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워쉽 테크트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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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작고 빠르고 경순양함급 화력을 가진 워쉽의 고속정
월드 오브 워쉽에 등장하는 소련 경순양함구축함 일람이며 10월 19일 0.5.0.3 패치로 등장했다.
강력한 함포와 최상급의 속력을 지닌 대신, 짧은 어뢰 사거리와 나쁜 위장력이라는 특징을 지닌다. 미구축 보다도 어뢰 사거리가 훨씬 짧다. 7티어까지 4km 어뢰를 울궈 먹어야 할 정도... 8티어부터 그나마 8km로 늘어나 숨통이 트인다. 부실한 주포와 느린 속력, 좋은 위장력과 강한 어뢰를 가진 일본 구축함 트리와는 정반대의 위치라고 볼 수 있다.
주포 성능이 매우 좋아 낮은 탄도와 빠른 탄속, 높은 포탄 데미지로 순양함 이하의 시타델을 노리기가 용이하며 전함도 상부구조물을 제대로 노린다면 철갑탄 일제사격에 2~3천 데미지를 심심찮게 뽑을 수 있고 5km 내외의 초근접 거리라면 순양함의 집중방호구역조차 마구마구 관통시킬 수 있다. 함급 차이로 정직한 1:1 딜교환은 순양함에게 밀리지만 빠른 속력과 탄속, 연사, 긴 사정거리와 연막을 이용해 커버가 가능하다.
구축함 최강의 주포와 속력을 자랑하며 미구축으로부터 주포에 특화된 구축함이라는 타이틀을 빼앗았지만 미구축을 일구축 상대하듯 압도적으로 이기진 못한다. 오히려 높은 포성능과 빠른 속도에도 불구하고 티어가 점점 올라갈수록 구축함 사냥이 어려워지는데 피탐지거리가 너무 길다보니 적이 소구축을 먼저 보고 어뢰를 뿌려서 시간을 번 뒤 안전한 곳으로 피하거나 순양함들의 사격지원을 요청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구축함끼리의 교전은 보통 서로 스팟이 뜨는 6~7km 지점에서 시작되는데 이 거리는 미구축이 고각포에 고통받지 않는 거리라 우월한 연사력으로 역으로 털어버리는 경우도 심심찮게 발생하며, 여기에 어뢰까지 끼면 버틸 수가 없다!
미구축이 자신의 장점을 살려 소구축을 상대하려 하는 것은[1]당연하므로 소구축도 성능이 높다고 무턱대고 맞상대하기보다는 속도와 저각포의 우위를 살려서 원거리에서 대응하는 편이 좋다. 단독으로 미구축과 1:1을 시도하기보다는 아군의 지원을 받아 멀리서 두들기는게 모범 답안. 하지만 적 구축함이 소구축을 상대할 때 쓰는 법이기도 하다
구축함이라기보다는 경순양함이라 생각하고 운영하는게 좋다. 아군이 찾아낸 적 구축함을 고성능 주포를 이용해 빠르게 차단하고 주력함들에게 화력지원을 하는 한편, 빠른 속도를 이용해 적의 의표를 찌르고 나아가 상대방 주력함의 발을 묶는게 소련 구축함의 역할. 이 때문에 그 누구보다도 회피기동이 가장 중요하며 소련 구축함의 난이도가 높은 이유이기도 하다.
명심해야할 점은 항모 몰락 이후 소구축의 지위가 크게 상승되었지만 여전히 순양함과 정면 대결이 불가능한 구축함이라는 사실을 잊지말고 구축함스럽게 언제나 회피기동에 신경쓰고 맵리딩을 습관화해야 한다. 또 아군 구축함이 부족하다면 타국 구축함보다 낮은 은폐와 부족한 선회라는 디메리트를 감수하면서도 함대의 첨병으로 서포팅을 해야한다. 소구축이 포격 특화라고 서포팅을 등안시한다면 캡 싸움에서 손해를 보고, 보이지 않는 적의 은폐 순양함과 구축함에게 팀이 유린당할 수 있다.
중간티어가 전통적으로 상당한 강세를 보여왔으며, 항모가 줄어들고 구축함이 많아진 고티어에서 더 활약하는 트리이다. 낮은 위장과 선회력으로 인해 캡싸움에 매우 부적절하므로 자신도 구축함인 주제에 아군으로 타국 구축함이 없으면 매우 곤란해지는 특징을 가진다. 구축함에게 요구되는 역할과는 동떨어져 있기에 아군에도 구축함이 많아지면 걔들 시키면 되니까 점령이나 강행정찰 등의 임무는 아군 구축함에게 넘기고 소구축은 소구축만의 역할에 집중해야한다. 아군에 소구축 외에 다른 구축함이 없어서 함대보조를 해야한다면 공격적인 운용보다는 정찰과 생존 위주의 소극적인 운용을 하자. 고티어에 항모가 상당수 없어졌기에 순양함이 적은 곳에서는 소구축이 활약할 수 있는 여지가 커진다. 사자가 없는 곳에서는 여우가 왕인 법이다.
0.5.12 패치에서 우달로이와 하바롭스크가 너프된다. 주포의 장전시간이 오그녜보이~타쉬켄트까지의 장전 시간인 5초로 늘어나고, 하바롭스크는 최대 사거리가 11.2km가 되는 치명적인 하향. 두 구축함의 지나친 강세를 견제하는 패치인듯 하다. 적지 않은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하바롭스크는 기어링과는 고작 0.1km가 차이나는 사거리를 가지게 되었기 때문에 더욱 근접전에 주의를 가할 필요가 생겼다.
