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 강탈

1 개요

이 건담은 이제 제겁니다 건프라를 강탈하는게 아니다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가 툭하면 써먹는 클리셰 중 하나로, 말 그대로 건담 타입의 기체를 강탈하는 전개이다. 등장 인물 개인이 강탈하기도 하고 단체 레벨로 조직적으로 강탈하기도 하는 등 방법 자체는 상당히 다양하지만, 그 목적이 '건담의 강탈'이라는 점에서는 공통. 당연한 이야기지만 강탈된 다음에는 건담vs건담으로 이어진다.

참고로 영어권에서는 'Gundamjack'이라고 불리는데, 원래 영어권 건덕후들이 '건담을 하이재킹'한다는 의미에서 사용한 팬덤 전용의 은어였으나 이후 기동전사 건담 0083 스타더스트 메모리 #01 제목인 '건담 강탈'을 이렇게 번역하고[1] 건담 배틀 시리즈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 등에서의 '건담 강탈' 미션도 일괄적으로 같은 명칭으로 통일함에 따라 정식 명칭으로 굳어졌다. 그런 의미에서 나무위키에서는 'Gundamjack' 또는 '건담잭'으로 검색해도 이 항목으로 리다이렉트된다.

2 상세

엄밀하게 따지자면, RX-78-2 건담을 '무단으로' 주워탄 아무로가 부터가 일종의 강탈(…)이라고 할 수 있긴 하다. 불가피한 상황 탓에 연방군에게 파일럿으로 인정을 받기는 하지만, 작중에서 아무로는 건담을 거의 '자기 물건'으로 여기는 경향을 강하게 보여준다.

시기적으로 최초의 사례는 기동전사 Z건담건담 MK-2 강탈 사건. 이후 건담 제작진들이 이 전개를 오마쥬해 무수히 많은 건담들이 강탈되었다. 즉, 막상 토미노 감독이 제작한 건담 애니 중에서는 MK-2와 G 셀프를 제외하면 건담이 빼앗긴 적이 거의 없다.

이런 건담 강탈 덕분에 많은 민간인 주인공들이 건담을 타게 되었고, 그래서 "건담 주인공의 기본 소양은 어쩌다 건담에 타는 것"이라는 말도 심심찮게 나온다.

건담 타입 기체들은 원래부터 자기 기체였던 경우가 더 드물다. 원래부터 자기기체였던 경우는 기동무투전 G건담도몬 캇슈신기동전기 건담 W히이로 유이[2],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신 아스카, 기동전사 건담 00세츠나 F. 세이에이[3], 기동전사 건담 AGE플리트 아스노, 키오 아스노 정도가 끝이다.

더블오의 솔레스탈 비잉 쪽의 기체나 아니면 (시리즈 주인공 같은) 네임드의 후계기가 아니라면, '당사자가 탈 것을 전제하여 만든 경우'는 더 적다. 히이로는 용병이었으며, 임펄스도 원래는 레이에게 갈 기체였으나 듀랜달의 공작으로 신에게 지급되었다. 플리트 역시 본인이 탈 생각은 없었던 상황에서 타게 되었다.

그리고 자기가 주도해 만든 건담을 직접 타는 경우는 플리트 아스노, 카토르 라버바 위너[4], 로우 귤, 노사 창 넷 뿐이다.[5][6]

덕분에 팬들에겐 비공식적으로 건담의 가격은 공짜라는 유머가 돌고 있다. 진짜로 정상적으로 건담을 타는 놈을 손에 꼽을 정도니까

3 2호기의 법칙

건담 강탈에는 또 재미있는 특징이 있는데 이상하게 느껴질 정도로 2호기를 뺏기는 경우가 제일 많다. 2대를 셋트로 만들었는데 2호기를 털리는 경우, 3대 찍어냈다가 2호기 털리고 1,3호기가 주인공에게 가는 두 경우가 가장 흔하다. 단, 무수히 많이 찍으면 괜찮은 듯하며, V건담플린트, 육전형 건담 등의 양산형 건담들이 좋은 예제. 참고로 V2건담의 경우 2대 세트로 찍어냈지만 01/02 같은 호수를 붙이지 않아서 그랬는지 강탈당하지 않았다.[7]

