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네코 치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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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릭스 버팔로즈 No.19
가네코 치히로(金子千尋)
생년월일1983년 11월 8일
국적일본
출신지니가타 현 산조 시
포지션투수
투타우투좌타
프로입단2004년 자유 획득 범위
소속팀오릭스 버팔로즈 (2005~)
2014년 일본프로야구 사와무라상
다나카 마사히로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
가네코 치히로
(오릭스 버팔로즈)
마에다 켄타
(히로시마 도요 카프)
2014년 일본프로야구 퍼시픽리그 MVP
다나카 마사히로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
가네코 치히로
(오릭스 버팔로즈)
야나기타 유키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1 개요

오릭스 버팔로즈 소속의 프로야구 선수. 현재 일본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선발 투수 중 한 명이자 버팔로즈의 에이스.
한국에서는 앞자인 金子를 따서 금자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일본에서의 별명은 고양이(네코). 남자같지 않은 얼굴

2 선수시절

2.1 프로입단 전

니가타 현 산조시 출신이나 초등학교 4학년때 나가노시로 이사를 가 고등학교는 나가노에 있는 고등학교를 나왔다. 그리고 거기서 봄 고시엔이라 불리는 선발고등학교 대회에 출전하기도 했으나 2회전에서 현재 같은팀에 소속되어있는 히라노 요시히사가 속했던 도바고등학교에 패배하고 말았다. 선발고등학교대회라든가 고시엔 문턱을 밟아 보지못해 프로에 지명받지 못했고 사회인야구도요타 자동차에 입사했다. 그리고 거기에서 구원으로 부상하더니 도시 대항 야구 대회에서 호투를 하기도 했다. 그리고 그 활약을 바탕으로 2004년 자유 획득 범위로 당시 팀을 합병하고 있던 오릭스 버팔로즈로 지명을 받았다. 그러나 팀 전체적으로도 오사카 긴테쓰 버팔로즈 인수 관련해서 말이 많았고 본인도 들어가면서 말이 좀 많은 케이스였다. 오릭스 버팔로즈가 계약을 부상때문에 철회했느니 마느니 등등 여러가지로 말이 많았었다. 후에 본인 인터뷰에선 드래프트에서 여러가지 일을 겪으면서 프로야구의 어려움을 피부로 느낀게 도움이 되었다고 하기도 했다.

2.2 프로입단 후

그리고 데뷔시즌은 부상의 여파로 1군등판기록은 없으나 2군에서 좋은 모습을 기록했으며 그 모습을 바탕으로 2006년에는 중간계투로 나와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선발로도 전환이 이때부터 시도되었으나 선발 등판에서의 모습이 이땐 영 좋지 않아 1경기만 선발로 등판했다. 그리고 2007년에도 중간계투로 계속 등판했으나 시즌 중반부터 선발투수로 등판하기 시작해 前 시즌과 달리 좋은 모습을 보여줘 선발자리가 고정되었고 6연승으로 시즌을 마무리 했다.[1] 성적 향상의 원인은 아마도 사회인 야구 시절엔 썼으나 부상을 이유로 쓰지 않았던 커터를 레퍼토리에 추가하면서 생긴 듯. 시즌이 끝난 뒤 결혼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다음 시즌에는 개막전 선발투수에 등극하기도 했으나 시즌 초반부터 교류전까지 부진에 빠진 모습을 보여줘 다시 불펜으로 강등 당하기도 했다. 그러나 교류전이 끝난후 다시 정상궤도에 올라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본인도 시즌 첫 10승을 거두고[2] 안습의 소속팀도 오랜만에 A클래스에 올라갔다.. 다만 피안타와 피홈런을 너무 맞았다는 것이 흠이라면 흠이였던 시즌이였다.

2009시즌에서는 前 시즌에 보여줬던 약점을 보완했는지 감독 추천으로 첫 올스타에 나오기도 하고 올스타전에서 좋은 피칭을 보여줘 베스트 피쳐상을 수상하고 팀 12년만에 2년 연속 10승을 달성한 투수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팀은 성적이 추락 했으며 특히 마무리 상태가 안습이였다보니 9월달엔 본인이 자청해서 마무리로 등판하기도 했다.[3] 그리고 다음시즌인 2010시즌에선 개막전 선발투수로 등판해 완봉승을 기록했다. 그러나 시즌 중반에 대량 실점을 여러번 하는등 불안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7월부터 3경기 연속 완봉승을 하는등 13연승을 기록했으며, 최종적으로는 개인 최다승인 17승을 달성하면서 동시에 첫 200이닝을 달성하기도 했다. 그러나 다음시즌에 스프링캠프부터 통증을 호소하더니 결국 개막전 선발 등판을 하지 못했고 6월에 시즌을 시작했다. 그래도 좋은 모습을 보여줘 규정이닝을 넘겼고 4년 연속 두자릿수 승수를 챙겼다 다만 본인의 소속팀의 클라이맥스 시리즈 진출이 걸린 마지막 경기에서 6이닝 4실점을 해 팀을 패배로 몬 것이 흠이라면 흠 그리고 2012시즌에선 스프링 캠프에서 부터 오른쪽 손목 통증과 허리 통증을 호소하더니 개막전 등판도 하지 못했고 팔꿈지 염증으로 장기간 결장하는등 좋지 못한 시즌을 보냈다. 당연히 팀은 하위권행...

