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룡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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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메트리컬 도킹!을 외치는 부분에서는 심퍼레이트가 부족했던 모양이다[1]

撃龍神

1 소개

분류: 합체 비클로보
전고: 28.0m
중량: 465.0t
동력: GS라이드
최대출력: 9500000kw

용자왕 가오가이가의 등장 용자. 용신로보.

2 상세

풍룡(한국명 윈드건)과 뇌룡(한국명 플래쉬건)의 심퍼레이트가 90% 이상이 될 때 심메트리컬 도킹으로 태어나는 메카노이드. 얼굴이 어떤 리더를 닮으셨다.KBS의 우리말 더빙판명은 썬더 카이저. 성우는 야마다 신이치/홍승섭(KBS), 위훈(애니박스)

설정상 풍룡과 뇌룡의 인격을 합하고 2로 나눈 듯한 인격이라고 한다. 성격은 풍룡에 가까워 냉정하지만, 말투는 뇌룡에 가까워 난폭한 느낌.

초룡신과 동형기이지만, 원래 구조용 기체였던 초룡신과 달리 이쪽은 철저하게 전투용으로 설계되어서 전투력은 초룡신보다 높다. 다만 사격무장이 없기 때문에 사격전만은 초룡신보다 한 수 아래.

처음에는 과연 중국답게 풍룡과 뇌룡의 AI를 괴이하게 성장시켜놔서 협력이고 뭐고 없고 적의 제거를 최우선으로 한다[2]며 아무의 말도 듣지 않으며, 그렇다고 효율적인 전투를 하는것도 아니고 무의미한 공격을 쏟아붓다 척추원종 및 존다로보에게 관광 당할 뻔 했다. 당연히 협력이 안되기에 심퍼레이트도 상승시킬수 없었다. 그러다 자신들을 방패로 풍룡과 뇌룡을 보호하는 선배 빙룡염룡을 보고 그제서야 마침내 용자로서의 마음을 깨닫고 심퍼레이트가 상승, 심메트리컬 도킹을 완료하고 격룡신으로 각성한다. 전투에서는 필살기 쌍두룡으로 존더들을 공격하고 초룡신의 걱정과 달리 핵만을 모두 수거해오며 첫 전투를 훌륭하게 마친다. 전투가 끝나고 나서 "인명존중을 최우선으로. 이걸로 된건가?"라고 말하자 초룡신은 그제야 격룡신을 용자로 인정해준다. 이후 초룡신을 형님으로 모신다.

FINAL에서는 존재감이 상당히 없어졌다. 공격이라곤 솔 11 유성주 페츄르온과의 대결에서 일방적으로 당하다 쌍두룡을 한번 사용한게 전부, 그뒤 재생한 페츄르온에게 양팔의 무장을 파괴당하자 승산이 없다고 판단하여 어깨부분에서 자폭장치를 적출해 장렬히 자폭한다. 이때 자폭장치를 쥔 왼손을 높이들어올리는 장면은 영락없는 겟타로보의 등장인물 토모에 무사시의 오마쥬.

또한 자국에 대한 자존심이 대단한지 변형시의 대사와 무장이 대부분 중국어다. 심지어 시스템 체인지도 영어가 아닌 중국어 『즈 지 쟈오 판!』 (組織交換) 을 외친다.
합체 BGM 자체에서도 초룡신과 달리 중국풍이 묻어난다.

인격은 상당히 거칠고 공격적이나 점점 초룡신을 보고 성장해간다. 두뇌원종 전에서는 스스로 희생되는것을 각오하고 소행성을 밀어내는 임무를 수행하려했다.[3]

GGG 메카들 가운데 시시오 가이, 아마미 마모루와 가장 친분과 접점이 적은 메카이기도 하다. 등장 시점이 기계31원종 등장 이후로 상당히 늦은 데다 존다리안의 소멸 이후 등장한 메카이다 보니 존다의 위협에 처한 마모루를 구하거나 볼포그처럼 마모루를 호위하며 친분을 쌓을 기회가 많지 않았던 점 때문인듯.[4] 거기다 중국인들의 민족 정서까지 생각하면...

GGG 용자로봇중 가오가이가를 제외하면 유일하게 핵 적출이 가능한 용자였으나,[5] 후에 강룡신, 환룡신의 등장으로 유일이 아니게 되었다.