2 함선
2.1 스따라졔보이 - 2티어
스따라졔보이는 "중형" 구축함으로 설계되어 연안, 근해 등에서 정찰 임무와 적함과의 수뢰전 및 포격전까지 폭넓은 임무를 고려해 1915년에 계획되었다. 높은 기술 수준으로 개발된 주기관부로 인해, 극히 빠른 속력을 실현시켰다. |
주포 | 일반 | 고폭탄 | 철갑탄 | 비고 | ||
분당 발사 속도 | 180도 회전 시간 | 최대 공격력 | 화재 확률 | 최대 공격력 | ||
102 mm/60 Model 1911 | 12.0발/분 | 22.5초 | 1500 | 7% | 1800 | 스톡/최종 |
선체 | 일반 | 공격 능력 | 대공 능력 | 비고 | ||||||
내구도 | 장갑 | 방향타 변속 시간 | 주포 수 | 부포 * 탑재 수 | 사거리 | 대공포 * 탑재 수 | 초당 평균 공격력 | 사거리 | ||
Storozhevoi (A) | 7100 | 16 - 13 mm | 2.9초 | 1 * 3문 | - | - | 7.62 mm Maxim machine gun 1 * 2 | 3 | 1.0km | 스톡 |
Storozhevoi (B) | 7800 | 16 - 13 mm | 2.1초 | 1 * 3문 | - | - | 7.62 mm Maxim machine gun 1 * 2 | 3 | 1.0km | 최종 |
40 mm Vickers 1 * 1 | 5 | 2.0km |
어뢰 | 180 회전 시간 | 최대 공격력 | 어뢰 사거리 | 어뢰 속력 | 연사력 | 비고 |
Torpedo Model 1908 | 7.2초 | 6133 | 4km | 45 노트 | 1.8 발/분 | 스톡 |
Torpedo Model 1910 | 7.2초 | 6166 | 4km | 51 노트 | 2.7 발/분 | 최종선체 필요, 최종 |
사격 통제 장치 | 사거리 | 포탄 최대 분산 폭 | 비고 |
GFCS II mod. 1 | 9.7km | 87m | 스톡/최종 |
기본 | 엔진 | 일반 | 비고 | |||
엔진 출력 | 최대 속도 | 회전 반경 | 수면 피탐지 범위 | 공중 피탐지 범위 | ||
28,400 hp | 35.0knots | 490m | 5.8km | 2.7km | 스톡/최종 |
2티어의 숏팔이 키타카미
티어 대비 괜찮은 속도(35.4kn)와 102mm라는 구축함 치고 나쁘지 않은 포를 가지고 있다. 포의 사거리도 구축함 중에선 최상급. 거의 왠만한 순양함 급으로 길다. 하지만 어뢰가 없느니만 못한데, 3개의 3연장 어뢰발사관이 함체 중앙에 배치되어 있어 한번에 투사할 수 있는 어뢰 수는 9개로 동티어중 가장 많으나, 가장 낮은 공격력과 미국보다 짧은 4km의 괴멸적인 사거리를 가지고 있다. 그 나빠보이던 미국어뢰가 훨씬 좋아보일 지경. 하지만 한번에 투사할 수 있는 어뢰가 많다는 것은 큰 장점으로, 이는 스토로제보이를 근접 개싸움의 스페셜리스트로 만들어 준다. 적 구축함이나 순양함과의 근접전에서 어뢰탄막을 쫙 깔아주면 격침당하더라도 상대편 함선 한 척 이상은 반드시 저승길 길동무로 같이 데리고 갈 수 있다. 덕분에 밀린 일일 뇌격임무 처리하기도 매우 쉬운 편. 이놈을 상대하는 입장에서 스토로제보이가 4km 이하로 접근하는 것을 허용하는 순간부터 게임 장르가 해상 액션 슈팅에서 탄막 슈팅 게임으로 바뀌니(...) 절대로 근접을 허용하지 말고, 만약 4km 이하로 가까워졌다면 다른 생각 말고 죽어라 어뢰사거리 밖으로 튀자.
0.5.5 패치로 어뢰의 사거리가 4km로 증가하고 포격시 피탐거리 증가가 1km 감소하였다.
여담으로 전타시간이 매우 짧고 선회가 부드럽다.
2.2 데르즈키 - 3티어
Terutsuki
1913년에 계획된 구축함이다. (흑해함대의 노빅(Новик)급 구축함 보조함) 속력은 34노트로 역시 티어대비 좋다. 주포는 타 구축함과 거의 다를게 없으나, 빠른 연사력으로 커버한다. 그리고 동티어에서 가장 많은 어뢰를 보유하고 있는데 무려 2연장 어뢰 발사기 5기를 보유하고 있다. 물론 3km라는 어뢰 사거리와 약한 화력, 느린 어뢰 속도는 여전하지만 수많은 어뢰 탄막으로 상대를 정신없게 할 수 있다.스킬과 이큅을 장착했다면 쿨다운이 겨우 18.5초로 그야말로 정신나간 탄막을 선사할 수 있다.
0.5.5 패치로 어뢰의 사거리가 4km로 버프되고 포격시 피탐거리 증가가 1km 감소되었다.
2.3 이쟈슬라프 - 4티어
소련 구축함의 전성기의 시작
1915년에 설계된 (발틱함대 소속의) Novik급의 2번째 종류이다. 속력이 35노트 전티어처럼 속도가 괜찮은 편이고, 포가 5문으로 늘어나며 어뢰 풀업시 드디어 어뢰 사거리가 5km까지 올라간다.무려 25%물론 어느 쪽이든 피탐지거리 안이니 뭐 사정거리는 크게 신경 안 써도 된다.아직은.(...)
포 성능이 매우 좋은데,102mm 포 주제에 장갑이 좀 얇다 싶은 구축함이나 순양함 상대로 시타델을 뻥뻥 터뜨리고 다니는 데다가 장전속도는 노스킬 노이큅 기준 5초.5티어 니콜라스의 포에도 전혀 밀리지 않는게 포문 수도 많고 데미지도 더 높은데다 저각이다.기동성도 꽤 좋아 상대의 포를 쓱쓱 흘리면서 꾸준히 데미지를 주는 것도 가능하고,순간적인 폭발력으로 적함에게 영거리 접근해 어뢰를 다수 투사하는 묘기도 부릴 수 있다.저짓거릴 6티어 후소 타고 당하면 기분이 참 산뜻하다
단 내구도가 많이 낮은데다 모듈도 굉장히 잘 터진다.스쳐 맞은 탄환에도 엔진이나 조타기가 나가며,매칭으로 끌려간 6탑방에서 아오바나 부됸늬의 주포를 잘못 맞는 순간 주포가 터지는 수도 있다.얼추 5티어와 힘싸움을 해볼 만 하지만(미네카제는 압도,니콜라스는 우세),6티어로 올라가는 순간 무츠키를 제외한 나머지 상대로는 뼈도 못 추린다. 특히 대구축의 신 패러갓것. 정신 놓고 있다 난데없이 쏟아지는 127mm 고폭탄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면 포기하자.이미 늦었다.
0.5.5 패치로 포격시 피탐거리 증가가 1km 감소하였다.
2.4 그녜브니 - 5티어
주포 | 일반 | 고폭탄 | 철갑탄 | 비고 | ||
분당 발사 속도 | 180도 회전 시간 | 최대 공격력 | 화재 확률 | 최대 공격력 | ||
130 mm/50 B-13 | 12.0발/분 | 36.0초 | 1600 | 8% | 2500 | 스톡/최종 |
소련 구축함 트리의 진정한 시작.이자슬라프에서 맛을 봤다면 이제부터가 진짜다
Project 7로 계획된 소련의 신세대 구축함. 혁명 이후 사실상 건함 계보가 끊긴 소련이 이탈리아의 도움으로 완성한 구축함으로써, 사실상 마에스트랄레급 구축함의 소련 판이라 할 수 있다.(다르도급 구축함의 영향을 받았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마에스트랄레급이 다르도급의 건조가 끝나고 거의 직후에 나온 것을 감안하면 큰 차이는 없다.) CBT 당시 프리미엄 함선으로 판매했던 그리먀시도 그녜브니급이다.
주포로는 월드 오브 탱크에서도 SU-100Y를 통해 만나 볼 수 있었던 130mm B-13 (5.1인치) 4기를 장착하고 있으며 연사력과 화력이 우수하나 주포 선회력이 심하게 떨어진다.
