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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3일 (금) 14:19 기준 최신판
- 상위 문서: Charlot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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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Charlotte의 각 에피소드를 소개하는 페이지.
홈페이지 공식 스토리 사이트 참조 #
참고로 제목들은 8월 초 현재 그 화의 비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에피소드에 관련된 것이 아닌, 유우가 자신의 과거를 향해서 나오와 함께 숨겨진 진실을 찾아가는 과정을 따라가고 있다.
2 1화 我、他人を思う 나, 타인을 생각하다
아주 어릴 적부터 의문으로 생각하던 것이 있다.어째서 나는 나일 뿐이고, 타인이 아닌 것일까.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옛 철학자가 한 말이라고들 한다만,
나는 내가 아니라 타인을 생각해보았다.
저 사람도 내가 아닐까, 하고.
어느 순간부터 자신이 타인을 조종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오토사카 유우. 그는 이 능력을 통해서 성적을 올리는 데 성공하고, 명문고에 입학하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 그곳에서도 그는 자신의 능력을 사용해 자신이 사귀고 싶은 시라야나기 유미를 유혹할 생각만 한다. 결국 그녀의 생명의 은인으로 등극하는 데 성공. 그러나 얼마 안가 그는 학생회로부터 자신이 컨닝을 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캐묻는 학생회장. 다시 지난 시험의 시험지를 풀어보게 하는 순간 그는 자신의 능력을 쓰게 되고, 이때 토모리 나오에게 직접적으로 자신이 능력자라는 사실을 통보받게 된다. 그 사실이 알려지는 것이 두려워서 도망쳐 나온 유우. 그러나 이내 타카조 조지로에게 붙잡히게 되고, 나오와 조지로로부터 호시노우미 학원으로의 전학 사실 통보와 함께 '당신의 능력은 쓸 만하니까, 협력해 주세요'라는 대사를 듣게 된다.
결국 유우는 시라야나기 유미에게도 차이고, 호시노우미 학원으로 여동생 오토사카 아유미와 함께 전학.
1화 마지막에 그는 '꿈을 꿨다'라는 마에다 준의 작품에서 자주 등장하는 대사를 하며 아유미 옆에 있던 사람. 누구였을까라는 떡밥을 던지면서 끝난다.[1]
1화는 오프닝과 엔딩이 없었다.
1화에서 찾을 수 있는 패러디 요소는 '키커피'. 전작에서 자판기 캔커피였던 것이 카페의 이름으로 바뀌었다.
이후의 바보짓에 가려져 의외로 쉽게 놓치는 부분이지만, 언제나 도입부에서 가장 중요한 떡밥을 넣는 마에다 준의 성향을 볼 때 맨 위에 서술한 장면 역시 중요한 떡밥 중 하나이다..
3 2화 絶望の旋律 절망의 선율
호시노우미 학원으로 전학을 가게 된 오토사카는 이 학교의 목적에 대해 보다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이전부터 특수능력을 가졌거나 가지게 될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이 공권력에 노출되면 뇌과학자들의 모르모트가 되어버렸기에 누군가가 그들을 보호하기 위해 설립했다는 것. 토모리의 오빠 역시 그 희생양이었다고. 토모리와 타카조가 활동하는 학생회는 이들의 거취를 파악, 이들을 호시노우미 학원으로 전학시키거나 특수능력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협박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난바 고교에 염사 특수능력자가 발견되었다는 보고를 받고[2] 이를 추적, 오만가지 협박과 공갈을 동원하여 그 능력자가 다시 능력을 사용하지 않도록 다짐을 받아낸다. 하지만 도중 그 능력자가 토모리를 염사하고만다. 그리고 이어지는 역협박.[3]안타깝게도 토모리의 속옷차림이 찍힌 그 염사 사진은 자세히 보여주진 않는다. BD를 기대하자 [4] -- 그리고 기대했던 bd에서도 그런건 없었다
돌아가는 길에 오토사카가 토모리의 오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었는지를 묻자 토모리는 직접 가서 보자고 제안한다. 가는 길에 자신의 과거를 이야기하는 토모리에 따르면 인근 지망 중학교에 합격할 무렵, 자신의 오빠는 뮤지션으로써의 데뷔를 앞둔 지망생이었다. 하지만 무슨 이유에선가 갑작스레 도게자까지 하며 다른 학교로 가야만한다는 어머니의 부탁에 둘은 기숙 학교로 진학하게 된다. 이후 오빠를 찾아가려 할 때마다 새로 사귄 친구들이 길을 막아 둘은 1년 가까이 떨어져 지내게 되었다. 이후 밝혀진 진상에 따르면 토모리의 오빠는 공기의 진동을 제어하는 능력자였다는 것으로, 전파 교란/재밍 등에 이용될 수 있는 능력의 유용성에 주목한 과학자들에 의해 실험체가 된 것. 또한 그녀가 오빠를 만나는 것을 막은 친구들도 모두 이미 과학자들이 주변에 배치했던 것.
1년 뒤 재회를 할 무렵 토모리의 오빠는 실험으로 인한 PTSD로 인해 이미 폐인이 되어 동생을 알아보지도 못하는 상태가 되었다. 가짜 친구까지 마련해가며 토모리를 묶어둔 것도 남매 둘 다 능력자가 될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이었다. 이후 유일하게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게 되어 지금에 이르렀다고. 오빠가 입원한 정신병원을 찾은 토모리는 진상을 알게 된 후 그 학교를 탈출해 믿을 수 있는 사람을 만났으며, 그 사람은 자신의 오빠의 정신병원 입원비를 지원해 주고 있다는 떡밥을 남긴다.
실험의 후유증으로 인해 진정제가 떨어지기라도 하면 이내 발작해버리는[5] 토모리의 오빠를 보고 남매의 경우 어느 한 쪽이 능력자라면 둘 다 능력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토모리의 말을 듣고 난 뒤 집에 돌아온 오토사카는 자신이 능력자인 만큼 자신이 잡히면 아유미 역시 토모리와 같은 길을 걷게 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느끼며 끝.
2화부터 오프닝과 엔딩이 나오기 시작.
4 3화 恋と炎 사랑과 불꽃
빙의와 발화, 두가지 능력을 가진 능력자를 포착한 호시노우미 학원 학생회. 이들은 진상 조사를 하러 가게 되고, 우여곡절 끝에 하로하로의 보컬인 인기 아이돌 니시모리 유사가 망자를 빙의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그 사람은 반년 전에 오토바이 사고로 인해 사망한 유사의 언니 쿠로바네 미사인 것을 알게 된다. 미사는 발화 능력을 가지고 있었으며, 생전에 미사와 알고 지냈으며 아직 그녀를 잊지 못하는 남자인 쇼, 코우타 두 명이 유사의 곁에 있었다.
니시모리 유사를 학생회가 발견할 당시 그녀는 누군가에게 쫓기고 있는 상황이었다. 미사의 친구들에 따르면 거물급 프로듀서의 핸드폰을 우연찮게 얻었다가 그의 비리를 알게되어 협박당하는 상황이었던 것. 이를 해결하기 위해 토모리 나오는 역으로 그 프로듀서에게 아주 잘하는 협박을 하자는 제안을 한다. 그렇게 쇼와 코우타까지 작전에 협력했으며, 특수능력임을 숨기고 방염복을 입은 친구들에게 불을 지르고 유우에게 조종당한 단원이 칼로 자해를 하는 끝에 (...) 그 프로듀서를 협박하는데 성공하여 모든 문제는 해결.
마지막에는 미사를 호시노우미 학원으로 전학시키겠다는 토모리 나오의 결정, 그리고 미사가 죽은 자신에게 붙들려 살지 말라며 그녀의 친구들에게 작별하는 것으로 끝이 난다.
3화의 엔딩으로는 유사의 테마가 비쳐졌으며, 하로하로의 '낙원까지(楽園まで)'가 나왔다.
이번화는 설정구멍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진 화이기도 하다. 고등학생의 협박에 거물 프로듀서가 겁먹고 자신의 약점을 쥔 아이돌을 그대로 놔두는게 말도 안된다는 현실적인 문제도 있지만, 프로듀서가 능력자의 존재를 아예 몰랐다면 모를까 능력자의 존재는 철저히 감추어야 한다면서 능력쇼(......)로 협박을 한다는 것은 설정에 대놓고 충돌하는 부분이다. 당장 프로듀서가 그자리에서만 굽신거리고 돌아가자마자 경찰에 신고하거나 다시 사람을 써서 역관광시킬 수도 있었다. 극적인 전개를 위해서라지만 여러모로 아쉬운 부분.
5 4화 刹那の本気 찰나의 진심
결국 호시노우미학원에 전학 온 니시모리 유사. 오자마자 학교의 아이돌이 되어서 모에빔을 난사하고 다닌다. 그때 유사를 포함한 학생회가 소집된다. 염동력을 쓰는 능력자 후쿠야마 아리후미를 포착하고, 그가 고교 야구 선수임이 곧 드러난다. 이전부터 그를 주시해온 나오의 설명에 따르면, 공을 잡는 그립은 직구의 그립인데 변화구(너클볼)의 궤적이 나타난다고 한다.[6] 그가 능력을 쓰지 않도록 설득하기 위해 야구 대결을 신청하게 되고, 그렇게 8회까지 명품 투수전이 이어지는 등 마에다 준의 사심 가득한 야구 경기가 이어진다. 경기를 지켜보던 토모리 나오는 염동력을 쓰는 후쿠야마의 변화무쌍한 너클볼을 포수가 용케도 다 잡아내고 있다[7]는 데 의아함을 느낀다.
9회초, 호시노우미가 위기를 맞은 상황에서 오토사카 유우의 빙의 능력을 통해 상대 타자의 헛스윙을 유도하려 했으나, 3루에 있던 상대 팀 포수 타카토가 홈스틸을 감행해 1:0으로 끌려가게 된다. 9회말 1사, 타카조 조지로의 특수능력을 통해 번트 안타를 만들어낸 후 유사에게 빙의한 미사가 안타를 쳐내 1사 1~2루가 된다. 뒤이어 토모리 나오가 희생 번트로 2사 2~3루를 만들고, 두 번의 헛스윙을 범한 오토사카가 이내 후쿠야마의 염동력 공을 계속 파울로 쳐 내며 끈질긴 승부를 하자, 후쿠야마는 염동력의 강도를 높여 오토사카에게 삼진을 잡아낸다.
하지만 염동력에 의해 공이 크게 떨어지는 바람에 타카토가 포구를 하지 못하여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이 선언되고, 2~3루에 있던 타카조의 대주자와 미사가 홈으로 들어오면서 1:2로 호시노우미 야구부가 학생회의 능력을 사용해서 승리를 거둔다. 경기에서 패한 후쿠야마는, 자신은 염동력 없이는 평범한 투수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포수인 타카토만은 다르다고 말했다. 애초 능력을 쓴 것도, 고시엔에 가고자 했던 것도 초고교급 포수임에도 자신과 함께 뛰기 위해 야구부가 약한 학교에 함께 진학해 준 친구 타카토를 큰 무대에 데려가 주목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해서라고.
