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C-14 가우스 관통 소총은 제 분신이자 제2의 생명입니다![1]
Gauss Rifle.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진영인 테란의 기본 보병화기.
보통 C-14 가우스 관통 소총과 AGR-14 가우스 돌격 소총으로 나뉜다.
이름은 같아도 스타1에선 8mm 탄을 사용했으나, 스타2 시점에서는 12.7mm탄을 사용한다. 모양새도 바뀌었다.
스타크래프트에서부터 머즐 플래시가 보이는지라 이게 코일건이나 레일건이 맞기는 한건가 라는 논쟁이 설정을 다루는 팬사이트에서 가끔 일어났었는데, 위의 머즐 플래시와 함께 스타크래프트 2에서의 여러 영상을 보면 해병의 가우스 소총을 발사할 때 탄피를 줄줄이 내뱉는다는 것에서 가우스 소총이 화약 추진식 소총이라는 주장이 나왔었다. 이 동영상들에서 나오는 탄피의 길이는 제법 길어서 충분히 사용가능하기 때문이다.
화약 추진식 소총설에 드러난 허점은, 일단 화약 추진식으로는 어지간해선 도저히 낼 수 없는 총구속도이다. 아래의 화학-레일 하이브리드식 주장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이 가우스 소총의 총구초속은 마하5를 호가한다. 현대 화약 추진식 소총들로 이 속도를 구현하게 되면 얼마 못가 총열 전체가 맛이 가버리는 막장스럽기 그지없는 상황이 나온다.[2] 아무리 5세기 뒤의 소총이라고는 하나 자유의 날개 기점으로 12.7mm 탄환을 초당 30발 정도로 쏴대는데 화약 하나만 가지고는 택도 없다. 거기다가, 화약 추진식 소총설의 가장 큰 지지점은 바로 탄피인데, 탄피는 화학-레일 하이브리드식에서도 배출된다. 애초에 무중력/저중력 공간에서는 화약만 가지고 탄을 추진해봐야 위력이 시원찮으니 레일을 이용해 탄을 2차로 추진해줘야 한다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기후에 따라 화약의 연소시 팽창 정도가 달라지면서 병기로서의 위력도 달라지는데, 전기추진식이면 이런 기후의 영향에서 자유로우니 기술만 된다면 적용해 볼 만하다.
화학-레일 하이브리드라고 주장하는 측에서는 그래픽 노블인 프론트라인 시리즈 및 위대한 자 소설에서의 가우스 소총의 탄환은 극초음속(Hypersonic, 마하5) 의 속도를 내며 수백 미터를 가는 도중에도 마하5의 속도를 유지한다 한다. 또한 가우스 소총 탄환의 설정상[3] 화약을 집어넣을 만한 공간이 별로 없다는 주장도 나왔는데, 정말 안에 혁신적인 장약을 넣지 않는 이상 화약식이라고 하기에는 탄피의 크기가 너무 작다. 또한 레이너의 특공대 소총의 경우를 보아, 가우스 소총은 레일-화약 추진 하이브리드식 소총이라고 보는 것이 가장 타당하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설정 논란을 의식해서인지 스타크래프트 1 시점의 설명과 2 시점의 설명이 달라져 있다. 당초 스타크래프트 1 매뉴얼 상에서는 해병의 가우스 소총 안에 '축전기(Capacitor System)'가 들어있으며, 이를 이용해 탄환을 발사한다는 정보가 명시되어 있었다. 그리고 이 축전기는 레일건의 필수 부품이다. 축전기가 들어있고, 이를 이용해 탄환을 발사하는 시점에서 가우스 소총은 레일건이라고 볼 수 있었다. 그러나 스타크래프트 2 야전교범에서는 가우스 소총이 강자성 탄환을 자성 유도를 통해 초음속[4]까지 가속한다고 하면서도, 옆의 해병들의 낙서로 여전히 섹시한 구식 화약을 사용하고 있다고 함으로써 화학-레일 하이브리드를 확정지었다.
1 C-14 가우스 관통 소총
C-14 Gauss "Impaler" Rifle.
기본 보병인 해병의 소총. 공격력 6(+1+1+1), 사정거리 4(+1), 공격 방식은 일반형이다.
테란 연합 및 우모자 보호령, 켈모리안 조합에 심지어 UED까지 모든 테란 보병들의 제식소총이다. 다만, UED 원정군은 이것의 개량형인 C-141AC을 사용한다고는 해도 어디까지나 설정일뿐이고 기능상의 차이는 없다.
