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우스 병기

Gauss Rifle

1 개요

가우스 힘, 즉 자기력을 이용하는 병기를 말한다. 살인무기에 왜 고명한 수학자의 이름이 붙었는지 못마땅할 수도 있겠으나, 이는 가우스가 자기장의 세기를 나타내는 단위이기도 해서 그렇다. 그럼 테슬라 병기이분도 살인병기랑은 상관없는데 라고 하면 되잖아! 할수도 있겠으나, 테슬라는 테슬라 코일이나 교류 전력 등 전기 쪽으로 유명한지라 자기력 무기에 붙일 이름으로는 영 아니라고.....자기랑 전기가 연관이 깊다는건 넘어가고....

2 픽션의 가우스 라이플

픽션에서는 왜인지 속성이나 모양이나 위력 같은게 작품마다 제각기 다른 희한한 무기다. 심지어 실탄이 아닌 레이저나 플라즈마를 쏴도 가우스 건이라고 부르는 것도 있다. 반동이 없거나 총구화염과 총성 같은게 없는 무기처럼 묘사되는 경우도 있지만, 일단 뭔가를 쏘아날리는 것인 이상 물리적으로 반동은 없을수가 없다.

이는 가우스라는 개념 자체는 알지 못하고 그냥 뭔가 특이한 이름이라는 점에서 이름만 따온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레일건 역시 이름만 레일건이지 실제의 레일건과는 서로 다른 물건들이 등장하는걸 보면...

2.1 스토커 시리즈

gauss_rifle.gif

Item 62라고 불리는 최고 티어 저격총으로, 폴아웃 2의 가우스 라이플과 생김새가 같다가 아니라 배껴온 것이다(...) [1] [2]
G36의 총열과 총열덮개 부분을 때어내고 거기에 가속링과 총열을 단듯한 외형으로, 전기를 띤 플래쉬 아티팩트 조각을 가지고 탄을 만든다.
가우스 라이플 답게, 웬만한 돌연변이와 모노리스 같은 몹(?)은 한방이면 끝나고, 반동도 없고 소리도 적으나, 줌 배율도 높고, 또한 재장전 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X Lab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자매품으론 스카가 손에 쥐었던 EM1 라이플(가우스 라이플의 전 버전)이 있다. 가우스 라이플의 가속 링부분은 카르단이 설계했다고 하며, 2004년까지 개발하다가 전원문제로 중단되었다고 하며, 카르단이 준 카드를 들고 가우스 라이플 실험실에 가면, 사람크기만한 가우스 라이ㅍ.. 아니 가우스 캐논(?)이 있는걸 볼수 있다.

2.2 리에로에 등장하는 무기

평범한 직사화기이다. 그러나 연사속도를 최대로 놓으면 희대의 사기 무기가 된다.

자신은 반동으로 인해 하늘을 날아다닐 수 있으므로 일종의 제트팩처럼 사용된다. 반대로 적은 너무 빨리 얻어맞다 보니 상대가 자비를 베풀지 않는 한 절대로 빠져나갈 수 없다. 싸움나기 딱 좋은 무기.

2.3 크라이시스 시리즈에 등장하는 무기

크라이시스에서는 GK8 가우스 라이플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미군의 시험형 병기로, 일반 저격소총의 상위 호환이라고 생각하면 좋다. 그야말로 보병용 레일건이란 이름에 걸맞는 화끈한 화력을 자랑하지만[3], 탄약을 수급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아껴서 사용해야 한다. 북한군이던 외계인이던 간에 쉽게 무력화 시킬 수 있어 매우 유용한 병기. 비행하는 중형 외계인조차도 두발로 격추시킬 수 있는 강력한 무기. 다만 최종보스 직전에 상대하는 엑소수트에는 거의 효과가 없다. 이놈은 미니건으로 긁어버리는게 제일.그런주제에 주변에 미니건은 없고 가우스라이플과 탄약만 널려있다는게 함정[4]
물론 멀티에서도 등장한다. 시제품 연구소에서만 구입할 수 있으며 아머모드인 상대에게 몸통에 맞춰도 빈사로 만드는 위력을 자랑한다. 물론 아머모드가 아닌 다른 모드였다면 한방에 끔살. 게다가 대기갑 무기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경차량이나 헬리콥터,VTOL같은데 쏴도 20~30%가량의 무시못할 데미지가 들어간다. 특히 로켓런쳐를 맞추기 힘든 VTOL을 잡는데 의외로 쏠쏠하다. 성능이 좋은만큼 개인화기중에 가장 비싼 가격을 자랑하기에 구입할만한 포인트를 모으긴 힘들지만 그만한 가치를 하는 무기. 그런만큼 상대에게 삥뜯겼을땐 심하게 속이 쓰리다.

크라이시스2에서는 크라이시스처럼 기존의 소총형 가우스 라이플과 함께 SCAR 소총 하부에 장착할 수 있는 부착물로도 등장한다.

다만 소총형 라이플은 기존의 GK8이 아니라 크라이텍의 M2014 가우스 라이플[5] 리플렉스 사이트와 스나이퍼 스코프를 장착할 수 있지만 실전에서 사용하기에는 좀 미묘한 감이 있다. 양쪽 모두 위력만큼은 압도적이어서 CELL병사들은 스쳐도 한방에 Ceph 그런트도 급소를 맞추면 일격에 제거할 수 있다. 그러나 소총형 가우스의 경우 Ceph들이 워낙에 빨빨거리면서 쏘다니는 데다가 휴대 탄약도 얼마 되지 않고, 보급 상자에서 보급도 되지 않기 때문에 효용성이 떨어져 그야말로 계륵과 같다.