이 항목을 가만히 살펴 보면 2호기와 연관되지 않은 경우가 더 적다. 이를 놓고 여러 가지 의견이 분분한데, 퍼스트 건담이 RX-78-2라서 그랬다는 이야기도 있고 GP-02A의 선례를 아무 생각 없이 따라가서 그렇다는 이야기도 있고, 블루 데스티니 2호기가 워낙 임팩트가 커서 그랬다는 이야기도 있고 등등… 하지만 이러한 여러 가지 카더라 중에서 제대로 신빙성이 실린 건 없다. 딱히 반다이2에 무슨 원한이라도 질 이유 같은 게 없는데

4 건담 강탈의 역사

4.1 우주세기(R.C.도 편의상 포함)

지구연방아무로 레이
데님자쿠를 몰고 사이드7을 정찰하러 왔다가 지구연방의 신형 모빌슈트건담을 발견, 공을 세우는 데 눈이 먼 진이 공격을 개시하면서 시작된다. 그리고 그것을 본 아무로 레이가 멋대로 건담에 탑승하면서 역사적인 건담 대지에 서다가 시작된다. 개발자의 아들이기는 하지만 민간인이었던 아무로가 군의 허가 없이 멋대로 건담을 조종해서 싸운 것이기 때문에 지구연방군 입장에서는 강탈당한 셈이나 마찬가지인지라 여기에 끼워 넣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전투 이후 건담은 다시 연방군으로 돌아갔고 오히려 파일럿인 아무로가 반강제적으로 화이트베이스에 소속되어 연방군인으로 싸워야 했으니 건담을 강탈했다기 보다는 자기가 연방군에 끌려간 쪽에 가깝다. 엄밀히는 건담 강탈로 보기 어려운 케이스. 그러나 아무로는 나중에 건담을 탈취하여 탈영까지 했으며, 이는 확실한 건담 강탈이다. 란바 랄의 화이트베이스 습격으로 인해 제발로 돌아가긴 했지만...참고로 RX-78-2설정상 2호기이며 1호기는 그 와중에 파괴됐다.
티탄즈에우고(카미유 비단)
진정한 최초의 건담 강탈 사건. 기동전사 Z건담의 도입부에서 주인공인 카미유 비단에 의해 티탄즈건담 Mk-II 2대가 에우고로 넘어가게 된다.[8] 다만, 당시 에우고는 특별히 강탈할 의도는 없었고, 어디까지나 외부적인 요인에 의해서 3대 모두를 입수했다는 점에서 시초임에도 불구하고 이후 확립되는 건담 강탈의 전형과는 조금 구분된다.[9]
아가마쥬도 아시타 일행 → 아가마
쥬도 아시타 일당이 야잔 게이블의 꾐에 넘어가 샹그리라에 입항한 아가마로부터 Z건담을 탈취하려 하는 것이 스토리의 시작이다. 결과적으로 탑승하게 되었으니 어찌 보면 목적 달성을 한 셈. 그리고 Z자쿠가 되는 굴욕을 겪는다. 그러나 이쪽도 Z건담은 다시 아가마의 소유가 되고 오히려 샹그리라 칠드런들이 파일럿으로 반쯤 끌려들어온 것이기[10] 때문에 강탈로 보기에는 좀 무리가 있다.[11]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애너벨 가토
본격적으로 '강탈당해서 적의 것이 되는 건담'이라는 구도가 시작된 작품. 아예 에피소드 1의 부제가 '건담 강탈'. 애너벨 가토건담 시작 2호기를 탈취해서 코우 우라키와 라이벌 구도를 이루는 것이 스토리의 핵심 요소이다. 그리고 2호기에 묻히기는 했으나 건담 시작 3호기 역시 코우와 알비온 부대가 아나하임에서 명령없이 무단으로 가져온 기체이기 때문에 건담 강탈이라고 볼 수 있다. 결국 이 문제로 인해 에이퍼 시냅스 함장은 사건 이후 책임을 물어 처형당했다.
리디 마세나스넬 아가마 /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풀 프론탈
리디 마세나스유니콘 건담 밴시가 후반부에 넬 아가마 측으로 돌아가면서 강탈 아닌 강탈을 당했다. 그리고 밴시는 유니콘 건담 2호기다. 그 외에 시난주의 원형인 시난주 슈타인도 본래 건담 타입 기체였지만 풀 프론탈에 의해 강탈되어[12] 지금의 형태가 되었다는 설정이 확립되었다.[13]
라라이야 먼데이 → 아메리아군 → 캐피털 가드 → 벨리 제남 → G-IT단 → 벨리 일행
지구권 정찰&레이언턴 가문의 생존자를 찾기 위해 라라이야 먼데이가 타고 지구로 강하하던 건담 G 셀프를 아메리아군의 해적 부대가 나포, 아이다 스루간이 잠시 조종하지만 허당이라(…) 케피털 가드가 나포, 벨리 제남이 파일럿이 되지만 일련의 사건으로 아이다의 조종 하에 벨리와 라라이아, 노레도와 함께 해적 부대로 가버리며 다시 재강탈(…)당한, 건담 사상 3연속 강탈이란 기념비적인 업적을 세웠다. 이후 19화에서 G-IT단의 스파이였던 플라미니아와 조수인 얀에게 또 탈취당할 뻔(...) 했지만 파일럿 등록이 된 라라이야와 레이헌턴 코드로 인식된 아이다, 벨리 남매 외엔 조종이 불가능해서 20화에서 탈환, 무려 5단 강탈이라는 전대미문의 기록을 세웠다.G 셀프: 하하하 개판이네 그리고 21화에서는 G-IT단이 개발한 신형기 건담 G 루시퍼[14]를 역으로 매니 앰버서더와 노레드 너그가 케르베스, 링고, 라라이야의 도움을 받아 탈취.(...)

