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에 등장하는 모빌슈트. 건담 MK-2의 후계기로서 개발된 일련의 기체들의 명칭이다.
원래는 1985년 나온 디자인 '어드밴스드 건담'이 그 디자인의 원본이며,[1] 여기서 여러 갈래로 어레인지되어 이름은 같으나 다양한 형태의 아종들이 존재한다.
목차
1 MSF-007 건담Mk-III
등장작품 | Ζ-MSV(기동전사 Z건담 모빌 슈트 배리에이션) |
분류 | 시작형 모빌슈츠 |
형식번호 | MSF-007(MSA-007) |
두전고 | 19.5m |
본체중량 | 32.1t |
전비중량 | 48.2t |
동력 | 핵융합로 |
제네레이터 출력 | 2,022kw |
슬러스터 추진력 | 107,500kg |
센서 유효반경 | 11,500m |
장갑소재 | 건다리움 합금 |
개발 |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 사 |
소속 | 에우고 |
현재 가장 공인도가 높으며 일반적으로 알려져있는 타입의 건담Mk-III. 아나하임 일렉트로닉스 사의 후지타 박사가 탈취한 건담 Mk-II의 무버블 프레임 기술을 연구 후 개발한 기체로, 형식번호의 'F'는 후지타 박사의 이름에서 나온 것이다.[2] 명칭이나 개발 경위만 보면 초대 RX-78 건담의 정통 후계기로 보이지만 실상은 족보도 없는 이름만 따온 기체. 생긴 것부터 컬러링이고 외형이고 닮은 점을 찾아볼 수가 없다. 얼굴 역시 Z 건담같은 페이스. 위에도 언급되었지만 순수 지구연방 기술로만 제작되었던 건담의 계보가 아니다. 탈취한 막투를 바탕으로 개량한 기체라고 보면 된다.
건담Mk-II의 단점이었던 장갑 문제를 건다리움 합금을 써서 보완함과 동시에, 좀더 인체에 가까운 움직임이 가능한 발전형 무버블 프레임 기술이 도입된 것이 특징. 제네레이터와 무장도 신규설계되어 전체적으로 건담Mk-II에 비해 성능이 올라가있다.
무장은 빔 사벨, 빔 라이플, 실드로 흔히 말하는 건담 표준 3신기(…)를 모두 갖추고 있으나 헤드 발칸만은 아예 달려있지 않다. 건담 Mk-II의 경우 외장형 발칸 포드를 달아서라도 쓸 수 있었으나 Mk-III에는 없다. 그 대신 어깨 부분에 빔 사벨 겸용으로 사용가능한 2연장 빔 캐논이 달려있는 것이 특징.
여기에 추가장갑과 화기를 씌운 것이 풀 아머 건담MK-III이며, 이 기체의 데이터가 오거스터 연구소에 넘어가 개발된 후계기가 건담 Mk-IV이며, 그 후계기가 건담 센티넬에 나온 건담 Mk-V. 이 기체와 Mk-V 사이의 설정 차이가 우선 소속 조직부터 시작해서 너무나도 컸기 때문에 이후에 나온 Mk-IV의 설정이 다소 무리수가 있다.[3]
SD건담 쪽에서는 꽤 중요한 기체. 이 기체가 SD건담 외전 시리즈에 등장하는 주인공 나이트 건담의 모티브가 되었다. 작중에서의 모습 때문에 흔히 퍼스트 건담으로 착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이 기체. 모티브가 이렇게 정해지게 된 것은 스토리상 기사건담의 원래 정체가 무자 세계에서 넘어온 무자건담 마크쓰리(武者頑駄無真悪参)였기 때문이다. 정확히는 벼락 맞고 스다드아카 월드로 넘어와버린 무자 마크쓰리를 스페리올 드래곤이 자신이 현신하기 위한 몸으로 쓰려고 했으나, 중간에 방해를 받아 선한 면과 악한 면의 둘로 나뉘어버린게 각각 기사건담과 사탄건담이라는 공식. 완전 동일인물은 아니고(기억도 제대로 없다.) 변이하고 나뉜 결과라는 SD세계 특유의 복잡한 과정의 산물이다.
1.1 게임에서의 취급
MSV출신 유닛의 숙명인지 굉장히 마이너한 유닛. 사실 잘 찾아보면 은근히 이곳저곳 얼굴을 내밀긴 하지만 나와도 성능이 신통치 못하거나 하는 경우가 많아서 별 임팩트가 없다.
