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워쉽/미국 테크 트리/구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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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1 중, 근거리 전투에 뛰어난 올라운더.

포격, 뇌격, 함대 보조, 정찰, 대공까지 모든 것을 구사할 수 있는 만능 구축함

월드 오브 워쉽에 등장하는 미국 구축함 일람으로 적절한 포격 성능과 적절한 뇌격 성능을 가진 범용성 높은 구축함 트리이다. 티어가 낮을 때도 적절한 포격 성능과 다수의 어뢰로 활약할 수 있고, 티어가 높아질수록 뭐든지 할 수 있는 만능 구축함이 된다.

중티어부터는 고티어방에 종종 끌려가기 시작하는데, 이 때 부턴 포격과 동시에 뇌격에도 의존하게 된다. 미구축의 경우 5티어의 함포를 10티어까지 끌고 올라가 주포 자체는 발전이 없는데, 라이벌인 일구축의 함포는 계속해서 성능이 올라가고, 소구축의 포격성능은 미구축을 압도하기 때문. 이 때문에 5.1 패치로 중티어 구간의 뇌격이 상향됐다. (6티어 페러것 ~ 8티어 벤슨.) 뇌격 사거리가 늘어나고 속도는 줄어들었다.

미국 구축함 트리의 강점으로는 양용포와 전용 스킬을 바탕으로 한 가장 (구축함 기준으로)강력한 대공능력, 함대에 접근하는 구축을 견제하기 좋은 DPM 특화 함포, 다양한 상황에 대응하기 쉬운 초고속 포탑 선회속도와 길고 오래가는 연막으로 함대 서포팅에 가장 걸맞다. 단점으로는 일구축보다 떨어지는 피탐지거리[1], 짧고 약한 어뢰,소구축: 뭐라고? 게임 내 통틀어서 최고를 자랑하는 고각포라는 점.[2] 고각포의 치명적인 약점은 빠른 속도를 가진 순양함이나 구축함을 맞추기 어렵다는 것이다. 대신 언덕 뒤에서 적들을 괴롭히기엔 나쁘지 않다.

중티어까지는 일본 구축함보다 크게 떨어지는 장거리 뇌격 능력을 갖고있다. 하지만 훨씬 좋은 주포와 선회력, 그리고 많이 빠르게 뿌리는 어뢰로 인한 강력한 근거리 뇌격의 장점을 갖고 있기 때문에 구축함과의 근접 싸움에서 강하다. 멀리서 어뢰를 뿌리기에는 아쉬운 성능이므로 일본 구축함보다 많은 발사관을 이용한 순간 딜량으로 적을 제압해야 한다. 사거리가 짧은 대신 어뢰의 투발량이 많아 죽음을 각오하고 달려드는 미국 구축함이 제대로 뿌린 투발거리 2km 이하급 어뢰는 순양함조차도 완벽하게 피할 수가 없으며 전탄 피격 시 거의 죽는다. 구축함끼리의 싸움은 워낙 근거리 교전이고 한두방에 용궁가는건 똑같으니 한마디로 저, 중티어 미구축의 뇌격은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구축함의 가치는 후반으로 갈수록 높아지기 때문에 적 전함과의 1 대 1 교환은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목숨을 건 5km 이내 초근접전에서 측면부가 100밀리 이하인 순양함의 시타델을 뚫을 수 있지만 상대 함포나 어뢰를 가진 순양함의 반격에 쉽게 격침 될 수 있다. 이것도 저티어 경순양함이나 일본,독일 순양함 상대로 가능하지, 미국 순양함은 6티어 이상은 펜사콜라를 제외하면 장갑이 두꺼워서 2km까지 붙어야 뚫리므로 포기하고 시도해 보지도 말자.

어뢰정을 막는 구축함의 본업에 매우 충실하며 언제든지 적함을 용궁으로 보낼 어뢰도 준비되어 있다. 다만 어뢰만으로 한방에 함선들을 녹이는 역할을 기대하고 한다면 실망할 수 있기 때문에 주포와 어뢰를 모두 때에 맞춰 사용하는 매우 적절한 운용이 필요하다. 위장과 뇌격이 유리한 일본 구축함을 스팟하거나, 구축함에게 스팟 당한다면 속도를 서서히 줄이는 것이 좋다. 스팟 시엔 어뢰가 날아오고 있을 확률이 크니 바로 속도를 줄이고 꺾어버리는 것이 좋다. 어뢰가 전부 빗나가면, 당신의 세상이다.

5티어 이상의 미국 구축함부터는 다른 구축함과는 엔진 과부하 스킬 대신 대공강화를 고를 수 있으며 2번의 횟수 제한이 있다. 물론 구축함의 태생적 한계로 대공능력이 약하기 때문에 순양함처럼 적의 공격기를 쓸어담기는 어렵다. 하지만 자신이나 아군을 보호하는 역할이 가능하게 된 것. 미항모의 급폭 릴레이나 미친듯한 일항모의 십자뇌격에서 살아남을 방법이 생긴 것이고, 구축함이 에임만 잘 벌려줘도 아군 피해는 만단위씩 차이난다.. 다만 아군 항공 보호는 순양함만으로 충분하니 굳이 구축함이 일부러 따라다니면서까지 해줄 필요는 없다. 급폭, 뇌격 회피용으로 하나 정도 남겨 놓고 나머지는 난전에 돌입하여 주변에 순양함이 없고 근처에 같이 있던 전함이나 항모에 공격을 시도하는 함재기가 있다면 거리를 보고 스킬을 사용하도록 하자.

연막이 타국 구축함에 비해 발동시간이 길고, 오래간다. 미구축이 너프폭격으로 한동안 힘을 못 쓸때 받았던 버프인데 타국 구축함 연막의 발동시간/지속시간이 5티어에서 20초/77초, 10티어에서 20초/97초인데 비해서 미구축은 5티어에서 25초/115초, 10티어는 30초/130초로써 거의 30초 더 오래가는 연막을 길게 뿌려줄수 있다. 아군 앞에서 전속력으로 길쭉하게 뿌려서 적의 시야를 방해하기도 좋고[3] 연막속에 눌러앉아서 사정거리에 들어오는 배마다 불을 질러버리고 겁없이 5km 안에서 얼쩡거리는 물장갑 순양함의 시타델을 뚫어버릴 수 있다. 또한 긴 발동시간과 지속시간은 아군들을 연막에서 숨겨서 보호해주기에도 적절하다.

외로운 사냥꾼의 길을 걷기로 다짐한 미구축 유저들은 일본 구축함들의 어뢰탄막과는 다르게 한번에 보내버릴 수 있는 뇌격을 꿈꾸는 것도 나쁘지않다. 저티어, 보통 5티어까지는 미구축도 돌격 어뢰를 사용할 수 있다. 피탐지 거리가 크다 한들, 탐지해봤자 정면으로 다가오는 구축함의 뇌격거리와는 저티어를 기준으로 2~3km 정도밖에 안 남은 거리이다. 그 거리만 포탄을 회피하고 다가가서 뇌격을 시도하면 많은 투발량과 빠른 속도의 어뢰로 전함을 용궁으로 보낼 수 있는 것이다.

6티어 이후부터는 발각되는 거리가 늘어나 어려워진다. 이 때 부터는 섬툭튀라는, 섬 뒤에서 툭 튀어나와 적함을 기습하는 어뢰 사격이나, 연막을 치고 포격을 가하는 방법을 익히는 편이 좋다. 8티어 전까지 포격이 주력에 어뢰가 보조인 능력은 일구축에 비해서 난이도를 많이 올리고 있다. 대신 일구축의 경우는 후반 티어의 난이도가 높은 편.

성능에 치우침 없이 범용성이 좋은 만큼 함장 스킬들과의 시너지가 좋아서 선택의 폭이 넓다. 1티어에는 구축함의 화력을 올려주는 기초 사격 훈련이나 생존성을 올려주는 생존이 있고, 2티어에는 어뢰 저격용 어뢰 전문화나 도그 파이트의 생존성을 올려주는 최후의 저항이 있다. 3티어에는 미구축을 2분짜리 은폐포대로 활용하는데 도움이 되는 감독관과 역시 도그파이팅에 도움이 되는 감시가 있고, 9-10티어 정도라면 어뢰 가속도 선택해볼 여지가 있다. 4티어에 화재 유발 전문화의 경우 낮은 화재확률을 높은 연사력으로 때우는 미구축과의 시너지가 극강으로, 체감 화재율을 몇배로 올려준다. 고등 사격 훈련이나 생존 전문가는 각각 원거리, 근거리 포격 생존성에 도움이 된다. 단 고등 사격 훈련은 최대 사거리에서 전함이 보고 피할 수 있다는 걸 염두에 두자. 5티어 스킬은 구축함에게 가장 중요한 은폐 전문화가 있다. 피탐지를 감수 하고 모듈 보호를 위한 모듈 강화도 선택할 여지는 있다.

국가별 구축함의 주포 우위는 소구축 > 미구축 > 일구축 순이다. 일구축은 뇌격과 은신 특화로 아군과 다른 함선들을 물어 뜯고, 미구축은 빠른 주포와 선회력으로 적 구축들을 견제하고, 소구축은 압도적인 주포 및 저각포와 빠른 속도로 어중간한 거리의 구축함과 순양함을 씹어먹는다.