4.2 헤이세이 건담

OZ측에서 파괴된 건담을 회수하지만 원주인들에게 돌아간다. 윙 건담은 자폭한 것을 젝스가 수리한 다음 히이로에게 돌려줬고[15], 샌드록은 자폭한 잔해를 OZ가 회수해서 수리 중이었던 것을 마그아낙 대가 빼돌려서 다시 카토르에게 돌아갔다. 데스사이즈와 셴롱은 반파된 상태로 포획 되어서 각각 프로파간다용으로 폭파, 데이터 입수 후 폐기 처리 되었다가 5인의 박사가 빼돌려서 개수한 다음 원주인들에게 돌아갔다. 유일하게 헤비암즈만 이런 수모를 당하지 않았지만 이쪽은 트로와가 숨겨놓고 기억상실증에 걸리는 바람에 샐리 포가 찾아낼 때까지 등장하질 못했다.
지구연방가로드 란
민간인인 벌쳐 가로드 란건담 X득템.[16] 이 쪽은 버려져 있던 기체인데다 당시 신연방군 자체가 존재하지도 않던 때였기 때문에 건담 강탈이라 보기는 어렵다.[17] 그러나 건담 DX는 가로드가 신연방군으로부터 작정하고 뺏어 탔기 때문에 명백한 건담 강탈이 맞다. 본래 DX는 신연방군이 건담 X의 최종강화안으로서 테스트하고 있었던 것으로, 심지어는 지휘부에서 가로드가 DX를 노리는 것을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안일한 발상으로 미끼 작전을 썼다가 허무하게 뺏겨 버렸다.[18]