어뢰 발사관은 2기의 3연장 발사관을 장비하고 있다. 어뢰 사거리는 4km로 떨어지기에 뇌격을 시도하기가 어려운 편. 처음부터 뇌격을 생각하기보다는 교전 중 거리가 가까워질때 시도해보자. 어뢰 속도가 빠르고 투사거리가 짧다보니 명중률이 상당히 높은 편이고 어뢰 공격력도 높다. 다만 다가가다 죽기쉬우니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
속력은 38.4노트에다 엔진 과부하를 걸면 40노트를 찍을 수도 있기에 속도로는 상당히 우수한 편이나 선회반경이 넓기에 좁은 공간에서 기동에 불리하다. 피탐지 능력은 떨어지는 편, 무려 7km로 근접전을 시도하기보다는 안전거리 밖에서 포격을 하며 어그로 관리를 하다가 적의 구축함이 고립되면 그때 나아가서 끊어 먹는것이 좋다.
소련 구축함 트리 중 처음으로 강력한 엔진과 환상적인 주포화력을 경험할 수 있으나 주포 선회력과 함체 선회력이 낮아 높은 성능을 전부 뽑아낼 수 없다는 문제점이 있다. 함장 스킬의 도움을 받으면 좀 빨라진다. 약간의 딜로스를 감수한다면 주포강화장치 2를 달아봄직 하다. 다행히도 주포선회력 문제는 다음 티어에서감질나게나마해결된다.
새해 이벤트로 경험치와 위장률을 높혀주는 영구위장을 기한 한정으로 구매할 수 있다. 상당히 좋은 효과의 위장인지라 그녜브늬를 주력으로 모는 함장이라면 구매해볼 가치가 있으나 가격이 상당히 높게 측정되어있고, 도색도 현실과 거리가 먼 울긋불긋한 선물 포장지 같아서 구매하기 싫다는 의견이 많다,
여담으로 실제 역사에서 활약한 몇 안되는 소련 수상함인 관계로 월탱의 T-34처럼 밀어주려는 것으로 추정된다. 새해 기념 영구 위장은 물론 기존의 그랴마쉬 외에 어뢰 및 몇몇 성능을 개선한 그녜브늬급이 중국 트리 6티어로 등장하게 되었다. 이로써 그녜브늬급만 세대가 등장이 확정되었다.
2.5 오그녜보이 - 6티어
선회, 속력, 주포 삼박자를 고루 갖춘 포격 구축함
"Main turret blown up!"
2차 대전 시기 유일하게 만들어진 Projekt 30 구축함[2][3]
130mm 주포[4]를 2연장으로 2개의 터렛에 장비하고 있으며 주포사거리는 12km, 분당 12발의 연사력을 갖는다. 주포탑이 달랑 두개가 달려서 실망하는 함장도 있지만 이 주포의 성능이 심히 괴랄하다. 최대사거리인 12km에 도달하는데 고작 7초로 동티어 미구축 페러깃, 7티어 미구축 마한이 11.5km에 도달하는데 9초가 넘게 걸린다는 것을 고려하면 레일건 수준의 탄속을 자랑한다. 거기다가 2연장포라 투사량도 많고 저각포 특성상 조준이 굉장히 용이하다. 화룡점정으로 4티어 스킬인 고등사격을 찍으면 14.39km의 사거리를 가지게 된다. 다만 두개뿐인 포탑과 낮은 포탑 내구도로 인해 피격당해 포탑이 파괴될 때마다 화력이 급감한다는 심각한 단점이 있으니, 교전시 최대한 피격 당하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기동해야한다. 그리고 이는 앞으로도 이어질 소련 구축함 운용의 핵심이다. 어뢰 성능도 부실하기 때문에 포탑 두개가 다 나간 오그네보이는...
10km 이상 거리에서 싸우면 dpm이 더 높은 미구축을 포격전으로 쉽게 제압할 수 있지만 6~7km 이하가 되면 미구축의 화력에 밀리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어뢰의 경우 스톡에서 65노트, 업그레이드 시 70노트의 엄청난 속력을 가지고 있지만 사거리가 4km로 매우 짧다.
최대속력은 37.3노트로 조금 둔중해진 느낌이 들지만 다음 티어로 올라가면 42.9노트라는 엄청난 속력을 가지게 된다. 다만 선회력이 상당히 떨어지므로 주의할 것, 미리 계산하지 않으면 여기저기 박고 다니게 된다.
앞서 이야기한 포탑 외에도 각 모듈의 내구도가 심각하게 낮다. 특히 엔진의 경우에는 순양함 급 이상의 주포 사격에 너무나 취약한데, 포격 한 번에 나간 엔진을 고치자마자 바로 다음 피격에 또 엔진이 터지는 경우를 심심찮게 겪을 수 있다. 이큅으로도 감당이 안 되는 수준이니 최대한 피격당하는 상황을 피하고, 특히 순양함급의 적과 포격전은 최대한 벌이지 않는 게 생명연장에 이롭다. 아군을 어떻게든 앞세워 보거나, 라스트 스탠드 및 예방정비 스킬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
다만 약한 모듈과 적은 포탑때문에 그렇지, 오그네보이는 사실상 구축함다운 하드웨어를 갖춘 마지막 구축함이라고 할 수 있다. 다음 티어인 키예프부터는 선회력과 은폐율이 떨어지는게 눈에 보이는 구간이기 때문에, 두가지 약점을 제외한 오그네보이는 소련 트리의 구축함다운 구축함을 책임지는 마지막 티어다(...).
2.6 키예프 - 7티어
키예프급 구축함(프로젝트 48)은 '대함대' 계획 아래 개발된 향도 구축함이자, 소련 최초의 향도 구축함인 레닌그라드급을 바탕으로 개발되었다. 키예프는 다른 동형함과 마찬가지로 강력한 병기로 매우 높은 속력을 갖추고 있었다. |
주포 | 일반 | 고폭탄 | 철갑탄 | 비고 | ||
분당 발사 속도 | 180도 회전 시간 | 최대 공격력 | 화재 확률 | 최대 공격력 | ||
130 mm/50 B-2LM | 12.0발/분 | 18.56초 | 1600 | 8% | 2500 | 스톡/최종 |
선체 | 일반 | 공격 능력 | 대공 능력 | 비고 | ||||||
내구도 | 장갑 | 방향타 변속 시간 | 주포 수 | 부포 * 탑재 수 | 사거리 | 대공포 * 탑재 수 | 초당 평균 공격력 | 사거리 | ||
Kiev (A) | 11200 | 16 - 19 mm | 6.7초 | 2 X 3문 | 없음 | 없음 | 37 mm 70-K | 22 | 2km | 스톡 |
12.7 mm DschKM-2B | 20 | 1.2km | ||||||||
76 mm 39-K | 3 | 3.5km | ||||||||
Kiev (B) | 12800 | 16 - 19 mm | 4.8초 | 2 X 3문 | 85 mm/52 92-K 1 x 2 | 5km | 37 mm 70-K | 22 | 2km | 최종 |
25 mm 2M-3 | 23 | 3.1km | ||||||||
37 mm 66-K | 8 | 3.1km | ||||||||
85 mm/52 92-K | 3 | 3.5km |
어뢰 | 최대 공격력 | 어뢰 사거리 | 어뢰 속력 | 장전 시간 | 비고 |
53-39 mod. 1 | 15100 | 4km | 70 노트 | 127.0초 | 스톡 |
53-38U | 17933 | 4km | 65 노트 | 123.0초 | 최종 |
사격 통제 장치 | 사거리 | 포탄 최대 분산 폭 | 비고 |
GFCS VII mod. 1 | 11.1km | 98m | 스톡 |
GFCS VIII mod. 2 | 12.3km | 106m | 최종 |
기본 | 엔진 | 일반 | 비고 | |||
엔진 출력 | 최대 속도 | 회전 반경 | 수면 피탐지 범위 | 공중 피탐지 범위 | ||
81,000 hp | 42.5knots | 690m | 9km | 4.4km | 스톡/최종 |
소련 구축함 운영법을 정립할 시간.
