하면 극장판 제 2탄의 주역으로 선정되었다.#
최종보스인 제드와는 과거에 동료였던 듯.하지만 모종의 이유로 청름대를 동원해 제거했고, 살아 돌아온 제드가 네테로를 붙잡아 모든 헌터를 말살하려 든다.
- ↑ 물론 관계자들 기준이지만
- ↑ 다만 이건 왕과 비교했을 때이지, 모라우는 바늘로 찌르는 듯 연마된 오오라라고 놀라움을 표했다. 나중에 호위군의 오오라만으로 노부가 정신적으로 몰린다거나 오오라만으로 다른 토벌대멤버들이 잠시 경직된 걸 보면 호위군과 왕이 비정상적으로 강했던 것일 뿐
- ↑ 이때 피트는 흑자무상을 발동했는데, 흑자무상을 사용하면 공격에 들어가는 데 0.1초가 걸리지 않는다. 그런데도 제대로 공격도 못해보고 백식관음에 날려진 것이다. 네테로의 준비 동작은 피트가 자신의 체감 시간을 한없이 압축하여 자신의 시간을 멈추는 것과 같은 상태로 두지 않는 한 볼 수가 없었다고 한다.
- ↑ 살기라고 해봐야 칭얼거리는 어린아이에게 부모가 보여주는 수준의 분노에 불과했다고 한다.
- ↑ 절대로 네테로가 약한 것이 아니라 왕의 기본 스펙이 인간에 비해 너무나 압도적이다 보니…. 헌터x헌터 공식 매뉴얼 패러미터에서 모든 능력치가 한계를 뚫는다.
- ↑ 왕이 택한 전략은 지극히 단순하다. 바로 계속 공격하는 것. 계속 공격의 각도를 바꿔 네테로가 계속 새로운 장타를 내보내도록 유도한 후, 그 어떤 인간이라도 가지고 있는 고유의 호흡을 간파하여 네테로의 다음 수를 알아내고 틈을 노리는 전략이라고 한다.
- ↑ 말이야 쉽지 이것도 전혀 만만한 방법은 아닌게, 네테로가 새로운 각도에서 공격하도록 계속 공격의 각도를 바꿔가며 공략한다는 것은 이전에 자신이 공격한 루트와 네테로가 이에 대응한 방식을 계속 기억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을 전제로 깔고 가는거다.
- ↑ 이것을 수치화하여 속도로 감안하게 되면 왕과 네테로의 추정공방속도는 약 시속 1천키로미터를 상회한다(1천합의 과정에서 왕의 동작이 피격, 재정비, 재공격의 3동작이 항상 들어갔을 것과 이동거리를 동시에 계산해보면 그럴수밖에 없다)-그리고 왕은 그 초고속전투속에서 온갖 각도에서의 공격+경향성 유추까지 해낸다.
- ↑ 사실 미니어쳐 로즈로 자폭할 예정이었다는 게 암시된 부분이 두 군데가 있다. 27권에서 노부가 '회장이 왕을 예정된 장소에 이동시켰으니 이제 호위군이 어떻게 움직이든 늦었으니 토벌군도 더 이상 할 일이 없다.'고 말한 것. 그리고 네테로의 "이곳은 전쟁병기 실험장이다." 라는 언급하는 부분. 이를 통해 예측한 사람도 있다고 한다.
- ↑ 실제로, 제노 조르딕의 협조하에 나름 안전거리를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 미니어쳐 로즈의 독은 기어이 일반대중에게까지 전파돼 대량살상을 일으키는 참사로 이어졌다. 개미군을 토벌하긴 했지만 대의적인 목표면에서는 완전히 실패하고 말았던 것.
- ↑ 린네 오르되브르와 지그 조르딕 등.
- ↑ DVD 메시지에서는 이건 매우 위험한 일이니까 절대 임무 지령이 아니고 그저 곧 죽을 늙은이의 부탁이라며 몇 번이고 강조해서 지령이 아니라고 반복하지만, 정작 그걸 본 십이지 전원은 "...지령이네."라는 결론이었다.
- ↑ 단 곤육몬 상태의 곤이라면 네테로 이상이라는 평가도 있다.
- ↑ 국내 정발판 만화책에서는 '현재는 나와 비슷한 수준의 사람이 여럿 있을 것'이라며 당당히 오역되었다.
- ↑ 모라우와 노부도 상당한 실력자지만 그게 네테로 전성기의 반도 못 미치는 수준이라고 한다…. 이 말을 듣고 모라우는 쿨하게 넘어갔지만 노부는 삐졌다.
- ↑ 나중에 노부가 "겸손한 모습을 보였지만 대장은 아직도 우리보다 강해" 라고 하는 등 평가는 여전히 높다.