소구축의 성능이 좋지만 그렇다고 미구축이 손도 못쓰고 질 정도는 아니다. 소구축은 티어가 높아질수록 위장력이 낮아지는데, 이것이 1:1 싸움에서도 패널티로 작용하기 때문. 미구축은 소구축보다 2~3km 먼저 소구축을 확인하고 어뢰를 준비할 수 있으며, 소구축이 미구축을 발견하는 7km 이내에서는 미구축의 고각 현상이 안정되고 높은 포탑 선회력이 빛을 발한다. 고로 발견하자마자 소구축에게 포격을 가하기보단, 미구축에게 유리한 거리까지 좁힌 다음 포격을 시작하는게 오히려 좋을 수도 있다. 이건 어디까지나 미구축이 소구축을 자신에게 유리한 교전으로 끌고가는 방법이고, 소구축이 자기 장점을 살려 거리를 벌리거나 중거리 교전이 벌어지면 미구축 쪽이 손해가 크니 주의. 고티어에서는 소구축에 비해 뇌격 성능 향상 체감이 크게 오는데, 이를 이용해 소구축의 움직임을 견제해보자.
7km 거리 바깥에서의 교전은 소구축이 압도적으로 유리하다. 미구축의 고각포는 회피가 쉽다. 속력 또한 소구축이 더 빨라서 미구축은 추격해서 거리를 좁히는 것도 어려운 일이다. 심지어 5.1 패치 때 소구축은 속력을 추가로 버프받았다. 6km 이내의 쪽의 근접전 부터는 미구축이 대등해지고, 가까워질수록 더 유리하지만 소구축 입장에서는 자기에게 유리한 간격을 넘겨줄 이유가 없다. 사실 티어가 오를수록 소구축도 충분히 개싸움이 가능해지므로도망가도 어짜피 들키는거 너 죽고 나 죽자 하는 심정으로 피가 비슷한 상태에서 붙으면 미구축쪽도 상당한 피해를 각오해야 한다. 어뢰 사격을 노려보는 초근접전의 경우에도 소련 특유의 빠른 어뢰 탓에 미구축은 신중하게 운용해야 한다. 그러므로 위장력이 낮은 소구축의 약점을 이용해 스팟을 띄우고 아군 순양함의 도움을 받아 좀 더 적은 리스크로 이득을 보는 것이 좋다.

일구축이 아군 함대 근처에서 뇌격을 가해 적 함대를 긁어낸다면, 미구축은 일구축을 제압해 함대의 안전을 도모하거나 매복해 있다가 접근한 적을 강력한 근거리 화력으로 제압하는 운용이다. 반면 소구축을 상대로 정직한 포격전으로는 미구축이 이기는 것이 어려우니 스팟을 띄워 아군의 포격을 유도하거나 근접전으로 몰고가야 한다.

소구축이 출시된 이후 포격전에 특화된 구축함이라는 타이틀을 뺏겼다. 주포 dpm은 여전히 미구축이 우세하나 소구축은 미구축의 영원한 숙제인 고각이 없고 집탄도가 높아서 사용이 더 편리하고 원거리 포격이 더 유리하기 때문.

소구축은 주포 성능이 미구축을 압도하고, 저각포라는 장점이 구축 싸움에서 빛을 발한다. 선회력, 뇌격이 미구축보다 낮고 위장력은 꽤 떨어지는 극단적인 포격 구축함이기 때문에 미구축의 완벽한 상위호환이라기 보다는 어느정도 다른 역할을 가진 트리로 볼 수 있다.
미구축만의 특화된 장점으로 적을 압도하지는 못하지만 티어가 올라갈수록 함대보조와 소방수에 가까워지는 구축함의 특성상 일구축과 소구축의 장점을 어느정도 다 갖추고 있는 미구축이 범용성 면에서는 더 유리하다.

0.5.1 이후 중티어 구간의 미구축이 상향되었다. 6티어~8티어의 뇌격이 사거리가 늘어나고, 대신 속력이 크게 떨어졌다. 7티어 마한은 선체 업글시 주포가 하나 사라지는 것을, 주포를 유지해주는 선체 업그레이드를 따로 추가. 7티어 업그레이드 어뢰부터 사거리 9km를 넘길 수 있다. 8~9티어는 주포 연사력이 상향되었다. 18발/분으로 티어에 맞게 상향.

0.5.2 패치로 소구축의 강세에 주춤했던 미구축들이 다시 날개를 펼치게 되었다. 장거리 뇌격 버프로 인해 벤슨 이상부터 뇌격 성공률이 증가했고, 항모가 돌아오면서 주춤거리는 다른 구축[4]과 달리 대공강화 스킬로 항모로부터 생존력이 높은 미구축이 유리하기 때문이다. 다만 미구축 자체적인 버프는 거의 없기 때문에 어중간한 성능을 만능으로 끌어내는 어려움은 여전히 극복해야할 장애물이다.

0.5.3에서 구축함 강화 스킬들이 대거 추가되면서 매우 강력해졌다. 일구축과 함께 이번 패치의 최대 수혜자라고 봐도 무방할정도. 구축함의 생존을 책임지던 4스킬 최후의 저항이 2스킬로 내려와 저티어의 전체적인 생존력이 증가하고, 어뢰사거리를 감소시키지만 어뢰속력을 증가시켜주는 스킬은 근접전 중심의 미구축의 뇌격에 패널티가 거의 없이 더 강력한 뇌격을 가능하게 해준다.[5] 또한 함선의 체력을 직접적으로 늘려주는 스킬의 추가는 전투 지속력을 더 많이 늘려주기에 하나 같이 미구축에게 알짜배기 스킬들이다. 어뢰에 버프를 받은 일구축이 늘어날 전망이기에 공방에서의 활약도 덩달아 증가하였다.

0.5.4 패치에서 8티어 이상의 소련 순양함에게 연막, 지형에 상관없이 10km 이내의 모든 적함을 스팟하는 레이더 스킬이 추가되었다. 미 구축함의 독주에 제동이 걸리나 싶었지만, 고티어 소련 순양함이 장갑, 선회 문제로 근접전을 기피하게 되면서 소련 순양함을 상대로 지나치게 접근만 하지 않는다면 지나치게 큰 타격을 받지는 않았다. 0.5.4.1 패치에서 미순양함에도 레이더가 장착되면서 뇌격의 여유가 적은 8티어 밴슨 이하의 구축함들의 난이도가 높아졌다.

0.5.5 에서 미항모 급폭기의 제압시 명중률 분포가 너프를 받으면서 간접상향을 받았다. 미항모의 급폭기인 경우 분명 대공사격중인데도 구축함 함교에 기어코 폭격을 명중시켰지만 너프 이후 대공사격중 피탄률이 줄었다. 하지만 이 패치에서 대놓고 항모 저격을 너프해 버려서 항모가 있다면시작하자마자 캡존으로 공격대가 내리꽂는 불상사가 훨씬 많이 일어나서 미묘하다.[6]

2 함정

2.1 샘슨급 구축함 - 2티어

PASD002.png샘슨급 구축함은 미국 해군의 '천(1000t)톤급' 구축함의 하나로, 구축함으로서는 매우 강력한 병기를 탑재하고 있었지만, 그 속력은 그리 뛰어나지는 못했다. 어뢰발사관의 배치가 비효율적이었기 때문에 현측에서 일제사격시, 동시에 발사할 수 있는 어뢰는 절반뿐이었다.
주포일반고폭탄철갑탄비고
분당 발사 속도180도 회전 시간최대 공격력화재 확률최대 공격력
102 mm/50 Mk128.6발/분15.65초15006%1700스톡, 최종
선체일반공격 능력대공 능력뇌격 능력비고
내구도장갑방향타 변속 시간주포 수대공포 * 탑재 수초당 평균 공격력사거리연장*발사관수
Sampson (A)85006~13 mm4.0초4문37 mm Maxim 2 * 122.0km4 * 2스톡
Sampson (B)91006~13 mm2.7초4문37 mm Maxim 2 * 252.0km4 * 2최종
사격 통제 장치사거리포탄 최대 분산 폭비고
Mk3 mod. 17.8km73m스톡
Mk3 mod. 28.6km79m최종
어뢰최대 공격력어뢰 사거리어뢰 속력장전 시간비고
Whitehead Mk559004.5km49 노트22.0초스톡
Bliss Leavitt Mk760334.5km54 노트23.0초최종 선체 필요, 최종
기본엔진일반비고
엔진 출력최대 속도회전 반경수면 피탐지 범위공중 피탐지 범위
18,000 hp29.5knots520m5.9km3.0km스톡, 최종

구축함 트리를 타기로 결정하면 처음 타게 되는 1차대전 시기의 구축함. 미국 구축함의 고질병인 느리고 멀리 못 가고 약한 어뢰가 여기서부터 시작되며, 기묘한 주포 배치도 4티어 클렘슨까지 이어진다. 장갑이 매우 약해 고폭탄에 제대로 맞으면 체력이 크게 까이니 주의하자.

