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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6일 (월) 17:22 기준 최신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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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 앤 소울 지역
무일봉제룡림대사막
수월평원백청산맥건원성도

목차

1 블레이드 앤 소울에 등장하는 지역

2막의 주 무대가 되는 지역으로, 최초 시작지점인 외톨이마을로 용맥을 타고 오는 것으로 시작하여, 염화대성이 있는 희생의 무덤까지 진행할 수 있다. 레벨 21~35레벨 플레이어를 위한 곳.
1막의 제룡림은 선악의 구분이 확실하여 주인공이 정의로운 무림인으로서 활동했으나, 2막의 대사막에서는 그렇지가 못하다.
선악 구분은 거의 사라지고 주인공이 욕먹는 일도 생기며, 특정 단체와 적대 관계도 맺게 된다. 어쩔 수 없이 간악한 자의 목적을 위해 일해야 하는 상황에도 처한다.
1막의 제룡림에 비해 참 배경이 안습이다(...)사막이라는 이름답게 휑한 하늘이 전부이고, 무너진 건축물 등등...제룡림에서 금방 넘어온 플레이어들에겐 참 충공깽이다.
일신의 안위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자들과 사사건건 이해타산을 따지는 자들을 많이 만나면서 주인공 역시 인간의 좋지 못한 모습에 대해 많이 배우게 된다.
메인 스토리도 정의를 위해 선행을 쌓기보다는 특정한 목적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그래도 아직 통수평원보다는 나은 수준이다
여담이지만. 마황이 강림한 곳이기도 하다.
이 지역에서 얻을 수 있는 의상 목록은 블레이드 앤 소울/대사막 의상 문서 참고.

1.1 토문진

2막의 시작인 외톨이마을을 중심으로, 크게 사마교와 운국 병사들이 대립하고있는 필드이다.
크게 북부와 남부로 나눌 수 있으며, 북부는 비가 내리고 어두운 것이 특징. 남부는 전형적인 초원의 느낌이 난다. 20~26레벨까지 즐길 수 있는 구간이며, 문파와 세력가입이 가능하게 된다.
유명한 곳으로는 최초의 세력전 장소인 치유의 샘과 렙업 노가다로 유명한 탁기굴.

1.1.1 외톨이 마을

용맥을 타고 처음으로 당도하는 곳이다. 맨 처음 왔을 때, 외톨이 마을은 사마교에 의해 습격받고 있었다.
주인공은 환영초에 중독되어 움직이지 못하게 된 한시랑 장군을 도와 외톨이 마을을 위기에서 구해주게 된다.
진서연의 정보를 물어보면, 한시랑 장군은 정보를 가지고 있는 부하가 아직 깨어나지 못했으니 기다려 달라고 한다. 그때까지 주인공은 한시랑 장군을 잠시 돕기로 한다.
마을형 거점으로 토문진의 중심이라 할 만 하지만 특별한 것은 없다. 소영웅패 교환 상인이 있어 은사와 적사를 구입할 수 있다.
치유의 샘 퀘스트를 이곳에 와서 완료해야 하기 때문에 일일 퀘스트를 할 때 반드시 들리게 되는 장소.
세력 이적 NPC가 있어 세력을 바꿀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세력을 바꿀 경우 옷을 자동으로 지급하지 않으므로 근처 의복 상인에게서 구입해야만 한다.
마을 남쪽의 난민 야영지에서 묵화의 상처에 당한 시체가 발견되었기 때문에 이를 조사하러 가는 퀘스트가 있다.

1.1.2 건원성도 수비대

사마교 습격에 대비하기 위해 원군을 불러와달라는 한시랑 장군의 요청을 받고 주인공은 건원성도 수비대에 도착했으나, 거만하 장군은 원군을 내어주는 일 따위엔 관심이 없었다.
얼른 성도로 돌아가버릴 생각 뿐인 그의 태도 덕분에 부하들도 열심히 일하기는커녕 비위맞추기에 여념이 없다.
성도로 가는 길목을 수비하기 위해 세운 막사로, 캠프형 거점이다. 가만가만 대화를 해보면 운국 윗대가리들의 정신 상태를 한눈에 알 수 있다. 성도로 가는 중요한 길목을 수비하고 있는 자들의 마음가짐이 이 모양이라니…게임하다 린족을 패고 싶다는 생각이 든 건 이게 처음이다
그나마 이들을 위한 일말의 변호라도 해보자면, 아래쪽 성문 근처에서 싸우고 있는 운국 병사들이 '대체 지원군은 언제 온단 말이냐!' 하고 외치고 있다. 지금 당장 수비대 쪽도 병력이 부족하다는 뜻.
그러니까 한시랑 장군의 원군요청에 응하고 싶어도 그럴 수가 없을 테지만, 이들의 근무태도에는 분명 문제가 있다.근데 만약에 거만하랑 성문 수비대랑 소속이 다르면 그냥 거만하쪽이 등신인거다
여기서 일일퀘를 2개 할 수 있다. 아래쪽 수비대를 도와 흑룡채를 잡는 임무와, 사마교도들에 의해 버려진 사당으로 잡혀간 마을 처녀들을 구하는 것.
또한 '길동'을 처음으로 만나는 곳이다. 길동과 대화를 마치고 나면 높은 망루에 갇혀서 오도가도 못했던 사람이 경공에 가까운 움직임으로 신속히 몸을 날려서 지상으로 내려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것을 단순히 게임 상의 연출로 보는 사람도 있었던 반면, 여기서부터 뭔가 수상쩍다고 느끼는 사람들도 있었다.[1]

1.1.3 버려진 사당

길동이 자기 딸이라고 주장하는 소녀 '소연화'를 구하러 당도한 곳으로, 아래쪽 사당의 지하는 평범한 난이도를 가진 인스턴스 던전이다.
사마교가 아지트로 활용하고 있었으며, 주변에서 마을 처녀들을 붙잡아 와서 세뇌시키고 있었다.
무속인을 만나 사당의 토지신께 기도를 드리는 퀘스트가 있는데, 이 토지신은 토문진의 토지신으로 탁기에 의해 더럽혀진 땅을 안타까워하고 있다.
이후 토문진의 특정 구역에서 이벤트로 잠깐잠깐 나타나 주인공을 도와준다.
메인퀘를 위해 처음 사당의 지하에 들어갔을 때에는 운국 무사 최진아를 만나 사마교도를 몰아내고 마을 처녀들과 함께 갇혀 있는 소연화를 구할 수 있다.
그 후로는 감옥 3개에서 모두 마을처녀를 구할 수 있다. 다만 한쪽 감옥에는 이미 세뇌가 완료된 아가씨들이 있어서 구해주자 마자 교주님을 보게 해달라며 공격해온다.한 방에 죽는다
감옥에 갇히 사람들만 구하다가 잘 찾지 못하는데 한쪽 동굴에는 보물상자가 있다. 여유가 있다면 열어보도록 하자.

1.1.4 무녀의 암자

사마교의 활동이 빈번해지고 환영초에 의한 피해가 증가하면서 한시랑 장군은 토문진의 사마교를 몰아내기로 했다.
병력지원을 받지 못했지만 더 이상 기다릴 수가 없었던 것이다. 다만 이대로라면 마을과 떨어져 있는 무녀의 암자가 위험한 상황이었다.
한시랑 장군은 암자에 있는 무녀 백무를 안전한 곳으로 데려가 보호하고 싶지만 백무는 무녀로서의 소임을 다해야 한다며 완강하게 거부했다.
결국 한시랑 장군은 주인공에게 백무의 임무를 도와주며 동시에 그녀를 보호해줄 것을 당부한다.
탁기에 당한 시체의 영혼은 좋은 곳으로 가지 못하므로 이를 무녀로서 인도해줘야 한다는 것이 백무의 생각이다.
다만 백무의 능력으로는 탁기에 의한 피해가 늘어나는 원인까지 조사하기란 어려웠고, 이를 주인공에게 부탁하게 된다.
조사 중에 암자 서쪽의 서낭당도 오염되었다는 것이 알려지고, 주인공은 서낭당의 정화를 부탁받는다. 토지신의 도움을 받아서 서낭당의 나무를 정화하고 나무동굴에 들어가 악령을 퇴치하게 된다.

1.1.5 탁기굴 입구

탁기에 의한 시체를 조사하니 소환귀가 튀어나왔는데, 이와 비슷한 현상은 암자 북쪽의 탁기굴에서 발생하고 있었다. 결국 북쪽의 탁기굴을 정화한다면 탁기에 의한 피해가 줄어들 것이라는 결론이 나왔다.
탁기굴에 가겠다는 백무를 겨우 말리고, 주인공이 직접 탁기굴로 향하게 된다.
인스턴스 던전 탁기굴의 입구에 세워진 캠프형 거점이다. 질긴 인연 망난자를 또 만나게 된다.
성군당으로부터 얄팍하게 배운 지식을 활용해 오염된 나무 뿌리를 정화시킬 수 있는 정화액을 만들어냈다는데...결과가 어떤지는 직접 확인해보자.야 이 개놈아
물류관리인이 없어 아쉬운 거점이다. 그나마 일일퀘를 바로 완료할 수 있고 모닥불이 있다는 것이 다행.
메인퀘를 위해 탁기굴에 들어가면 동영상을 볼 수 있는데, 충각단 남해함대에서 주인공에게 박살난 거거붕이 이곳에서 힘을 회복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1.1.6 탁기굴

고난이도의 인스턴스 던전으로, 성군당 진경을 도와 탁기굴을 정화하는 것이 주요 임무이다. 4명이서 함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구역을 이동하지는 않으나 쏟아지는 잔몹들을 재빨리 해치우는 것이 다소 까다롭기까지 하다. 호위형 미션이기 때문에 나 하나만 어떻게든 살아남겠다고 발악해서는 클리어할 수가 없다.
생존보다는 극딜에 신경써야 하며, 죽었다면 운기조식보다는 부활을 눌러 빠르게 복귀하도록 하자.
웨이브마다 몹들의 체력과 공격력이 증가하여 점점 어려워지며, 마지막에는 주술사 나추옹이 등장한다. 나추옹과 함께 등장하는 잡몹 다섯을 빠르게 처리했다면 어렵지 않게 클리어할 수 있다.
나추옹은 정화의 구를 우선으로 공격하기 때문에 빠른 폭딜만 가능하다면 금새 보물상자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시간적 여유만 된다면 이곳에서 28렙까지는 공짜 경험치를 주워먹을 수 있다. 방법은 혼자 들어가서 정화의 구를 꺼낼 때까지 얼른 진행하고, 이후에는 몹들을 톡톡 쳐주기만 하면 된다.
딜을 거의 하지 않는 이상 어그로는 정화의 구가 다 가져가게 되고, 해골 주술사들이 등장하기 전까지는 정화의 구 혼자서 모든 몹을 처리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손에 만화책이라도 들고 보면서 공짜 경험치를 주워먹도록 하자.

1.1.7 치유의 샘

처음으로 세력퀘스트를 할 수 있는 거점이다. 물류관리인이 존재한다.
탁기굴의 정화를 마치고 백무도 한시랑 장군과 안전하게 합류했다. 남은 일은 사마교를 치는 것 뿐이다.
주인공이 치유의 샘에서 한시랑 장군과 만났을 때, 환영초에 중독된 한 명의 여자 무사가 고통에 힘겨워 하고 있었다. 여자 무사는 자신이 중요한 정보를 가지고 있다고 말하는데...
스토리상 치유의 샘에 당도하기 전에 외톨이 마을에 한번 들르게 되고, 진서연의 정보를 얻게 된다. 그리고 천하쌍세 중 한 곳에 가입한다.
원래대로라면 주인공은 진서연의 정보를 얻었기 때문에 더 이상 볼 일이 없지만, 진서연이 향하고 있다는 곳이 바로 토문진 북쪽의 사마교 분타였다.
덕분에 사마교를 몰아내려는 한시랑 장군과 다시 한 번 손을 잡는다.
근처에서 남화당을 처치하고 청명환을 구해다주면 여자 무사가 사마교 거점의 자세한 위치와 환영초밭의 존재에 대해 알려주게 된다. 이것으로 메인퀘스트는 토문진 북쪽의 환영초밭으로 향하게 된다.
여기서 수행하는 세력퀘스트는 별 것 아닌 난이도라서 쉽게 할 수 있지만 정작 무서운 것은 따로 있으니, 바로 고렙의 행패가 그것이다. 괜히 초보들을 학살하고 다니는 고렙들이 있으니 조심하도록 하자.
노파심에서 말하자면 이곳에서는 영기를 모으려 해도 교환할 수가 없기 때문에 쓸모없는 짓이다.

1.1.8 환영초밭

유저들의 눈을 괴롭게 만드는 장소
토문진 북쪽에 위치해 있으며, 사마교도들이 환영초를 재배하는 경작지이다.
수비대장과 노예장을 처치하는 일일퀘스트가 있어서, 소영웅패 의상을 모으려 한다면 꼭 와야 하는 장소였으나 패치로 인해 이제 대사막영웅패로 일괄 통합되었다.
상용화하고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에는 일종의 버그가 있어서 노예장과 수비대장이 나타나지 않아 유저들의 원성이 자자했다.
그런 와중에도 클리어하고 가는 사람은 있었으니, 가히 근성유저라 할 만 했다. 어쨌든 지금은 몹 한둘 쯤 잡다보면 바로바로 나오기 때문에 쉽게 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다.
애드가 나기 쉽다는 점이 유저를 특히 귀찮게 만들지만, 진정한 최종보스는 바로 지역 자체의 배색이다.
고채도의 파란색으로 이루어진 구역이다보니 눈이 너무 아프다! 모니터의 밝기 설정을 건드려도 그닥 상태가 나아지지 않는 것은 너무나 괴롭다...
빨리빨리 하고 나올 사람이라면 상관없지만, 정 못 버티겠다면 옵션에 들어가서 '저사양 컴퓨터용 화질'에 체크해주자.
허접한 3D 화질에 1024x768 고정 해상도를 가진 윈도우 모드가 되어버리지만, 눈부심은 확실하게 해결된다. 퀘스트를 하고 나올 때 체크를 풀어주면 된다.
사마교가 드랍하는 사마교도복을 가지고있다면 한결 수월하게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는데 수비대장을 먼저 처치하고 사마교옷을 입은 후 비선공인 노예를 처치하면 노예장을 상대하는중 애드가 떠 다굴당할 위험이 없다.