- ↑ 비스케 크루거와 모라우도 이 점을 말한 바 있다. 공교롭게도 그 둘이 그 점을 말하면서 동시에 비판한 대상은 키르아.
네테로를 죽여버릴것 같다고 말한 것도 그렇고 키르아가 참 많이 까인다 - ↑ 네테로 본인도 네페르피트의 공격을 보고 "공격과 방어를 몇 가지를 예상하고 있었지만, 악수를 택했구나 개미 녀석아."라고 디스했다.
- ↑ 개미편 돌입 이전까진 기발함이 1점 깎였었다.
대체 무슨 수련을 했길래 기발함이 늘어난거야 - ↑ 다만 도전자로서 수련을 준비하기 전이었다는 것을 감안할 필요는 있다. 그 시점에서의 네테로라면 전체적으로 열세라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있지만, 개미편에서의 곤이나 키르아의 성장폭(곤씨가 아닌 일반 곤)을 볼때 전성기의 반도 안된다는 본인이 원래 가지고 있었던 역량의 어느정도까지 되살렸을지는 정확하게는 알 수 없다고 보는게 옳다.
- ↑ 그러나~ 부분
- ↑ 당장 백식관음 제로를 사용하자 오오라 전부를 써서 넨으로 젊음유지조차 못하는 것 같은 묘사를 보여주고 있다.
- ↑ 어차피 절대선공기로 무조건 맞출수 있으며 그냥 때리는 것보다 효율이 좋은 최선의 한 수 였다면, 상술했듯 그냥 먼저 쏴보면 된다는 것
- ↑ 이후 왕의 속도로는 5분만에 도달한다고 했지만, 이는 왕이어서 가능하다고 보는게 옳다. 유피가 예상한 15분이 유피나 프후가 날아간 속도라 할 수 있을 것이다.
- ↑ 물론 20분이라는 시간동안 일방적으로 맞은것이 짧을리는 없지만 독자들이 느꼈던 시간보다 훨씬 짧은 시간을 때려 데미지가 쌓이기 시작했다는 것은 확실하다.
어떤 의견에는 몇날 며칠을 메르엠이 맞아줘도 메르엠이 절대 질 수 없는 승부라고 서술된 적도 있었던데 - ↑ 만약 메르엠은 무슨 수를 써도 이길 수 없음을 강조하고 싶었다면 그런 묘사는 일절 필요 없다. 결국 백식관음의 데미지가 그대로 누적이 되었다면 왕도 위험해질 가능성이 있음을 작가가 보여주기 위한 장치라 할 수 있을 것이다.
- ↑ 이미 작중에서의 메르엠은 코무기와의 대련으로 수읽기가 극한으로 향상된 메르엠이었으므로 메르엠이 무조건 이기는 승부였음은 확실한 것이고, 코무기와의 대련이 없는 왕을 가정할수는 없으므로..
- ↑ 그러나 부활 전의 왕과 부활 후의 왕은 상당히 큰 차이가 난 다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메르엠은 넨 능력자를 먹으면 먹을 수록 그만큼 강해지기 때문에, 몽투투유피와 샤와프후를 먹었을 때도 그들의 능력을 보다 강화해서 자기 것으로 만들 거나, 이전에는 아마 없었던 신체 변형까지 보이는 등 부활 전과는 압도적인 차이가 난다.
- ↑ 이에 관해 굳이 변명이라도 하자면 키르아는 결국 애송이고 저 말이 죽일 수 있다는게 아닌 죽여서라도 빼앗고 싶은 살인에 가까운 수단을 사용하고 싶어지게 한다 정도일 가능성이 높다 히소카의 경우 강자와의 싸움을 원하고, 눈앞에 초인 고수가 있으니 흥분(...)했다고 생각하면 된다. 히소카의 경우 상대가 자신보다 강하다고 승부를 꺼리는 성격이 아닌 것을 생각하면 더더욱 그러하다. 또 네테로 본인이 자신의 현재의 강함을 모라우나 노부와 비슷한 수준으로(물론 모라우와 노부의 생각은 달랐지만,)잡고 있었던 것을 보면 의외로 히소카와 차이가 크게 나지 않았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따지고 보면 개미편에서 미친 노익장 포스를 뿜게 된 것도 그전에 열심히 심기일전하며 태세를 가다듬었기 때문이다. 즉 그전의 네테로는 몸이 덜 풀린 상태였다는 것.
- ↑ 패리스톤을 부회장으로 둔 이유는 기껏 자신이 부회장으로 지정할 수 있게 되었는데 예스맨이면 재미 없고 자신이 가장 골머리를 앓을 타입의 인물이었기 때문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