최초의 등장이라고 생각되는 것은(풀 아머를 제외하면) 반프레스토의 콤파치 히어로 시리즈의 일환이었던 '배틀 사커'. 건담 팀의 선수로 등장하지만, 능력치는 같은 팀 선수들 중 아래에서 세는게 빨랐다.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에서는 시리즈의 전신인 SFC용 'SD건담 제네레이션 액시즈 전기'에서 첫 등장. 시리즈별로 겹치는 유닛이 없는 특성상 기동전사 건담 ZZ의 시나리오에 Z 건담이 나오지 못하는 황당한 상황이 벌어지게 되었는데, 이때 Z건담의 대타로서 이 건담Mk-III가 등장했다. 즉 초반에 해머 해머 등과 격전을 벌이게 되는 역할. 이후에는 플레이스테이션 정통파 G제네 시리즈와 그 직계 후속작인 PORTABLE, SPIRITS, WARS에서 건담Mk-II에서 개발하면 나오는 유닛으로 등장한다.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의 경우는 성능이 취미용에 가까운데도 불구하고 입수조건이 하나같이 정신나가서 유저의 양심을 고문한다. 풀 아머가 없어서 그런걸꺼야
우선 첫등장한 슈퍼로봇대전 64의 경우 독립군루트라서 그나마 사정이 나은데(OZ루트의 강력한 유닛들을 포기해야 하나 각종 마이너 MS들이 잔뜩 나오며 리얼계의 경우 과거 최대의 명시나리오인 레라 이벤트까지 볼 수 있다.), 슈퍼로봇대전 R에서는 처음 분기를 라카이람 루트로 탄 다음 첸으로 퀘스를 격추해서 하사웨이한테 끔살당하는 이벤트를 봐야지만 이후 시나리오에서 포우 무라사메의 기체로 입수[4]된다.
성능은 64와 D에 비해선 쓸만한 레벨이지만 입수조건이 저래서 후의 엘피 플을 죽이는 용자인증 이상으로 사람 양심을 박살낸다. 그래도 어차피 이후에 타임 슬립으로 과거로 돌아가 첸이 죽는게 없었던 일이 되니 마음이 편해진다. 참고로 여기서 이 기체의 개조는 조건 미충족시 포우가 타고 나오는 제간은 물론이요, 1화에 케라가 타고 등장하는 제간과도 공유된다.
슈퍼로봇대전 D에서는 진겟타측 결전시나리오인 목성으로 갈때 루 루카가 타고 나오는데 반대쪽 분기인 가이라스기리쪽의 뉴 건담 HWS가 더 강하다는 안습이 있다. 참고로 이 경우 루는 아무것도 안 탄 상태로 합류한다.(...) 사실 HWS와 비교하지 않더라도 우주세기 MS들 중 전투력으로 따지면 아래쪽에서 세는게 훨씬 빠른 성능을 지니고 있어서 설령 얻더라도 루는 주로 다른 기체에 타게 된다.(…)
슈퍼로봇대전 64에서는 이 기체를 입수할때 코우 우라키가 이 기체를 보고 '우와, 이것이 건담 Mk-III인가!'로 시작해서 '단기로 슈퍼 건담급 성능을 낼 수 있어!'라며 감탄하는 이벤트가 있다. 64에서는 기본 운동성이 120으로 뉴 건담에 맞먹는 고기동형 기체로 등장하긴 했지만, 개조단수의 문제도 있고 일단 탑승 파일럿 수부터 넘사벽이고 해서 슈퍼 건담만큼 유용하지는 않다.(…) 또 화력이 좀 약하긴 하지만, 일단 돈 별로 안 들이고 고기동 기체를 굴릴 수 있다는 면에서는 그럭저럭 쓸 수는 있는 레벨이긴 하다.
슈퍼로봇대전 링크 배틀러에서는 그냥 돈주고 사면 되는 유닛으로 등장하므로 별 문제는 없었고 성능도 그럭저럭 괜찮은 편. 단 동시기에 입수 가능한 메타스 改가 비록 쿨타임이 있긴 하지만 하이메가캐논을 무소모로 쏴제끼는 말도 안되는 성능이었기 때문에 같이 놓고 보면 약간 초라하긴 하다.
특징적인 무장 2연장 빔 캐논의 경우 원래 어깨 부분에 장착되어 발사되는 무장이지만, 슈퍼로봇대전 R과 슈퍼로봇대전 D에서는 왠지 실드에서 발사되는 걸로 잘못 묘사된다. 어깨의 2연장 빔 캐논이 빔 샤벨 겸용이라는 점과, 실드에 빔 샤벨이 장착되어있다는 점을 갖고 제작진이 헷갈린 모양.