1.1.9 환영초 저장소

메인퀘 수행 이외에는 별다른 볼 일이 없는 인스턴스 던전이다.
치유의 샘에서 만난 여자 무사의 정보대로 경작한 환영초를 저장하는 창고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주인공은 환영초 저장소에 잠입한다.
여기서 갑자기 배신한 무성과 만나 결투를 벌이지만, 곧 환영임을 깨닫는다. 무성의 환영을 물리치고 보다 내부로 들어가면, 이전에 만났던 무사 최진아를 또 만나게 된다.
여담이지만. 환영초 연기가 가득한 동굴을 지나갈때 묘사가 상당히 공 들여서 되어있다.
들어가자마자 자욱한 연기와 함께 무성의 비웃음이 들려오며 좀 더 들어가면 무성의 환영이 최근부터 과거까지 역행하면서 3번 나타나는데, 동굴로 깊이 들어갈때마다 서서히 변하는 무성의 목소리가 주인공이 연기에 중독되고 있다는걸 묘사해준다.
최진아는 자신이 운국 황실의 경호대장이며 현재 밀명을 받아 임무를 수행 중임을 밝히고서 협조를 구한다.
주인공은 그녀와 함께 저장소 중심부로 들어가 '엽전'이라는 운국 장군이 환영초 밀거래를 하고 있음을 밝혀낸다. 증거로 비밀 장부를 입수한 두 사람은 밖으로 나간다.

여기에서 주인공이 환영초에 중독된 묘사가 나타나는데, 메인퀘를 좀더 진행하면 잠시 후에는 묵화의 상처에 의한 발작까지 일어난다. 주인공의 몸이 점점 안 좋아지고 있는 것.[2]
주인공이 무공을 단련하며 점점 강해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다만 묵화의 상처 역시 점점 커지고 있으며 신체 내부에서는 홍문의 무공과 묵화의 상처가 격렬하게 충돌하고 있다.
이 때문에 계속 누적되는 주인공의 피로는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다.[3]

1.1.10 사마교 토문진 분타

메인퀘를 위한 인스턴스 던전으로, 역시 별다른 볼 일은 없다.
저장소에서 나온 주인공과 최진아는 사마교도들의 습격을 받아 응전하지만, 사마교의 수가 많아 중과부적의 위기에 처한다.
이 때 한시랑 장군이 군대를 이끌고 와 상황은 역전되며, 사마교 토벌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사마교도를 일정 수 해치우고, 환영초밭을 불태운 뒤에 사마교 토문진 분타로 들어가게 된다.

이곳에서 토문진 주요 인물들의 운명이 엇갈린다.
백무는 사마교도들에게 붙잡혀서 환영초에 당해 고통받는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한시랑보다 먼저 분타로 들어가고, 거만하 장군은 이번 작전에 별 관심이 없다가 성공할 기미가 보이자 작전의 주요 공적을 가로채려고[4] 분타에 들어간다.
거만하가 미덥지는 못하지만 최소한 백무 한 사람 쯤은 지켜낼 것으로 믿은 한시랑 장군은 외부의 사마교도들을 제압한 후에 분타에 들어가기로 했으나..
분타를 습격한 자들은 한시랑 장군의 일행만이 아니라 진서연 일당도 있었다.
진서연 일당은 분타 내부의 사람들을 모두 사살하면서 분타주가 있는 곳으로 향해가는데, 이때 탁기에 당한 사람들이 소환귀가 되어 백무를 습격하였고, 거만하 장군은 겁에 질려 도망친다.
뒤늦게 주인공이 찾아와 소환귀를 물리치지만 이미 백무는...그 때 달려와 상황을 알아챈 한시랑 장군은 절망에 빠진다.뱅무! 뱅무!
주인공은 진서연 일당에게로 향하는데, 거거붕이 이미 회복된 것과 분타주가 탁기에 당해 쓰러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진서연은 무신반을 찾고 있었으며, 분타주가 발뺌하자 탁기 무공으로 그를 상해하고 무신반을 손에 넣는다.
근처에서 방출되는 강렬한 탁기 때문에 주인공의 묵화의 상처가 발작을 일으키고, 진서연은 무슨 속셈인지 죽이지 않고 살려둔다.[5]

이후 눈을 뜨는 곳은 토문진 외톨이 마을. 위험한 임무를 함께 했던 무사 최진아가 주인공이 깨어나는 것을 기다리고 있었다.
한시랑 장군이 찾는다는 말을 전해주고 최진아는 먼저 갈 길을 간다.[6]
주인공을 또 보자던 한시랑 장군은 백무의 죽음에 절망하고 있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다.
백무를 위해 사당에 향을 피워 예를 취한 주인공은, 사당 입구에 있던 거지노인에게서 산 송장 같다는 표현을 듣는다. 노인은 '절사명의 백운'이라는 이름난 의술가를 소개해준다.

1.1.11 동부 벌목장

외톨이 마을 동쪽에 있는 벌목장으로, 벌목단이 나무를 벌목하고 목재를 가려내는 장소이다. 잠시 지나가는 정도의 거점으로, 일일 퀘스트가 한 개 존재한다.
절사명의 백운을 찾아 떠나는 주인공은 다시 토지신을 만나게 되는데, 죽은 나무에 생기를 돌려달라는 마지막 부탁을 들어주면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니 계속 단련에 힘쓰라는 말을 듣게 된다.
열사지대로 가기 전 토지신의 배웅을 받으며 주인공은 토문진을 떠나게 된다.
치유의 샘에서 받는 세력퀘스트를 수행할 때 벌목장 옆에 있는 수련생들을 처치해도 된다.
다만 먼 거리를 움직이며 구역 이동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기 때문에 찾는 사람들이 많지는 않은 듯.

1.2 열사지대

2막 대사막의 중심지역. 27레벨부터 34레벨까지(전부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즐길 수 있다.
각 사막마다 여러가지 이름들이 붙어있으며, 나오는 몬스터, 던전도 상당히 다양하나 배경이 사막, 돌 뿐이라 볼 것이 없다는 것이 단점. 또 너무 넓어서 이동하기 불편하기도 하다.
유명한곳은 세력전 장소인 혈풍사막과 대사막의 중심마을인 토문객잔.

1.2.1 유가촌

열사지대에 남서쪽에 존재하는 마을형 거점이다. 물류관리인이 존재하지만 일일퀘스트를 하는 것 이외에 자주 들를 일은 없을 것이다.
스토리를 조금만 더 진행하면 2막 최고의 거점 토문객잔에 갈 수 있기 때문.
마영강군의 수탈과 착취가 극심한 지역으로, 마을이 전체적으로 생기를 잃어 삭막한 분위기이다.
주인공은 유가촌에서 무성의 과거에 대해 알게 되고, 무성의 과거와 연관이 있는 사람들을 돕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선행의 대가는 인간의 더러운 모습을 눈앞에서 경험하게 된다.

유가촌에서 만나는 사람들의 태도는 3단계로 변화한다.
처음 주인공이 유가촌에 도착했을 때에는 마을사람들이 좀처럼 보기 힘든 무림인에게 선망의 눈길을 보내고, 늠름한 모습에 탄복하고 있다.
그리고 퀘스트를 진행하며 무성 부모님의 유해를 거둬 주인공이 마영강의 노여움을 사기 시작하면 왜 함부로 남의 마을 일에 간섭하느냐는 반응이 나온다.

이후 유가촌 사람들에게 얻어맞아 기절한 미령을 구해낸 주인공은 마을사람들의 잔혹함과 매정함에 격하게 분노하여 묵화의 상처가 도지게 된다.
이로 인해 심마에 빠져 진서연의 환상을 보게 되고, 발광하던 중에 마을 사람들 중 한 명 혹은 그 이상을 죽이게 된다.[7]
이 사건 이후로 원래 자기 목숨은 귀하게 여기는 소인배마을 주민들은 벌벌 떨면서 목숨을 구걸하거나 기겁하면서 조아린다.용감무쌍한 노인네 하나 제외 하고 말이다. 살 거 다 살았다 이거지?

주인공은 절사명의 백운을 만나 몸을 치료하기 위해 유가촌에 왔으나, 심마에 빠져 폭주를 일으키는 지경에까지 이르렀으니 백운조차 손을 쓰긴 힘든 상황이 되었다.
또한 때묻지 않은 채로 정의롭게만 살아오다가 인간의 좋지 못한 면을 경험한 것 역시 마음에 커다란 상처가 되었다.
실제로 유가촌 스토리를 진행하고 나면 주인공은 부탁을 순순히 들어주려 하지 않고 사람을 가리는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8]
이런저런 사건을 종합해보자면 유가촌 사람들은 세상의 희망이자 영웅 하나를 산채로 뭉그러뜨린 위엄돋는 업적을 이룬 마족인간들인 셈이다.

절사명의 백운은 주인공에게 마영강에게 가서 사죄하라고 한다. 어쩔수없이 주인공은 마영강에게로 향하게 된다.
여담으로 스토리상 취급이 안 좋다. 분기마다 마을이 초토화가 되는게 부지기수.

1.2.2 혈풍사막

천하쌍세에 소속된 주인공이 유가촌에 들렀을 때 촌장은 은밀히 주인공을 불러 천하쌍세에 잘 좀 말해달라고 아부를 한다.
촌장의 로비활동을 부탁받아 뇌물을 가지고 혈풍사막의 자기 진영에 도착하면, 그때부터 혈풍사막에서의 세력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대사막 가운데에서는 붉은 영석을 캐낼 수가 있었는데, 무림맹도 혼천교도 이것을 노리고 있는 탓에 서로가 차지하기 위해서 싸우기 시작했다.
그래서 피바람이 불기 시작했다는 의미에서 혈풍사막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
영석 채집, 상대진영 격퇴, 아군 포로 구출의 3가지 퀘스트를 매일 수행할 수 있으며, 지역이 넓고 몹들의 수가 많은 데다가 고르게 분포되어 있기 때문에 비교적 충돌이 적은 편이다. 물론 마음먹고 싸우려면 못할 것도 없다.
치유의 샘과는 달리 영기 교환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상대 진영의 꼬장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비단 고렙이나 만렙 뿐이 아니라 문파 하나가 몰려와서 영기사냥을 한다든가 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구원을 요청하면 아군 진영이 도우러 오고, 그러면 상대 진영도 더 몰려오고 하는 식으로 규모가 점점 커지면 떼쟁도 경험하게 된다.
한편, 경공을 배우기 위해 구입해야 하는 촉마선[9]은 각 진영의 상인에게서 구입할 수 있다. '천하쌍세 보급담당자'라는 칭호를 가진 NPC가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니 헷갈리지 말자.
참고로 각 진영 천막쪽으로 축지하려면 일단 세력옷을 걸쳐야 축지할 수 있다. 일반 옷 상태에선 그나마 제일 가까운 쪽이 그믐달 유적지다.

1.2.3 마영강군 막사

유가촌에서 잠시 동쪽으로 향하면 등장하는 캠프형 거점이다. 근처에 인스턴스 던전인 마영강군 발굴지가 존재한다.
마영강에게 사죄하러 온 주인공은 내키지 않는 용서만 잠깐 빌고 떠나려 하지만, 간사한 마영강은 자신의 명령에 따를 것을 요구한다.
유가촌 사람들의 목숨이 어떻게 되어도 좋느냐는 말에 주인공은 어쩔 수 없이 마영강을 위해 움직이는 부하가 된다.
마영강의 목적은 무신의 비보를 찾아 최강의 무공을 획득하는 것으로, 막사 아래에 있는 발굴지도 무신의 비보를 찾기 위한 작업이 벌어지고 있는 장소이다.
자신의 명을 어긴 자가 찾아와서 불쾌했으나, 무림인이라는 것을 알아보고 무신의 비보 찾는 임무를 맡긴 것이다.
무신이 누구인지도 모르는 주인공에게 놀라며[10] 무신 천진권에 대해 알려준다.
당장 복수를 하기 위해 떠나야 하는 몸이지만 진서연이 어디에 있는지 알 길이 없는 주인공은 일단 마영강을 따르기로 한다.
유가촌 마을 사람들의 목숨 이 걸려있기도 하고, 무신의 비보를 찾는 일이 진서연이 손에 넣은 '무신반'과 어떠한 관계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이후로 일어나는 2막의 스토리는 마영강이 시키는대로 움직이는 이야기가 된다.

1.2.4 보물사냥꾼 야영지

마영강군 막사에서 다시 동쪽으로 가면 나오는 곳으로, 캠프형 거점이다. 일퀘를 하나 주는 곳으로, 다른 거점과의 거리가 멀어서 누구나 한번쯤 가는 것이 귀찮다고 느껴봤을 것이다.
마영강은 이미 강호인을 한사람 고용하고 있었는데, 바로 일류격사 진소아이다. 마영강은 일단 주인공을 진소아에게 보내 일의 진척을 확인하고 협력하라고 한다.
야영지에 도착하면, 오락당 보물사냥꾼을 저격하는 진소아의 실력을 감상할 수 있다.
주인공을 만난 진소아는 마영강이 보냈다는 말에 못마땅한 기색이지만 홍문파의 제자라는 것을 알게 된 후로는 동료의식을 불태우게 된다.[11]

이곳까지 오면서 서브 퀘스트를 했다면 여기서 마불파 소문주 수타쿠를 만날 수 있다.
그의 말버릇이나 말투를 잘 보면 어느 슈퍼 히어로패러디임을 알 수가 있다.직업도 적절하게 공돌이다.
한편 진소아를 동경하여 자기도 보물사냥꾼이 되려고 하는 진족 로리소녀 인절미[* 별명 콩떡. 인절미는 콩고물 떡이다.
엄마가 인절미를 낳고서는 너무 힘들어 남편의 "이름은 뭐로 지을까요?"라는 질문을 "제일 먹고싶은 게 뭐요?"로 착각하는 바람에 인절미라고 대답해 버렸다고 한다.]를 만날 수 있는데, 여기서 인절미를 도와준 주인공은 이후에 큰 위기(?)를 모면할 수 있게 된다.

진소아가 저격한 보물사냥꾼의 봇짐에서는 서신이 발견되는데, 서신을 통해 황풍단이 무신전을 가지고 있다는 정보를 알아낸다.
무신전은 나류국의 고서로, 무신릉이 어디 있는지 알려주는 단서가 된다. 주인공은 진소아와 함께 황사굴로 향한다.