2.2 윅스급 구축함 - 3티어

PASD027.png윅스급은 미국 해군에서 대량 생산된 '평갑판형' 구축함의 일종으로, 전급과의 중요한 차이는 크게 향상된 추진력과 그에 따른 보다 뛰어난 속력과 기동성이었다.
주포일반고폭탄철갑탄비고
분당 발사 속도180도 회전 시간최대 공격력화재 확률최대 공격력
102 mm/50 Mk128.6발/분15.65초15006%1700스톡, 최종
선체일반공격 능력대공 능력뇌격 능력비고
내구도장갑방향타 변속 시간주포 수대공포 * 탑재 수초당 평균 공격력사거리연장*발사관수
Wickes (A)81006~13 mm4.0초4문76.2 mm/23 Mk7 * 113.0km4 * 2스톡
Wickes (B)89006~13 mm2.7초4문76.2 mm/23 Mk7 * 113.0km4 * 2최종
12.7 mm Browning M2 mod. 271.2km
사격 통제 장치사거리포탄 최대 분산 폭비고
Mk3 mod. 18.4km77m스톡
Mk3 mod. 29.2km84m최종
어뢰최대 공격력어뢰 사거리어뢰 속력장전 시간비고
Bliss Leavitt Mk364004.5km48 노트32.0초스톡
Bliss Leavitt Mk999005.0km56 노트40.0초최종
기본엔진일반
엔진 출력최대 속도회전 반경수면 피탐지 범위공중 피탐지 범위
26,400 hp34.0knots520m6.7km3.1km

4인치포 4문을 달고 있지만 한번에 쏠 수 있는건 여전히 3문뿐이다.

양쪽에 3연장 어뢰 발사관이 두개씩 달려있는데 사거리는 여전히 4.5km, 5km 밖에 안 돼서 코앞까지 접근해서 쏴야 들어간다. 물론 소련 구축보다는 상황이 나은 편이고 애초에 어뢰의 명중을 기대할 수 있는 사거리가 있는지라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

발사관이 양쪽에 각각 달려있지만 선회가 높은 구축함이기에 양쪽을 다 뿌릴 수 있고, 어뢰가 구린 대신 장전이 대충 30초밖에 안걸리기 때문에 양쪽을 다 쏘고 10초쯤 기다리면 다시 어뢰가 장전된다. 상대하는 순양함이나 구축함이 견제를 대충 할때 해역을 어뢰로 덮어버리면 몇발은 그래도 들어간다.

2.3 클렘슨급 구축함 - 4티어

PASD019.png클렘슨급 구축함은 윅스급의 발전형인 미국 해군의 '평갑판형' 구축함으로서는 3번째 함급이다. 선체는 주포를 단장포에서 연장포로 환장하고 화력을 배가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주포일반고폭탄철갑탄비고
분당 발사 속도180도 회전 시간최대 공격력화재 확률최대 공격력
102 mm/50 Mk128.6발/분18초15006%1700스톡
102 mm/50 Mk148.6발/분18초15006%1700최종, 최종 선체 필요
선체일반공격 능력대공 능력뇌격 능력비고
내구도장갑방향타 변속 시간주포 수대공포 * 탑재 수초당 평균 공격력사거리연장*발사관수
Clemson (A)88006~13 mm4.1초4문76.2 mm/23 Mk7 1 * 113.0km3 * 4스톡
Clemson (B)109006~13 mm2.8초4문76.2 mm/23 Mk7 * 113.0km3 * 4최종
12.7 mm Browning M2 mod. 2 1 * 271.2km
사격 통제 장치사거리포탄 최대 분산 폭비고
Mk4 mod. 17.8km73m스톡
Mk4 mod. 28.6km79m최종
어뢰최대 공격력어뢰 사거리어뢰 속력장전 시간비고
Bliss Leavitt Mk999005.0km56 노트44.0초스톡
Mk11117335.5km56 노트66.0초최종
기본엔진일반
엔진 출력최대 속도회전 반경수면 피탐지 범위공중 피탐지 범위
27,000 hp35.0knots520m7.0km3.1km


옆그레이드가 된 4티어. [7]
미션수행용 만능함[8]

포탑을 올리면 주포가 연장포로 바뀐다. 사실상 윅스의 상위호환격으로 1차대전식 함선 구조의 종착역. 배틀스테이션 시리즈를 해 본 사람이라면 꽤나 낯익은 구축함이다.

주포나 포 배치는 윅스급과 동일하지만 함체 개장시 4인치 트윈건으로 바뀌면서 한번에 쏠 수 있는 주포가 무려 6문으로 뻥튀기 된다. 덕분에 화력이 꽤 괜찮은 편으로 구축함 잡아먹기도 좋고 저티어의 물렁한 순양함들에 불내기도 좋다. 다만 사거리는 전티어보다 더욱 더 짧아져서 근접전을 강요받는데 정작 같이 싸우게 될 상대 함선들은 클렘슨이 아니라면 대부분 클렘슨보다 훨신 더 긴 사정거리를 가지고 있다. 또한 남들보다 2개는 더 많은 포문 때문에 재장전시간이 길어서 오차를 통해서 궤도를 수정하는 경우라면 정말 구린 구축함이다. 여기에 최대 사거리가 8.6에다가 스팟거리는 7km이기 때문에 포격을 할려면 아주 위험할 정도로 접근해야하는 것과 동시에 깔짝대며 포문을 이쪽으로 돌리지 않은 적을 때리기란 불가능하다. 위장 또한 전티어보다 0.3KM 늘어난 7km 발각거리라서 8.6 사거리와 맞물려 포격 후 도주가 매우 힘들다. 전티어는 발각거리 6,7에 사거리는 9.2km 였으므로 확실히 전티어보다 열등 그 자체이다.

이 뿐만이 아니라 마지막 구식 선체 구조로 인한 비효율적 포문 배치에, 포탑 선회속도가 다른 미국 구축함보다 느려서 빠른 대응을 하기가 매우 어렵다. 어떻게든 미리 대비를 해놓고 근접적으로 적을 유도해 많은 물량의 연장포 화력으로 대응하는 수밖에 없다. 화력 자체는 많이 올라간 편.

스톡 어뢰는 연사력이 1.5발이라 전 티어에서 했던 좌우 어뢰스팸이 어느정도 가능하지만 사거리가 5km에 데미지가 조금 낮고, 최종 어뢰 MK.11은 사거리가 5.5km에 데미지가 상승하긴 하지만 연사력이 0.9발로 뚝 떨어지고 이 최종 어뢰는 다음 구축함인 니콜라스, 4티어 순양함 피닉스와 5티어 순양함 오마하의 스톡 어뢰라서 순양함도 같이 연구하고 있다면 같이 딸려온다. 미국 사골어뢰

어뢰의 파괴력 증가에 연장포로 화력이 뻥튀기가 되어 화력은 강화됐지만, 그에 대한 반동으로 많은 것을 잃었다.

근접전 팁은 난전을 만들어야 하기에 회피기동을 하며 적 전함들 사이[9]]로 파고들어 연막 속에 숨으면 아직 그 티어 대의 전함 유저들은 초보 딱지를 떼지 못했기에 어뢰 쏘기가 매우 수월하다.

사실 직접 몰아보면 주포 포문수가 많다는 장점이 다른 단점들을 싸먹는다. 4티어 최강자 중 하나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4티어라 미션 깨는데도 아주 좋다. 클렘슨 만능론 근데 사실이잖아
5.10패치이후 MM값이 +1-2, 즉 5탑까지만 가게 조정되었다.

2.4 니콜라스급 구축함(1919년 계획 향도) - 5티어

PASD014.png구축 함대를 지휘하는 향도(嚮導)함의 설계 방안이다. 전급의 뇌장을 잇는 한편, 선체 크기와 주포 화력에 관해서는 순양함에 준하는 수준이었다. 그리고 고속력의 달성을 위해서, 강력한 추진력을 가지고 있었다.
주포일반고폭탄철갑탄비고
분당 발사 속도180도 회전 시간최대 공격력화재 확률최대 공격력
127 mm/38 Mk21 mod. 015.0발/분12.0초18005%2100스톡/최종
선체일반공격 능력대공 능력뇌격 능력비고
내구도장갑방향타 변속 시간주포 수대공포 * 탑재 수초당 평균 공격력사거리연장 * 발사관수
Nicholas (A)120006~15 mm4.0초5문76.2 mm/23 Mk7 1 * 223.0km3 * 4스톡
Nicholas (B)131006~15 mm2.7초4문12.7 mm Browning M2 mod. 2 * 4221.2km3 * 4최종
28 mm/75 Mk2 mod. 2 1 * 5133.1 km
127 mm/38 Mk21 mod. 1 1 * 5125.0 km
사격 통제 장치사거리포탄 최대 분산 폭비고
Mk7 mod. 110.km94m스톡/최종
어뢰최대 공격력어뢰 사거리어뢰 속력장전 시간비고
Mark 11117335.5km56 노트66.0초스톡/최종
기본엔진일반비고
엔진 출력최대 속도회전 반경수면 피탐지 범위공중 피탐지 범위
55,000 hp37.0knots600m6.7km3.1km스톡/최종

전형적인 미구축의 시작

실제로 제작되지는 않은 프로젝트만 존재했던 구축함. 원래 이름은 Project 1919 향도구축함(Destroyer Leader)이었다. 1차대전 이후 미국의 군사 재정 감축으로 취소되었다. 그리고 이전에 Project 1912 향도구축함, Project 1917 향도구축함등도 1차대전 전후로 존재했다.참고1, 참고2 대구축함에 특화된 미구축함의 특성이 보인다. 하지만 약한 어뢰는 여전하기 때문에 최대한 접근해서 빠르게 어뢰를 살포한뒤 도망쳐야 한다. 4티어까지의 구축함과는 다르게 드디어 포가 일직선으로 배치되어 양방향으로 전 포문을 발사할 수 있다.

