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큐버스

/ 둠 2: 헬 온 어스 등장 몬스터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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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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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cubus. 복수형은 Mancubi. 통칭 지옥의 파오후 Fatso.[2] 이름만 보고 서큐버스인큐버스와 비슷한 계통일 것이라 생각하면 낭패를 볼 것이다. 그레고리 맨큐의 경제학과도 아무런 관련 없다

2 둠2

둠 시리즈에 등장하는 몬스터로, 둠 2의 7번째 맵 Dead Simple에서 처음 등장한다. 황갈색의 뚱뚱한 외형을 하고 있으며, 양 팔에는 화염 방사기가 장착되어 있다. 덩치에 걸맞는 느린 움직임과 낮고 울리는 목소리가 특징이다. 덩치가 큰 만큼 체력도 600으로 클래식 둠에 등장하는 일반 몬스터 중 세 번째로 높다. 이보다 더 높은 체력을 갖춘 몬스터는 아크바일바론 오브 헬 뿐.

양 팔에 달린 화염 방사기에서 붉고 큰 파이어볼을 발사하는데, 한 번 쏠 때 한 쪽 런쳐에서 세 발씩 동시에 쏴 총 여섯 발을 쏜다. 파이어볼의 데미지는 상당한 편으로, 개개의 데미지가 8~64 사이, 정말 운 나쁘게 여섯 발을 다 맞는다면 48~384 사이의 데미지가 나온다. 하지만 이는 이론상의 최소·최대치고, 실제로는 평균 180에서 250 사이의 데미지가 나온다. 아머를 먹지 않았다면 한 번에 절명할 수도 있는 위력이다.

단, 파이어볼의 정확도는 매우 떨어진다. 게다가 발사하는 패턴이 왼쪽 오른쪽 왼쪽 오른쪽 왼쪽 오른쪽 이런 식으로 정해져 있어 실력이 좋은 게이머라면 정면에서 좌우로 이동하는 것만으로도 전부 피할 수 있다(정확히는 약간 골치가 아픈데, 처음 두 발은 플레이어 기준 왼쪽탄, 두번째 두발은 오른쪽탄이 플레이어를 맞추게끔 되어 있고, 세번째는 두 발이 플레이어 양 옆을 지나가게 되어 있다. 즉, 왼쪽-오른쪽-가운데로 피하는게 정석이지만 위처럼 피해도 큰 문제는 없다.잘못 알고 오른쪽 왼쪽 와리가리치다가 세발 다 맞는 바보가 되지 말자. 가만히 있어도 마지막 탄은 빗나간다.). 물론 거리가 너무 짧다면 얄짤없지만. 한편 맨큐버스는 아라크노트론과 마찬가지로 짧은 시간 내에 많은 발사체를 뿜어 내므로, 오히려 투명 상태가 독이 될수도 있다. 플레이어의 위치를 헷갈려해서 파이어볼을 아무 방향으로나 쏴대기 때문. 하필이면 둠 2에서 첫 등장하는 맵 Dead Simple에 투명화 아이템이 깔려있다! 애초에 플레이어를 정통으로 노리지 않는 탄이 함께 발사되기 때문에 단순히 움직이기만 하면 되는 다른 몬스터의 탄에 비하면 피하는게 좀 어려운 편이다.

거대한 탄두를 연달아서 넓은 방향으로 쏴대기 때문에 탁 트인 곳에서 싸울 경우 아라크노트론과 함께 몬스터 내분의 주범이 된다. 절륜한 화력과 연사력에 체력까지 고루 갖추고 있어서 대부분의 잡몹들은 깨끗히 정리가 가능. 물론 보스급에겐 쨉이 안되지만, 적어도 이 녀석이 쓰는 파이어볼은 딱히 내성을 지닌 적이 없으니 수만 모이면 제법 강하다(?). 발이 느려서 움직임을 예측하기 쉬운 편이니 컨트롤에 자신이 있다면 노려보는 것도 좋다.