2.2.1 2013시즌

2013시즌에서도 시범경기 등판을 하지 않아 이번에도 부상으로 시즌을 날리는가 했으나... 개막전 선발로 등판했으며 그 후에도 뛰어난 피칭을 보여줬으나 타선이 안습이다 보니 득점 지원이 심하게 안 좋아서 승수가 당연히 낮은편이였고 방어율도 나쁜 편이 아니였으나 그 시즌에 웬 아이돌 덕후가 말그대로 미친 피칭을 보여줘 2위로 밀렸다. 덕택에 사와무라 상의 모든 조건을 충족했음에도 상은 무패의 에이스에게 돌아가고 말았다. 사와무라 상의 모든 조건을 충족함에도 이 상을 못 받은건 텍사스의 그 분이후 2년만이자 3번째 투수다.[4]근데 텍사스의 그 분한테 밀려서 사와무라 상을 못 탔다.

2.2.2 2014시즌

그리고 2014시즌에서 캠프도중에 플루에 걸려 캠프에서 잠시 떨어지는등 설마 또... 라는 불안감이 조성되었으나 개막전 선발에 등판했으며 4월부터 1피안타 완봉승을 거두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前 시즌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준 여파인지 이때부터 MLB 스카우터들이 가네코의 경기를 보기도 했다. 그리고 같이 MLB를 노리는 마에다 켄타와의 맞대결에서도 이기고그런데 사실 히로시마 수비가 너무... 요미우리 전에선 9이닝 노히트노런을 기록하는등[5]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었다. 비록 트리플 크라운은 탈삼진 부문에서 노리모토에 밀려 2위로 밀려나면서 실패했지만 16승과 1.98의 방어율을 기록했으며 前 시즌에 못받은 사와무라상을 기어코 받아냈다. 이 사와무라상은 오릭스의 첫 사와무라상이기도 하다... 그러나 압도적인 정규시즌과 달리 포스트시즌에서 6이닝 3실점을 기록하면서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고 오릭스는 클라이맥스 시리즈에서 광탈하고 말았다... 그리고 시즌 후에 미국에서 월드시리즈를 관전하는 모습이 잡혔고링크근데 평범한 유학생같다 본인이 국내 FA행사를 보류하다보니 MLB진출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오릭스 입장에선 보내지 않으면 FA로 일본내 타팀 이적이 확실시 되는 분위기다 보니 웬만하면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미일 올스타전에서도 나쁘지는 않았고다만 스포트라이트는 노히트노런에 도움을 줬던 노리모토가 가져갔다

하지만 11월 29일 오른쪽 팔꿈치의 뼛조각 제거수술을 받았고, 결국 소속팀인 오릭스와 4년 20억엔+에 재계약을 맺었다. 해외진출 권리까지 보장했던 한신 타이거스를 포함한 몇몇 야구팬들이 잔류할거면 왜 FA선언을 하며 쇼를 했냐며 비난을 퍼부었다.

3 2015시즌

지난 시즌 이후 팔꿈치 수술을 받았는데 이로 인해 어깨 근력 저하에 시달려 16경기 7승 6패 1홀드 ERA 3.19에 그치며 3년만에 두자릿수 승수 달성에 실패했다.

4 플레이 스타일

쓰리쿼터의 폼에서 나오는 MAX 154km/h 평균 144km/h의 패스트볼을 가지고있다. 위 영상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투심이라든가 커터, 스플리터, 체인지업 등 여러 구질을 던지지만 최대의 장점은 역시 빠른 공. 볼배합을 직구 구위를 살리는 쪽으로 하다보니 2014 시즌은 패스트볼 피안타율이 2할대를 밑돌 정도고 제구력도 뛰어나 볼넷이 적은 편이다. 그리고 폼이 안정적이다 보니 수비력도 뛰어나 골든글러브도 받았다.

여담으로 좌투우타인 류현진과는 정 반대로 우투좌타다. 땀을 싫어하는지 왼쪽 소매가 긴 특수한 언더셔츠를 쓰기도 한다. 다만 이 언더셔츠를 쓸 때 투구하기 전에 볼을 만지고 던지면 스핏볼을 쓰는거 아니냐라는 의견도 있어 주의도 받는 편이다. 본인도 그걸 아는지 셔츠에 전혀 닿지 않는다는 제스쳐를 취하면서 만지고 있다고 한다. 한 때는 기복이 심하다는 말을 듣기도 했으나, 대오각성한 2013시즌부터는 그런 말은 잘 나오지 않는다. 다만 하드웨어(180cm 77kg)가 그리 큰 편이 아니라는 점은 여전히 지적받는 부분이다.

5 여담

2014시즌 등판곡이 G.DRAGON의 노래인 삐딱하게다.링크 카네코는 이후에도 2015년에는 BANG BANG BANG, 2016년에는 iKON의 Dumb&Dumber를 등장곡으로 사용하는 등 K-POP에 관심이 많은 듯.
  1. 그 사이에 완봉승 2번이 섞여있었다.
  2. 덤으로 이닝은 팀내 2위에 탈삼진은 전체 8위였다.
  3. 정확히는 스프링캠프에서 선발들에게 물어봐 불펜으로 뛸 수있는 사람을 물어봤는데 가네코만 가능하다고 했다.
  4. 나머지 한 투수는 에가와 스구루
  5. 경기가 연장으로 넘어가고 본인이 내려가서 승리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