함체 개장을 하면 함체 중앙에 있던 포가 하나 짤려 4문이 되고 주포가 대함용 5"/51에서 5"/38 양용포로 교체되고 대공포가 늘어난다. 철갑탄 데미지가 200 낮아지지만, 회전 속도가 증가하고 양용포인만큼 대공포로 취급되서 대공범위가 5km으로 쭉 늘어난다 . 연사력이 분당 15발 정도로 빠르지만 여기서부터 미구축의 저주받은 고각포가 시작되고 똑같은 포를 10티어까지 포탑만 바꿔서 계속 우려먹게 되니 미리 익숙해지자. 또한 선수,선미 포탑의 회전각도가 좋지 않아서 4문 전부 발사하는 각도가 제법 제한된다.

그리고 미구축 답지 않게 위장이 괜찮은 편이다.(사실 얘 빼고 전티어, 후티어의 위장은 죄다 구축치고 전구왕 수준이다)
함상 탐지시 6.7km. 카무플라주를 달게 되면 6.5 정도로 줄어듦으로 스팟되고 부스터 켜고 달려서 옆구리에 어뢰 박아주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스팟거리가 6.5정도이므로, 적이 순양이나 전함이라면 미리 적의 진로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적이 오는 방향으로 어뢰를 쏴주면 최대스팟거리에서도 어뢰로 때릴 수 있다.

이때 부터 어뢰 재장전 시간이 66초로 크게 늘어나기에 전티어에서 가능했던 어뢰 무한 난사에 익숙해져 있다면 갑갑함을 느낄 수 있다.

니콜라스부터 미구축함에 대공강화 스킬이 사용가능해지며 업함체를 올리면 본격적인 함대방공은 무리지만 미구축의 상징인 5"/38 양용포를 이용한 5km짜리 대공망을 펼칠 수 있다. 대공화기가 부족하여 대공 dps가 낮아 적 함재기를 격추시키지는 못하지만 대공 스킬을 써 준다면 5티어에서 가장 넓은 5km짜리 방공망을 펼쳐서 상대 공격기들의 명중률을 떨굴 수 있다.

대공강화 선택지를 고른경우 저티어 항모들은 대공강화로 인한 함재기 교란을 예상하지 않고 있는 경우가 매우 많기 때문에 예상외의 변수가 될 수 있으며, 항모가 공격기를 통해 자신을 우선적으로 사냥할 때도 에임을 벌려 아군 대공망 속으로 도망칠 시간을 벌 수 있다. 다만 이걸로 순양함 마냥 함재기를 학살하는 역할을 생각하면 곤란하다. 미국 구축함의 대공강화 스킬의 의의는 어디까지나 제압효과로 공격기의 에임을 벌려 항공모함이 자신을 암살하는 것을 방지하고 아군 방공망으로 돌아갈 여유를 벌어주는 것이다. 물론 대공방어사격을 키거나 함대 방공망에 들어가면 동티어 함재기 한두기 정도는 격추시킬 수 있으니, 기회가 된다면 적극적으로 활용해보자.

이큅의 경우 첫째는 주포탑 강화를, 셋째는 자유롭게 장착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두번째 이큅의 경우에는 취향에 따라 여러 선택지가 있다. 크게 사격통제장치를 장착해서 주포의 성능을 최대로 끌어올리는 것과 대공포 강화2를 장착해서 지원할 수 있는 대공 범위를 늘리는 것(6km로 늘어난다.)으로 나뉘어지는데, 대공화기 범위를 늘려봤자 그렇게 큰 도움이 되지는 못하니 사통장치 이큅을 끼는 게 낫다. 포탑회전 속도는 이미 충분히 빠르기 때문에 회전속도 강화 역시 불필요하다.

2.5 패러것급 구축함 - 6티어

PASD005.png패러것급은 최초의 신세대형 미국 구축함이다. 양용포의 채용으로 대공 능력이 현저히 강화되었다. 어뢰발사관은 선체의 중앙선을 따라서 넣어 효과적인 운용이 가능했다. 후의 근대화개장으로 대공 기관포가 탑재되었다.
주포일반고폭탄철갑탄비고
분당 발사 속도180도 회전 시간최대 공격력화재 확률최대 공격력
127 mm/38 Mk21 mod. 015.0발/분12.0초18005%2100스톡/최종
선체일반공격 능력대공 능력뇌격 능력비고
내구도장갑방향타 변속 시간주포 수대공포 * 탑재 수초당 평균 공격력사거리연장 * 발사관수
Farragut (A)128006~15 mm4.0초5문12.7 mm Browning M2 mod. 2 1 * 4151.2km4 * 2스톡
127 mm/38 Mk21 mod. 1 1 * 5165 km
Farragut (B)154006~15 mm4.0초5문12.7 mm Browning M2 mod. 2 * 471.2km4 * 2중간
20 mm Oerlikon Mk4 1 * 572.0 km
127 mm/38 Mk21 mod. 1 1 * 5165.0 km
Farragut (C)154006~15 mm2.7초4문20 mm Oerlikon Mk4 * 11182km4 * 2최종
40 mm Bofors Mk1 * 8223.5 km
127 mm/38 Mk21 mod. 1 1 * 4125.0 km
사격 통제 장치사거리포탄 최대 분산 폭비고
Mk6 mod. 111.4km100m스톡
Mk6 mod. 212.6km109m최종
어뢰최대 공격력어뢰 사거리어뢰 속력장전 시간비고
Mark 11117335.5km56 노트88.0초스톡
Mark 12117336.4km64 노트88.0초최종
기본엔진일반비고
엔진 출력최대 속도회전 반경수면 피탐지 범위공중 피탐지 범위
42,800 hp36.5knots560m7.6km3.4km스톡/최종

처음으로 만나는 함대 보조형 미구축함

USS Farragut, 1932년에서 35년까지 건조되어 운영한 미 해군의 구축함. 5티어에서 시작된 미국의 우월한 종특, 127mm 함포를 사용한다. 니콜라스의 것 보다 한 등급 위에 있는 사격통제장치를 가지고 있으니, 사격통제를 먼저 올리면 유리하다(5티어 니콜라스 10.9km / 6티어 패러것 12.6km). 다만 사거리가 어느정도 길어진 패러것부터 고각현상이 심해지기 시작한다.

이전의 함포와 비교하면 좀 더 빠른 수준이라 동급의 구축함에게 불벼락을 내려 줄 수 있다. 여기부터 9티어까지 포 성능은 그대로 유지되고 (사골포 127mm. 데미지 동일.) 티어가 올라갈수록 연사력만 올라간다. 스팟 거리 외에서 전탄 명중은 고각포의 특성상 쉽지가 않지만, 12 ~ 13km의 전함이나 항모, 속력이 비교적 느린 순양함을 노려 고폭탄 찜찔로 불을 질러주자. 어차피 구축함의 화력으로는 백날 때려봐야 숟가락 얹기밖에 안되므로 소화기 빼주고 깔짝깔짝 긁어주면 역할은 다 한셈. 전함 상대로 100여발을 맞춰봤자 긁힌 상처도 안난다. 불만 붙이고 나면 체력이 소모되기 전에 잽싸게 빠지자.

이전에 비해 구축함의 은신률은 큰 폭으로 떨어졌으며, 그 다음 티어는 거의 전구왕급이라 생각하는 것이 편할 정도로 은신률이 바닥을 기는지라 패러것에서 익숙해지지 않으면 그 다음 티어에서 중도 포기하고 싶은 욕망이 늘어날 것이다(...) 대함 피탐지 거리는 7.6km, 대공 피탐지 거리는 3.4km. 이전 피탐지 거리(6.7km/3.1km)에 비해 꽤 넓어졌기에 엔진 과부하를 키고 근접하여 어뢰빵을 먹인다는 선택지를 스스로 버리게 만든다.

이 시기부터 항공모함(특히 일본의 7티어 히류)의 함재기들이 대0폭 늘어나는 시점인지라 대공 관측도 빈번히 당할 뿐더러, 소규모 맵에서는 순양함의 요격기와 정찰기들이 하늘을 수놓기 시작해, 미 구축함 유저들의 위에 구멍을 뚫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전보다 조금 느려진 속도에다 벌어진 관측 거리 때문에 적함과의 거리가 5km 이상이라면 뇌격 들어가기도 전에 주포 혹은 부포로 인해 선체는 이미 너덜너덜하게 되어 있을 것이다. 적함이 홀로 있는 것이 아니라면 둔한 움직임 때문에 노리기도 쉽지 않은 편. 맵에 듬성듬성 나 있는 섬이나 연막이 아닌 이상 접근 하기도 힘들기에 미리 매복해 있다가 달려드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10] 결국 공격적인 활용 대신 적당한 포격성능과 적절한 은신을 살린 초반 강행 정찰 이후 대공강화를 장착하고 함대 근처에서 딜링을 보조해주고 적 구축함을 제압해주는 것이 패러것의 주임무가 된다. 함대 호위 중 뇌격을 위해 접근한 적 구축함을 만난다면? 미구축의 역할이 대구축함이라는 것을 보여주자.[11]

전함과 순양함에게 탐지되지 않고 10킬로대 거리에서 사격한다면 은폐 위장과 5티어 스킬로 위장력을 낮추면 된다. 다만 그렇게 게임 끝날 때 까지 쏴도 팀딜 기여량은 지극히 낮다. 포구경도 구경이거니와 고각포 특성상 명중률이 낮기 때문. 구축함의 상위함종 딜링은 뇌격에 있기에 뇌격 성능이 떨어지는 패러것은 상위 티어와의 교전이 아주 피곤해진다. 성공적인 뇌격을 위해서는 생존을 포기해야할 정도로 위험하므로 위급하거나 죽음이 확실할 시 전함이나 순양함을 같이 용궁으로 끌고 가자.