토모리는 사리사욕이 아닌 우정을 위해 능력을 사용한 후쿠야마에게 대학교에서든 사회인 야구에서든 타카토의 실력을 알아봐주는 사람은 있을 거라면서, 언젠가 '저 녀석이 내 친구다' 라고 자랑할 수 있는 날을 기다리며 좋은 친구로 남아 달라고 조언해 주었고, 후쿠야마도 이를 받아들였다.
그리고 경기가 종료된 후, 나오가 실험할 게 있으니 유우에게 아까의 능력자를 잠시 조종하라고 한다. 그리고 유우가 능력을 쓰는 찰나 동안 혼수상태가 된다는 것을 이용해서 유우를 받치듯이 안아준다. 토모리가 그 염동력 능력자를 피실험자라고 지칭한 것과 그를 계속해서 지켜봐야겠다고 말한 것은 추후 내용을 위한 복선이 된다.
6 5화 いつか聴いた音 언젠가 들었던 소리
여전히 호시노우미 학생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는 니시모리 유사. 대조적으로 토모리 나오는 여학생들에 의해 끌려나가 집단 린치를 당한다. 심하게 얻어맞기만 한 토모리는 그저 대수롭지 않다는 듯한 반응을 보인다. 되갚아주러 가겠다며 열을 올리는 미사에게도 귀찮다고 할 뿐.
이번 협력자가 알려준 능력자는 공중부양 능력자. 오컬트 잡지의 "플라잉 휴머노이드" 특집 기사로 해당 능력자의 정보를 미리 알고있던 토모리는, 그가 공중부양 연습을 하고 있는 산속에 잠복할 계획을 세운다. 학생회 4인방5인방은 텐트와 식량을 준비해 잡지에서 본 장소에 찾아가 바베큐와 낚시를 즐기는 캠핑을 하며 진을 치고는 자신들의 존재로 인해 연습을 할 수 없어 초조해진 공중부양 능력자가 직접 나타나기만을 기다린다.
밤늦은 시간, 토모리가 듣던 MP3 플레이어를 빌려 ZHIEND의 음악을 듣게 된 오토사카는 언젠가 들어 본 적이 있다 는 느낌을 받는다. 한편 교대로 감시를 하기 위해 4시간 정도 잠깐 잠이 든 오토사카는 1화의 마지막 장면과 같이 자신과 여동생 아유미 이외에 또 한 명의 가족이 있는 꿈을 꾸게 된다.[8]
캠핑 2일차에서는 냇가에서 몸을 씻던 타카조가 단련된 근육질의 몸매를 보여주면서 오토사카에게 능력은 고등학교를 졸업할 무렵이면 사라질 거라며 연애 등은 능력이 사라진 이후에 해도 늦지 않는다고 말한다. 또한 언젠가 너에게 시련이 닥쳐 올 지도 모르니 몸을 미리 단련해 두는 것이 좋을 거라고 조언함으로써, 아유미의 고열과 함께 급변하게 될 6화 이후의 전개를 암시한다.
캠핑 3일째가 되던 아침, 마침내 나타난 공중부양 능력자.참고로 성우는 Key 작품 하면 빠질 수 없는 그 분 학생회를 경찰에 신고하겠다는 능력자에게 토모리는 사유지에 침입한 모습을 비디오로 찍었다고 협박한다. 카메라를 빼앗고자 다가오는 능력자를 나뭇가지로 가려둔 옛 우물터로 뛰어들게 만들어 공중부양 능력을 쓸 수 밖에 없도록 하는 함정을 파 두었던 토모리의 작전은 보기 좋게 성공한다. 하지만 우물을 빠져나온 능력자가 토모리와의 몸싸움 끝에 카메라를 빼앗아 공중으로 달아나는데, 오토사카가 신체 조종 능력을 발휘해 간신히 도망가지 못하도록 막는 데 성공해낸다.이후 그에게 과학자들에게 실험대상이 되는 것은 물론 갑자기 능력이 사라져 추락사할 수도 있다는 위험성을 설명하여 설득하는 것으로 문제는 해결. 참고로 사이토를 잡는 과정에서 오토사카가 조종한 몸의 능력자가 갖고 있던 능력도 제어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이는 장면이 나온다. 9화에 등장하는 유우의 능력에 대한 복선이다.
집에 돌아온 오토사카 유우는 동생 아유미가 만들어준, 피자소스가 안 들어간 짬뽕을 맛있게 먹는다. 아유미는 피자소스가 떨어져 재료를 사러 가려고 했는데 왠지 경비원들이 막았다고 한다. 식사를 하던 도중 아유미가 기침을 하고 열이 37.8도까지 오른 것을 보고 감기라고 생각하여 약을 먹이고 잠자리에 들게 한다. 아유미가 식욕 등에도 별 이상이 없다고 말하자 유우는 큰 문제가 아닐 것이라고 생각하는 장면으로 5화가 마무리된다. 하지만 큰 문제가 아닐리가 없다
ED곡이 다시 불타 떨어지지 않는 날개(灼け落ちない翼)로 바뀌었다.
7 6화 気づかなかった幸せ 깨닫지 못했던 행복
사전 공개된 2장의 키 비주얼로 볼 수 있듯이, 이 화를 계기로 작품의 분위기가 일신되었다. 이미 마에다 준도 6화에서 반전이 생길 것이라 언급한 바 있었는데, 결국 시작 이후 가장 큰 변화가 생긴 화가 되었다.
몸져누운 아유미의 열이 내리지 않아, 유우는 학교를 쉬게 한다. 학생회실에 모여 점심을 먹고 있던 학생회 4인방의 앞에 쿠마가미가 나타나 능력자의 위치를 알려준다[9]. 능력은 붕괴능력, 위치는 바로 호시노우미 학원의 병설 기숙사이다. 모든 학생이 등교했을 시간대에 기숙사에 있는 사람은 감기로 학교를 쉬고 있을 아유미 뿐. 나오는 문병 겸 아유미의 능력 조사를 위한 방문을 계획한다. 타카조를 떼어놓고 가고 싶은 오토사카는 빙의능력을 타카조에게 사용하려고 하는데, 이를 재빨리 눈치챈 나오가[10] 순간적인 거짓말로 타카조를 속인 후 건물 밖으로 떨어뜨려 부상을 입힌다. 결국 유우의 뜻대로 세명이서 문병을 가게 된다.
편의점에서 저녁으로 먹을 즉석 죽과 병문안 선물을 구입한 후 기숙사로 온 세 명. 방에는 아유미의 반 친구들이 먼저 병문안을 와 있다. 반장 노무라, 아유미에게 고백했다 차였다는 오이카와, 그리고 이름을 밝히지 않는 어두운 분위기의 여자아이. 이들은 곧 돌아가고 오토사카 남매와 나오, 유사 4명은 즉석죽에 나오가 선물로 사온 나메타케(버섯절임)를 반찬삼아 맛있는 저녁을 먹는다. 모두들 돌아가고 나서 나오의 요청을 받은 유우는 아유미가 꾼 꿈에 대해서 물어보고 땅이 갈라지고 무너지는 악몽이었다는 대답을 듣게 된다.
그리고 다음 날, 아유미의 열은 내렸지만 일단 관찰해 보자는 나오의 권유로 유우는 아유미를 기숙사에 있게 하나, 학교에 가고 싶었던 아유미는 3교시가 시작될 무렵 몰래 학교를 가게 된다. 여전히 아유미에게 들이대는 오이쿠라를 반장 노무라가 막아주지만, 이를 피해 가던 아유미의 앞을 가로막은 것은 어두운 분위기의 여자아이 코니시. 코니시는 오이쿠라를 좋아하고 있었지만, 아유미가 전학 온 이후로 오이쿠라가 자신에게 관심이 없어진 것에 앙심을 품고 아유미에게 커터칼 테러를 하려 한다. 결국 궁지에 몰린 아유미는 자신도 모르게 능력을 발현하게 되고 그 순간 학교 건물이 붕괴된다.
아유미 주변으로 건물이 무너져 내린 탓에 코니시는 용케 살아남았지만 아유미는 잔해에 깔리고 말았다. 이를 목격한 학생회, 유우는 순간 이성을 잃고 모두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무너진 건물을 막 뒤지기 시작한다. 그러다가 2차 붕괴가 발생해 유우 또한 건물의 잔해에 깔리게 되고, 동시에 차로 중학교에 도착해 경비원에게 신분증을 보이고 학교로 뛰어들어갔던 또 다른 한 무리의 학생 중 주황색 머리의 여학생 한 명이 그를 보게 된다.
이 화의 엔딩 테마는 검은 바탕에 스탭롤이 위로 올라가는 엔딩 크레딧을 썼으며, 엔딩곡도 가사가 없이 선율만 흘러나왔다. 엔딩 크레딧 이후, 피가 흘러나오는 건물의 잔해를 바라보는 쿠마가미의 모습이 비춰지면서 끝.
OP에 나온 정체 불명의 5인 조직이# 드디어 움직이기 시작한다.
작품의 분위기 반전에 맞춰 공식 홈페이지의 메인 이미지도 '무너져가는 세계 앞에서 그가 본 운명이란(崩れゆく世界の先に彼が見た運命とは)'이라는 문장 아래 붕괴된 건물의 모습의 이미지로 바뀌었다. 이러한 내용은 Key 작품의 OST 가사가 작품의 내용이 함축되어 있듯이, 오프닝곡의 도입부 가사인 붕괴되어 끝나는 세계(崩れて終わる世界)에서 이미 암시한 바 있다.
8 7화 逃避行の果てに 도피행의 끝에
시작하자마자 병상에서 깨어난 유우는 아유미를 찾지만 사망 소식을 전해듣고 절망한다. 귀가하여 아유미의 액자를 아유미의 책상에 두면서 자신은 아유미에게 아무 것도 해준 적이 없는 것을 떠올리며 그런 자신을 원망하고 한탄하다 본격적인 폐인생활로 들어간다.
히키코모리가 된 유우는 호시노우미 학원으로 전학올 때 삼촌에게 받아서 벽장에 쳐박아뒀던 컵라면을 발견, 그것으로 끼니를 때우며 연명한다. 그런 유우가 걱정된 유사와 타카죠가 크림스튜를 들고 찾아오나 유우는 답하지 않는다. 이후 1화에서 등장했던 유우가 고백한 여자아이 시라야나기가 다시 등장하여 유우의 안위를 걱정하고 팬케이크라도 같이 먹으러 가자며 밖에 나갈 것을 제안하나 유우는 그저 새 컵라면을 사 올 심부름꾼 정도로 여긴다. 그런 유우를 보면서 시라야나기는 그렇게 처박혀 지내는 것은 마음이 병든 증거라고 말하고, 이에 발끈한 유우는 멋대로 환자 취급하지 말라면서 쌓인 컵라면 용기를 걷어차며 시라야나기를 내쫓는다. 그 후 컵라면이 다 떨어져 사러 나가려는 찰나, 수위로 보이는 노인과 수상한 정장차림의 남성 둘이 찾아오는데, 이를 문 구멍 너머로 파악한 유우는 누군가가 강제로 자신을 끌어내려 한다는 판단을 내리고, 빙의 능력을 사용해 이들을 간단히 처리한 후 기숙사를 빠져나온다.