대 전쟁~종족 전쟁(1편 오리지널~브루드 워) - 8㎜ '무탄피 레일건'[6]으로 아카데미에서 U-238 열화우라늄탄 '핫샷[7]'으로 업그레이드해 사정거리를 늘릴 수 있다. 2편에서는 개량 과정을 거쳐서 그런지 사정거리 업그레이드를 할 필요가 없이 처음부터 5.
옵션 무기로 'AX 유탄발사기' 가 있지만 밸런스 조정을 위해서 인게임에선 1편 정식 출시 버전(쉐어웨어, 데모 버전포함)에서 삭제되었다.[8] 하지만 오리지널의 아메리고 동영상, 종족 전쟁 인트로 동영상에서는 유탄발사기를 사용하는 것이 확인된다. 스타크래프트 2 시점부터는 유탄발사기는 삭제되고 총검으로 바뀌었다. 원터치 방식으로, 방아쇠울 쪽에 스위치가 달려 있다. 총검의 크기는 30~40㎝로 추정된다.[9] 그밖에도 다양한 옵션 장비를 장착할 수 있다.
설정상으로는 8mm 금속 탄환[10]을 초당 30발씩 쏴제낄 수 있으며, CMC 전투복의 HUD와 연동되어 대지/대공을 커버할 수 있는 훌륭한 무기다. 실제 게임에서도 저그의 껍질이나 프로토스의 방어막, 장갑을 벌집으로 만들 수 있다. 또한, 백래시맵의 정보를 보면, 8mm 강철 스파이크탄으로 강철 2인치(약 5.08cm)를 관통한다고 한다. 8mm 철제 탄환, 할로우 포인트 탄환, 열화 우라늄 탄환, 발화 탄환등 다양한 종류의 탄환을 쏠 수 있는 다용도 무기로 해병들의 표준무장이다.
하지만 스타크래프트 1의 동영상을 보면 괜찮아! 튕겨냈다!를 시전하고 덤벼드는 저그 앞에서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딱총으로 묘사된다(…).[11] CMC 전투복 착용 시 사용만 염두해 둔 모양인지 개머리판이 없다. 8mm/50구경을 연사하는 물건이라 맨몸으로는 쏘는 것은 힘들 것 같다.[12] 공식 소설들에서는 서서 쏘고. 달리면서도 쏘고. 한 손으로 쏘기도 하는등. 현실의 소총처럼 사용되는 모습을 보여준다.[13] 기본적인 가우스 소총은 박스형 탄창에 위에 서술해놨듯이 개머리판이 없으나 해병 용병인 전쟁광 용병들은 드럼 탄창에 개머리 판이 달린 간지나는 가우스 라이플을 사용한다.
다만 스타크래프트 고스트의 인트로 동영상 등에선 그래도 총이라고 저그를 죽이는 모습은 보여주기는 한다. 그런데 플레이어가 사용자다 보니 당하는 역은 언제나 해병들이다(…). 인트로 동영상 자체에서도 저그의 개떼 전략에 당해서 전멸 일보직전까지 간다. "지원 요청이다. 벅 대위가 왠일이래? / " '제발 부탁드립니다'.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도와줘야하나?"
게임이야 FPS가 아니고 RTSReal Time Shooting이니 무한탄창이지만[14], 설정상 현실의 총기처럼 장탄 제한도 존재하고 재장전도 해주어야 한다. 브루드 워 오프닝 영상 초반에서는 몰려오는 저글링 두 마리를 쏴 제끼다가 총알이 떨어져서 관광당할 뻔했던 한 해병이 등장한다.[15] 남은 총알 장탄수가 LED로 표시되는데 에일리언 2에 나오는 펄스 라이플의 오마주로 추정된다.공식 소설 Speed of Darkness에서 장전 방식이 섬세하게 묘사되는데, '탄창을 다리의 저장 칸에서 꺼내고 헬멧에 박아서 먼지를 털어낸 다음 넣는다' 고 나온다. 스타크래프트 2 캠페인 영상 '불과 격노' 에서는 탄띠방식 장전도 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영상에서 쏟아져 나오는 탄피에 50구경 자동이라고 나와 있는 것으로 보아 12.7㎜탄을 쓰는 듯하다. 잘 쓰지 않는 유탄 대신 화력과 생산의 용이성에 중점을 두고 개량한 모양이다. 그래서 그런지 오리지널 시절보다 더 잘 맞춘다. 하지만 적도 그만큼 강화되어 있는 것이 문제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시네마틱 트레일러에서 짐 레이너가 사용한다. 디아블로(디아블로 시리즈)를 향해 호쾌하게 쏟아붓지만 단지 그것뿐. '짤깍짤깍'하면서 탄이 다 떨어지자 씹은 얼굴로 "오, 젠장."하다가 핵 공격이 감지되었습니다 한 마디에 빙긋 웃고는 바이저를 내린다. 마왕님 사망
2 AGR-14 가우스 돌격 소총
악령 요원의 주 무장. 가브리엘 토시는 매우 뛰어난 실력의 악령 요원으로서 AGR-14를 개량한 AGR-28 가우스 돌격 소총을 들고 싸운다.
