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트 조르딕

조르딕 가문
마하지그제노실버키쿄우
이르미미르키키르아아르카카르트
환영여단
단장1번2번4번6번8번9번11번
클로로노부나가페이탄오모카게(극장판 한정)샤르나크시즈크파크노다우보긴
히소카(탈퇴)
카르트
번호가 밝혀지지 않은 단원
(3번, 5번, 7번, 10번, 12번)
마치프랭클린핑크스콜트피보노레노프


カルト=ゾルディック CALLTT = ZAOLDY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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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애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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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리메이크판)

만화헌터×헌터》의 등장인물. 성우는 구판이 마에카와 유코/문남숙[1], 리메이크판은 노토 마미코/권인지[2].

1 설명

암살자 가문인 조르딕 가문의 막내아이. 환영여단 신규 단원으로 단원 번호는 히소카를 이어받은 4. 혈액형A형.

캐릭터 모델은 작가부인의 작품인 세일러 문세일러 새턴. 기모노를 착용한데다 단발머리에 이쁘장한 얼굴로 여자아이의 모습을 하고 있다. 정발본에서 형이라는 호칭을 쓰지만 일본어에서는 형과 오빠의 구분이 없기 때문에 아무래도 상관없다. 즉 현재로서는 성별 불명.[3][4][5] 하지만 공식 캐릭터북 등이 나오면서 시간이 갈수록 남자라고 확정시되는 분위기.

아직 세상의 넓음을 잘 모르고 있는 모양. '방해하지 말아줄래?'라고 전투에 임하다가 '생각보다 시간이 걸려 버렸군'이라고 말한다거나, 적을 가지고 노는 나쁜 버릇을 고쳐야 한다는 소리를 하거나[6], 여단의 다른 단원들의 전투를 보고는 경악한다. 키르아도 그렇고 혹시 유전병인가.

2 행적

첫 등장은 조르딕가에서 키르아를 데려가기 위해 온 곤 일행 앞에서 어머니와 함께 등장, 곤 일행을 굉장한 기세로 노려본다. 맏이인 이르미 조르딕을 돕는다거나 암살직을 하면서 살짝살짝 등장하다가 그리드 아일랜드편에서 클로로가 걸린 넨을 제넨할 제넨사를 발견한 주역으로 나타났다.[7] 히소카의 탈퇴로 환영여단에 입단하게 되었다. 입단 이유는 '형을 되찾기 위해서'라고 한다. 브라콘? 히소카처럼 환영여단을 이용해먹고자 하는 마음도 보인다.

이후 환영여단과 함께 키메라 앤트 토벌에 나선다. 이 때 넨 능력을 선보이며 적을 처치한다. 적을 가지고 노느라 시간을 지체하다가 쟈쟌페이탄이 싸우는 곳에 도착, 둘의 전투를 보고 경악한다. 이후 페이탄의 넨에 휘말릴 뻔 하지만 핑크스의 도움으로 범위에서 벗어난다.

헌터 0권 관련 인터뷰에서 토가시 요시히로 본인이 환영여단 전원은 죽는다는 예고 코멘트를 했는데, 초창기 환영여단 멤버가 아니었던 카르트까지 해당된다면 조르딕가 최초의 사망자가 될수도 있을듯. [8]하지만 토가시의 휴재 파워로 간신히 목숨을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3 넨 능력

계통은 조작계. 능력은 종이를 조작하는 것. 종이를 사람모양으로 오리고 종이를 붙여놓으면 소리를 듣거나 위치를 알 수 있다. 사교의 춤(蛇咬の舞)은 공격계 기술로 종이보라로 상대를 갈기갈기 찢어버리는 기술. 이걸로 집쩍대던 키메라 앤트 한 마리를 끔살시켜 버렸다. 제넨사를 자신의 능력으로 찾았다고 하니 아마도 다른 사용방법이 있을것이라 예상된다. 미묘한 전투력은 의외로 정보타입이라 그럴 수도 있다.

4 논란

4.1 형은 누구를 지칭하는가?

되찾고 싶다는 형이 대체 누군지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아르카라는 설이 유력했으나, 뚜껑 열고 보니 아르카는 조르딕 가문에 감금되어있었다.