쿠마가미에게 쫓기지 않기 위해 가급적 멀리 도망쳐 나온 유우는 만화-인터넷 카페에서 피자로 끼니를 때우며 숙식을 한다. 그렇게 며칠을 지내고 안에만 있는게 갑갑했는지 카페를 나서 거리를 거닌다. 그러다 경단 가게에서 경단을 사먹으며 걸어가다가 게임센터에서 총으로 좀비를 소탕하는 게임을 발견, 게임을 즐긴다. 이후 매일 경단을 먹고, 좀비를 총으로 쏘며 희열을 느끼고, 넷카페에서 숙식하는 폐인 생활을 반복한다.
그러던 어느 날, 사격게임에서 좀처럼 자리를 비키지 않는 양아치들에게 먹고 난 경단 꼬치를 걷어찬 것을 계기로 시비가 붙어 결국 싸움이 난다. 유우는 자신의 빙의능력을 이용해 양아치들을 손쉽게 제압하고, 그 뒤로는 그들이 속한 조직폭력배들까지 괴롭히는 일상을 즐기게 된다. 단순히 혼내주는 정도를 넘어서 먹고 난 경단 꼬치를 몸에다 꽂아 넣거나, 칼에 찔려 다리를 부여잡고 무릎꿇은 조폭 두목의 머리채를 잡고 경단 꼬치를 눈에 들이밀며 애꾸눈이 되면 멋지지 않을 것 같냐고 협박하는 모습은 인격파탄 수준을 넘어선 모습. 능력을 이용해 연이어 양아치들을 쓰러뜨려 가면서 게임보다 현실에서 싸우는 것이 더 재미있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러던 중 양아치들과의 싸움에서 우연히 빼앗은 마약[11]에도 손을 대려고 하는데, 이 순간 여태까지 쭉 유우의 곁에서 모습을 감춘 채 지켜보고 있던[12] 나오가 등장하여 유우를 제지한다. 유우는 그녀가 쭉 곁에 있었다는 사실에 놀라며 누가 시킨 것이 아니냐고 묻지만, 나오는 본인의 의지로 휴학계를 냈으며 아유미의 죽음에 대해 자신도 책임을 느껴[13] 유우가 재기할 때까지 곁에 있으려 한다고 말한다. 쓸데없는 참견이라고 나오를 때리려고 하는 유우에게, 나오는 '그럼 폐인이 되고 싶은 겁니까? 인간이길 포기할 겁니까?' 라고 일갈하고[14] 유우는 그럼 어찌하면 되냐고 묻는다. 나오는 그에 대한 담판으로, 정상적인 식사를 해야 제대로 된 사람이 될 수 있다는 말[15]과 딱 한 입만 먹는 조건으로 두 번 다신 얽히지 않겠다고 약속하고 유우도 이에 응한다.
그 후 타카죠의 집으로 같이 저녁을 먹으러 간다. 식사를 준비하는 나오의 뒷모습을 보며 유우는 아유미를 떠올린다. 이내 나오는 오므라이스를 차려냈고, 그걸 한술 뜬 유우는 아유미가 해줬던 오므라이스와 맛이 똑같음을 느끼고 놀란다. 나오는 유우의 어머니의 레시피 노트를 보고 오므라이스가 유우의 제일 좋아하는 것임을 알고 차려낸 것이었고, 아유미 또한 이 레시피를 참고해 쭈욱 오므라이스를 만들어 온 것이었다. 유우는 나오가 만들어 준 오므라이스를 먹으면서 아유미가 도시락으로 싸줬던 마지막 오므라이스를 떠올리며 참회의 눈물을 흘린다. 허겁지겁 오므라이스를 다 먹고 난 후, 앞으로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다는 유우에게 나오는 학생회로 다시 돌아올 것을 제안한다. 유우는 앞으로 서로 엮이지 않기로 하지 않기로 한것 아니었나며 거부하지만, 나오는 그 약속은 식사를 딱 한 입만 먹었을 때 유효한 것이라고 하며, 오므라이스를 다 먹어치운 유우를 보며 '우와 엮일마음 만땅이구만!' 이라고 생각하며 놀랐다고 답해준다. 그렇게 유우는 나오의 기지에 감복하며 학생회로 돌아가기로 마음을 먹고 7화가 마무리된다.
이번 화는 아유미의 죽음으로 인한 유우의 폐인화와 갱생, 그 과정 뿐이었고, 그 외의 다른 내용은 다뤄지지 않았다. 7화는 샬롯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화이기도 했다.
9 8화 邂逅 해후
결국 동생 아유미의 죽음을 받아들이고, 나오의 제안대로 학생회로 복귀하게 된 오토사카 유우. 타카조 조지로와 니시모리 유사 등 학생회 멤버를 귀찮은 존재로 인식하던 과거와는 달리 그들을 대하는 태도가 상당히 달라졌다. OP 후 돌아온 유우에게 주문 시리즈 No.1 '괜찮아' 주문을 보여주는 유사. 이에 감격해 현란한 오타게를 보여주는 타카조와 유사 팬들의 모습을 보며 유우는 그런 일상의 떠들썩함에 고마움을 느낀다.
한편 점심시간에 타카조와 우설 카레를 먹던 유우는 나오의 호출을 받아 회의실로 모이게 된다. 부랴부랴 학생회실로 달려가보니 나오가 모두 모였으니 일단 유사의 새 싱글 PV를 보자고 한다. 유사의 노래에 대한 나오의 평가에 유사와 타카조의 일희일비가 끝나고, 쿠마가미가 오지 않자 유우가 나오에게 그 이유를 물어 보게 되는데 나오는 오토사카 일행을 호출한 목적이 능력자 수색이 아님을 밝힌다. 이들을 소집한 이유는 다름 아니라 ZHIEND의 라이브 티켓을 2장 구했는데 남는 한 장을 다른 학생회 일원들에게 주기 위함이라고. 이런저런 과정을 거쳐 당연히 유우가 나오와 함께 라이브에 가게 된다.
하굣길, 유우는 어떤 맹인을 만나게 되는데 직감으로[18] 사라 셰인이 아닌가 의심. 그녀에게 말을 걸고 모단야키를 먹고 싶어 하는 그녀의 페이스에 넘어가 오코노미야키 가게에 가게 된다. 점원과의 대화로 그녀가 사라 셰인임을 확인하게 되고, 사라는 음색으로 유우에게 안좋은 일이 있음을 알아내어 아유미의 일을 듣게 된다. 유우덕에 괜찮은 가게에서 한끼 먹은데 큰 은혜를 입었다고 생각했는지 사라는 죽은 동생을 위해 향을 올리게 해달라고 부탁하고, 유우는 조금 망설이다 이를 승낙한다. 이후 유우는 나오에게 사라를 만나게 해주고자 연락을 해 보지만, 그녀는 라이브나 음반 등 음악에만 관심 있지 직접 만난다고 딱히 기뻐하지는 않을거라며 정중히 거절한다. 생각을 바꾼 유우는 그녀를 나오의 오빠인 토모리 카즈키에게 보여주려고 하고 그가 입원한 병원으로 향한다. 병원으로 가는 버스 안에서, 사라는 자신의 과거와 인생 이야기를 들려준다. 한때 치사한 짓을 해서 성공했으나 주변에 피해를 주게 되어 참회와 속죄의 의미로 시력을 잃게 됐다고. 알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는 유우에게 사라는 아직은 잘 모를테지만 나중에 그런 날이 오면 잘 해내야 한다는 알쏭달쏭한 말만을 남긴다. 병원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사라는 좋은 만남이 유우를 상냥하게 만들었다고 말하고, 유우는 그런 만남이라면 토모리 이외에는 없다고 생각하며 소중한 사람으로서 나오를 다시금 의식하게 된다.
2화 이후 오랜만의 토모리 카즈키와의 만남. 진정제가 떨어져 난리를 피우던 카즈키가 사라 셰인의 노래를 듣자 진정을 하게 되고, 옆의 유우와 사라의 존재를 인식하게 된다. 동생 나오를 기억하냐는 유우의 말에 미약하게나마 반응하는 토모리 카즈키. 이에 만족하고 사라 셰인을 바래다 준 유우는 나오로부터 감사의 전화를 받고, 내일 라이브에 함께 가기로 한 것을 확인하며 8화는 마무리된다.
7화가 나오가 유우를 도와 준 화라면, 이번화는 반대로 유우가 나오를 도와 준 화. 또한 서로에게서 단순한 동료 이상의 소중한 사람으로서의 의미를 발견한 화이기도 하다. 제목인 해후의 의미는 1) 방황하던 오토사카 유우의 학생회 복귀, 2) 토모리 카즈키의 동생 나오 인식 중 하나 혹은 둘 다가 아닐까 생각되어 진다. 혹은 오토사카 유우가 그립다고 느낀 점[19]에서 미루어보아 어쩌면 사라 셰인과 유우는 과거에 접점이 있었을지도 모른다.[20] [21]
여담으로 작중 오코노미야키 관련 묘사가 히로시마인들의 역린을 건드린 모양. 오코노미야키의 원조가 칸사이(오사카)와 히로시마로 나뉘어 싸우고 있는 상황에서 '히로시마 오코노미야키'라는 단어가 '오코노미야키의 원조는 히로시마가 아니다'라는 뜻으로 받아들여진 것이다. 참고로 마에다 쥰은 칸사이 출신(…).
10 9화 ここにない世界 이곳에 없는 세계
온갖 떡밥이 던져진 회차이자 6화와 함께 작중 분위기를 가장 크게 뒤바꾼 에피소드. 오토사카 아유미의 생존[22] , OP속 5인조의 정체 및 사전 공개된 키 비주얼 속 연구시설, 유우의 형 등의 많은 복선이 일거에 회수되는 에피소드이기도 하다.
