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로이

のろい

1 일본어저주를 뜻하는 단어

그외에도 (머리가) 무디다, 둔하다는 뜻으로도 쓰인다.

2 일본의 공포 영화

2005년 개봉. 페이크 다큐멘터리식의 영화로, 행방불명된 한 괴담 작가의 조사를 다큐멘터리식으로 보여준다. 보통 파운드 푸티지 형식의 영화와는 다르게 편집도 들어가고 전문가 인터뷰나 음성 분석등의 장면도 들어가있어 굉장히 다큐멘터리스러운 구성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 때문에 괴담 작가가 조사하는 장면이 나오다가 갑자기 TV의 초능력자 검증 방송이 나오는 등 조금 두서가 없는것이 단점. 무섭거나 잔인한 장면은 거의 나오지 않으며, 대부분의 공포스러운 장면은 귀신들린 사람이나 영능력자의 기행에서 나온다.

2.1 등장인물

코바야시 마사후미(小林雅文)
주인공. 괴담작가, 다큐멘터리 작가. 기본적으로 이 영화는 이 사람이 찍은 영상을 바탕으로 만든 다큐멘터리라는 컨셉이다.

이시이 쥰코(石井潤子)
범인...비슷한 포지션의 여자.

마츠모토 마리카(松本まりか)
유명 여성 텔런트. 영감이 있다. 중반부터는 이 사람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조사한다.

호리 미츠오(堀光男)
영능력자. 이 영화의 기행담당. 영체가 보이고, 영체가 사람을 갉아먹는다고하며 그걸 막기 위해 항상 알루미늄 모자에 옷을 입고다니는 괴인. 말도 제대로 안 통하지만 기본적으로 선인이긴 하다.

야노 카나(矢野加奈)
초능력자 소녀. 방송에 나가 투시, 물질구현등의 초능력을 선보이지만 이후부터 점점 몸상태가 나빠지는데...

쥰코의 집에서 발견된 소년
말을 한마디도 하지 않는 소년. 마사후미가 양자로 들여왔는데 처음에는 평범하게 쥰코에게 잡혀온 제물로 보였지만...

3 가면라이더 X최종 보스 노로이 교수

항목 참조.

4 감바의 모험의 등장 악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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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비조도

감바의 모험최종 보스. 성우는 故 오오츠카 치카오.[1][2] 국내 더빙판은 故 엄주환.

덩치가 일반 족제비들보다 비교가 안되게 큰 전신이 새하얀 알비노 족제비로 족제비들의 대장.

살육 그 자체를 즐기는 성격으로 쥐들을 궁지에 몰아넣어 천천히 죽이는것을 즐기기까지 하는 잔인한 성격으로 신묘하게 변하는 눈빛으로 최면술을 사용하거나 쥐의 말을 할 수 있는 등, 그 능력은 통상의 족제비들을 아득히 능가하고 있다. 1화 13분 이후부터 도시의 쥐들이 노로이의 이름을 듣고 기겁하는 장면을 보아 노로이의 악명은 이미 쥐들의 사회에선 유명한 듯하며 요이쇼(챔피언)는 노로이 때문에 애꾸가 되었다.

흰색을 아름답다고 여기고 있어, 흰 을 더럽힌 부하 하나를 가차없이 죽이거나 들의 회색은 더럽다고 말하며 싸그리 몰살시키려 할 정도. 알비노 쥐는?

이 작품 내에서 쥐들에게 적대적인 고양이나 여우(흑여우 자쿠리), 들개 등은 눈동자가 안보이는 눈매가 찢어진 무서운 모습으로 그려지는데 노로이는 혼자만 극화풍으로 그려졌기 때문에 그 공포감을 극대화시키고 있으며, 인간의 시점으로 봤을 때야 평범한 족제비겠지만 작중에서 풍기는 그 포스와 위압감은 지금 봐도 장난이 아니기에,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로 남는 사람도 있을 정도로, 충분히 공포감을 느낄 만한 모습.그래서 주인공인 감바도 없는 개인 항목이 있다.

국내판에서는 소개부터가 악마 하얀 족제비 론리[3]다. 츄타가 말하기를, "온 몸이 하얀데다 보통 족제비의 3배는 되는 크기의 론리는 말 그대로 악마였어요."

보다시피 혼자 다른 만화를 다 찍고 있다(...).

캐릭터 디자이너이자 작화감독인 카바시마 요시오의 말에 의하면 당시 유치원생이었던 딸이 노로이가 무서워서 감바의 모험을 보지 못 했다고.(...)

감바 일행이 족제비들을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하기 위해 바다로 유인하고, 대부분의 족제비가 괴멸하는 도중에도 끝까지 감바 일행에게 덤벼드는 짐념을 보여준다. 덤벼드는 노로이를 감바가 목덜미를 물어서 때어 놓으면서 그대로 바다에 빠지고 소용돌이에 휩쓸려서 사라진다. 이때 죽은 것 같았지만 놀랍게도 해안가로 다시금 기어나와서 재등장[4], 쥐떼들을 습격하지만 감바의 동료들이 모두 달려들어 공격을 가하자 끝내 선 채로 사망 및 몰려오는 파도에 휩싸여 소용돌이 속으로 사라져 버린다.[5]

이렇듯 작중 내내 막강한 카리스마를 뿜어댔지만 강함으로 따지면 2번째 극장판 '감바와 수달의 모험'의 최종보스인 들개 무리의 리더 블랙보다는 약한 것으로 추정. 애초에 족제비 따위가 사냥개보다 강하다는 게 말이 되는 일인가(…).[6]

여담으로 요괴소년 호야최종보스백면인의 모티브가 되기도 한 캐릭터이며, 인류는 쇠퇴했습니다블루레이 부록 애니메이션에서도 훌륭하게 오마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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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10일에 개봉한 감바의 모험 리메이크판에서의 모습. 대체로 바뀐 작화나 중성적인 캐릭터성이 원작보다 못하다는 평이다.
  1. 재미있는 사실은 오오츠카 치카오의 아들인 오오츠카 아키오가 감바의 모험 극장판의 최종보스인 블랙의 성우를 맡았디. 빅 보스솔리드 스네이크라니, 감바가 트라우마에 시달릴 만 하다
  2. 디지몬 어드벤처에서 피에몬아포카리몬 역도 맡았다.
  3. 재능TV에서는 베로이.
  4. 사실 더 놀라운건 감바. 노로이와 함께 바다에 빠졌는데, 노로이를 죽을 힘을 다해 깨물어 같이 빠져 나왔다.
  5. 사실 쥐 떼의 공격이라 봤자 깨무는 것뿐. 그렇기에 노로이가 감바 일행의 공격이 원인이 되어 죽은 것으로 보이진 않으며, 소용돌이에 휘말렸던 것이 치명타였을 가능성이 크다.
  6. 이를 강조하듯이 극중에서 블랙 무리가 족제비를 사냥하는 장면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