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ガンバの冒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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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1975년부터 방영된 일본의 애니메이션.
흰 족제비 노로이(국내명 베로이 또는 론리)에게 위협받고 있는 들쥐들의 섬을 구하기위해 감바와 6명의 동료들이 힘을 합쳐 모험을 떠난다는 이야기.
원작은 사이토 아츠오의 모험자들(冒険者たち) 이라는 동화로 원래 등장인물 수는 15마리 정도 되는데 7마리로 줄인 것이라고 한다.
애니메이션 판 총감독은 데자키 오사무. 제작사는 도쿄 무비 신사.
한국에 90년대에 비디오로 들어왔다. 특유의 BGM과 어두운 분위기로 인해서 수많은 아이들에게 감동을 준 명작. 개들이 주인공인 명견 실버처럼 우정, 의리, 희생이 강조되고 넘사벽인 적에 맞서 싸우는 등 사나이의 심금을 울리는 요소들이 많다.
사람들이 등장은 하는데 회색톤을 써서 왠지 무섭게 느껴진다. 게다가 인간들 중 쥐인 감바 일행에게 호의적인 인간은 카라스 산의 안내인밖에 없어서... 명대사는 꼬리를 세워라!!
비디오로 들어온 26화짜리 작품과 극장판이 있으며 국내 TV에서도 극장판을 몇번 방영했다. 극장판은 전체적으로 TV판을 축약한 느낌
어린아이들한테 족제비에 대한 트라우마를 심어준 작품이기도 하다. 최종보스인 노로이가 지금 봐도 매우 후덜덜한 포스를 뿜어대서 족제비가 무섭게 느껴지고 매우 나쁜 동물로 보인다. 이걸 보고 행복한 세상의 족제비를 보면 엄청난 괴리감에 그 흰족제비를 명랑하고 착한 족제비로 쳐다볼 수 없게 된다.
극장판 2탄에 나오는 들개들은 족제비보다 강력한 걸로 나오지만,노로이의 하드캐리 때문에 족제비에 비하면 어딘가 부족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오프닝인 감바의 노래도 유명하지만 삽입곡인 早瀬川の唄도 (일명 하야세가와의 노래, 국내명 깊은 여울목)도 많은 이들이 기억하는 명곡. 츄타의 누나인 시오지가 장로의 진혼곡으로 불러주는 모습은 가히 눈물나는 명장면이다.
2011년 여름 재능TV에서도 방영했다. 다만 26화에서 4화로 크게 축약되어버렸다. 인류는 쇠퇴했습니다 2권 후반부에서도 해당 소재가 패러디되기도 한다.[1]
누구세요?
누가 누군지 맞추어보자.
2015년, 현대적인 그림체와 3D CG 애니메이션으로 리메이크, 10월에 개봉했다. 우리가 알고 있던 감바와 친구들의 모습이 생김새부터 심지어 털 색까지도 완전히 달라졌다. 특히 땡글이 안경을 쓰고있던 박사는 키도 커지고 얼굴과 눈매가 샤프하게 변해서 범생이같던 모습에서 분위기 있는 학자풍으로 바뀌었고 이카사마는 수염과 가슴털덕에 촌뜨기같았던 원작에 비해 남자답고 하드보일드해져서 저 둘은 상징이나 다름없는 안경(박사), 주사위(이카사마)가 없었다면 아예 못알아볼 정도다. 요이쇼도 애꾸가 아닌데다 아저씨같던 외모에서 동네 싸움잘하는 형처럼 바뀌었지만 크고 아름다운 덩치덕에 바로 알아볼 수 있고 감바는 원형을 찾아볼 수 없을 만큼 변했지만 그냥 대놓고 예고편에서 얘가 감바라고 알려준다.. 그냥 캐릭터들이 업그레이드된 작화빨을 받아 전체적으로 미남이 되었다.
주인공 일행에서 전작에 등장했던 시인이 빠쪄있고 만푸쿠라는 캐릭터가 전작의 보보의 포지션으로 등장하는 듯하다. 보보는 여전히 등장하지만 캐릭터가 많이 달라졌다. 추가로 감바는 카지 유우키, 시오지는 칸다 사야카, 요이쇼는 오오츠카 아키오.[2] 박사는 이케다 슈이치가 담당한다.
8월 14일, 최종 보스 노로이의 성우가 결정되었는데 무려 아베노 세이메이로 유명한 노무라 만사이다! 그래서 트윗글들을 보면 아베노 세이메이 드립이 흥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2016년 11월 10일 더빙으로 개봉 예정. 감바의 성우는 남도형 성우로 추정된다.