나오와의 데이트 약속에 한껏 들뜬 유우의 모습으로 시작.이런 짤들이.. 라이브 가기전부터 외모에 신경쓰고, 라이브 시작 전에는 나오가 유우의 손을 잡는 등 연애 플래그 진행도 한다. ZHIEND의 라이브 관람중 TRIGGER라는 곡을 듣는 순간 유우는 들어 본 적이 있다면서 갑자기 두통을 호소하며 쓰러진다. 5화에서와 마찬가지로 환상과 같은 장면들을 보게 되고, 과학자들의 능력자 수용 시설로 배경은 전환된다. 시설 내 PC방 비슷한 곳에서 유우는 ZHIEND의 신곡을, 옆에서 아유미는 How-low-Hello의 곡을 듣고 있었다. 식사시간이 되어 이동하던 유우는 항상 근처의 자리에 앉아 클래식을 듣는 늙은 연구원에게 말을 걸게 된다. 그는 자신이 천동설 시대에 지동설을 주장한 이들처럼 조소당하고 이단으로 몰려 아무 힘을 쓰지 못한 채 그저 음악만 듣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식당에서 다른 능력자들과 섞여 급식을 받기 위한 줄을 선 유우와 아유미. 아유미가 슌스케를 포함 남매 셋이서 같이 먹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고, 드디어 작품 내 최대의 떡밥을 다른 세계의 유우의 입에서 듣게 된다. 유우의 말로는 형은 타임리프 능력자이며, 그런 위험한 능력을 가지고 있기에 자신들과 달리 과학자들에 의해 구속당했다고 한다. 유우 역시 약탈이라는 큰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구속당하지 않기 위해 이를 숨기고 5초간 빙의하는 능력을 가진 것으로 위장하고 있었다. 아유미와 함께 화학 약품 맛이 나는 카레를 먹던 중 유우의 맞은편 자리로 쿠마가미가 다가와 감시원들의 눈에 띄지 않게 말을 건네 온다. 그는 유우에게 텔레파시 능력자의 위치를 기록한 쪽지를 준다. 그리고 다른 방에선 쿠마가미와 유우의 동료들인 메도키, 시치노(노란 머리), 마에도마리(보라/남색계열 머리)의 대화가 진행된다. 요컨데 이들은 구속된 슌스케의 능력을 이용해 과학자들에게 잡히기 전으로 타임리프하여 세상을 바꾸는 게 목적이고 이를 위해 준비를 계속 하고 있었던 것. 이미 쿠마가미는 무장 요원들에게 감시를 받는 상태였다.
아유미가 실험을 위해 불려졌다는 걸 알고 놀란 유우는 저항을 하다가 경비 요원에 의해 전기충격기로 제지당하고 방에 갇히게 된다. 눈을 떠보니 D구역 폐쇄라는 방송과 함께 밖의 상황이 안 좋게 돌아가고 있었다. 방이 무너져 내리는 듯한 진동에 유우는 지진이 일어났나 하고 착각한다. 그때 기적같이 위에서 언급한 연구원이 나타나 유우를 구해주게 되고 아유미의 능력을 실험하다가, 붕괴 능력이 발동되었고 아유미는 해부 후 처분당할 것임을 알려준다. 그리고 '나도 처분당하겠군'하면서 쓰러진다. 유우는 쿠마가미의 쪽지대로 텔레파시 능력자의 위치를 찾아 그의 능력을 약탈, 텔레파시 능력을 사용해 형과 대화를 하여 위치를 알아내고 형이 있는 곳으로 향하게 된다[23]. 도중에 경비원들에게 잡힐 뻔 하나 시치노가 등장, 자신의 능력을 약탈 능력으로 가져가라며 유우를 도와주고 희생당한다[24]. 결국 유우는 형이 구속된 곳으로 가서 형의 능력을 발동시키게 해준다. 슌스케의 모두를 위해, 세상을 바꾸겠어(みんなのために。世界を変える)라는 대사와 함께 총소리가 나고 유우는 정신을 차리게 된다.
그리고 눈을 뜬 유우 앞[25]에 나오가 있었고 영문을 묻는 나오에게 유우는 자신에게 형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한다. 이 때 쿠마가미가 등장하고[26], 나오가 말하던 신뢰할 수 있는 협력자가 유우의 형 슌스케임을 알아내게 된다. 나오도 슌스케가 유우의 형이란 것을 알자 놀라워한다. 쿠마가미는 형의 능력을 이용해 동생 아유미를 구할 수 있음을 시사하면서 나오와 유우를 슌스케가 있는 비밀 기지로 데려다 준다. 드디어 만나게 된 유우와 슌스케. 슌스케는 앞이 보이지 않는 상태였다. 갑작스러운 기억과 상황 변화로 당황하고 있다는 유우에게, 슌스케는 자신의 길고 긴 타임 리프 이야기를 해주겠다고 말하며 이번 화는 끝이 나게 된다.
Charlotte의 가장 중요한 떡밥인 유우의 형과 나오의 협력자, OP 속 5인방의 정체에 대한 의문이 모두 풀린 화.
11 10화 略奪 약탈
떡밥 회수 제 2편
OP없이 시작. 오토사카 슌스케는 오토사카 유우에게 지금까지의 그의 이야기를 말해준다. 타임 리프해서 유년기로 돌아온 그는 그의 능력을 알고 찾아온 쿠마가미와 만난다. 쿠마가미는 이미 작은 능력자 모임[27]을 만들어 두었고, 슌스케는 그들을 만나 미래에서 있었던 일을 설명해 준다. 능력자들의 비참한 말로를 막기 위해 능력자들을 모아 스스로를 지키기로 한 그들은 점차 조직을 키워 가기 시작한다. 하지만 어린 아이들로 구성된 조직은 한계가 있었고, 여러 차례의 시도에도 스스로를 과학자들의 손으로부터 지키는 것에 실패하고 만다. 좌절한 그들은 이전에 능력자였던 어른을 설득하고자 하는데, 이 과정에서 슌스케가 복권을 통해 자금을 모으자는 작전을 세운다. 주식, 경마, 복권, 도박 등의 정보를 얻은 뒤 타임리프하여 자금을 모을 수 있는 조직을 키워 가자는 것. 자금을 모으기 위해 여러 차례 타임 리프를 하던 슌스케는 할 때마다 시력이 나빠지고 있음을 알아챈다. 자금은 모을 수 있었지만 매번 과학자들에 의해 능력자들을 빼앗기고 만 그들은 능력자들을 지킬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급선무임을 느끼게 된다. 슌스케는 유우의 말로부터 학교를 설립해서 능력자들을 모아 보호하자는 아이디어를 얻게 되고, 결국 마지막 타임 리프[28]를 하여 완전히 시력을 잃게 된다. 다시 돌아온 과거, 쿠마가미와 동료들과 힘을 모아 학교 법인을 사들이고, 능력자들을 보호할 수 있는 호시노우미 학원을 설립하는 데 성공하게 된다. 슌스케는 유우와 아유미에게서 자신의 기억을 지워 뒤에서 능력자들을 지키는 역할에 전념하기로 하고, 동시에 쿠마가미는 전국에 능력자들을 찾는 조직을 만들어가기 시작한다[29]
그렇게 슌스케의 이야기는 끝난다. 슌스케는 아직 해야 할 일이 남아있는데 그것은 바로 아유미를 지키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는 유우에게 유우의 진정한 능력은 능력자의 능력을 빼앗는 약탈임을 설명해준다.[30] 나오는 처음 쿠마가미가 유우의 위치를 알려줬을 때 부터 유우가 약탈의 능력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자신의 능력이라 착각하고 있었던 5초간 의식을 옮기는 능력은 단지 능력을 빼앗아 오는 과정이었을 뿐이었음을 말해준다.[31] 처음부터 약탈의 능력을 알려주고 사용하게 하지 않은 이유는 능력자들에게 능력을 왜 사용하면 안되는지 설득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했기 때문이고, 동시에 유우 스스로가 위험한 존재가 되어 가는 사실을 모르게 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32] 그리고 슌스케는 유우에게 자신의 타임리프 능력을 빼앗아, 아유미가 능력을 발현하는 전날로 돌아가 붕괴 능력을 빼앗고 아유미를 구해 내라고 명령한다.
그렇게 해서 슌스케의 타임 리프를 약탈하여 6화 시점으로 돌아간 유우. 6화 때와는 달리 나오와 둘이서만 아유미의 병문안을 가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유우는 코니시에게서 좋지 않은 느낌을 받게 된다. 이후 유우는 나오에게 자신이 미래에서 왔다고 설명하며 나오는 한번에 납득해 버린다. 그리고 그날 밤, 유우는 아유미에게서 붕괴 능력을 약탈해 오는 데 성공한다. 다음 날 코니시의 커터칼 테러로부터 아유미를 구하기 위한 계획에 나서는 학생회 일동. 중등부에 잠입하기 위해 타카죠는 교사로, 나오와 유사는 중학생으로 변장한다. 타카조는 교사로부터 의심받아 교무실로 끌려감으로써 조기 퇴장. 유사는 바로 유사링을 알아보는 중학생들에게 둘러싸이게 되고 미사가 빙의해 침을 뱉으며 유사링이 아니라고 부정해 보지만 유사의 타액에 흥미를 가진 남자아이의 갈등만 일으킬 뿐 전혀 효과는 보지 못한다. 나오는 '깬다!'를 날리지만 아이들의 시선을 끌게 되고 다른 아이돌이 아닌가 하는 오인만 받게 되어 결국 도망치는 신세가 된다. 다시 6화의 코니시의 커터칼 테러 장면이 반복되지만, 이번에는 옥상 계단 옆에 숨어있던 유우가 궁지에 몰린 아유미를 구한다. 유리창을 부수며 코니시를 협박함과 동시에 나오가 은폐 능력을 이용해 코니시의 앞머리를 잘라 위협을 줌으로서 아유미를 살리는 데 성공하게 된다.
아유미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가던 그리고 시스콘임을 스스로 인정한# 유우는 그들의 눈앞에 나타난 메도키와 쿠마가미를 알아보고 말을 건네면서, 그래, 데려가 줘, 형의 곁으로란 인상적인 대사와 함께 이번 화가 끝난다.
이번 화에선 유우가 한번 약탈한 능력자는 자신의 능력을 유우에게 빼앗긴다는 것에서 왜 그간 토모리가 유우가 학생회 임원들에게 빙의하려고 한걸 방해 했는지에 대한 의문이 풀리게 되었다. 작중 유우는 능력의 각성으로 몸져누운 아유미의 병문안을 가려던 타카죠를 방해하기 위해 그에게 빙의해서 창문 밖으로 뛰쳐나가려고 했는데, 이를 눈치챈 토모리는 타카죠가 유우에 의해 능력을 뺏기는 걸 막고자 타카죠를 창문 밖으로 걷어차버렸다.