1.2.5 황사굴/풍사굴

대사막 남동쪽에 위치한 인스턴스 던전이다. 일퀘를 수행하는 장소라서 자주 찾아오게 되는 곳이며, 또한 노가다를 하기에도 좋은 장소이다.
황풍단은 원래 하나의 단체였지만 서로 반목하게 되어 황사단과 풍사단으로 갈라서게 되었다.
둘로 나뉘었기 때문에 본거지도 각각 새로 마련해야 했는데, 서로가 명당이라 생각하는 장소를 정해서 열심히 굴을 팠더니 이게 웬걸? 가운데에서 둘이 만났다는 훈훈(?)한 이야기를 가진 던전이다.
근데 두 세력이 생긴걸 보면 영화 스타워즈에 나오는 사막 행성 타투인의 양대 부족들인 자와족과 터스켄족을 많이 닮았다. 아니 옷차림을 보면 거의 확실하다그러고 보니 위치도 사막지형이고, 막내가 아나킨 처럼 타락하리라는 복선 돋네

다른 던전과 달리 입구가 2개이기 때문에 다시 걸어나오느라 낭비하는 시간이 없다.
풍사굴 입구로 들어감-황사굴 입구로 나옴-황사굴 입구로 들어감-풍사굴 입구로 나옴-을 무한반복하면서 보물상자 작업이나 드랍템 작업을 하는 것이 널리 알려진 방식이다.
적절하게 레벨이 올랐다면 더 빠르게 몰이사냥을 할 수 있다.
메인퀘를 할 때에는 무신전을 찾으러 온 주인공이 풍사굴에 들어서자마자 소연화가 꺄르륵거리며 달려나가는 것을 보게 된다.긔엽긔
굴 안쪽에서 황풍단의 두목들을 해치우고 보물상자를 열어보면 지도는 없고 연꽃만 놓여져 있었다. 진소아가 나타나서 연꽃은 소연화의 상징임을 알려준다. 무신전은 이미 소연화가 훔쳐간 것이다.

여담으로, 이곳 일퀘를 할 때 보물사냥꾼 야영지에서 퀘스트를 받다 보면 NPC가 조금 어려운 사자성어를 쓰니까 못 알아듣는 주인공을 볼 수 있다.[12]
아무래도 무인의 길을 걸어오느라고 글공부는 다소 부족한 모양이다. 이후에도 학식 있는 사람들로부터 머리가 비었다는 표현을 가끔씩 듣긴 한다.

1.2.6 그믐달 유적지

대사막 중앙에서 동쪽으로 치우친 곳에 존재하는 거점이다. 물
류관리인이 있으며, 금강역사 룰렛이 존재한다. 연못을 건너면 울부짖는 사원이 있고, 사원의 문지기 역할을 하는 필드보스 금강역사를 만날 수 있다.
거점 치고는 길거리에 나앉은 듯한 인상을 풍긴다.
원래는 유적을 살피러 오는 고학자 및 풍수사들이나 찾는 별 볼일 없는 유적지였고, 근방에 있는 오아시스에서 낚시를 하는 낚시꾼들이 간혹 보일 뿐인 별거없는 장소였다.
그나마 룰렛이 있고 물류관리인이 있으니 망정이지, 가만 보면 오아시스 치고는 꽤나 살풍경한 거점이다.
사람들이 이곳에 모이는 이유는 당연히 금강역사 룰렛이다. 의상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몇번이고 돌릴 테고, 무기를 원하는 사람도 몇번이고 돌릴 것이다. 다른 직업 무기는 다 나오는데 내 무기만 안 나오는 불편한 진실
어차피 조금만 더 진행하면 또 무기가 바뀌는 탓에, 상급 거거붕 무기를 가졌다면 금강역사 무기작을 강행할 필요는 없다. 다만 금강역사 보패는 방어용 보패이므로 꼭 필요한 사람만 보패작을 하자.
어느 룰렛이나 그렇지만 룰렛 옆에서 호객 행위를 하는 신룡공상 점원들의 만담대화가 존재한다.
그리고 허구헌날 낚시만 해대는 남편 때문에 속 썩이는 린족 아줌마[13] 소야미의 대사 '콱! 곰탕 끓여놓고 가버리던가 해야지 원!'도 자주 듣게 된다.

그리고 질긴 인연 망난자를 또 만나게 된다.제발 고만 좀 보자 쫌 이번에도 자신의 스승 될 사람을 찾아 이곳에 왔고, 또 새로운 스승[14]을 만났지만 대충대충 배우고 자신은 완벽하다며 다시 떠날 채비를 하고 있다.
무신전을 가져간 소연화의 행방을 찾아내기 위해서, 진소아는 토문객잔으로, 주인공은 그믐달 유적지로 찾아오는 것이 메인퀘의 스토리이다. 주인공이 그믐달 유적지에서 만난 사람은 길동이었다.
소연화가 무신전의 절반을 맡겼는데, 미처 따라가지 못하고 그믐달 유적지에서 뒤처진 것.
길동은 소연화가 사실 녹림도 두목의 딸임을 알려준다.
주인공에게 자기가 가진 반쪽을 맡기고 소연화는 토문객잔에 있으니 가서 안전하게 지켜달라고 부탁한다. [15]

1.2.7 울부짖는 사원

4인 최상급 던전. 문서 참고.

1.2.8 토문객잔

명실공히 2막 최대 최고의 거점이라 할 수 있다. 모든 것이 갖춰져 있는 거점이다.그리고 일부에겐 튕김의 거점이기도 하다
객잔이라는 이름답게 사막에서 지친 여행자들에게 휴식을 제공하는 곳이다.
지배인은 예하랑이며, 예하랑이 부재중일 때는 참모이자 보좌진인 서가복이 객잔의 운영을 담당한다.
객잔 운영 철학은 심플하게 손님을 최고의 서비스로 모시는 것이지만, 객잔 안에서 소란을 피우는 손님은 예외이다.
객잔주 예하랑은 자신의 조카를 찾고 있는데, 넓은 사막에서 자신의 조카에 대한 정보를 모으기 위해 객잔을 세워 여행자들에게서 정보를 얻고 있었다.
사막 한가운데에 초대형 객잔을 세우는 자금력 하나만으로도 대단한데, 뛰어난 무공 실력을 갖추고 있는 데다가 나류국 고어(古語)에도 정통하다. 미모까지 겸비하였으니 그야말로 모든 것을 갖춘 인생의 승리자라 하겠다. [16][17]
경비들도 있는데 자세히 보면 충각단 장교복을 적절히 리파인한 옷을 입고 있다.

참고로 처음으로 토문객잔에 들렀을 때에는 모든 NPC가 정상적으로 보이지 않는다.
객잔 안으로 들어가서 이벤트를 겪은 다음 나와야 정상적인 토문객잔에 도착하는 것이니 급하게 굴지 말고 스토리를 진행하도록 하자.
진소아와 당여월의 이벤트 전투를 보고 소연화를 만나면 온전히 무신전을 하나로 합치게 된다.
다만 무신전은 나류국의 고어로 적혀 있어 해석할 사람이 필요했고, 해석이 가능한 사람은 현재 온 강호를 통틀어 오직 예하랑 뿐이다.

소연화는 과연 잘될지 걱정하지만 주인공은 담담히 예하랑에게 가서 해석을 부탁한다.
의외로 예하랑은 무신의 비보나 무신릉보다는 무신전 자체가 굉장한 보물이라고 말한다. 덕분에 무신전을 넘겨주는 대가로 무신릉의 위치를 알 수 있는 구절의 해석을 들을 수 있게 된다.
'무신의 비보는 무신릉에 있으며, 무신릉에 가려면 가장 먼저 무신삼원로 백운선사를 만나야 한다' 가 그 내용이다.

한편, 보물사냥꾼 야영지에서 인절미를 도와줬다면 여기서 한 NPC의 제안으로 황금종[18]을 울리는 퀘스트를 받게 되는데, 주인공이 대핀치에 빠졌다가 살아나는 것을 볼 수 있다.
인절미의 아버지가 보석 취급하는 문파의 대문주였던 것.그냥 보물사냥꾼 말고 아버지 따라 일 하렴[19]
일련의 퀘스트가 끝나고 사건의 원흉이었던 녀석[20]에게 다가가보면 이번엔 또 누구를 낚아볼까나~ 하며 웃고 있다. 주먹이 울게 만드는 대목.폴아웃이었다면 영락 없이 능치처람이었는데 폴아웃처럼 NPC킬 가능하게 만들어줘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막내 흑화후 보자 이색히야[21]

객잔이나 마을이나 재미있는 일들이 많으니 여유가 많으면 대화도 해보고 서브 퀘스트도 수행해보자.
객잔에 모여있는 오대세가 소문주 다섯 명 중 한 사람[* 당가 소문주. 뭔가를 계속 쳐묵쳐묵하고 있다.
주인공과 접촉한 것도 음식 나르는 점소이에게 작업을 걸어보려다가 충돌하게 된 것.]이 주인공을 깔봤다가 주인공이 천하쌍세 소속이라는 걸 알고 데꿀멍하는 서브 퀘스트도 있다.
NPC들의 이름을 이용한 개그도 있다. 서브 퀘스트 중에서 범인 찾기 퀘스트에서 잠깐 영문을 몰라 헤매는 것은 누구나 한번쯤 겪는 일이다.[22] 또한 객잔내부는 계층구조로 되어 있으니 너무 헤맨다 싶으면 지하로 가는 계단과 2층으로 가는 계단을 기억하자.

이후 레벨이 오르고 스토리가 진행되면 받을 수 있는 일일퀘스트 '그림자의 습격'을 수행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이 퀘스트에서 객잔 경비들의 듬직함과 예하랑의 강력함[23]을 체험할 수 있다.

입구의 NPC에게 퀘스트를 받고 서가복의 브리핑을 듣고 나면 어두운 밤이 되고 무영단의 습격이 시작된다.
예하랑을 부르기 위해 봉화에 불을 붙이는 봉화꾼을 호위하는 퀘스로 봉화꾼 '불부처'와 대화를 하면 호위미션이 시작된다. 근데 봉화꾼이 쓸데없이 비장하다.(...)
호위대상인 주제에 몸 사리긴커녕 적에게 제일 먼저 달려드는 모습이 자주 연출된다. 봉화꾼에게 말을 걸기 전에 파티원들과 먼저 가서 적의 숫자를 줄여놓으면 쉽게 진행할 수 있다.
봉화 3개에 불을 피우면 예하랑이 등장. 곧이어 나타나는 흑사조 수장'흑삼안'을 함께 쓰러뜨리면 되는데 봉화꾼도 함께 싸운다(...) 물론 봉화꾼이 죽으면 퀘스트는 실패.
흑삼안을 객잔 내부로 끌고 들어가면 객잔 경비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흑삼안이 드물게 드랍하는 의상 '흑사'는 인기가 많고 경매장에서 제법 고가에 거래되기 때문에 찾는 사람이 많다.
퀘스트 완료 시 객잔 사람들의 씁쓸한 비밀[24]을 볼 수 있다. 사실 똑같은 일이 반복되는 설정구멍을 메우기 위한 설정이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
토문 객잔 앞에는 유덕후[25]가 이끄는 보물 사냥꾼집단인 덕후파와 오락당 멤버들이 어슬렁 거리고 있다.
참고로 이 유덕후의 성우는 이인성. 아기공룡 둘리 얼음별 대모험에 나오는 고길동과 동일 성우다![26] 이인성씨의 유덕후 연기는 일품이다(...)
파일:Attachment/대사막(블레이드 앤 소울)/C:\Users\에코\Documents\Screenshot 140204 029.jpg
토문객잔 2층에서 질주점프로 들어갈 수 있는 전등 안에 옷에 피가 묻은 자경단원이 쓰러져 있다. 오류인지 뭔지는 불명 게임진행하면 알겠지만 퀘스트 진행을 하는 지점이다.

1.2.9 망자의 나루터

대사막 북서쪽에 존재하는 캠프형 거점이다. 이 거점을 통해서 나류사원과 그림자 석굴에 갈 수 있다. 2개의 던전이 일일퀘스트를 하나씩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 곳에서 2개의 일일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다.
이름을 해석해보면 나류사원 근처에 떠돌아다니는 번성했던 나류국을 잊지 못하는 망령들, 혹은 그림자 석굴에 존재하는 살수집단에게 죽임을 당해 떠돌아다니는 망령들이 깃든 장소인 모양.
메인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나류사원 안에서 백운을 만나고 나오면 이 지역은 항상 달이 뜨는 어두운 밤이 된다.

1.2.10 나류사원

망자의 나루터를 통해 갈 수 있는 인스턴스 던전.
소연화는 토문객잔에서 주인공과 동업할 것을 억지부리고제안하고, 나류사원에 그냥 가는 것은 위험하니 당여월을 끌어들이기로 한다.
무신전이 나류사원에 있다는 거짓 정보를 흘려 오락당을 유인한 것. 오락당이 나류국 망령들과 싸우고 있는 동안, 소연화와 함께 주인공은 사원 내부로 들어가 백운선사를 만난다.
놀랍게도 백운선사는 절사명의 백운이었으며, 백운은 무신의 비보를 찾는 이유가 사람을 구하기 위해서인지 아니면 진서연에게 복수하기 위해서인지 묻는다.
주인공은 대답을 회피하고 백운은 한숨을 쉬면서 무신릉으로 가는 힌트를 준다.

나류사원에서 메인퀘를 하고 나오면 망자의 나루터는 항상 밤이 된다.
메인퀘를 수행한 후에는 본격적인 인스턴스 던전으로 변화한다.
처음의 넓은 공터에서는 한우물이라는 권사캐릭터가 나타난다. 주변에 잡몹들을 매우 많이, 자주 소환하고, 체력이 상당히 높은게 특징.
나류사원의 1넴에 가깝지만 사실 한우물을 죽일 수 있다면, 이 다음 단계는 거저먹기나 다름없다. 부하를 소환할 때 합격기로 소환을 캔슬시킬 수 있으니 참고하자.
또 가끔씩 도굴왕이라는 곤족 남캐 전용 의상도 드랍한다.
한우물을 처치하고 안쪽으로 들어가면 청동호귀를 각각 1마리씩 총 3마리 상대하게 된다. 하지만 한우물에 비해 체력이 약해서 빠른 딜로 녹여버릴 수 있다.
다만 높은 공격력은 주의해야한다. 던전 진입방향에서 오른쪽 - 왼쪽 - 정면의 순서대로 청동호귀가 깨어나며, 주변의 병마용들이 깨어나는데, 같이 없애주면 된다.
결국 한우물만 아니라면 충분히 솔플이 가능한 던전이다. 레벨이 높아지면 대놓고 솔플할 수 있다.