악령은 유령 요원처럼 은폐능력을 지니고 있지만 침투 및 암살을 주목적으로 하는 유령과 달리 전투 중 발각되지 않게 적들에게 접근해 지원사격을 펼치거나 교란시키는 것이 목적인 것으로 추정된다. 왜냐하면 AGR-14 가우스 소총은 원래 돌격소총이라는 점이다. 악령 요원들의 능력이 끝내주게 화려하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설득력이 높다.
설정에 따르면 AGR-14 가우스 소총은 8㎜ 스파이크 탄을 사용하며 해병의 C-14 가우스 소총보다 훨씬 강력한 위력을 지녔다고 한다. 30발들이의 탄창을 사용한다고 하며 유탄발사기도 달려 있다고 한다. AGR-14 가우스 소총은 단 한 발로 사람만 한 크기의 생명체를 작살낼 수 있지만 엄청난 반동과 소음을 유발하는 단점이 있다고 한다. 스타크래프트 고스트에 등장 예정이었으나 이 게임이 개발중단된 관계로 알려진 설정은 얼마 없다. 또 다른 알려진 설정은 탄피가 배출되지 않는 무탄피탄을 쓴다.
히페리온의 무기고에서 볼 수 있는 악령들은 AGR-14가 아니라 해병들과 같은 C-14 가우스 소총을 들고 있다.
게임 내에서는 모델링상 가우스 소총과는 많이 다른 모양이다. 자세히 말하면 유령의 C-10 산탄 소총보다는 덜 저격 소총 같으면서 C-14 가우스 소총보다는 저격 소총 같은 무기이다. 간단하게 설명하면 지정 사수 소총 같은 것이다. C-14 가우스 소총이 M-16이고 C-10 산탄 소총이 M24라면 AGR-14는 SR-25라고 할 수 있었으나 막상 야전교범에서 공개된 모습은 C-14와 매우 비슷하게 생겼다. 결국 따로 노는건 모델링뿐이 되어버렸다.
설정상 돌격 소총이지만 게임 상에서는 단발 저격 소총처럼 한 발씩 점사해서 사용하며 중장갑 무장에 추가 데미지가 있다.
여담으로 타이커스 핀들레이도 이걸 쓴 경력이 있다.
아크튜러스 멩스크는 아직 6살짜리 어린이인 발레리안에게 이걸 쏘게 했다(...). 당연히 어린 발레리안이 저런 총을 제대로 쏠 리 없었다. 그래놓고선 아내되는 내연녀에게 "애를 어떻게 키웠길래 머리에 책이나 처박은 여자애로 만들었냐?"라고 오히려 성질을 냈고 이것은 발레리안에게 심한 트라우마를 남기게 되었다.
3 P-45 가우스 권총
사신의 기본 무장이자 설정상으로는 해병들이 상시 휴대하는 보조무장. 사신은 기본적으로 이 가우스 권총 2정을 무장하고 싸운다. '죽음의 낫' 이라는 이명이 있을 정도로 스타크래프트 세계관에서의 다른 권총들의 파괴력과 비교를 거부한다.
설정상 근거리 사격용 할로우 탄환과 C-14 가우스 관통 소총에도 사용되는 U-238 "핫샷" 두 종류의 탄환을 장비 할 수 있으며, U-238 "핫샷" 탄환의 경우 다른 탄환들에 비해 밀도가 높기에 가우스 권총의 최대 사거리도 증가하고 장갑이 충분치 않은 대상에게 더욱 큰 피해를 줄 수 있다고 한다. 설정에서 사신들은 전투 자극제 사용을 전혀 개의치 않는다고 하니, 전투 자극제 사용시 C-14 가우스 관통 소총의 연사 방식이 달라지듯이 P-45 가우스 권총에도 연사 방식을 달리하는 제어장치등이 붙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
구형 P-45 가우스 권총[16]은 포구 속력을 높이기 위해 여압의 코일을 사용하였고 비장갑 대상들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입힐 수 있었으나, 총열의 빠른 마모와 무기의 오작동 등의 문제가 발생하였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P-45 코일이 재작업 되어 그 결과 신형 P-45 가우스 권총은 구형이 가진 대부분의 문제를 해결하였다. 그러나 문제는 해결되었지만 그 대가로 가우스 권총의 화력 자체는 약간 감소되었다.[17] 하지만 화력이 감소되었어도 별 무리 없이 계속 사용 되는 걸 보면 여전히 강력한 무기인 것은 변함 없는 모양.그래서 일꾼털이 할 때 6방이나 갈겨야 죽는건 덤 이걸 이제 이런거에 쓰려면 브론즈 리거한테 써라...