여담이지만 용자 시리즈 중 둘밖에 없는 외팔이 용자.(나머지 하나는 강룡신) 풍룡의 쟈오단지가 무기겸 손 파츠의 역할을 하기 때문. 합체 시퀀스를 보면 격룡신의 팔 하완부를 사출하는 곳이 어깨 부분에 있는데, 쟈오단지가 있기 때문에 실제 사출되는 곳은 왼팔뿐이고 오른팔 부분은 그대로 남아 있다. 그냥 잉여부위도 아닌 것이, FINAL에서 바로 이 부분에 최종장치(자폭)가 숨겨져 있음이 밝혀졌다.

모형으로는 구판 DX와 코토부키야 D스타일[6], 슈퍼로봇 초합금으로 발매됐다. 모두 초룡신과 호환하여 강룡신/환룡신 재현이 되나 슈로초의 경우 초룡신이 통상판인데 비해 이쪽은 한정판이라는 단점이 있다.

여담으로 BGM 테마가 TV판의 OST 트랙 발매 시점이 약간 빨랐던 탓에 TV판 종영 이후 5년 뒤 FINAL OST를 통해서야 음원화되었다. 그것도 FINAL의 완결 시점에 발매된 두번째 OST 트랙이어서 첫번째 트랙에 실린 여동생 메카인 천룡신의 테마보다도 늦게 풀린 것(...).[7]

3 주 무장

  • 레이돈
뇌룡에게 전승받은 실드형 방전기. 무장으로 쓰지는 않고 가슴판에 방패로 자리잡는다.
  • 쟈오단지
풍룡에게 전승받은 콘크리트 믹서 형태의 전투용 무장. 격룡신의 오른팔 대신에 장비된다. 내부에서 연사 공기탄인 폰 다오단이나 강력한 회오리를 발사한다. 격투용 둔기로도 사용할 수 있다.
  • 덴 쟌 호
뇌룡에게 전승받은 덤프트럭용 버킷. 방패로 쓰거나 전기 에너지를 방사하는 공격 반 레이를 사용할 수 있다. 존다핵을 모으는 용도로도 사용된다.
  • 샨토우론(쌍두룡)(KBS판에서는 무적의 드래곤)
"울어라 번개! 몰이쳐라 폭풍! 샨토우론!"
오른팔에 쟈오단지에서 강력한 폭풍을, 왼팔의 덴 쟌 호에서 강력한 뇌전을 발생시킨다. 발사된 두개의 에너지파는 이름 그대로 두 마리의 용 모습으로 변하며, 대량의 하전입자와 강력한 풍압을 적에게 쏜다.
쌍두룡은 그야말로 컨트롤이 자유자재다. 피하는 것은 심히 곤란하며, 넓게 펼쳐서 배리어로 전개한다거나, 다수의 적에게 연결된 공격을 펼치는 것도 가능하다. 물체를 옮길 수도 있어서 다수의 존다핵을 한번에 회수하거나, 초룡신 등을 태우고 이동시킬 수도 있다. 나중에 더 파워를 얻고 환룡신, 강룡신으로 도킹했을 때 필살기 재탕이 되기도 한다(...).
적을 파괴하고 핵만 빼온다는 점에서 은근히 사기적인 기술인데, 운반기능까지 가능하다는 점을 보면 아르마를 태우고 이동할 수 있는 제이쿼스와도 유사한 메커니즘의 기술인 것 같다. 이 기술이 처음 나왔을 때에는 만리장성 관광객들이 단체로 존다가 되어 버렸는데, 샨토우론을 사용하니 별로 힘도 들이지 않고 수십 개나 되는 존다 핵을, 그것도 깔끔하게 분리해서 한아름 안고 있었다. 가오가이가가 지금까지 목숨을 깎아가며 헬 앤드 헤븐으로 1회 1개의 존다 핵만을 구출할 수 있었던 걸 상기해 보면 참(...).
  • 최종장비
파이널에서 추가된 것. 메이드 인 차이나 자폭 장치다. 케이스에는 '中国科学院航空星际部 自己自自暴奔清一蓮托生 极沒限的危危险 专用机密保护[8]'라 적혀 있다. 작지만 페츄르온을 날려버릴 정도로 대단한 파괴력을 가졌다. 하지만 자폭장치이기 때문에 사용하면 당연히 자신도 피해를 입는다. 원래는 내장된 채로 사용하는 것을 전제로 만들어졌지만 실제 사용시에는 내부에서 뽑아 사용했는데, 이는 토모에 무사시의 자폭신의 오마쥬인듯. 소설판의 설정에 의하면 신관이 빠져 있었기 때문에 전격으로 기폭시켰다는 듯 하다(영상에서는 나타나지 않는다).
  • SP 팩
초룡신과 동일.
  • 초룡신&격룡신 어설트
초룡신과 동일.