단 연막사격 테크닉을 익힌 숙련된 미구축 유저의 경우 티어에 맞지않는 미친듯한 강력함을 보여주는 배이다. B헐 사용시 5개의 포탑으로 인해 점령지에 자리잡고 연막을 쓴 경우 레이더가 없는 판에선 구축이건 순양이건 전함이건 모두 내쫒아 버리는 요새포와 같은 위엄을 보여준다. 점령지에 기어들어오는 구축함은 5개의 포탑의 위엄으로 찢어버릴 수 있고 순양함도 소나나 레이더가 없는이상 연막 앞에선 표적일 뿐이며 전함 역시 2km 강제스팟거리에 들어오지 못하는이상 부싯돌을 비벼야 하는 장작더미로 보인다. 연막 속으로 충분히 근접한 적은 어뢰를 꽂아주면 끝. 이러한 플레이는 연막의 지속시간 및 재충전 시간이 티어에 맞지 않는다 생각될 정도로 길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로서 연막 안에서만 싸운다는 가정하에는 6티어급 이상의 능력을 보여주는게 가능한 배이다. 다만 7티어부터는 레이더가 워낙 많고 대공강화대신 수중음탐을 사용하는 함선들도 종종 있기에 유의해야 한다.

위장력 문제와 아직 궤도에 오르지 못한 어뢰 사정거리, 구축함 천적인 클리블랜드와 애틀란타를 자주 만나는 등, 미구축 라인의 첫번째 고비이다. 욕심부리지 말고 상대적으로 안전한 함대보조로 만족하자.

2.6 마한급 구축함 - 7티어

PASD006.png마한급 구축함은 패러것급의 개량형이면서 뇌장이 강화되었다. 제 2차 세계 대전 발발 후, 곧 복수의 대공기관포가 탑재되어 보다 효과적인 대공 전투가 가능하게 되었다.
주포일반고폭탄철갑탄비고
분당 발사 속도180도 회전 시간최대 공격력화재 확률최대 공격력
127mm/38 Mk2115.0발/분12.0초18005%2100스톡/최종
선체일반공격 능력대공 능력뇌격 능력비고
내구도장갑방향타 변속 시간주포 수대공포 * 탑재 수초당 평균 공격력사거리연장 * 발사관수
Mahan (A)117006~16 mm4.0초5문12.7 mm Browning M2 mod. 2 1 * 4151.2km4 * 3스톡
127 mm/38 Mk21 mod. 1 1 * 5165 km
Mahan (B)141006~16 mm2.7초5문20 mm Oerlikon Mk4 1 * 4141.2km4 * 3중간
127 mm/38 Mk21 mod. 1 1 * 5165.0 km
Mahan (C)141006~16 mm2.7초4문20 mm Oerlikon Mk4 1 * 5182km4 * 3최종
40 mm Bofors Mk1 2 * 2223.5 km
127 mm/38 Mk21 mod. 1 1 * 2125.0 km
사격 통제 장치사거리포탄 최대 분산 폭비고
Mk7 mod. 110.km94m스톡
Mk7 mod. 211.7km102m최종
어뢰최대 공격력어뢰 사거리어뢰 속력장전 시간비고
Mark 12117336.4km64 노트88.0초스톡
Mark 15 mod.0116009.2km55 노트87.0초최종
기본엔진일반비고
엔진 출력최대 속도회전 반경수면 피탐지 범위공중 피탐지 범위
49,000 hp35.0knots560m7.9km3.6km스톡/최종

미구축 은폐뇌격의 시작

주포 사거리만 보면 미국의 수치 2번

전티어보다 포격시 소리 효과가 멋있어졌다. 성능은 거의 그대로이며 사거리가 1km가량 짧아졌지만 미구축의 양용포는 멀리서 쏘는 물건이 아니므로 큰 의미는 없다. 다행히 클램슨 수준으로 화력을 붓기가 애매한 정도는 아니다.

어뢰발사관이 증가하지만 3문중 2문은 좌우현에 나눠 배치됐기 때문에 실 투사량은 별로 차이가 나지 않는다. 피탐범위가 미구축에서 가장 안 좋은 7.9km에 35노트라는 느린 속도는 여러모로 답답한 느낌을 가져온다. 운영 난이도 면에서 함장들의 인내심을 시험하는 어려운 구축함. 타다 보면 맵 리딩 능력과 눈치 보기가 좋아지고 사리가 쌓인다. 캐리한다는 생각은 접어두고 전장 상황을 보고 움직이도록 하자.

피탐지가 넓고 장거리 교전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초반 돌격은 절대 금물이고 일단 사리면서 적의 구축함, 순양함 라인이 허물어질 때까지 간을 보다가 허점을 찌르는 플레이가 요구된다. 적 구축함이 포착되면 움직임을 주시하면서 사냥 갈 설계를 해두자.

대구축함 전에서는 미구축함의 특징대로 상당히 좋은 편이다. 키예프가 너프를 먹은 이후로는 맷집이 튼튼한 편에 속하고, 미구축 함포답게 포탑 회전이 빠르고 선회력도 나쁘지 않기 때문에 개싸움 능력이 매우 막강하다.

포 1문을 희생하고 얻게되는 별 거 아닌 것같은 대공포도 정줄놓고 따라 붙은 전투기들을 쫒아내기엔 적절하며 어뢰의 분포도는 근접전투에 들어간 적 순양함과 구축함을 잡기에 적절하다. 그리고 회피하는 적함을 조지기에 포도 나쁘지 않은편이어서 5티어 순양함 정도는 정면에서 쫒아낼 수 있다. 그리고 0.5.1에서 선체 구성이 바뀌는데 B의 경우 포탑이 5개로 유지되고 C의 경우 포탑을 하나 빼고 대공성능이 조금 늘어나며 대공강화 소모품을 장착할 수 있다.

클로즈 베타 중후반 시점까지 미 구축 트리의 지옥을 담당하고 있었으나 알파 시절부터 지속적으로 버프를 받아와서 현재로썬 준수한 성능을 보인다. 특히 어뢰의 상향이 눈에 띄는데, 4.5km이던 스톡 어뢰[12]가 6km대로 늘어나고, 풀업 어뢰는 9.2km으로 일본의 하츠하루에 크게 뒤떨어지지 않는다. 6km 어뢰는 속력이 빨라 근접전, 구축함 전에 유리하고, 9.2km의 어뢰는 사거리가 크게 늘어나지만 속력도 55노트로 10노트 가까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자신에게 맞는 어뢰를 사용하자. 제대로 된 은폐뇌격을 하려면 은폐전문가 스킬이 필요하다.

2.7 벤슨급 구축함 - 8티어

PASD008.png벤슨급은 구축함의 경우로는 대형으로, 기존 구축함과 비교하여 병기에서 훨씬 낫고 더 효율적인 포가(砲架)를 채용하고 참신한 5연장 어뢰발사관을 탑재했었다.
주포일반고폭탄철갑탄비고
분당 발사 속도180도 회전 시간최대 공격력화재 확률최대 공격력
127mm/38 Mk3018.0발/분5.29초18005%2100스톡, 최종
선체일반공격 능력대공 능력뇌격 능력비고
내구도장갑방향타 변속 시간주포 수대공포 * 탑재 수초당 평균 공격력사거리연장 * 발사관수
Benson (A)1280016~19 mm4.0초5문12.7mm Browning M2 mod.2 1 * 6221.2km5 * 2스톡
127mm/38 Mk38 mod. 0 1 * 5485 km
Benson (B)1540016~19 mm4.0초5문12.7mm Browning M2 mod. 2 1 * 671.2km5 * 2중간
20mm Oerlikon Mk4 1 * 8142.0 km
127mm/38 Mk30 mod. 0 1 * 5485.0 km
Benson (C)1540016~19 mm2.7초4문20mm Oerlikon Mk4 * 11432km5 * 2최종
40mm Bofors Mk1 * 8143.5 km
127mm/38 Mk30 mod. 0425.0 km
사격 통제 장치사거리포탄 최대 분산 폭비고
Mk8 mod. 110.5km94m스톡
Mk8 mod. 211.6km101m최종
어뢰최대 공격력어뢰 사거리어뢰 속력장전 시간비고
Mark 15 mod.0116009.2km55 노트109.0초스톡
Mark 15 mod.3166339.2km55 노트122.0초최종
기본엔진일반비고
엔진 출력최대 속도회전 반경수면 피탐지 범위공중 피탐지 범위
50,000 hp38knots570m7.4km3.6km스톡, 최종

고티어 미구축 등용문
연막 속에서 쏟아져내리는 5인치 포탄 소나기

제대로된 포탑이 생겨 주포 선회력이 올라가고 연사력이 더욱 향상되었다. 거의 모든 면에서 성능 향상이 이루어진, 올라운더의 역할을 한층 더 수월하게 수행할 수 있는 구축함이다.