이 화에서 두가지 아쉬운 점은, 첫째 애초에 능력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호시노우미 학원을 세웠는데 왜 가장 소중한 사람인 유우와 아유미는 초반에 따로 떨어져서 보통 학교에 다니는 것을 용인하고 있었냐는 것에 대한 설명이 부실했다는 점.[33] 굳이 상상해보자면 개교 당시엔 아직 유우와 아유미가 능력이 발현이 안 되었던 때였는데다, 호시노우미 학원은 중고등부만 있기에[34] 입학 명분이 서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보호를 위해 데려가다 수상쩍은 움직임으로 괜히 과학자집단들에게 들켜 자신들의 계획에 차질을 주는 것 보다는 아예 무관계인 것처럼 각종 서류와 물적 증거를 전부 제거하여 자신의 존재를 지운 뒤 추후에 능력이 발현될 시기에 맞춰서 전학시키는게 낫다고 보지 않았을까 정도. 더구나 자신은 학교일로 이것저것 할 것도 많아 둘을 돌볼 여력도 없고, 추후 유우가 맞설 운명을 위해 어릴때 부터 혼자 힘으로 살아가는 능력을 터득하게 하기 위해서 였을 수도 있을 것이다. 다만 이는 과학자 집단이 자신들의 계획을 방해하는 슌스케의 존재를 몰랐을 때의 이야기. 이미 알았다면, 능력이 발현되지 않아 능력 관련 연구는 못한다 하더라도 유우와 아유미를 납치하여 슌스케를 협박할 가능성 역시 충분히 생각할 수 있다. 아이들을 집단으로 감금해 놓고 비윤리적 연구를 꺼리낌없이 할 수 있는 집단이 부모없이 그저 먼 친척[35]의 원조로 힘겹게 살아가는 소년가장 하나 납치를 못할까? 결국 슌스케의 마지막 리프를 통해 만들어진 세계에선 과학자 집단이 슌스케의 정체까지는 모르는 것으로 보인다. 둘째는 슌스케 본인이나 쿠마가미는 변장 및 은신 대책을 세워놓고는 나오는 아무런 방어장치 없이 쌩판 밖에서 돌아다니게 둔 것
몇몇 사람들의 예상과는 다르게 아유미를 구하는 게 의외로 한 번에 해결됨에 따라, 유우가 운명에 맞선다는 게 아유미를 구하는 게 아닌 그 이상의 일[36]로 예상된다. 또한 위에서 나오가 유우의 능력을 설명하는 장면에서, 또다른 떡밥이 던져지는데, 대다수의 예상대로 약탈 능력으로 많은 능력들을 흡수한 유우의 몸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졌다. 즉, 약탈 능력으로 인해 캐치프레이즈에서 언급한 '괴물' [37]이 된다는 것. 덧붙여 형에게서 빼앗은 타임리프를 여러번 쓰게 된다면 시력 손상도 있을 수 있다.
추가적으로, 형의 능력을 빼앗아 타임 리프를 한다는 추측이 10화에서 확인됨에 따라 OP 앨범 발매 후부터 강하게 제기된 또다른 가설이 신빙성을 갖게 되는데, 형의 타임리프 능력에 이어 나오의 클로킹 능력을 약탈할 수 있다는 가설이다. 이를 뒷받침하는 건 풀버젼 OP가사인데, '얼마든지 빼앗아' 와 '너로부터 맡은 것, 그것만큼은 놓지 않고 있을 테니까' 부분이 바로 그 근거로 제시되고 있다. 초창기의 캐치프레이즈인 약속, 꼭 돌아오기를 생각했을 때 나오는 직접 나서지 않고 유우가 어디로 간다는 이야긴데, 자신이 가지 않는 대신 자신의 능력을 유우에게 가져가라면서 하는 말이 아닐까 생각된다고. 다만 OP가사에서 '손' 혹은 '손에 쥔 것' 을 강조한 것[38]을 볼 때는 능력이 아닌 물건을 말하는 것일 수도 있기에 확실하지는 않은 추측이다. 더구나 이에 따르면 토모리가 직접 나서지 않고 간접적인 어떤 활약을 보여 주지 않을까 하는 전개가 예상되기에 예전부터 조심스럽게 언급된 '히로인으로서의 나오의 입지 약화'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
9~10화에 걸쳐 대부분의 떡밥이 해결된 현 시점에서 남은 것은 오프닝의 가사[39]와 남은 키워드[40][41], 사라가 이야기한 선택의 순간, 약탈 능력의 부작용, 타임 리프하며 원래대로 돌아갔을 나오의 오빠[42], 9화에서 나왔던 츠츠미우치(유우를 도와준 할아버지 과학자)를 이단으로 몰고간 가설, 캐치프레이즈에서 언급한 잃어버리는 소중한 무언가와 잊어버리는 누군가의 정체, 특수능력의 정체와 발현조건[43],정도
다음화는 드디어 이 애니 제목이 의미하는 바가 드러날 것으로 생각되는 11화 샤를로트('シャーロット)편.
이제부터 드디어 캐치프레이즈에서 언급한 대로 운명에 맞서는 유우/괴물의 이야기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마에다 준은 묻는다, 눈부신 청춘의 행방을. 소중한 무언가를 잃는다고 하더라도, 소년은 운명에 맞선다(麻枝準は問う、眩しい青春の行方を。大切な何かを失うとしても、少年は運命に立ち向かう。)
마에다 준은 묻는다, 가혹한 운명의 결말을. 소중한 누군가를 잊어버리더라도, 괴물은 운명에 계속 맞선다(麻枝準は問う、過酷な運命の結末を。大切な誰かを忘れようとも、化物は運命に挑み続ける。)
12 11화 シャーロット 샤를로트
떡밥 회수 제 3편
유우는 아유미와 함께 지하 기지의 슌스케를 만나러 간다. 이 때 후루키가 차량에서 통화하는 모습을 비추며 앞으로의 전개를 예고한다. 유우와 아유미를 마주한 슌스케는 둘에게 인사를 한다. 유우가 아유미에게 슌스케가 아유미의 오빠임을 알려주는데 둘의 기억을 지웠음을 알고 있는 슌스케는 흠칫하며 둘에게 기억을 지웠음을 밝힌다. 그러자 유우는 알고 있었다라고 대응하고 그 둘의 상황을 지켜보는 아유미는 혼란해 한다. 그러자 슌스케는 유우에게 "넌 약탈로 빼앗은 능력을 자각해서 사용했어, 그래서 아유미와 함께 와달라고 부탁했어"라고 말한다 그러자 유우는 "어쨌든 난 여기에 왔던 건가, 운이 좋네"라고 답한다. 그런 말을 들은 슌스케가 무슨 말이냐며 되묻자 유우는 이전에 약속한대로 자초지종을 슌스케에게 털어놓는다. 이야기를 들은 슌스케는 유우에게 잘해주었다고 말한다. 유우는 이제 형과 같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냐고 묻지만 슌스케는 최강의 능력인 약탈 능력에다 자신의 타임리프 능력을 갖게된 유우가 바깥에 나오면 유우의 능력을 이용하려는 세력이 많아 위험하다면서 일본에서 제일 안전한 이 연구시설에서 능력이 사라질 때까지 머무르라고 말한다. 그리고 슌스케는 둘을 연구 시설로 안내한다.
슌스케를 따라온 둘은 지하 시설에서 츠츠미우치와 함께 특수 능력을 치료하는 약을 만드는 장면을 보게 된다. 츠츠미우치의 설명에 따르자면, 75년에 한번 오는 혜성인 Charlotte이 지구에 접근할 때마다 입자를 뿌리는데, 이 입자를 흡입한 자들은 가장 감수성이 민감한 시기에 입자가 뇌에 침투되어서 특수 능력을 갖게 된다고 한다. 그렇게 해서 수 백년 전에 유럽에서 이루어진 마녀 사냥도 이 혜성에 의해 능력을 가지게 된 이들을 마녀로 몰고 가면서 벌어진 일이며 12년 전에도 이 혜성이 왔다 간 적이 있으며 지금의 능력자들이 생겨났다고 말한다. 유우는 설명을 듣고 이 것이 특수 능력의 원인이라는 것을 깨닫고 슌스케는 12년 전의 혜성으로 나타난 우리 같은 자들을 지칭하는 거라고 말한다. 츠츠미우지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전세계의 인류를 치료하기 위한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힌다. 유우는 이걸로 안심이라고 말하지만 슌스케는 자신이 통솔하는 일본만이 지켜지고 있을 뿐이라며 마녀사냥이 전세계에서 아직도 이뤄지고 있음을 말한다. 유우는 우리랑 상관 없는 얘기지 않느냐고 묻지만 슌스케는 속 편한 소리라면서 해외의 능력자들이 결속해서 언제 테러를 일으킬지 모른다고 말한다.이미 능력이 발현된 사람에게는 백신이 듣지 않는다고 유감을 표한다. 유우는 그러면 신약을 개발하면 되지 않냐고 따지지만 츠츠미우치에게 머리 나쁘다는 핀잔을 듣는다. 슌스케는 신약을 개발하는 데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그 능력을 이용하려는 자들이 바깥에 있으니 시설에 생활하자고 설득한다. 그러자 유우는 아유미의 기억을 되찾아 달라고 부탁하지만 슌스케는 그것은 어렵겠다며 유유가 어떻게 기억을 되찾은 건지는 모르겠다며 큰 요인이 작용했는지 우연인지 지금으로는 파악할 수 없다고 말한다. 유우는 아유미가 불쌍하다고 항의하지만 그럼 다시 남매로의 추억을 쌓으면 되지 않느냐고 말하며 아유미에게 묻는다. 아유미는 바로 납득을 하며 대답을 해 유우는 어이없어 한다.
아유미와 유우는 너무나 큰 능력으로 인해서 그 능력을 이용하려는 자들의 공격으로부터 보호받기 위해 시설에서 생활하기로 한 유우와 아유미, 슌스케는 둘에게 4명의 친구들을 소개한다. 소개하는 와중에 메도키가 시치노에게 아유미한테 투과 능력을 보여주라고 부탁한다.[44] 시치노가 벽을 통과하는 것을 보고 놀라워하는 아유미에게 3인방은 시설을 소개하려고 함께 동행한다. 남은 공간에서 유우는 자신과 거리를 둔 것 같다며 혼잣말을 하는데 탈진한 시치노가 들어온다.
유우는 쿠마가미들과 함께 마작을 하게 되고, 쿠마가미에 의해 지게 되면서 '너 정말 슌스케의 동생 맞냐?'라고 놀림받을 무렵, 쿠마가미가 능력자를 찾았다면서 자리를 뜬다. 쿠마가미는 시설 밖으로 나와서 운전을 하는 후루키에게 호시노우미 학원으로 데려가 달라고 한다. 그러나 후루키는 중간에 방향을 돌려 쿠마가미를 폐공장으로 인도한다. 그리고는 자신의 가족이 납치되어 협박받고 있다면서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계속 미안하다고 한다.
폐공장에 도착한 쿠마가미. 그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영어를 쓰는 남자 한명, 통역사로 보이는 남자 한명, 힘 쓰는 근육질의 남자 하나, 그리고 망토를 쓴 어린 여자아이 이렇게 네명의 일당이었다. 쿠마가미는 미처 방어할 여력도 없이 '죽지 않을 만큼만'맞고 끌려간다. 그리고 그 공장 지하 시설에서 이빨이 부러지고, 손톱 발톱이 뽑히며, 자백제가 투여되는 고문을 받으며 능력자들의 능력과 위치를 말하게 된다.
이 일당은 그 후 호시노우미 학원 기숙사에 들어가서 토모리 나오를 두들겨 패서 쓰러뜨리고 유괴한 뒤 속옷만 남기고 옷을 벗겨서 감금하고 그녀의 휴대폰으로 슌스케에게 그들의 능력을 모두 알고 있으니 가장 강력한 유우만 보내라고 한다. 나오는 속옷만 입은 채 팔이 묶여 천장에 매달려서 쿠마가미와 같은 지하실에 갇힌다. [45]
알고 보니 후루키는 학원 창립 이전에 슌스케에게 의해 가족이 있었지만 묵인받은 채 멤버로 영입된 케이스였고, 그 4인방은 이를 노리고 학원 창립 이전부터 후루키를 가족의 목숨을 담보로 지속적으로 협박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결국 유우는 고뇌한 끝에, 또 다시 아유미와 같이 소중한 사람을 잃을 수 없다면서 혼자 가기로 결정한다. 그리고 폐공장에 가게 된 유우. 그를 기다리고 있는 건 영어하는 남자와 통역사 둘. 그들은 후루키에게 후루키의 가족이 갇혀있는 장소의 열쇠를 던져주고 후루키는 떠나버린다. 유우는 사람을 조종하는 능력을 쓰려고 했으나 이들은 이미 그 능력을 알고 아무것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였기에 실패.