체력이 높지만 움직임이 느리고 공격시 딜레이가 있기 때문에 적당한 거리와 엄폐할 장소만 있다면 둠가이의 빠른 속도를 이용하여 어렵지 않게 물리칠 수 있다. 특히 맨큐버스는 공격하기 직전에 낮은 목소리로 소리를 내는데, 이 때 슈퍼 샷건 등을 찔러 넣으면 높은 확률로 공격이 캔슬된다. 상위 몬스터 답게 경직 확률은 31%로 낮지만, 슈퍼 샷건 풀 히트시 20발의 공격을 동시에 퍼붓는 거나 마찬가지다보니 31%의 확률을 뚫고 경직되어 버리는 것. 그 외 덩치가 크다보니 로켓 런처도 웬만하면 빗나가지 않으며, 플라즈마 건도 맨큐버스를 상대하기 매우 적합하다.

죽으면 단말마를 내며 안면이 터져 흘러내리는 잔혹한 비주얼을 보여준다. 이 몬스터도 모형을 이용해서 제작된 캐릭터. 이드 소프트웨어 본사의 로비에는 맨큐버스 모형이 전시되어 있다.

3 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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둠 3에서도 비슷한 모양으로 등장한다. 클래식 시리즈와 전체적 골격은 비슷하나 색이 회색으로 바뀌었으며, 발사하는 패턴도 달라져서 한번에 하나씩만 쏜다. 그리고 머리의 형태가 달라졌는데, 입 부분이 촉수 비슷한 외양의 호스를 통해 가슴팍과 연결되어있다. 얼핏 보면 얼굴에 촉수가 달린 문어 머리 괴물크툴루 신화에서 나올 법한 모습같기도. 클래식 둠에 비해 여러가지로 버프를 받은 몬스터로, 체력이 1000으로 둠 3에 등장하는 모든 일반 몬스터 중 가장 높아[3] 체인건 또는 플라즈마 건 한 탄창이나 로켓 런처로 6발 정도 맞춰야 쓰러트릴 수 있다. 둠2에는 없던 근접공격기능이 생겼을 뿐더러 공격 패턴도 불규칙하게 바뀌면서 더 상대하기 까다로워졌다. 다만 플라즈마 건으로 대응사격을 하면 맨큐버스의 파이어볼을 주변으로 튕겨버릴 수 있다.

4 둠(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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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의 파오후 쿰척쿰척
잠만보내지 마그마번지옥 리전 폼

둠(2016)에서도 등장. 원거리에서는 이전과 비슷하게 초록색 구체를 연발하고 근거리에서는 화염방사기처럼 화염을 뿜어 공격하며, 글로리 킬은 맨큐버스의 심장을 뽑아서 입에 처넣고 폭사(!)시키거나 팔과 몸통을 잇는 줄을 뽑아버린다.

사이버 맨큐버스라는 상위급 개체가 존재하는데 본작에서 악마들의 기계화가 UAC의 기술력이 접합된 설정이고 그에 따라 사이버 맨큐버스 또한 UAC의 기술력이 접합되었다고 언급된다. 다만 사이버 맨큐버스가 UAC의 기술력이 접합된 존재라면 기존의 맨큐버스는 UAC가 건드린건지 아닌건지에 대해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있는 편이다. 이전 시리즈처럼 지옥 자체의 기술력으로 탄생한 존재일수도 있지만 본작에서 레버넌트와 사이버데몬이 UAC 기술력이 배후에 있는 이상 일반 맨큐버스 또한 UAC 기술력과 연관성이 없다고 보기 힘들기 때문.
게임 발매 이후 기존 맨큐버스와는 설정이 변해 양 팔의 기계는 기계가 아닌 키틴질 갑피로 바뀌었다. 즉, 생긴건 기계 같지만 엄연히 생체 물질이란 뜻. 사이버 맨큐버스는 이러한 키틴질 갑피를 모두 벗겨내고 기계로 바꿔 만들어낸 놈이 되었다.