- ↑ 풀 메탈 자켓의 대사인 "M14소총은 저의 애인이자 제2의 생명입니다!" 패러디.
그러고보니 형식번호도 14번... - ↑ 즉, 총기류가 일회용이 된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 ↑ 파일:gaussround.png
- ↑ 원문 표현은 hypersonic speed. 즉, 극초음속까지 가속하는 것이 맞다.
- ↑ 대전쟁 당시 사용한 모델. 밑의 부분이 유탄발사기다.
- ↑ 여기서 설정 오류가 있는데, 배틀 온 더 아메리고 영상을 보면, 무탄피라면서 막상 탄피가 잘 만 나온다(...) 이는 시네마틱 영상이 베타 시절에 만들어져서 설정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 ↑ 핫샷이라는 U-238탄의 이름은 # 에서 처음 밝혀졌다.
- ↑ 1편 베타에서는 있었다.
- ↑ 스타크래프트2 자유의 날개 중 비장의 카드 동영상 참조.
- ↑ 1 오리지널 메뉴얼에서는 강철 스파이크를 초음속으로 발사한다고 나왔다.
- ↑ 오히려 근접해서 하는 권총연사가 히드라리스크를 더 잘 잡는다! 근데 아메리고 영상을 자세히 보면 가우스 소총 난사에 히드라 한 마리가 눈알이 터져 죽는 모습이 나온다. 고스트 인트로에서도 저글링들을 일단 맞추면 죽이는 걸보면 확실히 효과는 있다. 문제는 상대가 여러 발을 좀 박아줘야 죽고 무더기로 쏟아져오는 저그이기 때문에 부족해보이는 거다. 모 흑인 장군님은 총검하고 주먹으로 더 잘 잡으시는 것 같지만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 ↑ 신병이 반동에 자세가 흐트러지나 안 흐트러지나로 내기를 건다는 묘사가 있을 정도로 반동 때문에 CMC 전투복 없이 사용할수 없는 것처럼 묘사된다. 완전군장을 한 상태로만 쏠 수 있으니 비현실적이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스타크래프트 세계관은 전투복이 평범하게 사용되고 전투복을 입지 않는 것이 이상하게 여겨지는 세계니 어느정도 고려해볼 여지가 있다.
- ↑ 50구경 치고는 위력이 많이 약하기 때문에 반동이 줄어 한손으로도 사용이 가능한 것일 수도 있다. 공식 소설 '플래시포인트'에서는 맷 호너가 소총에 맞아 총알이 팔을 깔끔하게 관통해 정맥을 뚫어버리는 장면이 있는데, 50구경이라면 대물 저격총이나 중기관총에 사용되는 탄약 크기인 만큼 맞은 부위가 탄자의 운동량때문에 뜯겨나가는게 정상이다. 아무리 신체적으로 개조를 받는다 하여도 근본이 인간인지라 50구경의 운동 에너지량으로는 몸이 버티질 못한다. 더군다나 맷 호너는 고릴라 같은 몸도 아닌 건장한 성인 남성수준의 체구인걸 고려하면 탄환이 CMC 전투복을 입은 적을 상대하기 위해 위력보다는 관통에 특화된 총알일 확률이 높다는 소리다. 애초에 이름도 가우스 관통(Impaler) 소총이기도 하고
- ↑ RTS에 나오는 화기가 모두 무한탄창인 것은 아니다.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Warhammer 40,000 : Dawn of War 2 같은 게임은 중화기는 물론이고 소화기까지 재장전이 이뤄진다. 하지만 재장전은 플레이어가 명령할 수는 없고 병사들이 탄환을 모두 소모할 경우에만 자동으로 하기 때문에 재장전을 하느라 적을 제때 못 잡는 상황도 발생한다. 사족으로 총알은 아니지만 국산 RTS게임 천년의 신화에 등장하는 활을 사용하는 유닛들은 모두 화살 제한이 있다.화살이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고기방패가 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화살을 구입해줘야한다. 화살 구입시 유닛 개인당이 아닌 자신이 통제하는 모든 유닛이 장전된 화살의 갯수를 공유한다.
- ↑ 바로 근처에 있던 다른 해병이 죽여주긴 하지만.
- ↑ 설정상 자유의 날개 시점
- ↑ 설정상 군단의 심장 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