벤슨부터 일구축 간의 위장력 격차가 많이 좁아지기 때문에 오랫동안 스팟 당해서 순양함한테 두들겨 맞거나 선빵을 당하는 일은 줄어들었으나 여전히 미구축이 좀 더 넓으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대신 소구축 상대로 개싸움을 유도하기에 더욱 좋아졌다.

포탑은 업그레이드에 따라 4~5개이다. 포탄 한방한방의 공격력은 훌륭하다고 보기는 힘들지만 구축함간의 도그파이트에서 더 중요한 주포 연사력이 높다. 다만 미구축의 저주받은 고각 현상은 여전하므로 가능한 근접해야 딜로스가 준다. 10km 밖에서 포격을 주고 받는다면 포격 전문가인 소구축은 물론 저각인데다 한방이 강력한 일구축보다도 비효율적인 전투를 치뤄야 한다.

주포에 포탑이 덮혀 내구도가 올라갔지만 일구축은 후부키급 때 티어 대비 가장 강력한 주포를 가지므로 먼저 맞고 시작하면 이기더라도 큰 피해를 입으니(후부키의 6발 전탄이 직격으로 들어가면 체력이 30%정도 빠진다.) 일구축이라고 가볍게 생각하지 말고 최대한 선회전을 유도해서 빠른 조준과 DPM으로 찍어누르자. 반응성이 좋은 미구축이 도리도리를 시전하면 연사가 느린 일구축 입장에서는 한숨밖에 안 나온다. 존재감만으로도 일구축을 구축할 수 있으니 전장선택이 정말로 중요해진다.

어뢰발사관의 수는 옆트리 후부키급보다 하나 적은 2개이지만 5연장이어서 동시에 투사가능한 어뢰갯수는 10개로 후부키급보다 많다. 그리고 상당히 아쉽게 느껴졌던 마한급의 낮은 어뢰 데미지가 크게 향상되어 후부키와 비슷한 대미지를 갖고 있으며 위장력이 좋아진 덕분에 은폐 뇌격도 훨씬 여유있게 할 수 있다. 넓어진 고티어 전장에서 55노트라는 속도는 다소 느리게 느껴질 수 있지만 1.1km의 우수한 어뢰 피탐율 덕분에 일단 간격 안에 들기만 하면 명중률은 의외로 괜찮은 편이다. 하지만 종합적인 성능에 비해 준비시간이 매우 긴 편이기 때문에 신중하게 운용해야 한다.

준수한 성능의 함포사격과 원거리 은신 뇌격을 적절하게 섞어서 사용해야 한다. 은폐 관련 스킬, 은폐 강화, 은폐 위장으로 하면 스팟거리가 더욱 낮아진져 5.8km까지 내려가나 상대 구축함도 마찬가지로 같은 셋팅의 일구축을 상대할 경우 약간 더 빨리 발견 됨으로 적절한 맵 리딩과 상황판단이 필요하다. 고티어의 구축함은 가치가 매우 커지기 때문에 이전 트리처럼 근접 난타전보다는 치고 빠질때를 구분하는 센스가 필요한 시점이다. 몇 킬로에서 적에게 스팟 되는 것을 기억해두며 자신만의 함포와 어뢰 쏠 거리를 정해두는 것이 좋다.

함체의 경우 스톡인 A형과 업그레이드형인 B, C형이 있다. A형과 B형은 포탑이 다섯 개이지만 미구축의 중요한 특성인 대공강화 스킬을 탑재할 수 없다. 반면 C형의 경우 포탑의 갯수가 네개로 줄지만 전타속도가 비약적으로 향상되며, 대공강화를 장착할 수 있으니 취향과 공방 분위기를 따라 함체를 고르는 것도 나쁘지 않다.

고티어로 올라온 함선이니만큼 이전과는 매우 다른 운용방식을 요구하기에 적응이 힘든 함선이다. 티어 증가로 인해 짧은 사거리의 어뢰로도 충분했던 전 티어에 비해서 9km급 사거리를 갖는 어뢰는 속력의 감소로 넓어진 전장에선 피하기 매우 쉽다. 속력감소를 커버하기 위해 이전에 사용하던 섬사이에서 튀어나와 잡아먹는 전술은 티어 때문에 배치되는 전장이 넓어져 매우 힘들다. 난타전에 들어가면 포탑이나 모듈 파괴가 빈번히 일어나 근접 교전에서 주의가 필요하며 은폐 강화와 위장만 한 경우 피탐지거리가 수상에서 6.4km 근처 거리에서 탐지되기에 그 이하의 피탐거리를 갖는 일구축에게 탐지당할 수 있고 근거리에서 포를 쏘다가 다른 함선들에게 발각 당해 격침당할 수 있다. 결국 성능은 개선되었지만 티어가 오르면서 이전과는 다른 더 고난이도의 실력을 요구하게 된 함선이다.

밴슨은 타쉬켄트보다 은신이 높고, 후부키보다 대구축 능력이 우수하기에 삼국 구축함 중 강행 정찰과 소방수 임무에 가장 특화되어 있다. 팀원의 적절한 포격 지원이 가능하다면 빠르게 캡을 점령하고, 적 구축이 보이는 장소로 이동하여 견제를 넣어주자, 소구축의 경우 직접 달려들기에는 부담스러우므로 스팟을 띄우면서 아군 포격을 유도해주고, 일구축은 어뢰각을 못 만들게 괴롭혀주면 된다.같은 미구축이면... 개싸움의 시작

적 함대를 공격할때, 미구축의 긴 연막 시간을 살려 연막을 펼치고 포탄 소나기를 만들며, 접근하는 적에게 어뢰를 날려주면 적들 입장에선 막막해진다. 특히 밴슨부터는 연사속도가 매우 빨라지기 때문에 화재유발과 시선분산에 이점이 생기므로 마구마구 괴롭혀주자. 시간이 흘러 적이 소수로 줄어들거나 아군이 후퇴하게 된다면 가능한 가깝게 접근해서 근접 뇌격을 시도하면서 적의 진군을 늦추거나 숨통을 끊어주는 것이 밴슨의 가장 이상적인 활용법.

8티어부터 미국과 일본 구축함의 기본 형태가 완성된다. 이후부터는 이 기본형태의 발전형으로 봐도 무방하다. 3티어부터 같은 컨셉을 유지해온 일구축과 달리 미구축은 여기서부터 조금 다른 운용을 요구하므로 벤슨으로 익숙해지는게 좋다.

0.5.1에서 마한과 같은 사정거리 9.2km의 어뢰인 mk15를 받았다. 대신 마한은 mod.0이고 이쪽은 mod.3이라 데미지가 올랐고 연사력이 0.5발로 떨어진다. 주포 연사력도 13.3에서 18로 크게 상향되면서 고티어의 위엄을 되찾았고 동시에 포격전으로 후부키에게 밀리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없어졌다.

2.8 플레처급 구축함 - 9티어

PASD021.png플레처급은 구축함으로서는 사상 최대의 생산 수를 자랑했다. 고속, 뛰어난 대공 능력, 강력한 주포 화력 및 뇌장을 겸비한 걸작함으로 유명했다.
주포일반고폭탄철갑탄비고
분당 발사 속도180도 회전 시간최대 공격력화재 확률최대 공격력
127 mm/38 Mk3018.0발/분5.29초18005%2100스톡, 최종
선체일반공격 능력대공 능력뇌격 능력비고
내구도장갑방향타 변속 시간주포 수대공포 * 탑재 수초당 평균 공격력사거리연장 * 발사관수
Fletcher (A)139006~19 mm4.5초5문20 mm Oerlikon Mk4 * 11142.0km5 * 2스톡
40 mm Bofors Mk1 * 8223.5km
127 mm/38 Mk30 mod. 0 *5535.0km
Fletcher (B)171006~19 mm3.0초5문20 mm Oerlikon Mk4 * 11252.0km5 * 2최종
40 mm Bofors Mk1 * 8563.5km
127 mm/38 Mk30 mod. 0 * 5535.0km
사격 통제 장치사거리포탄 최대 분산 폭비고
Mk9 mod. 111.8km103m스톡
Mk9 mod. 212.9km112m최종
어뢰최대 공격력어뢰 사거리어뢰 속력장전 시간비고
Mk15 mod. 3166339.2km55 노트122.0초스톡
Mk16 mod. 11903310.5km66 노트106.0초최종선체 필요, 최종
기본엔진일반비고
엔진 출력최대 속도회전 반경수면 피탐지 범위공중 피탐지 범위
60,000 hp36.5knots560m7.4km4km스톡, 최종

하이브리드 만능 구축함의 시작

8티어 벤슨에 비해 여러가지 성능이 크게 개선되었다. 우선 주포 사거리 증가로 은폐 포격에 여유가 생기며, 주포탑 5개를 유지하면서 미구축의 트레이드 마크인 대공강화를 장착할 수 있다. 무엇보다 어뢰의 성능이 크게 향상되는데 사거리는 1km 안팎으로 많이 오르지는 않지만 어뢰 속력이 밴슨에 비해 11노트나 증가, 66노트가 되어서 어뢰 명중률이 크게 오른다.