4.3 신건담

지구연합자프트
아예 건담 강탈을 작품의 중요한 소재로 삼았다. 스토리 시작부터 지구연합에서 제작한 5대의 GAT-X 넘버 중 4대를 자프트에게 빼앗긴다.[19] 그리고 후반에는 자프트프리덤 건담을 역으로 빼앗기고, 그거 잡으려고 저스티스 건담아스란 자라에게 태워서 보냈더니 아예 전향해 버리면서 공짜로 헌납하고 만다. 뿌린 대로 거두는 법 참고로 저스티스는 ZGMF-X 시리즈 중 첫 번째이고, 프리덤이 두 번째다.[20]
헬리오폴리스로우 귤무라쿠모 가이
주인공로우 귤이 크루제 부대의 건담 강탈 이후 헬리오폴리스에 방치된 3기의 아스트레이를 발견하고, 그 중 상태가 멀쩡한 2기를 리홈에 실어다가 자신들의 소유로 삼는다. 이 부분은 강탈이라 보기는 애매하나, 직후 용병 집단인 서펜트 테일의 습격 당시 무라쿠모 가이에게 아스트레이 블루 프레임을 강탈당한다. 다만 교전 이후 이해 관계의 성립으로 양도 형식으로 마무리. 이후 턴 델타 아스트레이 시점에서는 아스트레이 레드 프레임도 뺏겼던 적이 있다. 참고로 레드프레임은 형식 번호가 MBF-P02다.
자프트지구연합
시작부터 자프트세컨드 스테이지 건담 3대를 전부 빼앗긴다. 다만 이번에는 전작과 반대로 자프트제 건담을 지구연합측에서 빼앗아 갔다는 게 차이점. 다 가져갔으니 그 안에 뭔진 몰라도 2호기도 들어 있겠지
솔레스탈 비잉아리 알 서셰스
솔레스탈 비잉의 건담을 인혁련유니온이 계속해서 빼앗으려 하지만 성공한 적은 한 번도 없다. 그리고 그 와중에 뭔가 쓸데없어 보이는 인적/물적 피해만 늘었다[21] 정작 성공한 것은 엉뚱하게도 아리 알 서셰스인데, 미하엘 트리니티를 죽이고 건담 쓰로네 쯔바이를 강탈했다. 그리고 23화에서 록온 스트라토스의 마지막 공격으로 반파되었다가 아르케 건담으로 개수된다. 참고로 쯔바이는 독일어로 2를 의미하여 쯔바이의 형식명은 GNW-002이고, 그걸 개수한 아르케는 GNW-20000이다.
플리트 아스노데실 가레트 / 아셈 아스노캡틴 아슈
데실 가레트플리트 아스노에게서 건담 AGE-1을 강탈한 적이 있었으나, 강탈 자체에 목적이 있었던 것이 아니어서 잠깐 조종한 후 다시 돌려준다. 이후 AGE-3 시대의 건담 AGE-2의 경우에는 비시디언에서 대파된 것을 강탈하여 다크하운드로 개수했지만 파일럿인 아셈 아스노가 스스로 자신의 소속을 우주해적으로 바꿨기에 밴시의 전례를 보자면 좀 애매해도 이 범주에 넣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AGE시리즈 두 번째 기체라서 대충 인정하자는 분위기도 있고
브루어스철화단(아키히로 앨트랜드)
우주해적 브루어스가 소유한 건담 구시온철화단과의 전투 끝에 노획되면서 아키히로 앨트랜드의 기체가 된다. 설정상 건담 프레임 11호기이지만 철혈의 오펀스에서 두번째로 등장한 건담이다. 이후 건담 구시온 리베이크로 개수.