1.2.11 그림자 석굴

망자의 나루터를 거쳐 갈 수 있는 인스턴스 던전이다. 네임드는 존재하지 않지만 그리고 암살자가 단체로 몰려올 때의 위엄과 짜증남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나류사원에서 헤어진 소연화는 토문객잔으로 돌아가고, 주인공은 망자의 나루터에서 진소아를 만나 경과를 보고한다.
백운선사가 해준 말은 '쌍조를 얻는 자만이 무신의 날개를 타고 무신릉으로 갈 수 있으나, 오직 무신의 피만이 날개를 숨쉬게 할 것이다' 였다.
진소아는 그림자 석굴에 자리잡은 고대 살수 집단 '무영단'에게 가서 정보를 모을 것을 제안한다. 그들은 과거에 무신을 받들어모시는 자들이었기 때문에 무신의 날개에 대해 알지도 모르기 때문.
그러나 주인공은 이렇다 할 정보는 얻지 못했다. 그림자 석굴에서 적사조장 적오를 만났으나 쌍조에 대해 가르쳐주지 않았던 것이다. 진소아는 일단은 휴식을 취하자며 토문객잔에서 술이나 한 잔 하자며 먼저 돌아간다.
메인퀘 이후에도 일일퀘스트 덕분에 방문하게 될 것이다. 암살자 몬스터들은 대부분 은신상태로 존재하며 가까이 다가가면 공격할 수 있게 된다. 몇대 때리다보면 은신하고 다시 공격하는 등 짜증을 유발한다.
일일퀘스트만을 클리어 하기 위해서 이 던전을 돈다면, 맵 처음부터 끝까지 몬스터들의 공격을 무시하고 걸어가 마지막 지점에서 몬스터들을 싹 녹인 뒤, 퀘스트를 클리어하는 방법도 있다... 가장 빠르게 클리어하는 방법.
다만 이 방법을 사용할 때 잠깐 렉이 걸리면 무지막지하게 얻어맞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러니까 어중간하게 강할 때는 적당히 각개격파를 하자.
위 방법을 사용해서 아이템 노가다를 하기도 한다. 적의 수가 적당한 데다가 던전의 구조가 한바퀴 빙글 돌아서 나오는 구조이기 때문에 작업하기에 편한 던전이다.

여담으로, 무영단의 실상을 알면 꽤 막장으로 굴러가는 집단임을 알 수 있다.
받들던 무신이 세상에서 사라지고 오랜 세월이 지나자 무영단 안에서는 주인없는 무신의 비보를 마냥 지키고 있기보다는 자기 손에 넣을 욕심을 가지는 새로운 무리들이 나타난 것이다.
무영단의 원로들은 당연히 이에 반대하였으나 역으로 제압당해서 금제가 걸려 갇혀버렸다. [27]

이후로 무영단의 적사조, 흑사조, 은사조, 금사조는 살수들의 행동력과 정보력을 이용해 쌍조를 얻고 무신의 비보를 손에 넣을 궁리를 하고 있다.
적사조는 원로들이 갇혀 죽임을 당한 장소인 석굴에 이상이 없는지 감시하는 임무를 맡고 있었으며, 주인공은 그런 자들에게 쌍조가 무엇인지 물어본 것이다.
당연히 가르쳐줄 리가 없다. 적사조는 주인공에게 당한 후 흑사조에게 '위험인물이 있다'며 통보하게 되고, 이것이 그림자의 습격으로 이어진다.

1.2.12 독풍절벽

마영강 군이 정찰을 위해 세운 거점으로, 공중에 떠 있는 바위가 반원형으로 늘어서 있다. 늘어선 바위 중 2시 방향으로 삐져나온 하나의 바위에 거점이 있다.
경공을 사용하거나 축지를 통해 올라갈 수 있는 곳이다. 마영강의 부대원들이나 다른 NPC들은 올라올 때 고생 좀 했을 듯. 아니면 축지비를 냈거나 [28]
또한 가만히 이곳 지형을 보다보면 사막 한쪽 구석에 붕 떠 있는 바위들이 왜 저것들만 떠 있는지 궁금해진다. 플로팅 아일랜드? [29]

스토리상 은조패를 획득한 후 금조패를 찾으러 오색암도로 떠날 때, 마영강에게 찾아와서 오색암도로 간다고 보고하고 떠나게 된다.
그 외에는 별다른 것이 없는 거점으로, 매일 투기장 퀘스트를 하려고 찾게 될 것이다. 오락당 투기장 일일 퀘스트는 아래에 서술한다.

별다른 것이 없는 거점이긴 하지만, 애완전갈 띵똥을 기르는 독고파 문주 독고진의 혼잣말을 한번쯤은 들어보고 가자. 혼자서도 잘 떠들며 노는 걸 볼 수 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드라마 최고의 사랑의 주인공 독고진의 패러디이고, 띵똥은 여주인공 구애정의 조카 구형규의 별명이다.
헌데... 현재 독고진은 토문객잔에 있는 5대 세가중 황보연의 언니 황보정과 혼약이 오가고 있다고 한다.바람피우나?
참고로, 귀염집게가 어디 있는지 찾는 사람이 있을 때 독풍절벽에 가보라고 하는 것보다는 토문객잔 1시 방향에 있는 용기둥을 추천해주자.

1.2.13 오락당 투기장

열사지대 독풍절벽에서 일일퀘스트를 받고 들어갈 수 있는 던전으로, 레벨 33~34정도에 처음 진입하게 된다.
이 던전의 특징은 33~34레벨의 사람은 초행에 거의 이 퀘스트를 클리어할 수가 없다는 점에 있다...
이 상당한 난이도 때문에 사람들이 착각하는데, 이 던전은 1인 던전으로 오로지 솔플만 가능하다는 점을 유념하고 지역챗으로 오락당 투기장 같이 도실분 찾아요 라고 외치다가 비웃음 사지 않도록 하자.
내부에 진입하면 범죄자 냄새가 확 나는 이름의 몬스터들이 위치한다. 이들은 쉬우니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
감옥의 간수들을 죽이면 8개의 감옥이 있는데, 플레이어는 여기서 3명만을 풀어줄 수 있다.(간수가 3명이라서?) 여기서 풀어준 NPC들과 함께 보스공략을 하게 되는데, 이 NPC를 잘 선택하는것이 관건.

화염의 달인 - 화염계열 기공사로 공격력이 높지만 체력이 매우 낮아서 보스전에 돌입하기도 전에 죽어있는 경우가 많다.
빙결의 달인 - 한빙계열 기공사로 몬스터들의 발을 묶어주는 데에 좋지만 역시 체력이 낮아서 보스전 돌입 전에 죽어있는 경우가 많다.
다모 - 막찌몬 검사로 특유의 막기스킬로 잘 죽지않는다. 잘만 쓰면 요긴하게 탱커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딜에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제압의 달인 - 반격후 제압을 쓰는 말 그대로 제압의 달인인 권사. 희한하게도 나무토막(혹은 지푸라기?)로 만들어져있다...보스전까지 살려놓을 경우 보스나 중간보스를 묶어두기 때문에 요긴하게 쓰인다.
장사 - 팽이를 잘 돌리는 역사로 체력이 매우 많은게 장점. 웬만해선 보스전까지는 죽지 않고 살아있다.
풍운아 - 평범한 권사계열. 특별한 특징 없이 무난하게 잘 싸운다.
주먹을 부르는 얼굴 - 역시 평범한 권사.권사가 왜이리 많지 적을 도발하여 어그로를 끌기도한다. 하지만 가끔씩 귀찮다고 움직이지 않는 경우가 있다. 정말 주먹으로 날려버리고 싶을 정도.
전직 살수 - 지뢰나 독무등을 사용하는 암살자.

보스방에 NPC 세명과 함께 진입하면, 간수장1, 부간수장 3명과 경호대 12명이 뱅 둘러싸고 있어서 위엄이 넘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들과 전부 동시에 싸우는 것은 아니고 3번에 걸쳐서 싸우게 되는데, 처음에는 경호대 4명, 그 다음은 경호대 8명과 싸우게 된다.
경호대를 모두 물리치면 간수장(검사)과 부간수장(역사, 권사, 격사) 3명을 동시에 상대하게 된다. 여기서 간수장을 죽이면 클리어.

대부분 33~34렙대의 초행길로 이 던전에 진입한 플레이어들은 앞의 경호대와의 싸움에서 NPC를 모두 잃고, 혼자서 간수장과 부간수장을 상대하게 된다는 것이 문제이다.
최대한 NPC가 죽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아예 피가 높은 NPC조합을 쓰는 것도 좋다.
보스전에는 죽는것을 각오하고 부간수장 하나만 딜을 해서 죽이고 죽으면 죽은 부간수장은 리젠되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해 점점 숫자를 그리고 무기내구도를 줄여나가서 클리어하는 방법도 있다.
간수장은 검사로 오연베기나 역습을 자주 쓰지만 데미지가 그리 크지 않으므로 간수장만 남았을 경우 쉽게 처리할 수 있다.

NPC들을 풀어주지않고 단신으로 들어간다면 경호대가 등장하지않아 처음부터 간수장과 부간수장, 총 4명만을 상대할 수 있으니 참고.

역사 기준으로 간단히 도움이 되는 팁을 말하지면, 다모, 장사, 제압의 달인과 함께하면 Lv33 초행길에도 손쉽게 클리어가 가능하다.
주의 할 점은 격사계열 몬스터를 장악하며 한군데 몰아 넣지 않으면 본인 혹은 NPC의 사망으로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고로 장악을 이용해 한군대 몰아 팽이 돌리기를 사용하면 NPC를 하나도 잃지 않은 상태에서 클리어가 가능하다.
또한 간수장 같은 보스 혹은 부간수장에게 셀프 합격기 필요 없는 관계로 적당히 범위 다운, 그로기 기술로 몰아 잡을수도 있다.
메인 스토리를 위해 왔을 때에는 잡혀 있는 길동을 구출해야 한다. 그래서 죄수들 중 하나가 사라져 있고 그 자리에는 길동이 들어가 있다. 길동을 구해주면 금조패의 행방을 알려준다.

1.3 사지석림

망자의 나루터쪽에서 북쪽으로 더 가면 나오는 지역으로 30~33레벨 정도 때 즐길 수 있다.
퀘스트 동선이 맵 전체를 한바퀴 도는 형태로 이루어져 있는데, 일일퀘스트만을 순회할때도 비슷한 방향으로 돌게 된다. 일일퀘스트가 상당히 많으며 유명한 몬스터들이 있는 던전이 많은 곳.
그림자 석굴에서 적사조를 제압했으나 별 정보를 얻지 못하고 토문객잔으로 돌아온 주인공은 진소아를 찾는다. 하지만 진소아는 먼저 술을 마시고 취해버려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다.
나류국 고서를 해석해준 예하랑이 쌍조가 금조패와 은조패를 말하는 것임을 알려주지만 그것이 어디에 있는지는 예하랑조차 알지 못했다.
소연화에게 돌아가 보고하니, 일의 진척이 막혔다는 사실에 실망을 감추지 못하는 소연화. 마침 그 자리에는 그믐달 유적지를 뒤늦게 출발해 그제서야 객잔에 도착해 있던 길동이 있었다.
길동은 옆에서 이야기를 듣고 있다가 자신이 은조패의 실마리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고 한다. 옛날 도기방 총타에서 무신의 부탁을 받고 은조패를 제작한 적이 있다는 것.
도기방 총타는 사지석림에 있다. 길동의 정보가 얼마나 정확한지는 알 수 없으나 단서는 확인해봐야 할 일. 주인공은 지체 없이 사지석림으로 떠난다.

1.3.1 부랑자의 폐가

사지석림에 오면 가장 처음으로 거쳐가게 되는 캠프형 거점이다.
물류관리인이 아니라서 메인퀘스트와 서브퀘스트를 수행한 다음에는 올 일이 없을 것이다. 일일 퀘스트를 여기서 받는 것도 아니기에...

그리고 질긴 인연인 망난자와 또 만나게 되는데[30] 이번엔 도공이 되겠다며 도기방 총타로 가는 주인공에게 가기전에 도기방 총타 앞의 항아리단 녀석들을 없애달라고 부탁한다.이녀석이 진짜
그리고 주인공은 번와족 부락으로 가게 된다.

폐가에서 만난 도기방의 일원인 춘삼은 도기방에서 준비하고 있는 가마의 제 때문에 번갯불이 필요하다 말한다. 번갯불을 만드는 데에 필요한 것은 번와족들이 만들어주는 번개 구슬이지만 그 번와족 족장들이 지금 잡혀 있어서 문제이다. 주인공은 번와족 부락으로 향한다.

1.3.2 번와족 부락

번와족 개구리들이 몬스터로 등장하는 인스턴스 던전이다. 대부분 몬스터가 원거리 공격을 하는게 특징. 일일퀘스트를 할 수 있다. 사지석림 일일퀘스트를 할 때 제일 먼저 돌게되는 던전.
메인 퀘스트를 할 때에는 처음 나오는 둥근 구역에서 족장들을 구하고 제사를 지내게 해서 번개 구슬만 습득하면 되는 간단한 던전이다. 일일 퀘스트를 받았다면 여기서 끝나지 않고 심층부로 향하게 된다.

던전의 보스는 고락지라고 하는 거대 개구리인데, 이 보스전에서 주의할 점은 주변의 충전개구리들이다. 충전개구리가 전력탑에 전기를 공급하면, 어그로를 맞은 플레이어가 전기공격을 받게 된다.
고로 처음에는 보스를 한 명이 탱하고 나머지는 주변 충전개구리를 빠르게 없앤 뒤 보스를 같이 딜하는 것이 포인트. 충전개구리는 시간이 지나면 재소환되는데 그 전에 극딜해서 고락지를 쓰러뜨리는 것이 가장 편하다.
하지만 딜이 부족하다면 파티원 중에서 폭딜이 가능한 사람이 얼른 충전개구리를 처리하도록 한다.
고락지의 패턴중에서 주의할 것은 펄쩍뛰기라는 패턴인데, 고락지가 몇발자국 뒤로 물러나는 모션을 취한 뒤, 펄쩍 뛰어 앞발로 대상을 밟는 것이다.
데미지가 상당히 쌔고 다운상태가 되므로, 이 모션이 나오면 멀리 피해줘야된다(범위기이다.).
일일퀘스트를 할 때는 퀘스트 클리어 조건이 고락지를 처치하는 것이 아닌, 감옥에서 개구리왕자를 구해내고 대화하는것이 클리어 조건이라는 것을 명심하자.
꼭 이것을 잊고 던전을 다시 한 번 더 도는 사람들이 있다!

1.3.3 항아리단 소굴

제룡림 시절부터 묘하게도 잊을래야 잊을 수 없는 항아리단이 다시 등장했다.
사지석림 남쪽 끝자락에 위치한 곳이며 여전히 등장하는 몬스터들은 복붙이다. 휘비~로 시작하는 이름을 가진 항아리단 보스도 다시 등장한다. 이번 보스는 무쇠파 왕초 휘비적.
항아리단은 항아리를 여러가지 목적으로 쓰는데, 자신의 내력을 주입해서 저장해두거나,[31] 가두고 싶은 녀석이 있을때 빨아들여서 가둬두거나, 기타등등 갖가지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사용하는 듯 한다. 다만 항아리의 본래 용도인 식량저장 용도로는 안 쓰는 듯.
항아리단이 사지석림 남부에 소굴을 만든 건 그냥 만든 게 아니다. 근처에 도기방 총타가 있기 때문에 항아리 수급이 쉽기 때문.
불합격을 받아 깨질 날만 기다리는 항아리를 가져오든가, 잘 만들어 보관해둔 항아리를 가져오든가 하면서 필요한 항아리를 수급하고 있다.
어느 쪽이든 도둑질은 도둑질. 망난자가 도기방에 들어가기로 하면서 항아리단을 격퇴해달라고 한 것도 이 때문이다. [32]

여기서부터 항아리 협객단과의 인연이 시작된다. 진돌, 파돌, 개돌, 세 명의 쩌리가 뭉쳐다니는 개그 협객단이다.
이후 무슨 위기가 있을 때마다 주인공에게 구조받게 되고, 점점 주인공 팬클럽(...)이 되어간다.
인스턴스 던전 안에서 별 다른 어려움 없이 진행하면 휘비적을 상대하게 되는데, 패턴은 단순하지만 근처에 폭탄병들이 떨구는 폭탄이 껄끄럽고 부담된다.
고렙이 되면 다 무시하고 극딜로 끝내지만 아직 레벨이 충분치 못하다면 무빙으로 극복해야 한다. 그 외에는 큰 어려움이 없는 던전이다.