다만 플레처부터 미구축 대형화가 시작되면서 함선 최고 속력이 38노트에서 36.5노트로 크게 줄고, 수상 발각 거리는 풀셋팅시 플레처는 벤슨과 동일하나 기어링은 0.1km정도 높고 공중 발각 거리에서는 둘 다 벤슨보다 약간 늘어났다. 그리고 사거리 외의 주포 성능이 벤슨에서 그대로인 점도 약간 아쉬운 부분.

전체적인 공격 능력이 우수하기에 상위함종에 강력한 뇌격과 방화를, 동급 이하의 구축함에게는 압도적인 딜교환을 유도할 수 있지만 고티어에서는 함재기들이 하늘을 뒤덮고 함선들의 사거리 및 집탄성이 개선되는데다, 뇌격에 익숙해진 플레이어가 많은 고티어 전장에서는 10km 어뢰로도 한계가 있기에 6~7km 위장 한계 거리까지 접근한 뒤에 어뢰를 쏘고 빠지는 움직임, 대공포 침묵, 전장 상황에 따라 움직이는 센스가 필히 요구된다. 이 티어 구축함 대부분의 개싸움 성능과 실력이 대체로 높기 때문에 일방적으로 두들기는건 힘들고 아군 순양함의 위치에 따라 상황 판단을 하는 것이 좋다.

0.4.1 패치 이후 항공모함 간의 공방으로 함재기가 추격 해오는 상황이 이전 보다 적어진 편이지만 발견 되면 쏟아지는 포탄과 어뢰에 격침 될 수 있으니 맵을 수시로 확인 하면서 상대의 가장 약한 지역으로 난입해서 어뢰를 쏴주거나 발견 된 구축함을 제압하도록 하자. 위장 관련으로 풀 셋팅하면 해상 5.8km/공중 3.3km의 피탐지거리를 가지며 수상기를 날려 시야를 늘린 전함, 순양함 상대로 6~7km까지 탐지 되지 않을 수 있는 여건이 완성 되고 위장 관련 셋팅이 부실한 일구축을 먼저 발견할 수 있으며 풀 셋팅한 기어링이나 시마카제에는 0.1~0.2km 차이로 먼저 발견할 수 있다.

0.5.1 패치에서 주포 연사력이 크게 상향되었다.

아무런 준비 없이 적 구축함, 순양함에 발각 되면 격침이 확실함으로 고성능의 주포를 믿고 들이대며 어그로를 끄는 것보다는 구축함답게 은폐를 유지하다가 적함 사각지대에 접근해서 뇌격 후에 주포로 딜을 보충하거나 뇌격을 위해 함대 근처에서 어슬렁거리는 적 구축함 제압 때 적극적으로 나서주자.

주포가 고성능이니만큼 5km이하의 거리에선 각도만 잘맞으면 일순양의 시타델을 털어버릴수 있기 때문에 어뢰에만 의존하지 않아도 된다.

변태적인 셋팅으로 사정거리 업그레이드를 끝내고 4티어 사격 관련 스킬과 함포 사정거리 증가 강화를 달면 중티어 전함급 사정거리를 가지게 되어 돌머리 플레이하고 있는 전함이나 순양함에게 안정적으로 들키지 않고 고폭 세례를 줄 수도 있다. 물론 저렇게 쏘면 탄착 시간이 정말 한세월이니 어느 정도 기본적인 기반이 쌓인 뒤에 심심할때나 쓰자.

OS2U 킹피셔 수상기를 탑재한 형태가 7~8티어 프리미엄 함선이 될 수도 있다는 개발자 답변이 있었다.
아니 구축함이 무슨 수상기를 탑재했어? 하는 생각이 들긴 하겠지만 실험적으로 수상기를 탑재한 경우가 있었다.

2.9 기어링급 구축함 - 10티어

PASD013.png기어링급 구축함은 플레처급의 발전형이며, 제 2차 세계 대전 중 미국 해군 구축함으로서는 최대였다. 매우 높은 발사 속도를 자랑하는 신형 연장 양용포를 탑재하고 있어 다른 나라의 모든 구축함보다 고화력이었다. 그리고 다수의 대공 기관포를 갖춰 대공 능력에 대해서도 높은 수준을 갖추고 있었다.
주포일반고폭탄철갑탄비고
분당 발사 속도180도 회전 시간최대 공격력화재 확률최대 공격력
127 mm/38 Mk3820.0발/분7.2초18005%2100스톡, 최종
선체일반공격 능력대공 능력뇌격 능력비고
내구도장갑방향타 변속 시간주포 수대공포 * 탑재 수초당 평균 공격력사거리연장 * 발사관수
Gearing (A)194006~21 mm3.3초3문20 mm Oerlikon Mk4 * 11432km5 * 2스톡, 최종
40 mm Bofors Mk1 * 8223.5 km
40 mm Bofors Mk2 * 4313.5 km
127 mm/38 Mk38 mod. 0455 km
사격 통제 장치사거리포탄 최대 분산 폭비고
Mk10 mod. 111.1km98m스톡, 최종
어뢰최대 공격력어뢰 사거리어뢰 속력장전 시간비고
Mark 171790016.5km66 노트136.0초스톡, 최종
기본엔진일반비고
엔진 출력최대 속도회전 반경수면 피탐지 범위공중 피탐지 범위
60,000 hp36knots640m7.6km4.3km스톡, 최종

미구축 트리의 결실, 미친 연사력의 레이저포와 초장거리 어뢰를 가진 완전체 구축함
대구축함 시대의 황제
10탑방의 개틀링
미국 10티어의 유일한 희망

강력한 주포와 어뢰, 높은 위장률과 기동력을 모두 갖추었기에 한쪽에 특화되어있는 소련, 일본 구축함들과 달리 공방에서 요구하는 모든 구축함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주포의 경우 5티어부터 지겹게 본 5인치/38구경장 양용포지만 4티어 이후로는 보지 못했던 2연장 포탑을 3개 탑재하여 분당 20[13]발의 발사속도를 뽑는 6문의 주포를 가지게 되었다. 스킬, 장비 셋팅이 끝나면 최대 분당 25발. 장전속도가 약 2.4초로 포탄이 꼬리를 물고 끝없이 떨어지는 레이저포가 된다.[14]

늘어난 주포 수로 구축함은 물론이고 순양함과 전함도 고폭찜질로 괴롭힌다. 선회력과 주포 연사력 같이 구축함간의 싸움에 중요한 부분이 특화되어 있으며 다른 구축함들에겐 그야말로 악마와도 같은 존재. 일구축, 소구축은 물론 같은 미구축인 벤슨과 플레처도 기어링을 보면 치를 떨 정도다. 특히 기어링이 중요한 전력 취급을 받는 이유가 시마카제와 동일한 위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10탑방의 스트레스 주범인 시마카제를 카운터 칠 수 있는 레이더, 항모등의 몇 안되는 중요한 전력 중 하나이다. 때문에 기어링을 만난다면 바로 시마카제가 연막을 뿌리고 미친듯이 도주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단, 비슷한 수준으로 가능한 속사, 저각포, 2문 더 많은 포문수, 구축함 고폭탄에 내성이 있는 장갑까지 갖춘 하바롭스크는 최적의 조건에서 싸워도 포격전으로는 웬만하면 이길 수 없으니 조심해야 한다. 위장력이 딸리는 하바롭스크가 가장 좋아하는 상황이 바로 적 구축함이 싸움을 걸어올 때라는걸 명심하자. 어쩔 수 없이 싸움이 붙게 된다면 그나마 최대한 피탐지 거리까지 가까이 접근해서 난타전을 만드는게 그나마 딜교환에서 손해를 덜 볼 수 있다.

선회력 부분에서는 시마카제보다 전타 반경이 좁은 대신 선회 시간이 더 길다. 좁은 섬을 끼고 싸울때 진가가 드러나는 특징.

어뢰 사거리는 16.5km로 9티어보다 무려 6km가 길어지고 어뢰속도도 시마카제의 산소어뢰와 거의 비슷해진다. 시마카제가 명중률이나 근접 폭딜의 문제로 12km나 8km짜리 어뢰를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걸 고려하면 거의 동급의 어뢰를 사용한다고 봐도 무방하다. 하지만 어뢰의 공격력은 최대 8000 정도 차이나고 어뢰 발사관도 2개이기에 시마카제로 가볍게 잡는 전함도 기어링은 어뢰 한발 차이로 아쉽게 놓치는 경우가 나오기도 한다.하지만 어뢰맞는 입장에서는 X나 아프고 짜증나는건 똑같다 화재를 중첩하여 적 함장의 고통을 빠르게 끝내주자 다만 어뢰피탐지가 너프받은 산소어뢰에 비해 기어링의 어뢰의 피탐지거리는 1.4km로 속력 대비 매우 짧기 때문에 범위에만 들어오면 훨씬 명중률이 높다. 재장전 시간도 플레처에 비해 30초가 넘게 팍 늘었기 때문에 신중하게 어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동시에 투사할 수 있는 어뢰의 갯수가 10개 밖에 없다는 것은 어뢰탄막을 만드는데 생각보다 큰 걸림돌이 되고, 자랑하는 주포의 성능도 구축함이 가진 사거리와 공격력 한계로 순양함들에게 쉽게 제압당하기에 뇌격에 특화된 시마카제가 더 함대전에 유리하다는 주장도 있다. 결국 개개인 취향의 문제.

