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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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다시 볼 수 없는 전주 KCC 이지스 시절. 야 그건 모르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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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안양 KGC인삼공사의 가드.

안양 KGC인삼공사 No. 6
강병현
생년월일1985년 3월 3일
국적한국
출신지부산광역시
출신학교부산중앙고 - 중앙대학교
포지션슈팅가드
신체 사이즈193cm, 90kg [1]
프로입단2008년 드래프트 4번 (전자랜드)
소속팀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2008)
전주 KCC 이지스 (2008~2014)
안양 KGC인삼공사 (2014~)
2007 농구대잔치 MVP
허효진(중앙대학교)강병현(중앙대학교)양동근(상 무)
2010~2011 한국프로농구 이성구 페어플레이상(모범선수상)
윤호영(원주 동부 프로미)강병현(전주 KCC 이지스)김선형(서울 SK 나이츠)

1 소개

한국의 농구 선수. 잘 생긴 외모로 안양 KGC 인삼공사에서 인기를 담당하는 스타 플레이어이자, 2번 포지션에서 맹활약하는 선수다.

2 행적

부산중앙고를 나와 중앙대학교에 입학했다. 고교 졸업자 신분으로 나왔던 2003년 농구대잔치에서 인상적인 데뷔전을 치루며 눈도장을 찍었다. 그 뒤로 선배인 함지훈, 허효진, 박상오, 정병국[2], 동기인 윤호영 등과 함께 맹활약하며, 중앙대의 전성 시대를 열었다. 슈팅 가드로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며, 졸업 당시 대어로 주목받았다.

2008년 드래프트에서 4순위로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에 지명되어 입단하기는 했는데, 사실 전자랜드 입장에서는 한 해 앞에 비슷한 유형의 슬래셔 정영삼을 뽑는 통에 포지션 중복이 일어났다.[3] 어쩔 수 없는 것이 4순위라 이 해의 알짜였던 하승진, 김민수, 윤호영을 모두 놓친 것. 그래도 일단 활용을 위해 강병현을 포인트가드로 전환시키려고 했지만, 결론적으로 그리 성공적이지 않았다. 시즌 초기 강병현의 모습은 전혀 인상적이지 않았다. 초반에 반짝 잘하는 듯 했으나, 이지슛 놓치는 것은 기본이요 자유투는 무려 50%대를 기록하면서... 전자랜드에서의 마지막 경기도 팀은 승리를 거뒀으나 강병현 본인은 노마크 레이업을 실패만을 기록했다.

서장훈하승진의 출전 시간 문제로 불화가 빚어진 전주 KCC 이지스에서 서장훈을 트레이드 카드로 내놓았고, 마침 전자랜드의 감독은 서장훈의 은사인 최희암이었다. 그래서 서장훈이 전자랜드로 가면서 2:3 트레이드가 성립했는데, 이 카드의 중심이 된 것이 바로 강병현이었다. 강병현은 이 때, 조우현, 정선규와 함께 KCC로 이적하게 되었다. KCC 입장에서는 현금을 주고, 어음을 받았다는 트레이드였는데, 이 트레이드의 어음이 바로 현금화가 되었다.

KCC에서 맹활약하면서 KCC의 고민 거리였던 가드 문제의 활로를 열어준 것. 추승균이 고군분투하던 외곽의 활로도 강병현이 열어주면서 KCC는 갑자기 전력이 급상승, 하위권에 쳐져있던 KCC는 급기야 2008-09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까지 차지하는데 성공한다. 강병현은 그 뒤로도 꾸준히 KCC의 2번 자리에서 활약하면서, 전태풍과 함께 백코트진을 구성해 KCC의 3년 연속 챔프전 진출의 주역이 되었다. 특히 2010-11 시즌 챔프전에서는 5차전 결승골, 6차전 결승골을 잇따라 터트리며 팀 우승의 일익을 담당했다.

2010-11 시즌을 마치고, 상무에 입대했다.

2013년 2월 상무에서 제대했다. 마침 팀이 밑바닥을 달리던 터라, 강병현의 복귀는 팀에 가뭄의 단비가 되었다. 혼자서 23득점

잘 생긴 외모로 팬이 많다. 곱상한 얼굴에 농구 실력을 갖춘 모습이라 KCC에서는 과거 이상민의 인기를 잇는 스타를 얻은 셈.

2013-2014시즌에는 고감도의 3점슛을 쏟아내며, 팀의 선전에 공헌하였다. 경기당 3개 이상의 3점포를 쏟아내며 맹 활약을 하였지만...2014년 들어 허리부상의 여파인지 성공률이 엄청나게 떨어지면서 팀 부진을 막지 못하였다. SK와의 원정경기 에서는 김선형에게 인유어 페이스 덩크를 맞기도 했다, 급기야 설 연휴 마지막 날에 치룬 오리온스전 3쿼터에서는 같은 팀 외국인선수 윌커슨과 말다툼을 벌였다. 허재감독은 두 선수를 모두 벤치에 앉혔고, 팀은 3연패했다.