1.3.4 도기방 총타

사지석림 남쪽에 존재하는 대형 거점이다.
동서 대륙의 도기 장인들을 모두 아우르는 총타 치고는 규모가 작은 느낌. 그래도 도기 만드는 데에 필요한 것은 다 있다.
사지석림에서는 도기 만드는 데에 필요한 재료를 채집하기가 쉽기 때문에 도기방이 번성할 수 있었고, 덕분에 총타가 건설된 것이다.

번와족에게 얻은 번개 구슬을 가지고 온 주인공은, 도기방 총타로 가는 길목에서 벼락맞은 대추나무를 발견한다.
번개 구슬을 이용해 대추나무에 번갯불 지펴다가 도기방 총타에 전달해주니 도공장 포청은 여기에 감사를 표했다.
가마의 제를 올리는 데에 필요한 조건이 이제서야 갖춰진 것. 하지만 주인공이 은조패에 대해 물어보자 선뜻 답해주기 힘들다며 난색을 표한다.
도공장은 적운에게 가서 영아초까지 구해오면 답을 주겠다고 한다.
가마의 제는 도기방에서 쓰는 커다란 솥가마를 이용해 올리는 제사인데, 한 해 동안 생산해낸 결과물을 모아 하늘에 보고하고 다음 해에는 더 좋은 결과물을 낼 수 있도록 기원하는 연례행사이다.
현 도공장인 포청은 어린 아이를 희생시키면 더 좋은 도기를 만들 수 있다는 미신에 빠져 있었고, 매년 사람들의 원성을 사면서도 어린 아이를 희생시켜왔다.
다만 적운이라는 괴인이 등장해 영아초라는 풀을 재배하기 시작하면서는 영아초를 이용해 제사를 지내기 시작했다.

최근 도공장 포청은 알 수 없는 병에 걸려서 병치레가 잦아졌고[33]
다음 해에는 자리에서 물러나 차기 도공장을 임명할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총타를 돌아다니며 서브 퀘스트를 하다보면 차기 도공장을 노리는 백무한의 음모에 휘말리게 된다. 과연 백무한의 계획은 성공하게 될 것인가? 직접 퀘스트를 하면서 결과를 지켜보도록 하자.

도기방 총타에서 근처의 복곤패를 처치해달라는 일일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
복곤패가 나돌아다니면 재료수급이 힘들어지기 때문인데 좀처럼 없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아서 매번 주인공에게 다시 부탁하게 된다.

1.3.5 적운의 집

도기방 총타 위쪽에 존재하는 작은 집이다. 실제로 갈 때에는 빙 돌아가야 한다. 메인퀘를 위해서 들르게 되는 곳이며, 스토리를 진행한 이후에는 올 일이 없다.
도기방 총타에서 어린 아이를 희생시키며 가마의 제를 지내고 있을 무렵에 갑자기 나타나서, 영아초라는 풀을 재배하기 시작한 적운이 살고 있는 집이다.
처음에 적운이 나타나 어린 아이를 희생시키지 말고 영아초를 쓰라고 주장했을 때는 웬 떨거지 노인이냐며 다들 무시했으나, 가마의 제를 지내면서 적운이 재배하는 영아초를 쓰지 않으면 기이하게도 제대로 된 도기가 만들어지지 않았다.
이름난 명공이 최선을 다해 만들어도 마찬가지였다. 결국 어린 아이를 희생시키는 가마의 제는 사라지고, 제사에는 영아초를 쓰기 시작했다.

이번 해에도 제사를 위해 적운에게 영아초를 부탁해야 했는데, 술을 좋아하고 변덕이 심한 적운은 부탁을 들어주려 하지 않았다.
이 문제로 고심하던 도공장의 앞에 주인공이 나타났고, 주인공은 영아초를 가져올 것을 대신 부탁받는다.
다만 주인공이 직접 가도 적운은 막무가내였다. 끈질기게 부탁하는 주인공에게 적운은 '그렇게 가져가고 싶으면 직접 가져가!' 하는 말만을 마지막으로 남기고 묵묵부답이었다.
이렇게 해서 들어가는 곳이 영아초 재배지이다. 나름 인스턴스 던전이긴 하지만 어려울 것 없는 던전으로, 끝부분까지 가서 어린 아이들의 영령을 위로해 성불시키고 그 자리에 난 풀을 채집하면 된다.
영아초의 정체는 가마의 제로 죽어간 어린 아이들이 성불하는 곳에서 자란 풀이었던 것이다.
어린 아이들의 영혼은 체력 리젠이 엄청나고 아무리 공격해도 절대 죽지 않으니 공연히 때리면서 장난치지 말자.
때릴 때마다 '아빠는 우릴 아프게 하지 않았어! 성불시켜줬다구!' 하면서 어린 영혼들이 운다. 아빠란 적운을 말하는 모양.
영아초를 모아서 도기방으로 가져가면 도공장이 고맙다며 은조패의 행방에 대해 알려준다. 사지석림 북쪽 무운 마을의 천씨 가문에게 헌납되었다고 한다.
천씨 가문은 무신 천진권의 후손 가문. 그렇다면 은조패를 찾을 가능성이 있다. 주인공은 무운 마을로 향한다.

1.3.6 마영강군 지휘소

도기방에서 출발하여 사지석림의 서쪽, 흑창족이 사는 지역에 진입하게 되면 가장 먼저 등장하는 캠프형 거점이다.
일일 퀘스트 2개를 받는 곳으로 사지석림 일퀘여행의 필수코스.
일찍이 마영강군은 사지석림에 진출했지만 이미 이 곳에 둥지를 틀고 있던 두 세력, 흑창족과 복곤패를 제압하는 데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지석림 북부에 존재하는 마영강군의 막사는 3곳 존재하는데, 지휘소는 그 중의 하나로 총지휘를 맡은 곳이다. 본격적인 점령임무를 수행하는 곳은 토벌대와 백골대.
하지만 병사들의 사기가 낮아서 별 성과는 없는 듯 하다.

지휘소에 와 있는 마영강을 만난 주인공은 무운 마을의 천씨 성을 가진 사람이 은조패를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보고한다.
하지만 오히려 마영강은 성을 내는데, 무신의 후손인 천씨 가문 사람들은 전쟁 통에 모조리 끌려가서 다 죽고 없는데 어떻게 은조패를 찾느냐고 역정을 낸다.
실망한 주인공은 힘없이 막사를 나오지만, 마침 막사에 도착한 진소아가 급히 할 이야기가 있다고 한다. 무운 마을 사람들이 흑창족에게 잡혀갔다는 것이다. 주인공은 사람들이 잡혀갔다는 투신의 제단으로 향한다.
마영강이 묵고 있는 막사 말고 그 옆에 있는 막사로 가보면 박명철과 유재수를 만날 수 있다. 누구의 패러디인지는 뻔한 상황. 박명철에게서 우카하를 쓰러뜨리는 일일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
막사 앞에서는 오성찬이라는 취사병이 짬밥식사를 만들고 있는데 계속 냄비에다 침을 뱉고 있다(...) 그런 주제에 흑창족의 조미료를 구해달라는 일일 퀘스트를 준다.

1.3.7 흑창족 부락

흑창- 흑창-흑창퐁!
사지석림에 예전부터 자리잡아 살고 있던 원시부족, 흑창족이 군집해 있는 부락이다. 문명의 혜택이 닿기 힘든 지역이기 때문에 정글을 벗삼아 사는 흑창족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쪼매난 종족이지만 전투력과 생존력이 굉장히 좋은 모양.
마영강군이 토벌 작업을 벌여왔는데도 당하기는커녕 여전히 융성한 세력을 보이는 것으로도 알 수 있다. [34] 유저가 직접 싸워보면 알겠지만 다구리단결력도 무지하게 좋다.

과연 같은 흑창족인지 의심되는 포식자 같은 우락부락한 몹들도 있으나 일단은 접어두자.
처음으로 이곳에 도착했을 때에는 대단한 짜증을 유발할 수 있는 지역으로, 좁은 지역에 흑창족들이 밀집해 있기 때문에 조금만 움직이면 여기저기서 애드가 난다.
게다가 2인 1조를 이루는 몹들도 있기 때문에 여기서는 다대일로 싸우게 되는 것이 보통이다.
그 와중에 원거리에서 독침을 쏴대는 녀석한테까지 애드가 나면 눈물을 머금고 포션을 빨아야 한다. 이 와중에 들려오는 흑창퐁!
원시부족이라는 것, 이따금씩 들려오는 대사들, 살아가는 생태가 비슷하다는 점 같은 것을 봤을 때 파타퐁에서 어느 정도 모티브를 따온 것 같다.
하지만 모티브인 파타퐁 특유의 귀여운 목소리가 아니라 무슨 자자 빙크스 목소리라서 더 짜증난다는게 함정.

1.3.8 흑창족 연회장

마영강군 지휘소에서 일일 퀘스트를 받아 흑창족의 조미료를 구하기 위해 찾아오는 인스턴스 던전이다.
진행은 별다른 어려움이 없으며, 도중에 감옥에 갇힌 병사들을 풀어주면 보스전에서 함께 싸워준다. 이때 풀어주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중앙에 있는 향로를 꺼줘야 한다.
병사 둘을 구출하고 좀 더 진행하면 살려달라며 뛰쳐나오는 병사가 보인다. 이 병사도 구해주면 함께 싸운다.
보스를 만나면 양쪽의 쫄을 빠르게 처리하고 보스를 극딜하자. 이때 보스의 체력이 어느 정도 깎이면 입구 쪽에서 흑창족들이 소환된다.
이들은 귀찮은 원거리 공격을 하므로 얼른 처리하는 것이 좋다. 한번 소환이 시작되면 앞에 소환된 몹들이 죽지 않아도 계속해서 소환된다. 소환되는 주기가 빠르기 때문에 모이기 전에 끊어주자.
폭딜이 가능한 고레벨 파티라면 쫄이 소환되는 것을 보고 조금만 버티다가 암살자가 연막을 뿌려주면 편하다.
그리고 얼른 폭딜! 기공사의 호신장막도 효과적이긴 하지만 10초 동안 기공사의 딜을 버려야 하니 좋은 방법은 아니다.

1.3.9 투신의 제단

투신 우카하가 휴식을 취하고 있는 제단으로, 인스턴스 던전이다. 메인 퀘스트와 일일 퀘스트를 모두 수행할 수 있다.
중간까지 진행하면 메인 퀘스트, 끝까지 가면 일일 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기에 동시에 퀘스트를 클리어할 수도 있다.
보스는 투신 우카하 하나 뿐이다. 각개격파 방식으로 몹들을 상대하면서 투신 우카하가 있는 곳에 당도하면, 먼 거리에서도 바로 유저를 인식하며 달려온다.
즉시 싸움이 시작되므로 마음놓고 있다가 당하지 말자.

우카하의 패턴은 주먹 휘두르기, 손바닥치기, 막기근육 커튼, 힘을 모아 주먹 휘두르기, 옆으로 후리기, 빙글빙글 돌기, 달려오며 배치기, 붕 날아서 깔아뭉개기 등이 있다.
대부분의 기술이 넉백과 다운을 유발하는 데다가, 데미지 자체도 무지막지하다. 패턴을 미리미리 인지하고 대처법을 알아둔 상태가 아니라면 4인팟이라고 해도 안심할 수 없는 상대다.
어그로가 자기한테 오자마자 엇? 하는 순간 바닥에 눕게 된다.
그런데 패턴을 알면 바보. 그냥 바보다.
우카하는 질 좋은 반지와 비싸게 팔 수 있는 합성석을 드랍하기 때문에 가끔 작팟을 모집하기도 한다.
하지만 혼자서 연습할 겸 솔플하다보면 어느새 패턴을 알게 되고 혼자서 모든 템을 먹으며 행복해질 수 있다. 다만 여기 악세를 꼭 먹으려고 애쓸 필요는 없다. 조금 있으면 다시 악세사리가 바뀌기 때문.
스토리만 따라가면 지휘소에서 이곳으로 직행하게 된다.
진소아가 말한 대로 잡혀온 무운 마을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찾아온 주인공은 당여월을 발견하는데, 당여월도 무신의 비보를 얻으려고 천씨 가문 사람을 찾고 있었건 것이다.
천씨 가문 사람은 이제 다 죽고 없는 것으로 아는 주인공에게 당여월은 행방이 불분명한 아기가 한 명 남아 있다고 말한다.
아기를 낳은 어미는 죽고 그 자리에 연꽃이 피어났다는데 그 연꽃에서 아기가 발견되지 않았으니 살아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는 것.
당여월과 주인공은 투신의 제단 안쪽에서 무운 마을 사람들을 구출하게 되고, 연꽃과 아기에 대해 물어본다.
붙잡혀 있던 마을 사람 중 장정원이라는 남자는 아기 엄마가 죽은 자리에 연꽃이 피어난 것은 사실이지만 아기에 대해서는 자기도 모르겠다고 한다. 당여월은 또 허탕이라고 생각하며 자리를 떠난다.
희망이 생겼나 하고 기대를 걸어보다가 다시 실망한 주인공에게 장정원은 조심스럽게 부탁을 한다. 연꽃이 피어난 자리를 떠도는 아기 엄마를 성불시켜줄 수 없겠냐는 것이다.

1.3.10 흑창족 사원

흑창족 부락을 지나서도 계속되는 흑창족들의 구역이다. 사원이라는 이름답게 단순한 주거구역보다는 흑창족들의 행사 또는 제사를 위한 구역이다.
주변을 보면 무시무시하게 커다란 단두대들이 하나둘 놓여있는데, 흑창족에게 잡혀온 사람들이 처형당한 장소로 여겨진다.
마영강군 토벌대라는 거점에서 일일 퀘스트를 2개 받을 수 있다. 하나는 사원의 흑창족들이 빼앗아간 마영강군 무기를 회수해오는 것이고, 하나는 물길 수원지에서 대족장 하칸을 처치하는 것이다.