2 제작진
- 원작 - 사이토 미츠오
- 기획 - 요시카와 훈
- 작화감독, 캐릭터 디자인 - 카바시마 요시오
- 미술감독 - 코바야시 시치로
- 촬영감독 - 시미즈 이타루타다시, 와카나 아키오
- 녹음감독 - 카토 사토시
- 음악 - 야마시타 타케오
- 화면설정、레이아웃 - 시바야마 츠토무
- 문예비조 - 이오카 준이치, 오오모리 슌지
- 치프 디렉터 - 데자키 오사무
- 프로듀서 - 우에노 토루, 쿠스베 미야시로
- 색비조 - 세키네 에이코, 야마나 키미에
- 미술설정 - 오가 카즈오
- 배촬 - 미즈타니 토시하루, 시미즈 이치리, 시라사카 노리코, 이시나리 노리코
- 촬영 - 토쿄 애니메이션 필름、토쿄 무비 촬영부 스튜디오 q
- 음량효과 - 카타오카 요조
- 편집 - 동방제작
- 제작주임 - 카토 슌조
- 제작진행 - 사나다 요시후사, 쿠마자키 테츠오, 코바야시 유루지, 미즈시마 사다아키, 이케다 요이치, 오구라 타카마사, 아오노 시로
- 제작협력 - a 프로덕션、토쿄 애니메이션 필름、토호쿠 신샤、토쿄현상소
- 제작 - 토쿄 무비
- 이 작품이 만들어진 시기는 일본 애니메이션 업계가 한 번 해체되고 재편성되는 시기였다. 1973년, 데즈카 오사무가 설립한 무시 프로덕션이 부도로 도산해서 망하면서 무시 프로덕션 출신들이 유출되었고, 토에이 애니메이션은 노동조합 노사분규로 스듀디오를 록아웃한 결과, 회사측은 대규모 인력정리(짤라버려!)를 강행했고 타카하타 이사오, 미야자키 하야오도 이 때(1971년)쫓겨나다시피 퇴사. 이 무시 프로 출신과 토에이에서 나온 인재들이 모여든 곳이 '명물' 사장이었던 후지오카 유타카의 토쿄 무비였고, 무시 프로의 영화적인 연출과 토에이의 캐릭터의 움직임을 중시하는 서로의 장점이 융합하여 만들어진 '기적의 만남'이라고 일컬어지는 작품이다.
3 등장 인물
성우 캐스팅은 75년작과 2015년작으로 구분한다.
- 감바[3] (국내명 감바) 노자와 마사코/카지 유우키 - 작품의 주인공. 작은 몸집에도 불구하고 싸움을 굉장히 잘 하며, 어떤 적 앞에서라도 절대 쫄지 않는다. 바다를 동경하는 도시 출신의 시궁쥐이며, 주인공 답게 정의, 모험심, 열혈한 등등에 충실하다.
- 보보(국내명 보보) 미즈키 란코/타카토 야스히로 - 감바의 친구. 순진하고 겁많은 먹보이며, 굉장히 후덕해서 보통 쥐들에 비해 느리고 체력이 후달린다. 하지만 특기가 땅파기라 위기 상황에서 긴급히 땅을 파 위기를 모면 하기도 한다. 이상하리 만치 후각이 발달되어 있어 냄새로 특정 요소를 찾는데 능하다(특히 먹을 것).
- 요이쇼[4](참피온) 故 우츠미 켄지/오오츠카 아키오[5]] - 항구에 사는 선원 쥐들의 두목. 덩치 답게 힘이 굉장히 세며, 쥐들의 행사 때마다 치뤄지는 최강자를 가리는 쥐싸움에서 5년 연속 챔피언을 하고 있다. 생긴것과 다르게 정도 많아 눈물도 자주 보인다. 과거 노로이에 의해서 애꾸눈이 되었다.
- 가쿠샤[6](국내명 박사) 故 토미야마 케이/이케다 슈이치 - 일명 박사. 뺑뺑이 안경을 쓴 쥐로 요이쇼의 친구. 각종 지식에 해박해서 일행들에게 알고 있는 지식을 알려주며, 배, 건축 등등의 설계도를 그려 제작하기도 한다. 하지만 판단 미스가 많아 육체파인 감바나 약은 이카사마에게 핀잔 들을때가 많다. 꼬리가 짧은 것이 컴플렉스지만, 짧은 꼬리는 진화의 증거라고 허세를 떤다. 2015년 신극장판에선 비쥬얼부터 성격까지 완전히 냉철하게 변해서 괴리감이 심하다.
- 이카사마[7](국내명 니카) 호리 쥰코/후지와라 케이지 - 떠돌이 쥐로 노로이 섬에 가는 배 안에서 감바일행과 만난 쥐. 특기는 두 개의 검은 주사위로 도박, 점치기. 사기 도박에 능해서 도박사 답게 눈치가 굉장히 빠르다. 그 외 주사위를 무기나 도구 등으로 이용하기도 한다. 츤데레 기질이 있어서 어려운 이를 보고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
- 시진[8](국내명 시인) 시마다 아키라(1975) - 일명 시인. 누더기 옷, 모자 등등 보헤미안 스타일의 쥐. 시도 때도 없이 시를 지어 읇으며, 술을 굉장히 좋아한다. 맴버중 가장 연장자인듯 하며, 주로 어린 쥬터를 다독여주는 역할도 한다. 본업은 의사.
- 츄타(국내명 쥬다) 키쿠치 히로코/야지마 아키코 - 노로이에 의해 고향을 빼앗긴 쥐들의 대표로 섬을 탈출해 함께 노로이와 싸워줄 용감한 자를 찾으러 온 어린 쥐. 등 뒤에는 노로이 섬의 지도를 가지고 다닌다. 툭하면 울지만 고향의 동료들을 구하고자 하는 결의만은 굳세다.
- 그리크 - 쟈쿠리섬에 살고있는 다람쥐들의 리더. 검은 여우 쟈쿠리와 싸우는것 보다 동료들을 지키기 위해 도망만 다니는 그리크를 못마땅히 여긴 감바의 큰 한마디에 감복받고 감바들과 함께 쟈쿠리랑 싸우기로 결심. 나뭇 가지로 쟈쿠리의 정수리를 찔러 함께 폭포로 떨어져 사망한다. 사실 그리크는 그리크의 모험이라는 원작자의 데뷔작 주인공이였다. (감바는 그 데뷔작의 조연)
- 이에나 - 그리크의 여동생. 보보의 첫사랑이다.
근데 그냥 쥐하고 2세를 낳을순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