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원

類人猿

1 설명

You In One
포유류 영장목 중에서 사람상과(Superfamlily Hominoidea)에 속하는 동물의 총칭. 다른 영장류와 구별되는 큰 특징은 꼬리가 없다는 것이다. 밑에 나오는 긴팔원숭이도 이름만 원숭이지 엄연한 유인원이다.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유인원(Ape)이라는 말에 인간은 포함되지 않지만, 사실 생물학적으로 인간 또한 유인원 분류에 포함된다. 사람과에 해당하는 인간, 오랑우탄, 고릴라, 보노보, 침팬지긴팔원숭이과에 해당하는 종을 합쳐 유인원이라고 부른다.

대부분 에서 살며 나무타기를 잘 한다. 초원에 살았던 것은 인간 뿐.

이 문서의 유인원 전부 다 근력이 인간보다 동체급 기준 몇 배쯤 높은데[1], 그 이유는 인간은 초원에서 단체적으로 살며 장거리 이동에 특화된 종이기 때문이다.[2] 즉, 인간 이외의 유인원은 근력은 강하지만 근지구력이 떨어지고 인간은 연약하지만 근지구력에서 뛰어나다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혹시 숲에서 유인원과 마주쳤을 경우 괜히 개기지 말고 빨리 도망가자. 다리길이와 그로 인한 달리기는 유인원 중 제일이므로 이 점에서만은 자부심을 가져도 좋다(…)

다만 고릴라가 작정하고 사력을 다해 달릴 경우 시속 50km의 속도를 낼 수 있다고 한다. 그쯤되면 자기가 죽을짓을 했다고 생각하고 묵념하자.

파일:FysroCF.jpg
직립보행하는 고릴라

그리고 인간과 다른 유인원을 구분짓는 특징 중에 직립보행이 있긴 하지만, 의외로 인간 이외의 유인원들도 이족보행을 자주 한다[3]. 심지어 야생 개체에서도 심심찮게 발견될 정도.

조지 워싱턴 대학의 생물진화학 박사 닐 로치는 근래 연구에서 인간어깨 진화에 대한 논문을 통해 "일부 영장류들 역시 투척 기술을 알고 있지만 속도와 정확도를 모두 갖춘 투척능력은 오직 인간에게만 확인되는 기술" 이라고 평했다. 그의 연구에 따르면 이런 생물학적 특징이 본격적으로 발전한 시점이 200만년 전 '호모 에렉투스' 시절부터였다고 하며, 이는 인간이 장거리 달리기에 적합한 특질을 가진 시점과 일치한다고 한다. ##

여담으로, 묘하게 전투력이 극과 극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성격도...

예를 들어 고릴라의 전투력이 어마어마하게 뻥튀기 된 거랑 침팬지오랑우탄 같은 유인원의 전투력이 별로 높지 않을 거라는 인식이 널리 퍼졌다. 성격은 고릴라가 무척 난폭하고 침팬지나 보노보는 온순하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정작 뚜껑을 열어보면, 고릴라는 생각외로 전투력이 높지 않고 침팬지와 오랑우탄의 전투력은 의외로 엄청나단 걸 알수있다. 물론 생각보다 높지 않다는 소리지, 유인원 중에서는 압도적으로 원탑이다.

특히 성격은 정말 정반대. 고릴라는 난폭하기는 커녕 오히려 애완동물을 기를 정도로 온순하며 침팬지는 드물지만 동족인간의 아이를 납치해 잡아먹을 정도로 난폭하다(...). 그리고 인간 또한 무지막지하게 난폭한 종인데, 어린아이들의 정제되지 않은 폭력성이나 잔혹성, 혹은 석기시대부터 사람 두개골에서 발견되는 창촉 등을 생각하면 쉽게 납득할 수 있다.

2 종류

  1. 다리 만큼은 예외다.
  2. 그러나 창작물 등에서는 인간고릴라는 고사하고 늑대는 기본이요, 이나 코끼리도 이겨먹는 경우도 있으니...단 도구가 있다면 가능하다. 물론 이는 허상일 뿐이고 근육도 적은 가냘픈 몸으로 그런 짓을 했다가는 근육이 박살날 수도 있다. 다시 말해 가냘픈 여자가 대검을 들고 날아댕긴다든가, 온갖 괴물들을 맨손으로 때려잡는다든가 하는 행동을 하면 승부는 고사하고 근육이 파열될 수도 있다는 의미(...).
  3. 특히 긴팔원숭이나 오랑우탄의 경우는 나무 위에서 두발로 달리는 경우가 있다. 사실 따지고 보면 애초에 인간의 직립보행 자체가 다른 유인원의 직립보행에서 유래한 셈이다.
  4. 동부로랜드고릴라도 동부고릴라에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