1.2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에서의 건담Mk-III
랭크 : A
속성 : 찌
1.2.1 무장 구성
1번 무기 : 쉴드 부속 빔 사벨
2번 무기 : 빔 라이플
3번 무기 : 빔 캐논
4번 무기 : 난무형 필살기
1.2.2 스킬 구성
베테랑 스킬 : 방어력 업
에이스 스킬 : 노련한 레인저
1.2.3 유닛 설명
2012년 9월 20일 업데이트로 등장. A랭크 전용 캡슐에서만 뽑을 수 있다.
1번 무기인 쉴드 부속 빔 사벨은 4타 다운 무장으로 게이츠 같은 크로형 무장이다. 게이츠의 클러보다는 판정과 길이에 여유가 있고 리치도 일반 빔샤벨정도로 준수하다.
동작이 커서 범위가 넓을것 같지만 약간 페이크.
이용하는 사람의 수준에 따라서는 일반묵기 빔샤벨과는 대적할 수준...일거같지만 요즘묵기들 생각하면 같은찌나 빠기노릴때쓰자.
2번 무기인 빔 라이플은 평범한 찌기 빔라다.
3번 무장인 빔 캐논은 2연사이기는 한데 연사 간격이 매우 짧으며 2연장 무장에 가까울 정도로 간격이 좁아 한 점에 꽃히는 느낌이다. 넉넉한 잔탄에 카트리지 타입인 것도 장점.
하지만 2연사는 2연사이기 때문에 가이아건담의 가변 후 2연사처럼 파박! 하고 나가는것과는 격이 다르고 그냥 2연사중 나름 빠른 정도이니 이점 참고.
2번과 연계하기에 매우 좋다는 장점도 있다.
피격 시 슬로우 효과가 있는 대신 관통 효과는 없다. 그리고 소맥답지 않게 원작대로 등 뒤의 총구에서 나간다.
스킬은 방어력 업 + 노련한 레인저로 방어에 치중되어 있으며, 필살기는 난무필이다.
이후 타본 위키러가 추가바람.
1.2.4 입수 방법
1. 캡술머신 72호기 (14800포인트)
A랭크 전용 캡슐 특성상 조합식은 나올 것 같지 않으니 캡슐이나 돌리자.
2 FA-007GIII 풀 아머 건담 Mk-III
등장작품: M-MSV
분류: 시작형 모빌슈츠
형식번호: FA-007GIII
두전고: 19.5m
본체중량: 47.2t
전비중량: 62.1t
동력: 핵융합로
제네레이터 출력: 3,040kw
슬러스터 추진력: 141,200kg
센서 유효반경: 11,500m
장갑소재: 건다리움 합금
개발: 아나하임 일렉트로닉스 사
소속: 에우고
MSF-007 건담 Mk-III에 추가장갑을 덧씌운 형태. 보통 풀 아머를 씌운 기체들이 화력과 장갑의 증강에 중점을 둔 나머지 밸런스를 희생하는 결과를 낳거나, 과도하게 늘린 출력 때문에 트러블이 발생하는 결과가 많았던 반면 이쪽은 별다른 트러블 없이 중장형 MS로서의 성능과 기동성 양쪽의 밸런스를 맞추는데 성공한 케이스이다. 각종 슬러스터와 아포지 모터로 떡칠을 한 결과(…) 기동성이 기본 소체에 비해 오히려 향상되었다.[5]
건담Mk-II의 강화 플랜으로서 개발되었던 슈퍼 건담에 사용되던 것보다 더 고출력의 제네레이터를 채용하여 더 강력한 무장들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기존에 사용하던 무장들을 대부분 유지하면서 어깨장갑에 설치된 실드 캐논, 다리장갑에 설치된 빔 사벨 겸용 하이퍼 빔 캐논, 그레네이드 런처 등이 추가장비되어 화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했다. 이들은 대부분 동시기에 개발되던 다른 기체들에게서 기술을 끌어와 유용한 것으로, 추가장비된 빔 샤벨 겸용 하이퍼 빔 캐논의 경우 S 건담이나 ZZ건담 등의 기술을 따온 것이다. 무장은 많이 늘어났지만 여전히 헤드 발칸은 없다.
안그래도 마이너한 건담 Mk-III의 2차 배리에이션이다보니 지명도는 극히 낮았고, 따라서 구판 SD건담 가챠폰 시리즈로 나오는 것 정도 외에는 오랫동안 제대로 된 입체화가 되지 않고 있었으나 온갖 마이너한 MS를 다 꺼내는 시리즈(…)인 GUNDAM FIX FIGURATION으로 의외의 등장을 이루었다.