고속정의 시작
바로 아래 서술하는 8티어 타쉬켄트급 선도 구축함에 대해 소련 쪽에서 자체적인 개량을 가한 후 건조하려 했던 함급으로개량을 가했는데 오히려 티어가 떨어진 것에서 당시 소련의 기술력을 알 수 있다, 프로젝트 명은 선도 구축함 프로젝트 48(Лидеры эсминец проекта 48) 이며 14척이 건조 예정이었다 하나 실제 완성된 배는 없다.[5]
키예프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최고속력이 42.5노트의 속력으로 늘어난다는 점. 빨라진다는게 확실하게 느껴진다. 깃발과 기관 과부화까지 적용하면 46노트까지 올라간다. 그러나 소련 구축함의 특징인 높은 체력은 너프를먹어 12800으로 내려갔기 때문에 고폭 dpm이 더 높은 미구축과의 교전에서 소구축이 우세를 점할 수 없게 되었다. 체력 관리가 매우 중요해진 셈. 전타 소요 시간도 동티어 구축중 가장 길고 선회 반경도 넓어 엄격하게 비교하자면 함급에 비해 선회력이 나쁘다고 비판 받는 동티어 경순양함 애틀란타보다 선회력이 나쁘다.
주포는 이전티어와 동일한 130mm 2연장이지만 3기의 포탑으로 이전보다 화력이 더 증가한다. 이제는 순양함과의 맞딜도 부분적으로 가능한 수준. 상대가 구축함이라면 순식간에 제압이 가능하다. 특이점으로는 85mm 2연장 부포를 하나 장착하고 있다는 것(..). 물론 실용성은 거의 없다시피 하다.
어뢰 발사관이 5연장 2기로 바뀌었지만 사거리는 여전히 4km이기 때문에 노리고 사용하기에는 힘든 면이 있다. 장전시간도 분당 0.5발로 일본 10티어 시마카제와 동급이다. 어뢰발사관의 구조가 특이한데 같은 5연장의 시마카제처럼 일렬로 늘어선게 아니라 아래에 3개, 위에 2개가 묶여있는 복층구조이다. 때문에 어뢰가 상당히 촘촘하게 나아가서 피하기가 어렵다.사거리 때문에 쏘기도 어렵다...
피탐지거리는 무려 9km로 스킬과 연막 없이는 은폐포격이 불가능하며 다 적용해도 타 구축에 비해 은폐 포격하기 힘들다.
키예프는 함체의 속력을 이용해서 어뢰의 짧은 사거리를 보충해줘야한다. 여러모로 키예프의 뇌격은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뇌격이 부담스럽다면 포격전에 집중해도 된다. 12.3km의 사거리에 4티어 스킬인 '고등 사격 훈련'을 찍으면 15km의 사거리를 가지게 된다.
한때 승률 1위에, 티어 중 평균 경험치 습득량이 초월적인 OP였던 관계로 0.5.2 업데이트에 주포 공격력, 화재확률 감소와 체력이 3000 감소되는 큰 너프를 받았다. 이후는 적당히 준수한 7티어 구축함 정도의 스탯을 보여준다. 키예프를 플레이 할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체력 관리로, 거의 항상 피탐지가 뜬 상태로 플레이하는 소구축 특성상 한발 한발 우연찮게 맞는게 정말 아프다. 근접전으로 마한이나 심즈를 이기는 건 힘든데다 피탐지도 매우 높아지기 시작하므로 이제는 구축함같은 운영이 아니라 경순양함같은 운영에 익숙해져야한다.
워낙 강력해서 타쉬켄트가 초대형 지뢰 취급받던 시절도 있었으나 현재 시점에서는 티어를 올리는 것이 좋다. 현재 소구축의 전성기는 9, 10티어의 우달로이와 하바롭스크이므로.
근접전 및 어뢰에 집착하기보다는 중장거리에서 적탄을 회피해가며 적들을 하나하나 정리하는 역할에 집중하자.
2.7 타쉬켄트 - 8티어
소구축이 완전히 경순양함으로 넘어가는 시점
코발트블루 색으로 도색되어 소련 수병들이 '푸른 순양함'이라고 별명지은 선도 구축함 프로젝트 20I의 처음이자 마지막 구축함이다. 그런데 왜 순양함요? 평화로운 소련에서는 순양함을 구축함으로 씁니다.
소련 쪽에서 직접 건조한 함선이 아닌데, 이탈리아의 OTO 社에서 타쉬켄트 1척만 건조되었으며 진수된 뒤 흑해로 올라가서 소련에 인도된 뒤 마무리가 된 구축함이기 때문. 후에 소련에서 자국의 기술력으로 타쉬켄트의 개량형을 자체생산하려고 했는데 그 결과물이 7티어인 키예프급이다.개량을 했는데 왜 티어가...
주포: 주포의 성능은 이전 티어인 키예프와 동일하나, 풀업시 키예프의 사거리가 12.3km에 비해 타쉬켄트는 11.6km로 오히려 줄어든다. 다만 엄밀히 말하면 키예프의 주포가 티어를 끌어다 쓰는 것일 뿐, 타쉬켄트의 주포는 적절한 편이다.그래도 아쉽다...
어뢰: 지금까지 소구축들의 목숨을 걸게 했던 4km 사거리의 어뢰를 졸업하고 8km 사거리의 어뢰를 가지게 된다. 어뢰속력이 55노트로 10노트나 줄어들고 공격력도 낮아지지만, 드디어 뇌격에 안정성이 생긴다는 점에서 괄목할만한 부분. 연사력도 상승한다. 하지만 은폐 뇌격은 은폐 세팅에 올인하지 않는 이상 여전히 불가능하다.
기동성: 속력은 둘 다 42.5노트로 동일하지만 전타시간과 선회범위가 키예프보다 떨어진다. 더군다나 덩치도 큼지막하게 변하기 때문에 피격율도 훨씬 높아진다.
