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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ꥼ

1 개요

ꥼ는 쌍된이응, 겹된이응 등으로 불리는 옛한글이다. 양쪽 눈썹과 눈을 본뜬 글자 한컴오피스 한글에서는 이 문자를 제대로 칠 수 있다.

2 발음

ㆆ의 된소리를 내었다고 추정되나, ꥼᅡ얏정확한 음가는 밝혀지지 않았다.

3 의문점

그런데 훈민정음 해례본에 따르면 각자 병서(같은 글자를 겹쳐 만든 글자)를 만들 때 아음에서는 기본자인 ㄱ을 겹쳐 ㄲ을, 설음에서는 첫 번째 가획자인 ㄷ을 겹쳐 ㄸ을, 순음에서는 첫 번째 가획자인 ㅂ을 겹쳐 ㅃ을, 치음에서는 기본자인 ㅅ을 겹쳐 ㅆ을, 혹은 첫 번째 가획자인 ㅈ을 합쳐 ㅉ을 만들 수 있다고 되어 있지만, 후음에서는 기본자 ㅇ에서의 첫 번째 가획자 ㆆ이 아니라 두 번째 가획자인 ㅎ을 겹쳐 ㆅ을 만들 수 있다고 해 두었다. 그리고 이에 대해 ㆆ은 소리가 깊어 엉기[凝]지 않으므로 ㆆ보다 소리가 오히려 얕은 ㅎ을 겹쳐 ㆅ을 만들었다고 하였다. 이를 볼 때 ꥼ의 음가나 쓰임은 그 실체가 다소 의심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