현재로서는 키르아일 가능성이 가장 높다. 5권 처음 등장부터 곤과 그 일행이 마음에 안든다는 표정을 보였으며 키르아가 어머니에게 매몰차게 '비켜'라고 말하며 떠나는 모습을 조용히 지켜봤다. 이 경우 되찾아온다는 의미가 단순히 집으로 데려온다는 것이 아니라 이전 모습으로 되돌린다는 것이 된다. 그런데 그건 세뇌된 모습 무엇보다 키르아가 생각하는 조르딕 가 인간 관계도에서 아르카 조르딕에게 질투라고 표시된 걸로 보아 따로 표시는 안됐어도 키르아를 가장 좋아하는 모양이다.[9]

키르아라는 가정 하에, 여단 멤버가 되어 스스로 형을 되찾기(이전 모습으로 돌려놓기)보다는 아버지 혹은 어머니와 모종의 거래가 있었을 수 있다는 가설이 있다.여단과의 거래가 있었을 수도 있으나 몰래 여단을 관찰하는 것을 보아 가능성은 낮다
여단 자체는 키르아를 인질로 한 번 붙잡았던 것 외엔 큰 연결고리가 없기 때문. 조르딕 쪽에서 여단과의 연결고리를 만들거나 여단을 이용하려는 움직임으로 보는 가설이다.

4.2 넨 관련 논란

카르트가 넨을 쓸 수 있는 것에 대해 논란이 있다.

가문 역사상 최고의 천재라는 키르아 조르딕도 넨 능력을 시간부족으로 강제적으로 얻어낼 수밖에 없었는데다가[10] 여러 사람들의 도움으로 수련을 쌓아올렸다. 그런데 더 어린 카르트는 잘만 써대고 다닌다. 그리고 상당히 강한 것도 확실하다. 게다가 자취를 지우는 '제츠'도 수준급. 키르아는 조르딕가의 엄청난 인재라면서 동생인 카르트는 처음부터 넨 수준급 실력자인 걸 보면 이건….

일단 카르트의 수준이 환영여단 급이라 가정하면 확실하게 등장 초반 키르아보다는 강하다. 요크신 시티 편의 키르아는 환영여단급 멤버를 상대로 이길 마음을 먹지 못했고, 실제로 노부나가 하자마라든가 히소카의 앞에서 '개기면 죽는다'는 공포를 느꼈던 경우라든가 마치에게 발악하다 제압당한 경우도 있었다. 심지어 여단에서 전투 최약체급으로 보이는 파크노다에게 걸렸을 때도 현장을 벗어나지 못하고 제압당한 일도 있었다. 그것도 을 습득한 상태가 저 모양이다. 이런 점을 고려하면 키르아는 일찌감치 동생에게 추월당하고 있었다는 건데(…).[11] 다만 여단을 상대할 당시의 키르아는 이르미의 침이 꽂혀있었기 때문에 항상 최악의 상황을 따져 적을 고평가하고, 자신을 저평가하는 경향이 있던 시절이라는걸 감안해야 한다. 무엇보다 개미와 페이탄이 싸우는 모습을 보고선 수준차이에 엄청난 경악을 하며, 다른 사람들이 태연하게 "오늘은 상태가 안좋네"라는 말에 다시 한번 놀란다. 다른 여단 맴버들 중에서는 전투타입이 아닌데도 눈으로 쫓아서 보는 반면, 카르트는 눈으로 쫓는 것조차 힘들어하는걸 보면 역량 차이는 확실하다. 조르딕 출신이라 제츠나 은밀활동에 점수를 주어 실력이 부족하지만 여단 맴버로 들였을 가능성이 크다.