생존성: 체력은 확실히 타쉬켄트의 우세로, 키예프에 비하면 체력이 7000가깝게 오른다. 그 전에 키예프가 체력이 너프받았다는 사실은 잊자. 애초에 6티어보다도 체력이 낮다. 은폐는 무려 9.4km로 순양함들에 비하면 약간이나마 짧지만 구축함이라고 하기에는 지나치게 높은 수치. 키예프보다도 0.4km 길지만 8티어에서 해금되는 위장력 강화를 장착하면 실질적으로는 키예프보다는 줄어든다. 다만 여전히 소구축답게 은폐보다는 기동성으로 생존을 도모하는 쪽이 바람직하다. 대공은 타쉬켄트 쪽이 우세하지만 큰 의미는 없는 편.
별명처럼 타쉬켄트는 경순양함같은 운용법을 요구하는데 함대의 앞에서 접근하는 적 구축함을 쫓아내거나 제거하고 비슷한 함급의 순양함과 교전하며, 전함에게는 고폭으로 불을 질러주면 된다. 은폐 뇌격을 통한 기선 제압이 불가능하므로 포격 중간중간에 어뢰를 섞어 진짜 순양함들보다 떨어지는 딜링을 보충해주어야 한다.
요약하자면 구축함의 냄새가 조금 남아있던 키예프와는 달리 타쉬켄트는 구축함보다는 체력이 약하고 주포성능이 부족하지만 매우 재빠르고 회피할 수 있는 순양함이라고 생각하며 운용하는게 좋다. 구축함과 순양함 사이에서 두 함종의 장점들을 모두 취해야하는 잠재성 높으면서도 어려운 함선이다.
2.8 우달로이 - 9티어
우달로이급 구축함(프로젝트 35)은 1941년 이전에 설계된 것으로는 소련에서 가장 선진적인 구축함이다. 대형이며, 구축함으로서는 매우 높은 속력을 갖추고 포격에서는 외국의 경쟁함의 대부분을 능가했었다. |
주포 | 일반 | 고폭탄 | 철갑탄 | 비고 | ||
분당 발사 속도 | 180도 회전 시간 | 최대 공격력 | 화재 확률 | 최대 공격력 | ||
130 mm/50 B-2LM | 12.0발/분 | 18.56초 | 1600 | 8% | 2500 | 스톡 |
130 mm/55 B-2-U | 13.0발/분 | 9초 | 1600 | 8% | 2600 | 최종 |
선체 | 일반 | 대공 능력 | 비고 | ||||||
내구도 | 장갑 | 방향타 변속 시간 | 주포 수 | 대공포 * 탑재 수 | 초당 평균 공격력 | 사거리 | |||
Udaloi (A) | 16000 | 13 - 16 mm | 7.5초 | 2 X 3문 | 12.7 mm DschKM-2B 6 X 2 | 30 | 1.2km | 스톡 | |
37 mm 66-K 2 X 2 | 16 | 3.5km | |||||||
Udaloi (B) | 18800 | 13 - 16 mm | 5.3초 | 2 X 3문 | 25 mm 2M-3 7 X 2 | 41 | 3.1km | 최종 | |
37 mm 46-K 2 X 4 | 24 | 3.5km | |||||||
130 mm/55 B-2-U[6] 3 X 2 | 36 | 5.2km |
어뢰 | 최대 공격력 | 어뢰 사거리 | 어뢰 속력 | 장전 시간 | 비고 |
53-36 mod. 2 | 14400 | 8km | 55 노트 | 70.0초 | 스톡 |
53-36 mod. 2 | 14400 | 8km | 55 노트 | 117.0초 | 스톡/최종 선체 |
53-39 mod. 2 | 15100 | 8km | 60 노트 | 116.0초 | 최종 |
사격 통제 장치 | 사거리 | 포탄 최대 분산 폭 | 비고 |
GFCS IX mod. 1 | 11km | 97m | 스톡 |
GFCS IX mod. 2 | 12.1km | 105m | 최종 |
기본 | 엔진 | 일반 | 비고 | |||
엔진 출력 | 최대 속도 | 회전 반경 | 수면 피탐지 범위 | 공중 피탐지 범위 | ||
84,500 hp | 40 knots | 610m | 9.2km[7] | 4.4km | 스톡/최종 |
경순양함 트리에 숨어들은 구축함구축함 사이에 들어온 경순양함
워게임: 레드 드래곤을 해본 사람이라면 들어봤을 익숙한 이름, 다만 이쪽은 실제로 만들어지지 못한 함선으로 1941년 디자인된 'Projekt 35'로 명명될 계획이었던[8] 2,650톤급 대형구축함 계획이었으나 건조가 시작되기도 전에 취소된 물건이다.
이전 티어들의 장점은 강화하고 단점들은 개선된, 풀업시에는 상당한 고성능을 자랑하는 명품 경순양함구축함이 된다. 일단 소구축의 트레이드 마크라고 할 수 있는 130mm 연장포의 최종 형태가 마침내 해금된다. 연사력이 더 빨라지고[9], 더불어 이전 티어까지 소련 구축함 트리의 발목을 잡던 포탑의 회전 속력이 확 줄어서 180도 회전하는데 9초밖에 안 걸린다. 이 덕분에 선회전에서 미구축에게 포탑 회전속도가 부족해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일이 줄어들었다. 탄속 또한 기존의 포구초속 870m/s도 900m/s로 상향. 여전히 우수한 저각과 장거리에서도 쉽게 느려지지 않는 탄속은 덤. 당하는 입장에서는 어이가 없을 정도로 정확하게 떨어지는 강철 소나기로 인해 모듈 파괴와 전함, 순양함 저지에 특화되어 있으며, 사각을 잡아서 프리딜 기회가 주어지면 어느 적을 만나던 고폭탄으로 활활 태워주거나 철갑탄으로 연약한 측면을 마음껏 뚫어버릴 수 있다.
강화되는 주포는 표기 상으로는 고작 철갑탄의 공격력이 100 오르는 정도지만, 탄속의 증가인지는 몰라도 체감 관통력은 매우 일신되어 장갑이 얇은 순양함들은 5km 이내의 범위에서는 높은 확률로 시타델을 마음껏 뚫어줄 수 있다. 허나 이전까지의 말랑말랑한 하위 티어의 순양함들과 달리 매칭에 걸리는 9, 10티어 순양함들은 장갑이 두꺼워져서 각이 조금만 나빠도 철갑탄이 도탄된다. 따라서 전투 상대에 따라 포탄 종류를 유기적으로 바꿔줘야 할 필요가 있다. 장전시간이 짧으므로 철갑이 안먹힌다 싶으면 미련없이 고폭탄으로 바꿔주자.