1.3.11 마영강군 토벌대

흑창족 사원 서쪽에 있는 마영강군의 막사로, 캠프형 거점이다.
마영강군이 흑창족의 구역 깊숙히 진출하긴 했으나 흑창족의 완강한 반발에 부딪쳤기 때문에 사실상 전투는 소강 상태이다.
상태가 이러하면 병력을 후퇴시키든가 해야 할 텐데, 마영강 장군에게서는 아무런 명령이 내려오지 않는 상태.
결국 너무 깊숙히 들어와버리는 바람에 보급을 유지하기가 힘들어져서 힘든 싸움을 하고 있다. 병사들의 사기도 땅을 치고 있는데, 캠프의 병사들이 중얼거리는 말만 들어봐도 알 수 있다.
박명철과 유재수에 이어 무도파의 3번째 제자 정준악이 이곳에 등장한다. 무도파 사부님의 뜻이 담겨 있는 무도탄을 쏠 수 있게끔 도와달라고 부탁하는 퀘스트를 준다.
스토리를 진행하다 보면 주인공은 이곳에서 진소아를 만나 투신의 제단으로 잡혀갔던 사람들을 모두 구해줬다고 알려준다.
그리고 장준원이 했던 부탁에 대해서도 의논하는데, 진소아는 흑창족 대주술사의 부적이 있으면 연꽃의 영혼을 성불시켜줄 수 있을 거라고 한다.

1.3.12 물길 수원지

흑창족 사원 북쪽의 있는 커다란 수원지다.
다른 곳에 있는 물은 습지대에 가까워 깨끗한 물을 얻기 힘든 반면, 이곳 수원지에서는 맑은 물이 흐르고 있다. 아마도 여기에서 깨끗한 물을 얻을 수 있었던 점이 흑창족이 살아올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된 듯 하다.
이곳은 흑창족의 대족장 하칸이 등장하는 장소인데, 인스턴스 던전이 아니라 보통 필드이므로 하칸을 누가 잡았다면 젠되기까지 기다려야 한다.
파티원 전원이 채널을 옮겼는데도, 거기서 다른 사람들이 잡고 있어서 멍때려본 적은 누구나 한번쯤 있을 듯.
하칸 대족장은 흑창족의 주술사형 몹과 비슷한 패턴을 가지고 있으며, 하칸 자체는 어렵지 않지만 계속 쫄을 소환하기 때문에 얼른얼른 처리하지 못하면 점점 힘들어진다.
그리고 하칸 대족장을 잡는 곳에서 너무 멀리 벗어나지 않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다. 근처의 흑창족 파괴자들이 인식할 수 있으니 조심하자.
이곳에서 무도파의 4번째 제자 노홍석을 만날 수 있다. 무도파의 제자 중 하나인 잔진이 가지고 있던 주술비급서를 꺼내오라고 한다.
이 퀘스트를 완료하면 노홍석의 반대편에서 퀘스트를 주는데 [35] 가보면 기다리고 있는 것은 흑창족! 흑창족 주술꾼이 사람 말을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정체는 직접 확인해보자.

1.3.13 연꽃 호수

사지석림 북쪽 중앙에 위치한 구역이다. 이곳에는 퀘스트고 뭐고 아무것도 없으며 스토리를 하면서 거쳐가는 장소에 불과하다. 일퀘순회를 하면서 그냥 빨리빨리 지나가느라 바쁜 지역
진소아의 의견을 따라 흑창족 사원에서 대주술사의 부적을 구해온 주인공은 뜻밖의 인물을 만나는데, 바로 예하랑이었다.
그녀는 연꽃 이야기에 등장하는 아기 엄마가 자신의 언니 예사랑임을 밝히고, 매번 이곳에 조문하러 온다고 한다.
주인공에 연꽃에 부적을 붙이자 예사랑의 영혼이 나타난다. 주인공에게 고맙다는 말과 함께 예하랑과 짧은 만남의 시간을 가지고 난 후, 자신의 아기는 살아 있으니 꼭 지켜달라는 말과 함께 성불한다.
참고로 이 퀘스트에서 특정 부위에 천이 두 쪼가리(...) 달려 있기로 유명한 추풍낙엽 한 벌을 얻을 수 있다. 다른 색의 나머지 한 벌은 토문객잔에서 영웅패로 교환 가능.

1.3.14 무운 마을

사지석림 북쪽에 있는 마을형 거점이다. 물류관리인이 존재한다. 근처의 인스턴스 던전인 복곤패굴에 들어가서 수행하는 일일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
무신 천진권의 후손이 되는 천씨 가문 사람들이 살던 마을이며, 운국의 명장으로 이름을 떨쳤던 거거붕 장군의 고향이기도 하다. 지금은 둘다 죽고 없다는 것이 아이러니하다.
거거붕 장군이 모함을 받아서 죽은 후 무운 마을에 초라하기 묻히자, 마을 사람들은 그를 기리기 위하여 석상을 만들었다.
하지만 마영강이 반역자의 석상을 세우는 법이 어디 있느냐며 석상을 부숴버렸고, 지금은 마을 밖에 아무렇게나 널부러져 있다.
무운 마을은 무예와 관련이 깊은 마을이지만 이때문인지 많은 사람들이 전쟁터로 가서 전사해버렸고 지금 와서는 마을에 무공을 익힌 자들은 거의 없다.
마을 한쪽에 도장이 있고 늙은 사부가 꽤 재능있는 꼬마 제자를 키우고 있는 것이 전부.[* 이 꼬마 제자는 최근 자만심에 빠져 있어서 수련을 게을리 하고 있다.
고민하던 사부는 마을을 찾아온 주인공의 무공 수위를 알아보고는 제자에게 한 수 가르쳐주라는 부탁을 한다.] 이때문에 현재 무운마을은 과부촌이나 다름없는 상태라서 사마교의 표적이 되었다.
그래서 사지석림 동쪽에 자리잡은 복곤패를 어찌할 방도가 없어 골머리를 썩히고 있으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마을 근방에 사마교까지 나타나 민심이 불안해 하고 있다.

잡혀갔던 무운 마을 사람 장정원은 이미 돌아와 있었고, 주인공은 그에게 예사랑의 영혼을 성불시키고 온 것을 보고 한다.
장정원은 예사랑을 어릴 때부터 흠모해 왔는데, 비록 부부의 연을 맺지는 못했으나 그녀의 마지막 가는 길이 평안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었다며 고마워한다.
보답으로 주인공에게 천씨 가문의 유서에 대해 알려준다.

무운 마을 촌장에게 가서 천씨 가문의 유서에 대해 물어보는 주인공. 촌장은 복곤패에 들어가 도적이 되어버린 철우에게 가서 물어보라고 한다.
별 도움은 못될 거라고 하는데, 철우가 미쳐버렸기 때문이다. [* 철우는 천씨 가문의 후손과 친분이 두터웠는데, 천씨 가문 사람들이 강제로 전쟁에 끌려가서 죽는 모습을 지켜본 자이다.
운국 군대의 참혹함을 체험하면서 치를 떨게 되었고, 끝내 천씨 가문이 죽는 모습까지 보고는 미쳐버린 것.]

1.3.15 복곤패굴

무운 마을에서 동쪽으로 가면 나오는 동굴이다. 복곤패의 본거지이며 대두령 석삼자를 만날 수 있는 인스턴스 던전이다.
석삼자에게 가는 길에는 33레벨 권사 몹들과 격사 몹들을 만날 수 있으며, 각개격파하는 식으로 나아갈 수 있다. 작업팟일 때는 탱커가 이들을 한꺼번에 애드내서 커브길에 모아두므로 극딜로 빠르게 끝낼 수 있다.
쫄을 처치하고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복곤패 대두령 석삼자를 만날 수 있다. 두 명의 기공사 정예몹 중앙에 서 있는 권사형 네임드가 석삼자다. 석삼자 본인의 데미지도 강력하고,
옆에 있는 두 쫄도 누가 기공사 아니랄까봐 엄청나게 아픈 공격을 가한다. 뭣보다 석삼자가 기합을 내지르며 시전하는 광역 공격은 무시무시하다. 공략법을 모르는 초행 파티라면 절대로 깰 수 없다고 봐도 좋다.

석삼자는 1페이즈와 2페이즈로 나뉜다.
1페이즈 동안에는 상급 친위병 둘을 계속해서 소환하는 것이 특징.
"두목님! 폭열진이 완성되었습니다!" -> "알았다! 너희들, 뜨거운 맛 좀 보여주마!" 로 이어지는 대사 다음에는 반드시 광역공격을 시전하므로 석삼자와 멀리 떨어져 있는지 확인하자.
상급 친위병 둘은 최대 3번까지 소환되지만, 석삼자의 체력이 40,000 이하로 떨어지면 3번째가 아니어도 더 이상 소환하지 않는다. 덕분에 딜이 좋으면 쉽게 클리어할 수 있다.

석삼자의 체력이 30,000 이하로 떨어지거나, 상급 친위병을 3번 모두 처치했다면 2페이즈로 돌입한다.

2페이즈 동안에는 입구 방향에서 쫄 두 명이 계속해서 나타나는 것이 특징. 이들을 처치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기공사가 폭열을 두어 번 정도 날려주면 바로 나가떨어진다. 오히려 2페이즈부터는 석삼자가 아무 때나 광역공격을 사용한다.
"으으으~~~~아악!!" 하고 기합을 모으면 바로 백스텝 등을 이용해서 멀리 떨어지자. 1페이즈에서 사용하는 광역공격보다 빨리 발동되기 때문에 미적거리다간 얻어맞는다.
이렇게 혼자 쓸 수 있는거면 폭열진이고 뭐고 필요없었잖아

주요 패턴은 붕권-뛰어찍기-철산고-광역공격 이지만 항상 일정한 것은 아니다.
그리고 석삼자는 너무 멀리 있는 상대에게는 흡공을 걸고 때리기 때문에 기공사들은 거리를 적당히 벌리자. 극딜하다가 어그로가 바뀌자마자 흡공당해 얻어맞고 골로 가는 수가 있다.
그 외 도움 되는 팁으로, 던전이 짧기 때문에 운기조식보다 부활이 좋다는 점을 알아두자. 석삼자가 광역공격 쓰는거 다 알면서 운기조식하다가 죽지 말고 바로바로 부활하자.
석삼자를 통해서 사지석림에서 무기작과 악세작(귀걸이)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곳이다. 사막대영웅패를 의상 사는 데 다 써버려서 대영웅패가 부족해 대영웅 무기를 구입할 수 없는 사람들이 자주 찾는다.

석삼자가 있는 맞은편에는 철우가 있는데, 그를 공격하면 처음에는 적대하며 싸우다가 잠시 제정신으로 돌아와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철우는 천씨 가문의 유서에 대해 묻는 주인공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다가 참혹한 기억이 떠올랐는지 다시 미쳐버리고 만다. 다시 유저를 공격하는데 도망치면 출구까지 끈질기게 쫓아온다..
철우에게 단서를 얻고 돌아온 주인공은 무운 마을 입구에 있는 장군의 석상 아래에서 천씨 가문의 유서를 얻게 된다. 그리고 유서에 따라 은조패가 그림자 납골당에 있다는 정보를 손에 넣는다.

1.3.16 고대의 묘지

고대 나류국에서 만든 거대한 묘지. 마영강군 백골대라는 거점이 존재하고, 인스턴스 던전으로는 그림자 납골당과 토굴무덤 2개가 있다.
묘지를 관리하던 나류국이 멸망한 이후로는 유적으로서의 가치가 대단히 높은 지역이었다. 하지만 유적을 보존하려고 하는 자들만 있는 것은 아니었으니...
최근에는 도굴꾼들이 판을 치고 있다. 다만 여기서 볼 수 있는 도굴꾼들도 뭐 하나 얻은 것이 없어 허탕치고 있다고 생각하는 모양.
이 필드를 돌아다니는 몹은 권사, 검사, 포병으로 나뉜다. 포병 외에는 다운기를 잘 쓰기 때문에 뒤구르기 연습을 싫어도 하게 될 것이다. 한편 퀘스트 때문에 선타경쟁이 치열한 곳이다. 스틸도 치열하다

1.3.17 마영강군 백골대

마영강군이 사지석림 동부에 세운 막사로, 캠프형 거점이다. 일일퀘스트 2개를 받을 수 있다.
본래 고대의 묘지에 판을 쳤던 복곤패를 제압하기 위해 거점으로 세운 곳인데, 지금은 그 기능을 다 했다.
마영강의 부대가 성공적인 임무를 수행했다기보다, 복곤패가 알아서 물러갔다(...) 지금은 도굴꾼들과 싸우고 있다.
원래 마영강은 고대의 묘지에 있는 유적을 노리고 있었기 때문에 거기에 자리잡은 복곤패를 몰아내려 했던 것이다.
그런데 복곤패가 물러간 다음에 유적을 조사하자 남아 있는 게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 화가 난 마영강은 부대를 내팽겨쳤고 그 후로는 특별한 임무가 없이 초라한 막사만 남아 있다.
도굴꾼과 싸우고 있긴 하지만 전부 격퇴한다기보다는 막사 근처로 올라오는 놈들만 쫓아내는 수준이다.
주인공은 이곳에서 마영강군의 군사 종리추를 만나 은조패의 행방을 보고하게 된다.
이곳의 NPC는 종리추를 제외하고는 모두 환갑을 넘긴 노인들이다. 거점의 이름을 생각해보면 만감이 교차한다(...)

1.3.18 그림자 납골당

고대의 묘지 한쪽에 존재하는 납골당이다. 메인퀘스트를 위한 인스턴스 던전이다. 은사조가 점령하고 있으며, 끝까지 들어가 은사조장 은학을 물리치면 은조패를 얻을 수 있다.
종리추에게 보고하고 납골당으로 찾아온 주인공은 은사조와 싸워 은조패를 손에 넣는다. 그 후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무신삼원로 적운선사를 만날 수 있다.
그 정체는 바로 도기방 총타에서 만났던 주정뱅이 기인 적운.
적운은 놀란 주인공에게 뭘 그리 놀라냐는 한마디와 함께 '무신의 비보를 노리는 이유가 홍문의 길을 위함인지 복수의 길을 위함인지 잘 생각해봐라' 하는 말을 남긴다.
주인공은 다시 백골대로 돌아가 종리추에게 은조패를 얻었음을 보고하고, 소연화를 만나기 위해 토문객잔으로 돌아간다.