4 게임에서의 성능

용자왕 가오가이가가 슈로대에 참전한 건 제2차 슈퍼로봇대전 α부터였지만, 어째서인지 안 나온다. 초룡신볼포그, 마이크 사운더스 13세 등 다른 용자들은 다 나오는데 격룡신만 안 나온다. 정확한 이유도 알 수 없으니 그저 안습. 이후에 용자왕 가오가이가 파이널이 참전한 제3차 슈퍼로봇대전 α에서도 안 나온다. 천룡신이 참전하고, 초룡신이 원작대로 아공간에서 행방불명 되었음에도 불구하고(원작에서는 목성 중심에 나타났다가 더 파워에 의한 가속으로 백악기 후기에 떨어져서 지지만 3차 알파에서는 솔로쉽 쓰레기장 묻혀있던걸 발견) 출연이 잘린 안습한 케이스.

슈퍼로봇대전 W에서는 제대로 등장해서 그동안의 한을 풀었다. 성능도 괜찮은 편이라 주력으로 굴리기에도 손색이 없다.

2015년 8월 발매 예정인 슈퍼로봇대전 BX에서 드디어 그동안의 한을 씻어내고 음성 지원으로 참전하게 됐다.

5 작중 명대사

  • "제 1 전투목표, 인명의 존중. 이거면 되는 거지? 초룡신."
첫 합체 후 샨토우론으로 모든 존다핵을 회수하는 성과를 올린다. 진짜 용자로 거듭났음을 보여주는 명장면.
  • "당신은 GGG에 없어선 안 될 존재. 이런 임무는 신참인 내게 어울려!"
ES윈도우로 들어오는 거대 운석을 도로 밀어내겠다며 나섰지만, 초룡신이 그를 밀치고 대신 희생했다.
  1. 본래 이 부분은 성우가 같기에 한번만 녹음하고 두번을 겹쳐서 동시에 트는 방식으로 하는데 어째서인지 격룡신의 첫 합체에서는 따로따로 녹음해서 이렇게 말이 안맞고 있다.그래서인지 한국판은 구호를 바꿔서 나름 맞춘 셈
  2. 참고로 적의 제거를 제1조로 삼았고 인명존중은 제18조였다. 과연 중국...
  3. 다만 수행하려던 직후 초룡신이 격룡신을 밀치고 대신 희생되었다.
  4. TV판 42화에서도 빅 볼포그와 함께 출동하기 전 원종은 1대가 아니니까 조심하라는 마모루의 충고에 귀담아듣던 빅 볼포그와 달리 격룡신은 화석으로 발견된 초룡신에게만 인사했다(...).
  5. 작중에선 존더로보의 핵만 적출했으며 원종의 핵을 적출한 사례는 없다. 그러나 환룡신과 강룡신은 원종의 핵을 적출해냈다.
  6. 이쪽은 초룡신 무기인 이레이저 헤드도 동봉.
  7. 그 외에도 TV판에서부터 사용되었지만 TV판 OST에 실리지 못해 FINAL OST를 통해서야 뒤늦게 풀린 곡들의 의외로 많다. 대표적으로 카펜터즈의 테마와 TV판 3화에서부터 사용되었던 용자왕 탄생의 피아노 솔로 버전 등등.
  8. 중국과학원항공성제부 자기자자폭충전일련탁생 극몰한적위위험 전용기밀보호 라 읽으며 그 뜻은 '자신을 스스로 자폭시켜 충정어린 마음으로 곧게 생을 바치다'(自己自自暴奔清一蓮托生). 그리고 '극한 무한의 위기 위험(상황) 전용으로 기밀보호(장치)'(极沒限的危危险 专用机密保护) 라는 상당히 무서운 뜻이다. 역시 made in china, 이상한걸 달아놨다