3기의 5연장 어뢰발사관을 가지고 있으며[10], 어뢰 사거리는 이전 티어와 같지만 어뢰 속력이 살짝 빨라지기 때문에 맞추기 쉬워진다. 다만 여전히 피탐지거리보다 짧은 어뢰 사거리는 소구축 함장들의 골머리를 썩힌다.[11]
대공도 구축함이여서 크게 의미는 없지만 주포를 올리면 양용포 역할을 겸하게 되어 대공성능이 크게 오른다. 굳이 그것 뿐만이 아니여도 강화된 주포와 기존 주포와의 성능 차이가 크기 때문에 최대한 선체를 빨리 올리고 주포부터 교체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 게임의 최고 기뢰는 스톡
최고 속력이 40노트로 이전 티어보다는 줄어들었다. 하지만 선회력이 이전까지의 경순양함 수준에서 둔한 구축함 수준으로 올라간다.(...) 선회반경이 6티어 오그녜보이와 동급인 610m로 고티어 소련 구축함 중에서는 최상위권의 좁은 선회반경을 자랑한다. 이 때문에 포탑 회전시간 단축과의 시너지 효과로 인한 회피기동을 통한 사격이 매우 편해진다. 때문에 은폐를 믿고 근접해 주포 연사력과 선회력으로 개싸움을 유도하는 미구축과의 전투에서도 밀리지 않는다.[12] 일구축은 어뢰만 피해주면 한마리의 어린 양이 된다. 위장력도 소구축 고티어 중에서는 가장 낮은 9.2km 피탐지거리를 가지지만 여전히 사거리 스킬의 보조를 받아야 아슬아슬하게 은폐포격이 가능할 정도로 연막을 사용하지 않으면 은폐포격을 사용하기가 힘들다. 잠깐 반짝 올라갔던 위장력도 다음 티어 때 내려가니 역시 소구축은 위장과는 거리가 먼 듯하다.
- 장점
- 구축함 최강의 주포
- 최종 주포는 그야말로 구축함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주포를 줬다고 해도 무방하다. 130mm 구경에 연장포, 우수한 탄속과 저각. 단점이었던 포탑 선회와 연사력 또한 개선되는 130 mm/55 B-2-U 연장포는 고티어 소구축의 꽃. 고탄속+저각+집탄까지 받쳐주는 환상적인 주포 투사력은 우달로이를 어느 적을 만나던 난타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
- 소구축 최고의 하드웨어
- 다른 소구축에 비해서는 느린 40노트이지만 여전히 다른 배들에 비해서는 최상급의 속도이다. 또한 610m라는 소구축 최고에 가까운 선회반경과 이큅 장착시 4.3초라는
어디까지나 소련한테는양호한 전타속도는 지속적인 회피기동을 통한 사격을 매우 편하게 만들어준다. 주포를 뿜뿜 쏴대면서 공격을 요리저리 피하는 소구축의 모습은숟가락 살인마한마리의 모기를 연상시킬 정도.모기는 손으로 한대 치면 죽기라도 하지 이놈은 튼튼해서 잘 죽지도 않는다.
- 다른 소구축에 비해서는 느린 40노트이지만 여전히 다른 배들에 비해서는 최상급의 속도이다. 또한 610m라는 소구축 최고에 가까운 선회반경과 이큅 장착시 4.3초라는
- 강력해진 근접전
- 과거까지 연사력과 포탑 선회에서 밀려서 미구축에게 역관광을 당하던 사태가 줄어들게 된다. 포탑선회도 빠르고 속도도 라이벌인 미구축보다 훨씬 빠르기 때문에 거리를 벌려주면서 130mm 레일건으로 모듈에 강철 소나기를 꽂아주면 미구축은 리타이어 내지 치명타를 입힐 수 있다. 늘어난 선회력으로 회피 난이도도 낮아지고 여전히 높은 기본 체력은 근접전의 부담을 줄여준다. 어뢰 사거리도 8km에 속력과 화력이 살짝 개선되기 때문에 근접에서의 기대값을 높힐 수 있다.
물론 허접한 소구축 어뢰는 대놓고 쏘면 아무도 안맞아 준다.연막에 숨은 상태에서 멋모르고 잘못 들어온 장갑 얇은 순양함들은 철갑탄으로 시타델까지 뚫어가며적의 필사적인 선회와 함께농락시켜줄 수 있다.
- 과거까지 연사력과 포탑 선회에서 밀려서 미구축에게 역관광을 당하던 사태가 줄어들게 된다. 포탑선회도 빠르고 속도도 라이벌인 미구축보다 훨씬 빠르기 때문에 거리를 벌려주면서 130mm 레일건으로 모듈에 강철 소나기를 꽂아주면 미구축은 리타이어 내지 치명타를 입힐 수 있다. 늘어난 선회력으로 회피 난이도도 낮아지고 여전히 높은 기본 체력은 근접전의 부담을 줄여준다. 어뢰 사거리도 8km에 속력과 화력이 살짝 개선되기 때문에 근접에서의 기대값을 높힐 수 있다.
- 단점
- 여전히 관대한 피탐지
- 소구축의 영원한 숙제인 피탐지는 여전하다. 9.2km라는 피탐지거리는 구축함에게는 엄청난 페널티. 은폐 세팅에 모두 몰아줘도 7.2km라는 피탐지거리는 동급 구축함들의 기본 피탐지거리와 비등비등하다. 물론 구축함이 은폐 강화를 끼지 않는 경우는 없으니 사실상 은폐율은 더 심해로 들어간다. 때문에 아군 구축함이 없으면 먼저 적 함대에 접근하거나 사각을 잡는 일의 난이도가 매우 오른다.
그래도 드디어 어뢰 사거리보다 줄어든 피탐지를 가질 수 있게 된다.
- 소구축의 영원한 숙제인 피탐지는 여전하다. 9.2km라는 피탐지거리는 구축함에게는 엄청난 페널티. 은폐 세팅에 모두 몰아줘도 7.2km라는 피탐지거리는 동급 구축함들의 기본 피탐지거리와 비등비등하다. 물론 구축함이 은폐 강화를 끼지 않는 경우는 없으니 사실상 은폐율은 더 심해로 들어간다. 때문에 아군 구축함이 없으면 먼저 적 함대에 접근하거나 사각을 잡는 일의 난이도가 매우 오른다.
- 짧은 사거리
- 다 좋은 주포 화력을 짧은 사거리가 깎아 먹는다. 12km라는 사거리가 구축함에게는 절대 짧은 사거리가 아니지만 문제는 우달로이는 소련 구축함이라는 점이다. 구축함과 순양함 사이에서 두 함종의 역할을 모두 수행해야 하는 우달로이에게 9티어의 긴 사거리와 넓어진 전장은 치명적이다. 최대사거리에서는 적의 기동으로 공격을 회피하는 경우가 생기는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11km 범위 이내까지 근접해줘야 하는데, 이는 구축함이 순양함과 마주쳤을 때에는 제법 위협적인 거리. 고등 사격으로 사거리를 확장시켜 주지 않으면
좆격원거리 저격전이 난무하는 고티어 전장에서 접근해줘야 하는 위험을 동반해야 한다.