4.4 외전 작품

님버스 슈타젠에 의해 블루 데스티니 2호기를 강탈당한다. 크루스트 모제스 박사가 님버스에게 넘겨줬다는 묘사도 있지만 어찌됐던 외형은 강탈이고, 이후 블루 데스티니 3호기건담vs건담을 찍었다. 물론 둘 다 박살.
시그 웨드너시스쿠드를 강탈해 에우고 소속으로 만든다. 딱히 1호&2호 구분이 없고, 모노아이 건담이라는 특이성을 제외하면 건담 MK-2 강탈 시나리오의 오마쥬이다.[22] 도색 바꾸는 것도 티탄즈 컬러 위에다가 흰 페인트를 그대로 덮어쓰는 형식으로 완전히 동일.
네오지온의 잔당인 올즈모빌에 의해 샤아 아즈나블의 데이터가 쓰인 건담 F90 2호기를 빼앗기고, 이후 화성독립군 사양으로 개조된다. 그리고 작품 최후반에 아무로 레이의 데이터가 쓰인 1호기의 라스트 슈팅에 박살난다.
주인공토키오 란돌이 건담 강탈을 시전해 네오 건담 2호기를 뺏아 타고 네오 건담 1호기와의 최종 결전에 임한다. 주인공에게 강탈당하는 2호기라서 1호기는 시커먼 컬러링을 하고 있고 오히려 2호기가 정석적인 트리콜로르 컬러를 하고 있다.[23]
건담 제미나스 2호기를 OZ프라이스에게 빼앗기고, 이후 이 기체는 건담 아스클레피오스로 개수되었다가 건담 번레프오스로 복제진화한다. 참고로 건담 제미나스 자체가 블루 데스티니 시리즈의 오마쥬인지라 여기의 2호기도 파란색.
사달수드 F힉서 펠미에게 강탈당해 버렸다. 타이밍 좋게 아블홀 F를 몰고 나갔던 폰 스파크가 도착해서 대치한 후 결국 도주했지만, 나중엔 역으로 폰 스파크가 아스트레아 F를 들고 도주하게 되어 힉서 펠미가 페레슈테건담 마이스터로 임명된 뒤 역으로 폰 스파크를 쫓게 된다. 참고로 사달수드F의 형식번호는 GNY-002F이다.
지구연방 소속의 특수부대팬텀 페인 소속 건담 파일럿 3인조가 스타게이저를 강탈하기 위해[24] D.S.S.D에 쳐들어온다. 하지만 2호기가 아니라서 강탈은 실패
건담 Mk-V가 반란군인 뉴 디사이즈에게 탈취되어 지구연방군에게 큰 피해를 입힌다. 하지만 원래 브라이언 에이노 휘하 함대에 배속된 기체였고, 그 함대가 통째로 친 티탄즈파인 뉴 디사이즈로 전향해버린 것이니, 건담이 강탈되었다기보다는 반역했다고 보는 게 옳을지도.
팬텀 건담은 원래 그냥 '팬텀'이라는 이름의 서커스 소속 기체로, 서커스의 모함에 봉인되어 있었으나 폰트 보가 탈출할 때 끌고 나왔다.
  1. 건담 위키아의 건담잭 항목 또한 이 부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 단 윙건담 한정. 윙건담 제로는 주인이 몇차례 바뀐뒤 히이로에게 왔다.
  3. 단 이쪽도 원래대로면 건담엑시아의 마이스터는 랏세 아이온이 될 예정이었는데, 리본즈 때문에 세츠나가 엑시아에 타게 되서 본의아닌 강탈...정식으로 타긴탓지만...
  4. 샌드록 말고 윙제로. 카토르가 직접 주도해서 만들고 그걸로 죄다 작살내고 다녔다. 이후 여러 사람 손을 거쳐 히이로한테 넘어가기는 했는데.
  5. 창 우페이는 센롱 건담 제조에 관여하긴 했으나 주도적으로 만들었다고 보기엔 좀 애매하고, 듀오 맥스웰건담 데스사이즈 제작의 보조역. 트로와 버튼건담 헤비암즈의 정비원 정도로 그쳤다. 카미유 비단Z건담의 기본 설계를 했으나 딱 거기까지. 아무로도 뉴 건담을 설계하긴 했는데 설정이 바뀐 것도 있고 생산을 에너하임에 일임했던 것도 있어 안 쳐주는 분위기.
  6. 단 창 우페이는 프로즌 티어드롭에서 건담을 만들어 직접 타고 다닌다.
  7. 하지만 올리퍼가 코어 파이터 한 대를 타고 특공을 펼침으로 결과는 다를 게 없다.
  8. 그리고 그 아들에 그 아버지라고 프랭클린 비단이 먹튀하려고 시도했던 릭 디아스도 개발당시 감마 건담이라는 코드네임으로 불렸다. 모노아이 건담의 원조