당시 건담이라면 무조건 아머를 덧씌워 버리거나 프로토타입을 만들던 풍경 속에서 태어난 기체. 여담으로 형식번호가 다소 괴상하다.(…)
2.1 게임에서의 취급
게임에서는 위의 건담 Mk-III는 나와도 이쪽까지 나오는 경우는 굉장히 드물어서, SFC용 '배틀 커맨더 - 팔부중 수라의 병법'에서 기동족의 지휘관 후보 중 한 명으로 나온 최초의 등장 이후 PS1용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 3부작과 SD건담 G제네레이션 PORTABLE, 일부 기렌의 야망 시리즈에 등장한 것이 출연의 전부이다.
어느 게임에서도 성능은 아주 나쁘진 않지만 좋다고는 할 수 없는 편. G 제네레이션 시리즈에서는 그레네이드 런처가 나오지 않는 바람에 모든 무기가 빔인데다가 풀 아머 기체들의 특성상 수중활동이 불가능해서 수중용 MS를 상대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했다.
3 RX-166 건담 Mk-III '이그레이'
티탄즈 측의 건담Mk-III.[6] 위의 에우고측 MSF-007에 비하면 공인도나 지명도가 더 낮으며 게임에서도 등장하지 않지만, 사실 MSF-007의 디자인의 원형이 된 것은 이 기체였다. 생긴 것은 에우고판보다는 좀더 건담Mk-II에 닮아 있다.
건다리움 감마 합금을 채택하여 기체 중량을 비약적으로 줄이는데 성공했으며, 이를 살려 상황에 맞춰 다양한 옵션 무장을 장비하고 나가는 것이 컨셉인 범용성 중시의 기체였다. 확인된 무장도 빔 샤벨, 빔 라이플, 하이퍼 바주카 등 전부 휴대무장.
설정상으로는 시작기 3기가 제작되었으나 카라바의 공습에 기지가 날아가면서 전부 소실되어버렸다고 한다. 일단 이 기체에 도입된 일부 기술은 바이아란에게 이어졌다.
4 RX-272 건담 Mk-III '프리아' '하퓨레이' '듀라이'
역시 티탄즈 측의 건담Mk-III. 그리프스에서 생산된 가변형 기체로, 1~3호기가 존재해서 순서대로 프리아, 하퓨레이, 듀라이라는 코드네임이 붙어있다.
Z계획의 대항마로서 개발된 기체로 다른 타입의 건담Mk-III들과는 달리 범용성보다는 가변을 통한 고기동성을 추구한 기체들. 변형구조는 갸프랑의 것을 참고했다.
역시 마이너하고 게임에서도 등장하지 못했지만, 일단 셋 중 가장 잘 알려져 있는것은 2호기인 하퓨레이. 최종적으로는 기술적인 한계에 부딪혀 시작기가 만들어지고 얼마 못가 개발은 중지되었다.
5 기타 Mk-III
위의 이그레이와 하퓨레이가 모형전문지 모델 그레픽스 출신이 기체들인 반면, 역시 모형전문지인 하비저팬에서도 Mk-III의 이름을 갖는 기체를 다수 발표했었다. 단 지명도는 모델그레픽스 출신보다 더 없다(...).
- 건담 Mk-III 게퍼
- 하비저팬에서 발행한 게임북 '기동전사 건담ZZ'시리즈에 등장하는 기체. 아예 게임북 출신이라 취급해 주는곳도 없는 기체라고(...)
- 사이드스토리 오브 건담 제타버젼의 Mk-III
- 콘도 카즈히사의 만화 '사이드스토리 오브 건담 제타'에 등장. 티탄즈가 운용한 Mk-2의 후계기라는 설정. 단, 본작은 원작이 되는 Z건담과는 패러렐 월드라는 설정이기 때문에 이쪽 역시 취급해 주는곳이 거의 없다고(...).
- 형식번호는 RX-178R이며, Z-MSV버젼, 즉 가장 메이저한 기체를 약간 어레인지한 디자인이라고.
- 건담 Mk-III 2호기 '뷕세리오'
- 하비저팬 2006년 9월호에 등장한 모형작례 중 하나로 위의 MSF-007에 MK-2와 비슷한 형태의 헤드유닛이 장착되고 일부 디자인이 변경된 정도라고 한다.
- 하비저팬 2006년 9월호에 등장한 모형작례 중 하나로 위의 MSF-007에 MK-2와 비슷한 형태의 헤드유닛이 장착되고 일부 디자인이 변경된 정도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