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Attachment/GundamKestrelFront.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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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Advance of Zeta 시리즈에 등장하는 건담 타입 모빌슈트. 오클랜드 뉴타입 연구소에서 개발된 프로토타입 모빌슈트로, 티탄즈의 주도 아래 개발이 진행되었다. 정식 명칭은 MSW-004 Gundam Kestrel.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건담 TR-1 헤이즐이나 건담 TR-6 운드워트 등 기존의 AoZ 계열 건담 타입들과 전혀 호환되지 않는 독자 규격의 모빌슈트로, TTT와 일체의 상관관계가 없다.[1]
원래 티탄즈 소속의 강화인간인 로즈바이세 전용으로 제작되었고, 같은 시기의 다른 모빌슈트들에 비해 다리 부분이 유난히 길고 두껍게 제작되었다.
탑재 무장은 빔 샤벨 2자루와 E팩 탑재형의 강화형 빔 라이플, 빔 이미터, 헤드발칸, 실드.
2 성능
다리 부분이 길고 두꺼워지게 된 것은 고기동 강습형 기체로서 총 3개의 제너레이터를 몸체와 양 다리에 장착했기 때문으로, 특히 다리의 제너레이터에서 직접 동력을 공급받는 스러스터의 출력은 일반 파일럿이 견딜 수 있는 수준이 아니며, 뉴타입과 강화인간만이 제대로 다룰 수 있다. 또한 메인 카메라가 흉부 중앙의 슬릿에 감춰져 있는 것이 특징으로, 건담 헤드는 그야말로 미끼 수준에 불과한 장식품에 지나지 않는다.[2]
그리프스 전역 중에 건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코어 블록 시스템을 채택했는데, 발전된 변형 시스템의 노하우를 축적하여 종래의 코어 파이터에 비해 합체/분리가 더욱 용이해져 파일럿의 생환율을 상승시켰다. '샤먼 시스템'이라고 하는 개량형 사이코뮤 시스템을 기체 내부에 탑재하였는데, 미리 입력해 놓은 파일럿의 뇌파 샘플링과 연동해야만 제대로 된 성능이 나오게끔 조정이 가해져 있다.
3 상세
건담 케스트렐이 완성되었을 때는 이미 그리프스 전역이 우주로 확장된 상황이었기 때문에, 티탄즈는 건담 케스트렐을 버리고 급하게 우주로 올라가게 되었다. 이후 에우고에서 건담 케스트렐을 주워서[3]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에 맡겼는데, 몇 번의 테스트를 거친 후 로사 기간티아의 전력으로 삼게 된다.
다만 로사 기간티아에서의 테스팅 도중 너무나도 고성능이었던 스펙 때문에 테스트 파일럿이 사망하는 사고가 나게 되며, 이 때 헤드유닛과 동체의 몇몇 부품이 영구적인 손상을 입어 애너하임의 대체품으로 교체되면서 성능에 조정이 가해졌다. 이후 반 아실리아노를 메인 파일럿으로 발탁하고 와그테일II와 병행 운용하면서 상호 발전을 이루게 되었다. 단 원래 강화인간용으로 만든 건담인데다 완전히 기체 조정을 한 것은 아니라서 일반인인 반이 운용하는데에는 무리가 있어서 다른 파일럿에게 넘겨지게 되고, 제1차 네오지온 항쟁과 제2차 네오지온 항쟁 사이 시기를 다룬 심판의 메이스에서 완전히 조정이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게 바로 건담 굴린블루스티이다.[4]
강화형은 총 두 가지 바리에이션이며, 풀아머 타입인 아머 익스테리어와 고기동형 타입인 메뉴버 익스테리어로 나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