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getter ray, ゲッター線
겟타로보 시리즈 세계관의 모든 설정의 근간이 되는 일종의 우주방사선. 진화 밖에 모르는 바보 진화바보 에너지 아바투르가 좋아한다 카더라
2 상세
생명체(혹은 생명체가 아닌 존재까지도)의 진화를 촉진하는 힘이 있다고 일컬어지며, 원시 유인원이 인간으로 진화하는 등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의 진화에 관여한 생명의 원천으로 여겨진다. 겟타선 자체가 진화를 주관하는게 아니라 진화에 관련하는 어떤 무언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설정되어있다.
단순한 방사선이 아니라, 겟타로보의 동력원인 겟타로/겟타 노심의 동력원이기도 하고, 또한 겟타 빔 등 그 자체가 물리적인 파괴력을 가진 병기로 이용될 수도 있다.(겟타 빔은 단순한 고에너지가 아니라 초대 겟타 기준으로 3천도의 열선이기도 하다.)
인간이나 기타 일반적인 생명체에게는 물리적인 파괴력 혹은 고온이 생겨날 정도의 대량집적이 아닌 한 거의 무해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파충인류 등 특정한 생명체에는 극소량만으로 치명적인 위협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겟타선이 촉진하는 진화에 따라가지 못하게 된' 부작용이라는 설이 설득력을 얻고 있으나 입증되지는 않았다.
진 겟타로보 세계 최후의 날에 등장하는 인베이더에게는 생명유지에 필수적인 요소로 추정된다.
원작만화판 겟타로보에서는 태양의 흑점변이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것이라는 묘사가 있으며, 인위적으로 흡수하거나 하지 않는 한 우주 어디에나 소량씩은 존재하고 있다. 초기에는 물론 의지 등의 설정은 없고, 단순히 파충인류에 독이 되는 정도의 능력/효율이 좋은 고에너지 정도의 위치였다.
겟타로보 고부터 단순한 에너지가 아니라 그 자체가 일종의 의지를 가진 것으로 묘사되었으며, 이후 이시카와 켄이 겟타로보 사가를 정리하면서 확립시켰다.
국내에서는 진화와 관련되어 있다는 점만이 강조되어 많이 간과되는 부분이지만 원작 '겟타로보 고'에서는 겟타선 자체가 우주의 근원에 해당하는 에너지로까지 묘사되고 있다. 겟타 엠페러와 겟타 군단이 인류 이외의 우주 이외의 생물을 멸절시키려 하면서 겟타선 자체도 악의 근원이 아닌가하는 의혹을 받고 있지만 [1] 사실 겟타선 자체가 무엇을 생각하고 의도하는지는 불명이다. [2]
3 여담
현재의 겟타선 설정은 전국마신 고쇼군의 비무라에서 영향을 받았다는 설이 있다. 그러나 비무라가 궁극적으로는 선함을 추구하는 반면 겟타선은 거의 만악의 근원 취급 받는다. 신겟타로보에서 적집단이 증오하는 힘이 겟타선이며, 파충인류는 겟타선에 해를 입는다. 곤충인류는 겟타로보 시리즈 최고의 떡밥인 겟타 엠페러 때문에 시망.
슈퍼로봇대전 F에서는 마징가Z에 쏘이니까 마징카이저로 진화해버렸다.
- ↑ 작중 인류만이 선택되었고 겟타선이 선택한 다른 종족은 나오지 않았다.
- ↑ 원작자가 타계해서 더이상 자세하게 알 수는 없지만 절대 선이라 말할 수는 없다. 인류만이 선택받은 점에서 인류에겐 구원이지만 당장 겟타 엠페러가 하는 일을 보면 알 수 있다. 다만 변명하자면 겟타세계관에서 인류는 당연히 약자다. 초기 겟타에 적들인 공룡제국만 해도 인류에게 입힌 피해는 괴멸적이며 겟타로보G에서도 인류는 백귀제국에게 터무니없을 정도로 통받는다. 아마 이렇게 항상 당해온 인류이니 인간끼리에 항쟁은 애들 장난일수밖엔 없다. 가설일 뿐이지만 인류는 겟타 엠페러라는 힘이 갖춰진 이후 강자의 입장으로써 타외계인들이 인류를 괴롭혔듯 은하계를 정화하는 것이라는 생각된다고 한다. 이 설정은 당시 굉장히 획기적으로 외계인에 비하면 대체로 약하다는 인류에 대한 인식을 바꿨다고 할 수도있다. 큰그림을 그리게 한 겟타로보사가에서 미래에서 온 외계인들은 료마일행을 '우주에 대죄인'이라고 까지 부른걸로 봐선 아마 그동안 당해왔던 입장이 정반대로 됐다고 할 수있다.
역지사지여기서부터 적들은 미래에서부터 항상 이시점 근처나 미래로 오게되면서 겟타엠페러에 탄생을 방해하려한다.생각해봐라 미래에 자신들에 종족이 고향별째로 사라지는데 무슨수를 써서라도 막아야했겠지사실 겟타엠페러가 처음 등장한 설정은 '1차 오리온 전쟁'이라는 은하계전쟁에서 인류가 곤충인류에게 일방적인 학살을 당하는 대위기 상황에 강림해서 적들을 물리쳤다고하는데 이때도 인류는 상당한 피해를 입은 약자상태였다. 이때부터 그동안 약한 인류가 아닌 작품기준상 절대강자가 되어 예전과 반대가 된 입장에서 카타르시스를 느낀다는 사람들도 있는편. 원작자가 가장 마지막으로 참여한 신겟타로보 (절대 마지막 작품이 아니다. 애니로써 마지막)에 나오는 말에 따르면 '물질에 혼을 넣어선 안된다! 겟타는...겟타선은!!!'라고 한다. 의미는 없지만 신빙성있는 가설중 하나는 겟타선은 위대한 의지를 가지고 인류에 혼들을 이끌고 겟타와에 융합함 쪽으로 방향을 잡아가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한다. 진 겟타로보 코믹스나 신겟타로보에서 보면 페러렐월드지만 미래인류는 겟타에 연결된채(파일럿은 있으나 강제로 끌어내면 파일럿이 죽으면서 기체도 죽어버린다.) 날마다 다른 겟타를 쓰러뜨리고 부품을 얻어 강해지기 위해 투쟁하고있었으며(겟타세인트드래곤에게 선택받기위해서라고 한다. 선택을 받으면 새로운 힘을 얻는듯.) 작품내 현실인 진 겟타로보 코믹스에서 고르와 브라이에 영혼이 나타나 사오토메박사에 연구를 돕고 잘못된 오류를 바로잡아주기도 하며 마지막에서는 죽은 인류에 혼들과 무사시가 진겟타에 출동을 돕는다것으로 나오는 것으로 봐선 영혼이나 의지가 관련된다는 것은 확실히 그럴듯 하다. 어째서 인류만이 선택됐는지는 위대한 의지란 무엇인지 더이상 알수는 없지만 대행자를 만들어 내고 은하를 인류가 살기 편한곳으로 만들러 다니고 있다는 점에서 인류에겐 참 다행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