  • 장점
    • 월쉽 최강의 연사력
공중 3발이 가능한 분당 20발이라는 어마어마한 연사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연장포로 강화되었기 때문에 포탑이 파괴되지 않는다는 가정 하에는 플레처보다 기존 화력 투사력이 거의 2배 가량 늘어나게 된다. 연사력 강화와 함장 스킬까지 찍어주면 적에게 맞기 전에도 장전이 끝날 정도의 빠른 연사 속도. 때문에 근접전에서는 구축함이라면 순식간에 녹아버리고, 튼튼한 하바롭스크도 큰 피해를 감수해야 이길 수 있다. 순양함들이나 전함들도 계속 맞다보면 불 붙는걸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기 때문에 연막 속에서 고폭탄을 뿌려대는 기어링은 적에게는 큰 골칫거리이다.
  • 유연해진 어뢰 활용
어뢰 사거리가 16.5km로 확 늘어났다. 10.5km라는 제법 부담스러운 사거리를 가지고 있는 플레처에 비해 크게 늘어난 사거리 덕분에 장거리 뇌격 능력도 크게 상승하고 어뢰 가속을 찍어도 13.2km 라는 긴 사거리를 가질 수 있다. 어뢰 피탐지범위도 일구축의 산소어뢰보다 짧기 때문에 거리에 들어오면 명중률도 훨씬 높다는 장점도 있다.
  • 최강의 범용성
어뢰 빼고 모든 것이 약한 시마카제, 순양함처럼 중장거리에서 적을 견제해야 하는 하바롭스크와 달리 근거리에서 강력한 함포, 좋은 위장력, 구축함에게 어울리는 하드웨어는 팀파이트에서 가장 선호받는 구축함이다. 캡싸움에서도 강력한 근접 박투능력과 오래가는 연막덕분에 생존력이 좋으며, 어뢰에서는 시마카제보다 열세이기는 하지만 기본적인 암살과 라인 붕괴에도 써먹을 수 있는 좋은 속도와 사거리를 가지고 있다. 대공도 구축함의 하드 카운터로 군림하는 항모에게서 대공 사격과 좋은 대공수치 덕분에 생존력이 가장 높으며, 연막도 아군을 보조하기에 가장 좋은 성능을 가지고 있다. 선회력이나 피탐지, 기본 체력 등의 하드웨어도 우수해 속력이 살짝 처지는 36노트라는 점을 빼면 가장 유연한 10티어 구축함이라는 것도 강점. 일정 이상의 수가 과도하게 모이면 오히려 팀에 독이 되는 적 구축함들과 달리[15] 범용적인 성능을 가졌다.
  • 단점
  • 짧은 사거리
플레처에 비해 사거리가 11.1km로 줄었다. 물론 고각포의 특성상 멀리 있는 적 쏘라고 있는 포는 아니지만, 원거리의 순양함이나 전함들을 불 붙힐 때 짧은 사거리는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는 부분이다. 그렇다고 사거리를 올려주면 화재나 내구도 강화를 포기해야 하기 때문에 완벽하게 이래저래 아쉬운 단점. 사거리가 길어봤자 고각 주포로 인하여 탄착 시간이 매우 길기 때문에 명중률도 낮을 뿐이니 높은 위장률을 이용하여 레이더만 조심하면 치명적인 단점이 아니다.
  • 옆그레이드가 된 어뢰
마찬가지로 어뢰도 좋아지기만 한 것이 아닌데, 어뢰 데미지가 조금 줄어들고 연사력이 30초 정도 늘어났기 때문에 답답함이 느껴진다. 물론 함장 스킬이나 강화로 극복할 수 있지만 그만큼 포기해야 하는 부분도 존재한다. 어뢰 신경쓴다면 차라리 일본 구축함 트리를 선택하자. 기어링의 어뢰도 타구축함보다 낮은 성능을 가진게 아니며 게틀링건 주포로 적함선을 쥐불놀이로 만든다.
  • 2% 부족한 요소들
전 티어 플레처보다 악화된 요소들이나 타국 구축함에 비해 처지는 요소들이 모여서 만들어진 단점. 전체적인 주포는 고각포와 짧은 사거리, 저속포의 한계로 하바롭스크에게 밀리고, 어뢰는 발사관 수와 공격력에서 시마카제에게 밀린다. 속력도 36노트로 구축함 중에서는 가장 느린 속력을 가지고 있는 것도 은근히 신경쓰이는 단점. 때문에 범용성을 잘 활용하지 못하면 특출난 강점이 없는 그저 그런 구축함이 될 수 있다. 다행인 점은 함장 스킬와 강화의 폭의 넓어 사용자의 운용이나 취향에 따라 선택해주면 단점들을 줄이거나 장점들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는 점.


0.4.1 패치로 베타 시절의 오래가는 연막을 돌려받게 되어서 주가가 올라갔고 0.5.0 패치로 대공강화 스킬을 장착할 수 있게 되어 함재기에 대한 저항성이 크게 올라갔다.

플레처도 그렇지만 스킬이나 이큅이 어느정도 정형화된 시마카제, 하바롭스크와는 달리 개개인의 성향에 따라 스킬과 이큅의 선택의 폭이 넓다. 크게 주포 특화, 뇌격 특화, 대공 특화 세팅으로 나뉜다. 주포 특화는 주로 연사력과 화재 확률을 극대화시키는 세팅을 하지만 간혹 안정적인 포격을 위해 사거리를 올리는 경우도 있다. 뇌격 특화는 어뢰의 장전시간을 줄이는 세팅을 쓰는데 16.5km라는 상당히 여유 있는 사거리 덕분에 3스킬 어뢰 가속을 찍어서 어뢰 속도를 올리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다. 다만 3스킬에는 감시와 감독관이라는 쓸만한 스킬이 있기 때문에 고민되는 부분이다. 대공 특화는 스킬과 이큅을 모두 대공에 몰빵하는 세팅인데 내구도가 올라가는 9, 10티어 공격기를 플레처보다 더 자주 만나기 때문에, 그리고 항모를 만나지 않는 판도 많기 때문에 대공수치의 향상이 유의미한 결과를 주기 힘들다. 그래서 대공강화 소모품만 장착하는 걸로 끝내는게 더 좋다고 볼 수 있다.

스킬과 이큅에 정답은 없으니 자신의 운용 스타일과 성향의 맞춰 자유롭게 선택해보자.

참고로 알렌 M. 섬너급 구축함의 경우 기어링급 구축함과 동 티어가 될 것이라는 개발자 Q&A가 과거에 있었으므로 아마 2차 트리로 나오거나 월탱의 T-62A/Obj.140 식으로 플레쳐급에서 추후 갈라져 나올 수 있게 될 확률이 있다.

공식웹툰 폭풍의 바다에도 메인으로 등장했다.

[1]
  1. 벤슨부터는 위장 격차가 줄어들며, 기어링이 되면 시마카제와 위장 수치가 동일해진다.
  2. 고폭탄 기준으로 10도에서 8,960미터, 15도에서 10,880미터, 20도에서 12,480미터이며 일구축 함포의 경우 5도에서 7,235미터, 10도에서 10,190미터, 20도에서 14,068미터로 게임내 최대 사정거리라면 약 6~8도의 차이가 난다.
  3. 물론 아군의 시야도 가려진다. 스팟을 띄워줄 함재기나 구축함의 위치정도는 파악하고 뿌리자
  4. 특히 함대방공망의 도움도, 자체적인 대공능력도 약한 소구축
  5. 다만 사거리가 짧아도 너무 짧은 저티어에선 되려 독이니 주의하자
  6. 특히 다이호 이상의 일항모는 뇌격기가 3편대나 되기 때문에 악마같은 X자 뇌격으로 구축함을 침묵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한다.
  7. 하지만 근접 전투력은 4티어 구축함 중 최강이다. 실력이 좀 된다면 5티어와도 붙어볼만 하다.
  8. 수행조건이 4티어부터 가능한 경우 한정.
  9. 5km 이내
  10.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섬을 끼고 살아야 한다는 말...
  11. 소구축의 경우 뇌격거리가 너무 짧아 적함대에 잘 접근하지 않는다. 동티어 이상의 소구축을 스팟한다면 교전보다는 아군의 화력지원을 요청하자
  12. 참고로 이 어뢰, 알파 테스트 중기 시점까진 최종 어뢰였다.
  13. 5인치/38구경장 양용포의 최대 분당은 22이며 게임에서는 15/18/20으로 구현 되어 있다.
  14. 시마카제의 경우 한번 맞기 시작하면 1분내로 정리가 가능하고 DPM 제왕인 디모인도 화재중첩으로 금새 녹는다.
  15. 일구축이 너무 많아지면 캡싸움과 적 구축함과의 싸움이 약해지며, 반대로 소구축이 너무 많이 모여도 위장력의 부족으로 점령지 확보의 어려움과 어뢰로 인한 적 전선 흔들기가 힘들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