그리고 그 순간 옆에서 망토를 두른 여자아이가 뛰쳐나와서 유우의 한 눈을 칼로 베어서 타임 리프 능력을 비활성화시킨다. 유우는 염동력 등을 사용해서 저항하려 하나, 그 여자아이가 유우의 어깨에 다시 한번 칼을 꽂아넣고, 유우는 붕괴 능력을 발동시킨다.
멀리서 뒤를 쫓다가 폐공장이 붕괴하는 모습을 본 슌스케 일행. 이들은 서둘러 쫓아가나 남은 것은 잔해 뿐. 테러범들과 유우는 간신히 살아있는 채로 발견되지만, 이후 쿠마가미는 온 몸에 철심과 파이프가 꽂힌 채 피가 흥건한 상태로 발견되고, 그 밑에는 정신을 잃은 나오가 놓여 있었다. 즉 쿠마가미가 자신의 몸을 던져서 나오를 살린 것. 슌스케가 쿠마가미를 찾아낸 직후 쿠마가미는 "역시 푸우라는 별명은 거짓말이었지?"[46] 라는 말을 남기며 죽고 화가 끝난다. 그렇게 쿠마가미가 히로인이 되었다고 한다. 그렇게 샤를로트는 '쿠마가미' 를 의미했다고 한다.
이번 화에서는 작중 등장하는 능력이 왜 발현되는가와 입자 백신 연구, 그리고 Charlotte의 정체가 무엇인지 밝혀졌다.
이 화에서 의문이 되는 것은 처음에 후루키가 차를 폐공장으로 돌릴 때 쿠마가미가 아무런 대책도 없이 동료들에게 연락도 하지않고 성큼성큼 위험한 곳으로 혼자 들어갔다는 사실이다. 후루키의 가족이 위험에 처해 있다고는 하나 쿠마가미의 능력이 전투에 도움이 되는 것도 아니고 잘못되면 최소한 쿠마가미 본인은 크게 잘못될 수도 있는 상황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그는 여유있는 표정으로 들어갔다가 결국 자신은 죽고 동료들도 위험에 처하게 되었다. 여태까지 슌스케와 주도면밀하게 능력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직을 이끌어 왔을 인물이 이상할 정도로 부주의한 처신을 보였다.
슌스케의 언행에도 문제가 있는 것이, 물론 쿠마가미도 생사고락을 같이 한 친구지만 동생에 대한 처우가 차갑게 묘사된다. 유우 혼자 가서 능력을 풀로 활용해서 싸우고, 잘안되면 타임 리프로 리셋하면 된다는 속편한 작전을 짰는데 상대방이 이 쪽이 가지고 있는 모든 능력을 알고 있는 상황에서 그렇게 단순한 생각으로 유우 혼자 들여보낸 건 경솔한 행동이다. 유괴범이 제시한 시간 제한 때문에 완벽한 작전을 짜내기엔 무리였을지 모르지만 결과적으로 좀 더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할 필요가 있었다.
능력자의 안전은 보장하고자 하는 동기도 있었겠지만, 가족의 안전을 지키고자 하는 동기도 매우 컸을텐데 유우에게 크나큰 일을 강요하면서도 저게 동생을 사지에 보내며 걱정하는 모습이 맞을까 싶을 정도다. 무엇보다 공장 붕괴 씬에 유우의 생사여부에 대해 걱정하는 모습보단 쿠마가미의 생사여부에 더 크게 걱정하는 듯한 묘사가 있었다.
이런 저런 비판점이 보이고 무엇보다 이 화부터 개연성이 확 떨어지기 때문에 이후 진행에 대해서는 대부분 혹평을 받고 있다.
13 12화 約束 약속
유우가 병실에서 눈을 베이던 꿈을 꾸며 시작한다. 트라우마로 인해 흥분 상태가 되어서 붕괴 능력이 발동되는 와중에 시치노가 주사를 유우의 팔에 푹 찔러넣어 진정시킨다. 이후 학원창립멤버들과 아유미 그리고 학생회 멤버들의 병문안을 받고 타카죠는 유우가 좋아하던 소혀 카레를 들고와 먹여주며 유우의 기운을 높여주고 니시모리 유사가 병문안을 왔을때 유사에게서 미사를 불러내며 여러 질문[47]과 미사가 생전에 부모님과 미사와의 관계가 그다지 좋지 않았음을 알고 부모님을 만나러 가보는 것을 권유한다. 그리고 유사로 돌아왔을때 유사에게 부모님을 만나러 가는것을 추천한다. 이후 음식점 방송을 통해 부모님이 영업하는 소바가게에서 먹방을 찍으며 미사는 부모님에게 감사를 표하고 이후 아유미가 유우의 병문안을 오며 유우는 오토사카 특제 오므라이스를 먹는다.
이후 유우는 재활훈련을 하던 도중 메도키의 권유로 슌스케를 만나러 가는데 슌스케는 쿠마가미를 잃은 충격으로 해외에서 테러집단의 증가와 앞으로 일본도 어떻게될지 모른다고 한탄한다. 이 모습을 본 유우는 과거 자신의 모습과 같음을 보게 되고 병실로 돌아와 토모리를 만나는데 토모리에게 앞으로 능력자들을 이용한 테러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하고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테러를 막을 방법에 대해 조언을 구하다 토모리가 반농담으로 말한 세계의 모든 능력자의 힘을 흡수하는것을 받아들인다.
그리고 병실을 나가려는 토모리를 세워 이제는 자신이 지켜주고 싶다고 사랑을 고백한다. 당연히 토모리는 사랑이 생길 계기는 없었다며 이상하게 받아들이지만 유우가 계속 좋아한다고 하니[48][49] 능력자를 막는 모든 일을 끝내고 다시 돌아오면 받아줄테니 기다리겠다고 서로 약속한다. 계획의 첫 시작으로 토모리는 본인의 능력을 가져가 달라하고, 유우가 그 능력을 받아가자 토모리는 자신이 제대로 된 인간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것에 감사를 표한다.
이후 유우는 슌스케를 만나서 전세계의 능력자들의 힘을 가져가서 세계를 구하겠다는 계획을 말한다. 하지만 슌스케는 계획은 무리이며 그만두라고 말한다. 유우는 자신의 최강 능력을 가졌기도 하고 쿠마가미의 죽음을 헛되이 하고 싶지 않다고 밝힌다. 그 말을 들은 슌스케는 자신도 쿠마가미가 곁에 있음으로 많은 도움을 받았지만 자신은 고마움을 표현한 적이 없다며 자책한다. 유우는 그런 형에게 더 이상 소중한 사람을 불행하게 만들지 않기 위해 가는 거라며 형도 마찬가지 아니냐며 슌스케를 진정시킨다. 유우의 각오를 듣고 기운을 차린 슌스케는 유우, 3명의 창립멤버와 함께 계획을 세운다.
이후 유우는 퇴원하면서 학생회 멤버들을 만나며 각자의 능력을 받고 미사는 유사에게 편지를 남기고 사라진다.[50] 그 후 유우는 해외로 떠나기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치고 집을 나서는데 문 앞에서 기다린 토모리와 만나 토모리가 만들어준 회화 영단어장을 받고 유우는 토모리로부터 받았던 MP3플레이어를 맡기면서 12화는 끝난다
의문인 것은 앞으로의 전개인데 '전 세계의 능력자들의 능력을 빼앗는다'라는 터무니없는 공약을 사랑고백과 함께 내뱉은 유우가 몇 명인지도 모를 전 세계의 능력자와 대면하는 것을 그것도 한 화만에 감당할 수 있는가이다. 별 다른 내용없이 루즈한 한 화여서 여러모로 방영내내 제기되던 엉성함에 대한 지적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엔젤비츠에서 이미 크게 데여본 마에다 준이 이번엔 구성과 짜임새에 여러모로 신경썼다고 말했건만 또 다시 우려하던대로의 전개가 되고 말았다.
모두의 마음이 흘러들어올 13화를 예상하며 샬티 크라운을 언급하는 시청자들도 생겨나고 있다.
14 13화 これからの記録 앞으로의 기록
charlotte 2기
예고편에 나온 무전기 비슷한 것은 그저 단순한 휴대전화 (아이폰 5s 모델에 Thuraya SatSleeve 같은 외장형 위성통신 모듈 장착) 였다.
어느날 밤 중에, 오토사카 유우는 형인 오토사카 슌스케의 마중을 받으며 탄 비행기가 이륙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처음으로 도착한 나라는 싱가포르로, 현지 브로커에게 능력자 리스트를 사서 그곳에 적혀있는 능력자들의 능력을 빼앗기 시작한다. 허접한 영어 실력은 덤 특히 이곳에서 지도를 보면 실시간으로 능력자들의 위치가 점으로 표시되는 능력을 얻어 이후 유용하게 써먹는데, 본인의 말로는 완벽한 탐지능력.[51]
이후 탐지능력을 이용해 본격적으로 세계 각지를 돌아다니며 능력들을 빼앗기 시작한다. 그 와중 외국어를 모국어로 해석가능한 능력까지 약탈하면서 언어의 장벽까지 극복하게 된다[52] 하나 하나 능력을 빼앗다 보니 악명을 얻어 '척안의 사신'[53]요시무라+야가미 라이토?!이라는 이명까지 얻게 된다. 그것을 들은 유우의 창피해 하는 얼굴이 볼만하다. 호소야마다는 이것의 복선 그리고 능력자의 능력을 알 수 있는 능력, 병의 진행을 가속시키는 능력[54]을 얻고 잠을 자지 않아도 되는 능력을 얻었다는 것을 형과의 전화로 밝힌다. 그리고 맥시멈 페인도 얻는다! 오레와 잒끄 바우어
이후에 치료의 능력자를 찾게 되고 그 능력을 빼앗아 다친 눈을 치료하면 타임 리프 능력도 되찾을 수 있어 쿠마가미를 살릴수 있다고 잠시 고민하지만, 능력자가 없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자신의 사명이라고 다짐하고는 능력을 사용하지 않는다.아유미가 죽으면 바로 쓸거면서 내로남불이라고 평하는 사람들도 있다.
능력을 탈취하느라 무리하면서까지 능력을 축적하고 위험에 노출되며 피로를 쌓은 끝에, 결국 정신이 피폐해지고, 거기에 청력이 민감해지는 능력의 탓인지, 그저 감각이 민감해진 것인지, 슌스케가 건 전화로 울리던 휴대전화, 거리의 소음 등으로 괴로워하다 결국 폭주, 휴대전화를 터뜨리고, 건물을 붕괴시키고, 민간인 한 명까지 죽이려다 겨우 정신을 되찾고 멈춘다. 13화의 터닝포인트.