  9. 억지로 끼워 맞추자면 막투의 경우 퍼스트 건담을 정식으로 계승한다는 의미에서의 두 번째 모빌슈트라는 점이 있기는 하지만… 일단 카미유가 강탈해서 에우고에 넘긴 기체는 3호기다. 솔직히 이 케이스는 이후의 2호기 강탈과는 크게 관련이 없다. 굳이 따지자면 2번째 강탈에 2호기가 포함된 2대가 넘어가긴 했다
  10. 강제로 군에 편입된 아무로와 달리 이쪽은 반쯤 자의로 에우고에 들어왔다.
  11. 화이트 제타가 개조 전 Z 3호기라는 이름을 가진 관계로 2호기라는 주장이 있는데 본편에 등장한 제타의 형식번호는 MSZ-006(-1)이다. 그리고 화이트 제타와 같이 활동한 나머지 두 대도 MSZ-006-3에 B, C가 붙는다. 프로토타입 제타가 1호기가 아닌데다가 프로토 타입 제타는 헤드 유닛을 테스트하기 위해 3대가 존재한다.
  12. 블루 데스티니 2호기의 일부 설정과 같이 강탈의 형식을 한 양도였다.
  13. 다만 SD건담 G제네레이션 OVER WORLD에서 건담 타입 취급을 못 받으므로 주의할 것.
  14. 생긴 게 전혀 건담같지는 않지만 일단 건담이 맞다고 하니...
  15. 나중에 다시 OZ의 손에 들어가지만 이건 버린걸(...) 주워간거라 제외
  16. 이 쪽은 좀 다른 의미로 유명한데, 역대 건담 시리즈 중 유일하게 "건담 팔아요~" 드립을 쳤기 때문. 건담이니까 한살림 차릴 만한 가격이겠지 다만, 이전에 우주세기에서 쥬도 일당이 건담을 훔친 후에 고물상에 팔아먹으려고 했다.
  17. 로랑 세아크가 석상에서 튀어나온 턴에이 건담을 주워탔다고 이걸 건담 강탈이라고는 부르지 않는 것과 같은 케이스. 애초에 저걸 건담 강탈로 분류해 버리면 작중 등장하는 모든 건담들은 다 강탈당한 기체가 되어 버린다. 이 동네 건담들은 죄다 연방이 전쟁에 쓰던 기체를 연방 붕괴 이후 벌쳐나 용병들이 가져가서 자기들 걸로 쓰고 있는 것이기 때문.
  18. 컨트롤러를 자신들이 가지고 있으니 최악의 경우 탑승한다 해도 움직일 수 없을 거라고 판단하고 미끼로 사용했다. 하지만 DX는 GX를 베이스로 만든 기체였기 때문에 GX의 컨트롤러도 호환이 되었고, 결국 쟈밀 니트가 되찾아온 컨트롤러로 기동해 성공적으로 먹튀했다. SD건담 G제네레이션 WARS에서 이 부분만 따로 시나리오화하기도 했다.
  19. 이때 강탈당한 듀얼 건담의 형식 번호가 GAT-X102다. 단 이 5기가 최초로 롤아웃된 GAT 시리즈인 만큼 빠진 번호는 생산되지 않은 페이퍼 플랜이며 제조된 순서로 따지면 듀얼이 1번이다. 2번기 포지션은 버스터 건담으로 추정된다. 반면에 키라가 탑승한 스크라이크는 최소한 3번 이후 기체다.
  20. 드레드노트는 YMF 형식 번호를 사용한다. 자프트 제 건담으로 치면 0번기고 저스티스가 1번기.
  21. 시즌 1 막판에 대파한 큐리오스를 득템하는 데 성공하기는 했다. 태양로가 없는 상태이긴 했지만 유사 태양로를 달아서 이것 저것 실험을 한 덕분에 어헤드 개발에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어헤드의 흉부 내부 구조는 큐리오스와 유사하지만 여론 문제로 인해 외장은 지금의 형태가 되었다고 한다.
  22. 사실 게임상에서 MKII강탈때 같은 곳에서 같은 시기에 강탈당한다. 덕분에 아인은 뉴타입이라고 시그에게 까불다가 카미유한테 한데 맞고 퇴각한다.
  23. 다만 1호기에는 네오사이코뮤 가술이 들어가있는 반면 2호기는 그런거 없다.
  24. 정확히는 스타게이저에 사용된 자율학습형 AI와 보와츄르 류미엘 기술을 강탈하기 위해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