1.3.19 토굴무덤

일일퀘스트 '묘지의 분노'를 수행하기 위한 인스턴스 던전이다.
어떠한 몹도 존재하지 않으며, 네임드 보스 '적토'와 함께 등장하는 친위병들이 전부다. 내부로 들어가서 향을 피우면 적토가 깨어나고 전투가 시작된다.
적토는 패턴이 단순하지만 오랫동안 땅을 쾅쾅쾅 두드리는 쿵쿵따가 상당히 부담스럽다.
쾅쾅거리는 것 하나하나에 데미지가 있으며, 한번이라도 중간에 맞으면 쓰러지기 때문에 최후의 강력한 일격을 얻어맞게 된다. 근접하지 않도록 조심하자.
그 외에는 어려운 것이 없으며, 걸리적거리는 석상 친위병들에게 체력을 너무 빼앗기지만 않으면 쉽게 클리어할 수 있다.
적토의 공격이 아파서 잘 죽기도 하지만, 타임어택이 없기 때문에 파티원들이 즉시부활을 하면서 빨리빨리 달려온다면 저레벨일 때도 어떻게든 깰 수 있다.

1.4 오색암도

2막 대사막의 마지막 지역에 해당하는 구역. 오색 찬란하게 빛나는 기암괴벽이 많은 경치 좋은 지역이라고는 하는데, 가는 곳마다 자연의 아름다움보다는 좋지 않은 것들이 많이 보인다.
도굴꾼들의 암시장도 그렇고, 오색암도 한쪽에서 또 영석 때문에 피터지게 싸우고 있는 천하쌍세도 그렇고... 아무튼 사람이 문제여 사람이
34~35레벨을 위한 사냥터와 던전, 그리고 인스턴스 던전인 희생의 무덤이 위치해있다. 생각외로 맵이 좁아서 퀘스트로 잡아야하는 몬스터와 혼천교,무림맹의 npc들이 뒤죽박죽 뭉쳐있다.

토문객잔에서 소연화를 만나려다가 배신자 무성을 만난 주인공.
소연화도 주인공도 위기에 처하지만 마침 나타난 예하랑 덕분에 무사할 수 있었다. [36]
소연화는 주인공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이럴 때 길동은 어디 간거냐면서 화를 낸다.
이후 독풍절벽에서 길동의 행방을 수소문하다가 오락당 투기장에 잡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주인공은 길동을 구해준다.
길동에게서 금조패를 찾으려면 오색암도의 회랑촌으로 가면 될 거라는 말을 듣고 오색암도로 향하게 된다.

1.4.1 회랑촌

회랑족들의 마을. 늑대인간들이 사는 곳이다. 인간들과는 다소 거리를 두고 지내는 배타적인 종족이며 이 때문인지 상인과 물류관리인도 마을 외곽에 존재한다. 린족한테도 배타적이다 --
같은 동물인데 이게 무슨 소리요 회랑족 양반-- 늑대인간이라는 난폭한 이미지와는 달리 손재주가 좋은 종족이며, 무신반을 만드는 데에 회랑족 격물선사가 큰 몫을 한다. [37]
도착하면 막내는 별 짓도 안 햇는 데 막내가 인간이라는 것 자채를 다소 안 좋게 보는 애들이 많다. 예의를 지키는 사람들은 확실히 지키고 우호적으로 대해주지만 대체적으로 안좋게 본다.
원래 이정도로 배타적이지는 않았던 것 같은 데 이 주변에 무림맹, 혼천교 막사가 있고, 주변에 도둑들이 설치고 있다.
당연히 이들은 전부 인간으로 덕택에 장사하러온 장사꾼들과 학술적인 조사가 목적인 역사학자들마저 안 좋은 취급을 받고 있다.
현 족장은 휘고인데 마을의 수장답게 외부인에게도 예의를 지키며, 금조패의 행방을 찾으러 온 주인공에게 금조패는 금사조가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알려준다.
또한 무신의 후예의 행방을 찾으려면 무신반이 도움이 될 테니 격물선사에게 가보라고 한다.
주인공과 만나 자초지종을 듣게 된 격물선사는 무신반을 만드는 데에는 액막이나무의 천년 된 뿌리가 필요하니 가져와달라는 부탁을 한다.

1.4.2 액막이나무의 뿌리

회랑촌 남쪽에 있는 인스턴스 던전으로, 옛부터 회랑족이 지켜왔던 거대한 액막이나무가 지하에 뿌리를 내려서 생겨난 동굴이다.
액막이나무는 탁기를 빨아들이는 힘을 가지고 있는데 아예 소멸시켜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너무 많은 탁기를 빨아들이면 오히려 나무 자체가 오염되어 죽을 수더 있었다.
때문에 손재주가 좋은 회랑족은 정화 장치를 만들어서 주기적으로 액막이나무를 정화시키고 있었다.
주인공이 오색암도에 왔을 당시 이 정화 장치에 문제가 생겨서 액막이나무가 탁기에 물들고 있었으며, 뿌리를 지키던 일부 회랑족들도 오염되어 버리는 대사건이 발생해 있었다.
마침 격물선사의 부탁을 받아 액막이나무의 천년 된 뿌리를 구하러 온 주인공이 사건을 해결하고 정화 장치를 정상적으로 가동시킬 수 있게 된다.

1.4.3 검은새 서식지

오색암도의 남부에 위치한 필드이다. 필드보스 흑신조를 물리칠 수 있는 곳.
흑신조는 그 주변을 돌아다니는 일반 몹들의 강화판이다. 일반 평타 패턴은 알기 쉽지만 방심하지 말자. 특히 힘을 모은 후 강한 바람을 일으켜 전방을 공격하는 패턴과 꼬리를 크게 휘둘러 내리찍는 패턴은 주의해야 한다.
어느 정도 체력이 깎인 흑신조는 새끼를 소환하고 위로 올라가서 체력을 회복하기 시작한다.
당연히 잽싸게 새끼를 처리해야 하며, 새끼를 잡는 데에 시간을 뺏길수록 흑신조는 많은 양의 체력을 회복하게 된다. 새끼를 다 잡고 내려온 흑신조는 다시 같은 전투패턴을 보이기 때문에 쉽게 상대할 수 있다.
한편 스토리상 천조의 깃털을 구하러 오는 장소이기도 하다. 격물선사가 무신반을 만드는 데에 필요하다며 구해오라고 하는데, 무지하게 커다란 깃털이 떨어져 있으므로 못 찾아서 헤맬 걱정은 안해도 좋다.

1.4.4 파수꾼의 천막

검은새 서식지 위쪽에 존재하는 캠프형 거점이다. 일일퀘스트를 받을 수 있는 장소이며, 메인퀘스트는 수행하지 않는다.
여기서 만나는 한 역사학자는 자신의 후계자를 정하느라 고민하고 있다. 그에게는 수제자가 둘 있는데, 각각 신공과 고당생이라고 한다.
신공은 총명하고 뛰어난 머리를 갖춘 천재지만 성격이 아주 개차반이고, 고당생은 대단한 노력가이지만 과거 역사에 너무 집착하는 것이 흠이라고 한다.
이후 서브 퀘스트를 하나 둘 하다보면 누가 후계자가 되는지 알게 된다.

1.4.5 마영강군 경비대

오색암도의 중앙에 있는 마영강군의 거점이다. 근방에서 오락당이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그에 대비하여 세운 막사인 모양. 물론 언제나 마영강군이 그래왔듯이 이렇다 할 활약은 하지 못하고 있다.
회랑족 격물선사의 도움으로 새로운 무신반을 제작한 주인공은 기쁨이 아닌 혼란에 빠져 있었다. 무신반의 바늘이 두 곳을 가리키며 왔다갔다 하는 것이었다. 한 곳은 오락당 암굴, 다른 한 곳은 마영강군 경비대였다.
지금 살아 있는 무신의 후예가 둘 있다는 말인가?
그때 진소아가 달려와 급보를 전한다. 소연화와 길동이 납치당했다는 소식이다. 소연화는 마영강군에게 붙잡혀가서 지금 마영강군 경비대에 있으며, 길동은 오락당에게 붙잡혀가서 지금 오락당 암굴에 있다는 것이었다.
진소아와 주인공은 소연화를 구하기 위해 얼른 마영강군 경비대로 향하지만 소연화는 거기에 없었으며, 이미 마영강이 어디론가 끌고 간 후였다.
이곳에서 닥사 랩업을 할수있는데 PVP 의상인 사마교도복 입으면 이곳 경비대가 적대적으로 변하면서 적정랩의 경험치아이템까지 드랍한다!! 게다가 오락당과 경비대가 서로 적대적이기 때문에 리젠 속도도 광속다. 이벤트 아이템을 노가다하자. 그런데 아이템 주울시간이 없엉ㅋ 8월 29일자 패치로 경험치와 보상을 더이상 하지 않게 되었다.아..앙대

1.4.6 천조의 둥지

4인 최상급 던전. 문서 참고.

1.4.7 오락당 암굴

오색암도 중앙에 있는 인스턴스 던전이다.
사지석림에서 작업하기 좋기로 소문난 장소이며, 암굴작이라는 말도 유행했다. 드랍율 패치가 몇번 있은 후로는 예전만한 작업효율은 맛볼 수 없는 상태.
던전에 들어가 갈림길이 나오는 장소까지 걸어가면서 몹을 몰아 일망타진하는 것이 대표적인 작업 방식이다.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차차웅과 링 위에서 대결을 벌일 수 있고, 왼쪽으로 가면 메인퀘스트를 수행할 때 오락당 당주인 당여월을 만날 수 있다.
차차웅을 만나는 경우 1:1 대결을 벌이게 된다. 대결에서 승리하면 주변에서 관람하던 오락당 당원들이 한꺼번에 덤비는데 이들의 레벨은 지극히 낮아서 때리는 것 같지도 않으니 걱정할 필요가 없다.
링 근처에 보물상자가 있으니 여유가 있다면 열어보자.

당여월을 만나는 경우는 메인 스토리에 해당되며, 붙잡힌 길동을 만날 수 있다. [38]
주인공은 붙잡혀간 소연화를 구출하기 위해 협상을 제안하는데, 이때 당여월 옆에 있던 부당주 탕홍이 극심하게 반발한다. [39]
당여월은 제안을 받아들이며, 주인공이 소연화를 구하는 데 도움을 주면 은조패를 넘겨받기로 하는 협상이 완성된다.

1.4.8 도굴암시장

오색암도 북서 방면에 위치한 마을형 거점이다. 물류관리인이 존재한다.
나류국의 초거대 유적, 희생의 무덤에서 도굴한 물건들을 몰래몰래 팔기 위해 암상인들이 모여들어 생겨난 장소이다.
별의별 물건을 다 팔고 있으며 암상인들이 무슨 물건을 파는지 한번쯤 둘러보는 것도 소소한 재미를 제공한다.
이곳은 촌장을 비롯한 많은 주민들이 사기를 생업으로 삼고있는데 이곳에서 그 순진한 막내가 이들의 사기행각에 잠깐 동참한적이 있다.(!)
오색암도에는 여기 말고 다른 변변한 마을이 없기 때문에, 또한 2막 최고의 던전인 희생의 무덤이 바로 근처에 있기 때문에 유저들이 항상 붐비는 곳이다.
들어오는 입구가 2개이며, 언덕 쪽 입구로 올라가면 일일 퀘스트를 하나 받을 수 있다. 혼자서 몹 8마리를 해치우면 되는 간단한 퀘스트이므로 놓치지 말고 꼬박꼬박 해두도록 하자.
소연화를 구하기 위해 마영강을 쫓아온 주인공은 도굴암시장에서 마영강을 만나게 된다. 대화를 하다보면 당여월이 오락당을 이끌고 와서 마영강군와 싸움을 벌이기 시작한다.
소란을 틈타서 주인공은 소연화를 찾아 저장 창고로 향한다.

저장 창고 입구로 들어가 그 자리에 서 있는 길동에게 말을 걸면 정말 수상쩍은 모습을 접할 수 있다. [40]
어쨌든 저장 창고 내부로 향한 주인공은 무성을 만나지만, 무성과 승부를 내지도 못하고 소연화를 구하지도 못한다.
무성은 금조패와 은조패를 가지고 무신의 날개로 오라는 말을 남긴 채 사라져버리고 뒤늦게 진소아가 달려왔지만 상황은 끝난 후였다.
다시 도굴암시장으로 돌아가보면 마영강은 일이 다 틀어졌다면서 땡깡을 부리고 있다. 그리고 당여월이 은조패를 훔쳐 달아났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1.4.9 큰뼈초소

도굴암시장에서 동쪽으로 향하면 천하쌍세의 싸움터가 등장한다. 큰뼈초소는 이 전장의 가운데에 존재하는 거점이다. 크기는 작지만 물류관리인이 존재한다
천하쌍세라는 거대한 싸움에 휘말리지는 않을까 하는 것이 이 초소의 불안요소다. 신룡공상 NPC에게 말을 걸어보면, 파견근무로 이곳에 왔는데 하루하루 근무하는 게 목숨을 건 행위라고 말한다.
파견기간이 끝나면 두번다시 이런 곳에 오지 않을 거라며 치를 떠는걸 보면 아주 학을 떼고 있는 모양.
한편 이 초소에는 거거이라는 NPC가 있다. 말을 걸어보면 사람들이 자기 이름 가지고 놀린다며 불쾌해 한다. 놀리는게 이름 때문만은 아닌거 같은데

스토리상 주인공은 은조패를 훔쳐간 당여월을 쫓아 이곳까지 오게 된다. 그러나 당여월은 찾을 수 없었고, 먼저 쫓아가겠다며 주인공보다 앞서 떠난 진소아도 보이지 않았다.
망연자실한 주인공의 앞에, 옛날 토문진에서 만났던 거지 노인이 등장한다.

1.4.10 큰뼈골짜기

오색암도의 동쪽에 있는 전장이다. 남쪽에는 혼천교의 막사가, 북쪽에는 무림맹의 막사가 있으며, 이곳에서 얻은 오색암도 인장으로 선글라스를 구입할 수 있다.
골짜기라는 지형이 알려주듯이 매우 좁아터진 장소이다. 광활한 대사막에서 상대진영 NPC를 잡아 영기를 모으다가 큰뼈골짜기에 오면 답답함을 느끼게 된다.
실제로 영기작을 할 때도 NPC를 하나씩 잡는 것은 효율이 매우 안 좋으며, 한 채널을 정해 단체로 몰려가서 영기를 빼앗거나 아예 상대편 막사를 점령해 눌러앉으면서 영기작을 하는 쪽이 빠르게 영기를 모을 수 있다.
물론 이 방법은 리스크가 크다.