다만 키르아는 넨을 배우지 않은 상태에서도 굉장한 실력을 지니고 있었다. 어려서부터 넨에 의지하는 것보다는 강하게 키우기 위해 의도적으로 가르치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12][13] 그리고 키르아는 어디까지나 재능이 천재라는 거지, 현재의 힘이 역대 최고라는 게 아니다.[14] 그러니까 카르트는 일찍 넨을 익혀 재능을 일찍 개화해 넨을 익히기 전의 키르아보다 강했던 거고, 최종적으로는 재능이 더 뛰어난 키르아가 카르트보다 강해진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카르트의 전투력은 다른 여단멤버에 비하면 확실히 떨어진다. 페이탄이 싸우는 걸 보면서 '레벨이 다르다'라고 느꼈을 정도니... 현 시점에서는 카르트가 키르아보다 강하다고는 보기 힘들 듯.

뭐, 근본적으로 원인을 따지면 사실은 작가가 넨을 나중에 추가한 설정이라 그렇다. 일례가 히소카에게 복수하기 위해 헌터시험에 다시 참여한 전 시험관 이놈도 넨으로 뭘 하는 모습은 전혀 보여주지 않았다.
  1. 비스켓 크루거(소녀)와 중복.
  2. 리메이크판의 권인지는 구판의 미묘한 소녀 느낌이나 리메이크판의 약간은 중성적인 느낌에서 완전히 벗어나 '소년'으로 아예 컨셉을 잡고 연기해서 호불호가 심한 편이다. 그리고 미르키 조르딕과 중복.
  3. 데이터 북에서는 남동생(弟)이라 되어있으나, 소설에서는 여동생(妹)이라는 설정. 일어판 캐릭터북에서는 캐릭터옆에 부연설명으로 '소년(!?)'이라고 표기되어있다.
  4. 다만 소설보다 설정집 쪽이 훨씬 더 나중에 나왔다. 소설의 작가가 지레 여자아이라고 짐작한 것일 수도 있고, 당초에는 여자아이로 설정했지만 그 후에 사내아이로 바꾸었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5. 국내에서 방영된 리메이크판의 예고편에서도 카르트가 키르아를 아예 형이라고 부르는걸로 번역했다.
  6. 적을 얕보는 나쁜 버릇이라는 건 오역이다.
  7. 완벽하게 모습을 제츠로 감추고 있던 그를 레이저와의 피구경기로 감이 빠릿빠릿해진 히소카에게 단번에 들키면서 환영여단의 새로운 멤버로 처음 등장했다.
  8. 최근 357화에 따르면 히소카가 클로로를 제외한 나머지 여단 전원의 척살을 예고하였다. 실제로 일어날 가능성이 농후
  9. 아르카는 조르딕 가문에서 가족도 아니고 그냥 괴물 취급 받고 있다. 카르트가 아르카를 질투할 만한 이유라면 키르아의 사랑을 독차지 한다는 것 말고는 없다.
  10. 다만 이런 외법을 쓰지 않아도 즈시처럼 정석적으로 열 수도 있다. 즈시는 3개월 걸렸다고 언급된다.
  11. 조르딕 가 자제다 보니 강하긴 하겠지만 실제 실력이랑 넨 능력이 완벽히 비례하는 건 아니다. 좋은 비교는 안 되지만 사다소 패거리랑 즈시를 보면 실력과 스펙 자체는 넨 초보 키르아보다 아래였다. 후에 실력까지 넘사벽인 넨 능력자들이 수두룩하게 나와서 그렇지.(...) 후에 나오는 폭탄마 일행의 사브도 넨 빼면 키르아의 실력에 뒤진다. 반대로 체즈게라의 넨 능력은 곤과 키르아에게 뒤졌으나 섬세한 오라 응용이나 종합적 실력은 둘보다 위다.라고 본인이 말한다
  12. 넨 능력 습득에 관해서는 결국 아느냐 모르느냐의 문제가 가장 크다. 넨 능력자의 념을 우연히 받은 게 아니라면, 넨을 각성하려면 수련을 받는 게 기본이다.
  13. 게다가 사실 키르아가 어릴때 천공투기장 200층 갔다 오라고 명령 받은 걸 보면 이때 세례를 받게해서 넨을 배우게 할려 그랬는데 키르아가 안 싸우고 와버려서 이르미나 카르트 보다 넨 자체는 늦게 배우게 된 걸지도 모른다.진실은 토가시만이 안다
  14. 당장 가문 내에 키르아보다 강한 사람들도 상당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