반면 부착물로 등장하는 가우스 라이플의 경우는 소총형보다 더 쓰기 쉬운데, 가우스 라이플 자체의 강력한 위력과 정확도는 고스란히 가져온 채로 사용편의성은 훨씬 더 높아졌다. 총신 하부 부착형 가우스 라이플은 SCAR소총에만 부착할수 있지만, 소총의 성능이 뛰어나 별 문제는 없다. 가우스 부착물로 저격을 하다 적들이 접근하면 바로 소총을 사용하는 식. 더욱이 가우스 탄환이 총신 하부 부착물 탄환으로 분류되고, 이유는 알 수 없지만 가우스 부착물의 탄약과 M2014의 탄약이 호환되기 때문에 탄환 수급도 훨씬 용이하다.[6]

2.4 플래닛사이드 2의 신흥 연합국 무기

플래닛사이드 2에 등장하는 팩션 중 하나인 신흥 연합국의 무기체계는 대부분 가우스 라이플들이다. 무기 대부분 이름들이 가우스로 시작되며, 무탄피이다. 총기 특성상 반동이 심하고 연사가 느리나, 발당 화력은 높은것으로 나타난다. 자동 소총은 대부분 코일건이고 특화 저격총인 레일잭은 레일건. 다만 샷건류 무기는 가우스 무기인지 확실치 않다[7]

2.5 둠(2016)의 가우스 캐논

탄도 애니메이션을 보면 레이저빔을 쏘는것같지만 코덱스에 의하면 강철 플레셰트탄을 가속시켜 엄청난 속도로 쏘는 것이라고 나온다. 보여주는 간지나 위력에 비해 탄환자체의 값은 생각보다 싸다고 한다. 발사시 반동이 상당한데 이때문에 공중에서 사격하면 뒤로 밀려나는 반동이 가장 큰 무기다.

캠페인은 물론 멀티플레이에서도 매우 강력한 무기. 엄청난 떡대를 자랑하는 바론 오브 헬이나 맨큐버스같은 악마들도 가우스캐논 풀차지 2~3방이면 말 그대로 다 터져버린다. 무기 업그레이드로 저격모드와 공성모드를 선택할수 있는데 전략적으로 볼때 이동하면서도 강력한 공격이 가능한 저격모드가 더 좋지만 남자로서 봤을땐 공성모드는 자리에 고정한 채 충전이 끝나면 카고데몬까진 일격필살의 공격을 먹일수 있다는 매력이 있다. 심지어 공성 모드는 몇명의 적이던 경로에 있는 적들을 관통해버리고[8] 무기 업그레이드시 느린 속도로라도 이동이 가능하다. 멀티플레이에선 히트 스캔 공격 방식에 더해 적외선 센서로 적들을 감지하는 것에 모자라, 직격 데미지가 자그마치 150이며[9] 로켓 런처보다 조금 좁은 범위의 스플래시 데미지를 가지고 있는데 스플래시 데미지도 무려 125라 뭉쳐 있는 적들의 사이로 발사하면 한발에 여러 명을 죽여 연속킬 점수를 올릴 수 있을 정도. 150이란 직격 데미지는 체력이 높은 악마들에게도 위험하며 특히 300 체력의 레버넌트와 275 체력의 프로울러는 한 발 한 발이 위험하다. 단 이런 사기성덕에 탄약은 4발로 제한되며 탄약 보급은 불가능하다.

공중 사격이 일어나는 큰 반동을 이용해서 일반적으론 절대 갈수없는 초장거리를 로켓점프해서 갈수있는 팁이 있다. 스피드런 시 자주 사용되며 점프시 가속도를 이용해서 하프라이프에서 볼수있는 고속 점프로 인한 이동도 가능하다.

포켓몬으로 나오기도 했다.

2.6 개별 문서가 존재하는 픽션의 가우스 병기들

이름은 일단 '가우스 무기'로 되어 있지만 실상은 구동 원리나 무기 구조나 실제의 가우스 무기와는 전혀 상관없는 이름만 가져온 케이스이다.

3 같이보기

  1. 심지어 탄알 크기도 쥐나 잡을만한 2mm다.
  2. 다만 폴아웃의 가우스 라이플이 세계관의 특성상 플라스틱이 귀해져서 목재와 금속으로 부품을 만든것에 비해 스토커의 가우스 라이플은 총열쪽을 제외하면 플라스틱으로 구성되어있는듯 하다.
  3. 해외 위키에서는 탄속이 10000m/s로 쓰여 있다. 전제를 두고 위력을 측정해보면 약 3.5MJ 정도의 위력이 나온다.
  4. 엑소수트 반대쪽으로가면 파괴된 수직이착기 아래에 미니건이있다.
  5. 근데 전작 크라이시스 1의 산탄총 이름이 XM2014였다. 뭐냐
  6. 이게 뭔 소리냐면 가우스 부착물이 장착된 SCAR과 M2014 가우스 소총을 둘 다 가지고 있으면 M2014의 탄약을 탄약상자에서 보충 가능하다는 말이다.
  7. 탄피가 나온다. 화약격발식인지 가우스 기술을 적용시키고 샷 안에는 구슬 같은 것만 넣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8. 심지어 범위도 기존 발사 범위보다 넓어 조준선을 벗어난 적들도 그대로 몸이 뚫려 터져버릴 정도.
  9. 이는 멀티플레이에서 최대 체력과 최대 아머 수치를 합한 것(100+50)과 똑같아 악마 혹은 아머 수치가 과충전되어 있는 경우를 제외하면 무조건 한 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