- 다 좋은 주포 화력을 짧은 사거리가 깎아 먹는다. 12km라는 사거리가 구축함에게는 절대 짧은 사거리가 아니지만 문제는 우달로이는 소련 구축함이라는 점이다. 구축함과 순양함 사이에서 두 함종의 역할을 모두 수행해야 하는 우달로이에게 9티어의 긴 사거리와 넓어진 전장은 치명적이다. 최대사거리에서는 적의 기동으로 공격을 회피하는 경우가 생기는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11km 범위 이내까지 근접해줘야 하는데, 이는 구축함이 순양함과 마주쳤을 때에는 제법 위협적인 거리. 고등 사격으로 사거리를 확장시켜 주지 않으면
- 여전히 소구축을 괴롭히는 짧은 어뢰
- 약오르게 은폐 강화와 위장 도색을 적용시키면 어뢰 사거리와 딱 동일해지는 8km의 피탐지를 가진다(...). 어뢰 속력과 공격력도 타국 어뢰에 비하면 여전히 허접하다.
그런 주제에 타쉬켄트에 비해 장전 시간은 미친듯이 늘어났다.3발하고 5발 장전시간이 같으면 그게 더 말이 안되지당연히 은폐뇌격을 할려면 함장 스킬까지 필요하며 함장 스킬을 동원해도 안전거리가 고작 0.8km에 불과하고 명중률도 불안해진다. 구축함의 캐리력 중 하나가 어뢰를 통한 강한 폭딜에서 나오는 것을 생각하면 큰 단점. 하다 못해 오그녜보이나 키예프처럼 근접에서 막강한 속력과 공격력도 가진 것도 아니고 장전 시간도 매우 길기 때문에 잘못 어뢰를 쏘면 막상 필요할 때 어뢰를 쏘지 못하는 상황이 일어나기도 한다. 비효율적인 어뢰발사관의 배치로 인해 발사관 수에 비해 투사할 수 있는 어뢰가 타국 구축함과 별로 다를게 없다는 것은 덤.
- 약오르게 은폐 강화와 위장 도색을 적용시키면 어뢰 사거리와 딱 동일해지는 8km의 피탐지를 가진다(...). 어뢰 속력과 공격력도 타국 어뢰에 비하면 여전히 허접하다.
- 극에 다다라는 어그로
- 적 구축함들에게는 아주 위협적이고 순양함과 전함에게도 스트레스를 유발시키기 때문에 어그로가 아주 극에 다다른다. 물론 소구축의 운용 교리 상 당연한 결과이지만... 때문에 잘못 사격했다가는 숨어 있던 자오나 기어링등의 포탄 환영 세례(...)를 맞고 한번에 치명타를 입을 수 있다. 항모의 열렬한 환영
X자 뇌격이라던가, 급폭 릴레이라던가은 덤. 언제나 주변 전장을 잘 살피는 것이 좋다.
- 적 구축함들에게는 아주 위협적이고 순양함과 전함에게도 스트레스를 유발시키기 때문에 어그로가 아주 극에 다다른다. 물론 소구축의 운용 교리 상 당연한 결과이지만... 때문에 잘못 사격했다가는 숨어 있던 자오나 기어링등의 포탄 환영 세례(...)를 맞고 한번에 치명타를 입을 수 있다. 항모의 열렬한 환영
다만 단점 항목의 세부 내용에 대해 몇가지 설명을 하자면, 소구축은 키예프, 나아가 그녜브니부터 주포가 주 뎀딜 수단이라는 것이다. 물론 어뢰사거리까지 안전하게 접근을 할 수 있다면 어뢰를 이용한 폭딜을 하는게 당연하나, 안전한 접근이 불가능하다면 애초에 중근거리에서 필살의 폭딜을 먹이는건 포기하고 최대사거리 근방으로 접근하는 적함에 대한 예측사 정도만 한 뒤 거리를 더 벌려서 포만 잘 쏴줘도 충분한 딜링이 가능하다. 물론 힘들게 화재 중첩하면서 딜링하는 동안 타국 구축함들이 어뢰 전탄소사로 멀리서도 편하게 폭딜하는 걸 보면 기분이 울적해지긴 한다. 물론 어그로를 끄니 만큼 회피기동이 중요해지고, 그렇기 때문에 그 누구보다도 회피기동이 필수인 것이다.
결론은 8티어의 타쉬켄트보다 성능이 꽤나 향상되고, 특히 소구축의 발목을 잡는 둔한 선회력이 그럭저럭 양호한 수준으로 올라가기 때문에 전티어보다 다루기가 훨씬 편하고, 다음티어인 하바롭스크에게도 크게 뒤져지지 않는 밸런스 좋은 강력한 구축함이다. 그러나 구축함은 구축함이기 때문에 소구축의 플레이를 잘 기억하고 전투에 임하자.
2.9 하바롭스크 - 10티어
향도 구축함으로 설계된 이 하바롭스크는 속력에서는 세계의 모든 구축함들을 능가하고 그 장갑과 주포 화력은 경순양함에 필적하는 것이었다. 주포에 양용포를 채용함과 동시에 대공기관포도 갖추고 있어 뛰어난 대공 방어력을 가지고 있었다. |
주포 | 일반 | 고폭탄 | 철갑탄 | 비고 | ||
분당 발사 속도 | 180도 회전 시간 | 최대 공격력 | 화재 확률 | 최대 공격력 | ||
130 mm/55 B-2-U | 13.0발/분 | 9초 | 1600 | 8% | 2600 | 스톡 |
선체 | 일반 | 대공 능력 | 비고 | ||||||
내구도 | 장갑 | 방향타 변속 시간 | 주포 수 | 대공포 * 탑재 수 | 초당 평균 공격력 | 사거리 | |||
Khabarovsk (A) | 22500 | 16 - 50 mm | 6.1초 | 2 X 4문 | 12.7 mm DschK 4 X 1 | 14 | 1.2km | 스톡 | |
37 mm V-11 2 X 2 | 18 | 3.5km | |||||||
37 mm 46-K 4 X 4 | 49 | 3.5km | |||||||
130 mm/55 B-2-U 4 X 2 | 49 | 5.2km |
어뢰 | 최대 공격력 | 어뢰 사거리 | 어뢰 속력 | 장전 시간 | 비고 |
53-39 mod. 3 | 15100 | 10km | 56 노트 | 116.0초 | 스톡 |
ET-46 | 19500 | 6km | 53 노트 | 127.0초 | 최종 |
사격 통제 장치 | 사거리 | 포탄 최대 분산 폭 | 비고 |
GFCS X mod. 1 | 13km | 113m | 스톡 |
기본 | 엔진 | 일반 | 비고 | |||
엔진 출력 | 최대 속도 | 회전 반경 | 수면 피탐지 범위 | 공중 피탐지 범위 | ||
130,000 hp | 43 knots | 760m | 10km | 4.9km | 스톡 |
구축함이 가질 수 있는 최강의 포격능력, 130mm 기관총포
고속정의 완성
4,500톤급 [13] 선도 구축함(...) 계획이었던 Projekt 47의 소형화 버전인 Projekt 24[14]를 기반으로 만들어낸 구축함. Projekt 24의 정확한 스펙 등은 알려져 있지 않으며 대략적인 디자인 스케치만 남아있는 상황이다.