다행히 윌커슨과의 앙금은 금방 풀었다. 100% 내 잘못이다 무언가 생각난다

결국 아쉬운 시즌 마감을 하고 말았다.

그런데 5월 15일 김태술이 KGC에서 5년 6억 2천이라는 계약을 한 뒤, 사인 트레이드로 강병현과 장민국의 2:1 트레이드로 KCC로 이적하는 일이 발생하며 KGC로 이적하게 되었다. 외국인 선수인 월커슨과 말 다툼한게 허재 눈 밖에 난것 같다

그리고 김태술이 KCC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헤매고 있는 반면 강병현은 KGC로 오자마자 두 시즌 내내 팀의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면서 이 트레이드는 거의 완벽한 KGC의 승리로 거듭나고 있으며, 강병현은 이정현, 박찬희와 출전시간을 고루 분배하면서 출전 시간 동안에 완전히 뽕을 뽑고 있는 모습을 꾸준히 보여주고 있다. 팀의 주장 양희종과 함께 팀의 케미를 잡아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은 . 그리고 팀컬러에 맞게 성격이 다혈질로 변한다 아니 원래 그런 성격이였다

그런데 2016년 2월 8일에 경기 도중 아킬레스 부상을 당하였고, 11일에 수술을 할 예정이다.

3 플레이 스타일

기존의 스타급 슈팅가드들은 힘이나 높이가 모자라다거나(정영삼, 김선형) 일대일 능력이 안 된다거나(조성민) 수비나 팀플레이에 대한 감각이 다소 떨어지는(김효범) 등의 문제가 있지만 강병현은 고른 능력을갖추고 있는 편이다.

포지션 대비 신장도 크며[4] 신장대비 스피드와 점프력도 갖추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하는 돌파와 미드레인지 슈팅, 속공 마무리 능력이 주무기이다. 프로 연차가 쌓일수록 장거리포 능력 역시 안정적인 편이다. 더불어 디펜스까지 상당하여 1번부터 4번까지 감당할 정도. 그리고 클러치 타임에 강한 면모를 보이는,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보다는 얼굴 로 팬들에게 인기가 많다.

하지만 드리블이 엉성하고 스킬셋이나 유연함 역시 좋은 편이 아니라서 공격의 안정감이나 위력은 다소 떨어진다. 기복이 심한 편. 거기다 하드웨어와 운동능력이 좋다는 것은 국내선수 기준이고 이것으로 밀어붙인다는 것 이외에는 특출나게 잘한다고 할만한 것이 없어 국가대표 활약상은 미미하다. 한국농구에 국제용이 어디 있겠냐만... 하지만 국내 리그에서는 그런 단점은 잘 드러나지 않고 길게 보면 오히려 활용도가 크면서 꾸준하고 안정감이 있다. 08~11년도까지는 김효범, 10~11년도부터는 조성민, 이후로는 김선형, 김민구 등이 있어 은근히 콩라인이지만 데뷔부터 꾸준하게 기량을 유지하여 항상 탑3 안에는 드는 유일한 슈팅가드다.

다만 풀타임을 출장했을때 성적은 준수하지만 시즌을 끝까지 소화하는 적이 매우 적은 유리몸이란 점은 아쉽다.
그렇지만 다소 비신사적인 행동을 하는 경향은 있다.

4 오! 마이 베이비 출연

2016년 6월 10일 자신의 아들 유준이와 함께 오! 마이 베이비에 출연확정이 되었다는 기사가 떴다. 현역 선수의 출연으로는 오! 마이 베이비에서는 첫번째이고 슈퍼맨이 돌아왔다까지 포함하면 추성훈이동국 가족에 이어 세번째 출연이다.
  1. 안양KGC 공식 프로필
  2. 이들 4명이 같은 연도에 졸업했지만 함지훈과 정병국만이 03학번이다. 박상오는 00학번으로 중도에 농구를 포기하고 현역으로 군에 입대했다가 전역 후 농구를 재개했고, 허효진은 02학번으로 부상 치료를 위해 중간에 1년 휴학했다.
  3. 전자랜드가 운이 없는 것이 정영삼을 뽑을 때도 그들이 가진 로터리픽이 또 4번에(...) 걸리는 통에 팀 사정 상 가장 필요했던 가드 김태술이나 포워드 양희종을 모두 놓쳤다.
  4. 원래 키가 170조금 넘을 정도로 작았다가 중학교 때 키가 20센치 정도 크면서도 포지션을 그대로 가져갔는데 이게 대박이 터졌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