세력퀘스트 2개를 수행할 수 있다. 영석 채집과 상대진영 네임드 처치가 그것이다. 영석 채집은 3개만 하면 되기 때문에 소모되는 시간이 줄었지만, 영석 덩어리의 수도 줄어서 다소 경쟁이 심해졌다.
상대진영 네임드 처치는 한 채널에 몰려가서 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므로 사람이 몰린 채널을 찾는 것이 좋다.
어떤 전장이든 그렇지만 만렙의 꼬장을 조심하자. 특히나 주변 시야가 막혀 있는 지형 탓에 기습에 취약해진다. 위쪽의 고지대에서 정찰병 역할을 맡아주는 사람이 가끔 등장하는데 감사 인사 한마디라도 해주자.
큰뼈골짜기 북쪽에는 오락당이 있는데, 스토리상 당여월의 행방을 찾기 위해 주인공은 이들을 제압하여 당주의 행방을 묻는다.
그러나 지금의 오락당은 탕홍의 배신으로 인해 분열된 상태였고, 당여월의 단서를 얻는 것은 불가능했다.

1.4.11 골면족 부락굴

큰뼈골짜기 아래쪽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골면족들이 사는 부락굴이다. 작업하기 좋은 인스턴스 던전 중의 하나이다. 특히 곡괭이를 잔뜩 사들고 가서 2개씩 성물을 캐내오는 성물 노가다가 유명하다.
큰뼈초소에서 거지 노인은 골면족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며, 주인공은 골면족의 서신을 통해 당여월과 진소아가 골면족 부락굴에 잡혀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부락굴에 들어가보면 던전 중앙쯤에 감옥이 있는데, 갇혀 있으면서도 계속 싸우는 둘을 볼 수 있다.
감옥을 열고 밖으로 꺼내주면 아예 칼부림이 시작된다. 가관이다 가관
때마침 예하랑이 뛰어들어와 둘의 싸움을 말리고, 어서 빨리 소연화를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드디어 소연화가 그토록 찾던 자신의 조카임을 알아낸 것이다. 주인공은 은조패를 가져간 골면족 제사장 야멸차를 제압해 은조패를 탈환하고 부락굴을 나온다.

1.4.12 학자묘

오색암도 동쪽 끝에 존재하는 캠프형 거점으로, 가장 마지막으로 방문하게 될 거점이다. 근처에 그림자 본거지라는 좋은 작업장이 있긴 하지만 학자묘 자체에는 별다른 볼일이 없다.
서브 퀘스트를 충실하게 수행해왔다면, 여기서 역사학자 고당생이 또 하나의 기쁨을 얻게 되는 것을 축하해줄 수 있다. 무엇인지는 직접 알아보자.

1.4.13 그림자 본거지

오색암도 동쪽 끝에 존재하는 인스턴스 던전이다. 메인 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으며, 좋은 작업장으로 알려져 있다.
거리가 좀 부담스럽긴 하지만, 그런 것에 구애받지 않는 사람은 몰이사냥으로 드랍템 노가다를 하면 좋다.
스토리상 금조패를 얻게 되는 곳이며, 그림자 본거지를 점령한 무영단의 마지막 집단 금사조를 만날수 있는데 금사조의 조장인 금녕을 제압하면 금조패를 얻을 수가 있다.
금녕은 앞서 나왔던 적사조장 적오나 은사조장 은학과 달리 체력이 일정수치 이하로 떨어지면 도망을 간다. 금녕은 두번 도망치므로 금녕과 세번 전투를 하면 금조패를 얻을 수 있다.
금조패를 얻은 다음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지금까지 만났던 거지 노인이 무신삼원로 청운선사였음을 알 수 있다.
이것으로 은조패와 금조패를 모두 얻은 주인공. 무성의 말대로 무신의 날개로 향한다.

1.4.14 무신의 날개

오색암도의 동쪽 끝에 있는 필드이다. 스토리상 2막 최후의 필드이며 이곳에서 스토리를 진행하여 2막의 엔딩을 볼 수 있다.
메인 퀘스트가 끝나면 더 이상 볼 일은 없었지만 파천성도 외전을 진행하다보면 또 오게 되었다.
무신의 날개에 도착하면, 흑화한 소연화의 모습, 미녀 삼총사의 활약, 무신삼원로의 노망난티격태격하는 장면, 배신자 무성과의 대결, 진서연의 강력함을 차례로 감상할 수 있다.
모든 것이 굿엔딩으로 끝나고 예하랑에게 파후파후를 당하는 소연화의 모습은 뭇 남자들의 기억 속에 남을 명장면.
이후에 진소아의 술주정을 다시 한 번 감상할 기회가 있으며, 팔부기재 감마등을 만나 수월평원으로 넘어갈 수 있게 된다.
하지만 대부분은 염화대성을 만날 수 있는 희생의 무덤으로 향해 당분간 템파밍을 하게 될 것이다.

2막의 엔딩을 보는 데에 크게 어려움은 없다.
평범한 무기로도 진행할 수 있으며, 메인스토리를 수행하기 전에 일찍 희생의 무덤에 들어가서 파템이든 보라템이든 무기를 하나라도 얻었다면 수월하게 클리어할 수 있다.
힘을 원한 무성은 홍문파를 배신한 데에 이어서 진서연까지 배신했지만 결국에는 그토록 얕보던 막내에게 깨졌다.
마지막에 탁기에 의해서 검은 새의 모습으로 변이되는 듯 한데 이후에 과연 어떤 모습으로 재등장할지는 두고 봐야 할 일.

다만 2막의 엔딩이 완벽히 굿엔딩인 것은 아니다.
주인공은 조금 강해진 것 말고는 얻은 것이 없다.[41]
그리고 무사히 구출했나 싶었던 소연화는 다시 타락한 무신에게 붙잡혀버린다. [* 여기서 길동의 정체가 드러난다.
사실 지난 이야기를 읽으면 좀 더 일찍 눈치를 챌 수 있지만 영상으로 드러나는 건 이게 처음. 2막 내내 열심히 뿌려댔던 떡밥이 회수되는 부분.][42] 예하랑의 걱정거리가 늘었다

1.4.15 희생의 무덤

대사막 인스턴스 던전. 4인 영웅급. 문서 참고.

  1. 이전까지 평범한 사람들의 장거리 이동 방식은 축지였기에 위화감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부캐로 키우면서 다시 보면 확실히 이상한 점을 느낄수 있다.
  2. 이는 그 이전에 환영초에 접했어도 아무런 영향이 없었는데 환영초 저장소에선 환영초로 인해 환영을 봄과 동시에 묵화의 상처가 터지는 것으로 짐작이 가능하다.
  3. 후반으로 갈수록 살아 있는 사람 같지 않다는 묘사가 빈번하게 등장한다.
  4. 사마교 분타주를 직접 해치우면 가장 눈부신 공적이므로.
  5. "진서연 님, 혹 이 자를...?" "살려둬라... 이제 막 피어오르는 싹을 자를 수는 없지 않느냐..."
  6. 이 장면에서 그간 볼 수 없었던 미소를 남기고 다음에 또 보자며 떠나는 그녀의 모습은 가히 히로인의 그것이라 할 수 있지만...이후에 만날 일이 없다.안습. 그리고 3막과 4막도 운제국에서 벌어지는 일이라 4막에서도 등장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7. 게임의 연출 상으로는 진서연의 환영 때문에 고통받고 있었지만, 실제로는 의원에서 걸어나오자마자 갑자기 마을 한복판에서 미친 개처럼 무공을 난사하며 주변을 휩쓸어버렸던 것이다. 이 와중에 죽거나 다친 사람들이 발생했고, 마을사람 NPC 중 몇몇은 이벤트 다음부터 사라져 버린다.
  8. 그래도 어지간한 부탁은 다 들어준다. 호구기질은 어디 가는 게 아닌 듯... 다만 살짝 염세적으로 변한 성격 덕분에 대화 중간에 츳코미를 넣는 경우도 많아진다. 대화를 읽다 보면 은근히 개그 소질이 있다. 재미있는 만담 이때부터 비틀리기 시작한 성격은 더욱 비틀어져서 3장으로 가면 시크하게 노는 만담도 늘어나며, 일부 장면에선 아예 흐콰해버리기까지 한다. 흐콰의 대표적인 예로, 무기를 쓰다듬으며 '어디 마음대로 해봐' 하고 넌지시 말하는 후덜덜한 포스를 풍기는 모습을 볼 수 있다.다만 대부분 마우스 클릭연타하느라 모른다
  9. 35은짜리다! 더럽게 비싸다.
  10. "무신도 모르다니 정말 무림인 맞냐!" 하는 반응을 보여준다.
  11. 대화하다보면 진소아의 인생의 길을 바로잡아 준 은인이 홍석근 사부임을 것을 알 수 있다.
  12. 양패구상이라는 말을 몰라서 문자 쓰지 말라고 한다. 혹시나 해서 써 두자면, 양패구상은 쌍방이 패하여 상처를 입는단 뜻이다. 그러니까 Lose-Lose 게임.
  13. 아줌마가 맞다. 린족은 아무리 성인이라도 키가 고만고만하다.
  14. 허허선생. 신비로운 은둔자 느낌을 풍기는 대학자다. 퀘스트를 진행해보고 역사에 대해서 조금 안다면 허허선생이 율곡 이이선생의 패러디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십만법기다 십만법기!
  15. 길동은 땀을 너무 흘렸으니 염분을 보충할 수 있게끔 암염이라도 가져다달라고 부탁하는데, 아마 길동이 물은 충분히 준비했지만 소금은 챙기지 않은 것 같다. 땀을 과도하게 흘린 다음 물만 마시면 나트륨 농도가 떨어져서 위험하며, 이런 이유 때문에 사막을 여행할때는 소금을 항상 가지고 다닌다.
  16. 객잔 안에는 예하랑 추종자들의 팬클럽도 있다. 한쪽 구석의 테이블을 차지하고 밤이나 낮이나 예하랑을 그리워하고 있다.
  17. 예하랑이 이렇게 자신을 갈고 닦은 게 다 조카를 찾기 위해서다. 조카가 생존해 있다면 무신 가문의 마지막 후손이 되기 때문에 조카를 지키기 위해서 무공을 익혔으며, 무신이 나류국의 장군이었기 때문에 단서를 모으기 위해 나류국의 문물에 대해 배우고 익힌 것이다.
  18. 누가 이 종을 울리면, 그날 손님들의 술값은 그 사람이 다 내야 한다. 때문에 웬만한 갑부에다 기분파가 아니고서야 울리지 않는다는 듯. 참고로 이 날 주인공이 내야할 뻔 했던 술값은 대충 사천 구백 냥.
  19. 참고로 이 퀘스트가 끝나면 인절미가 자기 아버지와 예하랑느님엮어주겠다고 퀘스트를 준다.아니 요 쬐끄만게?!
  20. 판다처럼 생긴 린족이며, 이름은 낙역지.낚였지?
  21. 그래도 2장 무신의 비보까지 메인퀘를 깨고 토문객잔에 오면 엄청 유명해진 막내를 보곤 굽신거리며 자신이 황금종을 울릴테니 마음껏 먹으라고 한다.어디 한번 거덜나봐라!. 그리고 7막 건원성도에서...
  22. 2층 난간에서 1층 천막 위로 뛰어내리면 찾을 수 있다.
  23. 부하 수십명과 우두머리를 혼자 탱킹하고도 끄떡 없이 싸운다!사실 무적유닛이다
  24. 무영단은 포기하지 않고 평생 공격해올 것이기 때문에 시달리다가 미치지 않기 위해 스스로 기억을 지운다.
  25. 보물사냥꾼 야영지에서 받을 주 있는 퀘스트를 통해 황사굴/풍사굴에서 미리 만날수 있다
  26. 단, 본편의 고길동 성우는 이재명(1980년대판), 변영희(2008년판)
  27. 망자의 나루터에서 원로들의 망령이 나타나 배신자들의 망령과 만담티격태격하고 있다. 여유가 있으면 한 번 들어보도록 하자.
  28. 참고로 게임 속에서 일부 훈련받은 군인들은 기본적인 경공 및 활강을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설정되어 있다. 또한 일반인들도 경공에 대한 지식은 있다. 주인공도 경공과 활강 자체는 정식 제자가 되기 전에 간단하게 배웠으니까 무인들만의 전유물은 아닌 듯.
  29. 게임이 게임인지라 공중에 뜬 바위 자체는 그닥 신기할 게 없지만 반원 모양으로 나란히 떠 있으니 묘하긴 하다. 거점이 죄다 땅에만 있으면 식상하니까 하나쯤 변화를 준 듯
  30. 이전에 토문객잔에서 예하랑 팬클럽(...) 회장인 활명수가 주는 퀘스트를 보면 대학자 망선생이라고 사기다니면서 골면족 수리검을 주술사에게 던지면 효과가 있다고 해서 해보는데 주술사는 오히려 광폭해진다. ("그 수리검은 내가 만들었는데 내가 만든 무기에 당할 것 같나!" 하고 흥분한다.) 그리고 망난자에게 가서 퀘스트를 완료하려고 하면 자신은 그런적 없다고 발뺌한다.이젠 사기까지 치고 다니냐
  31. 항아리단에서는 도력이라고 부르는 모양.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32. 도기방에 소속된 자로서 항아리단의 만행을 두고볼 수 없다고는 하는데... 너 어차피 좀 있으면 떠날 사람 아니냐.
  33. 마을 사람들은 어린 아이들을 희생시킨 업보라고 생각하고 있다. 대놓고 말하지는 않지만.
  34. 오히려 내부 깊숙히 진출한 토벌대가 보급이 힘들어져서 흑창족에게 갇혀버린 모양새가 되어 있다.
  35. 가운데의 큰 나무를 징검다리 삼아 건너가도 되며, 위치를 정확히 알아서 자신 있다면 징검다리 없이 활강으로 가도 상관없다.
  36. 이때 무성이 흘린 무신반이 소연화를 가리킨다. 예하랑은 이것을 목격한다.
  37. 그런데 정작 만들 당시에는 어떻게 만들었는지 헷갈린다는 둥 별로 미덥지 못한 모습을 보여준다.
  38. 헌데 붙잡혀온 사람 치고는 어째 평온해보인다. 주인공도 이 점을 지적하는데 길동은 이게 다 처세술이라며 얼버무린다.
  39. "저들과 정말 협상할 생각은 아니시겠죠, 당여월 님?!" 하고 흥분한다. 당여월은 이를 무시했으며 이 때문에 탕홍은 앙심을 품고 당여월을 배신하게 된다.
  40. "이 멍청아! 소연화가 진서연 손에 들어가면 끝장이야, 끝장! 당장 가서 데려와!" 하고 소리치는데, 이때까지 주인공은 길동 앞에서 단 한번도 진서연 이야기를 꺼낸 적이 없다.
  41. 홍문신공의 진정한 강함을 깨우치지도 못했고, 묵화의 상처는 계속해서 커져만 가고 있다.
  42. 이때 무신의 모습을 보면 초췌하고 늙은 모습이다. 무신을 제외한 천하사절인 홍석근/비월/익산운은 천년 이상 불로불사로 살았던 것을 감안하면 천진권이 복귀 후 30년만에 늙어버린 건 탁기를 받아들인 영향인 것으로 짐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