소련 구축함트리의 10티어로 여러가지로 굉장한 특히 크기면에서 외형을 가지고 있다.
4개의 2연장 130mm 터렛으로 포탑선회력이 빠르고 속사가 가능하다. 기어링도 속사가 가능하지만 고각의 한계에 잡혀있는 반면 하바롭스크는 저각포이기 때문에 조준이 쉽고 시타델 저격도 용이하다. 집탄도 우수하기에 8발의 130mm 철갑탄이 끊임없이 시타델을 뚫으면 당하는 입장에서는 죽을 맛. 연사에 비해 화재확률이 높아 불지르기도 편하다. 서로 시야가 확보된 상태에서 포격전으로 지는 구축함은 없다고 봐도 된다.
2개의 5연장 어뢰 발사관을 가지고 있으며 어뢰의 사거리는 드디어 10km가 된다. 스킬과 이킵을 은폐에 몰아준다면 간당간당하게 은폐 뇌격이 가능하다. 어뢰 사거리가 삼국 구축함 중 제일 짧지만 빠른 함선의 속도가 이를 보완해준다. 사거리 문제로 함대견제 뇌격은 어렵지만 하나만 노리고 저격하기에는 충분한 성능이다.
체력이 22500으로 구축함 중에서 가장 높다. 덕분에 어뢰 두발로 잡히는 기어링과 시마카제와 달리 어뢰를 두발 맞아도 빈사상태이지만 살아남는 경우도 종종 나온다. 구축함을 넘어선 순양함급 체력과 미국의 127mm 고폭탄를 피격부위에 따라 어느정도 막아주는 장갑으로 인해 근접 포격전에서는 왠만하면 기어링보다 우세하다.
대공능력도 구축함의 기준으로 우수한 편이다. 구축함이 대공이 높아도 의미가 없어보이지만 고티어 구축함에는 늘상 따라붙는, 스팟을 노리는 함재기들을 방해할 수 있다.
게임에서 가장 빠른 속력인 43 노트의 속력을 가지고 있다. 가속도 빠른 편으로 가장 먼저 전장에 들어갈 수 있고 여러 상황에 대처하기 편하다.
이렇듯 뛰어난 스펙을 가진 하바롭스크지만 단점도 뚜렷한 편이다.
위장력은 구축함으로선 괴멸적인 수준. 기본 피탐지 거리가 어뢰 사거리와 동일한 10km에 달한다. 기어링이 연막 없이 위장력과 사거리만으로도 은폐 포격을 날리면서 안정적으로 불을 지르고 다닌다는 것을 감안하면 하바롭스크의 포격 안정성은 낮다고 볼 수 있다. 연막을 치지 않는한 은폐 포격이 불가능하다.
속도는 매우 빠르고 이 덕분에 적함대의 빈틈을 잡아 찌르기 편하지만, 대신 선회력이 절망적이다. 때문에 뇌격 난이도가 높고 교전이탈이 힘들며 무엇보다 항모의 공격에 매우 취약하다. 이로인해 의외로 타국 구축함들과 초근접전이 부담스러운 편인데, 근접뇌격 피하기는 이쪽이 더 어렵기 때문이다. 다잡아놓은 타겟이 근접뇌격으로 동귀어진하면 눈물이 난다.
기어링은 대공사격 스킬을 이용해 단독으로도 함재기 공격에 생존률이 높고, 시마카제는 긴 뇌격거리를 이용해서 아군 함대의 두꺼운 대공우산 아래서 보호를 받기 때문에, 근접전에 치중되어 있으면서도 대공이 불안한 하바롭스크는 단독으로 있을시 적함재기에 대항하기 힘들다.
여기에 더해 구축함을 넘어서는 순양함급 크기와 다른 구축함보다 두꺼운 장갑 때문에 철갑탄을 과관통으로 넘겨서 맞는 비율이 생각보다 낮다. 전함의 철갑 일제사를 제대로 한 번 맞으면 관대한 관통 판정으로 인해 괴멸적인 타격을 받을 수 있다. 막강한 공격력에 가진 것에 비해 안정성은 많이 떨어지는 고난이도 함선으로 볼 수 있다.
하바롭스크는 주로 라인전이 펼쳐지고 빈틈이 보이면 빠른 속도로 파고 들어 포격전이 시작되면 사각을 잡아 보조딜을 넣어주는게 주된 운용법이 된다.
고티어에서 항모 수가 급감해버리고 시마카제가 약화된 현재 메타에 있어서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구축함 중 하나이다.- ↑ 높은 위장을 살린 선스팟으로 포격 유도, 포탑선회력과 어뢰 사거리를 살린 근접전 시도
- ↑ 단, 2차 대전 시기에 완성만 되었을 뿐 전황에는 전혀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 45년 3월 취역했기 떄문.
- ↑ 계획되었던 24척 중 7척만이 완성되었는데 나머지 6척은 47~49년에 취역하였다.
- ↑ 참고로 오그네보이가 현실에서 이 130mm를 장착한 방식이 흠좀무한데, 1942년 Ju87 폭격기의 급강하 폭격을 맞고 가라앉은 타쉬켄트의 130mm 주포 연장 포탑을 재생해서 오그네보이에게 올렸기 떄문. 뒤에 서술할 8티어의 그 타쉬켄트 맞다.
- ↑ 1번함인 키예프가 공정이 절반쯤 진행되고 2번함인 예례반이 25,4 % 진행된 상황에서 독소전쟁으로 건조가 중단되었다.
- ↑ 선체를 올리고 주포를 강화해야 적용된다.
- ↑ A선체는 8.6km
- ↑ 실제로 프로젝트 35 이름이 붙은 것은 약 20년 후의 미르카급 대잠 프리깃이다.
- ↑ 13발로 올라가며, 연사력 강화와 기초 사격 훈련을 모두 찍으면 장전시간 3.7초, 분당 16발까지 올라간다.
- ↑ 다만 평행으로 전부 배치되어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한쪽으로 쏠 수 있는 어뢰는 2문이다.
- ↑ 위장 강화와 위장 도색 적용시 피탐지거리가 8km로 어뢰 사거리와 동일해진다. 위장 스킬까지 동원해야 아슬아슬하게 은폐 뇌격이 가능.
- ↑ 하지만 은폐가 더 높은 미구축이 먼저 접근해서 도그파이트를 시도하면 DPM과 순발력이 부족한 우달로이가 불리하니 방심은 금물이다.
- ↑ 배수량만 따지고 보면 광개토대왕급보다도 크고 충무공이순신급과 비슷하다. 기어링급의 배수량이 2600t~3400t인것과 비교해보면 얼마나 큰지 감이 잡힐듯....
- ↑ 소비에츠키 소유즈급 전함의 강화 플랜이었던 놈과는 당연히 다른 녀석이며, 전함보다 이쪽이 먼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