이후, 너무 피로한 탓에 사우디아라비아의 호텔에서 잠을 청하는데, 눈을 뜨고 보니, 밤새 켜진 티비에서 나오는 뉴스에는 처참하게 황페화된 주택가와, 진흙탕에서 구른 듯 한 몰골이 된 자신, 빨간색으로 휘갈겨진 지도,[55] 그리고 혼탁해진 기억이었다. 자지 않아도 되는 능력의 잤을 경우에 발현하는 부작용인듯. 이후에 자신이 어째서 전장에 있는 것인지 기억하지 못한채, 마피아를 압도적으로 무력화한다. 이때 총격으로 찢어진 가방속에서 토모리 나오가 만들어준 회화 단어장이 나와 다시 자신이 해야 할 일과 돌아가겠다는 약속을 떠올리지만, 그 약속의 대상이 누구인지 기억을 하지 못한다.
이후의 전개는 그저 사명만을 떠올리며 능력자를 찾고 능력을 빼앗는 것이 반복되는 나날 뿐이다. 그 와중에도, 불평을 하면서 지쳐갈 즈음, 아예 신이 될 생각까지 할 즈음에 다시 한 번 회화 단어장이 등장하면서, 그것을 한눈에 보고, 발로 걷어 차버린다. 하지만 그 직후 자신도 왜인지 모르게 후회하며 눈물을 흘리고 엎어져서 단어장을 양팔로 감싸안고 흐느낀다. "아직도 힘을 내라는 거냐고!"라며 절규하지만 기억은 돌아오지 않고 그저 사명만을 떠올리며 힘없이 걸어간다.
마지막 능력자를 찾아 베이징 교외로 가지만, 힘이 다해버린 탓에 뒤에서 현상금을 노리고 접근하는 자를 눈치채지 못하고, 쇠뇌로 등에 화살이 꽂힌다. 이때 확인사살을 위해 뛰어오는 괴한을 근처에 있던 마지막 능력자가 막아선다. 마지막 능력자의 힘은 '용기'. 유우가 능력을 가져가기 전에는 습격자가 쇠뇌를 쏘려고 해도 눈하나 깜짝하지 않고 당당하게 맞섰지만 유우가 능력을 가져간 뒤엔 습격자와 맞서면서도 두 다리가 후들거리는 모습이 나온다. 하지만 '용기'를 유우가 가져간 뒤에도 떨면서나마 도망치지 않고 끝까지 유우를 지키주려 하는 모습에 유우는 따뜻한 미소를 지으며 그녀를 설득해서 보내고, 드디어 사명을 완수해낸 유우는 돌아가는 것을 떠올리지만, 어디로 돌아가야 할지도 떠올리지 못한 채 다시 화살이 꽂히고 쓰러지진다. 그 때 중국 공안의 헬기를 타고 슌스케와 학원 창립 멤버들이 구조해준다. 이 부분만 뭔가 흔한 할리우드 영화같은 전개[56]
그리고 유우는 병원에서 다시 깨어나게 되는데, 곁에는 토모리가 지켜보고 목적을 달성한 것을 축하해 준다. 하지만 유우는 이제 더 이상 토모리를 기억하지 못한다. 누구인가 묻는 유우를 토모리는 예상은 했다는 듯이 담담하게 받아들이려 하지만 동요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다가 마음을 다시 다잡은 듯 '저는 당신의 연인이에요' 라며 기억을 잃기 전 유우가 했던 고백을 받아들인다. 유우가 기억에도 없는데 연인인가 하며 어리둥절하는 모습을 보이며 12화 종반에서의 입장이 뒤바뀐 듯한 상황이 나오는데 이 때 토모리는 "상처입네... 생각했던 것 보다..."라며 고개를 푹 숙인다. 그러면서도 자신은 유우와 학생회에서 같이 시간을 보냈으며 침대 위에 놓여 있는 단어장은 자신이 만든 것이라며 과거를 상기시켜 주고 이에 유우는 기억이 안나는 상황 속에서도 나오가 만들어준 단어장을 부적으로 여기며 항상 지니고 다녔다고 말한다. 이에 대해 토모리는 끝내 눈물을 흘리며 고맙다고 말하고, "오토사카 유우군, 어서 오세요"라며 돌아온 것을 다시 환영해준다. 마지막에 펼쳐진 단어장의 모습이 나오는데 적혀있는 표현은 "돌아왔어"였다.
참고로 토모리 나오의 오빠인 토모리 카즈키의 장면이 등장했는데, 노래를 듣고 있는 것으로 보아 건강하게 잘 지내는 듯 하다.
이후 밖에서 아유미와 학생회 멤버 함께 모두를 캠코더로 찍으며 "지금까지 찍고싶지 않던것만 담아왔던 캠코더지만 이제부터는 모두를 찍겠어요, 행복한 일상을 가득 담겠어요, 그러니 행복한 추억을 잔뜩 남겨놓죠."라 말하며 모두와 즐거운 일상을 약속하며 끝난다.
이 에피소드에 관한 평가는 샬롯(애니메이션)의 평가 문단을 참조.
15 OVA 14화 強い者たち 강한자들
2016년 3월 30일 BD 7권에 ova가 추가로 나왔다.
새롭게 등장하게된 능력자의 이름은 세키타니 이오리.뭔가 코코아를 닮았다
능력은 독심술인데, 자신을 중심으로 2m 정도 범위에 있는 모든 사람들의 생각을 남에게 들리게 만드는 불완전한 능력이다. 거기다 생각한 사람은 자신의 생각이 남에게 들린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기에 이오리 주위에 있던 친구들이나 다른 사람들은 자꾸 싸우게 되었으며, 자신이 사람들을 불행하게 만든다고 생각한 이오리는 가출까지 해가며 인적이 드문 골목에 숨어있게 된다. 토모리는 이오리의 능력을 상시 발동하게 만든 원인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능력을 조절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이오리에게 친근하게 다가가 어딘가 가고 싶은 곳은 없냐고 묻는다. 그럼에도 마음을 열지 않으려 하는 이오리를 보고 유우가 "이대로 해산한다면 얼마나 고마울까" 라고 생각하고, 그걸 들은 토모리가 유우의 배에 뒷차기를 날린다. 그 모습을 본 이오리가 놀라자 방금건 발차기가 아니라 아니라 츳코미라느니 하며 유우와 만담(?)을 하는 동안 이오리는 경계심을 풀고 배가 고프다는 말을 한다.[57] 배를 채운 뒤엔 유원지에 가고 싶다고 한다. 유원지에 가서 놀고있을때 토모리랑 이오리는 놀이기구 잘타서 재밌게 타고 유우는 놀이기구 못타서 끌려다니며 고생하는거 보면 너무 안타깝다.놀이기구 잘타는 사람이랑 못타는 사람이 같이 놀이공원가면 서로 피곤하다 그러면서 조금씩 이오리는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한다.
신나게 놀이기구를 타고 잠깐 쉬던 중 지나가는 연인과 이오리가 부딫혀 여자의 옷에 먹던 아이스크림이 묻고 마는데, 여자는 이오리에게 상냥하게 웃으며 괜찮다고 하지만 남자는 속으로 "데이트 망쳤네" 같은 생각을 하고 만다. 이오리의 능력 때문에 남자의 생각을 들은 여자는 남자를 질타하고 남자는 자신의 생각이 들렸다고는 생각도 못하고 또 다시 "이쪽도 참고 있는 거 산만큼 있는데 말이야" 라고 생각하고 만다. 결국 여자쪽에서 이별을 통보하고 떠나버리고 남자는 이오리 때문이라고 화를 내곤 여자를 쫓아간다. 그 모습에 다시 풀이 죽은 이오리가 도망치고, 토모리는 그런 이오리를 끝까지 쫓으며 자신들도 능력자인 것을 설명하고 설득, 다시금 이오리는 안정을 되찾는다. 이후 공원에서 이오리와 능력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친했던 친구가 언제부터인가 다른 그룹의 아이들과 놀기 시작했고 왜 자신과 같이 놀지 않는지 물었지만 대답해주지 않아 그 친구의 마음을 읽고 싶다고 바랐다는 말을 듣게 된다.
토모리와 유우는 이오리의 친구가 어째서 다른 그룹과 어울리게 된 건지를 알아보기 위해 이오리의 친한 친구였던 호노카의 집을 찾아간다.
그리고 호노카에게 이오리가 능력자라고 알림과 동시에 자신들의 능력을 보여주고는 "이오리는 이제 우리와 뒷세계에서 일을 할 거다. 앞으로 다시는 만나지 못할테니 친한 친구인 너에게 마지막으로 이오리에게 무언가 하고 싶은 말이 있는가 확인하러 왔다." 는 거짓말로 호노카의 입을 열게 만드는데, 이에 호노카는 이오리가 앞으로 몸이 움직이지 않게 되는 병에 걸렸다는 말과 함께 "그래서 나 이오리와 함께 있는 걸 관둔거야! 떼어낸 거야! 누구보다도 소중한 친구가 움직일 수 없게 되어가는 모습을 볼 바에야 싫어하게 되는 편이 낫잖아? 그래서 싫어하게 된거야! 엄청 좋아했던 이오리를 싫어하게 된 거라고!" 라고 대답하는데뭐라는 거야 그 대답에 토모리는 "그딴걸로 친구인 척 하지 말라고! 이 꼬맹아!" 라면서 호노카의 멱살을 잡고 열변을 토한다.[58] 유우는 그 모습을 보고 '토모리의 필사적인 모습은 처음 봤다, 거기엔 오늘 함께 놀았던 새로운 친구의 몸에 생긴 부조리에 대한 분노도 있을 것' 이라고 독백한다.
결국 이오리의 병실에 호노카와 유우 토모리가 모여 즐겁게 있고 유우가 독백으로 "역시 여자는 굉장해."하며 끝난다.
- ↑ 전격 G's 코믹 2015년 9월호에 나온 코믹스 0화에서 아유미가 꾼 꿈이 잠깐 나오는데 그 인물 외에도 토모리 나오의 오빠가 수용된 곳과 비슷한 시설과 그곳을 공격하는 군대으로 보이는 집단의 모습이 단편적으로 나온다. 어쩌면 유우와 아유미 둘 다 연구소같은 곳에 있었던 경험을 제대로 기억은 못 하고 있지만 가졌을 가능성이 있다.
- ↑ 이를 발견하는 능력자가 또 따로 한명 있었다
- ↑ 아직 전학은 시키지 않았다.
- ↑ 쓰여진 대로 염사사진은 아니고 구입시 주는 일러스트로 밝혀졌다. 그리고 속옷이 아닌 수영복이다.
- ↑ 베개와 이불을 뜯고 괴성을 지르며 절망의 선율을 연주한다. 토모리의 설명에 따르면 작곡이라고 한다.
- ↑ 너클볼은 회전을 거의 주지 않기 위해 손톱이나 마디만으로 공을 잡는 게 보통이다. 마에다 준의 야빠 기질이 잘 드러난 부분.