게임에서 초중반부터 둠가이의 화력을 탱킹하는 포지션을 담당한다. 공격력도 강해서 집중하고 피하지 않으면 피보기 쉬울정도로 강력하다. 말 그대로 살로 이뤄진 전차라는 말이 적합할정도. 근데 저렇게 뚱뚱한 주제에 둠가이가 이단 점프씩이나 해서 올라갈 수 있는 꽤 높은 언덕같은 곳을 그 거대한 덩치로 쿰척쿰척 걷다가 재법 높이 점프를 해서 올라간다!!

상위개체인 사이버 맨큐버스는 중반부터 볼수 있는데 헬멧과 추가갑옷으로 구분할수 있다. 다만 체력은 일반버전과 크게 차이가 없는듯 비슷한 데미지에 녹는다.
이 강화개체는 모든 공격이 녹색의 독 공격으로 변하며 특수 공격으로 독 장판이 깔리는 유탄을 쏘는 공격이 있다.
두 맨큐버스 모두 둠가이가 주변에서 너무 얼쩡거리면 자기주위에 범위공격을 하는 패턴이 있다.

여담으로 코덱스를 보면 맨큐버스가 얼마나 심각한 파오후인지 끊임없이 언급되는데 이것저것 아무거나 다처먹는 잘못된 식습관[4]과 온몸에서 악취가 계속 나와 맡으면 구역질이 나올정도라고 하고 성장하면 비대한 살집을 키틴질갑옷으로 방어하려 하지만 살은 계속 쪄서 갑옷을 뚫고 나와버린다고 한다.
이때문에 이들이 무기로 쓰는 점화성이 높은 내장기관은 스스로를 죽이는 독으로도 작용해 맨큐버스의 피부는 파괴되기 쉽고, 불이 붙거나 신체가 파괴되면 내장기관이 폭발하여 죽어버린다고 한다. 이런 단점은 UAC가 사이버 맨큐버스로 개조해도 고쳐지지 않아서 전투력은 월등히 올라갔지만 살찌는걸 막을수가 없어서 몇주안에 새 갑옷이 필요하게 된다고 한다.몇백억 달러를 시궁창에 버리고 최첨단 기술로 만든 병기가 이런 돼지라니 설정 안보고 싸우기만 하면 덩치큰 육탄전차 간지를 느낄수 있건만 현실은 시궁창

5 기타

해외에서는 왠지 체럽과의 연관성을 주장하는 경우도 종종 있는듯 하다. 두 팔이 좀 특이한 점은 같지만...그 외엔 연관성이 전혀 없다. 아마 맨큐버스가 있는 곳에는 항상 체럽이 등장해서일지도 모른다.

Skulltag 소스포트에서는 이 몬스터의 강화판인 Hectebus가 등장하는데 이 놈의 체력이 무려 1500이다. 심지어 패턴도 변형되서 (몬스터 기준) 왼쪽 4발 뿌리기-오른쪽 4발 뿌리기-가운데 5발 뿌리기가 되면서 피하기는 갑절로 힘들어졌다. 물론 사이로 피할 생각은 하지 말자.

시리어스 샘 3 BFE 에도 비슷한 몬스터가 등장한다. DLC 주얼 오브 나일에는 거대화한 보스 버전까지 있다.
  1. 게임 내에서 몬스터로 취급되지 않는다.
  2. '뚱땡이' 라는 의미로 쓰는 단어. 개발 코드나 내부 파일을 뜯어보면 이 몬스터는 Fatso로 지칭된다. 때문에 일부 콘솔을 지원하는 둠 포트에서 몬스터 소환 치트로 이 몬스터를 소환하고자 할때는 Mancubus가 아니라 Fatso라고 입력해야 된다.
  3. 심지어 헬 나이트(900)보다도 높다.
  4. 썩은 것이든 뭐든 눈에 보이는건 다 먹는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