- ↑ 아무리 오래 배터리를 맞춰 본 사이라고 해도 너클볼을 비교적 능숙하게 잡을 수 있다는 것 자체로 이미 포구능력은 프로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메이저리그 포수라고 해도 이렇게 될 수 있는 무서운 구종이 너클볼이다.
- ↑ 어린 시적의 기억이나 그 일부분이 상실 혹은 누군가에 의해 삭제되었을 수도 있다.
- ↑ 참고로 6화부터 주요 등장인물들의 교복이 동복에서 하복으로 변경되었다.
- ↑ 오토사카가 타카조에게 능력을 쓰려는 것을 토모리가 어떻게든 막고자 하려는 모습이다. 향후의 복선이 되는 부분.
- ↑ 케이스가 담배케이스처럼 생겼기에 담배라고 보이기도하나, 그런 케이스라면 직접 말아서 피는 담배는 아닐것이고, 나오의 대사로 보아 마약일 가능성이 더 높다.
- ↑ 기존의 장면에 나오가 유우를 지켜보고 있는 모습이 더해진 몇개의 컷이 나온다. 나오의 능력인 자신이 지정한 사람의 시야에서 모습을 지우는 능력을 사용해서 유우의 기숙사에서부터 계속 지켜보고 있었으며 유우는 나오의 존재를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다.
- ↑ 바로 아유미를 안전한 장소에 확보해 놓지 않은 자신의 판단이 잘못되었음을 자책한다.
- ↑ 자신의 오빠가 실험의 후유증으로 폐인 신세가 된 토모리로서는 유우가 폐인이 되는 것만큼은 어떻게든 막으려고 한 것이다.
- ↑ 인터넷 카페에서 숙식을 해결할 당시 서비스라고 생각했던 샐러드가, 사실은 나오가 곁에 있었다는 힌트가 된다.
- ↑ 8화의 제목인 해후는 오랫동안 헤어졌다가 뜻밖에 다시 만남이라는 뜻이다.
- ↑ 8화를 보면 알겠지만 과학자들의 실험쥐로 사용된 토모리 카즈키가 뜻밖의 기연(토모리 카즈키가 사라 셰인을 만나면 상태 호전의 효과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오토사카 유우의 판단)으로 사라 셰인의 노래를 듣고 미약하게나마 앞에 서있는 두 사람을 인식하고 토모리 나오를 어느정도나마 인지하고 기억해낸 부분에서 해후의 의미를 찾아낼 수 있다. 말 그대로 자아가 붕괴된 카즈키가 약간이지만 증세가 완화된 것. 그리고 나오는 자신을 여동생이라고 기억해주는 카즈키와 오랜 시간이 흐른 후 다시 만나게 된 것이다.
- ↑ 이때 5화 때의 그 장면 - 나오가 건넨 MP3를 듣던 장면-을 회상한다
- ↑ 하지만 사라 셰인의 노래를 듣고 그립다고 했지 사라 셰인이란 인물에 대해 그립다고 묘사한 장면은 아직까지 없다. 물론 그렇다고 과거의 접점 가능성이 완전히 없다는 건 아니다. 일단 사라 셰인의 의미심장한 대사들을 통해 봤을 땐 사라 셰인 역시 능력자가 아니었을까 생각해 볼 수 있기에.
- ↑ 애초에 해후의 뜻이 뭔지 생각해보자. 해후는 다시 만난다는 뜻이다. 어쩌면 전에 셰인을 만난적이 있었고 이번에 만난건 다시 만난것이라 화 제목이 해후일수도 있다.
- ↑ 그러나 위의 설명에서 굵은 글씨로 표현 한 것처럼 사라 셰인 역시 과거 한 때 능력자였을 수도 있다는 복선이 깔려져 있기에 접점이 있었을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다.
- ↑ 여기서 생존이라는 단어에 쓰임은 타임리프를 하기 전 기준이다. 현재 세계에서의 아유미는 죽었다.
- ↑ 여기서 슌스케는 눈에 빛만 비치면 이라는 말을 하는데, 이로 미루어 능력을 사용하는 데는 시각이 필수적임을 알 수 있다.
- ↑ 밖에서 요원들이 총을 난사해대는 소리가 들린다.
- ↑ 즉 1화에서 나오와 만나 여차저차해서 9화에서 데이트까지 진도나갈 뻔 했던 이때까지의 모든 에피소드들은 전부 회상장면 직후 슌스케에 의해 바뀐 세계의 이야기.
- ↑ 물에 젖지 않아서 나오가 처음에는 알아보지 못했다
- ↑ 시치노, 메도키, 마에도마리
- ↑ 타임리프 능력은 자신의 눈에 비쳤던 것들을 일순간에 보면서 과거로 되돌아가는 능력이라 눈이 보이지 않으면 능력을 쓸 수 없다.
- ↑ 쿠마가미가 물에 젖게 된 것도 이때부터이다. 능력자들을 모으는데 자신의 모습이 알려지면 위험하기 때문에 물에 젖은 앞머리로 얼굴을 감춘 것
- ↑ 약탈 능력은 능력자의 능력을 뺏어서 갖게 되며 뺏긴 자는 능력이 소멸되는 능력이며 기존의 능력은 사라지지 않는다.
- ↑ 다만 원래 목적인 능력 약탈과는 별개로 부가 효과나 다름없는 의식 옮기기가 나오와 만나 갱생되기 전의 유우의 인격을 드러내기 위한 장치로서 비 능력자인 일반인에게까지 적용될 필요가 있었나 싶다.
- ↑ 염사 및 염동력, 공중부양 등의 능력을 가지고 있던 능력자들이 호시노우미로 전학 오지 않은 이유는 유우가 이미 그들의 능력을 빼앗았기 때문이었다.
- ↑ 슌스케가 더이상 내가 봐줄 수 없다는 식으로 말한게 전부다.
- ↑ 당시 유우가 중학생이었는지는 근거가 될 만한 게 없어서 확답하기 어렵다. 일단 교복은 보이지 않았다.
- ↑ 진짜 먼친척인지 슌스케가 섭외했다는 내용이 있었는지 확인바람
- ↑ 사전에 밝혀진 캐치프레이즈인 약속, 꼭 돌아오기를 생각했을 때, 과학자들의 연구기지로 가서 잡혀있는 다른 능력자들을 구해내는 것 혹은 OP에서 언급한 Vaccine Study와 관련이 있지 않을까 추측된다. 후자의 경우 츠츠미우치가 주장했다가 이단으로 취급받았던 가설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 덤으로 오토사카家 비전소스도 함께.
- ↑ OP에서 타카조와 유사가 거꾸로 매달려 시계의 운동을 흉내내는 장면 다음에 나오는 장면이 괴물이 된 유우가 아닐까 하는 추측이 있다.
- ↑ '이 손을 뻗어(この手を伸ばす)' / '이 손을 믿었을 때(この手を信じたとき)' / '이 손에 쥔 것이 아무래도 증거인 것 같아(この手に握るものが どうやら証拠)'
- ↑ 何を選び取る/何を諦める, たとえ化物になろうとも(무엇을?)成し遂げる, 君から託された物, 神にも等しい役란?, 帰ってやる(돌아서 올 수 있는가 없는가, 그리고 돌아온다면 멀쩡히 돌아 올 수 있는가 없는가
- ↑ The Unknown Particle, Vaccine Study, 각종 혜성관련 키워드
- ↑ 앞에서부터 알려지지 않은 입자 백신에 대한 연구
- ↑ 분위기상 몇번 루프 할 것 같긴하나 아직까지 확정된 건 아니다. 예고편이 공개되지 않은 시점에서 아유미까지 구한 이상 무엇을 더 해야 할 지 확답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
- ↑ 츠츠미우지의 가설이 이것과 관련이 있지 않을까 추측하는 분위기다. 일단은 별개로 서술.
- ↑ 유우가 빼앗았을 시치노의 벽통과 능력이 사라지지 않은 것으로 슌스케가 타임리프 능력으로 과거로 돌아가서 능력자들이 뇌과학자의 모르모트가 되지 않게 세계를 바꾸면서 유우가 시치노의 능력을 약탈한 일이 없던 일이 되었음을 알 수 있다. 쉽게 설명하자면 과거로 돌아온 슌스케가 시설 설립으로 능력자가 연구시설로 잡히는 가능성을 차단함으로서 유우와 아유미가 연구소에 잡히지 않았으므로 유우가 연구소에서 능력자의 능력을 약탈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는다.
- ↑ 참고로 사쿠라 아야네는 모니터링 하면서 저 부분에서 일시정지를 하고 속옷무늬를 관찰했다고 한다(...)
- ↑ 참고로 앞니가 빠진 상태에서 저렇게 깔끔한 발음은 안나온다(…).
- ↑ 사후세계에 대한 것과 본인에게 소중한 사람과 다시 만나보는게 어떤가 등
- ↑ 아유미가 죽었을 때, 절망에 빠진 자신을 구원해준 것이 토모리였기 때문이라는 이유를 댄다.
하지만 그건 과거로 돌아와 아유미를 살리기 전이라 정작 토모리는 기억에 없을텐데... - ↑ 그래서 토모리가 '저쪽 세계에서는 그랬다고 하니...'라고 한다. 유우가 그 이전에 이런저런 일이 있었다고 이야기 한적이 있는 것 같다.
- ↑ 이 부분도 미사와 유사의 관계에서 개연성이 떨어지는 것이 '나 사실 그 동안 네 몸 속에 들어있었는데 항상 엇갈려서 아쉬웠음. 앞으로 잘 살아가길 바람. ㅂㅇㅂㅇ' 하면 유사 입장에선 '아 그렇구나' 하고 쉽게 납득할 수 있을까? 미사 입장에서도 편지를 남기는 식으로 대화가 가능했을 것이다.
- ↑ 어찌보면 쿠마가미의 능력보다 좋은 것 같지만, 능력의 종류까지는 알 수 없었다.
- ↑ 이 능력이 나중에 중요하게 작용하는데, 외국어를 따로 번역 할 필요가 없어짐으로 토모리의 단어장이 사용되지 않게된다.
- ↑ 隻眼, 외눈이라는 뜻.
- ↑ 이 능력은 아직 능력이 발현되지않은 아이의 능력이 생기는 병을 가속시켜 능력을 없에는데 사용된다.
- ↑ "이제 싫어" "죽어라" "뒈져라" "제기랄" 등의 절규하는 듯한 내용의 단어들도 무질서하게 씌여져 있었다.
- ↑ '용기'의 소녀가 떠나면서 유우에게 도움을 요청해 오겠다고 했다.
근데 신기한건 소녀가 가고 유우가 화살을 맞자마자 헬기가 온다.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 ↑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파스타를 먹는데 허겁지겁 먹는다. 가출 한 이후 아무것도 먹지 못했다고.
- ↑ "네놈이! 다른 아이들이랑 놀고 있는 동안에도 병마는 그녀를 좀먹고 있다고! 알고는 있는 거야? 그런데 이제와서 누구보다도 소중하다고 짖어대지 말라고! 혼자서 도망치지 말고 할 수 있는 게 있잖아! 평생 후회하게 될 거라고! 뭔 말이든 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